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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자유댓망 | 인스티즈


컴퓨터에 왜이렇게 사진이 없지..다 폰에 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도 어김없이 자유댓망 금요일인데 안올 수 없지

음마 납치 감금 빼고 다 돼 드립도 괜찮아


아 그런데 내가 반말쓰는거 익스에 있다가 습관되서 그런데 고치라면 고칠게..소금소금


제한 음슴 댓글 없으면 빛처럼 삭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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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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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반말이 나도 편해!! 괜찮아 스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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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집착하는 커플. 막 폰검사하고..동창회 나가서 오랜만에 여자동창들이랑 만나서 번호교환하고 연락하다가 나한테 걸린상황*
.
(손내밀며) 폰줘봐- 오랜만에 검사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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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내민 손 쳐다보며) 뭐, 폰 검사를 갑자기 왜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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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인상쓰며) 원래 바로 줬잖아- 오늘 왜그래? 뭐 캥기는거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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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별로, (다른 데로 시선돌리는) 그냥 갑자기 하니까 보여주기 싫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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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폰낚아채서 말없이 폰 살핀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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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어쭈 이젠 막 가져가네? 니 폰도 줘,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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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표정굳어서) 야 이거 뭐야- 여자랑 재미좋다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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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걔는 그냥 얘기하는 사이고, 니 폰도 주라고- 너 요새 내 카톡도 막 씹고. 수상한거 많아 너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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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폰건네며) 봐봐. 난 그때 니 눈앞에서 남자번호 다 지웠다. 근데 너 그새 또 생겼지? 그냥 얘기하는 사이? 누가 너더러 여자랑 얘기하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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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폰 받아들고 보면서) 지우기는- 또 연락하고 있네, 그러는 너는 누가 너더러 남자랑 얘기하래. 폰 확 부숴버린다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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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코웃음치며) 야 너 멍청하냐 그거 우리 사촌오빠거든? 뭐가 그렇게 당당한데? 폰 부셔- 그리고 너랑 나랑도 쫑내자. 내가 너 여자 걸릴때 마다 봐줬지? 이 여자 뭔데 너한테 성용아 성용아- 하면서 하트붙이는데? 넌 또 왜 ㅋㅋ 거리면서 가만있는데? 너 혹시 여자친구 없다고 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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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사촌오빠는 남자아니냐? (화 참으며) 너 그 쫑내자는 소리 한 번만 더해라- , 걔는 그냥 들러붙는 여자니까 신경끄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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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야- 너 뭐가 그렇게 당당해? 사촌오빠로 트집잡질 않나- 니가 잘못했다고 안그럴게 미안해 한마디만 하면 나 화 금방 풀리는거 알면서, 말을 그런식으로 하냐? 갈꺼야 (코트와 가방을 들며 일어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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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손잡고 끌어서 앉히는) 가긴 어딜가, 남자 만나러가냐? 어? 딱 앉아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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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말없이 빤히 쳐다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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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뭐, 왜. 진짜 남자라도 만나러 가려고 했나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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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비꼬지마. 난 니가 지금 뭐때문에 화내고 당당한건지 모르겠다- 난 니가 다른여자랑 연락하는게 싫어, 근데 거기다가 그여자는 너한테 하트까지 붙이고 넌 그걸 보고도 웃고넘겼어, 내가 너 동창회 간다고 했을때 여자들이랑 접촉하는거 내가 싫어하니까 조심해달라고 분명히 말했지? 난 질투도 많이하고 니가 다른여자들이랑 계속 연락하고 그러면 불안해. 그런거 싫다고 몇번말해 (말하다가 북받쳐서 울먹인다) 근데 너는 나한테 해명은 커녕 오히려 나 다그치고, 기분상해서 집에가고 싶은데 집에도 못가게하고 계속 남자얘기하고.. 난 남자 없는데.. (소매로 눈가를 세게 문지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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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한숨쉬고) 나도 니가 다른 남자랑 연락하는 거 싫어. 사촌오빠고 뭐고 남자랑 연락하는거 자체가 싫어. 그리고 그 여자가 하트를 붙여줬다고 해서 내가 답장에 하트 붙인건 아니잖아, 아 아무튼.. 미안. 왜 또 이런 걸로 울려고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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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살짝 째려보며 울먹인다) 나는 사촌오빠랑 연락하는거도 뭐라그러면서 넌 왜 연락하는데!! 그리고 사촌오빠한테 질투하는건 너무 했잖아. 괜히 찔리니까 막 나 다그치고.. 누가 나한테 하트 붙여봐 지는 막 나한테 소리지르고 윽박지르고 난리도 아닐꺼면서 내가 좀 뭐라그랬다고 붙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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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나는 남자친구 있는 여자애들이랑만 연락하거든? 그리고 내가 언제 소리질렀다고 그러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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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남자친구 있어도 헤어지고 그럴 수 있잖아!!!! 봐- 넌 이상황에서도 끝까지 니 잘못인정안하잖아. 짜증나 나빠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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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소리는 니가 더 잘지르네, 알았어 미안해. 여자들 번호 다 지울게, 아니 니가 지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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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삐진티 팍팍내며) 필요없어. 계속 연락해- 나도 남자들이랑 연락할꺼야. 나도 너말고 다정한 남자친구 만날꺼야. 소리도 안지르고 이뻐해주고 만나면 안아주고 그러는 남자친구 만날꺼야. 너도 여자들이랑 연락하든 말든 신경안쓰는 여자친구만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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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너 있는데 누굴 만나- (안아주며) 자, 나도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다정하게 해줬다? 다른 남자 만날 생각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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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다른여자...랑 연락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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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뽀뽀 한번 더해주고) 알았어, 안할게. 아예 그냥 내 폰을 니가 갖고 다닐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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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안돼- 그러면 나랑도 연락못하잖아.. 왜이렇게 단순해 바보. (볼 쿡쿡찌르며) 내바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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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어차피 너랑은 하루종일 붙어있을 건데 뭐.. 그리고 내가 왜 바보냐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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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입술내밀며) 이리와 우리바보 뽀뽀나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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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뽀뽀말고, 다른거하자 (진하게 키스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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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살짝 혀깨물어 입뗀다) 왜이렇게 깊게 해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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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그냥, ..오늘따라 좀 이뻐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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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입술한번 혀로 핥고) 이거 뭐야? 왜이렇게 달아?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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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기성용이랑 내오빠가 부랄친구라서 어릴 때부터 많이 본 사인데 선수생활 한다고 바빠서 나 못보다가 오랫만에 봄 오랫만에 보기도 하고 너무 이뻐지기도 해서 못알아보다가 내가 아는척하자 성용이가 시간없냐고 언제 밥 한번 먹자고 매일 물어보길래 시간나는 날 만나서 밥먹으러 옴ㅇㅇ / 오랫만이다 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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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어, 오랜만이다- (웃으며) 뭐 먹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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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씩 따라 웃으며)나 오늘 비싼거 먹을거다~오빠 돈 잘벌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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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그래 그럼, 먹고싶은거 다 시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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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헤실헤실웃으며)나 고르곤졸라파지랑 봉골레랑 치킨텐더 먹을래.오빠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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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와.. 