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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지려고요 

 

 

 

 

 

 

w.워너워너 

 

 

 

 

 

 

 

 

 

 

 

 

 

 

 

 

 

 

 

 

[워너원/옹성우] 7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지려고요 1 | 인스티즈 

 

 

 

 

 

 

 

 

아 

나 오늘 과제있어 

미안 

다음에 만나자 

오후 6:43 

 

그래 

오후 6:45 

 

 

 

 

 

무미건조한 얼굴로 핸드폰을 신경질적이게 집어던졌다. 짜증나. 자존심 상해 

머리를 쥐어짜다가 이내 고개를 책상에 푹 숙였다. 성우를 보지 못한 지 벌써 일주일이 흘렀다. 같은 학교다 뭐다해서 만날 법도 한데 정말 진득하게도 단 한번도 없었다. 단 한번도 

요 몇 달 동안 우리의 대화는 죄다 저런 식이였다. 오늘 만날까? 미안 나 과제, 그래 그럼 다음에 보자. 어디를 봐서 이게 연인들의 대화란 말인가 

 

 

나는 과제고 나발이고 때문에 못 만난다고 하는 옹성우보다 미련없이 다음 기회로 넘기는 나에게 화났다. 아니, 어쩌면 우리의 만남을 물어보면서 형식적으로 물어오는 저 만날까?라는 약간은 이질적인 말이 화가 났다.  

 

연인간의 만남이 저렇게 허락을 받으면서 이루어져야 하는 걸까? 더군다나 우린 하루 이틀 만난 앳된 연인도 아닌 무려 7년된 사인데? 

 

만나자고 하는 건 나였고 바쁘다고 하는 건 너였다. 너의 그 마지막 말에 구질구질해 보이지 않으려고 온갖 쿨내음을 풍기며 응 그래. 라고 보내는 건 또 나였고. 

사실 내 마음은 불편하고 짜증나고 화나고 자존심 상하고 그런건데.. 

 

 

 

덮어두었던 핸드폰을 급하게 켰다.  

 

 

 

 

 

 

 

성우야 

과제 어디서 해 

나 좀 만나. 

오후 6:57 

 

 

 

 

 

 

 

사실은 내 오랜 친구이자 성우의 오랜 친구인 다니엘한테 들은 적이 있다. 

 

"아 나 이런 말 하면 안될거 같은데.." 

"뭔데" 

"옹성우 그 새끼 오늘 소개팅 간 거 알아?" 

"..뭐?" 

"아니지 당연히 몰랐겠지.. 아 씨, 아니 이건 좀 아닌 거 같아서 말하는 건데...." 

"..허," 

"아 씨, 야 내가 말했다고 하지마라.. 그럼 나 좆되는겨.. 너도 친구고 걔도 친구니까., 아 하튼 난 중립임. 아니다 지금은 약간 니 편에 기운거 같다.." 

 

옹성우가 개새끼지, 너가 개새끼는 아니잖아? 너무 지랄하지말고 적당히 지랄해.. 

다니엘은 그렇게 핵폭탄같은 발언만 나에게 터트리고 유유히 사라졌다.  

그리고 웃기게도 나는 그 날 성우를 만났고 더 웃긴건 성우에게 지랄을 하지 않았다. 

 

"성우야 오늘 뭐했어?" 

"그냥 애들이랑 놀았지, 왜." 

 

너의 대수롭지 않은 듯한 거짓말에 살짝 울컥할 뻔 했지만 이내 다시 괜찮아졌다. 그래서 그냥 넘어갔다. 마음이 복잡했다. 화는 나는데 화를 내기가 귀찮았다. 짜증나고 자존심도 상하는데 한편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래." 

 

나는 또 그래라고 답했다. 

 

 

 

 

 

 

성우랑 소개팅한 애는 우리 학교 옆에 있는 여대에서 무용을 하는 애였다. 우리랑 동갑에. 페북으로 언틋봤는데 이뻤다. 그것도 조오온나.  

원래 여자들은 그렇지 않나 이쁘면 더 기분 잡쳐지는거. 

