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너징이 종인이 좋아해서 종인이 따라다니는 썰 14 (징어의 난 울고웃고미치고)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3/2036220742b25348e7f39d8bdcd5677d.jpg)
(하트)암호닉(하트)
새우깡/메롱롱/고삼/준멘/별/핑꾸/비타민/만세/터진호빵/호떡성애자/고기만두/디유/샤벨/망태기/루루/깜종구/예찬/짜요짜요
+암호닉은 언제나 받습니다!!
+짧은 댓글이라도 남겨주시면 좋겠어요!!
점심시간에 데이트까지 끝내고
드디어 댄스동아리 오디션을 봐!!!!(무려 14회만에!!!!!!)
좀 설레면서 떨리는 감정으로 우선 화장실로 가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었는데
화장실에 아침에 본 그 화떡이 있더라?
난 괜히 시비라고 걸까봐 빨리 나갈려고 했는데
갑자기 날 부르는거야 내가 그냥 무시하고 나갈려고 했는데
화떡선배 손에 내 신발이 있더라고
"야 오징어."
"왜요?"
"좀 창피하긴하지만 아침에 있었던 일은
미안해
내가 너무 철없게 행동한것 같아서."
갑자기 사과를 하는거야 난 나한테 또 무슨 말 할려고 그러는구나
했는데 아니였어;; 나 진짜 당황해가지고 멍하게 있는데
갑자기 한쪽 입꼬리 올리면서
자기손에 있던 내 신발을 내 손에 집어주는 거야
"신발 관리좀 잘해라 잘만 했으면
신발에 물 들어갈뻔 했어."
"어..네 감사합니다."
알고보니 물에 젖을뻔한 내 신발을 화떡선배가 들고있어서
신발에 물 한방울도 들어가지 않았어.
"오디션 잘봐 나도 기대하고 있을게."
라면서 내 어깨 두번 토닥여주고는
화장실 문 열고 나갔어.
난 뭐 그 자리에서 멍하니 서서 정말 반성하는구나 생각하면서
아무의심없이 화떡선배를 믿었지
"야 너 어디있었어!!"
"아 화장실에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었어."
"빨리 가자 벌써 오디션 하고 있다고!!"
수정이는 어제 동아리 오디션봐서 나 응원해줄려고 남아있었어
그러다 수정이가 시간이 없다는 말을 듣고
완전 다급하게 화장실에서 오디션 보는 교실까지
전속력으로 달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머리는 과감하게 무시)
오디션 보는 사람들은 거의 나까지 포함해서 총25명쯤? 이였어
오빠 말로는 합격하는 사람은 5명만 뽑는다고 하더라
완전 치열하지bb
아 수정이가 본 보컬 동아리도 완전 치열했대
3명 정도 뽑는다고 그랬던것같아.
한 손에 신발을 들고 까치발로 안에 상황을 봤는데
그 화떡선배가 안에서 심사를 하고 있는거야.
"어?!저 선배?"
"어?누구? 아 저 화장 떡칠한 선배?
아 맞다 너 저 선배랑 아침에 싸웠다 면서?"
"아니..뭐 싸운건가..?아닌가?
뭐 어쨌든 화장실에서 화해했어 은근 착하던데?"
"뭐어?! 착하다고?저 선배가??야 장난하냐 오징어?
저 선배 얼마나 악질인데; 저 선배 완전 장난아니야 진짜
너 댄스 동아리 합격하면 절대로! 여자 댄스부에 들어가지마."
"야 말안해도 절대 안들어가 내가 미쳤다고
종인이 오빠를 버리고 저기로 가겠냐??"
"어쩃든 너 조심해 저 선배 자기눈에 들어온 애들
끝까지 괴롭히고 장난 아니였다니깐?"
"에?설마?화장실에서 내 신발에 물 안들어가게
해줬는데??"
"야 아무래도 불안해 너 신발 ㅈ.."
"15번 부터 20번 들어오세요."
내 번호가 17번 이였는데 지금 당장 들어와야 해서
불안해 하는 수정이한테는 괜찮을꺼라고 말하고
교실로 들어갔어.
심사에는 댄스동아리 전체가(여자댄스부 랑 종인이 오빠가 포함된 댄스부)심사를 봤어
아 근데 오세훈은 심사안보고 서 있더라고
알고보니깐 내 오빠라고 사심 들어갈까봐 심사위원에 뺐다고 하더라.
좀 구석진 곳에는 카메라 가 있었고
대기하는 의자도 있었어.