진짜 다 시키네- (장난스럽게 웃으며) 난 그냥 아무거나 먹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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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살짝 인상 찌푸리며)아무거나는 뭘 아무거나야.여기 아무거나 같은거 없거든?그리고 니가 맨날 나한테 돼지라고 놀렸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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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알았어 알았어, 그럼 난 너랑 같은거. (웃고) 예전엔 돼지였는데 지금은 아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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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주문하고 물 홀짝마시며)어~나 살뺐더니 완전 용되서 지금은 대학여신소리 듣고 다닌다~소개팅도 완전 많이 들어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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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손으로 턱 괴고 웃으며 쳐다보는) 아- 그래? 이제 여신소리도 듣고 다니네 우리OO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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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자기야 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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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자기 생각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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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지금 바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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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니ㅋㅋㅋ쉬고있어 심심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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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나 지금 자기네 집 앞인데~ 들어가도 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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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진짜? ㅋㅋㅋㅋ헐 오면 온다고 말하지 집 완전 더러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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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괜찮아 우리사이에 뭘 ^^ 나 들어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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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ㅇ어어ㅓ어어ㅓ 안돼 아노대 ㅇㅇㅇㅇ ㅇ5분만ㅇ 기다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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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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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첨부 사진(네 갑작스런 고백에 놀라 내려달라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다 너랑 눈이 마주치고 그대로 굳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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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우왕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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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빤히 쳐다보며) 왜 그래- 아직 술 덜깬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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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너신알신떠서급하게해와따내가신알신한사람도니가처음이야쓰나영광으로알아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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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게 아니라..(안절부절하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작은 목소리로) ...진심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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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영광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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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지, (뒷머리 긁적이며) 좀 안 진지하게 해서 그런가- 다시 고백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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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아, 아니 괜찮아!! (어색하게 웃으며) 아하하...저, 저기 나 이제 가볼게 무릎 약도 발라야 할 거 같고 시간도 늦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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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약? 약 정도면 우리집가서 발라도 되는데- 그냥 우리집가자, 내가 나중에 데려다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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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당황해 어떻게 이 상횡을 벗어날까 고민하며 뒷머릴 만지며) 아, 아니.. 너 부모님도 계실텐데 늦기도 했고.. 우리 집도 택시타고 가면 금방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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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웃으며) 부모님 때문이면 걱정 안해도 돼, 두 분 여행가셨거든. 그리고 너 혼자 택시태워 보내기가 좀 그래서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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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아니 그래도..(더 이상 변명거리가 생각나지 않아 고개를 푹 숙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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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손 잡으며) 더 할 얘기 없지? 그럼 그냥 가자- 다리 아프면 말해 또 업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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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네게 잡힌 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너희 집을 향해 걷다 네 눈칠 보며 네게 잡혀있는 내 손을 살짝 빼 그 순간 네가 뚝 멈춰 내 쪽으로 돌아 보고 내 어깨를 네 양 손으로 잡아 나는 당황해서 어색하게 웃다 날 빤히 쳐다보는 네 시선 때문에 얼굴이 빨개져 또 고개를 숙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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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계속 빤히 보며) 너 왜 자꾸 피해, 고백한 것도 대충 얼버무려서 넘어가고, 손잡는데도 슬쩍 빼고. 나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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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아니 싫은 게 아니고...(오늘 하루 너와 같이 있었을 때 느낀 감정에 대한 혼란스러움과 네게 상처를 준 거 같은 미안함에 눈물이 터져 바닥에 쪼그려 앉아 얼굴을 가리고 엉엉 울어) 흑, 미안해 성용아, 미안해, 흡, 나도 모르겠어, 흐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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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마주보고 쪼그려 앉아서 쳐다보며) 왜 울고 그래- , 내가 너무 급했나보다. 미안해. 내가 잘못했으니까 울지마,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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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아니야 흡, 너가, 끅, 뭘 잘못해, 너 잘못 없어, 내가, 내가 미안해, 흐윽, 괜히 술 마시고 그런 말, 해서.. 온다구, 끅, 나대다가 넘어지기나 하고, 히끅, 내가 다 미안해, 흐엉..미안해 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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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으이구.. (머리 쓰다듬어주며) 니가 뭐가 미안해- 술마시면 그럴 수도 있지. 넘어졌으면 약바르면 되고. 괜찮아 울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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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계속 미안하단 말만 반복하며 울다 겨우 그치고 네 집에 도착해 약도 바르고 어색하게 쇼파에 앉아있다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네게 이제까지 있었던 일을 다 털어놓으려 널 불러) 야, 있잖아.. 나, 나 좋다고 하는 선배가 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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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 ..그랬어? 너한테 고백한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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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응? 응.. (바닥만 보면서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기어가는 목소리로) 평소에 되게 잘해줘서 받아주려고 했는데.. 자꾸 니 생각나고.. 신경쓰이고.. 그래서..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답답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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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웃으나오려는거 참으며) 내가 자꾸 생각나고 신경쓰이고 그래? 근데 너는 니가 왜그러는 지 모르고.. 맞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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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널 힐끔 쳐다보고 다시 바닥을 보며 손가락만 꼼지락거리는) 응 맞아.. 아까도 너가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했을 때 막 눈물 날 거 같고.. 말 안 해줘서 서운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때랑 좀 느낌이, 달랐어.. (고개를 들어 뒷머리를 긁적이며 어 웃는) 니가 생각해도 좀 이상하지?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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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해맑게 웃으며) 바보야 그거 좋아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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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시무룩해져 한숨을 푹 쉬고 고개를 더 숙이며 부정하다 네가 날 좋아한다고 했을 때의 감정을 떠올리고 벌떡 일어나 멍한 표정으로 혼잣말을 하다 털썩 주저앉아) 아, 장난칠게 아니잖아 무슨 말...헐 대박 헐.. 나 책에서 봤어 이러면 좋아하는 거라고 헐 내가 기성용.. 헐.. 근데 기성용도 날.. 헐.. 말도 안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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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귀엽다는 듯이) 이제 알겠어? 그렇게 내가 좋아한다고 티 팍팍 낼 때는 모르더니 이제는 그냥 니가 나를 좋아하네? 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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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얼굴이 새빨개져서 쇼파 쿠션에 얼굴을 묻으며) 으, 쪽팔려.. 뭘 좋아 놀리지 마 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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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둘이 집에서 dvd 빌려보는데 갑자기 야한장면이 뙇!!! 눈이 마주침 뙇!!!