아 시발, 사실 둘이 같이 있는 것도 봤다. 그 여대 무용과가 우리 학교 앞에서 수줍게 기다리고 있더라. 나는 그때 기말 끝난 당일이라서 후드티에 모자에 츄리닝에 온갖 추접한 모습이였는데 페북에서 많이 본 존나 이쁜 여자애를 마주친거다. 여자의 감은 이래서 무섭다. 누가봐도 성우를 기다린다. 아니 근데 이 개새끼 여친있다고 말 안한거야?  

무용과년은 나풀거리는 레이스가 달린 원피스를 입고 남자들의 로망이라는 긴 생머리를 흩날리면서 학교 입구를 기웃거렸다.  

존나 이뻐서 남자들이고 여자들이고 다 걔를 쳐다보면서 지나갔다. 내 옆에서 같이 영혼나간 상태로 걷던 친구도 우리랑 다른 세상 사람같다고 말했다. 내 무릎나온 츄리닝이 부끄러웠다.  

 

"성우야!" 

그 무용과는 내 등 뒤에서 내 남자친구 이름을 지 남자친구 이름 부르듯이 불렀다. 생각보다 기분이 엿 같은데?  

 

"옹성우? 그거 니 남친 아니냐" 

친구의 말에 나는 동그란 안경을 괜히 올리며 맞아, 라고 답했다. 

친구는 금방이라도 무용과 뺨을 때릴듯이 뒤를 돌아보았다.  

 

"성우야! 존나 좋아보인다?!" 

저 미친년은, 아니 그러니까 내 친구는 생각하면 바로 실행에 옮기는 애라는 걸 잠깐 까먹었었다. 친구는 뒤를 돌더니 학교가 쩌렁쩌렁 울리도록 소리쳤다. 기말이 끝나 삼삼오오 모여 나오던 애들은 다 우리와 성우를 한 번씩 쳐다보며 걸어갔다. 쪽팔린다. 

 

"성우야 누구? 친구야?" 

저 무용과 눈새는 자꾸만 성우에게 쫑알거리는데 저 주둥이를 확 어떻게 해버리고 싶지만 나는 고개를 땅에 쳐박은 상태로 내 때에 찌든 하얀 스니커즈만 바라보았다. 

 

"야, 뭐라고 말 좀 해봐. 성우여친님" 

나는 저 미친년, 아니 내 친구의 빡친듯한 목소리를 애써 무시하며 등을 돌렸다. 쪽팔렸다. 바람난 남친과 버려진 여친이라고 광고하는 이 상황이. 내 떡진 머리가. 내 화장기 없는 민낯이 

 

 

 

 

 

왜 

자취방 

오후 6:57 

 

 

 

 

성우의 톡에 나는 슬리퍼를 구겨신고 집을 나섰다. 

 

 

 

 

 

아, 성우는 그때 나한테 일말의 변명도 하지 않았다. 단지 이렇게 물어볼 뿐이였다. 

 

 

[워너원/옹성우] 7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지려고요 1 | 인스티즈 

 

 

 

"왜 그냥 가" 

 

 

그의 말에 나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내 하숙집 골목길에 고장난 가로등만 깜빡깜빡 하고 있었다. 이틀만에 샤워를 하고 낮잠도 2시간이나 잤다. 나름 기분도 좋고 상쾌했다. 근데 옹성우의 갑작스러운 전화를 받고 나온 지금 , 아니 옹성우의 저 말을 들은 지금 기분이 뭐 같다. 아무렇게나 뻣친 머리와 동그란 안경이 다시금 부끄러웠다. 성우는 말끔한 맨투맨을 입었고 그 특유의 바디워시 냄새가 났다.  

 

 

"쪽팔려서" 

"..뭐?" 

 

 

왜 그냥 가라니. 내가 7년 동안 봐온 성우가 아닌 거 같았다. 내가 얼마나 더 쪽팔려지기를 바란 걸까, 아니면 내가 거기서 깽판을 치기를 원한 걸까. 다시금 울컥해지는 마음에 묵묵히 땅만 쳐다보았다. 기분 나쁘다, 

 

이 무용과사건은 일어난 지 세 달도 다 안된 따끈따끈한 일화이다. 저렇게 미적지근하게 이 사건은 마무리졌다. 아니 마무리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다. 성우는 변명을 안했고 난 도망갔으니까 

 

 

 

성우는 나와 같이 서울로 상경해서 자취방을 구했다. 난 밤 늦게 들어가면 눈치보이는 하숙집이라며 성우한테 많이 징징거리고 그의 자취방을 마치 내 집처럼 드나들었다. 그의 집 비밀번호도 물론 알고있다. 나의 생일과 너의 생일을 더한 4자리 숫자. 왜 굳이 더하는 거야? 그냥 8개 나열하면 되잖아! 나의 말에 그는 원래 비밀번호는 4자리여야 제맛이지, 라며 말도 안되는 말만 늘어놓았다.  

