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싱닝 자유댓망

놀다와서 너무 힘든데

댓망 해주는 것도 중독 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항상 자유댓망이야

역시 자유댓망엔 기싱닝이지

똑같은 주제로 하면 내가 씽크빅이 안터져서ㅠㅠㅠ

사람 별로 없는거 같으니까 제한도 없고

음마 납치 감금 빼고 다 돼!! 드립도 괜찮아

[독자1]

기성용이랑애인사인데 기성용 부상입어서 전화로 걱정중(내가연상) / 여보세요? 성용아 괜찮아?

[글스니]

(웃으며) 괜찮아 항상 있는 일인데 뭐

[독자9]

그래도! 하... 진짜 속상해...

[글스니]

별로 심하지도 않아- 걱정하지마 누나

[독자13]

의사가? 어떻게...걱정을안해...

[글스니]

응응, 의사가 별로 안심하다고 그랬어- 누나 전화 받으니까 벌써 다 나은거 같다-

[독자23]

바보야...에휴 팀에선 뭐라했어?

[글스니]

그냥 좀 쉬라고- (웃으며) 누나가 걱정해주니까 기분 좋다,

[독자33]

한국 안와? 휴식기 별로 안주나...? 내가 갈까? 보고싶다 걱정도되고

[글스니]

휴가.. 아마 좀있으면 줄꺼야, 아마도. 누나가 와주면 나야 좋지!

[독자44]

나...갈까? 음...티켓알아보고 정리하고 짐싸고 한 이틀뒤에 도착할꺼같은데?

[글스니]

근데 누나 괜찮아? 누나 하던 일 같은거..

[독자53]

월차내지뭐...(웃음) 남친이 더중요하지 일이더중요한가~

[글스니]

(웃으며) 우리 누나답네, ..보고싶어 누나 오늘따라 더 많이 보고싶다아

[독자63]

나도 보고싶어 (웃음) 성용아 제일먹고싶은 음식뭐야?

[글스니]

나는, 음- (잠시 생각하다가) 김치전 먹고싶어! 누나가 해줄거야?

[독자76]

당연하지~ 김치는 많이남았어? 김장이번에새로한거 가져갈까?

[글스니]

아니- 김치 다 먹었어.. 가져오면 나야 고맙지-

[독자89]

(웃으면서) 알았어~ 출국하기전에 연락할게 나이제 자야겠다. 좀쉬어~

[글스니]

응응, 누나도 쉬어~

[독자98]

(출국하기전공항에서통화중) 성용아! 나지금 공항이야~ 곧 너보겠다(웃음)

[글스니]

진짜? (웃으며) 아 완전 좋다- 좀있으면 누나도 보고! 얼른와 누나 보고싶어

[독자104]

(ㅋㅋㅋ도착해서)성용아 나 도착했는데... 어디로가야되? 새로이적한데 집어디야?

[글스니]

음.. 여기 길 어려운데-.. 내가 데리러 갈까?

[독자112]

그럼좋고~(웃음) 발괜찮아?

[글스니]

당연하지- (공항 앞으로 차 끌고 와서는) 누나! 여기

[독자126]

(발견하고 안기곤) 보고싶었어!! 몸괜찮아?

[글스니]

(꽉 안아주며) 누나 보니까 다 나은 거 같아!

[독자139]

(뽀뽀하고 떨어지며) 집에가자~ 저기 김치도가져왔어!(차에싫고조수석타면서) 새집어때? 좋아?

[글스니]

(운전하며) 좋긴 좋은데- 너무 넓어서 외로워,

[독자151]

(웃으면서) 내가 없어서? 우리성용이 외로워요?

[글스니]

아 뭐.. 그런 것도 있고? 아무튼- 집이 너무 커 누나가 가면 놀랄껄?

[독자163]

그정도야?(웃음) 애들낳고 크면 뛰어놀기에 좋겠다?

[글스니]

(당황하며) ㅁ..무슨 애들!..

[독자172]

(웃으면서장난치듯) 우리애들이지~ 누나랑결혼하기싫어? (웃음)

[글스니]

(더 당황하며) 아..그런 소리가 아니라..!..그냥 좀..

[독자179]

(웃으면서) 장난이야 성용아~ 뭘그렇게 놀래~~알았어알았어 결혼하자고안할게(웃음)

[글스니]

아.. 결혼하기 싫다는게 아니라 누나-..그냥 아.. 아무튼 결혼하기 싫다는건 아니야,

[독자188]

알았어알았어~(얼굴만지면서) 살이쪽빠졌네...

[글스니]

(능청스럽게) 누나 보고싶어서-..

[독자198]

(집도착해서) 우와 니집이야? 진짜 크다 (웃음)

[글스니]

진짜 크지.. 나도 처음에 와서 놀랐어, 이제 누나라도 와서 집이 좀 훈훈하겠다

[독자207]

내남자의 능력? (웃음) 뭐부터 해줄까..? 간호? 청소? 요리? 사랑?

[글스니]

음..사랑 요리 청소 간호 순으로 해줘!

[독자217]

그래?그럼뭐 (키스하면서) 다음은요리?

[글스니]

아니 좀만 더하고 (다시 키스하는)

[독자226]

(키스하다가떼곤) 김치전 먹자 (웃음)

[글스니]

응, 완전 기대된다-
.
.
나 이제 모티로 갈아타야되는데 ㅠㅠㅠ렉 많이 걸려서 못할거 같애..오늘은 요기까지..재밌었어

[독자237]

응 ㅎㅎ 쓰니도수고했어♥♥

[독자2]

성용이랑 만나기로 해서 카톡하고 만났는데 내가 성용이보고 반가워서 뛰어가다 넘어짐ㅋㅋㅋㅋ/카톡으로 [댜긔얌 모행?]

[글스니]

우리 댜긔 생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

뭐야 ㅋ 왜케 많아?!!!!!!!!!!

[글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보니깤ㅋㅋㅋㅋㅋ안쓸수가 없어ㅋㅋㅋㅋ

[독자11]

좡놘훼? 나 운다

[글스니]

그런거 갖고 우냐ㅋㅋㅋㅋㅋ울지마

[독자18]

됐어ㅠㅠㅠㅠ 빨리 만날 준비나 해/씨익/

[글스니]

ㅋㅋㅋㅋㅋㅋㅋ알았어/윙크/ 근데 한번만 더 넘어지면 안돼? 귀여워

[독자27]

나랑 사귀는 기성용이라는 오빠는 여자친구의 망가지는 모습이 좋은가봅니다.

[글스니]

들켰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저는 여자친구의 망가ㄴ지는 모습이 좋습니다

[독자36]

이런 남자친구가 어딨어!!!! 됐고 이따가 만나>_<

[글스니]

ㅋㅋㅋㅋ여깄지!!!!!ㅋㅋㅋㅋㅋ빨리와 여친

[독자48]

끝까지 ㅋ자 안빼지/삐짐/ / (밖에 나와서) 여봉 어디야?

[글스니]

(바로 앞에 서고) 니 앞에, (킥킥 웃는)

[독자54]

엌!! 깜짝이야! 집앞에 있었어?

[글스니]

당연하지! (크게 웃으며) 너는 놀라는 것도 귀엽다- 역시 넌 망가져야 돼

[독자66]

(가슴팍 살짝 때리고)미웡.. 빨리 가자!(팔짱 끼면서)

[글스니]

(장난스럽게 팔짱 빼며) 미운사람이랑 팔짱을 왜 껴-

[독자230]

(한번 째려보고)됐어 그럼 끼지마! 나 먼저 갈거야

[글스니]

(따라가며) 아 왜그래- 삐졌어? 응? (웃는다)
.
.
.
모티로 갈아타려고 하는데 렉 때문에 못해줄거 같애ㅠㅠㅠ요기까지! 안뇽..즐거웠어

[독자239]

재미썼어 ㅋㅋ 중간에 과외때문에 못했지만\_/

[독자3]

신혼부부. 애기 가져서 어쩔줄 몰라하고 쩔쩔매는 거.
.
(자는 성용이 깨워서) 나 콜라 먹고 싶어-

[글스니]

(벌떡 일어나서 정신없이) 어? 어? 콜라?

[독자20]

응! 콜라랑 생크림이랑 딸기! 다 먹고 싶어-

[글스니]

(허겁지겁 옷입으며) 어! 콜라! 생크림! 딸기! 또 없어? 다 사올게

[독자40]

(목도리 둘러주며) 떡볶이도 먹고 싶어, 빨리 갔다와야 돼!

