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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권순영] 신경외과 VS 소아과_17 | 인스티즈

신경외과 VS 소아과 :: 17

By.아리아

 

 

 

 

 

꽤나 길었던 컨퍼런스 덕에 밖은 노을로 번져있었다. 하늘을 예쁘게 수놓은 노을과 제 옆에 서서 꿀이 뚝뚝 흘러내릴 듯한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고 있는 그와의 조화는 아름다운 선율을 그려냈다. 바람이라도 쐬고 들어가자며 제 손을 잡아 이끈 그의 발걸음은 우리가 처음 다퉜던 그 가로등 아래였다.

 


"여긴 왜,"

"잠깐만 기다려요."

 

 



제가 울며 떠난 후 자신이 앉아있던 벤치에 저를 앉혀놓곤 병원 건물 안으로 급히 들어가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어느새 제 입꼬리는 호선을 그리고 있었다. 선선한 바람, 점점 어둑어둑해지는 노을, 간간히 들려오는 환자들의 웃음소리. 그냥 그 공간의 모든 것이 저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절로 나오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그를 기다렸다.

 

 

 

 

 

 

 

 

 


저 멀리서 뭔가를 가지고 뛰어오는 그의 모습에 제 미소는 더욱 만연했다. 아무래도 아까 전 콧노래의 원인은 그와의 화해가 아닌가 싶다.

 


"뭘 그렇게 뛰어와요. 그러다 넘어지면 어떡하려고."

"신발 벗어봐요."

"네?"

 


다짜고짜 제 앞에 프러포즈 하듯 무릎을 굽혀 앉으며 가져온 물건들을 바닥에 놓는 그였다. 파스, 붕대, 저건 왜? 멀뚱멀뚱 그를 바라보자 제 발목을 조심스레 잡아 크룩스를 벗겨내는 그의 행동에 놀라 발목 부근을 내려보자 팅팅 부어오른 발목이 저를 맞이했다.

 


"의사라는 사람이 다쳤으면 치료를 해야지 이렇게 냅두면 어떡합니까."

"아니, 그게 워낙 바빠서.."

 

 


변명을 시작하려 하니 고개를 들어 어디 해볼테면 해 봐라는 식으로 저를 바라보는 그에 입을 앙하고 다물었다. 푸스스 웃으며 파스를 뿌리고 붕대를 감아오는 그의 손길이 꽤 섬세해 입술을 샐쭉 내밀며 이야기했다.

 


"이런 거 많이 해봤나봐요?"

"그럼 의산데 당연히 많이 해봤죠."

"아니, 여자한테요. 아까 신발 벗기는 것도 손놀림이 예사롭지가 않았어."

 

 

 

 


날카로운 인상과는 달리 동그란 그의 정수리를 노려보며 이야기하다 고개를 확 들어버리는 그에 꽤나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의 얼굴이 마주했다. 가까이 있는 게 한두번도 아닌데 오늘따라 제 가슴은 왜이리 콩닥콩닥 뛰는지. 서로의 숨소리만 들릴 때 쯤 더는 눈을 마주하지 못할 것 같아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피식 웃는 소리가 들려 괜한 쪽팔림에 눈을 뜨려 하자 제 뒷목을 살며시 잡아 입 맞추는 그에 눈꺼풀은 살포시 내려앉았다.

 

 

 

 

 

 

 

 

 

 

 

 


까슬까슬한 입술의 감촉임에도 제 심박수는 점점 더 올라 최고조를 뛰었다. 잠깐의 입맞춤 후 입술을 떼자 가까이서 보이는 그의 얼굴에 제 볼은 점점 붉은빛으로 물들었다.

 

 

 

 

 

 


"내가 얼마나 서운했는지 알아요?"

"나도 얼마나 속상했는지 압니까?"

"뭐가 그렇게 속상하셨는데요."

"우는데 달래주진 못 하겠지, 발목이랑 볼은 또 어디서 다쳐와서 치료도 제대로 안 하고 다니는지. 진짜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어요. 알아?"

"아니 그러면 되게 나만 잘못한 것 같잖아요."

"잘못한 거 있긴 하잖아요."

