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온앤오프 성찬 엑소
말벌19호 전체글ll조회 8958l 18




 "아, 진짜. 무슨 한겨울에 수영장이야."

 말이 나오자 마자 권이는 살짝 눈쌀을 찌푸린다.



 "한겨울은 아니지, 아직 11월인데."

 "아니야, 침 뱉으면 바로 얼던데, 한겨울 맞지."

 "아, 형. 더러워요. 꼭 예를 들어도."

 눈치 없이 박경은 또 꼬투리를 잡고, 은근이 귀하게 자란 표뚱땡이 거기에 또 꼬투리를 잡느라, 이야기가 또 삼천포로 빠진다.

애새끼들. 도움이 안 되긴.



 요새 이상하게 자꾸 괴롭혀야겠단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유치원 때부터 알고 지내온 사이, 

별 약속 같은 게 없어도 항상 붙어다닐 정도로 친한 사이인데,

최근 들어서는 우리 둘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든 조금은 변한 모양이다.


 얼마 전에 박경이 조용히 오더니 김유권이 나한테 약점 잡힌 거라도 있냐고, 왜 그렇게 자꾸 놀려대냐고 물어왔다.

그런 거 없는데. 대답해놓고서야 최근들어 김유권이 얼굴을 찌푸리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안 좋은 일 있나. 박경한테 오히려 되물었더니, 벙찐 얼굴로 새끼야, 니가 자꾸 갈구잖아,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내가 그랬나.



 이상한 일은,

그 대화 이후로 이상하게 자꾸 김유권이 인상 쓰는 걸 보고 싶다는 생각이 시도때도 없이 든다는 거다. 어쩌면,

박경 말대로 그 전부터 그래왔는데, 이제서야 내가 그러고 있다는 걸 자각한 걸지도.


 어쨌거나,

중학교도 곧 졸업인 터라 한가로운 머릿속에 갑자기 김유권은 수영을 못한다는 사실이 생각났다.

곧바로 물속에서 허우적 거리면서도 자꾸 매달려 오는 권이의 찌푸린 얼굴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상상을 하니 자연스럽게 그 표정이 덧씌워져서 권이 얼굴을 쳐다보고 있는데

한참 후에야 알아챈 건지 슬쩍 보고는 기분 나쁘게 쪼개지 말고 수업이나 들으라면서 자기는 책상에 엎드려버렸다.

내가 웃고 있었나.




 "나, 수영장 갈래!"

 몇 번이나 수영장으로 화제를 돌려 설득하다가 삼천포로 빠지기를 십여 분.

조용히 빨대로 요구르트를 빨고 있던 태일이 형이 뜬금없이 외치는 말에 이탤빠돌이인 표뚱땡이가 자연스럽게 합류하고, 박경도 수영에는 자신 있다면서 결국은 주말에 가는 걸로 분위기가 쏠린다.

이럴수가. 내가 쪼꼬맣고 쓸데없다고 놀려만 대던 태일이 형이 알고보니 우리를 움직이는 검은 손이었다니.

어쨌거나 점점 굳어가는 권이 표정을 곁눈질 하며 나는 박경이랑 또 신나게 니가 수영을 잘 하네, 내가 수영을 잘 하네 열을 올리며 수영장 굳히기를 하고 있었다.






 "지훈아, 이거 불어줘."


 탈의실에 들어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경을 꺼내는 사이에

옆 라인에서 옷을 갈아입은 태일이 형이 총총 걸어오더니 웬 비닐주머니를 표지훈한테 내민다.


 "뭐에요?"

 "튜브."

 "튜브?"

 "튜브."

 잘못 들었나 싶어 되묻는 지훈이 말에 재확인까지 해준다.

크크큭. 크캬캬캭. 아. 흐흐흡, 존나, 이거 진짜 대박. 크크크킄큭. 튜브래. 대박. 크크크큭.

옆에서 이게 뭔가 싶어 같이 보고 있던 박경이 빵터쳐서 락커를 탕탕 쳐가며 웃어제껴대다가 이탤빠의 살인눈빛을 받고는 입을 막고 크큭댄다.

크크크큭. 근데 웃기긴 웃긴다. 


 "태일이 형. 실내수영장에서는 튜브 못 써요."