[글스니]

(입에 뽀뽀하고 밖으로 뛰어가며) 빨리 갔다 올게! 아 근데 콜라는 안되겠어! 아기가 싫어할 거 같애!

[독자58]

(다녀온 성용이 쳐다보고 울상 지으며) 진짜 콜라 안 사왔네.., ...나 콜라 진짜진짜 마시고 싶은데

[글스니]

(머리 쓰다듬어주며) 콜라는- 아직 애기한테 안좋을 거 같아서 뺐어, 미안해. 콜라는 나중에 먹자, 응?

[독자69]

(입 쭉 내밀고 뚱한 표정 지으며) 치- 이제는 나보다 애기가 더 중요하구나? (그릇 챙기러 주방으로 감)

[글스니]

(따라가며) 콜라는 너한테도 안좋으니까 그러지- 난 너한테 좋은 것만 주고싶어, 삐졌어? 응?

[독자82]

(뒤 돌아 성용이 허리춤에 살포시 손 올리고 베시시 웃으며) 안 삐졌어, ...고마워, 이 밤에 먹고 싶다고 사다 주는 남편이 어딨어-

[글스니]

(이마에 뽀뽀하고 웃는) 니가 먹고싶다는데 다 사줘야지- 얼른 먹자, 떡볶이 굳으면 맛없어

[독자220]

(식탁 가서 앉으며 헛구역질 하고) 근데 있잖아, 나 떡볶이 안 먹고 싶어졌어...., ......딸기만 먹을래

[글스니]

응응, 그래- 먹고싶은 것만 먹어! 애기가 갑자기 떡볶이 싫어졌나보다- (웃는)

[독자232]

(식탁에 마주 앉아서 얼굴 빤히 들여다 보다) 여보 나한테 너무 잘해준다, 불안한데?

[글스니]

뭐가- 나 원래 잘해줬는데? (웃으며)
.
.
.
모티로 가야되는데 ㄱ렉걸릴거 같아서 요기까지! 안녕..ㅠㅠ

[독자247]

옹옹슈고해쩜^.^

[독자4]

나랑 기성용은 서로 썸타는 상황이지만 기성용이 썸인지 모르고 지만 좋아하는거라고 생각해서 고백을 못하는 상황 / (전화를 걸고)야 기똥아!!!!나 번호따였다!!!!!!!!!!!!!완전 훈훈한 사람한테!!!!!!!!!!!!!!!!!!!!!!!!!!!!!!!!

[글스니]

말도 안돼, 니가 어떻게 번호를 따여

[독자12]

죽을래?나 인기 많거든

[글스니]

진짜? 근데 왜 남친이 없어(장난스럽게)

[독자21]

(인상 찌푸리더니)있거든?

[글스니]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누군데?

[독자42]

(실실웃으며)김도진이라고 있어~

[글스니]

뭐야- 김도진 원빈 본명이잖아- 내가 그것도 모를줄 아냐 바보야,

[독자107]

(헤실헤실 웃으며)내 남친이야 결혼할거야

[글스니]

..착각은 자유라더니-, 그럼 너 번호 딴 사람은 어떡하고?

[독자117]

(한참 끙거리며 고민하다)그 사람도 잘생겼지만 도진이오빠가 짱이야

[글스니]

뭐야, 진짜 원빈이랑 결혼이라도 할 것처럼 말하네-.. (귀엽다는 듯이 웃는)

[독자129]

(괜히 발끈해서)진짜거든!!내 꿈은 원빈이랑 결혼하는거

[글스니]

에이.. 꿈 다른 걸로 바꿔, 그건 이룰 가능성이 없는거 같애

[독자143]

(입 부루퉁하게 나와서는)아 왜!!!!!야 너 어디야

[글스니]

나? 그냥 집이지, 왜 보고싶냐?

[독자153]

(찾아가려다가 장난치려고)응 보고시퍼..성용아 나 데리러 와주면 안돼?!

[글스니]

어딘데? 당장갈게-

[독자161]

나나 지금 카페베네!너네 집앞에 있는거!!빨리와 너 빨리 안오면 나 계속 번호따인다~

[글스니]

아 진짜.. 협박까지 하네 , 빨리갈게 기다려

[독자181]

(도착한거 보고 야!!!!!기성용!!!소리지르다 아차싶어서 헙..하지만 사람들 시선 쏠리길래 빠른걸음으로 기성용 손 탁 잡아채고 나와서)완전 빨리 오네 내가 그렇게 보고싶었냐?

[글스니]

(웃으며) 당연하지, 너 번호따인다는데 얼른 와야지 어쩌겠어

[독자190]

(어깨 툭 치며 웃더니)이열~불안했냐?

[글스니]

좀 불안했지, 누가 니 본모습도 모르고 번호 따갔다가 놀랄까봐.

[독자203]

(가슴이랑 배 퍽퍽치며)야!!!!!!어이없다 진짜 야 내가 우리대학 내에서 여신인거 모르냐?ㅇㅇ대 여신 ㅇㅇㅇ 못들어 봤어?

[글스니]

아! 아파 진짜 (웃으며) 못들어봤는데? 한번도 못들어봤어,

[독자211]

(어이없다는듯이 하-하고 웃으며)야 내가 ㅇㅇ대여신이야!!나 완전 인기많거든?소개팅 들어오는게 얼마나 많은데?야 너 성균관훈남 송중기 알지 그 티비 나온 사람 그 사람도 나 좋다고 따라 다녔거든!!!!!

[글스니]

진짜? 소개팅이 많이 들어와? 인기도 많아? 안되겠네- 그냥 내일부터 학교 가지마,

[독자219]

안돼!내가 내 인기 확인하러 학교 가는데~야 솔직히 나같이 학벌좋고 이쁘고 몸매좋은 여자가 어딨냐?넌 내가 친구임에 감사해야돼~(소매 잡아끌며)나 너희 집 갈래

[글스니]

에? 우리집 진짜 더러운데..?

[독자241]

(팔 안닿는거 까치발 들어서 어깨에 손올리고 앞으로 이끌며)너랑 내가 집치워서 보여주는 사이냐?아 빨리가 빨리 앞장서

[글스니]

(귀엽다는 듯이 웃으며) 손도 안 닿이면서 어깨동무는 무슨- 알았어 갑니다, 가요
.
.
.
모티로 해주고 싶은데 그러면 렉걸려서 요기까지! 재밌었어 빠잉..

[독자5]

연인! 나는 코칭스태프고 비밀 연애하는데 자꾸 다른 선수들이랑 친하게 지내니까 질투하는 걸로 해 줘!

선수들이랑 다같이 밥먹는거야
나랑 싱닝이는 마주보고 앉고 나는 옆에 앉은 자철이랑 자꾸 장난치고 있어
.
.
먼저 해죠!

[글스니]

..밥 먹을 때는 밥만 먹죠?

[독자19]

지금 먹고 있는데요?(입모양으로 작게 '뭐 하는거야!'하고 다시 고개 돌린다)

[글스니]

(입모양 못본 척) 먹고있는게 아닌거 같은데요, 자꾸 쟤랑 장난만 치고. (턱으로 자철이 가르키는)

[독자28]

(상황파악 못하고 계속 웃으며)아 구자철 선수가 워낙에 웃겨야죠, 기성용 선수도 얼른 드세요!

[글스니]

아, 저 그냥 밥 안먹을래요 (숟가락 내려놓는)

[독자35]

(장난치다가 갑자기 고개돌리며)어..어, 왜요?밥은 다 먹어야 되는데..? 속 안좋아요? 약 드려요?

[글스니]

(무심하게) 아뇨, 속도 좋고 다 좋은데 여기 분위기가 안좋네. 밥먹을 분위기가 아니야.

[독자46]

(그제서야 상황파악하고 피식피식 웃으며)밥 먹는데 분위기는 무슨...아..아..푸흡,분위기 전 좋은데?

[글스니]

저는 밥먹는데 분위기를 굉장히 많이 신경쓰거든요, 전 좀 예민한 사람이라.

[독자57]

(식탁 밑으로 다리 툭 툭 치며)예민한 거 아니까 티 내지 말고 먹어요. 그럼 선물 줄게-

[글스니]

.. 무슨 선물 줄껀데요? 말해주면 먹을게

[독자68]

(살짝 윙크하고 아무 일 없단 듯이 밥 먹으며)..뭐, 좋은 거죠, 좋은 거. 밥 다-먹고 상담 시간에 드릴게요

[글스니]

(모르는척) 좋은게 뭔데요? 난 그렇게 말하면 모르는데? 그냥 지금 주면 안되요?

