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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정택운 전체글ll조회 11458

 

[VIXX] 전지적 별빛 시점 7년 후 빅스 | 인스티즈

 

 

"7년이라는 시간동안 변함없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빅스라는 이름은.. 세상에서 사라지지만, 누구보다 저희를 사랑해주셨던 팬분들의 사랑은 결코 잊지않겠습니다." 

 

 

티비를 껐다. 나의 10대와 20대의 절반을 함께했던 사람들이 해체 선언을 한다. 이렇게 될 줄 알았기에 막상 현실이 다가오니 담담해졌다. 

 

몇달 전까지도 나는 그들의 스케줄을 쫓아다녔고, 사진을 찍었고, 수 없이 많은 앨범을 샀으며, 늘 그들에게 힘을 내라고 말하던 팬이었다. 초창기부터 함께해왔던 팬들이 5주년을 기점으로 대부분 사라졌지만, 나는 끝까지 그들을 위한 삶을 살았다. 

 

7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 흔한 레스트 한 번 없이 그들에 대한 애정이 담긴 팬페이지를 꾸몄으며, 그들의 하루를 채워넣었고 그들에게 사랑을 고했다. 그들의 스케줄을 따라다니다보니 정작 나는 그 흔한 직장조차도 다니지 못했다. 대신, 언제든 그들의 스케줄에 내 스케줄을 맞출 수 있는 직업을 가졌다. 

 

그래, 나는 늘 그렇게 그들을 위한 삶을 살았고 그들을 사랑했다. 그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라면 하지 않았다. 공항에 오는걸 불편해하는 학연이의 태도를 본 날 부터는 공항을 가지 않았고, 그들의 사생활에 대해 터치하지 않았었다. 나는 그저 사인회에 가고 음악방송에 가고, 그들의 행사를 쫓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올리는 그런 평범한 팬이 되었다. 

 

그랬기 때문에 데뷔 2년차에 들었을 때 그들은 내 카메라를 보며 더 자주 웃어주었고, 더 감사하다고 했다. 나는 그들의 웃음이 좋았고, 앞으로도 그러겠다고 다짐을 했었다. 

 

데뷔 3년차, 그들이 대상을 받았다. 상을 받으면서 우는 멤버들을 보며 나 역시도 눈이 부을 정도로 펑펑 눈물을 흘렸다. 대견했다. 늘 여리고, 약하던 그들은 이제 대상을 받고 직접 방송을 골라서 나갈정도의 위치에 올랐다. 나는 그들이 자랑스러웠다. 

 

데뷔 4년차, 눈에 띄게 그들의 웃음이 줄어들었다. 힘들어도 웃고, 아파도 웃던 사람들이 언젠가부터 웃지 않았다. 그래도 여전히 그들은 나의 별이었고 여전히 내게 있어서는 빛나는 사람들 이었다. 

 

데뷔 5년차, 여러 사건들이 터졌다. 원식이의 열애설이 터졌고, 홍빈이는 더 이상 팬들을 위해 웃지 않았고, 상혁이는 연습실보다 더 자주 술집을 다닌다는 소문이 돌았다. 데뷔 5년차는 오랜 시간동안 빅스만을 위해 몸 받치던 팬들의 감정이 식기에 충분한 타이밍이었다. 그렇게 많은 팬들이 떠나갔지만, 또 그만큼의 팬들이 들어왔기에 그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았다. 그런 그들의 모습에 나는 묵묵히 그들의 스케줄을 따랐을뿐이다. 

 

데뷔 6년차, 그들은 이제 더 이상 대상을 받아도 울지않았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대신 팬들의 이름을 빌려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하는데 힘을 썼다. 다 알았지만 그래도 눈 감고, 귀 막으면서 모르는 척을 했다. 그저, 들키지만 않길 기도하면서 나는 여전히 그들의 사진을 찍고, 그들을 응원했다. 