 

 

옹성우는 나에게 늘 그런 존재였다. 듬직하면서 친구같고 나의 청춘을 가져간 그런 사람. 한결같을 줄 알았던 그의 모습이 점점 변해가는 걸 느낄 때는, 아니 그걸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있을 때는 정말 죽을 거 같았다. 사랑은 익숙해진다고 그랬다. 하지만 난 그 말을 끝내 믿지 않았다. 나한테 사랑은 익숙함이 아니야, 내게 있어서 사랑은 .. 

 

"옹성우" 

 

비밀번호를 뻔히 알면서도 괜히 초인종을 눌렀다. 조금있다가 성우가 현관으로 걸어오는 소리가 문 넘어로 들렸다.  

 

 

덜컹,  

웃긴다. 성우를 보자 말문이 턱 막히고 목구멍으로 침이 넘어가지 않는다. 내 두 눈이 흔들리고 금방이지 눈물이 떨어질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왜 안 들어오고," 

 

평소와 다른 내 모습에 그는 살짝 의아해하는 거 같았다. 주마등처럼 너와의 첫 만남부터 스무살이 되고 처음으로 술을 같이 마시고 첫키스를 하고 아침이 오도록 전화를 하던 우리가 생각났다. 정신을 차리니 우리는 너무 많이 컸고 너무 많이 변했다. 언제 어른이 되나 했었는데 어느덧 우리는 어른이 되어 있었고 알아차릴 틈도 없이 서로에게 있어서 서로가 다른 의미가 되었다.  

 

 

 

"성우야" 

".." 

"우리, " 

 

 

여기서 울면 안 될거 같은데 단단히 마음먹고 온 건데 왜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건지. 이건 오랜 친구와의 이별때문일까, 오랜 남자친구와의 이별때문일까 아니면 그냥 단지 부재의 슬픔때문일까 

 

성우는 나를 아무 말 없이 쳐다보았다. 너도 알고 있었잖아, 너도 느끼고 있었잖아. 언제부터인지 서로를 찾지 않았고 키스 하는 횟수가 줄어 든게. 서로를 만나면 휴대폰부터 보고 있고 길거리에서도 손 한번 잡은 적 없잖아 최근에.  

너와 나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박수칠때 떠나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비난 받기전에는, 더 구질구질해지기 전에 더 비참해지기 전에 우린 거리를 두려는 거잖아. 이게 맞는거잖아, 그치? 그치 성우야 

 

 

"..우리, 헤어지자..." 

 

그럼 내가 먼저 끝낼게 

 

"..우리 그래야 할 거 같아.." 

 

결국 눈물이 터져나왔다. 원래 계획은 이게 아닌데 나 너 바람난거 알고, 우리 사랑도 식은거 다 알아. 우리 이제 서로를 잊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보자. 7년을 잊는 건 너무 긴 시간이지만 새롭게 덮어나가자. 친구로 지내자, 뭐 이런 거창한 말들이였다. 그런데 내 입에 튀어나간 말은  

 

"..제발 우리 헤어지자" 

"..." 

"힘들어, 힘들다고.. 변한 우리를 보는 게, 난 너무 힘들어 성우야..." 

"..." 

"..나 좀 살려줘, 성우야...같이 있는데 나는 왜 외로워.." 

 

아이처럼 엉엉 울었다. 고등학교때 기말고사를 말아 먹고 운동장 스탠드에 앉아 옹성우의 품에서 울때보다 더 많이, 더 서럽게. 내가 왜 울었는 지 잘 모르겠다. 나도 성우에 대한 마음이 식었고 성우도 나에 대한 마음이 식었다. 이건 누가봐도 알 사실이다. 그런데 그걸 빤히 알고 있는 나는, 이미 몇 백번이고 연습해오고 이런 상황을 상상해본 나는 왜 우는 것일까.  