[독자79]

(몰래 메롱하고 일어나며) 지금은 없어요~제 방에 있어요. 엄청 커서 못 옴겨-전 다 먹었으니까 늦지말고 와요!
.
.
우리 순간이동하자ㅋㅋ

[글스니]

그래ㅋㅋㅋ순간이동!
.
.
(노크하며) 나 왔어,

[독자91]

어? 기성용 선수,아직 시간 안됬는데? 왜 이렇게 일찍 왔어요?

[글스니]

..선물 받고 싶어서, 할 얘기도 있고

[독자97]

(자기 옆 자리 톡톡 치고 웃으며) 요기 앉아서 얘기해봐요-

[글스니]

(좀 떨어져서 앉는) 여기 앉아서 얘기할래요, 그 옆은 자철이 자리니까

[독자105]

(웃음 참으며 가까이 앉아 어깨에 팔 두르고 고개 내밀며)아닌데?아닌데? 여기 기서용 선수 자린데요? 할 말이 뭐에요?

[글스니]

아, 팔 풀어요. 무거우니까. 자철한테나 해요. (삐진 티 팍팍내며)

[독자118]

(싱닝이 팔 들어 내 어깨에 두르고 볼에 뽀뽀하며)무거워요? 그럼 내가 들어줄게-왜 삐지고 그래!

[글스니]

몰라, 자철이만 좋아하고. (고개 다른데로 돌리는)

[독자127]

(허리 끌어안고 볼에 뽀뽀 진하게 하며)내가 언제? 난 너 좋아하는데? 그리고 나 봐, 나!

[글스니]

나 좋아하면 나랑 놀면 되지, 왜 자철이랑 놀아

[독자142]

(어깨에 얼굴 부비며)너랑 놀다가 긴장 풀려서 우리 둘만 있을 때 처럼 놀 수 도 있잖아! 그러다 걸리면 주옥 되는거야..

[글스니]

주옥 되면 되는거지, 그럼 아무도 너 안건드리고 좋겠네.

[독자154]

그럼 소녀팬들한테 나 죽어..그리고 지금도 아무도 안건드리거든? 내가 어떻게 할까? 해달라는대로 다 해준다 내가!

[글스니]

아무도 안건드리기는..아까부터 계속 자철이가 건들고있었는데..

[독자165]

(이마 살짝 튕기고)야, 장난하고 대시하고 구분도 못 하냐? 그렇게 따지면 널 건드리는 사람이 훨 많거든? 아...생각했더니 기분 나빠졌어..(허리에서 손 풀고 떨어져 앉으며)그냥 여기 앉을래. 상담이나 하자.

[글스니]

(고개를 니 쪽으로 돌리고 따라가서 옆에 앉으며) 아 갑자기 왜그래, 누가 날 건드린다고-

[독자184]

(양 팔로 밀어내며)저리 가-누구는 여자 팬만 무리로 끌고다니면서~누군 장난도 못치게 하고..하이고 서럽다 서러워-우리 그냥 둘 만 있을 때도 선수 스탭 연습할까요?

[글스니]

아 왜에- 그래도 난 여자팬이랑 장난은 안치잖아-, 무슨 스탭연습이야-

[독자194]

(투덜대며 고개 돌리고)몰라, 됐어-장난을 치던가 말던가 내 알 바 아니야 기성용 선수 선물 줄 맘 없어졌고 상담 끝났으니끼ㅣ 다음 선수불러와요-

[글스니]

아 진짜.. 선물 준다고 했으면 줘야지,선물 때문에 온건데- 그리고 내가 불러오라고 순순히 불러올 거 같애?

[독자200]

선물 주는 사람 맘이야! 그리고내가 부를꺼야,내가-우와-이 다음 선수 자철선수네~(약올리며 통화버튼 누르며)

[글스니]

(휴대폰 뺏는) 아 진짜 그럴래? 자철이랑 사귈 기세다 아주?

[독자214]

뭐!내가 뭐!아주 여친 한테 못 하는 말이 없..(깜짝 놀라며 작은 목소리로)야!!걸렸잖아! 빨리 꺼!아니다,이리 내!

[글스니]

싫어! (휴대폰에 대고) 자철아~ 나랑 OOO이랑 연애하는사이다- 연애중이니까 끊어라~

[독자221]

어..?어!(폰 뺐은다음 꺼진 폰 확인하고)아..아 진짜 주옥됐어..아..난 이제 .. 아..

[글스니]

(웃으며) 왜- 나랑 사귀는거 동네방네 소문나고 좋네

[독자231]

아..나 어쩌지? 상담이 필요해..아,내가 그 사람이지..아,아,(등짝 스메싱하며)ㅇ..야 이 미친 넘아!!!

[글스니]

남친한테 미친넘이 뭐냐 미친넘이- (웃으며) 아 이제 너 아무도 못 건드리겠다-
.
.
.
모티로 갈아타야 되는데 렉걸릴거 같아서 오늘은 요기까지ㅠㅠㅠ재밌었어 안뇽

[독자240]

고마워!! 재밌었어!!

[독자7]

밥먹으면서 음악방송보는데 남자아이돌나오니까 완전집중하면서보고있을때/오빠 저기나오는 남자아이돌 잘생겼지않아?근육봐우왕ㅋㅋㅋㄱ

[글스니]

별로, 내가 더 잘생기고 근육도 많지- 봐봐 (일어나서 자세 취하는)

[독자32]

오빠밥먹다말고뭐하는거야ㅋㅋㅋㅋ아진짜웃겨 알았어 오빠가더잘생기고근육도많으니까 빨리앉아ㅋㅋㅋ푸하하

[글스니]

그렇지? 역시, (뿌듯해하는)

[독자49]

근데 오빠는 근육이 너무 쓸데없이 많....아 아니다..

[글스니]

..뭐야 무슨말 할랬어 너, 얼른 말해 OOO-

[독자59]

ㅇ..응?아...아무것도아니야ㅎㅎ밥이나먹자 응?

[글스니]

못 들은 줄 아냐? 다 들었거든- 뭐? 내가 근육이 쓸데없이 많아? 어?

[독자74]

아니라니까...!!!
아니...솔직히 많은건사실이잖아..☞☜

[글스니]

많으면 좋지- 너도 어제까지 내 근육 좋다고 막 매달렸잖아,

[독자90]

(얼굴빨개지며)내가..언...언제!!!!!내가언제매달렸어..!

[글스니]

(킥킥 웃으며) 어제- 완전 좋다고 매달리더니- 오빠오빠 근육완전 멋지다! 이러면서-

[독자100]

내가그랬어..?난 기억안나는데~
그럼오빠가기억나게해줘ㅋㅋ!

[글스니]

이리와봐 (일어나서 앉아있는 OO이 공주님안기로 들고) 기억나?

[독자116]

음 아직기억안나는것같은데~?!(태연한듯이 웃으면서)

[글스니]

(입에 한번 뽀뽀하고) 이러면 좀 기억나?

[독자133]

기억나는것같기도하고...쪽 이제내려줘~안무거워?

[글스니]

(내려주며) 무거웠어.. 너 기억 못할까봐 걱정했어 진짜- (장난스럽게)

[독자150]

(어깨살짝때리면서) 아뭐야 진짜!- 나 졸려 잘거야!(침대로가서누운후)오빠도 얼릉오세요~♡

[글스니]

뭐야.. 너 왜그래 오늘-.. 진짜 여우같아 (침대에 걸터 앉는)

[독자155]

내가?내가뭘했다고여우야-몰라 나 잘거야(돌아서서누우며)

[글스니]

벌써 잘거야? 응? (쿡쿡 찌르는)

[독자168]

잘거야!여우꿈나라간다!흥-

[글스니]

(이불 덮어주며) 흥, 잘자라 여우야

[독자189]

(다시돌아누우며)나 잠안와...오빠가재워줘!

[글스니]

으이구.. (토닥토닥하며) 자라 우리 OO이 쿨쿨 자라 쿨쿨

[독자8]

오늘 성용이 훈련하는거 보러갔는데 훈련하는것은 안보고
다른축구선수 분들하고만 얘기해서 질투+삐짐/(수건건네주며)수고했어-!

[글스니]

(수건 받아서 땀 닦으며) 다른 선수들한테도 수건 줬어?

[독자43]

아니-(웃으면서)너한테만 주는건데?