 

그들이 4번째 대상을 받았던 그 날, 나는 처음으로 그들의 숙소를 찾아갔다. 술에 잔뜩 취해서 혼자 휘청이며 들어오는 학연이를 붙잡고 첫 1위를 했을 때 서로를 지탱해주며 울던 그들의 사진을 건네 주었다. 학연이가 의아한 표정으로 쳐다보길래 그저 나는 웃으며 그에게 조심히 들어가라며 인사를 했을 뿐이었다. 

 

새벽에서야 집에 도착한 나는, 학연이에게 주었던 사진만을 팬페이지 메인에 올려 놓고 모든 게시물을 지웠다. 마지막 게시물을 지우던 그 순간, 결국 참고 참아왔던 눈물이 내 무릎 위로 떨어졌었다.  

 

「소중히 간직할게.」 

 

나는 그 사진 밑에 어떠한 잡다한 말 없이 오직 그 말만을 적었다. 키보드로 한 글자씩 칠때마다 펑펑 울어서 앞이 보이지 않을 지경이었다. 

 

그 다음 날 부터 나는 나의 일상을 찾았다. 직장을 다니며 일을 배웠고, 다른 취미생활을 했고, 가끔씩은 회식을 갔고, 스쳐지나가며 그들의 무대를 봤다. 생각했던 것 보다 빨리 나는 그들을 잊을 수 있었다. 

 

몇달이 지났고, TV에서 그들의 해체를 크게 다루며, 학연이의 기자회견을 자료로 썼다. 결국, 빅스를 지키지 못했구나. 나는 떠났지만 학연이만큼은 빅스를 지키길 바랬다. 그랬기때문에 마지막에도 학연이를 찾은 것이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그들 스스로 빅스라는 이름을 버렸다. 

 

학연이의 기자회견이 끝나고 과거의 무대들이 나오는 TV를 껐고 나는 회사의 밀린 일을 처리하기 위해 노트북을 두드렸다. 7년이면 오래 버텼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람은 쉽게 변하는 동물이다. 그렇게 없으면 죽을 것 같던 그들이었는데 이제 그들의 공석을 아무렇지않게 넘길 수 있게되었다. 

 

그들은 늘 반짝였다. 내게는 없는 반짝거리는 빛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는 그들에게 모든 것을 줄 수 있었다. 그리고 여전히 나는 그들을 위한 삶을 살았던 지난 몇년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들은 앞으로도 내게 소중한 기억을 심어 주었던 소중한 사람들일테니. 

 

 

 

평생 소중히 간직 할 나의 작은 추억들. 안녕, 빅스. 

 

 

 

「너에게 가지않으려고 미친듯 걸었던 그 무수한 길도 실은 네게로 향한 것 이었다.ㅡ푸른밤, 나희덕」 

 

 

 

 

 

ㅡ 

 

 

 

 

 

 

 

