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염. 신입사원 한상혁이라고 해염.
오늘은 제가 입사하던 날을 얘기해 볼텐데염.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사람은 차사장님이셨어염.
사장님께서 절 보자마자
"오~ 신입신입?안녕?반가워!@.@ 근데 너 되게 카와이하게 생겼다~이름이 뭐야?나이는?밥먹었어?나랑같이 먹으러갈까?"
라고 하셨어염.
저는 너무나도 무서웠지만 사장님이시니까 뭐... 어쩔수 없져.
사장님과의 면담이 끝나고 사장님이 직접 자리배정을 해주셨어염.
근데 정부장님 앞인거에염.
그때 전 아무것도 모르고 얼굴이 험악해 보이시길래 덜덜 떨면서 자리에 앉았어염.
진짜 이렇게 앉아계셨어염. 무서워 죽는 줄.
그리고 자리에 앉았더니 옆에서 콩순선배가
"어머 안녕하세요~ 몇살이야?진짜?선배랑 같이 탕비실갈래?나 진짜 이과장때문에 화나서 아오.."
라면서 분노표출을 하셔서 포도맛사탕 하나를 쥐어줬더니 좀 잠잠해진 것 같아염.
쓰나미하나를 잠재운듯한 기분이에염.
"어 신입사원!! 저기, 물로 만든 고양이가 뭐게?"
아, 이과장님은 처음보자마자 개그를 치시더라구염.
저는 점수좀 따려고 다 아는건데도 불구하고 그냥 모른다고 했어염. 그랬더니
'물로켓이지롱~힝'
이라고 하시길래 과장님께도 사탕을 쥐어드렸어염.
이번엔 화산을 잠재운듯해염.
그리고 그 날 원식선배는 지각을 하셨어염.
지각인데도 문워크를 하고 들어오셔서 부장님께서 서류를 얼굴쪽으로 각도를 맞추시더라구염.
원식선배가 불쌍했지만 지각은 나쁜거니까염.
빚쟁이는 저랑 같이 들어왔는데 기억이 잘 안나염.
이상 신입사원 한상혁이였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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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까미애미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봐주셔서 감사해용^~^
암호닉은 환영해요 독자님들 사랑합니다!!!!!!!!!!!!!!!!!!!!!!!나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