(갑자기 연하싱닝이 하고싶어! 츤츤돋게 해줘!!!>_<)
.
.
.
.
(눈이 마주치자 당황하며 고개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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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얼굴 빨개지고 당황하며) ㄷ..디비디 내용이 뭐 이래! 끄자 누나, 끌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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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어색하게 웃으며) 그, 그러게! 재미도 없다, 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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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그..그렇네! 진짜 재미없다.. 이게 무슨..(디비디 한번 더 보고 또 놀라서 굳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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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화면에서 몸 돌리고 성용이 바라보며) 넌 혼자 저런거 안봐? (짖궂게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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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당황하며) 내가 왜..! 내가 왜 저런걸 봐! 재미도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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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귀엽다는 듯 웃으며) 누나는 다 이해해줄 수 있어- (턱에 대고 우쭈쭈하며) 우리 성용이 다 컸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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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 아 무슨! 나 진짜 저런 거 안본다니까? 진짜야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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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부끄러워 하기는... (성용이 무릎에 눕고) 아, 피곤하다. 나 좀 잘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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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움찔거리며) ㅇ..왜 여기누워.. 누나 머리 은근히 무겁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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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누운채로 올려다보며) 이게- 씨- (씨익 웃고는) 너 밑에서 보니까 못생겼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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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누나도 만만치 않게 못생겼는데- (장난스럽게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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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두 손으로 얼굴 가리고) 그럼 보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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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얼굴 가린 손 치우며) 아, 누가 못생겼댔지 보기 싫댔나, 얼굴 가리지마. 계속 봐야 익숙해져서 이쁘게 보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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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입술 쭉 내밀고) 야 뽀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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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무슨 또 뽀뽀야.. (살짝 뽀뽀하는) 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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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아니아니- 아까 영화에서 본거처럼 해줘 (장난스레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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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갑자기 얼굴 빨개지며) 아 누나는 무슨..그런 거를! 아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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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빵 터지고) 아 알았어, 안할게- (배 어루만지며) 근데 너 요즘도 복근 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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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복근? 복근 완전 살아있지 (배에 힘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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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오오- 운동 쫌 했네? (슬쩍 옷 안에 손집어넣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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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움찔하며) 아 누나 오늘 진짜 왜이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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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씨- 엄청 튕기네! (일어나서 떨어져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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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 어디가(따라가서 옆에 앉는) 누가 싫댔나.. 그냥 놀라서 그런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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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말없이 쳐다보고는 앞머리 쓰다듬는) 예예- 어련하시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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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 진짜야-.. 진짜 놀라서 그런건데.. 화난거아니지? (눈치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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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안 났어, 바보야- 내가 장난이 지나쳤지 뭐.. (손톱만 정리하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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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니야, 무슨 장난이 지나쳐- (손 잡고 배에 갖다 대는) 자 만져! 계속 만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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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아-됐어어... (빨개진 얼굴 돌리고 손 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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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지금 누구랑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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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나? 나 혼자 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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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진짜?ㅜㅜㅜㅜ사실 심심해서.....히히히히히히ㅣ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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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ㅋㅋㅋㅋㅋㅋ넌 누구랑 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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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나? 석영오빸ㅋㅋㅋㅋㅋㅋㅋ 어때 질투나지 질투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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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니가 걔랑 왜있어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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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밥 얻어먹으러!!!! 자꾸 오빠팀이진다고 놀려서 밥내기했더니 이번에 첼시전 이겼잖아~ 그래서 얻어먹으러 나왔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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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걔랑 있으면 너 밥 못먹어ㅋㅋㅋㅋㅋ걔가 다 먹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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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연하성용이 옆에서 귀찮게 하는거]
계속 옆에서 꼼지락 거릴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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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 왜- 심심해서 그런데 좀 놀아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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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누나 일하잖아~ 숙제 없어? 저번처럼 레포트 늦게 내서 징징거릴라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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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몰라, 그런건 나중에 할래- 놀아줘 누나 (쿡쿡 찌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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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움찔거리며) 흣, 간지러워. 나 이거 내일 팀장한테 내야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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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웃으며 더 찌르는) 간지러? 간지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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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옆으로 폭 넘어지며) 크큭- 나 간지럼 많이 타~ 그만해 흐흐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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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간지럼태우며 웃는) 아- 누나가 간지럼타는 줄은 몰랐네, 오늘은 이걸로 괴롭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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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그만~그만 (뒹굴거리면서 자지러지게 웃는다) 흐흐큭, 기성용~ 누나 힘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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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계속 하는) 그럼 나랑 놀아줄거야, 안 놀아줄거야? 빨리 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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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아~정말 기성용 큭 알았어! 놀아줄께 그만그만 흐흣- 나쁜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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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멈추고 일으켜주는) 아싸- 누나가 분명히 놀아 준댔다? 아- 뭐하고 놀지-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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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어이구- 웃는 얼굴에 침도 못 뱉겠고, 내가 애를 키워요... 애기야~ 어떻게 놀아주면 되는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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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음, 나는.. (고민하다가 무릎에 눕는) 이러고 놀아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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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무릎에 누운 성용이를 보고) 뭐하는고냐? 이러고 너는 잘라고? (가슴 토닥이며) 자장자장 우리 아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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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가만히 눈감고 웃는) 내가 무슨 애기야? 그냥, 이렇게 누워있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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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얼굴을 쓰다듬으며) 우리 성용이 참 잘생겼네~ 누구껀데 이렇게 이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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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장난스럽게) 우리 엄마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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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아, 그래 어머님꺼지, 흠- (이마에 뽀뽀하며) 그래도 내 지분도 좀 있지? 없으면 혼난다 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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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누나 지분도 많지- 그러면 누나는 누구껀데 이렇게 이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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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나는, (장난스럽게 바라보며) 니꺼? 