이 글은 가상의 소재를 가지고 쓴 픽션일 뿐입니다. 멤버들과는 전혀 연관이 없으며, 단지 빅스라는 그룹을 가지고 쓴 픽션이니 괜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빅스는 평생갈거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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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가상이지만 눈물나는건 왜죠ㅜㅜㅜㅜㅜ엉엉ㅜㅜㅜ좋은글 감사합니다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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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와......눙물이 주르륵ㅠㅠㅠㅠㅠㅠㅠㅜㅜ빅스 영원하라:-) 잘 읽고갑니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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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ㅜㅜㅜㅜ와눈물ㅜㅜㅜ뭔가 별빛시점이라 더 공감되고 더애잔한거같아요ㅜㅜㅜ요즘제가 이글에 완전몰입해서 빅스한테 더애정만주려고 얼마나신경쓰는지..진짜 금손이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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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솔직히 멤버들 시점에서 보았을땐 먹먹하고 슬프다는 느낌만 받았을 뿐,눈물이 나오거나 하진 않았는데 이렇게 우리들의 입장으로 바라보니까 눈물이 저절로 나왔어요ㅠㅠㅠㅠ배경음악도 한몫하는것같아요 항상ㅠㅠㅠㅠㅠㅠ왠지모르게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에요..오늘도 잘읽고가요 항상 멋진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많이애정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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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와 진짜 방금 전까지 기분좋게 웃고있다가 딱 첫문장 보자마자 숨이 턱 막히는 갑갑한 느낌..... 픽션이라는걸 알지만 정말 너무 현실성있고 실제로 이럴 것 같아서 눈물을 참아봐도 기어이 비집고 흘러나오네요.................. 진짜 갑자기 생각도 많아지고 내가 지금 빅스를 좋아하는게 잘하고있는 짓일까 의문도 생기고.............. 항상 멋진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실제로는 제발 저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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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줄라이 바람에게 쓰는편지.......제가 이노래 들으면 가슴이 먹먹해지는데 브금도 하필...............진짜 뭔가 현실성있는 픽션인거 같아서 더 가슴아프네요 멋진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픽션은픽션일뿐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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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ㅜㅜㅜㅜㅜㅜㅜㅜㅜ어뜨케ㅜㅜㅜㅠ진짜 슬퍼ㅜㅜㅜ별빛시점..ㅠㅜㅠ픽션인데..ㅠ진짜 같아요...ㅜㅜㅜㅜ작가님짱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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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와........ 너무 먹먹해지네요....ㅠㅠㅠㅠㅠㅠ 우리 빅스는 부디 이런일없이 오래오래 행복하기를 흔.ㄴ 마음으러 읽엇어요 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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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와ㅠㅠㅠㅠㅠ이거 픽션인데ㅠㅠㅠㅠㅠ픽션잉걸아는데ㅠㅠㅠㅠㅠ그래도 마음 아픈건 어쩔수 없네요ㅠㅠㅠㅠㅠㅠㅠ눈물날것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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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ㅠㅠㅠㅠㅠㅠ평생 함께할수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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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그 누구보다도 팬의 시점에서 본 빅스가 더 와닿네요. 그건 제가 팬의 입장이기 때문이겠죠? 다른 건 몰라도 빅스가 팬을 잊지않았으면 좋겠어요, 팬을 빌려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하진않았으면 좋겠고요. 팬들이 하나둘 떠나가고 학연이는 결국 빅스를 지키지 못했어요. 학연이가 빅스를 지켜주길 바라는 것도 조금은 욕심이 아닐까 생각이 돼요. 학연이도 본인의 일에 치여 멤버들을 돌볼 수 없었는데 지킬 힘은 더 없었겠죠... 글을 참 잘 쓰시는 것 같아요. 픽션인걸 아는데, 제가 그들을 좋아해서 하는 행동들이 그들에게 화살처럼 날아가서 아픔이 되는 행동은 아닐까 싶어지기도 하고요. 시점 시리즈는 끝인가요? 이런 글을 생각해내신게 대단한 것 같아요! 자까님 짱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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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정택운
전 글을 쓰면서도 독자님 댓글이 언제 달릴까 항상 긴장했어요. 독자님 글을 읽으면서 한번 더 글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내가 쓴 것과 비교해서 더욱더 현실성있게 해석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진짜 매 시점 글마다 이렇게 코멘트를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시점 시리즈는 오늘 외전을 끝으로 끝이납니다! 지금 열심히 쓰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같이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이 독자님도 짱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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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오모나... 전 그냥 글을 읽고 제 생각을 쓴 것뿐인데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부끄러워요ㅠㅠ 기억해주시고 기다려주셨다니 감사해요. 외전도 기대하겠습니다! 하트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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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ㅠㅠㅠㅠㅠㅠㅜ눈에서 뭐가 자꾸 흘러서 읽는데 방해가...흡....이거 뭔데 이렇게 슬픈건데요ㅠㅠㅠㅠ저 진짜...ㅠㅠㅠㅠ엄청 울었네요 보면서ㅠㅠ 잘 보고 가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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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바람에 쓰는 편지는 그냥 들어도 눈물 나는데 잔잔하면서도 슬픈 글과 같이 들으니 더 울컥하네요 저도 멤버들의 입장을 모르는 상태에 변한다고만 느낀다면 어떤 감정일까요 아 이런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빅스가 다시 소중해지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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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학연이시점부터 정주행했는데 눈물꾹참았는데
여기에서 터지고야말았네요....하하
진짜 7년 혹은 더 훗날 멤버들이 첫번째1위를 회상하는 그날이 오겠죠..? 잊지말고 살았으면좋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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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코알라에요. 가상인걸 알면서도 눈물이나네요.. BGM때문에 더 펑펑운거갇아요.. ㅠㅠ이런글써주셔서진짜감사합니다.. 평생잊지못할글이네요.. 빅스는당연히 영원할것이지만 저글도 마음에와닿는 이유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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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픽션인데 너무 현실성있어서 눈물이 나네요 ㅠ 흐엉 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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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완전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학교에서읽고있는데ㅠㅠㅠ눈물참느라ㅠㅠㅠ힘들어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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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퍼요 혹시 브금뭔지 물어볼 수있을까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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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정택운
