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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ond Dust

부제 - 네 ; 시

     - 4AM



*  다이아몬드 더스트 : 얼음의 미세한 결정이 공중에 무수히 부유하는 현상. 본체는 바늘, 각기둥, 평판 등의 모양을 한 미세한 얼음이다.


- 과학백과사전 中









*




  "나 집 나갈거야!"

  "나가. 기지배야."



  어릴 적부터 엄마와 다툴 때면, 습관처럼 뱉는 말이었다. 나 집 나갈거야. 그럼 엄마는 그때마다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나가라는 말을 남겼다. 어릴 때는 그 말에 상처를 받아 두 번 다시 집에 안 들어가겠다고 다짐했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집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다짐 따위는 하지 않았다. 집이 최고인데, 어디를 가. 요즘의 내가 하는 가출 선언은 정말로 집을 나가겠다는 것이 아닌, 나 화났어!를 알리는 하나의 수단이었다. 유치하게도.



  가출을 하겠다는 선전포고를 하고 겉옷을 챙겨 나오면, 언제나 현관문 앞 아니면 놀이터 오른쪽 그네 그것도 아니면 비상구 계단에는 김태형이 서 있었다. 7살 때 우리 옆집으로 이사를 온 김태형은 이사를 온 날을 기점으로 나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고, 둘이 친해진 계기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어쩌다 보니까, 내가 김태형을 울렸고. 김태형은 그런 내게 짝꿍이 되어주지 않으면 엄마에게 다 이를거라며 어린 나이치고 똑똑하게 굴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날을 시작으로 짝꿍이라는 이름의 단짝. 친구가 되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만 해도 나보다 작았던 김태형은 가출을 하는 나를 보며, 제 작은 손으로 내 소매를 잡아채고 말했다.



  "우리 엄마가 가출은 나쁜 형누나들이 하는 거랬어. 너뚜 나쁜 형 할거야? "

  "내가 왜 형아야? 나는 여자잖아!"

  "... 너는 형아야."


 

  그때의 나는 나를 자꾸만 형이라고 부르는 김태형을 집앞 계단에 앉히고는, 두 시간 가량 내가 누나인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하고는 했다. 나는 머리도 길고 예쁘자나! 하면서. 그럼 김태형은 특히나 '예쁘다.'라는 말에 인상을 찌푸리고서는 거짓말쟁이.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나를 가리키며 앵무새처럼 같은 말만 반복했다. 얘는 거짓말쟁이래요! 하면서. 



  "또 나가냐?"

  "신경 쓰지 말아주라."

  "저러다 한 번 어디가서 양아치들한테 맞고 와야, 정신 차리지. 저거."




  중학교때의 김태형은 솔직하게 재수없었다.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맨날 노는 것 같은데 성적도 늘 나보다 좋았고, 햄버거랑 피자를 같이 먹으면서도 본인은 살 하나 찌지 않았다. 심지어 애기 때는 생기다 만 것 같았던 얼굴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 여자 아이들에게도 꽤 인기가 많았다. 그래도 가끔 여자 애들이 선물해준 먹을 거를 나눠줘서, 그건 좀 좋기도 했다.

 

  교복을 입기 시작한 우리에게는 위에 내용처럼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런데도 그 속에서 변하지 않았던 딱 하나는, 김태형의 귀신 같은 촉이었다. 김태형은 내가 집을 나갔다는 이야기를 우리 엄마에게 그리고 나에게 전해 듣지 않아도, 나의 행동과 말투 만으로 알아챘다. 그런 다음에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든지 나를 제 옆에 끼고 있다가, 뒷덜미를 잡아 그대로 집까지 함께 갔다. 엄마는 늘상 김태형에게 잡혀오는 나를 보며, 태형이의 라이더에 또 걸려왔냐며 혀를 찼다. 나는 그때마다 김태형이 조금씩 더 미워졌다. 차라리 어디 양아치들이 때릴 때 때리더라도, 김태형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들어가라."

  "... 아. 깜짝이야."