성우가 신고 나온 슬리퍼는 나와 똑같은 걸로 맞춘거다. 웃기게도 그의 모든 게 다 나였다. 나의 모든게 다 그였듯이. 

여기까지 생각이 이르자 나는 다리에 힘이 빠지는 듯했다. 무너지듯 주저 앉는 나를 따라 성우는 같이 무릎을 꿇고 나를 그의 품에 안았다. 

 

 

 

[워너원/옹성우] 7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지려고요 1 | 인스티즈 

 

 

"... " 

 

여전히 나의 눈물에는 어설픈 너였다. 7년 전에도 7년 후에도. 그의 어정쩡한 손길에 나는 더욱 서러워져서 목 놓아 울었다.  

 

 

 

 

 

 

 

오늘 그렇게 나의 첫사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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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정주행 시작합니다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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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흙급퓨ㅠㅠㅠㅠㅠㅠㅠ제가 뭐라고 여기 몰입해서ㅠㅠ엉옹울곴냐규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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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대박 개개개개재밌어여 ㅜㅜ 너무 늦게알아버렸네요 ㅠ 응원합니다 힘내세영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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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첫 회 읽자마자 정주행 마음 먹었습니다!! 첫 회부터 분량도 스토리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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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윤윤이입니다... 정주행중이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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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아ㅜㅜㅜ작가님ㅜㅜㅜㅠㅠ아 이 글 무ㅜ죠ㅠㅠㅠㅠ 작기님 레알 금손ㅠㅠㅠ 아ㅜㅜ 다음편 볼게요ㅜㅜ얼르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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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세상에.......1화부터 대박이네요.....이제서야 안 나 반성해ㅜㅜㅠㅜㅜㅠㅠ신알신하고 정주행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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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헐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받아서 봤는데 1회부터 대박이네요ㅠㅠㅠㅠㅠ진짜 취향저격 ... 정주행하러 갈게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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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권태기온 거 정말 슬프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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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와대박....이거뭐죠 작가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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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대박이에여우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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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5.161
으라아ㅜㅜㅜㅜㅜ너무좋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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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후회물 좋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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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독방에서 꼭 보래서 왔는데 넘 슬프잖아요ㅠㅠㅠㅠㅠ 글은 딱 제 스타일인데퓨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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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ㅠㅠㅠㅠㅠㅠㅠ후회물 너무 좋아요ㅠㅠㅠ앞으로의 내용이 기대됩니다 제발 사이다사이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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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아ㅠㅠㅠㅠ작가님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주셨네여ㅜㅠㅠ 너무 슬퍼요 근데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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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아ㅠㅠㅠ권태기진짜마음아파요ㅠㅠ7년이라니...ㅠㅠ여주너무불쌍하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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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아니ㅜㅠㅜㅠㅠㅠㅠㅠㅠ브금까지 완뱍....눈물 날랴그러네요.......(울컥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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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6.18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쵝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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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어떡해... 작가님 정주행할게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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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세상에. 분량 아주 칭찬해요 브금이랑 분위기랑 ㅜㅜ 너무 절묘하고 맴 찢어질 것 같구 아 그냥 조아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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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8.9
미쳤습니다...필력이 엄청나 절 댓글 달게 하시고ㅠㅠㅠㅠㅠ 또 왜 이리 슬픈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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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와ㅠㅠㅠ1편만 읽었는데도 너무 재밌어요ㅠㅠ
정주행 하러 가야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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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와 추천받아서 왔는데 읽자마자 눈물 터질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 정주행 가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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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오랜 연애기간... 변해버린 사이에 지쳐버렸네요ㅠㅠ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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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이런 대작을 이제야 알아보고 정주행합니다.. 