"참나, 그러는 권교수는,"

"오빠."

 

 


투정부리듯 이야기하는 제 모습에 고개를 내저으며 호칭을 고쳐주다 크룩스를 다시 신겨주는 그였다. 분명 응급처치는 끝난 것 같은데 뭐가 마음에 안 드는지 인상을 찌푸리는 그에 왜요?하며 물었다. 제 말에 대답대신 가운 주머니를 뒤적거리더니 조그마한 물티슈를 꺼내 신발에 튀긴 핏자국을 닦아내는 그였다. 잘 지워지지 않는지 점점 강한 손길로 닦아내는 그가 귀여워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김교수님?"

"..권교수님?"

 

 

 



그의 머리카락을 쓰다듬던 제 손길과 제 신발을 닦아내던 그의 손길이 동시에 멈추었다. 어색한 미소를 띄우며 소리의 근원지로 고개를 돌리자, 어디서 단체로 저녁이라도 먹고 왔는지 대학 동료들에 후배들까지 싹 다 모여 경악에 찬 눈빛으로 저희를 바라보고 있는 그들이었다.

 

 

 

 

 

 


"..하하, 저녁 드시고 오셨나봐요."

"...방금 먹었는데 얹히게 생겼어요."


정말 벙찐 채로 이야기하는 찬이의 옆을 보니 다른 사람들이 표정 또한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지금 자신들의 눈에 보이는 달달한 커플이 과연 그 두 사람이 맞을까 싶은 마음이 그들의 교집합이 아닐까싶다.

 

 

 

 

 


"그러게 조심 좀 하지, 병원 벤치에서 그러고 있냐."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으며 혀를 내두르는 지훈이었다. 옆의 석민이도 마찬가지였고. 그 말 한마디에 그 무리의 수군거림은 더욱 심해졌다. 뭐야, 너네 알고 있었어? 왜 말 안 해줬어! 하는 등 당사자보다 저 둘에게 더욱 심한 질타가 전해졌다.

 

 

 

 

 

 

 

 

 

 


"에이,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응급실에서 소리지르고 싸우시던 분들인데, 아니죠? 아니지, ㅇㅇ야?"

삭막한 병원 내에서 아빠 노릇을 톡톡히 해내던 승철이었다. 대답을 기다리는 승철을 비롯한 무리와 우리 사이에 적막이 맴돌았다. 뭐라도 좀 해보라며 다른 쪽 발로 그의 다리를 툭툭 차자 마지막이었던 핏자국 까지 닦아내곤 제 손을 잡아 함께 일어나는 그에 어버버거리며 따라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사귄지 꽤 됐습니다. 제가 먼저 들이대고 했으니 볼 일 다 보셨으면 가시죠. 다들 당직이신 걸로 아는데."

처음 권교수를 보았던 날,그 싸가지 없는 말투가 그들을 맞았다. 그 싸가지 없는 말 한마디가 열댓명은 되는 사람들을 모두 K.O패 시켜버리고 말았다. 권교수 얼굴 한번, 제 얼굴 한번, 이젠 깍지까지 껴있는 손 한번. 모두의 시선이 그렇게 움직이다 종착지는 병원이었다. 발빠르게 병원 건물로 발을 옮기는 그들의 뒷모습을 넋을 놓은 채 바라보았다.

 

 

 

 

 

 

 

 

 

 

 

 

 


병원 깊숙히 들어가 점으로 보일 때 쯤 이를 꽉 깨물곤 그의 정강이를 걷어찼다.

 

 

 

 

 

 

 


"거기서 그렇게 말을 하면 어떡해요!"

"아, 아, 진짜 아파. 아, 그럼 거기서 안 사귄다고 말해야 됩니까?"

"아니,그 말이 아니라."

"저 사람들이 우리 뽀뽀한 거 부터 다 봤을 수 도 있는데 뭐하러 숨겨요. 아, 김교수님은 연인 아니어도 막 뽀뽀하고 그러시나 봅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요!"

"그럼 된거죠, 뭐. 이왕 들킨 거 이제 맘 편히 연애할 수 있겠네."