크흐흑 아아~ 오글거려 (웃으며 뒤로 누워버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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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슬쩍 옆으로 옮겨가서 눕는) 잘아네, 누나는 내꺼..(웃으며) 아 오글거린다 나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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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마주보며) 아- 일하기 싫다, 누나 힘 좀 줘봐, 힘내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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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뽀뽀해주고 실실 웃으며) 이런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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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좋아 웃으며) 아- 기성용 째째하게 좀 더 쓰시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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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뽀뽀 더 길게하고) 힘 좀 나는거 같아? 더 힘나게 해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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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그렇담 나야 땡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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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진하게 키스하는) 짠! 어때 완전 힘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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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댜긔 모해효?>ㅠ<♥ 내 생각 중? 77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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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니 나는 내생각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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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나 운다? 맨날 나랑 카톡하면 ㅋ 만 남발하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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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가 귀여워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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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기성용을 파.괘.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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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ㅋㅋㅋㅋㅋ저기 여친님 파괘한다가 아니라 파계한다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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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웃기시네 파괴한다야 바보야\_/ 개그도 몰라? 오빠 바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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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ㅋㅋㅋㅋㅋㅋ나야 말로 개그인데.. 여친바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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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성용이만 바라보는 바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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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메세지 전송이 실패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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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ㅋㅋㅋㅋㅋ카톡이거든ㅋㅋㅋㅋ무슨 메세지야ㅋ_ㅋ 오늘 뭐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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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안속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오늘 딱히 할거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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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놀아줘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어어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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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뭐하고 놀아줄까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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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맛있는거 사줘. 핫초코 사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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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돈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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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첨부 사진문열어. 사실 나 지금 자기 집 앞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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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짤은 어디서 구했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집 완전 더러워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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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첨부 사진ㅋㅋ그냥 오빠 없을 때 나 혼자 컴퓨터할 때.. 나 추운데 문 안 열어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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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OO앜ㅋㅋㅋㅋㅋㅋㅋ문열어줄게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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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문 열고)짠~~~~~~~~~~~~~~~~ 내가 왔다네~~~~~~~(성용이한테 안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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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웃으며 안아주는) 어이구 우리 여친왔네- 근데 여친..이렇게 심하게 안기면 좀 무거운데? (장난스럽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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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그래? 그럼 더 안겨야지!!!!!!!!!!(코알라처럼 안기고 사악하게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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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 진짜!!!!!!! 남친 목하고 허리 못쓰게 할일있냐? 웃는거봐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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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헐. 허리 못 쓰면 안 되징ㅋ (폴짝 내려옴) 나 보고싶었지? 응? 그렇지? 그렇다고 말하면 뽀뽀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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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음..아마도..보고싶었을..껄? (장난스럽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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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아 그래? 그럼 뽀뽀는 다음기회에~(뚜벅뚜벅 걸어가서 쇼파에 누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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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따라가며) 아 보고싶었어 보고싶었어, 뽀뽀해줘 빨리- 너는 오자마자 자려고 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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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쇼파위로 일어서서 입에 뽀뽀 세번 해주고)됐지? 이렇게해야 좀 편하다니까 너무 커서 목이 아파(찡찡대고 다시 누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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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그럼 너는 편하게 그냥 누워 있어- 내가 해줄게 (웃으며 볼에 뽀뽀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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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침대에 누워있어도돼? 내가 싸랑하는 이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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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안돼 너 침대에 누우면 진짜 잘거같애, 그리고 너는 나를 싸랑해야지 이불같은거를 싸랑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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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이불로 둘둘둘 말고있으면 얼마나 행복한데! 따뜻해서 싸랑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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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나도 너 안아주면 완전 따뜻하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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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그래서 나 안아줄꺼야?(눈 초롱초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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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카톡!
.
.
나아파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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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 감기걸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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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오래된커플이야, 연상연하!
.
.
응..거기에 댓데이까지
지금 나 피흘리면서 너랑 놀아주고있는거얔ㅋㅋㅋ
아프니까보고시푸다애긔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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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싱닝이가 연하지?
.
.
..고마워 피흘리면서 놀아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집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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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응맞아^_^
.
.
.
나안씻었어ㅋㅋㅋ
머리가지금 팥떡콩떡시루떡이야ㅠㅜ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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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무슨 팥떡콩떡씩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되면 나도 안씻고 갈게ㅋㅋㅋㅋ 그럼 쌤쌤맞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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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시루떡은어디갔닠ㅋㅋ
진짜오게?언제언제오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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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시루떡은 내가 먹었어 배고파서ㅋㅋㅋㅋ는 무슨..
언제갈까 지금갈까? 영상통화라도 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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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시루떡은애기가배고파서먹었고
머리가 팥떡콩떡이라니까!영통은무슨ㅠㅜ
그럼천천히와 씻고있을게
박박새나라의어린이처럼 피흘리면서....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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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ㅋㅋㅋㅋㅋ누나 씻고 있을때 가야짘ㅋㅋㅋㅋㅋ
그날 좋은 음식 같은거 없나..아니면 먹고싶은거라도ㅋㅋㅋㅋ사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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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안돼씻고문열어줄꺼야 나 창피해쥬금ㅋㅋㅋ
그날좋은음식...단거! 단거먹고시퍼ㅠㅜ
사줄꺼야? 많이사와앞으로도 피는 계속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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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강제로 문 열고 들어가야지 ㅎㅎㅋㅎㅋ 신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거? 알았어 마트에 있는 초콜릿 다 털어서 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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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삼각형쪼꼬사오면 생각해보고, 사각형쪼꼬만 사오면... 안열어줄꺼다!
