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열
![[인피니트/수열] 행복하니까 - 04 -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5/e/d/5ed49089f8d32f4f9fb4de24f2ec6bbd.jpg)
04
명수야, 널 처음봤을때.. 내가 이 인피니트라는 그룹에 처음 발을 드려놓았을때 기억나?
넌 이미 호원이, 성규형, 남우현, 동우형과 팀을 준비하고있었지.
근데 나와 성종이가 합류하게되었었잖아
그때 니가 가장 많이 반대를 했다고 들었어.
그래서 난 니가 미웠어.
널, 니가 우는 모습을 꼭,
너의 절망하는 모습을 꼭 보겠다고 난 다짐했지.
하루하루 니가 나 때문에 안달나는 모습이 참 우습고 즐거웠어.
지금과 같이 말이야.
"성열이는?"
"몰라, 못봤는데"
"이성열- 이성열!!"
스케줄을 끝나고 숙소에 돌아온 명수는 제일 먼저 성열을 찾았다.
하지만 스케줄도 없는 성열이 집에 없자, 불안한듯 명수의 눈동자는 이리저리 굴러다녔다.
명수는 성열이 숙소에 없자 급기야 집밖으로 나갔다.
"어어, 야!! 어디가!!!"
명수는 집 근처 놀이터부터 시작해서 용케도 사람들의 눈을 피해 온 동네를 뒤지고다녔다.
마지막으로 도착한곳은 연습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성열이 혼자 쇼파위에 앉아있었다.
"하아.. 성열아."
명수가 성열의 이름을 부르자 성열이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는 아무것도 모른다는듯이 살풋 웃으며 말했다.
"명수야 왜그래? 뛰어왔어?"
"왜..왜 숙소에없어?"
"아, 춤. 잘 안되는 부분이있어서"
"흐.."
"우..울지마 명수야,"
"니..니가 없어서..흐.."
명수는 성열의 품에 안겨 어린애처럼 울음을 터트렸다.
성열은 그런 명수의 얼굴을 가슴팍에 안고 머리카락을 살살 쓰담아 주었다.
"괜찮아 괜찮아 명수야, 나 여기있잖아"
"제발, 성열아, 나 버리지마 응?"
"내가 왜 버려 명수야"
"흐으..사랑해 성열아 사랑해"
"응응"
"사랑해..성열아..성열아.."
"그래그래"
"너..넌?"
성열의 대답을 기다리는 명수의 두눈이 불안한듯 흔들렸다.
"나? 당연히.."
꿀꺽,
"사랑하지"
그래, 김명수.
나는 분명히 널 사랑하는게 맞아.
사랑해 김명수.
하지만 너무 즐거워서 말이야.
다시 성열의 가슴팍에 얼굴을 파묻은 명수의 머리위로 성열의 비웃음이 걸렸다.
평생 못 그만둘것 같다.
그러니까 김명수
넌 평생 내가 없으면 숨도 못쉬는 병신이여야해.
이렇게,
내가 없으면 불안해서 미칠것같은 머저리여야한다고.
이 즐거움이 평생 끝나지 않도록 널 꽉 붙잡고 놓아주지않을꺼야.
그러니까 각오해 명수야.
내가 인피니트에 발을 들여논 그 순간부터 넌 내꺼였으니까.
사랑해, 김명수.
수열편 끝.
설명
성열이 인피니트에 합류하게 됬을때 가장 많이 반대한게 명수였다는 말을 들음.
그래서 성열은 화가나서 명수를 자신의 노예로 만들기로함.
성공했고 명수는 성열이 없으면 불안해서 아무것도하지못함.
명수는 점점 성열에게 집착하게됨. 성열이 떠나버릴까 성열에게 빌빌됨..연약한명수..
하지만 성열도 명수를 골릴려고 시작했던게 사랑이되어버렸음. 분명히 사랑함.
사실 (속닥속닥) 명수가 성열을 떠나면 성열도 아무것도 못함.. 겉으로 쎈척.. 픕
하지만 성격파탄자인 성열은 명수가 자기가 없으면 울고 절망하는 모습이 너무 즐거워서 그만둘수가없음.
하지만 성열이 다른사람한테도 그러는게아니라 명수한테만 그럼.
그런 사랑을 하고있는 수열..
이제 야동편만 남았네요!! 홓
그럼 내일봐요 그대들!!
사랑해요~
내 사랑머겅 두번머겅 계속머겅!
댓글꼭 달고가요!
눈팅하면은 안돼~주거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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