[글스니]

(다른 곳 쳐다보며) 아까하는거 보니까 아주 다른 선수한테도 다 해줄 기세던데

[독자62]

(당황하면서)내가혼자있는거뻘쭘하실까봐그렇게하신거야-

[글스니]

걔들이 말 건게 아니라, 니가 먼저 말걸고 노는 거처럼 보였어 나는. 너 나 보러온거 아냐?

[독자73]

(풀죽어서)너보러온거맞아..근데 옆에서 계속 말시키시잖아..

[글스니]

(한숨쉬고) 나 보러온거면 나만 봐야지, 걔들말은 대꾸안해줘도 되는데

[독자85]

미안..미안..훈련많이힘들지(머리털어주며)

[글스니]

아, 괜찮아 내가할게. (머리 터는)

[독자92]

(눈치보여)화났어??

[글스니]

어 좀, 화난거 같기도 하고.

[독자111]

미안해ㅠㅠㅠ화풀어라..

[글스니]

..그럼 내가 해달란거 하나만 해줘.

[독자119]

응응!!!다해주께!!!

[글스니]

음, 그러면.. (잠시 생각하다가) 뽀뽀..아니 뽀뽀말고 키스해줘, 여기서

[독자132]

(약간당황하더니이내키스함)

[글스니]

(끌어안고) 진짜 해달라는 거 다해주네? 와-.. 여기 애들 다보고 있는데 해줄줄은 몰랐다, (입에 짧게 뽀뽀하고) 고마워 화 다풀렸어

[독자144]

다행이다-!!

[글스니]

화 풀린기념으로 한번 더 (얼굴 감싸고 키스하는)

[독자10]

연인사이. 데이트중인데 싱닝이가 오늘 내 생일인걸 까먹은 상황. 츤츤 갈까?ㅎ흐흫흐흫
.
.
야, 오늘 몇일이지?

[글스니]

1월 10일, 그것도 모르냐

[독자26]

아- 1월 10일. 그래, 맞다. 일.월.십.일 이였지!

[글스니]

응 맞아, 1월 10일. 왜?

[독자37]

니가 알아서 곰곰히 생각해봐. 나 갈래 (가방챙겨 일어나는)

[글스니]

아 왜, 또. 어디갈라그래 (손 끌어 당겨서 앉히는) 왜그러는데-

[독자47]

(눈도 안마주치고) ...오늘 내 생일인거 몰랐어?

[글스니]

아, 미안. 몰랐어. 나 말안하면 모르는 거 알잖아- 니가 티도 안내고 다녀서, 몰랐어 진짜. 미안해

[독자60]

(말없이 쳐다보다가) 넌 왠지 미안한 기색이 없는거 같애

[글스니]

(살짝 한숨 쉬고) 내가 원래 표정에 잘 안드러나잖아, ..미안해 진짜, 뭐 갖고싶은거 있어?

[독자70]

(고개 젓고는) 됐어.. (비꼬는 듯이) 너 다음부턴 내 생일 절대 안 까먹겠다?

[글스니]

아 또 왜 비꼬고 그러냐, 내가 잘못했으니까 화풀어-

[독자83]

아, 알았어.. 근데 진짜 나 섭섭한거 아냐? 너 진짜 미워 (주먹으로 장난스레 때리며)

[글스니]

그러니까 며칠 전부터 말해줘야지-.. 아무튼 미안해, 오늘 너 해달란거 다해줄게

[독자124]

(솔깃하게) 진짜? 그럼 애교 부려봐

[글스니]

아 무슨 내가 애교를 부려-..못해 못해

[독자131]

아- 니가 해달라는거 다해준다며! 남자가 한입으로 두말하냐? 씨... 그럼 뽀뽀-

[글스니]

여기 사람들 다 보는데.. (눈치보다가 빨리 뽀뽀하고는) 됐지?

[독자158]

(베시시 웃고) 응. 우리 그럼 사람 없는데 갈까~?

[글스니]

(당황하며) ㅅ..사람 없는데 가서 뭐하려고 너!

[독자187]

(팔짱끼고) 재밌는거- 히히 ,빨리가자

[글스니]

너 좀 음흉해졌다? (실실 웃으며)

[독자191]

(허리 끌어안고) 생일이라 그런가? 히- 나 생일선물 안줘?

[글스니]

생일선물? 뭐 갖고싶은 거 있어?

[독자201]

음- 나는 기성용 갖고싶은데 (장난스레 웃으며)

[글스니]

와.. 우리 OO이 진짜 음흉해졌다-.. (웃으며) 좋아 나 줄게, 가져

[독자210]

(까치발들고 성용이 볼 꼬집으며) 와-신난다. 기성용 이제 내꺼네

[글스니]

나 이제 니꺼니까 니가 나 씻겨주고 밥먹여주고 해야 돼 (장난스럽게)

[독자14]

[그냥 일상적인! 내가 집에 놀러가서 밥해주는거! 서로 츤츤거리는 커플]
.
.
.뭐 먹을래?

[글스니]

그냥, 아무거나

[독자24]

나 김치볶음밥 먹고 싶은데 재료 있어?

[글스니]

음.. 몰라, 찾아봐

[독자39]

다했어- 와서 먹어봐봐 (한숟갈 떠서 후후 분다음 입에 떠넣어준다) 짜?

[글스니]

먹을만 해, 저번엔 냄비 다 태워 먹더니- 많이 늘었다? (장난스럽게 웃으며)

[독자50]

(팔꿈치로 배를 가격하고) 죽을래? 먹지마

[글스니]

윽,- 아 진짜 남친 죽일기세네.. 먹을게 먹을게(입 벌리고) 한 입 더줘

[독자61]

(숟가락 건네며) 떠먹어- 바보같애 (메롱)

[글스니]

(숟가락 받고 떠먹으며) 너도 그러니까 바보같애,

[독자72]

난 바보같은거고 넌 바보잖아- 나 밖에 모르는 바보. 아- 기성용 어쩌냐 나 없으면 누가 맨날 밥해주고 청소해주고 옷골라주고 넥타이골라주고.. 누가 데려가든 그 사람은 복받은거야-

[글스니]

..오글거려, (한숟가락 더 먹으며) 널 누가 데려가냐. 요리도 못하는 애를-

[독자84]

(숟가락 뺏으며) 맛없다며 왜 자꾸 먹어- 저리가 에비에비- 가라. 나 혼자 다먹고 요리 잘하는 남자한테 시집가서 평생 얻어먹고 살면되지.

[글스니]

배고프니까 먹지, 숟가락 줘- 다 먹을거야. 그리고 나도 나름 요리 잘하거든?

[독자94]

배고프면 니가 해먹어 맛없는거 먹지말고! 가! 나쁜놈아- 그리고 요리 나름잘하는 남자 말고 완전 잘하는 남자한테 시집갈꺼야. 나중에 남편한테 부탁해서 니네집 반찬도 해줄께. (혼자 중얼거리며) 나쁜놈 맛만 좋구만.

[글스니]

니 남편이 내 반찬을 해준다고? 니 남편은 난데? 나혼자 밥해먹고 반찬해먹냐? 나쁘다 나빠

[독자103]

(일부러 짓궃게 화돋우며) 누가 니가 내남편이래- 우리가 언제 결혼했어? 난 아침마다 모닝키스 해주는 멋진 남자랑 살꺼야- (활짝웃고) 생각만 해도 좋다. 넌 어떤 여자랑 살꺼야?

[글스니]

나도 아침마다 모닝키스 정도는.. 아, 아니야 아침에 뽀뽀하면 냄새나.

[독자108]

(한숟가락 떠먹으며 계속해서 화를 돋운다) 그래서 니가 안된다는 거야- 하긴 지금도 안해주는데 결혼해서는..아휴 너랑 결혼안하고 말지- 저런 무뚝뚝이보다는 차라리 버터같은남자랑 살아야지.. 아니다! 딱 적당한 남자 찾아볼까? (눈치봐가면서 약올린다)

[글스니]

아 진짜! 나도 나름 버터스러울 때 있거든? 보여줘? 어?

