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한줄톡 4

사극 한줄톡 4 | 인스티즈

잎을 피워낸 나무들과 길거리의 이름모를 들꽃이

여름의 싱그러움을 알리듯 푸르게 피어난다.

따사로운 햇빛은 한곳 빠짐없이 비추겠다는 듯 내리쬐고

간간히 부는 여름바람은 시원한 풀향을 머금고 지나간다.

여름의 화사함을 머금은 이곳은,

만백성들의 고향,

조선이다.

이젠 다들 아시죠?

제시해주시는 상황에 맞추어 한번 답을 해드리는 한줄 사극톡입니다ㅎ_ㅎ

요로분, 이건 선착이 없어요!_ !

그러니 이왕 댓글 달아주실꺼 처음부터 다 쓰고 달아주세요T_T

예기치 않게 무척이나 답을 늦게 받으실수도 있는 상황이 생깁니다☞☜

	독자1 도련님! 또 멋대로 사라져버리시면 어떡합니까.. 아무리 날씨가 좋다곤 해도 대감마님 허락없인 아니된다고 말씀 드렸던 것으로 압니다.. 흡흑 이미 댓글을 단다음에 더보기를 눌렀넹 담부턴 다쓰고 달게 :9 12년 전 ^_T 뭘 그리도 야박하게 구느냐, 이리 날이 좋은데 너는 나와 바깥산책을 나가기가 싫은 것이냐? (웃으면서 손짓을 하고) 이리오거라. 오늘 바람이 아주좋다. 나와 같이 마실을 나가자꾸나. 오늘, 내 길동무가 되어주겠느냐? (개구지게 웃으며) 응응 그래그래 이쁘다:-) 12년 전
	독자2 나는야 쓰니 1호팬♥ . 저잣거리를 둘러보다 집에 돌아가고 있는데 나와 혼담이 오가던 집의 도련님이 노리개를 선물 해 주는 상황! . . (저를 부르는 소리에 살짝 놀라 뒤를 돌아보며) 아, 도련님. 이 곳에는 어찌 찾아오셨는지요- (살풋 웃음) 12년 전 ^_T 그대를 보러 왔소, 좋은 향을 따라오니 그대가 있더군요. (따라 미소지으며) 산책을 잘 다녀오셨습니까? 풀잎들이 싱그러워, 산책다니기 좋은 날씨지요. ..크흠, 그리고 바깥을 나오시려면 예쁘게 치장하실것도 필요하실테구요... (민망한듯 머뭇거리다가 수수한 노리개를 건네면서) ..길거리를 거닐다 그대에게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나니 어느새 제 손에 있더군요. ..받아주시겠습니까? 너는야 내 1호팬♥ 12년 전 독자17 받아주고말구요ㅠㅠㅠㅠㅠ역시설렌다ㅠㅠㅠㅠㅠ너쓰니는내꺼야ㅠㅠㅠㅠㅠㅠ엉엉♥ 12년 전 ^_T 푸헿 그래그래 너도 내꺼야♥ 다음에 또보자!_! 12년 전
	독자4 나는 이조판서의 딸이고 내 정혼자는 영의정의 아들인데 우리둘은 이미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거지. 그런데 혼인을 하기 얼마 전에 도성에 역병이 돌기 시작하고 내가 역병에 걸려서 많이 아파. 그래서 파혼을 하는 날 밤에 도련님이 몰래 내 방에 찾아온거야 / (울먹이며) 도련님, 저는 이제 얼마 살지 못할 듯 합니다. 소녀 이제 도련님을 보지 못한다 하니 가슴이 찢어질듯 하옵니다..도련님을 남겨두고 제가 어찌 갈 수 있단 말입니까? 12년 전 ^_T 그런 말 마시오. 어찌하여 그 여린입으로, 그리도 못된 소리를 내뱉는단 말이요? (미간을 찡그리다 어깨를 감싸안고) 내가 그대를 보내지 않을것이요, 내가 그대를 지킬것이오... 어찌하여... 역병따위가, 한낱 병따위가 그대를 나에게서 앗아간다는 것이오. 그대는 그저 지금처럼 내 품에만 안겨있기만 하면 되오, 그저 내품에만... 12년 전
