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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대위 이석민x흉부외과 전문의 권순영 썰 (1~5) 

 

 

 

 

 

 

 

 

이석민은 태백부대 소속 특전사 대위야. 국가기밀작전으로 모우루 중대 중대장이기도 해. 항상 약자의 편에 서서 행동하고 정의구현을 추구하는 사람이야. 훤칠한 외모에 걸맞게 성격 또한 모난 곳 없이 좋아.  

 

 

 

 

권순영은 흉부외과 전문의로 의료봉사단 팀장이지. 집안, 학벌 따위는 부수적인 요소일뿐 오직 실력만이 빽이라고 믿는 사람이야. 수술실에서 가장 열심히 그리고 완벽히 행동하는 의사가 바로 순영이지. 약간은 까칠한 듯한 겉모습과 달리 내면은 아주 여리고 착한 사람이야. 

 

 

 

 

 

 

 

 

 

 

 

 

1.  

 

 

 

석민은 북한군의 갑작스러운 침략에 대응하다 부상을 입게 돼. 국가에서 바라는 것은 '이 모든 상황을 국민들이 모르게 조용히 처리하라. ' 부중대장 원우를 밀쳐내고 본인이 대신 총을 맞은 석민의 모습에 모두들 침착함을 잃고 당황하며 우왕좌왕하기 시작하지. 그 모습에 중대장 석민은 총상을 입음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진 모습없지 지시해.  

 

 

 

 

"모든 대원들, 각자 위치로. 우리는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반드시 승리한다" 

 

 

 

 

 

중대장 석민의 지시에 대원들이 정신을 차리고 북한군의 공격에 반격을 하지. 그리고 북한군의 철수로 이 사태는 끝이 나. 끝남과 동시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석민이 병원으로 이송돼. 

 

 

 

 

 

 

병원으로 이송되는 차량 안에서 부중대장 원우가 피가 솟구치는 석민의 어깨를 지혈해. 점점 하얗게 질려가는 석민의 안색에 모든 대원들이 안절부절하는 사이 차량은 병원에 도착하지. 미리 연락을 받은 순영이 대기하고 있다가 석민을 수술실로 안내하지. 걱정이 가득 묻어나는 얼굴로 자신을 쳐다보는 대원들에게 한마디를 남기고 급히 수술실로 들어가. 

 

 

 

"걱정마세요. 무조건 살릴 거니까" 

 

 

 

 

 

 

 

수술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됐어. 다행히도 총알이 박힌 것이 아니라 스쳐지나갔기에 큰 손상은 없었어. 그런데 문제는 과다출혈로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거야. 석민의 혈액형은 수혈액을 구하기 힘든 혈액형 rh O- 

형이었거든. 병원에 있는 수혈 팩은 터없이 부족했고 최후의 대책으로 석민의 피를 투석하여 다시 공급했어. 

 

 

 

 

 

 

 

 

8시간만에 수술실 문이 열리자 그 앞에서 대기하던 대원들이 걱정스러운듯한 표정으로 다가와. 그에 순영은 치켜 올라간 눈을 접으며 순한 웃음을 짓고는 말해.'수술은 성공적이에요. 아마 내일 오전쯤엔 깨어나실 거에요'. 그 말에 원우가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자리에 주저앉아. 순영은 석민의 어깨를 지혈하고 있었던 대원이 원우라는 사실을 기억하곤 걱정말라는 듯 원우의 어깨를 툭툭 두드려줘. 누가 응급처치를 예쁘게 해준 덕분에 위기는 넘겼다면서. 

 

 

 

 

 

 

 

군사 기밀이라는 이유로 석민은 일반 환자들과는 다른 병동에 입원되었어. 그날 밤, 상처 소독을 위해 석민의 병실에 들린 순영은 깜짝 놀라. 마취에 수면제까지 투여한 터라 빨라도 내일 아침 쯤에 깨어나야 할 석민이 일어나서 기지개를 펴고 있었거든. 왠만하면 잘 놀라지 않는 순영이 그 모습에 놀라 다급하게 석민을 침대에 앉혀. 

 

 

 

 

"아니, 총상입으신 분이 벌써 어깨를 움직이시면 어떡해요?" 

 

 

"...전 하루빨리 부대에 복귀해야 합니다." 

 

 

"당신은 국가의 명령에 움직일 지 몰라도, 지금 여기는 병원이에요.당신은 환자고. 제 명령에 따르세요" 

 

 

 

 

 

 

 

수술한 지 얼마 지나지 않고 큰 움직임을 줘서 그런지 상처에서 피가 새어나왔어. 말도 안 듣는 환자라며 순영이 다그치지만 석민은  

그저 쫑알거리는 순영을 바라보며 피식 웃기만 해. 

 

 

 

 

"그런데 어쩌다가 다치게 된거에요?" 

 

"...삽질하다 다쳤습니다." 