  현재의 김태형은 더 재수없다. 나랑 같은 고삼 수험생인 주제에 엄청나게 어른인 척 또 선생님인 척 행동한다. 그래서 내가 '집 나갈거야!'하고 현관문을 여는 순간, 이미 우리 집 앞 현관에서 귀찮다는 듯이 집안으로 턱짓을 하며 말했다. 들어가라. 나는 그때마다 예고없는 녀석의 등장에 뒤로 넘어지기를 수없이 반복했고, 김태형은 그런 나를 잡아주기는 커녕 휴대전화로 몇 번이고 찍으며 그 다음날 등교길에서 놀리기 바빴다. 재수없게.




**



  벌써 새벽 세 시가 넘은 시각이었다. 나는 반팔, 반바지 차림 그대로 집을 나온 내 자신을 원망하며, 무릎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그러자 오늘 하루의 상황이 슬로우모션처럼 스쳐지나갔다. 다른 때보다 모의고사를 더욱 망친 탓에 그렇지 않아도 충분히 우울하고 우울했다. 그런데 엄마는 그런 내 속도 모르고 김태형의 성적을 들먹이며, 이러쿵 저러쿵 가시 같은 말들을 내뱉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가시 같은 말까지는 아니었는데, 내 기분이 납작하고 날카로워서 그렇게 받아드렸을 지도 몰랐다. 하지만 어찌됐든 이번에는 엄마가 잘못했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정말로, 정말 정말로 집에 안 들어갈거야.



  휴대전화로는 우리 엄마로부터 이야기를 전해들은 것 같은 김태형에게 전화가 밀려왔다. 전화 틈틈이 문자로 협박이었다가 걱정이었다가 또 다시 협박인 문자가 날아왔다. 물론 김태형이 잘못한 건 하나도 없었지만, 그래도 김태형 탓이었다. 이번만큼은 결코 김태형에게 들키지 않겠다는 일념 하나로 학교 뒷산 입구 벤치에 앉아 있었다. 하지만 머지 않아 김태형이 학교로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이곳에만 있을 수는 없었다. 나는 몸을 일으켜 뒷산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몇 번 가봤던 곳이라 익숙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



  "... 완전 망했다."



  새벽에 산길을 능숙하게 찾아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돌아가려 했지만, 내려가는 길이 어딘지도 명확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이 자리에서 울어버릴까. 그럼 아무나 와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언젠가 봤던 동물농장 속 늑대울음 소리가 사람울음 소리와 비슷했던 것이 떠올랐다. 그 생각은 늑대가 나한테 오면 안 되잖아. 까지 이어졌고, 결국 지금은 그냥 바닥에 앉아서 아랫입술을 문 채로 히끅거리며 눈물을 참아내고 있었다. 휴대전화는 산이라 잘 터지지도 않는건지 계속해서 수신상태가 불량했고, 여름임에도 날이 이상하게도 겨울밤마냥 추워져서 파리하게 몸이 떨려왔다. 되는 일이 하나가 없었다. 제대로 된 가출은 처음이라, 가출이 이렇게 어려운 건지도 몰랐다.


  그러던 중, 시간을 보기 위해 꺼낸 휴대전화의 수신막대가 갑자기 풀로 채워졌다. 그리고 그 순간, 익숙한 이름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태. 한글자였지만, 이토록 마음이 놓일 수는 없었다.



  "김태형! 살려줘! 여기 산 뒤! 아니, 학교 뒤에 산!"



  나는 혹시라도 통화 중 전화가 끊길까, 내 위치를 먼저 외쳤다. 그러자 김태형은 가쁜 숨을 몰아내쉬더니, 짐짓 화가 난 목소리를 꾹 눌러담으며 답했다. 죽일거야. 너 진짜.



  "죽여. 죽여도 되니까, 빨리 ㅇ,"



  결국 불안불안 하더니 끊겨버린 전화였다. 나는 제발 김태형이 내 말을 제대로 알아듣고, 이곳으로 와주기를 바랐다. 가능하면 따뜻한 옷도 같이 가지고. 날이 정말 이상하리만큼, 추웠다. 아무리 새벽이라도. 시간은 벌써, 세 시 오십 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




  그렇게 오 분쯤 지났을까. 김태형의 목소리가 가까워졌다. 용케 알아듣고 찾아온 것인지, 김태형은 계속해서 내 이름을 외쳤다. 어딨어! 있으면 대답해! 나는 김태형의 목소리에 바닥에서 일어날 힘도 없는 몸에서 나올 수 있는 최대한의 목소리를 짜내 답했다. 여기! 사실 여기라는 말만 듣고 오기에는 산길이 지나치게 어두웠지만, 김태형은 제 친구와 함께 학교 내 동아리를 '산악 동아리'로 들어서 무려 이 년이나 활동을 했었다. 지금 생각해도 여간 또라이 같은 게 아니지만, 어느날 갑자기 다람쥐에 빠져가지고 다람쥐를 볼 수 있는 산을 타겠다며, 심지어 제가 산악 동아리를 만들었다. 그러니 나보다는 산길에 훨씬, 능했다.



