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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정택운 전체글ll조회 6185

 

 

[VIXX] 전지적 한상혁 시점 7년 후 빅스 | 인스티즈

 

 

 

 

형들은 늘 나보다 앞서갔다. 나는 마지막으로 빅스에 합류했고, 데뷔 7년이 지난 지금도 고작 24살일 뿐이었다. 부모님께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했을 때, 엄마는 나의 미래를 걱정했다. 새로운 소속사에 들어갈 것이냐는 물음에 고개를 저었다. 재계약 날짜를 손 꼽으면서 내가 한 일은 유학을 떠날 장소등을 알아보는 일이었다. 

 

어릴 때부터 난 반짝이는 것을 좋아했다. 노래를 잘하는 것도, 특출나게 춤을 잘 추는 것도 아니었지만 무대에서 빛나는 사람이 되고싶었다. 그래서, 무작정 기획사 오디션을 보러 다녔고 운 좋게도 지금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 힘들다는 연습생 기간도 거치지 않았다. 형들의 텃세도 없었고 데뷔 후에는 늘 탄탄대로의 길을 건넜다. 

 

모든게 쉬웠다. 1위를 했지만, 눈물이 흐르지는 않았다. 단지 신기했을 뿐이었다. 대상을 받았고, 모든 멤버들이 울었지만 나는 그 옆을 멀뚱멀뚱 서있을 뿐이었다. 이런 나를 보고 몇몇 팬들은 독하다고 쓴소리를 했고 한동안 너가 없었으면이라는 편지만도 수십장을 받았었다. 

 

하지만 그런 편지를 받으면서도 딱히 슬프거나 속상하진 않았다. 데뷔 4년차가 되었을 때 나는 어쩌면, 이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내가 빅스에 없는게 더 나을지도 몰라. 

어쩌면 형들의 발목을 내가 잡고 있는걸지도 몰라. 

 

모든 열심히 하는 학연이형, 노래에 재능이 있는 택운이형, ost를 부르러 다니느라 바쁜 재환이형, 작사작곡을 잘하는 원식이형, 노력하고 노래를 잘 부르고 싶어하는 홍빈이형. 

 

나는 그 어느 곳에도 끼지 못 했다. 고민이 되었다. 학연이형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싶었지만 그러기에 형은 늘 피곤해보였고 힘들어보였다. 그래서 그냥 속으로 질문과 고민등을 삼켰다. 방송이 전혀 즐겁지 않았다. 꾸준히 받던 보컬 레슨도 빠지는 날이 잦아졌고, 일반인 친구들을 만나서 술을 마시고 사람 사는 세상 얘기를 듣는걸 낙으로 살았다. 

 

반짝이는 것에 반해서 연예인이 되었지만 생각보다 연예인은 반짝이는 직업이 아니었다. 대상가수, 1위 가수. 이 모든게 날 짓눌렀다. 난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생각을 항상 했고 점점 더 빅스 내에서 소극적으로 변해갔다. 수상소감을 말하는 형들 옆에서 그냥 박수를 쳤고, 가끔 고개를 숙이고 감동 받았다는 행동을 했다. 

 

재계약을 하지 않고 숙소를 마지막으로 떠난 날, 나는 그제서야 마음 편하게 웃을 수 있었다.  

 

내게는 처음부터 맞지 않는 옷이였던 거 같다. 빅스라는 이름은 내게는 과분했고 벅찼으며 부담스러운 존재였다. 7년을 살아간게 아니라 하루하루를 버텼고, 이제서야 나는 나에게 자유를 선물한다. 

 

 

ㅡ 

 

상혁이는 딱히 고통을 주고 싶지 않았어요. 1명 정도는 그냥 무언가 큰 일이 아니어도 자연스럽게 빅스를 떠나보내고 싶었어요. 그게 상혁이가 됐을뿐. 어제부터 진짜 쉴틈없이 달렸네요. 이렇게 달릴 수 있었던건 모두 댓글들 덕분이에요. 댓글 하나하나 다 예쁘고 좋아서 일찍 안 올 수가 없었어요. 

