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을 풀려는데 오늘은 딱히 기억이 안나서 내가 왜 짝사랑 그만뒀는지 풀게
1화에서 말했듯이 종석이가 인기가 많다고 했잖아 주위 여자애들중에서 좋아하는애들도 많고
아마 내친구가 종석이를 좋아해서 내가 짝사랑을 그만둔것같아
이제까지 종석이를 좋아하던 내 친구가 2명이었는데 1명은 원래 좋아하는사람 수시로 바뀌는애였어
그 아이를 A라고 할께 A가 나한테 종석이를 좋아한다고 말한건 A가 학원다닌지 몇일안되서였어
나한테와서 종석이가 좋은데 좀 종석이랑 나랑 잘되게 도와달라 이렇게 말하더라
아마 내가 종석이랑 친하게 지내고 내가 그때는 거절같은걸 잘 못하는 성격이라 부탁했는지도 몰라
지금 생각하면 그때 내가 왜그랬는지 몰라 본인은 이런데 남이나 도와주고있으니
결국 둘이 잘됬는지는 모르지만 잘 안된것같아 그냥 학원친구 이정도였거든
그리고 종석이를 좋아하던 내 친구가 2명이라고 했지 남은 한명은 진짜 친한애였어 나랑
그애는 B라고할게 B가 종석이를 좋아한다고 나한테 말해준건 학원다닌지 1~2주 정도 되고나서야
종석이가 여자애들이 좋아하는 뭔가가 있나봐 이렇게 인기가 많다니
B가 종석이랑 정말 잘되고 싶다고 나보고 도와달라고 했어 난 이번에도 거절을 못했고
내 나름대로 도와줬어 왜 친구들이 종석이를 좋아해서 짝사랑을 그만둔건지 솔직히 나도 이해가안가
좋아하는게 점점 길어지고 친두들이 종석이를 좋아하고 시간은 흐르고 내가 저 애들보다
종석이를 좀더 오래알고 먼저 좋아했는데 이러고 있으니깐 뭔가 슬슬 그만둬야겠다 이런생각이 들었나봐
그리고 또 결정적인게 내가 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을 쯤에 학원이 사정이 생겨서 문을 닫게 됬어
그리고 종석이랑 나는 학년이 올라갔지만 같은 반은 못됬어 같은 아파트여서 가끔씩 만나거나 하고 그랬는데
그것도 학년초에만 그렇지 시간이 지나니깐 서로 마주칠때도 없더라 그리고 내가 폰을 떨어뜨려서 액정이 다 나갔었거든
몇개월간 내가 폰이 없었어 당연히 종석이랑 문자나 통화는 못했고 이렇게 점점 멀어지니깐
자연스럽게 맘을 접게 됬나봐 종석이 이름 볼때마다 두근거리고 잘때면 내일 만날생각에 설레고 많이 좋아했는데 말이야
근데 시간이 흐르고 애들한테서 좀 재밌는 얘기를 듣게됬어 우리 학원 있을때 소문인데 종석이가 너 좋아한다는 소문 돌았다고
소문이긴 하지만 종석이가 날 좋아했다는 소문을 들으니깐 뭔가가 후회되는거야 그리고 뭔가 기쁘고 또 슬프더라
이렇게 후회할꺼면 용기내서 종석이한테 고백이라고 해볼껄... 이런생각 많이 해봤어 이렇게 생각만하지 고백을 하지는 않았고
그리고 이때까지만해도 종석이랑 나랑 지나가다가 장난이나 인사는 했는데 또 학년이 올라가니깐
이젠 인사도 장난도 안하고 그냥 남인듯 지나가게 되더라 그렇게 난 그학년을 마치고 졸업을하고 학교를 입학했어
내가 좀더 높은나이와 학교에 있는게 실감이 안나더라 그리고 종석이랑 같은학교라는것도 신기했어
학교갈때마다 친구랑 같이가거든 근데 그 친구가 학원에 다녔던 친구야 등교하다 종석이를 봤는데
종석이가 친구한테는 장난치고 가는데 나한테는 인사했나 아마 인사도 안하고 갔을꺼야
그때 좀 그렇더라 예전엔 볼때마다 장난도 치고 인사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인사도 안하고 그러니깐
그리고 학년을 또 올라가서 2학년이 됬어 방과후에서 종석이를 만나거야 방과후에서 종석이를 만난것도 신기하고
같은조가 된것도 신기했어 그리고 조금이나마 말을 나눈것도 사실 같은조가 되서 처음봤을땐 되게 어색해서
말도 거의 안했는데 지금은 말 몇마디라도 나눠 왜 종석이랑 나랑 어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이제 종석이를 봐도 좋아한다는 감정이 들진않고 내 머릿속에 첫사랑이라고 각인되 볼때마다 설레는것같다
여기까지 썰 풀게 그리고 내가 생각이 안나서 마음대로 썰 푼다고 그랬잖아
썰 다 풀면 기억이 나는 정도에서 차례대로 정리해 볼게 그럼 안녕ㅋㅋ 난 다음에 또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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