팥떡콩떡만 보여줄꺼야!
지금은어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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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둘다 사오면? 반만열어줄꺼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누나 마음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그냥 밖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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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야드립치지말고그냥들어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얘기하니까 칙힌생각난다닭느님꼬느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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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 그러면 단거 말고 치킨사갈까? 먹ㄱ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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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흠고민되네...초코칙힌있었므면좋게따^_^*
난입맛이별로없어사실
남친님드시고싶은거사오시면됩니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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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네 여친님
집에서 초코치킨만들어서 갈게요 기다리세요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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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꼬꼬는만드는데오래걸리자나여ㅜㅠ
안돼여보고싶으까빨리와여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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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성용아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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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나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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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히히힛 지금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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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나 밥먹고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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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맛있게 꼭꼭씹어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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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응ㅋㅋㅋㅋ너는 밥 먹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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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아... 나 다이어트중 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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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무슨 또 다이어트야ㅑ 넌 딱 그대로가 이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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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아니야.... 여름을 위해 지금부터 뺴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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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에이 여름에도 내 옆에만 있을 거면서ㅋㅋㅋ누구한테 잘보일라고 살을 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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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너한테 잘보이려고 그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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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나한테만 잘보이는 거면 살안빼도 돼 지금도 충분히 잘보이고 있어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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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비키니 입을려고 그러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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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비키니는 무슨! 안돼 절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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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그럼 핫팬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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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핫팬츠도 안돼! 짧은거 다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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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자기보여줄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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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나 보여줄거라도 안돼~ 나 보러오는동안 다른사람들이 다 보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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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집에서 입을까?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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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ㅋㅋㅋㅋㅋ무슨 또 집에서입어.. 그냥 사지도 말고 입지도 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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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벌써 샀어요 오빠 ㅎ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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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안돼.. 당장 내일 환불하러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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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싫어 ㅋㅋㅋㅋ 에이오빠 밉다 밥은 다먹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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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내가 왜 미워 ㅠ.. 밥은 다 먹은지 오래지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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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신혼여행 와서 난 놀고 싶은데 자꾸 방에만 있으려고 하는거!
.
.
.
(방 안에서 창 밖 내다보며)우와..바다 진짜 예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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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창문 쪽 슬쩍 보며) 이쁘긴 이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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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캐리어 쪽으로 뛰어가며)빨리 짐 풀고 나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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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오늘은 그냥 쉬자, 나 피곤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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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들은 체도 안하고 옷 던져주며)빨리 갈아입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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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침대에 털썩 누우며) 아- 안갈래-.. 안입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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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양 팔 잡고 일으키려 끙끙 되며)아 안 돼애애- 바다 가자 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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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팔에 힘주며 버티는) 안가, 안가 안갈거야. 오늘 너무 힘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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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갑자기 손 탁 풀며)그래라, 난 비키니 입고 바다 놀러 갈꺼야 아 반지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빼고 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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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누웠다가 벌떡 일어나며) 야, 비키니? 반지? 진짜 딱 그러기만 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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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이마 밀어서 다시 눕게하고) 니가 입으라고 사준거거든? 예쁜 반지 잃어버리면 어떡해~안전하게 얌전히 놓고 가야지 여기 딱 기다리고 있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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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다시 일어나서) 아 그거는 나랑 있을 때 입으라고 사준거지- 반지 손에서 잘 안빠지거든? 아 아무튼 가지마- 나랑 여기서 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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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아 여기까지 와놓고 방에만 있자고? 이쁘지 우리 성용이-누나랑 손잡고 나가자-(옆에 앉아서 궁디팡팡하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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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 싫어- 피곤하단말야- , 그리고 니가 무슨 누나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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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찡찡대는 거 보면 딱 내 동생이구만 뭘. 야 좋은 말로 할 때 나가자? 어떡하면 나갈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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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안피곤하면 나갈래.. 한숨자고 나가자 그러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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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그래 너 토닥토닥 해줄게 얼른 눈 감아(눞히고 걸터앉아 토닥토닥 몇 번 하다가 자나 확인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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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눈 감고) 나 아직 안 자니까 나갈 생각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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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미안해 쓰니야ㅜㅜ 다이어트 포기하고 라면 끓여먹었어...아...우울한데행복새ㅋㅋㅋㅋㄱㅋㅋㄱㅋㄱㅋ
.
.
(당황하며 다시 토닥토닥하는)ㅇ..야 내가 언제!!자자 우리 성용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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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ㅋㅋㅋㅋㅋ괜찮아 아 나도 배고프다ㅏ..
.
.
.