  "... 너 진짜 디질래."

  "야아. 나 진짜 무서웠어! 춥ㄱ,"



  바닥에 앉아 있는 나를 발견한 김태형이 제자리에 앉아, 무릎에 손을 얹고는 가쁜 숨을 몰아 쉬었다. 나는 그런 김태형을 보고는 천천히 바닥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이 시간동안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들어보라며, 이제 막 칭얼거리기 시작했는데. 김태형은 제가 입고 있던 야상을 벗어 내 어깨에 덮어주고는 나를 끌어안았다. 옷은 고마운데, 품까지는 필요없는데.



  "... 야."

  "몸 차잖아. 진짜. 집 못 나가서 죽은 귀신 붙었냐?"

  "뭐?"

  "어렸을 때는 사탕 안 사준다고 집 나가, 다 커서는 어머니가 좀 뭐라고 했다고 집 나가. 이게 말이나 되냐고."

  "야. 엄마가 좀 뭐라고 한 수준이 아니거든?"

  "아니긴. 가만히 좀 있어. 몸 좀 녹이게. 너."

  "됐어. 안지마. 가. 저기로 가. 너랑 안으면 몸에 두드러기 나."

  "좀 나. 그럼."



  나를 다그치는 듯한 말투에 심술이 나, 김태형의 가슴팍을 두 손으로 밀어냈다. 하지만 마른 주제에 저도 남자라고 쉽게 밀려나지 않는 아이였다. 그래서 두드러기가 난다는 말과 함께 아이의 정강이를 걷어 찼는데, 내가 걷어차기 전에 빠르게 다리 한쪽을 피한 김태형이 그럼 두드러기 좀 그냥 나라며 나를 더욱 강하게 끌어안았다. 십몇년 정강이 좀 맞더니, 이제는 피할 줄도 아네.



  "야. 근데 여기 되게 춥지."

  "당연하지. 바로 앞에 호수잖아. 안 춥겠냐."

  "호수였어? 저거?"

  "그럼 호수지 뭐야."

  "야. 아까 내가 저기 휴대폰 플래쉬로 비춰봤는데, 완전 꽝꽝 얼어있던데? 그냥 땅처럼."

  "말 같은 소리를 좀 해라. 여름인데, 무슨. 너 드디어 머리도 맛 갔냐. 예전부터 좀 가기는 갔었는ㄷ,"



  그렇지 않아도 이곳에 와서 근처를 살필 때, 무슨 호수가 이렇게나 꽝꽝 얼어있나 싶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자세히 비춰봤지만, 그래도 여전히 얼어있는 공간에 '아. 호수가 아니고 그냥 땅이구나.'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산을 잘 아는 김태형이 호수라니, 다시금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드디어 머리도 맛이 갔냐는 김태형의 정강이를 걷어차고, 얼어붙은 호수로 향했다. 이번에는 피하지 못한 김태형이 제 다리 한 쪽을 부여잡으며, 외발로 나를 따랐다. 저거 힘만 남아 돌아가지고.



  "야! 봐봐. 다 얼었지?"



  정말로 얼었다니까. 김태형은 제 휴대폰으로 호수를 비춰보더니, 정말로 얼음으로 뒤덮인 호수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진짜라니까. 



  "... 말이 되냐? 아무리 그래도 지금 여름인데?"

  "내가 말했잖아! 나도 그래서 이상하다고. 근데 여기 엄청 춥지. 겨울보다 추워."

  "... 그런 것 같네."



  김태형은 그제서야 이곳의 추위를 알아챈 건지, 반팔 아래로 드러난 제 팔뚝을 쓸며 주변을 살폈다. 그리고는 제 휴대전화로 이곳의 기온을 확인했다.