 "어? 못 써?"

 "네. 실내 수영장에서는 튜브 안 돼요."

 "아... 나 수영 못 해서 튜브 있어야 하는데."

하며 금새 시무룩해진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인가, 싶어서 옆 라인에서 수영복을 갈아입은 권이가 나타나고,

그럼 부표 달아줄게요, 표지훈이 태일이 형을 달래는 소리가 들려오는 사이에 문득 시선이 권이의 다리를 향한다.


 곧고 하얀 다리. 

여름에 자주 봐왔던 다린데, 오늘따라 눈길이 간다.

집에서 우태운 새끼의 살찌고 털털한 다리만 봐와서 그런가, 싶어 고개를 돌리고 락커를 잠근 뒤 애들을 따라 수영장으로 들어간다.





 "아, 존나 박경 이 허세덩어리."

 "새끼야, 너나 나나."

 "그건 아니죠, 형은 여기 끼려고 하면 안 돼요."

 오자마자 힘 빠지기 전에 전에 얘기한 내기시합을 하자는 자칭 물개 박경의 말에 바로 일렬로 왕복 자유형을 했는데 

표지훈이랑 내가 벽을 찍고는 내가 먼저 들어왔네, 니가 먼저 들어왔네 한참을 다투고서야 보니 박경이 들어오다가 철푸덕 대더니 벽을 몇 미터 두고는 서버렸다.

존나 지가 물개라더니 왕복도 한 번 못하는 병신 새끼.


 야, 내가 쉬는 동안 뒷다리 근육이 살짝 죽어서 그래. 

뒷다리는, 니가 짐승이냐. 표뚱땡이랑 나랑 둘이서 신나게 갈궈대니 박경이 자기가 잠수는 진짜 최고라며 끝까지 허세를 부린다.



 경주하는 사이 옆에 앉아서 발장구 연습을 하고 있던 태일이 형을 표뚱땡이 정성스레 부표로 포장을 하더니 물에 띄워준다.

아, 태일이 형 발이 안 닿아. 귀여워귀여워, 뭐 이런 동굴 효과음이 들리더니 어느새 저쪽으로 가서는 무슨 아들 데려온 아빠마냥 수영을 가르쳐 준다.

저 조합은 아무리 봐도 모르겠단 말야. 쟤네 이상해.


 마찬가지로 옆에 앉아서 발장구치던 권이는 은근 배려심 있는 박경이 잠수 시합을 하자며 자연스럽게 다가가니까 주춤대면서도 물 속으로 들어온다.


 하나, 둘, 셋, 하면 동시에 들어가는 거야.

하나, 둘, 셋.


 물 위로 빼꼼이 올라온 바가지 머리가 혼자 물 속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물 위에서 박경과 나는 눈길을 교환한다.





 "야, 이 미친 놈들아!"

태일이 형이 부표와 혼연일체가 되어 수영장 반대편에서 한가로이 발장구를 치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때

나머지 넷은, 어색했던 권이까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장난을 쳐대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에 수영장에 울려퍼지는 힘찬 외침.


 잠시 한가롭게 배를 띄우고 부유생명체에 빙의하고 있던 나는 무슨 일인가 싶어서 보니

소리를 친 권이는 뒤돌아선 채 벽에 붙어 있고 표뚱땡과 박물개는 좀 떨어진 물 속에서 낄낄대고 있다.

그러고선 수면 위로 올라오는 물개의 앞발에는 남색 수영복이.


 "아, 씨발, 가져오라고!"

권이는 벽에 붙은 채 뭐 어쩌지 못하고 소리만 지르고 있다.

아, 저새끼들이 또 무슨 짓을 한 거야.


 급하게 다가가니 수영을 못하니 애들한테 달려들지도 못하고,

수영장에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물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권이가 울상을 짓고 있다.


 권이를 괴롭히려고 온 건데,

당황한 모습, 찌푸린 얼굴 보고 싶었던 건데, 이건 

어쩐지 유쾌하지 않다.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서 수영복을 손에 들고 돌리며 낄낄대는 박경 뒤통수를 한 대 갈겨주고 수영복을 뺏어 권이한테로 간다.

손닿는 곳까지 가도 권이는 벽 쪽으로 붙어서 어찌할 바를 모른 채 울 것만 같은 얼굴이다.

