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강동원 엑소 샤이니 온앤오프
블루밍 전체글 (탈퇴 )ll조회 1358l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세븐틴/권순영/이석민] 그 해 여름 2, 청춘의 끝 (Love Sick) 제 1화 | 인스티즈

 

 

 

그 해 여름 2,

 

 

 

 

 

 

 

 

 

 

- 제 13화 -

 

 

 

  그 해 여름, 두번째 이야기  

 

 

 

 

 

 

 

 

 

 

 

 


다시 시작되지 않을 것 같던,
절대 열지 않을 거라던 일기장을 다시 열었다.

 

 

 

 

 

 

 

 

 


그리고, 시작했다.
새로운 여름을. 우리들의 두번째 이야기를.

 

 

 

 

 

 

 

 

 

 

 

 

 


" 칠봉아, 지금은 좋죠? "
" 응, 당연하지. "
" 이래놓고 나 유학 갈 때 바보같이 우는 거 아닌가 몰라. "
" 야- 아직 한참 남았거든? "
" 한참은 무슨, 2달 반이? "

 

 

 

 

 

 

 

 

 

 

 

 

 

 

 

 


석민이는 대뜸 묻더니 살짝 미소를 지어보이면서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말했다.

 

 

 

 

 

 

 

 

 

 

 

 

 

 

 

 

 

 

맞다, 2달 반이 긴 시간은 절대 아니다. 남자친구가 유학을 간다는데 어떤 여자친구가 길다고 생각하겠는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한들, 그 생각이 오래가지는 않을 거다.

 

 

 

 

 

 

 

 

 

 

 

 

 


" 김칠봉! 이리 와봐. "

" 뭔데? "

 

 

 

 

 

 

 

 

 

 

 

 

 

 

 

 


화창한 여름, 설레는 마음으로 간 수학여행에서 권순영은 여전히 장난꾸러기였다.
숙소 앞 잔디밭에서 놀다 벌레를 발견했는지 서서히 내 쪽으로 다가오다 불러내는데,
미처 다 쥐지 못한 손 사이를 보니 꿈틀거리는 개미를 봤다.

 

 

 

 

 

 

 

 

 

 

 

 

 

 

" 자. 이거- "

" 아악! 야 권순영. 너 진짜 죽을래? "

 

 

 

 

 

 

 

 

 

 

 

 

 

 

 

 

 

 

이내 손바닥을 펼치며 내 얼굴에 개미를 던지려는 시늉을 보였다.

 

 

 

 

 

 

 

 

 

 

 

 

 

" 왜, 귀엽잖아- "

" 귀엽기는 무슨, 너 인생 끝내고 싶지 않으면 가라 얼른- "

" 싫은데- 더 놀려야지 김칠봉. "

" 아오, 맞을래 진짜?"

 

 

 

 

 

 

 

 

 

 

 

 

 

 

 

 

 

 

 

 

 

 

 


내가 놀라는 모습에 재미있었던건지 게속해서 장난을 치려는 권순영에 에라 모르겠다, 라는 생각으로 그의 뒤로 가 등을 딱 밀치고
우사인 볼트로 빙의된 마냥 도망쳤다.

 

 

 

 

 

 

 

 

 

 

 

-

 

 

 

 

 

 

 

 

 

 

 

 

 

 

 

 

 

 

 

 

 

" 아- "

 

 

 

숨이 찰 때 까지 도망치다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발 스텝이 꼬이며 넘어지려던 찰나.
뒤에서 허리에 누군가의 손이 느껴지며 제대로 일어났고 이내 익숙한 형체에 기대어 있었다.

 

 

 

 

 

 

 

 

 

 

 

 

 

 

 

 

 

 

 

 

" 바보야, 그렇게 밀고 가면 모를 줄 알았냐? "
" ㅇ,아니. 니가 자꾸 장난쳤잖아! "

 

 

 

 

 

 

 

 

 

 

 

 

 

 

 

 

둘의 거리가 너무 가까웠던 탓인지 입을 열면 바로 귀에 들리는 탓에
간지럽기도 했고, 숨소리도 들려서 얼굴이 금방 빨개졌다.

 

 

 

 

 

 

 

 

 

 

 

 

 

 

 

 

 

 


" 그래서. 바로 밀고 도망을 쳤다? "
" 아, 몰라. 나 곤충 싫어하는 거 알면서 그러냐. "
" 내가 몰라서 그랬겠냐. 너 놀라는 모습 귀여워서 그래. "
" 너 지금 나 삐진 거 풀어주려고 그러는거면 그만 둬라. "
" 아닌데. 백번이고 천번이고 더 보고 싶어서 그러는 건데 그것도 안 되냐. "

 

 

 

 

 

 

 

 

 

 

 

 

 

 

 

백번이고 천번이고라니,
얘가 드디어 미쳤나보다.
이 말을 하고 나선 바로 기대어 있던 나를 살짝 옆으로 밀어내고,
매점을 가야 한다며 먼저 뛰어갔다.

 

 

 

 

 

 

 

 

 

 

 

 

 

 

 

 

 

 

 

 

이 때 권순영은 나를 좋아했던 감정이 최고조였던건지,
아니면 진짜 그냥 그랬던건지. 다시 생각해보면 어쩌면 짝사랑이 아니였던 걸 수도 있다.

 

 

 

 

 

 

" 칠봉아, 이거. "
" 어? 이게 뭐야. "
" 열어봐요. "

 

 

 

 

 

 

 

 

 

 

 

 

 

 


검은 원색에 살짝 무거운 작은 상자였다.
석민이의 말에 열어보니 은은한 실버로 빛나는 목걸이가 나를 반기고 있었다.