다른 사람들이 춤 추는동안 난 의자에 앉아서
춤 다시 살짝 춰보기도 하고 살짝살짝 종인이 오빠도 쳐다도 보고
그러다가 서로 눈 마주친건 안비밀ㅎㅎ허헣ㅎㅎㅎ
이어 내 차례가 왔고 옆에서 오세훈이
힘내라는 제스쳐도 취해주고 살짝 작게 나한테
못추거나 실수하면 치킨 한달동안 금지라고 하길래
ㅋㅋㅋㅋㅋㅋ완전 이 악물고는 신발 신고 리본 완전 꽉! 묶었어
"17번 준비됐어요?"
"...."
대답하기 전에 한번 심사위원 보고(그와중에 민석이 선배랑 눈마주쳤는데 웃어줌ㅋㅋㅋㅋㅋㅋ헿)
오세훈도 다시보고 이제 대답할려고 하는데
밖에서 막 누가 소리지르는 거야
알고보니
변선배랑 도비선배 종대선배가 나 응원한다고 창문으로
오징어 파이팅!!!!!!!하는데 역시 괜히 보컬부가 아니였어
목소리 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기하는애들 선배들 목소리 때문에 놀라서 다 흠칫 흠칫ㅋㅋㅋㅋㅋㅋㅋㅋ
"후..저 비글들..야 세훈아 밖에 나가서
한번만 더 시끄럽게 하면 강제로 춤추게 한다고 전해."
"네 선배."
결국 비글선배들은 오세훈한테 경고받고 잠잠해졌다는ㅋㅋㅋㅋㅋㅋ
죽어도 춤추기는 싫나봐 종대선배가 자기가 댄싱머신이라거 하더만..허세였어?
"자 17번 준비됐어요?"
"네...!"
음악이 나오고 종인이 오빠 약속했으니깐
춤추는 동안은 오빠만 보고 출려고 하는데
뭔가 발이 너무 아픈거야 아직 중간도 안췄는데
"...!"
너무 당황스러워서 오빠 쳐다본다는걸 계속 잊고
춤추는데 그러다 화떡 선배 표정을 살짝 봤거든?
근데 진짜 나 소름 돋았어
선배 완전 얼굴빨개지면서 까지 웃음 참고 있고
나랑 눈 마주치니깐 입모양으로
"잘 버티네?"
이러는거야 그때 알겠더라
저 선배가 뭘 했구나 그래서 내 발이 지금 존나 괘아프구나
근데 오기생겨서 꾹 참고 춤 추다가
내가 점점 표정 관리를 못하겠는거야 참지도 못하겠고
눈에는 눈물 가득하고 그러다가 민석선배가 갑자기 음악을 끄는거야
음악 꺼지니깐 나도 모르게 진짜 힘없이 쓰러졌어
오세훈이 놀라서 나한테 올려고 하는데 화떡이 막더라?
"어머 17번?춤을 그따구로 춰요?
왜이리 불편하게 춤을 추나구요?보는 사람 기분 나.쁘.게.그러니
민석이 오빠가 음악을 껐지 허..참 이런애가 댄스 동아리에 올려고 했다니?"
완전 딱딱 끊어서 말하는데 진짜 괘짜증
근데 너무 아파서 뭐라고 말도 못하고 있다가
고개 들었는데 갑자기 음악껐던 민석선배가 나한테 오는거야
그러더니 갑자기 내 신발 둘다 벗기더니 내 신발을 한손으로 들고는
탈탈터는데 신발에서
피묻은 압정이 5개는 나오는거야
진짜 나도 몰라고 심사하던 선배들도 놀라고
오세훈 하고 종인이 오빠는 말 할것도 없이 완전 놀라고
물론 그중에서 제일 놀란건 나고
그제서야 내 발보는데 내가 오늘 안그래도 하얀색 양말 신었는데
피가 장난아니게 묻어있는거야 발에 3~4개 압정 박혀져 있고
오세훈이 다 들리게 시발이라고 욕하고
아무도 오세훈한테 뭐라고 말한 사람은 없었어.
"잠깐만 있어봐..야 종인아 보건 선생님 오시라고 해봐."
민석이 오빠 말 끝나자마자 종인이 오빠는 나한테 괜찮을꺼야 라고 말하고는
보건선생님 찾으러 나갔고 민석이 오빠는 휴지뜯어서
내 땀 닦아주고 있었어 근데 그게 땀인지 눈물인지 모르겠다.
너무 정신없었거든
"시발 오징어 누가 한거야?누가 했는지 알아?
..시발!!!누가 했냐고!!!!"
"세훈아 진정해봐 징어 울잖아."