[독자121]

아니- 별로 안보고싶어. 부끄러움은 내 몫일꺼 같아 그러니까 이리와서 이거 먹어 식기전에.. 아! 맞다 맛없다고 했지? 난..배부른데-.. 그럼 버리지뭐 (그릇을 들고 일어선다)

[글스니]

아 (그릇 잡고) 맛있어, 진짜 맛있으니까 내가 다 먹을게. (한숟가락 먹으며) 오랜만에 맛있게 만든건데 버리면 아깝잖아

[독자134]

(다시 앉아 턱을 괴고 빤히 쳐다본다) 천천히 먹어- 너 또 체하면...아휴- 키크고 등치도 큰게 어리광 부리면서 재워달라 부터 시작해서 안아달래서 밤에 내가 팔베게해줘서 토닥토닥 해주다가 한동안 나 팔못썼지?..또 뭐였지? 밥도 내가 먹여줬지? 애기가 따로 없어 아주- 또 체하면 이번에는 그냥 집에 가버릴꺼야

[글스니]

(입에 가득 밥 넣고) 내가 왜 애긴데!! 아주 남친한테 못하는 말이 없어

[독자145]

(인상쓰며) 밥 삼키고 말해- 다 먹었어?/쓰니 체해줰ㅋㅋㅋㅋㅋㅋ....어리광부려줘/

[글스니]

..켁! OO아, 물! 아 죽겠다 OO아. 물 줘 빨리 물! /이렇게 체하는거 맞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56]

(물건네며) 아 그러게 천천히 먹으라고 했잖아- 이게 뭐야. /이제 막 속 안좋다그러고.. 체한거 같다 그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칭얼칭얼거려줰ㅋㅋㅋㅋ...미안 요구가 많다...../

[글스니]

(물 먹고) 아.. 몰라 나는 이렇게 될 줄 몰랐지.. 아 이상해 토할거 같애 /ㅋㅋㅋㅋㅋ괜찮아ㅋㅋㅋㅋㅋㅋ/

[독자167]

(등두드리며) 체했어? 약사올까? 아니다 손부터 따자 으휴- 하여튼 되게 손많이 가

[글스니]

아 손따는거 싫어 아프잖아- 약도 싫어,

[독자174]

아!! 그럼 뭐- 뭐 어떻게 해달라고- 화장실가서 토하고 와.

[글스니]

아 싫어 토하면 더럽잖아- 그냥 니가 옆에서 계속 나 간호해줘 그러면 될 거 같애(웃는)

[독자182]

너 또 체하면 나 그냥 집에 간다고 했지? 갈꺼야- ....근데 너 웃는거 보니까 안체했는데 괜히 그러는거지?

[글스니]

아 가지마..남친이 이렇게 아픈데-.. 아이고! 체해서 죽을 거 같네! 으아- (엄살부리는)

[독자195]

(의심하는 눈빛으로) 진짜 체한거 맞아? 일어나서 나 안아봐

[글스니]

(벌떡 일어나서 꽉 안아주는) 왜? 안기고 싶었어? (웃는)

[독자204]

(안아서 등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주며) 어쭈? 까분다 안아프지?

[글스니]

아니야- 진짜 아파, (실실 웃는) 아 니가 그렇게 해주니까 좀 낫다

[독자213]

좀 나아? (계속해서 등 쓸어주며) 웃음이 나와? 아픈데도 실실웃고- 바보야 뭐야

[글스니]

니가 이렇게 해주니까 좋아서 그러지- 바보가 누구한테 바보래-

[독자224]

(품에서 떨어지며) 이제 다 나았지? 덜 나았으면 좀 자- 그러면 다 나아. 얼른- 난 설거지해놓고 집에갈게. 일어나면 전화하고-

[글스니]

아 왜..아직 많이 아파..아이고 아프다 아파-.. 진짜 집에 갈거야? 응? 나 이렇게 아픈데?

[독자233]

(귀엽다는듯이 웃으며) 그게뭐야- 알았어 너 자면 갈게. 근데 장난치지말고 말해봐- 진짜 아직 속 많이 답답해? 등 더 쓸어줘?

[글스니]

..응, 좀 답답해 (웃으며) 등 쓸어줘- 많이 쓸어줘
.
.
.
모티로 해주고싶은데 렉걸릴 거 같아서 요기까지!! 재밌었어ㅠㅠㅠ안뇽

[독자15]

[내가 씀씀이가 크니까 그거보고 훈계하는거! 달달하게 해주면 사랑해♥ ]

.
.
.(쇼핑백 보여주며) 자기야, 나 오늘 이것도 사고 이것도 샀다! 예쁘지?

[글스니]

뭘 이렇게 많이 샀어- 어제까지만 해도 돈 없다며,

[독자30]

(쇼핑백을 몇개 둘러보다 쳐다보며) 이게 많이 산거야? 난 적당히 산거 같은데..

[글스니]

(이마 아프지 않게 때리며) 이정도면 많은거지, 바보야-

[독자41]

(이마를 살살 문지르며) 음.., 많은거야? 난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글스니]

이게 뭐가 적당해- (쇼핑백 뺏어서 가격표 보며) ..가격도 장난아니네, 내가 물건 살 때는 한번 더 생각하고 사랬지.

[독자51]

(살짝 눈치보며) 그랬었지.. 그래도 다 사고싶은걸 어떡해..

[글스니]

(한숨쉬고) 다 사고 싶어서 사면, 사면 너 또 며칠 쓰다가 안쓰잖아- 왜 자꾸 똑같은 실수 반복해,

[독자67]

(쇼핑백 끌어안으며) 아니야! 이번에는 다 쓸거야!

[글스니]

(손 내밀며) 줘, OOO. 같이 가서 환불하자

[독자81]

(입술 삐죽거리며) 이걸 다? 그냥 쓰면 안될까?..

[글스니]

(고개 숙여서 눈 마주치며) 응, 안돼, 우리 OOO 착하지- 얼른 환불하러 가자-

[독자88]

(쇼핑백을 바라보다 한개만 들고) 그럼 이것만 두면 안되는거야? 나머지는 다 환불할게.. 이건 필요해..

[글스니]

(어쩔 수 없다는 듯) 그래 그럼, 이것만 두자. (손 잡으며) 가자

[독자99]

(뒤에서 따라가며) 자기야, 화났어? 미안해.. 그게 자꾸 보면 막 사고싶어져..

[글스니]

(살짝 고개 저으며) 아니야 화 안났어,

[독자120]

(얼굴 쳐다보며) 진짜? 화난거 아니지?

[글스니]

어, 근데 계속 물어보면 화날 거 같기도 하다, 그냥 가자 OO아 (손 꽉 잡으며)

[독자140]

(고개 끄덕이고 말없이 따라가는)

[글스니]

(좀 더 가다가 뒤돌아서) 왜 그렇게 풀이 죽었어- ,응?

[독자149]

(올려다보며) 아니, 그냥.. 자기 표정이 별로 안좋아서..

[글스니]

(얼굴 쓰다듬어주며) 그냥 나는- 니가 계속 이렇게 아무거나 사면, 너만 힘드니까 그런거지-.. 많이 화난거처럼 보였어?

[독자162]

(쳐다보며) 응, 표정이 안 좋아서.. 이제 자제할게!

[글스니]

미안, 너무 표정 안좋게 했나보다. 그렇게 화난건 아니었는데-.. 나도 자제할게

[독자16]

싱닝이는 선수 나는 한국에있는 학생.
카톡해요쓰니얌^-^
.
.
.
.

남친님 뭐해?

[글스니]

여친님 생각하면서 운동중ㅋㅋㅋ

[독자31]

나는 남친님생각 안했는데^_^

[글스니]

ㅠㅠㅠ?왜 그럼 누구생각하는데

[독자38]

우디마이제부터생각할게
남친님남친님남친님남친님... 생각끄읏^_^
뭐입고 운동해?ㅋㅋ

[글스니]

뭐야ㅋㅋㅋㅋ벌써 생각 끝? 생각 더해 많이 많이ㅋㅋㅋㅋㅋ그냥 아무거나 입고 하는중

[독자52]

완전아무거나 입고해야돼!
아주경기할때 보면 유니폼이 너무 잘어울려서 짜증나ㅠㅠ
나만보는건데그런건

[글스니]

ㅋㅋㅋ그렇게 잘 어울려? 아 이제 유니폼만 입고 돌아다녀야겠다 그러면~

[독자64]

헐낑그럴꺼에여진짜?ㅠㅜ
맘대로해여나도무릎위로한참올라가는 치마만입고다닐꺼에여

[글스니]

? 너 아주 그렇게 입고 다니기만 해봐

[독자75]

입을껀데여껀데여?
오늘이것도샀어여낑(짧은치마사진 전송)
이쁘지이쁘지?