...아이씨.


 "김유권, 이 쪽 봐봐."

 "...씨발, 좋냐?"

목소리에도 울음기가 섞여 있다.


 "수영복 가져왔어. 몸 돌려봐."

 "...몸 돌리면 다른 사람들한테 다 보이잖아. 그냥 줘."

줄 것처럼 해놓고 도망갈까봐 걱정이 되는지 그냥 그렇게 돌아선 채로 있다.


 "혼자 입다 넘어져. 돌아봐, 가려줄게."

하면서 더 붙어선다.

물 속으로 수영복을 집은 반대편 왼손으로 권이 허리를 건드린다. 오른쪽으로 돌아서 바짝 붙어봐.


 여전히 울상인 얼굴에 망설이는 표정이 얼핏 서리더니, 결국은 돌아선다.

왼쪽 허리에 닿았던 손이 천천히 몸을 돌리는 권이를 따라가 등을 감싸 안는다.


 어렸을 적부터 키는 계속 비슷했던 것 같은데,

어느새 조금 달라진 모양이다. 바짝 붙어선 권이는 어느새 내 턱까지 밖에 오지 않을 정도로 작아져 있었다. 그래서였나.

요새들어 자꾸만 괴롭히고 싶었던 게.


 "야... 너무 가까워."

 "안 그러면 다른 사람들한테 다 보이잖아."

부끄러운 건지 눈길을 피하는 권이 얼굴에서 

그래도 울 것 같은 표정은 사라진 것 같아 마음에 들지 않던 기분이 조금은 가라앉는다.

물 속에서 허벅지가 맞닿으니 권이가 슬쩍 엉덩이를 뒤로 빼는 게 느껴진다.


 "내가 수영복 들고 있을게, 두 손으로 내 어깨 잡고. 내가 뒤로 살짝 물러나면 다리 하나씩 들어서 입어. 알았어?"

 "...응."

 "두 손으로 내 어깨 두르라고."

 권이가 주춤대면서 눈치를 보더니 물 속에서 앞을 가리고 있던 두 손을 들어 내 어깨에 올려놓는데,

둘 사이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목을 껴안는 것 같은 자세가 되어 버린다.


 야, 너네 무슨 에로 영화 찍냐. 어흐, 형들 야해요. 

두 잉여들이 뒤에서 깐죽대니 신경 쓰였는지 권이가 빨리, 라고 낮게 내뱉은 소리가 쇄골을 간지럽힌다.

수영복을 양손으로 잡아 벌려 내리면서 천천히 몸을 떨어뜨리니

권이가 내 어깨를 잡아 몸을 지탱한 채로 발을 하나씩 넣어 수영복을 입는다.


 아래 보지마.

눈도 못 마주치고 말을 하는데,

권아, 그 말 안 해도 난 지금 네 부끄러워하는 얼굴만 보고 있어.




 수영복을 다 입은 권이는 여전히 가까운 나를 밀어내고

그대로 수영장을 나가버렸다.


 권이 등을 감싸안은 손을 떼는데, 어쩐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서 손이 조금만 더 내려갔더라면...


 ...아니, 내려갔더라면, 뭐 어쩌자는 거야, 우지호.

무슨 생각하는 거냐.


 ...이게 다 박경, 표지훈, 저 놈들이 이상한 말을 해서 그렇잖아.








박경이 자꾸 나에게 최면을 걸고 있는 게 틀림없다.


 - 야, 너 그거 뭐야.

 - 뭐.


 - 그 장난, 니가 먼저 하자고 그런 거잖아.

 - ......


 - ......

 - ......


 - 우지호.

 - ......


 - 너 김유권 좋아하냐?

 - ...무슨 헛소리야, 새끼야.



 김유권을 좋아한다니, 무슨 헛소리야.

걔랑 나랑 벌써 몇 년을 알고 지내 왔는데. 그리고, 

남잔데.



 - 그래. 그럼 뒷통수는 괜히 맞아줬네. 앞으로 등하교길 조심해라.

 - 꺼져.



 그런데 이상하게도 박경한테서 그 말을 들은 순간부터,






 내가 김유권을 좋아하게 된 모양이다.