 

 

 

 

 

'참나...내가 바본줄 아나. 국가 기밀이라 이거죠?' 순영이 어이없다는 듯 석민을 바라봐.삽질하다 총상을 입었다니. 석민 스스로가 생각해도 어이없는 대답이였어. 

 

 

 

 

 

 

"저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하면 나중에 밥 한끼 사요" 

 

 

 

 

 

상처 소독을 끝낸 순영이 싱긋 웃으며 한마디 덧붙여. '아 군인이면 빡세서 밖에 나올 시간 없으려나.' 

 

 

 

"아닙니다. 밥 한끼, 커피까지 사드리겠습니다" 

 

 

 

 

왼손을 가슴에 얹고 진지하게 말하는 석민의 모습에 순영이 웃음을 터뜨리곤 병실문을 나서. 이게 둘의 첫만남이야. 

 

 

 

 

 

 

 

 

 

 

 

 

 

2. 

 

 

 

 

 

일주일의 시간이 흘렀어. 실밥을 제거한 봉합 부위는 이제 막 새 살이 돋아나려 해. 그동안 석민과 순영의 사이는 처음보단 많이 편해졌어. '의사면 애인 없겠네요,바빠서?' 석민이 먼저 농담을 건넬 정도로 말야. 순영도 '군인이면 애인 없겠네요, 빡세서?' 하고 받아칠 정도로.  

 

 

 

 

 

 

그날 밤 회진을 위해 석민의 병실에 들린 순영이 깜짝 놀라. 석민의 침대 위엔 급하게 갈아입은 듯 내팽겨 쳐진 환자복만이 덩그러니 놓여있어. 잠시 멍때린 순영이 곧 정신을 차리고는 옥상으로 올라가. 

 

 

 

옥상에는 막 이륙하려는 헬기와 군복을 차려입은 석민이 있어. '아직 회복도 덜 됐는데, 어딜가요-전쟁이라도 났어요?' 화난 듯 씩씩거리는 순영에 석민은 가볍게 목례를 한 후 헬기를 타고 떠나.  

 

 

"일주일 후에 돌아 오겠습니다" 

 

 

 

 

 

 

 

 

 

 

 

순영은 아직 완전히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떠난 석민이 걱정되긴 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빽빽한 수술 스케줄을 소화하며 정신없이 일주일을 보냈어. 수술을 끝내고 드디어 일주일 만에 비번날이 찾아왔어. 부시시한 머리에 스냅백을 뒤로 돌려 쓰곤 병원을 나서지. 오랜만에 맞는 바깥 공기에 기분이 좋아진 순영이 주차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그때 누군가 뒤에서 순영의 어깨를 톡톡 두드리지. 

 

 

 

 

"제가 일주일 후에 돌아온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순영이 뒤로 돌아서자,군복이 아닌 말끔히 정장을 차려입은 석민이 서 있었어. 입을 헤 벌린 채 멍하게 서 있는 순영의 손에서 차키를 뺏어들고 순영을 조수석에 태우고 석민은 운전석에 앉아. 

 

 

 

 

 

 

 

"지금 어디가요?" 

 

"순영씨는 음식 뭐 좋아합니까?"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다니...전 아무거나 다 잘 먹어요.' 뾰로통한 표정을 지은채 거울을 보며 앞머리를 정리하는 순영을 보고 순영은 귀엽다는 듯 웃어. 

 

 

 

 

 

 

 

"일주일동안 얼마나 걱정했는 지 알아요?" 

 

"제 생각 많이 했습니까?" 

 

"당연히 했죠 그럼. 아직 회복도 안 된 사람이 또..." 

 

"아 난 또. 저 보고싶었다고 하는 줄 알았습니다" 

 

 

 

 

 

 

 

 

 

 

마침 차가 신호에 걸려 정차해. 석민이 고개를 돌려 순영을 바라봐. 순영은 석민의 말에 당황한 듯 두 볼이 붉어져 있어. 그런 순영을 바라보며 입가에 미소를 지은 석민이 한마디를 덧붙이고 다시 차를 출발시켜. 

 

 

 

 

"전 권선생님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3.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사적인 만남을 가지기 시작했어. 물론 손에 꼽을 정도였지만. 석민은 국가 기밀, 부대의 호출때문에 바빴고 순영도 수술 스케줄로 비번인 날이 많지 않았어. 두번째 데이트 이후로 한달여 만에 두 사람은 세번째 데이트를 하기로 했어. 그 날도 순영의 비번일이었지만 응급환자 수술때문에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순영이 수술에 들어가게됐어. 수술이 끝나고 밖으로 나오자 저녁10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었지. 순영은 오랫동안 기다린 석민에게 어쩔 줄 몰라하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 그런 순영을 석민은 두 팔로 뻗어 자신의 품으로 끌어 앉아. 