[ 영하 14도]




  "... 핸드폰 망가졌나봐. 여기 영하 십사 도라는데?"

  "... 진짜로?"



  나는 김태형의 말에 그럴리가 없다 싶으면서도, 정말 그만큼 추운 날씨에 어느정도 납득이 되었다. 이거 꿈 아니야?




 ' 네 시! '




  그 순간, 휴대전화 속 시간을 알리는 여자아이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 시! 어느덧 하늘에 제법 푸른 빛이 돌았다. 김태형은 여전히 믿기지 않는지, 이곳을 훑고 있었다. 나도 그런 김태형을 따라 걸음을 옮기려는데, 갑작스레 환한 빛이 호수 정중앙으로 떠올랐다. 김태형과 내 시선이 그곳으로 향했다. 호수 위로 눈이 내리고 있었다. 아니, 눈이 흩날리고 있었다. 더 정확하게는 눈이, 흩어지고 있었다.








https://vimeo.com/57711670


(지금 태형이와 함께 보는 풍경이라고 생각하고 봐주세요! 지금 꼭! 보셔야 해요! 글 다 읽고 보시면, 몰입이 떨어지실 수도 있으니까. 제발... 꼭! 지금 봐주세요 ㅜ_ㅜ 급하신 분들은 1분 30초부터 봐주셔도 됩니다! 예쁜 영상이에요.)







  그것을 가만히 지켜보던 김태형은 나를 제쪽으로 끌어당기고는 물었다. 저거 보여? 나는 그런 김태형의 팔을 잡아채고는 기이하면서도 미치도록 아름다운 풍경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김태형은 그 찬란의 끝을 달리는 것에서 시선을 돌려, 나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이거 꿈인 것 같지. 나는 그런 김태형의 말에 그래. 이게 꿈이 아니면, 설명이 안 된다. 싶어 '응.'이라는 짧은 답을 내놓았다. 그리고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정말 몇 초사이에. 아주 순식간에.







  김태형이 입을 맞춰왔다. 나는 내게 입을 맞춘 김태형에 눈만 껌뻑이고 있었다.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서. 그러자 김태형이 내게서 멀어지며, 내 눈가를 검지 손가락으로 툭하고 쳤다.



  "너는 꿈에서도 무드가 없냐. 속눈썹 간지러워."

  "... 야, 너, 뭐ㅎ,"

  "눈 감자."



  김태형의 큰 손이 내 눈가를 가림과 동시에 다시 한 번, 서로의 입술이 닿았다. 누군가 첫키스를 하면 종소리가 들린다던데. 나는 왜 쪽쪽거리는 우리의 입맞춤 소리밖에 안 들리지.



  그렇게 얼마쯤 입을 맞췄을까. 김태형이 멀어졌고, 나는 천천히 눈을 떴다. 여전히 내 눈앞의 사람은 김태형이었다. 나 정말 김태형이랑 꿈에서 키스했나봐. 이거 어디서부터가 꿈이야? 김태형은 생각에 잠긴 나를 보고서는 실소를 터트리더니 내 코끝을 아프지 않게 깨물고는 말했다.










  좋아하고 있어.

꿈에서 하는 키스에서도 가슴이 터질 만큼.










**


下 예고




"태형이랑 있었던 거야? 왜 연락이 안 됐어! 엄마 걱정하게!"

"...?"

"아니야. 됐어. 들어왔으니까 됐어. 엄마가 미안해. 엄마가."

"... 엄마 이거 꿈 아니ㅈ,"

"졸려? 하긴 아침이 다 돼서 들어왔는데, 졸리겠다. 좀 자. 어차피 토요일인데."

"이거 꿈 아니야? 진짜로?"

"충격이 컸나보네. 우리 딸... 엄마가 정말 미ㅇ,"



아. 개망했다.




**


겨울입니다! 사실 이 작품은 네시라는 곡을 듣자마자 떠오른 영상이 있어서, 그 영상을 보며 쓴 작품이에요...! 아이들이 여름 속에서 겨울을 만난 건, 일종의 판타지적인 요소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의 일은 전부 다 꿈이 아니었고, 다이아몬드 더스트 (세빙)은 쉽게 말하면 아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준거죠. ㅎㅎ (이런 판타지 어렸을 때, 하나씩들 있자나여?) (나만 있었다구 한다...) ㅎㅎ 하편은 감당이 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이 좋아해주신다면... 네. 그때 보아요.