(눈 뜨고 일어나는) 나 안잘래 그냥, 너 자는거 보고 잘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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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ㅇ..왜?난 머리만 뉘이면 잔단말이야(누워서 눈 감고 너도 눕히고)빨리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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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싸우다가 막 내가 물건같은거 집어 던져서 맞은거야! 그래서 화난상황..내가 풀어줘야해ㅠㅠ]

(곽티슈 집어던지면서) 아- 너 보기 싫어 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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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곽티슈 맞아서 표정 굳으며) 야-.. 너 지금 이거 던졌냐? 나한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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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당황하지만 아무렇지 않은척하며) 그거 좀 맞으면 뭐? 아파 죽을꺼같냐? 피가 철철나? 그럼 너도 던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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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파 죽을 것 같지도 않고 피도 철철 안나는데, 기분이 더럽네 (한숨쉬고) 됐다, 너한테 던지기는 뭘 던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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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한시간 정도 서로 각자 딴일 하며 냉전 벌이다가 슬금슬금 다가가서) 화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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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다른 일 계속 하면서 쳐다보지도 않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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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앞머리 넘겨서 매만지며)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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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무심하게) 알면 됐고, 할 말 다했으면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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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상처부위에 입맞췄다 떼며) 잘못했어.. 나 진짜 가? 집에가서 너가 전화올때 까지 전화기만 잡고 밥도 안먹고 청소도 안하고 잠도 안자고 안절부절하고 있을까? 그럼 화풀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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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한숨쉬며) 한번 그렇게 해봐- , 그럼 너만 손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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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고개숙이며 짐챙겨 나선다) 알았어... 화풀리면 풀렸다고 해.. 나 집에가서 반성하면서 반성의 편지쓰고 있을게. 화풀리면 풀렸다고 해줘야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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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슬쩍 보고) 가란다고 진짜가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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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쪼르르 다가가서) 안가도되? 그럼 여기서 벌설까? (구석에가서 일어선채로 팔을들고 서있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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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픽 웃고 다시 할 일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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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어?! 웃었지? 웃었지? 나 계속 이러고 있으면 화풀꺼지? 무릎도 꿇으면 금방 풀려? (바닥에 무릎꿇고 손들고) 잘못했어.. 나는 아까 너무 화가나서..근데 니가 내 말안들어주니까 화가 나서 던졌어.. 근데 진짜 맞을지 몰랐어. 근데 생각해봤는데 나는 내가 화난거만 생각하고 니가 화난거는 생각안했어.. 그래도 아무거나 막 던지고 그러면 안되는데..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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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무릎은 꿇지말고.. 일어서서 손들고 있어. 반성 잘하고 있어서 봐준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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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팔아파서 끙끙거리며)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 아직 화 많이 덜풀렸어? 나 옆에가서 앉으면 안될까?....... 아니야 그냥 이러고 있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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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너 보고 웃으려는거 참으면서) 알았어 그럼, 일로와 옆에 앉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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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슬금슬금 다가가 옆에앉고 손든채로 볼에 뽀뽀하고) 잘못했어.. 앞으로는 화나도 조금 참고 물건 안던질게.. (팔아파 몸을 베베 꼬며) ...언제쯤 화풀릴 계획이야? 빨리 풀렸으면 좋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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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웃으며) 아 진짜.. OOO 너 바보냐? 손은 왜 계속 들고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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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계속 팔 들고 애교부리며) 내려도되? 근데 나 팔 굳은거 같애- 이거 내려줘. 빨리 내려줘- 이렇게 내 팔 굳으면 앞으로 뽀뽀할때도 이렇게 해야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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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으이구, (팔 내려주며) 됐어? 아무튼 진짜 능청맞다니까 OOO..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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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앞머리 넘겨 상처보며) 흉지는거아니야?... (일부러 오바하며) 이거 누가 그랬어!! 데려와 혼내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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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이렇게 한사람 바로 옆에 있네, (너 쳐다보는) 그렇다고 자해할 생각은 하지마 (웃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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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입맞췄다 떼며) 여우같지만.. 요걸로 퉁치면안될까?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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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그거 말고, 더 진한걸로 하면 퉁쳐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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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무릎위에 앉아 마주보고 아랫입술을 물었다 놓는다) 이런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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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그런거 말고, (진하게 키스하고) 이런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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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먼저 혀를 넣고 옭아매며 팔을 목에 감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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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결혼하고 임신해서 임신하고 밝힌는거야//
.
.
.
.
(뒷짐지고 앞에 서성거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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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뭐야, 왜그러고 있어 어디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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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옆에 앉더니 배만지면서)
나 요즘 배나온거 같애 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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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별로, 그대로인데 왜? 또 다이어트 한단 소리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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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째려보면서) 아니이- 그게 아니라- 나요즘 막 피곤하고 계속 졸리고 그렇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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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이마에 손 얹고) 진짜 어디 아픈가보네- 감기걸렸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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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손떼어내면서) 어휴 바보야- 머리가 나쁜거야 눈치가 없는거야 이런건 아빠닮으면 안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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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무슨소리야- 나 눈치 없는 거 알잖아.. 아빠를 닮다니 무슨.. (갑자기 생각난 듯 놀라며) 너 애기 생겼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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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이마 톡 치며) 그래 이 바보야- 왜 이제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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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니가 자꾸 이상한 짓만 하니까 그러지 - (장난스럽게 웃다가 배에 슬쩍 손올리는) 그럼 이 안에 아기있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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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응 신기하지- 이안에 우리 애기가 있대 (웃으면서) 애기 생기닌까 어때?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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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우와-..신기해, 완전 좋아 (배에다 대고) 아기야- 아빠야 아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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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나 선물잇어 눈감아봐 (뒤에서 몰래 초음파사진을 꺼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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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기대하며 눈 감는) 뭔데? 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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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손에 사진 올려주고) 눈 떠봐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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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내가 천둥번개 무서워하는데 비오는 날 천둥번개가 막 치는거야, 그래서 내가 덜덜 떨면서 성용이한테 전화! 전화받고 성용이가 달려와주는거!
.
.
(덜덜 떠는 목소리로) 성용아, 나...흐, 무서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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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놀란 목소리) 너 어디야, 왜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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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어, 어...나 집인데...흐, 성용아!...(소리를 빽 지르고 덜덜 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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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기다려, 전화 끊지말고. 당장 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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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얼른, 히끅....성용아- 어디야아...아흐, 무서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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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나 이제 다 와가, 많이 무서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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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보이지도 않는데 고개만 연신 끄덕이고) 응, 나 많이 무서워..그러니까, 으아! 성용아!...흐앙, 어디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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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이제, 도착. (문 두드리는) OO아, 나왔어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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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후다닥 뛰어나가 문을 열고 성용의 품에 안기자마자 천둥이 치는) 으아! 흐으, 나 무서워...성용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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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꼭 안아주고 머리 쓰다듬어주는) 괜찮아- 나 왔으니까 이제 안무서울거야,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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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성용의 말소리가 들리자 안심이 되는지 엉엉 울어버리는) 계속 말해줘, 천둥소리 너무 무서워....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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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계속 머리 쓸어주며) 왜 울어, 그렇게 무서워? 으이구- 울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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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성용의 품에 더 파고들며 움찔거리는) 엄청 빨리왔네...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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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니가 전화해서 그러는데 빨리와야지- .. 천둥이 그렇게 무서워? 완전 애기네, 애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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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애기 아니야! (천둥이 치자 얼른 다시 안기며) 아씨...무슨 천둥이 저렇게 많이 쳐....빨리 방으로 들어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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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귀엽다는 듯 웃으며) 애기 맞네 뭘.. 얼른 들어가자! 또 천둥치기전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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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꼭 안겨서 방으로 뒤뚱뒤뚱 걸어 들어가는) 졸린데 천둥이 너무 크게 쳐서 잠도 다 깼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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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쳐다보며) 잠도 다 깼어? 안되겠네 그럼- 내가 재워줘야겠다 우리OO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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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배시시 웃고) 얼른 재워줘- 천둥치면 나 꼭 안아주고 달래줘야해- (침대 옆을 탕탕 치고) 올라와, 자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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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으이구, 알았어 애기야. (너 옆에 누워서 토닥토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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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니가 재워주니까 벌써 잠 오는 것 같아- (씨익 웃고 바짝 다가가 안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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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꼭 안아주며 볼에 뽀뽀해주고는) 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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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품으로 파고들어 숨을 고르게 쉬며) 으응, 너도 얼른 자- 고마워, 자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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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토닥토닥해주며) 응-.. 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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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이내 새근새근 잠들고 몸을 살짝 웅크려 잠이드는)
.