"지금, 그게, 할 소리에요? 네?"

 

 

 

 

 

 

 

 

 


그의 팔뚝을 때리며 말을 했다. 씩씩 거리며 병원으로 향하자 여기저기 제게 맞은 곳이 꽤 아팠을텐데 뭐가 그리도 좋은지 실실 웃으며 제 뒤를 졸졸 쫓아오는 그였다. 아씨, 망했어 진짜.

 

 

 

 

 

 

 

 

 

 

 

 

 

 

 

 

 

 

 


***

 

 

 

 

 

 

 

 

 

 

 

 

 

 

 

 



"승찬아, 잠깐만 일어나보자-"

"네에."

 

 

 

 

 

 

 


혈압 체크를 하려 아이의 침대헤드를 올렸다. 오늘따라 밥투정도 안 부리고 얌전히 검사를 받는 아이의 모습에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차트에 기록을 해나갔다.

 

 

 

 

 

 

 

 

 

 

 


"선생님."

"응?"

"선생님 쩌어기 눈 이렇게 된 선생님이랑 딴따단 해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눈을 잡아당겨 날카로운 눈매를 만들어내는 아이였다. 제 주변에 그런 눈을 가진 사람은 딱 한 사람, 딴따단은..미친, 결혼? 그제야 아이의 말이 파악 돼 급히 고개를 내저었다. 깨끗하던 차트는 어느새 혼란스러운 제 머릿속처럼 엉망이 되어 있었다.

 

 

 

 

 

 

 

 


"응? 아니야 아니야. 누가 그런 얘기해?"

"쩌 선생님이요! 제가 나중에 크면 선생님이랑 딴따단 한다니까 막 안된다고 자기랑 할거라고 그래써요.."

"나쁜 선생님이네-"

 

 

 

 

 


아이의 짜리몽땅한 손가락을 따라 고개를 돌리자 병실 문에 삐딱하게 기대어 팔짱을 끼고 있는 그가 있었다. 세상 무섭게 생긴 표정에 고개를 돌려 다시 차트에 회진 기록을 써내려갔다.

 

 

 

 

 

 

 

 

 

 

 

 

 

 


그 병실에 있던 환자들의 회진을 다 끝내고 나오니 제 팔을 붙잡는 그였다.

 

 

 

 

 

 

 

 


"지금 바쁜 거 안 보이세요? 얘들아, 수고했어. 가서 일 봐."

 

 

 

 

 

 

 

 

 

 

 

 

 


가기 싫다는 눈빛을 마구 발사하고 있는 인턴과 레지던트들을 다 각자 자기 자리로 보내버리곤 괜한 차트만 뒤적거리며 의국 로비로 향했다. 카운터에 서서 차트를 정리해 나가자 카운터에 몸을 기대며 빤히 바라보는 그의 시선을 애써 무시했다. 저희를 보며 엄마미소를 날리시는 간호사 쌤들의 시선까지 더불어서.

 

 

 


"김교수님."

"..."

"김ㅇㅇ."

"..."

"ㅇㅇ야."

"..."

"자기야."

"미쳤어요?!"

 

 



자기야라니. 아직 우리 사이에서도 익숙치 않은 단어를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 있는 곳에서 내뱉은 그였다. 저도 모르게 소리를 빽 지르자 실실 웃으며 저를 바라보고 있는 그에 한숨을 내쉬며 탁 소리가 나도록 차트를 덮어버리곤 몸을 틀어 그를 마주했다.

 

 

 


"왜 아침부터 소아과 의국까지 와서 이러세요."

"보고싶어서요."

"..진짜 미쳤어요?"

"연락도 안 받지 이젠 하다하다 애기한테 청혼까지 받지."

"애가 그러는 건 장난이죠."

"승찬이 장난이었어? 와, 이 선생님 남자 진심을 막 무시해버리네? 나쁘지-"

 

 

 

 

 

 

 

 


아까 그 아이가 제 뒤를 따라왔는지 제게 다가오는 듯 하다, 뒤쪽에 있던 조그마한 아이를 안아 올리는 그였다. 꽤 자연스러운 폼에 미소가 번지려다 아이의 눈에 맺혀있는 눈물에 입꼬리는 축 쳐지고 말았다.