 

 

 

 

 

 

 

 

 

 

 

 

 

 

 

 

 

 


" 헐, 갑자기 왜 이걸.. "
" 항상 해주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주네요. "
" 이걸 살 돈이 있었어? "
" 누나인데 뭔들 못 해주겠어요. "

 

 

 

 


평소 보지 못했던 진지한 모습으로 상자에 있던 목걸이를 꺼내가
내 얼굴쪽으로 다가와, 목 뒤쪽을 보며 걸어줬다.

 

 

 

 

 

 

 

 

 


" 예쁘다. "
" 고마워, 정말- "

 

 

 

 

 

 

 

 

 

 

 

 

 

 

 


잠시 정적이 흐르고, 더운 여름 밤, 집 앞 가로등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이내 나의 머리 양 옆을 손으로 잡고 이마에 입을 맞췄다.

 

 

 

 

 

 

 

 

날 좋아하는 마음을 모를거라
믿고 있는 네 모습이 귀여워서

 

- GOT7 (갓세븐) / A

 

 

 

 

 

 

 

 

 


-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블루밍이에요! 그 해 여름 시즌2가 시작되었네요!
원래 정지는 11월달에 풀리는데 몰래 왔는데요-
제가 급 슬픈소식을 전하려고 왔습니다.
요즘 건강상이나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문제가 생겨서
당분간은 오기 힘들 거 같아요ㅠㅠ.. 자꾸 미뤄져서 너무 죄송하네요..
핸드폰도 현재 뺏긴 상태고 설상가상으로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니
이런 상황이 발생했어요 ㅠㅠ 저도 너무나 죄송해요.. 정말..
많이 기다리셨을 독자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사과드립니다.
제가 혹여나 다시 온다면 몰컴이나 친구 집에서 쓰는 걸로 알고 계시면 될거 같아요..ㅠ
저도 하루 빨리 주기적으로 연재했으면 좋겠네요!
암호닉은 당분간 받지 않구요, 댓글에 남기셔도 확인이 안 되는 점 죄송합니다..!
그럼 독자분들 굿밤 되세요! 셉나잇 ♥

 

 

 

 

 


암호닉


은하수 귤뿌뿌 호시탐탐 킬링 8월의 겨울 뿌심 부들부들 감자오빠 어썸 17뿡뿡 김만세

0619 부들부들 신아 낙지17인분 몰몽 베리 밍뿌 부은승관 피카 뿌야 thㅜ녕이 9303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베리입니당.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ㅜㅜㅜㅜㅜㅜ 너므 보고싶었는데 아프시다뇨ㅠㅠ 아프지마세요 작가님 ㅠㅠㅠㅠㅅㅠ 죄송해하지 않으셔도 되고 얼른 나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7년 전
블루밍
베리님 반가워요! ㅠㅠㅠㅠㅠㅠ 이제 괜찮으니 걱정 말아요! 뒤늦게 달아서 죄송합니다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비회원29.123
8월의 겨울입니다 ㅜㅜ 울자까님 아푸지마세용 ㅠㅠㅠ 이런 마지막에 석민이 최고 젠틀...
7년 전
블루밍
8월의 겨울님 반가워요!
지금은 잘 돌아와 글 쓰고 있죠 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2
부들부들입니다ㅜㅜㅜㅜ 순영이가 얘전에는 여주를좋아했었었내요ㅜㅜㅜㅜㅠㅠ 석미니 유학가면 여주 어떡해ㅜㅜㅜㅜㅜㅜ 작가님 푹수ㅏ고오셔도돠용
7년 전
블루밍
부들부들님 반가워요!
푹 쉬고 잘 돌아와서 독자님들 보러 옵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3
작가님 귤뿌뿌에요!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프시다니 ㅠㅠ 푹 쉬고 오세요! 순영이도 여주를 좋아하는 감정이었다니........ 그와중에 석민이 목걸이 너무 설렙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정말 잘 보고가요❤
7년 전
블루밍
귤뿌뿌님 반가워요!
지금은 잘 연재하고 있으니 걱정말아요!
이제 점점 고조 되고 있죠 순영이 감정이! 석민인 최고 젠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4
몰몽입니다 !!! 세상 작가님 ㅠㅠㅠ 아프지마세요ㅜㅜ엉엉 언제든지 기다릴수있습니다 그러니 아프지마시고ㅠㅠㅠ건강챙기시구ㅠㅠㅠ 항상 같은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핫뜌
7년 전
블루밍
몰몽님 반가워요!
지금은 너무너무 괜찮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5
감자오빠에요! 너무 오랜만에 보는거같아요 ㅠㅠㅠㅠ 작가님 아프지 마시구요 ㅜㅠㅠㅠ 다시 정주행 해야겠어요 ㅎㅎ
7년 전
블루밍
감자오빠님 반가워요!
정말 괜찮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6
헐랭ㅜㅜㅜ 중간중간 회상하는 신 나와서 헷갈리긴하지만 순영이도 설레는데.. 석민이가 더더더 설렌다ㅎ 아직은순영이가 미워ㅜㅜ
7년 전
블루밍
ㅠㅠ 앞으론 제대로 잘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7
허루어머 석민아..어머나 석민이진짜 설레서어떡하죠ㅜㅜㅜㅜ
7년 전
블루밍
심쿵사..히히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 05.05 00:01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 05.01 21:30
나…18 1억 05.01 0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6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4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19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7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18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0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8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