혹시 비지엠 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내용하고 진짜 찰떡이에요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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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너무 불쌍하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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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아ㅠㅜㅜ이런글을 이제서야 알다니ㅠㅜㅜ정주행 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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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정주행 시작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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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ㅜㅜㅜㅜ정주행 시작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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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7년의 연애가 쉬운건 아니지만 그 기간동안 그냥 서로가 옆에있는게 당연하게되고 익숙해지니까 그런거 같아요~ 그래도 소개팅에 성우가 나빴네요~ㅠ 그래도 먼가 그럴 수 밖엦앖었던 이유가 있었을거라고 생각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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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와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너무 재밌어요ㅠㅠ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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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아끼고 아끼다가 이제야 보게되었는데ㅠㅠㅠㅠㅠ아ㅠㅜㅠ시작부터 눈물이ㅠㅠㅠㅠㅠㅠㅠ그렇게 첫사랑이 끝났다라니ㅠㅠㅠ너무 슬퍼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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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너무 몰입해서 봤어요ㅠㅠㅠ 안쓰러워요ㅠㅠㅠ
얼른 다른편 보러가랴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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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5.47
진짜...... 왜 오늘이 돼서야 이런 글을 알게 된건지ㅠㅠㅠㅠㅠ 너무 흥미진진..하네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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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작가님의 필력과 노래 센스에 정말 몰입 되어서 보았어요 아직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 해본 저에게 글로 이별이란 감정을 알려주시네요 눈물은 당연히 흘렸고, 계속해서 문장하나 단어하나 곱씹어서 보는 중이에요. 이런 작품을 늦게서야 알았다는게 너무나 아쉽지만 그만큼 더 더 열심히 볼거랍니다. 그리고 그의 모든게 다 나였다. 나의 모든게 그였듯이 라는 문장을 한참동안이나 바라보았어요. 7년이라는 오랜시간동안 연애 했다는 걸 더 잘 알려주는 것 같은? 아무튼 1화만에 이렇게 확 끌리는 작품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계속해서 작가님 작품이 생각나서 다시 또 읽었는데 후회하지 않아요 ㅎㅎ 항상 여운이 남는 작가님 글 아마 내일 또 찾아 올지도 모르겠어요ㅠㅠ 작가님 오늘도 좋은 글, 좋은 노래 감사했구요. 아 섬세한 표현들 정말 최고였구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뭉클하고 아련한 글 잘 봤어요 ㅎㅎ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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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작가님 안녕하세요 ~ 이제야 읽기 시작했네요 ㅜㅜㅜ 정주행 할게요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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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4.69
작가님 이별 많이 해보셨어요,,???글 읽는데 제가 헤어지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많이 드네요 너무 슬퍼요..호소 목소리인 것 같은데 작가님도 아실 것 같지만? 라디오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이 노래도 참 좋더라고요!!!혹시 암호닉 받으시면 [찌니] 로 신청하고 싶어요ㅎㅎ최신편에서 신청하는게 좋으려나,,제가 비회원이기도 하고 지금 정주행을 시작하려고 해서욤 이 작품을 왜 지금 봤는가ㅜ그래도 완결 전에 발견해서 다행이에요 히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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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아 대박!!! 전왜 이제서야 알게됐을까요ㅠㅠ 너무 재밌어요 성우는 후회해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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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ㅜㅜ식어가는 남자친구 보는 것만큼 비참한 것도 없는데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힝...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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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우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첫사랑이라니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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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헐 맴찢 ㅠㅠㅠㅠㅠㅠ ㅠㅠ 후회물각이다ㅠㅠ 성우야 좀 잘해라 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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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작가님 오늘 처음읽은 애긔독자입니다...ㅜㅜㅜㅜ넘 잼나네요ㅜㅜ 얼른 정주행하러가야겟슴니다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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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하 진짜 첫 화는 읽을수록 생각나고 먹먹해지는 거 같아요..ㅜㅜㅜㅜ 긴 연애를 해본 적 없지만 이 글만 읽으면 마음이 먹먹해지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제 인생작입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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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정주행합니다작가님ㅜㅜㅜㅜㅠㅠㅠ엉엉 여주터닥토닥 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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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ㅠㅠㅠ성우야ㅠㅠㅠㅠㅠㅠ 넘 감정이입돼요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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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성우는 무슨마음일까요ㅠㅠㅠㅠ 정주행 시작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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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정주행,,, 합니다 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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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작가님 찌통이에여 ㅜㅜ 여주가 너무 불쌍한거아닌가여? ㅠ.ㅠ 너무 슬푸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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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정주행합니다ㅠㅠㅠ성우 이자식ㅠㅠ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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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정주행시작해요ㅠㅠㅠㅠㅜㅠㅠ여주 불쌍해요 ㅠㅠㅠㅠㅠ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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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지나간 과거에 후회하는 후회물인가요ㅠㅠㅠㅠㅠ 아 기대됩니다 정주행 시작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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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정주행 하러 왓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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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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