 

 

 

 

 

 

 

 


"승찬아, 아니야. 선생님이 승찬이 얼마나 좋아하는데. 알지?"

"흐어어엉- 장난, 아닌데. 막, 허헝."

"승찬이 뚝! 사탕 줄까요?"

 

 

 

 

 

 

 

 

 

 


아이를 달래려 가까이 다가갔다. 쪽, 제 볼에서 짧게 느껴지는 입술의 감촉에 의국은 정적이 흘렀다. 아이의 울음소리는 더욱 커져갔고.

 

 

 

 

 

 

 

 

 

 

 

 

 


"야! 권순영!"

 

 

 

 

 

 

 

 

 



엉엉 우는 아이를 옆에 있던 승관쌤께 넘겨버리곤 열심히 울리는 콜을 흔들며 신경외과 의국 쪽으로 뛰어가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만 보았다.

 

 

 

 

 

 

 

 

 

 

 

 

--------------------------------------------------------------

헤헿 들켰대요 능글능글 거리는 거 넘나 제 취향...신발 닦아주고 발목 치료해주는 저 부분 제가 여기까지 오기 전까지 구상해놨던 부분인데 이제야 들어가네용꺄아 권교수 쏘 스윗...마치 제 이상형이랄까...

아까 낮에 올렸던 고민글 너무나 많은 분들이 같이 고민해주시고 개인적인 이야기도 해주셔서 너무 감동이였어요 정말로!