[글스니]

안이뻐ㅋ 학생이 뭐 그렇게 짧게 입고다녀

[독자87]

요즘대학생들다이래여^_^내일입고가야지!
다른색도있는데 이게 제일 나한테 잘어룰린대ㅋㅋㅋ

[글스니]

대학생들도 안그러는 사람 많다 OO아ㅋㅋㅋㅋㅋ내일 아주 입고 가기만 해봐 진짜

[독자106]

이미샀어여낑ㅠㅜ쫌만입을게여^^^^^^
어짜피내옷에 관심있는사람없어ㅋㅋㅋ남친님밖에^-^

[글스니]

ㅋㅋㅋㅋㅋ?????누구 맘대로 입어??ㅋㅋㅋㅋㅋ
너 그런거 입고 다니면 관심없는 사람도 생길 기세인데ㅋㅋㅋㅋ그냥 입지마 아예

[독자109]

끙아봐줘여샀다니까여ㅠㅜ
군것질줄여가며산건데!!!
남친님유니폼입은건 온나라여자들이보잖아여!!
옷도막훌렁훌렁벗으면서ㅠㅜ나도그럴까?엉?

[글스니]

군것질 줄이는 건 잘했는데 입지는마
입고싶으면 나 만날 때 입던짘ㅋㅋㅋㅋㅋㅋ
??????????니가 왜 옷을 훌렁훌렁 벗어 넌 여잔데

[독자125]

남친님언제오는데?ㅠㅜ 몰라입을꺼야이얘기는여기서끄읏!
말이그렇다는거지!너가훌렁훌렁벗으니까!
나노찌찌주제에흥

[글스니]

몰라ㅋㅋㅋ큐ㅠㅠㅠ휴가를 줘야 가지ㅠㅠ너 진짜 입기만 해봐 하여튼
그래도 넌 벗으면 안되짘ㅋㅋㅋㅋㅋㅋ?나노찌찌라ㅇ닠ㅋㅋ남친한텤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35]

허락받으려고사진보낸거아니다!자랑하려고보낸거다아아아아!
안벗엌ㅋㅋㅋㅋㅋㅋㅋ어디가서벗어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다알아사진도다봤어 남친님나노찌찌^-^실제로도 그렇게 작나여낑?

[글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나노찌찌아닌데?ㅋㅋㅋㅋ와서 볼래?

[독자146]

어머부끄럽잖아요낑아 XD
사진보고 누가 갈색점찍어놓은지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쪽에사이좋게ㅋㅋㅋ

[글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갈색점ㅋㅋㅋㅋㅋㅋㅋ야 그정도는 아닐..꺼야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절대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59]

다봤다니까여끙아 오빠찌찌에 점있잖아여^-^
ㅋㅋㅋㅋ갠차나여난그래도 오빠좋아해여낑ㅋㅋㅋㅋㅋㅋㅋㅋ

[글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이 아니라 찌찌거든요 여친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행이네 그래도 좋아해줘서 ㅋㅋㅋㅋ

[독자170]

점이면 어떻고 찌찌면 어때여 잘생기고 키크고 돈잘벌고 짱인데여bbb
근데...남친님 한국오면 찌찌좀 지우개로 지워봐도 되나여?
지워질꺼같은데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스니]

ㅇㅇ당연하지 잘 알고있네 우리 여친ㅋㅋㅋㅋㅋ근데 잘나가다가 왜 갑자기 또 찌찌가 나오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76]

재밌네용용놀리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
알겠어그만할게....한국올때 지우개사와^^^^^^^^

[글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우개로 너 지워버린다 진짜ㅋㅋㅋㅋㅋㅋ?

[독자183]

ㅜㅠ헤어지잔얘기에여낑?
잘가여뱌뱌 너 차단.

[글스니]

아ㅠㅠㅠㅠ그말이 아니지 OO아 돌아와
돌아와ㅠㅠㅠ

[독자192]

구남친안녕하세여낑
오랜만이야^^^^^^^^

[글스니]

아 왜 구남친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무슨 구자철도 아니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돌아와 여친아

[독자202]

구자철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그럼기회를주게써 한국올때 지우개 사올꺼에여?
낑셀프로지워보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스니]

ㄴㄴ아뇨..연필 사갈게요..
뭘 셀프로 지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12]

구남친 내가 좀 바쁘네여^^^^^ 아까 산 치마입고 클럽가려구여낑
나중에 얘기합시다^^^^^^^

[글스니]

아 무슨 클럽을 가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 내가 딱 한국가서 보자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지마 가ㅏ지마ㅏ

[독자223]

내가 가는거 싫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잖아여끙아
치마입고있어여오른다리들어간다아아아아아아아앙

[글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어떻게 해야되는데? 내 찌찌 내가 지워야 돼? 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입지마 이빚마

[독자234]

끙아너무귀여워남친님ㅠㅜ
오빠내꺼^-^루팡이야ㅋㅋㅋㅋㅋㅋㅋ
수면바지입고있숴여자야지여이밤에어딜가
착하게얌전하게 남친님 생각하면서^_^

[글스니]

ㅋㅋㅋㅋㅋㅋㅋㅋ나 벌써 니껀데 무슨 루팡이야ㅋㅋㅋㅋㅋㅋ
아ㅏㅏㅏ이제 아주 나를 놀ㄹ리네 제대로 낚였다 진짜
그럼 착하게 얌전하게 내 꿈꿔 알았지?
.
.
.
모티로 가야되는데 렉걸릴거 같아서 요기까지! 재밌었어 안뇽

[독자242]

나도재밌었어수고해써안뇽^_^

[독자17]

성용이는 우리오빠친구! 자주우리집놀러오는데 날좋아함 내가 집에 왔는데 오빤없고 성용이만 있네?

안녕하세요 오빠 우리오빠어디갔어요?

[글스니]

어? 그냥, 뭐 사러갔어- (웃으며) 어디갔다왔어?

[독자34]

친구가 만나자해서 나갔더니 퇴짜맞았어요 급한일생겼다고 (소파옆에 앉으며)

[글스니]

아..그래? 친구? 혹시 남자친구야?

[독자45]

(웃으면서)진짜 남자친구였음 좋겠네요 그냥 여자애에요

[글스니]

아- 다행이네, (웃으며) 남자친구 있을까봐 걱정했거든.

[독자55]

오빠도 저 걱정해주시는거에요? 우리오빠도 남자친구만나지말라고 막 그러던데..대학가서 만나래요 에휴..

[글스니]

에? 니 오빠가 그래? 아 어쩌지-.. (뒷머리 긁적이며) 너 대학갈 때까지 못기다려 주겠는데

[독자65]

(고갤돌려 기성용바라보며)네? 기다리다뇨?

[글스니]

눈치가 없는거야, 알면서 물어보는거야-.. (눈마주치며) 진짜 모르겠어?

[독자77]

(잠시 눈마주치다가 어색해 다시 앞을 보며) 저 눈치없는 편은 아닌데..무슨 뜻인지 모르겠는데요

[글스니]

진짜 모르는구나- .. 내가 너 좋아한다고, 그 뜻이야

[독자86]

(깜짝 놀라 바라보며)오빠가요? 저를요? 진짜요?

[글스니]

(웃으며) 몰랐구나, 내가 그렇게 티를 내고 다녔는데-.. 바보

[독자95]

(중얼거리며)나 바보아닌데..직접 말 안해주는데 어떻게 알아요 아 그럼 우리오빠도 알아요?

[글스니]

너네 오빠는 모를 걸? 왜-? 오빠가 알면 안돼?

[독자102]

그냥 오빠도 알았다하면 배신감 느꼈을 것 같아서요 어차피 성용오빠면..허락해줄것같은데

[글스니]

그런가? 하긴, 저번에도 너네 오빠가 나한테 너 소개시켜주고싶다고 막 그랬어- (웃으며)

[독자115]

우리오빠가요? 헐..나한텐 남자친구사귀지말라해놓고 (부끄러워하면서)그럼..우리 진짜 사겨요?

[글스니]

응, 진짜 사귀는 거 맞아. 사실 너네 오빠가 일부러 너 오는거 알고 나간거다?

[독자123]

그럼 남친사귀지말라 한것도 일부러? (소파에 기대면서 쿠션으로 얼굴가리며) 아 뭔가 창피해..그럼 제가 오빠좋아하는 것도 알고있었어요?

[글스니]

어- (웃으며) 내가 못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한 것도 있고, ..니가 날 좋아하는지는 몰랐는데,

[독자141]

아..저는 오빠가 좋아할거라곤 생각도 못하고 저혼자 짝사랑하는줄 알았어요 (살짝 바라보다 눈마주치자 다시 가리며)으으 부끄럽다

[글스니]

(귀엽다는 듯이 머리 쓰다듬어주며) 혼자 별 걱정을 다했겠네 우리OO이-

[독자157]

(얼굴빨개지며 쿠션껴안고 웅얼웅얼) 아 몰라요 나혼자 쇼한거같아 그래도 오빠도 저좋아한다니까 기분좋네요- 흐흐

[글스니]

나도- 니가 나 좋다니까 기분 좋다, (쳐다보며) 계속 그렇게 쿠션만 안고 있을거야?

