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다음편에 정리해서 올릴게요! 신청은 항상 받아요! -다들 별빛이 얘기만 하시길래 설렘좀 느껴보시라고..넣은편..?ㅋㅋㅋㅋㅋ -댓글 다들 감사합니다ㅠㅠ 6 "으으.." 별빛덕에 항상 활기가 가득찼던 방송실에 끙끙거리는 소리가 들려와. 별빛이 식은땀을 흘리며 혼자 엎드려있어. 잠시뒤에 문이 열리고 홍빈이 들어와. 엎드려있는 별빛에게 다가가. "별빛아?" "..으..콩이야..?" "왜그래너. 아파?" 가쁜 숨을 쌕쌕 내쉬는 별빛이 식은땀도 흘려. 걱정스러운 마음에 인상까지 쓴 홍빈이 이마에 손을 대보고 볼에도 손을 대봐. "열나네. 식은땀도흘리고. 조퇴안하고 뭐했어!" "..조퇴하면 혼자있어야돼.." "왜아픈데. 감기야?" "...." 별빛이 말없이 고개를 도리도리해. 남자인 홍빈이에게는 말할수 없는 이유거든. 대답을 안해줘도 끈질기게 물어오는 홍빈이야. "왜 말안해줘. 어디아파?" "..안돼" "..설마 그거야? 여자들..그거." 스스로 눈치를 챈 홍빈이 머뭇거리며 물어. 얼굴이 더 빨개진 별빛이 살짝 고개를 끄덕여. 아..하고 고개를 끄덕인 홍빈이 어찌할줄을 몰라. 잠시 고민하는듯 하더니 잠깐 기다려보라며 방솔실을 나가. 홍빈을 신경쓸 새도 없이 별빛은 점점 추워오기 시작하는 몸에 팔을 슥슥 비벼. "별빛" "..응?" 별빛은 갑자기 몸위로 툭 떨어지는 마이에 어리둥절하게 홍빈을 올려다봐. 홍빈은 두손 가득 담요를 들고선 별빛을 걱정스럽게 내려다봐. "엎드려있어. 담요 덮어줄게" 다시 별빛이 엎드리자, 홍빈이 하나하나 담요를 덮어줘. 금새 몸이 따뜻해진 별빛이 고맙다며 홍빈을 올려다봐. 엎드린 별빛 옆에 마주보고 엎드린 홍빈이 별빛의 앞머리를 정리해줘. "고마워" "뭘. 좀 괜찮아?" 별빛이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자 아프지 말라며 당부하는 홍빈이야. 별빛이 힘없는 웃음을 지어. 아직도 안색이 좋지않은 별빛에 홍빈이 자신의 이마를 대 열을 재봐. 갑자기 다가온 홍빈의 얼굴에 움찔한 별빛이 눈을 깜빡거려. "아직도 열나네. 약먹어야되는거 아니야?" "아,아냐..괜찮아" "얼굴이 아까보다 빨간데?" "아냐 괜찮아.." 홍빈의 얼굴이 너무 가까워서 부끄러운 탓에 더 붉어졌다는 말을 차마 할수가 없는 별빛이야. 홍빈은 여전히 별빛 옆에 엎드려 걱정스럽게 쳐다봐. "졸려.." "한숨 자. 여기있을게" 점점 몰려오는 졸음에 느리게 눈을 깜빡이던 별빛이 스르륵 눈을 감고 잠에 빠져들어. 별빛의 머리를 귀뒤로 넘겨주며 한참 바라보던 홍빈이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 한참 뒤, 별빛이 눈을 떴을땐 눈앞에 놓여있는 초코렛과 사탕, 잠들어있는 홍빈이가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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