+ 저 영상 꼭! 꼭! 봐주셔야 이번 작품이 더욱 깊숙이 닿으실 거예요. 여러분이 태형이와 함께 본 풍경이라고 생각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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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풍경 너무 이뻐요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 저렇게 멋진 풍경 보여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ㅜㅜ
6년 전
Winter,Writer
고마워요 ㅎ_ㅎ 풍경 진짜 예쁘죠?! 꼭 같이 보구 싶었어요~
6년 전
Winter,Writer
내 글은 내가 알린다!
6년 전
독자2
으아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덩영상너무예뻐요 ! 진짜태형이랑너무잘어울리네요 고백하는태형이멘트에 죽어갑니단,,,, ㅠㅠㅡㅠ
6년 전
독자3
으엥 작가님♥♥ 진짜 저 작가님글 너무 좋아하고 맨날 기다리잖아요!! 앞으로는 댓글을 성실하게 달게요.
진짜 오늘도 글 좋았어요.

6년 전
독자5
뉸뉴냔냐냔
홍보 보고룄어욯 독서실이라 집가서 보려헸는데 ㅠㅠㅠㅠㅠㅠ 영상때문인지 몰입이 잘되더라구요! 영상이 너무 예뻐서 두근거렸던것도 팩트. 너무 예뻐요ㅠㅠㅜ 너무 설레구ㅠㅠㅠ

6년 전
독자6
영상 너무 예쁘네요ㅠㅠㅠㅠㅠㅠ 태형이 설렌당....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
쿠키앤크림입니다!! 진짜시험기간이라 인티간만에들어왔는데 들어오자마자 작가님글이 짜잔있어서너무설렜어요ㅠㅠㅠㅠㅜㅠㅠㅜㅠ진짜 눈꽃날리는영상도 너무 이뻤구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잘읽구갑니다♥
6년 전
독자8
뜌입니다ㅠㅠ 대박ㅠㅠ 이번 글 정말 잘 읽고가요ㅠㅠ 하편도 엄청 기대돼요ㅎㅎ 기다리고 있을게요!ㅋㅋㅋㅋㅋㅋ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6년 전
독자9
자도입니다
아저 작가님 저는 하편을 원해요.정말 간절히 진짜 하 와 이거 와진짜 대박인것같아여 진짜 영상도대박이고 예쁘고 하 말도 안나와여

6년 전
독자10
10041230

ㅓ헐 좋은 글인 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도 짱 좋고ㅠㅠㅠㅠㅠㅠ 잘 읽고 가요!

6년 전
독자11
풍경도 정말 이쁘고 태형이 멘트가 정말 좋아요 ㅠ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당 ㅎㅎ
6년 전
독자12
우와 너무 간질간질한 글이네요! 풍경도너무이뻐요! 하편 너무기다려지네요~
6년 전
독자13
리본
중간에 영상 너무 예뻐요ㅜㅡㅜㅜㅠ글 읽으면서 이런 느낌 가져보는 게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6년 전
독자14
새싹이입니다!!!영상도 너무 이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의 분위기도 짱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5
카리야
뭐예요ㅠㅠㅠㅠ 진짜 너무 예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밤에 심장 떨려서 못 잘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하편이 정말 기대되는걸요ㅠㅠㅠㅠㅠㅠㅠ 잘 읽었습니다!! ♡

6년 전
비회원232.118
고짐입니다. 저는 네시를 들으면서, 겨울밤바다가 떠올랐는데, 작가님은 이렇게 여름 속 겨울을 생각하셨네요! 글 속에 작가님이 담아주신 영상보니 막막 몰입되서 예쁘게 봤던 것 같아요 감사해요:-) 더불어 태형이의 멘트도 간질거리구여!ㅎㅎㅎ
6년 전
독자16
어머담편느무궁금하다
작가님사랑해여진짜...진짜천재야..♥♥♥♥♥♥

6년 전
독자17
ㅈㅁ입니다
와ㅠㅠ작가님 분위기도 글도 완전 장난 아니에요ㅠㅠㅠ
태형이ㅠㅠㅠ 하 정말 여주랑 완전 장난 아닌 경치에서 크~~ 대박입니다

