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크리스 보스 설렘톡 46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d/f/1df95b9f735518ed251a832825d9059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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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지게 된 초반이라고 빙의하라.)
너는 K의 보스인 찬열이의 아내와 친하게 지내게 되었어. 너랑 비슷한점이 정말 많아서 더 친근하게 느껴졌고 다가가기 쉬웠거든. 아이를 가지고 나서 얼마 되지 않은 때라 오늘 말해주려고 집으로 초대했는데 찬열이 쪽은 아직 아이도 없고 해서 말하기가 조금 미안한거야 그래서 뜸을 들이다가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
"..아이 생기는거.. 어떻게 생각해요?"
"...아, 아이요?"
"..."
"..그이한테 미안하죠."
"..왜요?"
"..혹시라도 일이 잘못되면 짐이 될까봐, 그게 미안해요."
애써 웃으면서 말하는 모습에 살짝 입술만 깨무는데 그녀가 말을 이어가.
"마음 같아선 나도 가지고 싶은데 예전에 유산한적이 있어서 가능성이 낮아요."
"..."
"또 안좋은 일로 잃게 될까봐 무섭기도 하고.."
"..."
"그사람이 나때문에 갈팡질팡 하는거 보고 안되겠다 싶었어요."
"..."
"그때 그이, 죽을뻔 했으니까."
"..."
"눈도 못뜨고 산소호흡기 달고 있을 때, 깨달았어요. 내가 다 가질 수 있어도 못가질 것도 있구나.. 하고."
"..."
"그이도 속으론 아이를 가지길 바라지만, 유산한 기억 때문에 나한텐 말을 꺼리는 것같아요."
한참 이야기하다가 울것같은 얼굴로 웃으며 '미안해요, 이상한 말만 해서.'하고 말하는데 차마 말할수가 없는거야. 그래서 그렇게 다과를 끝내고 보내곤 가만히 생각했어. 이 아이를 지워야하나 말아야하나. 어두워진것도 모르고 가만히 소파에 웅크려선 고민하는데 현관쪽에서 '오셨습니까.'하는 보디가드의 인삿말이 들려서 나가.
..잘 있었어요? 맛있는 건 많이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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