독자님들 말씀 깊게 새겨 듣고 살아갈게요!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정말로ㅎㅎ 아직 답글 못 달아드린 댓글들은 제대로 읽지 못해서 답글을 못 달아드렸어요. 신중하게 읽고 답글 달아드릴게요!! 그저 현타온 고3의 넋두리라고 넘기실 수 도 있는데 함께 고민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저는 정말 독자님들 없으면 어떻게 살까 싶어요..ㅠㅠㅠㅠ사랑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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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즐겁게 정주행을 끝냈씁니다!!!! 암호닉은 더이상 받지 않으시는거죠..??ㅠㅠ
오늘 하루동안 즐겁게 정주행을 할수있어서 즐거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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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별호달순입니다!!!아니 오늘도 권순영은 설렘폭발ㅜㅜㅜ그냥 제 심장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는거에요ㅜㅜㅜ!하 드디어 공개연애라니 너무 좋아요 행복해 미춰버릴것같슴돵~~~~~작가님 벌써 완결이 얼마안남은게 실감이 나진 않지만 항상 작가님 응원하는거 아시져~?♥ 요즘 날씨가 쌀쌀한데 우리 신경외과 순영쌤 조심하시고 특히!! 나의 사랑 아리아 작가님!감기 조심하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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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하 능글거리는게 세상에서 제일 젛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ㅋㅋㅋㅋㅋㅋ 쓰뇨ㅠ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ㅜ하너무좋다ㅜㅜㅜㅜㅜㅜ이제겅개연애하는구나!!!!예이'ㅜㅜㅜㅜㅜ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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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라나 입니다 이제야 둘이 공개연애를 하는군여ㅎㅎㅎㅎㅎ 이렇게 능글거림을 볼 수 있고 이젠 저 다 살았다봅니다.. 흐어.. 진짜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ㅜㅜㅜㅜㅜ 작가님 제 마음을 아주그냥 흐워어ㅜ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권교수님..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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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연꽃입니다!! 잘보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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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와 공개연애라니 더 좋군요 하하 하하ㅎ ❤️❤️ 다음 화가 더 기대돼요! ㅠㅠㅠ 순영이 능글거림이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렙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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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수녀아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고야 진짜 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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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9.54
순영둥이
헐..... 드디어ㅠㅠㅠㅠ 공개연앤가요ㅠㅠㅜ 권교수는 언제나 능글맞은거 같아요 ㅋㅋㅋ 아으으아 권순영 왤케 설레는지 ㅜㅠㅜㅜ 오늘 잠 못 잘 예정이에요ㅠㅠ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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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정주행하고왔어요 이런 너무설레서 잠못잘거같아요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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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아가베시럽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 능글거림까지 장착한 순영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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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쏘 스윗!!!!!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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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4급합격소취에요! 권교수님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진짜 영앤핸섬앤스마트 도대체 놓친게 뭐죠ㅠㅠ없는게뭐죠......... 드디어(?)걸렸구낰ㅋㅋㅋㅋㅌㅌ!! 이제 맘놓고 알콩달콩 설렘폭탄 넣어주실꺼죠?! 기대하고있을게요!! 작가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잘 읽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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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와.. 저 이때까지 잘 못 알고있었어요.. 순영이가 고아과오 여주가 신경외과인줄.. 저 뭐 읽은거죠? 여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지 와.. 늘켰데요~~~ ㅎㅎㅎㅎㅎ 순영이한테 더 좋은거 아닙니까? 아ㅓ어엉 정말 달달하니 좋네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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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1.203
간장이에요.. 이번편 역대급으로 설렜어요..♡ 진짜 제가 감정이입해서 막 두근거렸네요 아 권교수님ㅠㅠㅜㅜㅜ 비밀연애 스릴최고였는데 들키고 나니깐 공개연애해서 또 좋고.. 분량도 정말 많아서 행복해요❤❤ 정말 항상 아껴읽는거 아세요?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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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새우주 입니다!
정주행 완료하고 치인 마음을 한 번에 터트리기 위해 왔어여. 드디어 공개연애라니 ㅠㅠ 이제 마음껏 애인티를 낼 수 있다니 ㅠㅠㅠ 다음 편이 기대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아 그리고 고민때문에 많이 힘드셨을텐데 작가님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여 사랑합니다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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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귤뿌뿌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부터 공개연애 시작에 너무 설레줍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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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드디어 정독이 끝났습니다 와... 결국 들키네요 사실 비밀 연애는 다 들키게 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능글능글 쑤뇨... 좋네요 바람직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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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아 진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가님ㅠㅜㅜㅠㅜㅠㅠㅜ진짜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나 죽어요ㅠㅠㅠㅠㅠ 지금 차 안에 있었는데 쩌 위에 권교수가 이름 부르다 자기야 하는 부분 진짜 킬링 포인트였자녀요ㅠㅠㅠㅠ 몸부림 쳐서 가족들 다 쳐다봤다는.. 이번 편 진짜 능글 권교수가 너무 좋아요 저 이상형이 능글거리는 남자인지라 진짜 이번 편 역대급 고냥 레전드네요 하 한번 더 봐야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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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호찡/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들켰네욬ㅋㅋㅋ 드디어 공개연애 훠우!