6년 전
독자18
풍경 완전 이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형이 설렌다 엉엉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211.150
정구기소스예요 ㅜㅜㅜㅜㅜㅡㅜㅜㅠ ㅡ앙 작가님 진짜 이거 최고예요 풍경도 너무 너무 예쁘고 글도 최고예요 작가님 사랑해요 ㅜㅜㅜ
6년 전
독자19
아 대박.ㅠㅠㅠ 새벽에 이렇게 심쿵해도 될일이에요ㅜㅜ
6년 전
독자20
중간에 풍경보고나니까 몰입도가 확!!!! 아ㅠㅠㅠ너무달달해서 좋네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1
[정연아]에요!
헐 이런 신비스러운 주제 좋아해요!!
다이아몬드 더스트같이 잘 들어보지 못한 예쁜 무언가 같은것도 좋아해요! 예를들면 설월화 같이요!
좋은글 고마워요♥

6년 전
독자22
와...풍경...안보고갔으면 후회할뻔했어요
진짜 이뻐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비회원196.74
땅위입니다!!! 으어.... 풍경 진짜 예쁘네요 저런 풍경이 있는지 오늘 처음알았어요!!! 그리고 그 속에서 고백하는 태형이와 분위기가 너무좋고 예쁜거같네요ㅠㅠ 다음 편이 빨리 올아왔으면 좋겠네요!!
6년 전
독자23
단아한사과
워..... 풍경 진짜 예뻐요 넋놓고 보고 있다가 정신차리고 다시 글 읽으러 왔어요 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24
늘봄이에요'-'*♡ 작가님께서 중간에 첨부하신 영상 링크를 들어가 영상을 봤는데 진짜 너무 예뻐서 한동안 반복 재생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영상을 보고 나니 영상 속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생생하게 떠오르고 장면이랑 매치가 잘 되어서 너무 좋더라고요ᅲᅲ❤
어릴 때부터 여주가 가출을 할 때면 어떻게 알아챘는지 여주를 들여보내던 태형이'-'*
여름 안에서 겨울을 만났다는 게 신비로우면서도 좋아요❤ 꿈인 줄 알았던 첫 키스가 현실이라니... 워 후... 이제 앞으로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6년 전
비회원95.153
대박...진짜 보몀서 너무 설렜어요..ㅜ
작가님 정말 대박박..
[가든천사]로 암호닉신청이오ㅠㅜ

6년 전
독자25
복숭아꽃
따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조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영상도 너무 예쁘고 영상 덕분에 더 몰입 잘 된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글 볼 때마다 항상 힐링합니당 8ㅅ8.. 하편 꼭 가져와쥬세요 ㅠㅁㅠ 기다리고 있을게요!!!!! 글 잘 읽고 가요 항상 좋은 글 감사드려요 ❤️❤️❤️

6년 전
독자26
아듀
진쟈ㅠㅠㅠㅠㅠ이런 생각을 어떻게 하시는고에욧 ㅜㅅㅜ 겨울님 머릿속에서 하루만 사라보구싶네요.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일꺼에요ㅠㅁㅠ

6년 전
독자27
쿠야꾸야입니다 와 저렇게 예쁜 풍경 영상 보여주셔서 감사해요ㅠㅜㅜㅜㅜ넘 예쁜ㅠㅠㅜㅜㅡ글 너무 설레네요 몽글몽글하고 막ㅠㅠㅠㅜ분위기도 너무 예쁜거같아요ㅜㅠ좋은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8
[밍융기]
똥잉똥ㅇ잉 넘나 예쁜것,,,, ㅏㄹㄱ 판타지 겆나 좋아욮ㅍ