[독자169]

(성용바라보며) 그..그럼요? 어떻게 해요?

[글스니]

(입에 뽀뽀하고) 이렇게-

[독자180]

(멍하니 바라보다 놀라 뒤로 빠지며)갑자기 그러면 제가 설레잖아요 으- 어떡해..얼굴 빨개진거 같아

[글스니]

(손 뻗어서 볼에 갖다대며) 진짜 빨개, 터질 거 같애 (웃는다)

[독자196]

(눈못마주치는 채로 손잡고 내리며) 이게 다 오빠때문이잖아요 부끄러워서 그런거에요..좋기도 하고

[글스니]

(웃으며) 아, 우리 OO이 너무 귀엽다 진짜, 이러니까 내가 좋아하지

[독자205]

(성용이손만지작거리다 눈마주치고 웃으며)저도 오빠좋아해요..이말 해주고싶었는데

[글스니]

..와, 그 말 듣기전엔 몰랐는데 그런 말 들으니까 진짜 기분 좋다-.. (살짝 얼굴 빨개지는)

[독자218]

(웃으면서) 오빠도 얼굴 빨개지신것 같은데? (주저하더니 볼에 뽀뽀하고)받은건 돌려드려야할 것 같아서요

[글스니]

아 너.. 진짜 은근히 나 놀린다? (웃는)

[독자227]

제가요? 에이 설마요(같이 웃으면서) 하늘같은 오빠를 어찌 제가

[글스니]

무슨..하늘 같기까지야.. (뒷머리 긁적이며) 이제 말도 놓고, 편하게 해

[독자238]

말 놓으라고요? 존대가 편한데..오빠 나랑 놀아줘- (애교스럽게말하다 한숨쉬며)..아 이게 아닌데

[글스니]

(귀엽다는 듯이 웃으며 머리 쓰다듬어주는) 아 진짜 귀엽다 귀여워-
.
.
.
모티로 가야되는데 모티는 렉걸릴 거 같아서 오늘은 요기까지! 재밌었어 안뇽..

[독자244]

안녕ㅋㅋ고마웠어 스니! 아달달해..

[독자25]

같이 출래?

[글스니]

봉춤은 별로 흥미없어요, 흥

[독자29]

ㅡ

[독자56]

너무많아서덧글달아도될란가모르게ㅆ다ㅜㅜ나도해도돼?

[글스니]

당연하지

[독자71]

사랑해쓰니얗ㅎㅎ

우린어릴때부터친구야초중고전부다같이나왔어심지어대학까지도우리는어릴때부터둘다애인이한번도없었어나는인기가없었고너는날좋아해서(난눈치가없어서너가날좋아하는걸전혀모름)근데날좋아한다고하는선배가생겼어잘생기고착하고평소에잘해줘서사귀려고했는데자꾸너가눈에밟히는거야그런데난왜니가밟히는지몰라서답답하고(아내가쓰면서답답하닼ㅋㅋ)그래서술마시고너한테전화를건거야

(술에 잔뜩 취해 꼬인 혀로) 야 기성용!! 너!! 너 임마!! 니가 뭔데 자꾸 눈에 밟히구 그르냐!!

[글스니]

뭐야, 술먹었어? 어디야 데리러 갈게

[독자80]

(네 말은 무시하고 계속 내 말만 하는) 이 누님이 20년 살면서 드디어!! 연애 좀 해보려구 하는데 니가 왜 자꾸 보여 이 바보야! 왜 자꾸 신경 쓰여 왜!

[글스니]

진짜 술먹었구만. (살짝 한숨쉬고) 내가 왜 신경쓰이는데-

[독자93]

(소리를 빽 지르며)내가 그거 알면 이러고 있겠냐!!! 에이씨 안되겠다 왜 이러는지 알아야겠어 어디야 너!! 내가 간다!!

[글스니]

..아 귀따가워. 나 당연히 집이지, 진짜 오게?

[독자114]

바로 너희 집 앞이야 당장 간다 끊어!!

휘청휘청 가다 네 집 앞에서 넘어져서 난 술이 깼어 쪽팔려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면서 앞에 쪼그려 앉아있었는데 술 마신 내가 걱정 돼서 나와본 너가 날 보고 내 쪽으로 뛰어오는 걸 보고 나는 부끄러워서 도망을 가다가 또 넘어져서 무릎이 다쳤어 무릎이 아파서 뛰진 못하겠는데 너는 내 쪽으로 오고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가 결국 난 얼굴이 새빨개져서 고개를 푹 숙여

....

[글스니]

야.. 무릎.. 괜찮아?

[독자130]

괘,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아!! (일어나려고 하다 무릎이 아파 인상을 쓰고 다시 주저앉아) 으..

[글스니]

(한숨쉬며) 그러게 왜 도망가-.. 업혀, 집에가서 약 발라줄게

[독자138]

(당황해서 손사래치며) 아, 아냐 뭘 업혀 나 괜찮아!! (아픈 걸 꾹 참고 겨우 일어나서 어색하게 웃음지어) 아하하..

[글스니]

.. 너 딱봐도 아파보이거든? 고집부리지말고 업혀, 평소에는 업히라면 잘도 업히더니.

[독자152]

(고민하며 가만히 서있다 네가 내 앞에 등을 보이고 앉아서 결국 업혀) 미, 미안..

[글스니]

뭐가 미안해- 괜찮아, 너는 내가 언제든지 업어줄 수 있어

[독자166]

(괜히 설레는 기분이 들어 당황하고 평소처럼 굴려고 장난을 쳐) 어휴 넌 업어줄 여친을 찾아야지 나한테 그런 말하고 있냐 (네가 여친을 업는 모습을 상상했다 가슴이 답답해지는 날 이상하게 여기며 네 어깨를 팡팡 두들겨) 힘내라 모태솔로여!

[글스니]

여친은 무슨 여친이냐, 여친생기면 너 못챙겨 줄 거 같은데- 그래도 좋아? 어? (장난스럽게)

[독자175]

음..아니 싫어 넌 그냥 평생 모태솔로 해 (깔깔 웃다 웃음을 뚝 멈추며) 야 근데 넌 왜 여친이 안 생기지? 너가 못난 것도 아닌데...나 학교 다닐 때 너랑 이어달라는 애도 많았었는데..

[글스니]

나? 나 그냥, 좋아하는사람 있어서- 고백같은거 받아도 다 거절했어

[독자197]

(너의 말을 듣자 마자 눈물이 날 거 같아서 당황스러워 한 손으로 눈을 가리고 떨리는 목소리로) 뭐, 뭐야 기성용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서 나한테 말도 안 하고..

[글스니]

말 안해서 삐졌냐- ? (웃는) 말해줄까? 응?

[독자209]

(눈을 꾹꾹 누르고 괜찮은 척 웃으며) 그래 기성용 마음을 사로잡은 처자가 누군지 이름이나 들어보자

[글스니]

(능청스럽게) OOO, 이야- 이름도 이쁘네. 근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 같지 않냐?

[독자222]

OOO? 그러게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곰곰히 생각하다 깜짝 놀라며) 헐 내 이름이네! (깜짝 놀란 마음을 달래며 내 마음이 오늘 왜 이렇게 이상한가 의문을 갖다 아무렇지 않은 척 네 볼을 쭉 잡아 늘리고 웃으며) 뭐야 기성용 니가 내 짱팬인 건 알았다만 여자까지 동명이인인 여잘 좋아하냐

[글스니]

동명이인 아니거든요- 지금 내 등에 업혀있는 너 말한건데- 진짜 둔하긴 둔하다,

[독자228]

(깜짝 놀란 걸 애써 숨기며 웃는) 어, 어? 자, 장난치지마 오늘이 만우절이냐 진짠 줄 알고 깜짝 놀랐네 너 연기하면 잘하겠다 소질이 보여

[글스니]

너는 내가 고백을 해도 모른척하냐, 연기 아닌데? 진심이야 나는

[독자236]

어..? (당황해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네 목에 두르고 있던 손을 풀으며) 성용아 나 내려줘

[글스니]

(조심스럽게 내려주며) 왜? 이제 다리 안아파?
.
.
.
아 이거 나도 결말궁금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티로 가면 렉걸려서 요기까지!! 재밌었어 안뇽..