 

 

내일은 아마 ' 전지적 별빛 시점 7년 후 빅스 ' 와 ' 전지적 시리즈 외전 '식으로 찾아올게요. 분에 넘치는 사랑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핫뚜핫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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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어떡해 진짜 이 시리즈 봐도봐도 너무 먹먹해....... 보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보고있고..... 진짜 너무 마음아프고 막 벌써부터 걱정되고..... 오늘만 벌써 몇번째 현타가 오는건지....... 이 시리즈 볼 때마다 현타가 오고있어요......... 진짜 울컥하고 숨이 안쉬어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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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상혁이는 그렇게 크게 먹먹한 구석이 없는데도 그냥 더 무난하게 흘러가는, 자연스럽게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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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이거 글 너무 좋아요ㅠㅠ진짜 나중에 7년후가 되었을때는 이러지 않았으면...너무 힘들꺼같아서ㅠㅠㅠ진짜 너무 잘읽고가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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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매니저 정택운을 읽고있던 독자예요 독방에서 이 글을보고 신알신이 울려 쪽지를 봤어요 매니저썰과는 전혀 다른 슬픈글을 올리실거라고 상상도 못했지만 오늘 하루동안 절 마구 흔든 글이였어요 진짜 7년후에 이러면 어떡하나 하면서 걱정도 들고 그런 하루였던거같아요 하루동안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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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ㅜㅜㅜㅜㅜㅜㅜㅜㅜ독방에서만 보다가 혁이꺼는 처음으르 글잡에서 보내요ㅜㅜㅜㅜ효기..힘들지않은건좋은데..ㅠ빅스가 너무 고ᆞ분하다니ㅠㅜㅜ우리한텐 너가 필요해ㅠㅜㅜ작가님 외전 기대할게요 완전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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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혼자 고민하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ㅠㅠ그런 쓸데없는 고민을 정말 하고있는건 아닌지 갑자기 걱정이되네요ㅠㅠㅠㅠㅠ빅스는 정말 하나하나 빛나고 소중한 사람들인데ㅠ정말 알고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ㅠ잘읽었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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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글진짜고맙습니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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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정말 이런새벽에 이런 먹먹한글을 올려주시다뇨..ㅠㅠㅠ독자들을 울리려고 이렇게..ㅠㅠㅠㅠㅠㅠ엉엉ㅇ어ㅓㅇ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글을 읽으면서 단지 한개의 픽션을 읽는다는 느낌이 아니라 다시한번 되돌아보고 생각해보게되는 느낌이들어서 더 좋은것같아요ㅠㅠ다음화는 별빛시점이라니ㅠㅠㅠㅠㅠ제목만보아도 눈물이 막ㅠㅠㅠㅠㅠㅠ흐규흐규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여 알라뷰쏘마취♥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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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 저는 혁이 편이 제일 슬픈것같아요....ㅍ퓨ㅠㅠㅠㅠㅠㅠ막.. 잔잔하고 진짜 울컥하네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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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비지엠이많은생각을하게되는ㅠㅠ딱히고통은없는데 왜 더슬플까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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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이 시리즈 보면서 울고 간다ㅠㅠㅠㅠㅠㅠ 원식이 맨 마지막 부분부터 얼마나 서럽던지 ㅠㅠㅠㅠㅠㅠㅠㅠ 브금선택이랑 글이랑 어휴........ 애들에 대해서만 아니라 나에 대해서도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왜사는지... 요새 너무 힘들고 심란해서 월요일부터 울다가 웃다가 지금 조울증 증상에 시달린데 이 글 너무 힘이 돼....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나무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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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먹먹해지네요ㅜㅠㅠ 사실 이거 시리즈 읽고 현타왔었어요 ㅠㅠ 실제로는 이런일이 없겠죠?? 이렇게까지 애들이 힘들지 읺기를 바래야겠죠 ㅠ흐엉 ㅠ 어쨌든 금손이셔요 ㅠ 보다가 진짜 너무 울컥울컥해서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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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이런글 좋아하는 나는 뭘까요 ㅠㅠㅠ 막 이런글은 찾아서 보고 싶어 ㅠㅠㅠㅠㅠ 이 시리즈는 진짜 너무 사람 맘 먹먹하게 만들어 주는 듯.......... 뭔가 보고 있으면 먹먹하고 멍하고.....오늘하루 이글덕에 좀 차분한 하루를 보낸것 같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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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이렇게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뭔가 다시한번 생각하게되었던거같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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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담담히 서술하니까 오히려 더 울컥하네요ㅜㅜㅜㅜ학연이 것만큼 슬픈듯해요....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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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이시리즈정말..아 가슴이아프다.. 