오늘도 권순영의 다정미 + 능글미에 치이고 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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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이거 사랑이네요ㅠㅠㅠㅠㅠ하... 혹시 암호닉신청가능한가요?ㅜㅜㅠㅠ가능하면[로즈티]로 신청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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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순영아ㅜㅜㅜㅜ사랑해ㅜㅜㅜ작가님도 사랑해요ㅜㅜㅜ새삼 순영이가 더더ㅓㄷ 귀여워보여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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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아 진짜 순영아 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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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헉 어머나ㅠㅠㅠ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오늘 이 글 알게되어 처음부터 다 읽고 왔어요!혹시 암호닉 신청 받으시나요? 받으시면 [슈멬이]신청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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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권순영 쏘스윗ㅠㅠㅠㅠㅜㅜ아 진짜 어제부터 달려서 17편 다 보았습니다ㅜ.ㅠㅠㅠㅠ암호닉은 안받으시는거죠?ㅠㅠㅠㅠㅠ흑흑 혹시 받으신다면 [수녕잇]으로 신청해도 될까요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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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쒜이더 입니다!!!흐어어어어ㅓ엉......권수녕의 능글거림에 설레주거요.......ㅠㅠㅠㅠㅠㅠ딴따단 할거래ㅠㅠㅠㅠㅠㅠㅠ자기야래요.....와우....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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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작가님... 제가... 비회원이었어서.. 항상 댓글 몇 시간 뒤에 달리고 암호 니은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회원가입이 됐습니다ㅠㅠㅠ아 진짜ㅠㅠㅜㅠ저 신경외과 보면서 벽치면 서 보다 언젠가 푸셔지는 거 아닌가 생각이듭니다ㅠㅠㅠㅠ 만약...암호닉신청이 지금 된다면... [순부]로... 신청드려도 될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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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아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능글권순영ㅇ 너무좋자나요 ㅠㅠㅠㅠ 그리고 ㅠㅠㅜ승찬이 ㅠㅠㅠ승찬이 왜이렇게 귀엽죠 ? 딴따단 누가알려줫죠 ㅠㅠㅠㅠ 진짜 귀여미네요 ㅠㅠㅠㅜ 막 우는것도 어쩜 저리 사랑스러운지 ㅠㅠㅠ진짜 ㅠㅠㅠㅠ 다 사랑스러워죽겠어요 ㅜㅠㅜㅜ 능글맞게 뽀뽀하는 권순영도 귀엽고 ㅠㅠㅠㅠ 흐뭇하게 바라보는 간호사분들도 귀녑내옄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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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꺄아아아ㅏ아아아ㅏㅏ달달ㄹ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발목 치료해주는 수녕이라니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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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쮸쀼] 암호닉 신청합니다❣ 작가님 너무 잘보고이써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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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훠우 사람 다 있는데 들켜부렀대여 에에에 들켯댕 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렇게 된 거 열심히 사귀고 핑크빛 기대할게 애더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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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드디어 정주행을 다 햏네요....진짜 왜 제가 지금 봫을까요 ...진짜ㅠㅡㅜㅜㅜㅜㅜㅜㅜ순영이 너무 설레영ㅜㅜㅡㅜㅜㅜㅜㅜㅜ신알하구 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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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찬이엄마]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으ㅏ 넘나 스윗해요ㅠㅠㅠㅠㅠㅍㅍ♡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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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허니하니입니다!!!
제가 공백이 꽤 길었는데 오늘 안으로 정주행 다 했네요!!
ㅠㅠ 능글맞은 권순영이 제일 좋아요 정마루ㅜㅜㅠㅠㅠ
이제 눈치 안 보고 연애 하네요!!! 워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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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부르르입니다! 하... 권교수 정말... 어... 너무 좋구.... 뭐 달리 표현할 말이 없네요... 그냥 좋구... 짱 설레구....... 권교수...... 권교수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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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아 헐 뭐야ㅜ뉴ㅠㅠㅠ안는 폼이 뭔가 아빠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두 사람 이제 눈치보지 말고괜히 사이 안좋은척말고 이제편하게사겨릿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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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뭔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권순영 ㅋㅋㅋㅋㅋㅋㅋㅋ애나 울리거 있고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능글 능글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본격적인 공개연애각인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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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알게 된 이후로 완전 그냥 대놓고 자기야라고 하고 뽀뽀하고 저러면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너무 좋네용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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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으아닠ㅋㅋㅋㅋㅋㅋ 옆에 있는 간호사쌤이랑 다른쌤들은 뭔죄에욬ㅋㅋㅋㅋ 능글쑤녕 너무 조아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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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이제부터 다아니깐 막 손잡건거도 안놓고 계속잡고 ㅠㅠㅠㅠㅠ 전 설레고 수녕이는 달달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러러ㅓ홀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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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사내연애! 공개연애! 넘넘넘나 좋네요 능글맞은 순영이랑 승찬이 보니가 결혼해도 저럴 거 같은..ㅎ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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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어잌후 사랑이죠 공개연애!!!좋습니다 굉장히 바람직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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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순영이 왜 이렇게 스윗한거죠..ㅜㅜㅜ