6년 전
독자29
[ 뚬바바 훔바바 ] 입니다 .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형이 ㅠㅠㅠㅠㅠㅠ 넘 설레는 남사친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0
와ㅠㅠㅠ 풍경 진짜 이뻐요ㅠㅠㅠ 근데 태형이 너무 설레는것 ㅠㅠㅠㅠ 진짜 빨리 다음편이 시급해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31
꾸꾸낸내에요 새ㅔ상에 어떻게 저런 예쁜 현상이 있을 수 있는지 자연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제 마음처럼요 ㅎ하하하ㅏㅎ 저렇게 내 마음을 잘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면야 정말 사는 게 행복할 것 같아요 ㅜㅠ
6년 전
독자32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여
와.... 영상 진짜 예뻐요.... 멍해지네요... 아니 넋이 나가는 느낌이라해야하나.. 글도 완전 몰입해서 봤어요! 글도 그렇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빠져들어요 완전!
항상 작가님 글은 쭉쭉 빠져드는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
하편도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33
꽃소녀입니다!!!
영상 너무 이쁜거아닌가요ㅠㅠ몇분안되지만 순식간에 다본거같아요ㅜㅜㅜㅜ

6년 전
독자34
와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뭔지 몰랐는데 영상으로 처음 봤어요 정말 예쁘고 아름다워요 태형이 너무 설레요ㅠㅠ 태형이 말에 설레고 가요! 다음 화도 기대되네요 잘 읽었어요!
6년 전
독자35
워더에요ㅠㅠㅠㅠㅠㅠㅠ모야ㅠㅠ나두저런남사친잇엇으면조켓다구ㅠㅜㅜㅠ그나저나여주어머니너무하시네 저 숲은 모지!!!!!
6년 전
독자36
핫초코
와.... 저 영상 진짜 너무 예쁘다
저런 것에서 키...키....쮸.... 꺄를르르르륽
뭔가 붕뜬 느낌이랄까 아름다운 미지의 세계에 온 거 같아ㅠㅠㅠ
다음 편도 궁금해요ㅜㅜㅠ

6년 전
독자37
방소에요 아 진짜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완전 좋잖아요 ㅠㅠㅠㅠㅠㅠ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8
우주
어제 댓글 쓰다가 계속 오류 나서 못 달고 메모장에 저장해뒀었어요ㅠㅠ 그래서 이제야 댓글을 답니다ㅠㅠ 왜 오류가 난 건지...

작가님 글 제목을 보고 네시 듣고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네시를 들었어요! 그런데 글쎄 시간이 훌쩍 지난 거 있죠? 노래가 너무 좋아서,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그냥 모든 게 다 좋아서 처음 들었을 때처럼 푹 빠져있었어요ㅠㅠ 그러다가 정신 차리고 글을 읽었죠...♡ 물론 네시를 들으면서요! 초반엔 밝고 명랑한 노래를 들으면서 읽어야 하나 생각이 들었는데 동영상을 보고 난 이후부터는 네시를 들으면서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딱 그 순간부터 네시와 동영상, 동영상과 이 글, 결국엔 네시와 이 글의 연관성이 말로 표현할 순 없지만 마음에 확 와 닿더라구요! 그리고 그 이후 떠오른 장면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바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에서 황혼의 시간 장면이었어요. 그 정국이가 말했던 방울 소리 나던 그 장면이요! 작가님 글과 영화 둘 다 장면도 예쁘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난 일이고 또 말이 안 되는 그런 장면이어서 그럴까요? 읽자마자 장면이 겹쳐 보였네요♡ 그러다가 마지막 태형이 대사에서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졌어요ㅋㅋ 저 또한 가슴이 터질 만큼 설레가지고ㅠㅠ 하편에서는 둘이 사귀겠죠? 기대되네요♡♡

저는 머리가 나빠서 어릴 때 그냥 수박 씨를 먹으면 배에서 수박이 자랄까? 라는 이런 단순한 상상만 했지 판타지라곤... 그저 제겐 전혀 다른 세상 얘기였어요ㅋㅋ 상상도 못할 그런 얘기ㅋㅋ 작가님의 판타지 로망(?) 제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글로 막 표출해주세요! 언제나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하편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39
짐니J에요ㅜㅜ 헐헐 영상 진짜ㅜㅜ 넘나 예쁜것
6년 전
독자40
아ㅠㅠㅠㅠㅠ 너무 로맨틱한거 아닌가유ㅠㅠㅠㅠㅠ 넘나 잘보고 가용
6년 전
독자41
이거 하편 조만간 올라오죠,,,? 세상 이쁜 글이네욤ㅠㅠㅠㅠ
6년 전
독자42
ㅠㅠ작가님 오랜만에 이거 다시봤는데 하편은 언제쯤 나오나여ㅠㅠㅜㅜ태 보구싶다ㅜ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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