애들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잘읽고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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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현실적같아서 슬프고..애들한테 잘해줘야겠다..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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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 어떻게 진짜 ㅠㅠㅠㅠㅠㅠ 7년후에 이글들이 진짜가 되지않앗으면 하는 마음으로 읽는데도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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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아볼수록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진짜너무너무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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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어떻게 보면 상혁이가 가장 고통스럽지 않은 7년을 보냈는데도 끝이 가장 씁쓸하네요. 7년을 함께 했는데 상혁이에겐 빅스가 벅차고 과분한 맞지않는 옷이 였다는 게 더 슬퍼요. 7년동안 함께 웃고 울고 행복했던 시간들이 왠지 아련한 추억이 아니라 이랬을 때도 있었는데, 하고 일상을 추억하 듯 상혁이 기억 속에서 잊혀져 버릴 것만 같은 꿈같은 시간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24살의 상혁이는 더 이상 이끌려다니는 어리기만한 소년이 아니라 젊고 생기있고 도전적인 자신의 삶을 이끌어갈 수 있는 청년이니까 어떤 일이든 다 잘할 수 있겠죠. 빅스에게 7년은 어떤 의미일까요,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함께 웃을 수 있을까요? 먼 훗날 멤버들이 나이가 지긋히 들어 한 가정의 가장이 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자라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았을 때 그 아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봐줄 머리가 히끗히끗한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 아득한 기억 속에서 빅스를 꺼내보았을 때 그땐 7년동안의 기억이 힘들었던 기억만 남아있는 게 아니라 그 땐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 때가 참 좋았었는데, 라고 추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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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슬퍼요 흐으ㅡㅏ아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막 여러모로 생각하게 되는 글이네요 ;ㅅ; 너무슬퍼요 막...쿠크가 부서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잘보고 갑니다 너무 감사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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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코알라)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씨리즈 진짜 내가 사랑하는 글 등극!!!! ㅠㅠㅠㅠㅠㅠ진짜 울고싶을때 읽어야겟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멋진 글 써주셔서 진짜진짜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에도 그다음에도 울고 싶으면 이 글 자주 찾을께요 ㅠㅠㅠㅠㅠㅠㅠ흐어어어어어옹....속상한 일 요즘에 많았는데 읽으면서 우니까 조금 풀리네요....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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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진쨔 이 글은 나중에 다시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우리 빅스도 별빛분들도 작가님 핫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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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멤버들꺼 정주행달렸네요ㅠㅠㅠㅠㅠㅠ진짜이글슬프면서도 진짜현실이될수도 있을것만같아서 마음아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빅스의7년후가 이러지않았으면좋겠어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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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시리즈ㅠㅠㅠㅠㅠ진짜지우지마세요ㅠㅠㅠㅠㅠㅠ나중에꼭읽어볼꺼예요ㅠㅠㅠㅠ와ㅠㅠㅠ진짜최고인듯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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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진짜칠년후가이렇지만을않기를바래봐요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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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진짜 칠년후에 이런생각들을 하고 있지 않을까하눈 생각도 드네요 애둘이 상처받지않았으면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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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너무먹먹해요...가슴아프고................................................7년후에 빅스가 무슨선택을하던 행복했으면좋겠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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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이거어떠케요어떠케 ㅠㅠㅠㅠㅠㅠㅠ이글을 읽고나니 아무것도못한채 울기만하는 제가정말 ㅠㅠㅠㅠ어어어ㅇ·유ㅠㅠㅠㅠㅠㅡ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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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37
진짜7년후에이런일이안일어나길빌께요....
정말 슬프네요 펑펑운것같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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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진짜 7년후 이렇게만 되지 않앗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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