	독자5 [혼인을 약속한 사이야! 물론 서로 좋아해 어느날 다른여인을 향해 웃고있는걸 보게되서 질투하는 상황] . . (살짝 뾰루퉁한 표정을 지으며) 투기는 멀리하여야 하는것인데 도련님이 다른여인을 향해 웃어주시니 소녀 살짝 투기가 났사옵니다. 12년 전 ^_T 흠... 이것을 어찌하면 좋소? 투기란 여인들이 멀리해야할 금기목록중 하나인데, (얼굴 가득 미소지으면서) 그대가 나로 인하여 투기라는 감정을 느꼈다 하니 이 정신못차린 마음이 좋다고 나를 실실 웃게 만드는군. (허리를 살짝 숙이고 너와 시선을 맞추고는 개구지게 웃으면서) 이거 큰일인것 아니오? 12년 전 독자20 오늘도 좋아쥬금ㅠㅠ 쓰니짱이야!!! 12년 전 ^_T 고마워T_T 다음에 또봐!!ㅎㅎ 12년 전
	독자7 나는 왕빜ㅋㅋㅋㅋㅋㅋ쓰니는 바로 왕이야!근데 우리는 지금 둘 다 신하들 몰래 나와서 조선의 시정을 살피고 있는 중인거지. 그리도 궁궐에서 하지 못한 두 분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어느 한 정자에 앉아 즐기고 있는 중임. 벚꽃들이 너무예쁘게 피어있고 떨어지고 있는 나무 아래 정자야./ 전하.. 이리 아름다운 곳에 전하와 소첩만 있다는게 왜 이리 떨리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번도 신하들이 곁에 없었던 적이 없었는데..이제야 이런 시간이 찾아오려고 그랬나봅니다. 참으로 마음이 편합니다. 벚꽃도 어찌 저리 예쁘게 피웠을까요. 전하도 저와 같은 마음이십니까.. (말을 마치고 얼굴을 붉히며 웃음을 머금은 모습으로 전하를 쳐다본다) 12년 전 ^_T 암요, 그렇고 말구요. 다만, (얼굴 가득 미소지으면서) 그대의 얼굴이 저 벚꽃처럼 환하게 만개한 것이 너무나 아름다워, 벚꽃의 아름다운은 눈치도 못채겠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대의 뺨도, 발그스레하게 물든것이 어린아이의 뺨처럼 귀엽습니다. (답지않게 개구지게 웃으면서) 저도 지금이 참 좋습니다, 중전. 12년 전
	독자8 나으리, 손수건을 떨어트리셨습니다. 받으시지요. 12년 전 ^_T (너의 얼굴을 보고는 잠깐 멍하다가) ...아. 감사합니다. 제가 실수를 하였군요. ...그런데 그것 아십니까? (미소지으면서) 옷깃만 스쳐도 전생에 큰 인연이였다고 하는데, 낭자께서는 제 손수건을 주워주셨으니. 낭자와 저는 참 큰 인연이 있는것 아닙니까? 그러하여, 제가 조그만 보답을 하고픈데... 받아주실런지요? 12년 전 독자19 어유 받아주고말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_T 푸헿ㅎㅎㅎㅎ 귀여워. 다음에 또오렴ㅋ_ㅋ 12년 전
	독자9 오라버니! 아직 멀었어요? 어머니가 아시면 큰일나요. 이리도 더운데. 아씨가 안오시려는 모양이어요. 12년 전 ^_T 어... 분위기 깨서 미안한데 상황... 좀 알려줄래??ㅠㅠ 뭐야, 노비...인거야??ㅠㅠㅠ 답해주면 댓글은 금방 지워줄께ㅠㅠㅠ 12년 전 독자13 앜ㅋㅋㅋㅋㅋㅋ 쓰니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 음 그냥 평범한? 남매인데 오빠가 양반집 아씨를 좋아해서 매일 보러나오는 그런....... 그냥 쓰니마음대로해달라고 삘가는대로 적었어.....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트 12년 전 ^_T 아니야 아니야 내가 괜히 분위기 꺤거같아서 쒀리... 12년 전 독자14 놉! 