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동우형
음, 동우형. 나 호원이야.
내가 형한테 편지를 쓰다니, 낯간지럽다 하하.
형, 요즘 콘서트다 컴백이다 해서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형한테 너무 소홀했던것 같아.
미안해 형.
몸이 힘드니까 그럴려고 그런건 아닌데, 틱틱되고 무뚝뚝하게 해서 미안해 형.
내가 누구보다 형을 사랑하는 거 알지? 응?
형, 나중에 활동 끝나고 휴가 받으면 그때, 형 지금 못해준거 다 해줄께 형.
형 진짜 내가 형 진짜 사랑하는 거 알지? 내 맘알지? 표현, 잘 못해서 미안해. 지금도.. 굉장히 부끄러워.
내 맘 모르면 안돼 진짜.
형 한테 하고 싶은 말 너무 많은데, 갑자기 하려니까 잘, 안나온다. 형
...
음, 사랑해. 형 사랑해
아 진짜, 말로 다 표현 못할만큼 사랑해 형.
장동우!! 사랑해!!
빨리와, 얼굴보고 말해줄께.
사랑해♡
-형의 연인, 이호원-
"..호원아,"
지금 갈께 호원아.
동우가 숙소를 빠져나갔다.
동우가 쉬지도 않고 달려 도착한곳은 연습실이였다.
쾅!
"호원아!"
동우가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가자 연습실에 혼자 있던 호원이 놀란듯 쳐다 보았다.
"혀..형?"
"말해줘"
"뭐..뭐를요?"
다짜고짜 말해달라는 동우때문에 호원은 당황했다.
"말해달라구-"
"아.."
"..."
"..."
"..호워.."
"사랑해."
"사랑해, 형."
"흐..으..나도, 나도 사랑해 형."
"울보, 왜 또 울고그러냐"
"몰라, 흐으.. 사랑해"
"응응,나도 사랑해요. 사랑해 장동우"
그렇게 사랑의 밤은 깊어갔다.
처음써보는 리얼물인데 괜찮나요?? 흐헣헝
댓글사랑해요~
눈팅하면은 안돼! 주거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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