줄라이의 바람에 쓰는 편지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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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하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폭풍눈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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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빅쮸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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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ㅠㅠㅠㅠㅠㅠ너무나도현실성이있어서 더슬프고 아려오네요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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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명픽션인거지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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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ㅠㅠㅠㅠㅠㅠㅠ가상인거 아는데도 막 먹먹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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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이진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브금까지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와............................
저를울리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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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헐.......왜.....슬프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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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가상이라지만 ㅠㅠㅠㅜㅠㅠㅜㅠㅠㅠㅠㅡ픽션이라지마뉴ㅠㅠㅜㅠㅜㅜㅠㅜㅡ진짜너무슬퍼여 ㅠㅜㅜㅡ아 이런 멜랑꼴리해진 기분으로학교가서 우는거아니에요? ㅠㅠ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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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아 슬퍼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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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아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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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91.90
진짜 같아서 눈물이ㅠㅜㅜ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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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0.138
정말금손인듯해요ㅠ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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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픽션인데도 진짜같아서 눈물나네요ㅠㅠㅠㅠㅠㅠㅠ빅스는 영원하다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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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ㅜㅜㅜㅜㅜㅜㅜㅜ 이러지마ㅜㅜㅜㅜㅜㅜㅜㅜ 얘들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초삼을 잊지않고 오래오래 신화처럼 갔누며누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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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5.13
어ㅏㅣ대박이다...진짜대상받은건좋은데 진짜 저러면 나죽을거야ㅑ!!!! 술마시지마 애들아ㅏㅏ음료마셔ㅕ!!!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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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6.83
아진짜ㅠㅠ눈물난다진짜글잘쓰세요ㅠㅠ거기다가배경음악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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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08
브금제목이뭔ㄴ가요ㅜㅠㅠㅠㅠ감동이다진짜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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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3.169
ㅜㅜㅜㅜㅜㅜㅜㅜ와..진짜 잘쓰시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으앙눈물날꺼가타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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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3.169
이거 썰으로 혹시 변형해서 써도 되나요? 몇번읽어도 너무 좋은것같아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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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정택운
답이 늦었네요. 그래도 되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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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2.3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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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와 진짜 금손이시다ㅠㅜㅜ우연히 읽었는데 분위기도 짱이고 진짜 현실성있어서 눈물흘리면서 봤다는...더슬펐던건 애들이 해체하고나서 홀가분해졌다니까 되게 슬프네오...작가님 정말 짱이세요ㅠ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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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방에서 7년후 이야기가 나와서 보러왔어요
너무 슬퍼요 ㅠㅠㅠㅠㅠㅠ정말 7년후에도 계속이랬으면 좋겠어요
너무 잘쓰시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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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눈물 밖에 안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별빛시점이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공감되는거 같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고 가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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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눈물콧물 주르극.....진짜 너무 슬퍼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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