절대그렇지않아ㅠㅠ좋아좋아ㅠㅠㅠ 12년 전 ^_T 이제 나간다, 누이야 재촉하지 말거라. (너의 옆에 서서는 주위를 둘러보며) ..그렇구나. 오늘은 낭자가 산책을 하지 않을 모양이야. 날씨가 더우니, 어쩔수 없지. (시무룩한 표정을 짓다가 너를 보고는 미소지으면서) 이왕 이렇게 된거, 오늘 이 오라비와 함께 동네마실이나 나가자꾸나. 그러고보니 너와 단둘이 나간지도 오랫적이지 않느냐? 가자꾸나. 고맙긔...ㅠㅠㅠ 12년 전 독자24 ♥ 12년 전 ^_T ♥ 12년 전
	독자10 서로좋아하는사이에여!!!! 아직말은못하고그렇고그런사이ㅣ/ (같이가다가 혼례를올리는 것을봄) 이리 혼례를 치르는 것을 보니 날이 제법 따스해졌나봅니다 12년 전 ^_T 그렇지요. 이제 곧 완연한 여름이지 않습니까. ...참으로 곱습니다. (혼례올리는걸 멍하니 보다가 널 내려보면서 다급하게) 아, 아니 저 여인이 예쁘다는 것이 아니라 혼례식이 예쁘다는 것입니다! ...저 붉은 혼례복이 참 고와보여 꺼낸말입니다. ..제가 아는 그 어느 여인도 저 혼례복이 참 잘 어울릴것 같아.. 크흠. 그, 그래서 꺼낸 말입니다! 12년 전
	독자11 아까까지 뛰놀다 붉게달아오른 얼굴로 대문을 들어서는데 오라버니의 벗인 니가 나오고있어/어,**오라버니! 12년 전 ^_T (너를 발견하고는 활짝 웃으면서) 어디를 갔다왔길래 지금에서야 들어왔느냐. 니 오라비를 보는 김에, 너의 얼굴도 볼 생각으로 들른 것인데. (볼을 쓰다듬으면서) 볼이 발갛구나. 너무 열심히 뛰어논 모양이다. 다음에 올때에는 진득하게 집에 붙어있도록 하여라, 내 너를 보지 못해 크게 상심할 뻔하였으니. 알겠느냐? 12년 전 독자21 쓰니 진짜좋음ㅜㅜ엉엉 금손 담에도 신날신오면 바로달려오겠음! 12년 전 ^_T 칭찬 고마워T_T 그래, 다음에 또보자!! 12년 전
	독자12 한여름밤,바람쐬려고 둘이 궁궐안의 정자에 앉아서 쉬며/전하-, 바깥바람이 시원하지요? (하늘위의 별을쳐다보며) 하늘에 별이 흩뿌려진듯 아름다운것같사옵니다, 이렇게 전화와 함께 둘이있는것도 참 오래간만인것같사옵니다- (미소지으며) 12년 전 ^_T 그러게나 말이다. 이게 얼마만인지.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오랜만에 너와 단둘이 있으려니, 이 가슴이 제 분수를 모르고 방정맞게 뛰는구나. ...앞으로도 니가 서운할 일이 많이 있을것이다. 그래도 맘상해하지 말고 항상 나에게 이리 웃어주어야 한다. 너의 미소 한번이, 나에게는 아주 큰 힘이 되니말이다. 알겠느냐? 12년 전 독자22 으앙 나 누군지알것같아?으앙 헷 나 쥬금이ㅋㅋㅋ! 맨날할때마다설레흡ㅠㅠㅠ 12년 전 ^_T 어, 쥬금이 안녕!!!ㅋㅋㅋㅋ 고마워, 나중에 또보자!! 12년 전
	독자15 왕이 일때문에 평소에 많이바쁜데, 어느날 시간이비어서 날이더운데도 산책하자고해서 산책나온거야 ! / 전하..소첩,전하와 궁을거니는시간이 너무도좋으나 전하의 옥체가 심히 걱정이됩니다..많이 피곤하실터인데 그만 쉬시지요.. 오늘하루종일쓰니기다려써ㅠㅠ신알신해놓길잘했다 ^_^ !! 12년 전 ^_T 괜찮다. 내 너를 본게 얼마만인지 아느냐? 내 일을 하면서 쌓인 피로도 피로지만, 너를 보지못하여 쌓인 피로부터 풀어야 할것 같아 이리 찾아온것을. 그러니 그리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지 않아도 된다. 내 너의 웃는 낯을 보러 온것인데, 이러면 내가 속이 상하지가 않느냐? (미소지으면서 손을 내밀고는) 어서 이리오거라. 마저 길을 걷자꾸나. 그래써? 우쭈쭈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23 ㅠㅠ오늘도설렌다ㅠㅠ난또쓰니올때까지기다려야지ㅠㅠㅠ 12년 전 ^_T 어휴, 고마워ㅎㅎㅎㅎ 그러면 다음에 또봐!!! 12년 전
