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택] 머글들한테도 유명한 빅스 레오 남팬 일화 42. 얼마 전에 아육대를 했잖아. 근데 풋살이랑 다른 경기들이 녹화 장소가 다르다보니깐 팬들이 랜덤으로 장소가 나뉘었는데 A체육관에서 택운이랑 원식이가 풋살경기하고 B체육관에서 학연이, 홍빈이, 혁이가 다른 경기들 하는데 켄이 랜덤으로 B체육관이 걸린거야.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이게 내 운명인가보다, 하고 허망하게 앉아있는데 홍빈이가 팬석 근처로 오더니 켄을 보고 놀라면서 왜 여기있냐고 물어본거야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켄이 허, 웃고 대답도 안하니까 옆에 있던 별빛들이 "랜덤으로 갈렸어요!!" 하니깐 홍빈이가 "택운이형 보러왔는데 여기와서 어떡해요?" 하면서 겁나 웃어서 켄이 정색하고 "아닌데! 너 보러온건데!!" 하고 소리지르니까 홍빈이가 뻥치지말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 켄이 넋놓고 애들 보고있는데 뒤에서 어떤 별빛이 갑자기 "켄오빠!"하고 불러서 켄이 뒤돌아보니까 그 별빛이 "지금 택운오빠 경기뛰려고 몸 풀고 있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계속 별빛들 켄 놀리는 거 재미붙였는지 "켄오빠!", "켄아!" 하고 불러서 돌아보면 "택운오빠가 방금 원식오빠 머리 쓰다듬어줬대요!", "지금 택운이가 같은 팀 선배님이랑 웃으면서 포옹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빛들 알림봇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켄 처음에는 듣는 족족 "으어아어아어아어아!!"하고 소리지르다가 하도 그러니깐 켄이 나중에 "다들 저한테 왜그래여!!!"하고 소리침ㅋㅋㅋㅋㅋㅋㅋ 44. 별빛들 켄한테 사소한 것도 다 알려주고 있는데 어떤 별빛이 갑자기 "켄오빠!!"하고 불러서 켄이 쳐다보니까 "지금 택운오빠가 웃으면서 손 흔들어줬대요!" 하고 소리쳤는데 켄이 "뻥치지마요!!!" 했더니 "아, 들켰다. 넝~담~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 아육대 녹화가 길어져서 팬들이 다 구경하다 지쳐서 널브러져 있는데 혁이가 다른 아이돌이랑 얘기를 하려고 팬석 근처로 온거야. 그래서 거의 반죽음상태였던 별빛들이 벌떡 일어나서 "상혁아!", "혁아!", "혁이오빠!" 이러고 미친듯이 부르는데 현장이 시끄럽기도 하고 스탭들이 큰 소리내면 안된대서 크게 부르지도 못해서 아무리 불러도 혁이가 못 들으니까 눈 감고 가만히 있던 켄이 갑자기 눈을 번쩍 뜨더니 "혁아! 사진 좀 찍게 여기 좀 봐봐!!" 이러고 소리질러서 혁이도 깜짝 놀래서 돌아보고 근처에 있던 다른 아이돌들도 돌아보더니 엄청 빵 터져서 웃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지르지 말랬는데 소리쳐서 켄은 스탭한테 혼났는데 켄 덕분에 혁이가 돌아보고 손 흔들면서 지 맘대로 포토타임 가지고 혁이랑 같이 얘기하던 비투비 성재도 혁이랑 같이 별빛 앞에서 포토타임 가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 그러고 한참 있다가 다른 아이돌이랑 노느라 코빼기도 안 비추던 학연이가 핸드폰을 들고 영상통화를 하면서 팬석으로 다가왔어. 저 멀리서부터 폰에다 대고 손을 흔들면서 우다다다 달려와서는 원식이랑 영상통화한다고 화면을 팬들 쪽으로 돌리더니 인사하라고 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별빛들 손 엄청 흔들면서 "원식아!", "택운아!", "오빠!!", "보고싶어 얘들아!!" ㅋㅋㅋㅋㅋㅋㅋ이산가족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켄은 그와중에 "택운이형 언제와여!!!!" 이러고 소리쳤더니 학연이 따라왔던 홍빈이가 "안알랴줌ㅋ" 해서 켄이 "이홍빈 짱시룸!!!" 둘다 초딩이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 길어지는 녹화시간에 다 떡이 되어서 널브러져 있었어. 켄도 별로 다르지않았고. 켄이 지쳐서 떡이 되서는 의자랑 몸이 붙을 기세로 널브러져서 넋을 놓고있는데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여학생 두명이 다가왔어. 그래서 뭐지? 싶어서 쳐다보니깐 그 여고생들이 "저희 블락비 팬 비비씨인데요. 오빠가 그 유명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빅스 남팬 켄오빠 맞죠?" 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켄이 유명한지는 모르겠는데 켄은 맞다고 하니깐 켄한테 일화 잘보고있다고 오빠는 여기 있는데 레오오빠는 A체육관 가서 어떡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귤 하나 쥐어주고 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옆에 있다가 귤 하나 얻어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늦었지, 많이 기다렸니? 어떻게 쓸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쓰니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혹시나 기다리고 있을 예쁜이들한테 미안해서 분량을 늘리려고붙잡고 있다보니 더 늦어져 버렸어, 미안해ㅠㅠ 이번 편은 아육대를 써봤는데, 특별출현해주신 성재군과 귤벌들 사랑합니다♡ 항상 예쁜이들이 달아주는 댓글보고 힘이 나! 글 쓰는 이유를 알 것 같아ㅠㅠ 그리고 내 글에 없는 두가지가 있쟈나. 바로, 브금과 구독료!(재미도 감동도 없지만ㅎ) 다들 궁금해하진 않겠지만 이 두가지가 왜 없냐면 구독료는 딱히 받아야할 이유도 없고, 아직 내가 많이 부족해서 구독료를 받기가 부끄러운 것도 있고, 무엇보다 그런 사람은 없겠지만 나중에 혹시라도 내 글을 읽었는데 다시 읽고싶을 때 구독료를 또 내고보기 그렇잖아. 그래서 구독료는 안 받는거고. 브금은 내가 노래들으면서 글을 읽으면 집중을 못해서 브금이 있어도 잘 안 듣기도 하고 실은 내가 첨부하는 법을 몰라ㅎ 아, 그리고 혹시나 내가 반말하는 거랑 예쁜이라고 부르는 거 어때? 독자님이라고 부르는건 거리감이 느껴질까봐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반말과 애칭을 사용하고 있는데 혹시나 불편한 분들 있을까봐...(쭈굴쭈굴) 난 개인적으로 예쁜이들도 존댓말보다 반말해주는 게 더 친근하게 느껴져서 좋고 작가님보다 디야라고 불러주는 게 설레기도 해서 좋은데 나만 좋은 거일수도 있으니까 혹여나 불편하다면 말해주면 좋겠어! ★암호닉 단풍잎 / 겨울 / 타요 / 꿀 / 블베 / 두야 / 먹이주머니 / 쨍쨍빚쨍 / 샤인 / 5비글1냥 / 녹차라떼 / 개냥 / 휘휘 / 꿀쟈니 / 설탕 / 꾸잉뿌잉 / 고양이 / 키코켄 / 코코 / 택운이어깨 / 와디 / 으앙쥬금 / 뀽야 / 규야 / 강낭콩 / 징징 / 콩덕 / 댜기 / 오또카지 / 오레오즈 / 두부 *혹시 암호닉 신청했는데 내가 안 적은 예쁜이 있으면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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