 











 * 매치업 보면서 쓴 거라 오타나 어색한 표현이나 쓸데없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음. 아잉.

 문제시 김돼지는 미녁신 꺼.

 * 아저씨 글이랑은 이어서 보셔도, 안 이어서 보셔도 상관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말벌19호
이게 인기가 많은 커플링이었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 사랑 접수함
안 돌려드려요

11년 전
독자2
헐ㅠㅠㅠㅠㅠ수영장에서의 직권이라니ㅠㅠㅠㅠㅠ좋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번외 없나요??ㅠㅠㅠㅠㅠ
11년 전
말벌19호
딱 여기까지만 생각한 거라 ㅠ
사실상 이게 애초에 번외같은 글이에요ㅠㅠㅠ

11년 전
독자3
ㄷㄷㄷㄷㄷ작가님 너무재밌어요!!!!!!직권!!신알신하고갑니다 ㅠㅠㅠㅠㅠ
11년 전
말벌19호
신알신 하고 가셔도... 안 울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고자라
11년 전
독자4
좋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말벌19호
얼씨구나!!!
11년 전
독자4
헐지권헐지권헐지권!!!!!!!!!!!으으으으트응으저런우지호너무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ㅇㅇ어어엉유유유ㅠㅠㅠ
11년 전
말벌19호
지호는 권이를 괴롭히고 저는 지호를 괴롭힐래요 지호 마음 아프게 할꼬야
11년 전
독자5
좋네요ㅠㅠ흡....
11년 전
말벌19호
흡 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
헐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밋단읗마ㅣㅇ;허ㅑㄷ쟈;ㅓㄹㄷ쟈ㅐ;
11년 전
말벌19호
한국말은 끝까지 들으랬는데 재밋단 말은 절대 아님, 뭐 그런 말 써놓으신 건가요
11년 전
독자17
네? 무슨소리세여? 재밌다고 한건데여ㅠㅠ 재밋다 읗ㄴ어헌음ㅎ엏ㅁㅇ늫엉으헝헝 이런거에여ㅎㅎ..... 왜그러세여ㅠㅠ 흡 제 쿠크다스 심장 상처받았음..
11년 전
말벌19호
아 또 저 맘 약해지게 심장이 그렇게 맛있는 걸로 돼있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네요
11년 전
독자7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짘권이다 ㅜㅜㅜㅜㅜㅜㅜ 좋아요 ㅜㅜㅜ
11년 전
말벌19호
지권인지 직권인지 짘권인지 헷갈려요!!!!!
11년 전
독자8
뒤에 더써주시면안되요?ㅜㅜ제발
11년 전
말벌19호
안 된다고 해야하는데 뒤에 제발이란 말이 붙어서 말을 못 하겠어요 ㅠㅠㅠㅠㅠ 제발은 넣어둬요
11년 전
독자9
헐대박 대바ㄱ 대박이다 헐대박
11년 전
말벌19호
대박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은 아니어도 대박이라그러니까 대박 기분 좋네요
11년 전
독자10
(독일)허류ㅠㅠㅠㅠㅠ작가님 오랜만이예요ㅠㅠㅠㅠㅠ우와ㅠㅠㅠ역시 재밌어요ㅠㅠbb그래 지호야 너는 권이를 요로코롬 많은짓을 해야해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말벌19호
제가 시간이 주말밖에 안 나는데 지난 주에 아파서 못 썼어요ㅠ 미안해요
11년 전
독자18
아프셨다니!!세상에ㅠㅠㅠㅠ지금은 괜찮으세요?ㅠㅠ
11년 전
독자11
지권!!!!!!!!!!!!!!아아아아아앙아ㅠㅠㅠㅠㅠ작가님일루와내가뽀뽀해줄께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여ㅠㅜ
11년 전
말벌19호
뽀뽀는 남자사람에게만 받는 걸로...
11년 전
독자16
내사랑이거부당했다어엉어엉 ㅡㅠㅠ그래도작가님글열심히써주세요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2
허류ㅠㅠㅠㅠㅠ 짘권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 더 써주셔야해요ㅠㅠㅠㅠ 으엉 ㅠㅠㅠㅠㅠ
11년 전
말벌19호
짘권이여야 하는 거면 이어쓰진 못할 것 같고 다른 얘기 생각해볼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재좀... 굽신굽신
11년 전
독자13
오미자차입니다!아...타자치기 힘들어ㅠㅠㅠㅠㅠㅠㅠ저 교통사고나서 병원임당 ㅠㅠㅠㅠㅠㅠㅠ지권도 좋네ㅠㅠㅠㅠㅠ아픈 저를 위해 그...네 그거요 삼각...아니 뭐 굳이 쓰실 필요는 없고...사랑해요 작가님♥
11년 전
말벌19호
어쩌다가 사고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다음주에 돌아오기 전까지 퇴원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원에서 재미볼 거 없.....
...어라. 다음에는 병원물??