 

 

 

"그럼 저랑 영화 한편 같이 봐 줘요-" 

 

 

 

 

 

 

 

 

 

 

 

 

팝콘과 음료를 손에 들고 커플석에 나란히 앉았지. 순영도 마지막으로 영화 본 적이 언젠지 기억도 안 날 만큼 오래됐거든. 상영관의 스크린 속에서는 광고가 나오는 중이야. 순영이 팝콘을 집어먹던 손을 털곤 약간 들뜬 목소리로 말해. 

 

 

 

 

 

 

"전 극장에 오면 이때가 가장 설레요. 불꺼지기 바로 직전" 

 

 

"전 태어나서 지금이 가장 설렙니다.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있는데 불꺼지기 바로 직전." 

 

 

 

 

 

 

 

 

 

 

 

석민의 말에 귀까지 새빨개진 순영이야. 손을 볼에 갖다대니 뜨거운 열이 느껴지는 게, 어서빨리 극장의 불이 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곧 상영관의 불이 꺼지고 영화가 시작돼. 석민도 담담하게 제 마음을 표현했지만 , 석민의 귀도 부끄러움에 붉어졌어. 둘의 세번째 데이트는 두 사람 마음속에 또한번 설렘을 안겨주곤 끝이 났어. 

 

 

 

 

 

 

 

 

 

 

 

 

 

 

 

 

 

 

 

 

 

4. 

 

 

 

 

 

이런 달달한 시간도 잠시, 세번째 데이트 이후로 세달동안 둘은 만나지 못했어. 순영의 비번날에 석민이 급한 호출로 매번 불려갔으며, 평소에는 연락도 주고 받지 못할 때가 많았어. 수술이 끝나고 피로가 몰려 올 때마다 석민이 보내온 메세지를 보며 힘을 얻던 순영이었는데, 요즘엔 석민과 전화는 커녕 메세지 하나 조차 주고받을 수가 없었어. 

 

13시간의 대수술을 마친 순영이 잠시 눈을 붙이려 숙직실로 들어왔어. 그때 3주만에 석민에게 전화가 걸려와. 

 

 

 

 

 

 

 

 

"이번엔 무슨 이유로 3주동안 연락이 안됐어요?" 

 

"...미안해요" 

 

"아-또 국가기밀이죠. 연인사이에 솔직하게 털어놓지도 못할 극비의 상황이 우리 둘한텐 너무 자주오네요." 

 

"..." 

 

"대위님은 제가 생각한 사람은 아닌 것 같네요. 저희 이만 여기서 끝내는 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아요" 

 

"..그동안 권선생님 덕분에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5. 

 

 

 

 

 

순영은 석민과의 이별에 슬퍼할 새도 없이 빡빡한 수술 스케줄을 소화해. 이따금씩 석민과의 짧지만 행복했던 기억들이 떠올랐지만 애써 떨쳐버렸어. 오직 실력만이 빽이라는 모토를 가진 순영은 두 달 내내 다소 간단한 수술부터 장시간이 소요되는 대수술까지, 자신의 몸을 혹사시키면서 일을 해. 그러다 순영은 수술을 집도하는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말아. 

 

 

 

 

 

 

이 대학병원에서 순영의 존재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커. 순영의 몸 상태는 누가봐도 장시간의 휴식이 필요한 정도였지만 순영은 꿋꿋하게 자신의 의지를 표했어. 당장 복귀하겠다고 말이야. 순영의 능력을 누구보다 잘 아는 병원장이 한 가지 제안을 해. 수술을 집도하기엔 권선생 몸상태가 아직 회복이 덜 되었으니 반년정도 의료 봉사팀에 합류해 있으라고. 

 

 

 

 

 

 

 

 

국내 의료봉사팀에는 그리 할 일이 많지 않다는 걸 순영은 누구보다 잘 알아. 우리나라는 자연재해가 많지 않은 나라인데다가, 응급처지 정도만 구사해 낼 줄 알면 되니까. 순영을 따라 의료 봉사팀으로 합류한 레지던트 2년차 민규도 있었기에 순영이 할 만한 일은 더더욱 없었어. 그렇게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중 국내 의료봉사 팀으로 지원 요청이 와. 해외 의료봉사 팀으로부터 말이야. 

 

 

 

 

 

 

'내전이 발발한 우르크 지역에 의료 봉사팀 지원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라고 쓰여진 문서에 부상자 명단이 있어. 순영은 부상자 명단에서 낯익은 이름을 발견해. '이석민 대위' 

 

 

 

그에 순영은 무언가 결심한 듯 지원자 명단에 제 이름을 써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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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방에서 글잡으로 옮겼어요-! 매번 링크하기 좀...귀찮기도하고 ㅎㅎㅎㅎ다른 글도 몇개더 있으니까 한번에 보기 쉬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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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기다리고있었는데ㅠㅠ 정주행합니당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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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
3편 늦게 외서 미안해요 ㅠㅠ댓글고마워요♡ 이제 연재 자주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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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ㅠㅠㅠㅠ계속 기다렸어요ㅠㅠ완전 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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