	독자16 갓결혼한신혼부부 같이장보러 읍내에 나온거에여~/ (아이들이 뛰어다니다가 넘너질뻔하자) 아이야 괜찮은것이냐 어디다친데는 없는것이고? (아이를 보내고 쳐다보면서) 아이들이 다칠까 걱정입니다 (수줍은듯웃더니혼잣말로) 소녀도 도령과 소녀의 아이를보고싶사온데....(얼굴빨개지면서 고개돌리더니) 이꽃이 참이쁩니다 그렇죠 서방님? 12년 전 ^_T 푸흐... 지금 부끄럼을 타는것이오? 부부간에 아이얘기를 하면서 부끄럼을 탈것이 무엇이 있소? 고개를 피하지 말고 나를 한번 보시오, 부인. (웃으면서 너의 고개를 집요하게 따라가서) 부인이 그리 말해주니, 내가 더 욕심이생기오. 나도 아이를 보고싶소. 그대를 닮아 어여쁘고, 사랑스러운 우리의 아이를... 12년 전
	독자18 둘 다 양반집 자제인데 두 집안끼리 혼인이 약속돼서 처음만난 것. 나는 좋아하는 사내가 있던터라 불만이 많고 상대는 나에게 첫 눈에 반한거지. 난 밀어내고 그쪽은 들이대주길! 둘만 있는 방. . . . 첫 만남에 외람된 줄 아오나, 제 마음을 가진 사내가 따로 있사옵니다. 이 혼인은 결국 두 집안에서 맺은 것을 따르는 것이니, 서로가 어찌 불만이 없다 말하겠습니까. 어른들께는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고개숙여 인사하고 나가려 문고리를 잡는) 12년 전 ^_T 잠깐만, 잠깐만 내 말을 들어주시오. ...그대가 나를 탐탁치 않아한다는것 나도 알고있소. 나도 눈이 있고, 귀가 있으니 보고들은 얘기가 있지. ..하지만, 나는... 나는 그대를 연모하는... 마음이 생긴것 같소. 그대를 처음 보았을때, 그때부터. ...그러니 나에게도 기회를 주지 않겠소? 그대가 연모하는 사내에게 가도 좋으니, 잠깐만. ..잠깐만 나를 내치지 않아줄수는 없는것이오? 12년 전 독자25 오늘도 쓰니는 사랑이구만......<3요깅 내 하트 12년 전 ^_T 어머, 그 하트 잘 가져갈께... ☞<3 ...헿. 12년 전
	독자26 둘다 양반집 자제인데 서로 약혼한사이! 밤중에 내가 몰래 바지입고 월담하는데 들킨상황 (열심히 담을 넘고있음).. 12년 전 ^_T 낭자, 어서 내려오시오, 아랫것들이 눈치를 챌것 같소..! (당황하다가 아래에서 너가 내려오는걸 받아 안아 내려주면서) 읏차.. 괜찮소? 내, 그대에게 괜한 위험한 일을 하게 만든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군... (옷을 손으로 털어주고 웃으면서) 그래도 그대와 이리 가까이 있으니 기분이 참 좋은것 같소. 어서 갑시다, 밤길은 낮보다도 길고 무서우니 말이오. 12년 전 독자27 헐ㅜㅠㅠㅠ하트하트 조선으로 가고싶다....핳 12년 전 ^_T 헿... 나도 하트하트 12년 전