11년 전
독자14
등굣길에 횡단보도에서 차에 치인후 밑에 깔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다음주쯤에 수술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병원물 좋네요 권아? 환자복이 참 잘어울리는구나!^^
11년 전
말벌19호
헐... 심각한 사고였네요 ㅠ 수술 잘 되길. 흉터 남으면 안 될 텐데...
오미자차님 ㅠ 너무 쿨하게 병원임당, 이러시길래 괜찮으신가보다 했는데 크게 다치셨군요 ㅠㅠㅠㅠㅠㅠㅠ 누가 내 첫여자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리가 아프신데 제가 권간호사를 보내드릴 수도 없고 가슴이 아프네요

11년 전
독자15
아이고 내여자 아파하지말아요 일단 죽거나 머리가 다친건 아니잖아요 ㅎㅎ제가 좀 모든일에 침착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권간호사 받고 민혁의사도^^아파하지말아요ㅠㅠ
11년 전
말벌19호
아니 어쩜 이런 훌륭한 멘탈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사에 그렇게 긍정적이시면 뭐가 됐든 다 잘 풀릴 거에요
그치만 미녁신 같은 아저씨를 만날 수 있을 거란 보장은 못 드림 // 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9
네 그래요 미녁신을 닮은 의사는 없ㅋ어ㅋ
그러나 유권닮은 씨티 도우미?가 계시더라구요 ㅋ 그분이 제나이 묻고 사고경로 묻더니 우쭈쭈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 신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0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내사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받으세여 얍얍
더쿠는 주겄다고 한다 ㅇ<ㅡ<

11년 전
말벌19호
컴백기념으로 답답글 달...려구 했는데 이미 2개월 전에 사망하셨네요..ㅠㅠㅠ 명복을 빕니다...
11년 전
독자21
와ㅠㅠㅠㅠㅠㅠ대박 ㅠㅠㅠㅠㅠㅠㅠ취향저격당했어요...우와.......지권 영업당함.......진짜 ㅠㅠㅠ너무 재밌고 ㅠㅠ풋풋하고 ㅠㅠ이쁘고 ㅠㅠ간질간질하고 귀엽고.....잘보고갑니다ㅠㅠㅠㅠ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4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 퓨후0:0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4 콩딱 04.30 18:5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2 꽁딱 03.21 03: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 콩딱 03.10 05:15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54 콩딱 03.06 03:3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 꽁딱 03.02 05:08
엑소 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45 콩딱 02.28 04:59
이준혁 [이준혁] 이상형 이준혁과 연애하기 14 찐찐이 02.27 22:0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53 꽁딱 02.26 04:28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7 걍다좋아 02.25 16:44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걍다좋아 02.21 16:19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45 꽁딱 02.01 05:26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33 꽁딱 02.01 01:12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0 걍다좋아 01.30 15:24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2 꽁딱 01.30 03:35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1 꽁딱 01.30 03:34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그루잠 12.26 14:00
방탄소년단 2023년 묵혀둔 그루잠의 진심4 그루잠 12.18 23:35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상대?182 이바라기 09.21 22:4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 콩딱 09.19 18:10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26 콩딱 09.16 19:40
지훈 아찌 금방 데리고 올게요5 콩딱 09.12 23:42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그루잠입니다9 그루잠 09.07 16:56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임창균] 유사투표1 꽁딱 09.04 20:26
이동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 하트튜브 08.23 20:46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채형원] 유사투표2 꽁딱 08.15 06:49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9 콩딱 08.10 05:04
전체 인기글 l 안내
5/5 1:50 ~ 5/5 1:5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