작가님 제가 왜 이걸 지금 보게 됐을 까요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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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쿱럽입니다. 작가님 글 너무 잘 쓰세요 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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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능글거리는거 너무사랑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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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읍ㅠㅜㅠㅠㅠㅠ오늘 순영이도 최고네여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항상 좋은 글 감샇애ㅕㅠㅜ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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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이래서 비밀연애하다가 공개연애하면 참...낄낄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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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어어어어아 ㅠㅠㅠㅠㅠㅠㅠㅠ 능글거려요 ㅠㅠㅠㅠㅠㅜㅠㅠㅠ너 무 좋아 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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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1482672691임니당~
이런게 너무 좋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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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이러신다고 제가 좋아한다 생각하시면 크나큰 오예입니다.이예에에ㅔㅇ에ㅔ!!!!!!!!!다들 소리버ㅛ고 팬티질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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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권순영 쏘 스윗...제 이상형 이라기도 할까요 헤헤헤ㅔㅎㅎㅎ헤 비밀연애도 좋았지만 대놓고 하는 연애는 크으으으으으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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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ㅠㅠㅠㅠㅠ둘이 너무 잘어울립니다ㅠㅠㅠ 으하어휴ㅠㅠ 딴따단 꼭 해라 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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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젠 들켰다고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넼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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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수녕이 아기막울리고 어? 울려놓곤 귀엽기나하곸ㅋㅋㅋㅋㅋㅋ아진짜미치겠다ㅠㅠㅠㅠㅠ너무좋은거아닙니까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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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와...이번 편 진짜 재밌네요..ㅠㅠㅠㅠㅠ 이왕 공개한 거 병원에서 맘껏 연애해라 연애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예쁜 커플ㅠㅠㅠㅠㅠ다음 편 읽으러 갑니당 후훗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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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아 연애하는거 들키니까 순영이의 능글미가 아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능글거리는거 참 좋아합니다 제가ㅎ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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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순영잌ㅋㅋㅋㅋㅋㅋ이제 연애 편하게 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요ㅠㅠㅠ질투하는것두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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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애기도 넘 기엽네여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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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훠후 공개연애ㅜㅜㅜ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엉엉ㅠㅠㅠㅠ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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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미쳤ㅇ어ㅠㅠㅠㅠㅠㅠ완전 미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교수님하고 성이름 부르다가 이름 부르는거 자체를 저는 엄청 좋아하는데 거기다가 자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게다가 ㅃㅓㅃ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장난 아니고 심장 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능글맞ㄴ은거너무좋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공개연애인만큼 기대합니다...홇로... 항상 감사합니다 이런 행복함을 맛 보게 해주셔서..... .. .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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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들키고 나서 권교수님의 능글미는 더 늘어났네요ㅋㅋㅋㅋ 이제 다 들켰으니까 막 맨날 치대고 그러는 권교수 볼 수 있는건가요~~ 아 너무 달달해서 보는 내내 입꼬리가 안내려 갔네요ㅎㅎㅎ 둘이 너무 잘어울려요ㅠㅠ 앞으로 더욱 달달함 넘치는 순영이를 볼 수 있길 바라며!! 저는 이만 뿅!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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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앞으로도 달달만 하면 ㅠㅠㅠㅠㅠ 평생 이불속에서ㅜ이거만 보고 살고싶어요ㅠ엉엉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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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아 발려요ㅠㅠㅠㅠㅠ발린다구요ㅠㅠㅠㅠㅠ이게 끝나면 저는 권교수님한테 심장폭행을 당해서ㅠㅠㅠ없어질거같아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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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ㅠㅠㅠ 공개연애라니ㅠㅠㅠ 능글거리는거 넘나 제 취향이네요ㅠㅠ 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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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ㅇㅌㅋㅋ악 드디어 들켰슴민다ㅠㅜㅜㅠㅠㅋㅋㅋㅋㅋㅋㅋㅜㅜㅜㅠㅠㅠ능글킹 권순영 최고시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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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능글능글ㅋㅋㅋㅋㅋㅋㅋ너무좋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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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워 순영이 마지막에 능글거리는거.. ! 진짜 너무 좋아섴ㅋㅋㅋ 광대가 내려올생각을 안하네요ㅜ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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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권수녕 능글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좋아여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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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능글거리는 순영이 땜에 제 맘 벌렁거려서 오늘 잠 못 잘 것 같아요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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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아 능글능글 ㅠㅠㅠㅠ 아 ㅓ무 좋아
7년 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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