	독자28 ㅈ..지금해도되 ㅠㅠ? / 두집안끼리 혼인을약속하고, 서로도연모하는마음이있는거야! 더운날둘이서같이마실나갔다가.. / (손수건으로땀닦아주며) 덥지않으십니까? 소녀, 굳이이렇게나오지않아도괜찮은데 나온다고하셔서는..걱정입니다.. 12년 전 ^_T (활짝 웃으면서) 괜찮습니다. 그대와 함께 있으니, 더위는 커녕 이 내리쬐는 햇빛도 그저 사랑스러워보일 뿐입니다. 저야말로, 괜한 저의 고집때문에 낭자가 이 더위에 고생을 하는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옷 소매로 이마의 땀을 훔치고는) 그러하여도, 이리 둘이 함께 길을 거니니, 주책맞게도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 당연하징... 12년 전 독자30 ㅠㅠ쓰니고마워ㅠㅠ최고다ㅠㅠ 12년 전 ^_T 헤헿, 고마워! 다음에 또보긔ㅠㅠ 12년 전
	독자29 왕이랑중전이랑몰래변장하고 조선시내? 돌아보는겈ㅋㅋㅋㅋㅋ 같이 다니다가 잠시떨어져있었는데 나한테 어떤남자가와서 이비녀가 잘어울리겠냐느니 뭐이런식으로말을걸더니 내가 막 가라그러고 그러니까 손목을 잡는거야 그상황ㅇㅇ쓰니는와서 날구해주면되는거야XD (차갑게얼굴을굳히며 팔을흔든다) 이게 무슨짓입니까- 놔주십시오 12년 전 ^_T 지금 뭔짓들을 하고있는것이냐. (얼굴을 굳히고는 성큼성큼 걸어가서 너 손목을 잡고 끌고와서) 예의라고는 주서먹을 것도 없는놈이로구나. 썩 꺼지거라, 큰 경을 치고싶지 않으면!! (남자가 도망칠때까지 사나운 얼굴을 하고있다가 너를 보면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괜찮소, 중전? ...미안하오. 그대를 혼자두는것이 아니었는데. 손목이... 붉어졌구려. 미안하오.. 어서 갑시다. 12년 전 독자31 으앙 내가원한게이런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구나ㅠㅠㅠㅠ쓰니야 너스릉....하트...암호닉받니..?신알신은이미해써...♥ 12년 전 ^_T 푸헿, 고마워 암호닉은 굳이 받을거 안받을거 없이 주는 독자들껀 기억해두는 편이야! 암호닉해도 다른 특혜가 없거든... 12년 전 독자32 헤헿헤 그람나신청해야지 난특별하니까 이모티콘으로하겠어^8^이걸로해줭...♥ 12년 전 ^_T 그래그래 그럼 다음에 또보자ㅎㅎ 12년 전
	독자33 내리쬐는 햇빛을 직접 쐬기는 싫은냥 처마밑에 앉아서 마당앞에 피어난 꽃들을 바라보며 송글송글 맺히는 땀방울을 닦아내는 나, 그리고 방안에서 들리는 서방님의 글읽는 소리 / 쓰니야 반가워ㅠㅠ 너무 늦은건 아니지?ㅠㅠㅠ 12년 전 ^_T (문을 살짝 열고) 부인. 바깥 햇빛이 너무 강하지 않소? 이제 그만 들어와 내 옆에 앉아계시오. ...햇빛도 햇빛이지만 그대가 내 옆에 없으니 한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옆구리가 시리는구려. (피식 웃으면서 옆자리를 손으로 치면서) 들어오시오. 내 그대가 좋아하는 글귀들을 읽어 드리리다. 나도 반가워!ㅎㅎ 괜찮아, 괜찮아- 12년 전 독자34 진짜쓰니최고다ㅠ드라마 한편보다 한줄톡이 더설레 쓰니 만나게되서 너무행복하다ㅠ 내사랑 많이 받아 백번천번 받아♥♥♥♥♥♥♥ 12년 전 ^_T 어휴, 과한 칭찬이야 고마워T_T 너도 내사랑 받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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