.
이제끝난건갘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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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끝난거 같애!ㅋㅋㅋㅋㅋ수고했어ㅋㅋㅋㅋㅋ잘자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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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연인인데, 집에서같이 뒹굴거리면서 뮤뱅봄)
아, 인피니트에이치멋있다. 그치오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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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인피니트는 잘 모르겠고, 난 소녀시대 빨리 보고싶다(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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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소녀시대 나오면 돌려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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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 안돼 내가 소녀시대 볼라고 기다린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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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입이삐쭉거리며)봐라봐. 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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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이야, 소녀시대는 언제봐도 이쁘다. 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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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대답도 안하고 빤히 티비만 쳐다보고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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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슬쩍보고 쿡쿡 찌르는) 야, 야 왜 대답을 안해- 삐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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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찌르는 손 잡아채서 떼내고)됐어. 소녀시대나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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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 왜- 너 이러고 있는데 어떻게 마음 놓고 보냐- .. (다시 찌르는) 진짜 삐졌구만?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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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아, 찌르지마. 짜증나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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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찌르는거 멈추고 쳐다보며) 뭘 또 짜증까지 나- 너도 인피니트 멋있다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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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그래. 인피니트가 너보다 한 천배는 잘생겼어. 만날수만있으면 걔네랑 사귀는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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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어이구? (웃으며) 만날 수는 있어도 사귀지는 못할걸? 나니까 너랑 사귀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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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나 집에갈래.(일어나서 짐 챙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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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 나 놔두고 어디갈려고 (손 잡고 앉히는) 우리 OO이 진짜 삐졌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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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아..소녀시대나 보고놀아. 짜증나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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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티비 끄고) 안 봐, 너 있는데 무슨 소녀시대 보고놀아- , 안볼테니까 화풀어-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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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소녀시대 이쁘잖아. 왜 안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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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니가 이러고 있는데 어떻게 봐- 니가 더 이뻐. 화 좀 풀어라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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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나도 눈이 있어 당연히 소녀시대가 더 이쁘겠지. 몰라. 나 집에 갈래 너랑 노는거 재미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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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가지마아.. 어떡하면 화풀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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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화 난거 아니야 그냥 너 재미없어서 가는거야.(가방챙겨 현관쪽으로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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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따라가는) 나 재미없어? 재밌게 해줄게- 응? 가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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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고개 돌려 살짝 웃고 다시 무뚝뚝한 표정으로 쳐다보며)어떻게 재밌게 해줄건데? 애교부려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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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애교부려줄 수도 있고..이런거도 해줄수 있어(스스로 볼 잡아서 늘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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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그런거 됐고 빨리 애교부려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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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 애교를 어떻게 부려.. 뿌잉뿌잉! 이런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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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부려준다며! 나 집에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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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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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치마 슬쩍보고) 너 옷이 왜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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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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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별로- , 하나도 안이뻐. 옷이 그게뭐야 날씨도 추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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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살짝 인상 찌푸리며) 일부러 샀다고? 나 그런 옷 싫어하는거 알아 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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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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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한숨쉬고 머리 쓸어주며) 너는 이런거 안입어도 이쁘다고 그랬잖아- .. 오빠는 니가 이런거 입는게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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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그건 다른 사람들이고, 나는 싫어. 딴 사람들이 다 너만 쳐다보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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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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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뒷머리 긁적이며 웃는) 걔가 나한테 옮겼나봐, 아 진짜 구자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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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여름엔 입겠다는 소리로 들린다 그거? 여름에 입기만 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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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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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 여름에도 꽁꽁 싸매고 다니는 사람 있거든? 너 여름에 그렇게 입고 나오면 내가 너 꽁꽁싸맬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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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꼭 안아주며) 이렇게! 꼭 싸맬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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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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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안입으면 이거보다 더 좋은거 해줄건데- 짧은거 입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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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뽀뽀하고는) 이런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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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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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뭐기는- 뽀뽀해주는거지 (한번 더 뽀뽀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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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헐이런걸 놓치다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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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쓰니야 해도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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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당연하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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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선수생활때문에 자주 못 봤는데 기가 열애설 터진거

(기사 보여주면서) 이거 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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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뭐야, 이런기사는 또 언제 난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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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이 여자분이랑 아는 사이야? 진짜, 속상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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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니야 - 그냥 일 때문에 한 번 본건데.. 오해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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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울먹이면서) 진짜, 못 보는 것도 속상하단 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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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손으로 얼굴 감싸고) 왜 또 울려고 그래- .. 응? 울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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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눈 감싸면서) 안 울거든? 내가 겨우 그런 걸로 울 것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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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울고 있네 뭐, 왜 이런걸로 울어- 그럼 나도 속상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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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안기면서) 여자 분은 왜 또 저렇게 예뻐,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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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꼭 안아주면서) 내눈에는 니가 더 이쁘니까 걱정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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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그럼 그래야지! 내 눈에도 니가 짱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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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고마워, 이제 저런 기사 보면 그냥 무시해버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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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한 번만 더 뜨기만 해봐,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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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알았어, 절대 안뜨게 할게! 약속! (손 내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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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손가락 걸면서) 뜨면.. 어떡할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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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뜨면.. 너 하라는거 다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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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아, 나 좀 무서운 생각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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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뭔데? (웃으며) 무슨 생각했는데 무섭기까지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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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웃으면서) 여자로 만들어 버리는 수가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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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너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가 있어..(울상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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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와 그럼, 바람 펴서 기사 뜨게 하겠다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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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 그런 뜻이 아니라- 무섭잖아.. 니가 말한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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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기사 안 뜨게 잘하면 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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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그래도.. 기자들이 뜬금없이 기사내면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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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그럼 뭐 여자되는거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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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서로 일 때문에 오랜만에 만나 상황/(밖에서기다리고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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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멀리서 보고 손흔드는) OO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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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언능와-추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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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입김 호호 불며 니 앞에 서는) 짠! 다 왔다- 진짜 보고싶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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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장난으로)나는 안보고싶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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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장난으로 인상쓰며) 진짜? 나 진짜 안보고싶었어? 나 그냥 간다 그러면-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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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손잡으며)장난이야-보고싶어 죽는줄알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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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손 꽉 잡으며 웃는) 나도, 많이 보고싶었어. 뭐 하고싶은거 있어? 뭐할까 우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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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흐흫-그냥 막 돌아다니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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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그래, 길거리에 있는 것도 먹고, 얘기도 하고.. 재밌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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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내가 몸안좋아서 다른 약속 생겼다고 거짓말하고 데이트 취소한거야! 근데 성용이가 왠지 이상해서 집으로 찾아온거지!