"하...시발 니냐?화떡아 니냐고?!!!!!!!!!"
"내가 뭐?내가 했다는 증거있어!!!?
있냐고!!!!난 아무것도 안했어 신발 관리 못한 재 잘못이지ㅋ."
"미친년아!!!!!!"
"오세훈 그만해!!애들 다 보고 있잖아
아직 재가 했는지 아무도 몰ㄹ.."
"아니요 저 선배가 한거 틀림 없어요
화장실에서 징어 본사람은 저 선배밖에 없어요 징어가 그랬어요
저 선배가 자기 신발 들고 있었다고."
"..진짜야?"
"네 설마 징어가 거짓말 하겠어요?
춤 좋아하는 애가 춤 못추게 자기 신발에 자기가
압정을 넣었겠냐고요!"
마침 수정이가 울고있는 나 대신 다 말해주는데
진짜 통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수정 사랑해ㅠㅠㅠㅠㅠㅠ
수정이가 완전 또박또박 말하고 선배앞이라고 기죽음?그런것도 없고
완전 당당하게 말하는데 진짜 나이스bb
수정이 말 듣고는 화떡선배가 갑자기 완전 크게
웃는거야.
"그래 내가 했다?오징어 친구는 오징어하고는 다르게
똑똑하다?ㅋ 하 시발 그래 내가 했어!!!!!내가 저년 웃는꼴 싫어서!!!
그랬다고!!!!민석오빠 재 합격시키지마!재 꼬리치고 다니는거 몰ㄹ.."
그때였어 보건 선생님 찾으러 나갔던 종인이 오빠가 와서
그 화떡선배 뺨을 확 떄리는데(잘한돠!!!!!!!!!!)
내 옆에 있던 오세훈도 가서 뺨때리더니 한대 더 떄리고는
이건 내 동생 다치게한 벌
이러고 마지막에는 민석선배가 화떡선배 한테 가서
"누구보고 민석이 오빠야 오빠는 미친년..
넌 오늘부터 댄스부 강퇴야 그리고 강제전학 갈 준비나 하고 있어라."
라고는 복도에 있던 비글선배들이 오더니 그 화떡선배
팔잡고는 밖으로 쫓아냈어.
우선 오디션은 해야하기 때문에 우선 종인이 오빠가 날 업고는 보건실로 갔어
"하..오빠가 미안해."
"...뭐가 미안해."
"내가 너 이렇게 만든거나 다름없잖아..많이 아프지?"
"응 오빠 나 너무 아파."
그렇게 대화하다 보니깐 벌써 보건실에 다 왔더라고
압정을 뺴야하는데 너무 무서운거야 그래서
눈 진짜 꽉 감고 입술 물고 있었는데
오빠가 내 등 토닥여 주면서 눈 뜨고 자기 보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울며겨자먹기로 간신히 눈뜨고 옆에있는 오빠 보는데
"...."
오빠가 뭘 했냐고?
..........
.
.
.
.
.
.
...ㅃ..뽀뽀를 갑자기 진짜 후얼원어ㅇㄴ머ㅜㅇㅁ너오!!!!
물론 볼에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쳇 아쉬워라)
"울지마 속상하잖아 안그래도 피나서 완전 속상한데
울지마."
"ㅇ..오빠 지금 저한테 뽀..뽀뽀 하신거..?"
그러더니 한번 더 뽀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또 볼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완전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으니깐
이번엔 입에 뽀뽀함
우리가 이렇게 뽀뽀 하는 동안 벌써
발에 박혀있던 압정을 다 뽑은 상태였고
내 발에 있는 압정 뽑을려고 고개 숙이던 보건선생님이 일어나시더니
나보고 왜이리 볼이 빨개져있냐고 하는데
..하..하하하핳하핳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하하하핳하하하하하!!!!!!!!!!
"징어야 많이 아파?
얼굴이 왜이리 ㅎ..빨개ㅋㅋㅋㅋㅋㅋ?"
오빠는 아무일 없다는 듯이 자기 손으로 내 볼 감싸더니
능글맞게 말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능구렁이 세요?
그러다 보건선생님이 소독도 다 하시고 발에 붕대 감을려고
또 고개 숙이니깐
또 뽀뽀를 했지
아,물론 이번엔 내가 먼저
재미있을지 모르겠지만 재미있었으면 좋겠어요!!!
전 저녁먹고 또 글쓰러 올게요!!!!
다음 글 은 아마 김종인 생일 축하해주는 징어 (껄껄껄)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셀린느 박보검 뷔 수지 얼빡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