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
생각했던것보다 반응이 좋아서 감동받았어요 ㅠㅠㅠㅠ이편은 반드시 쓰기로 한편이니 이거쓰고 별밤듣고 다시올께요!!!댓글달아주신독자분들 읽어주신분들 고마워요!!! |
"으아 추워!!추운데 왜 밖에서 만나자고한거야"
영하로 내려간 날씨에 추울지는 예상하고 두껍게 입고왔지만 이정도로 추울지는 몰랐다 그래서 춥다고 오돌오돌 떠는데 너는 머가 좋은지 날보면서 해맑게 웃고있는다 그래서 괜히 약올라서 너의 정강이를 있는 힘껏 찼다 그러니까 너는 아프다면서 눈을 찡그리고 정강이를 부여잡으면서 주저앉은체 서있는 나를 잠시 쳐다보고 다시 해맑게 웃는다 평상시 같으면 같으면 이미 똑같이 정강이를 치고도 남을 애인데 그냥 해맑게 웃으면서 쳐다보는 너가 혹시 너무 추워서 미쳤나싶어서 바닥에 있던 눈들을 손바닥에 쌓아올려서 주저앉아 있는 너의 머리에 뿌리고 너의 표정을 살펴보자 너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건지 해맑게 웃던 표정에서 원래 항상 짓고있던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바꾸더니 일어나서 나보다 키크다고 자랑하려는건지 자신의 손을 내머리에 올린다
"쓰읍 꼬맹이가 오빠한테"
내가 내머리 위에 있는 너손을 때리면서 쳐다보니까 능글거리는 표정을 지으면서 허리숙이고 나를 갑자기 안는다
"진짜 좋다"
"왜그래 오늘 따라"
너의 기습포옹과 너의 목소리에 나를 아끼는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지만 아무렇지 않은척 틱틱대니까 그것마저 사랑스러운듯 쳐다보면서 쎄게 껴안는다
"그런데 너오늘 머리감은거맞지?"
분위기가 너무 좋게 잘흘러 간다 싶었다 갑자기 쌩뚱맞은 말을 하며 분위기를 깨더니 내정수리 냄새를 맡고는 냄새가 나는 건지 방금 정강이를 때렸을 때 찌푸린것보다 더 인상쓰더니 살짝뒤로 주춤 멀어진다 방금까지 오랜만에 우리가 다른 커플처럼 서로 사랑하던 연인이였지 싶었는데 분위기를 깨는 너의 말에 역시 너가그렇지 싶어서 구두로 너의 발을 밟고 너가 아프다면서 발을 보면서 찡찡대는 와중에 눈을 뭉쳐서 주춤주춤 뒤로 물러나면서 도망갈준비를 하다가 너가 찡찡대는걸 멈추고 나를 보자마자 너의 얼굴에 눈을 던지자 너는 벌떡일어서더니 가만안둔다는식으로 씩씩대면서 나를 쫓아온다
그렇게 한참을 너를 피해 도망다니다가 눈때문에 보이지않았던 돌덩어리에 걸려서 넘어지고 아프다면서 발을 보고있는데 너는 내가 일부러 넘어진척했다고 생각한건지 내앞에있던 눈을 너머리에 뿌릴려고하자 내가 벌떡일어났는데 발목이 삔건지 아프다면서 주춤거리자 너는 계속 내가 장난친다생각해서 그런지 장난기가득한표정을 지으면 눈을 뭉친다 그래서 내가 진짜 아프다면서 발목 부은거같다면서 부츠를 벚어서 보여주자 그제서야 알았는지 손에있던 눈을 놓고는 무릎을 숙이고는 내발목을 심각한 표정으로 짓더니 이렇게 저렇게 만지는데 내가 아프다니까
"니가 애냐 잘좀 보고 다니지 진짜 내가 여자친구를 사귀는건지 자식이 생긴건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주머니에 갑자기 손을 넣더니 먼가를 꺼내더니 나에게 무릎을꿇는다
"너아무래도 안되겠다 이오빠가 평생 챙겨줄테니까 오빠랑 평생 같이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