[독자246]

헉ㅜㅜ다음에쓰니글올라오면이어서할게다음에도자유로와쓰니야질질끌어서답답했지미안해ㅜㅜ잘가고잘자!!

[글스니]

아니야ㅋㅋㅋㅋ답답하기는..재밌었어ㅋㅋㅋㅋㅋ너도 잘자 안뇽

[독자78]

나도 해도 되ㄴ/...? 너무 많다 사람이..

[글스니]

괜찮아 해해

[독자96]

내가 신입사원이고 싱닝인팀장님! 둘이 사귀는데 비밀연앤데 내가 실수해서 싱닝이한테 혼나는거..
죄송합니다 팀장님..-

[글스니]

제가 이건 이렇게 하는 거 아니라고 저번부터 말했잖아요 OO씨, (한숨쉬고) 따라와요 알려줄게

[독자101]

네.. 죄송해요.. (고개끄덕이곤 쫄래쫄래 따라가며)

[글스니]

(턱으로 옆에 의자 가르키며) 여기 앉아, 하나하나 알려줄게

[독자110]

(의자에 앉아 얼굴보며) 화 많이 났어요?...

[글스니]

별로 화난건 아니고, 그냥 저번에 알려준거 못하니까 답답해서 (넥타이 살짝 푸는)

[독자122]

(고개숙이고) 죄송해요.. 못하고싶은게 아니라 까먹어서요..

[글스니]

알았어, 안 까먹게 알려줄테니까- 고개 좀 들어. 얼굴 좀 제대로 보자

[독자136]

(고개 살짝들어 눈맞추다 살짝 피하곤) 어떻게 하는거에요?

[글스니]

(다시 눈 마주치는) 사실 나도 몰라, 까먹었어 (웃는다) 그냥 너 보고싶어서 부른거야.

[독자147]

(푸흐하고 웃으며) 그러면 안되죠 팀장님-, 나쁜팀장님이네요

[글스니]

나쁜 팀장이라니! (웃으며) 이렇게 쉬는시간도 주고 좋은팀장이지

[독자160]

(넥타이 정리해주며) 아까 완전 무서웠어요- 그렇게까지 화낼줄은 몰랐는데.

[글스니]

(뒷머리 긁적이며) 그렇게 무서웠어? 연기한건데.. 속았네 OO이-

[독자171]

(장난스레 째려보며) 혼날때 완전 민망하구 무섭고 그랬는데 연기였어요? 헐

[글스니]

(웃으며 머리 쓰다듬어주는) 무서웠어? 그랬어? 으이구 우리 OO이

[독자177]

(베시시 웃으며) 삐진척좀 할려했더니 이러면 못하겠잖아요! 흐흐

[글스니]

삐진 척 하려고했어? 귀여운 짓만 골라서 하네 아주- (볼 잡아 늘리는)

[독자185]

(입 삐죽거리며) 뭐해요오- 이거놔요 푸흐흐

[글스니]

(계속 볼 잡고 늘리는) 싫어- 안 놓을꺼야 (웃는) 진짜 잘 늘어난다, 신기해

[독자193]

(손으로 얼굴가리며) 으- 이러면 엄청 못생겼을텐데!

[글스니]

(손 잡아 내리고는) 뭐가 못생겼어, 엄청 귀여운데-

[독자206]

(입삐죽대며) 못생길거같은데-, 안못생겼어요?

[글스니]

누가 못생겼데, 안 못생겼어. 이뻐, (웃는)

[독자215]

(주변 눈치 살짝보고 손가락으로 입술 톡톡건드리며) 그럼 뽀뽀해주세요-

[글스니]

(입술에 살짝 뽀뽀해주는) 됐어요? (웃는다) 더 해줄까?

[독자225]

(눈치 살짝보다 양볼잡고 연속으로 입맞추며) 내가 해도되는데-

[글스니]

(웃으며) 오늘 왜이렇게 귀여워- 응? 이쁘다 이뻐

[독자235]

(고개끄덕이는) 알아요 나 이쁜거- 푸흐흐 장난이에요 장난-

[글스니]

알면 다행이고- (웃는)
.
.
.
모티로 가야되는데 가면 렉걸릴ㄹ거 같아서 요기까지! 안뇽

[독자113]

해도돼..?흡....이제인놓칠꺼야..신알신했어...

[글스니]

응ㅋㅋㅋ해

[독자128]

그랴!!고마워 사랑햌ㅋㅋㅋ 상황은 내가 영국가서성용이 경기보고 선수들나오는 문에서 성용이싸인받을라고 기다리는거 성용이랑나는 사귀는사이고 성용이는 내가 영국온줄몰라 싸인받을때는 내가한국인인것만 알고 난줄은몰라 ㅋㅋㅋ/(쭈구려앉아있다가 나오는걸보고 일어나서)기성용선수! 경기잘봤어요!! 싸인하나만해주세요!

[글스니]

아 네, (종이 들고) 이름이.. ?

[독자137]

(후드모자벗고 웃으면서)ㅇㅇㅇ이요- 헤..

[글스니]

(종이에 받아적다가 놀라는) 네- OOO이요- .. OO.. 에? (고개 들어서) 여기 어떻게 왔어?

[독자148]

비행기타고왔지!! 헤..오랜만이다 그치!!

[글스니]

어, 완전. 오랜만이다 진짜- 내가 보고싶어하는거 어떻게 알고 왔어?

[독자164]

음...그냥..너쓸쓸해보이기도하고 뭣보다 밥챙겨줄려고 월차내고왔다!! 다시한국가면..바쁘겠지만..여기서쉬면서 너랑놀라고 ㅋㅋㅋㅋ

[글스니]

밥? 아 나 진짜 니가 해준 밥 먹고싶었는데- 나 때문에 월차도 내고.. (머리쓰다듬으며) 잘했어

[독자173]

빨리집에가자! 아근데..다른선수들은 어딨어? 나중에소개시켜주면안돼?

[글스니]

다른선수? 먼저 갔을 걸? 안돼 안돼 너는 나만 볼거야,

[독자178]

(팔짱을끼고걸으면서)아왜에- 나도 미추랑 그레이엄 보고싶은데..안보여줄꺼야? 응? 진짜안보여줄꺼야?

[글스니]

(고개 저으며) 안보여줄거야, 절대. 너 보고 반하면 어떡해

[독자186]

누가나한테 반해...바보야..나한테반해서 사귀자한사람 너밖에없는데...번호따인적...은 있네...아 됐고 아 진짜 미추보고 침안흘릴게 응? 제발 보여줘....

[글스니]

(너 쳐다보며) 뭐? 번호 따인적 있어? 어?

[독자199]

어..같이찍은사진보여주면서 남친있는데요? 하고싶었는데 니가워낙 유명해야지-..그래서 아빠번호 줬어 잘했지? 너랑나랑 사귀는거 아니까 잘처리했을꺼야 헷..

[글스니]

(다행이라는 듯이 한숨쉬고) 잘했어, 앞으로도 누가 건들면 딱 내사진 보여주고 욕하면서 가라그래 (웃는)

[독자208]

그러다가 큰일나 바보야 ㅋㅋ/타임워프 집에도착해서/오-생각보다 집이...더더럽네....이렇게까지 더러울줄이야....

[글스니]

..내 집이 뭐 어때서..나름 깨끗한데..

[독자216]

(쇼파위에 널부러진 속옷을 손가락으로 들어올리며)...이런거나 좀치우고말하지?

[글스니]

(황급히 속옷 뺏고) 아 너는 그런 것만 눈에 들어오지! ..니가 청소 좀 해주라..

[독자229]

(거실에 있는 과자봉지들을 주으면서)니가 나를이렇게 부려먹는거 알면 우리아빠가 참 좋아하겠다? 그치?(장난스럽게웃으며)

[글스니]

..ㅈ..좋아하시겠지..자기 딸이 청소도 잘하고..(애써 웃는)

[독자243]

(웃으면서주방으로들어가는)뭐먹고싶어? 원하는거다해줄게! 요리사여친둬서 복받은줄알아-//는 내꿈..요리사가되고싶되고싶다...

[글스니]

나? 나는 고기도 먹고싶고, 잡채랑, 김치찌개랑- ..먹고 싶은거 너무 많다! (웃는)
.
.
.
요리사 될 수 있을꺼야!! 모티로 갈ㄹ아타야되는데 그러면 렉걸릴거 같아서 여기까지! 재밌었어 빠잉

[독자245]

고마워! 재밌었어!! ㅋㅋㅋㅋ

[글스니]

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