...
..
.
(문 열어주자 성용이 보여서 당황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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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 너 다른약속있다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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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아... 그게- (고개 숙이고 웅얼대며) 미안. 몸살나서. 너 걱정할까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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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살짝 한숨쉬고) 몸살 났으면 났다고 하면 되잖아, 그럼 약이라도 사왔을텐데.. 들어가자, 춥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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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춥지..- (기침 콜록콜록 하고) 따뜻한거 마실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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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입고온 점퍼 벗어서 어깨에 걸쳐주며) 넌 가서 누워있어, 몸도 안좋은애가 뭘 하겠다고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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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베시시 웃고) 괜찮은데- (끌어안으며) 너 보니까 다 나은거 같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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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안고 이마에 손 얹는) 뭐가 괜찮아, 열이 이렇게 나는데- 너 오늘 꼼짝말고 누워있어 내가 다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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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와- 기성용이 왠일이래. 아프니까 좋긴 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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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나 원래도 이랬거든? (웃는다) 침대로 가자, 이불 꼭 덮고 누워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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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이불 목 끝까지 덮고) 응. (옷자락 붙잡고) 또 어디 갈려고? 옆에 있으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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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침대에 걸터 앉으며) 너 배고플까봐 죽같은거 만들려고 하는데- .. 그냥 옆에 있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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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응, 나 배 안고파. 너 요리도 못하잖아 히히- 불안하니까 그냥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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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야.. 나 나름 요리 좀 하거든? 저번에 너한테 라면도 끓여줬는데 죽 하나 못 끓이겠냐?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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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그 라면 사실 엄청 별로였거든? (장난스레 웃으며 끌어당기는) 내 옆에 누우면 안돼? 팔배게 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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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으씨.. 요리 해달라고 하기만 해봐- (옆에 누워서 팔베개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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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품에 파고들다 아차 하며) 아! 너 감기 옮으면 안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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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괜찮아 괜찮아- (꼭 안아주며) 옮으면 내가 대신 아프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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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울상짓고) 안되는데... 그럼 안고만있자. 오늘은 뽀뽀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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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싫어 (뽀뽀하고) 할건데? (또 뽀뽀하는) 계속할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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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웃으며 피하는) 아- 하지마! 또 감기걸리면 찡찡댈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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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 왜- 안찡찡댈거니까 뽀뽀 한 번 더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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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얼굴 들이밀었는데 뽀뽀 안해주고 웃기만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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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같ㅇㅣ 티비보는 연인!!!지금 해도되낭..//
야 소녀시대 왤케 이쁘냐? 엉엉엉 내여자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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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당연하징//
소녀시대가 왜 니여자냐, 내여자들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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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어쭈 니여자? 허? 내 앞에서 그말이 나오냐 이시키야? (어깨한대 퍽 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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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 (맞은데 잡고 웃는) 어, 나온다. 진짜 잘나오는데? (장난스럽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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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똑같이 웃으면서 말하는) 아아, 그럼 난 유승호 내남자! 김우빈도! 이종석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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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니 남자에 왜 나는 없냐, 나도 넣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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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싫어 안넣어 줄거야! (티비보면서) 아 흥수남순이 겁나 잘생겼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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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티비 앞에 서서) 쟤네보다 내가 더 낫거든? 빨리 니 남자 목록에 나 안넣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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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티비 안보여서 고개 옆으로 내미는) 아아 안보여! 티비 가리지마! 내남자는 무슨..소시랑 놀아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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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고개 따라서 몸 움직여서 안보이게 하는) 가릴건데? 가릴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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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아이씨 진짜! (일어나서 기성용 밀어버리는) 덩치는 엄청 커서! 하는짓은 초딩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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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와.. OOO 힘 좀 쓴다? (웃으며) 너는 덩치는 작은데 힘쓰는건 장사네 장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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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나 덩치 안작거든? 너가 엄~청 큰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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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나 덩치 엄~청 안 크거든? 니가 엄~~ 청 작아서 그렇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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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예에 알겠습니다. 제가 엄창 작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위로 올려다보는) 그래서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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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귀엽다는 듯이 내려다보며) 아니, 귀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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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손 벌리고 빤히 쳐다보는) 나 안아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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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꽉 안아주며) 진짜 작다 , 우리OO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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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똑같이 꽉 껴안고 가슴팍에 얼굴 비비는)ㄱ안작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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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독자님들..저 갑자기 사라지면 컴퓨터 하다가 쫓겨난 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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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니
아 오늘은 진짜 급하게 나가야되서 전부 다 끝난다고 댓글 못달아주겠어요ㅠㅠㅠ미안해요 독자님들 안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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