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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angle

04




 


 








어제 내가 어떻게 집에 들어왔지? 분명 김도영을 카페에서 다시 만났고, 생각보다 일이 일찍 끝나서 근처 술집에서 성경이를 만난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말이지. 요즘 따라 김도영과 자주 부딪히는 것 같다. 서로 안 그러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싱숭생숭한 마음에 성경이를 집 근처 호프집 'WIN WIN'으로 불렀고 술에 취해 떡이 되어 널브러져 있는 나를 내려다보는 성경이의 한심한 눈빛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로의 기억이 전혀 없다. 아흐 억지로 생각하려고 하지 말자. 잘 들어왔으면 된 거지 뭐. 옷도 안 갈아입고 자다니 나도 참 나다. 양말은 반쯤 벗겨진 채였고 어제 입고 있던 가디건만 깔끔하게 접혀 베개 옆에 놓여 있었다. 옷을 갤 정신은 있었나 보다. 대충 편한 옷을 꺼내 입고 화장실로 걸음을 돌렸다. 지금이 11시니까 거의 10시간 동안이나 화장을 하고 있었던 거네? 아으 내가 미쳐. 그렇게 화장실 문고리를 잡아 돌렸는데,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탈탈 털고 있는 민형이가 보였다.




"어, 어 미안!"


 


그래도 다행인 건 옷은 입고 있었다는 거. 아니 얜 씻으면 씻는 기척이라도 하던가 아무도 없는 줄 알았네. 화끈화끈 달아오른 얼굴에 부채질을 해댔다.




"노크는 기본 아닌가."

"응?"

"다음부턴 조심해요. 서로."

"아, 미안 진짜 몰랐어."


 



됐어요. 짤막하게 떨어진 녀석의 음성에 나는 입술을 꾹 다물었다. 문도 안 잠군 게? 라고 말할까 하다가 다시 목구멍 뒤로 삼켜냈다. 혹시나 정말 싸우게 될까 봐. 축축하게 젖은 수건을 목에 두르곤 민형이는 방으로 들어가려는 듯했고 나 또한 화장실로 가려 걸음을 옮기려는 찰나 등 뒤로 민형이의 음성이 뚝 꽂혔다.




[NCT/정재현/이민형/김도영] Triangle : 04 | 인스티즈


"너무 늦게 다니지 마요."




이 말은 무슨 의미였을까?

 


 

"응? 나 때문에 깼었어?"




문을 소리나게 닫았나, 그것도 아니면 계단을 올라가는 내 발걸음이 너무 시끄러웠나? 문고리에 올린 손을 슬그머니 내리곤 몸을 돌렸다. 그리고 민형이의 얼굴을 가만히 쳐다보았다. 민형이는 그런 나를 흘끔 쳐다보다 다시 고개를 돌린다.




"기억 안 나면 됐어요."


 


차라리 그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네. 그 말을 끝으로 민형이는 제 방으로 쏘옥 들어가 버렸다. 으응? 민형아 무슨 말인지 알려주고 가주면 안 되겠니? 멍청한 머리로는 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흑흑.









Triangle
〈sub>〈/sub>〈sup>〈/sup>





 

"야 이성경!"
"아, 깜짝이야! 왜?"
"어제 나 너가 데려다줬어?"
"뭐?"
"아니이 어제 나 어떻게 들어갔냐고"
"너 기억 안 나?" 


 
저 멀리 익숙한 뒷모습에 총총 달려가 어깨 위에 손을 턱하고 올리니 깜짝 놀란 두 눈을 하고선 돌아본 성경이가 있었다. 어제의 일에 대해서 캐묻고 있는데 뭔가 이상한 점은 성경이는 나를 집까지 데려다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럼 누가? 대체 누가? 기억이 안 난다는 내 말에 성경이는 조금 고민하는 듯 싶더니 곧 천천히 입을 뗐다.



"아, 이름이 뭐더라? 민영? 이었던 것 같은데."
"민영? 야 설마 민형이?"
"아! 맞아 민형이!"



솔직히 진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뱉은 그 이름이 맞다고 고개를 끄덕거리는 성경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할 말이 없어졌다.



"네가 전에 말했던 그 하숙집 아들 아니야?"
"맞는데 왜?"



[NCT/정재현/이민형/김도영] Triangle : 04 | 인스티즈


"야 얘 착하고 싹싹하던데? 네가 싸가지 없다고 하길래 궁금했었는데 아니드만 뭘."
"갑자기 무슨 소리야?"
"그러니까 어제."



그러니까 어제, 길게 이어지는 성경이의 말을 들으면서 입이 크게 벌어졌다.

떠오르는 김도영과 사귈 적 생각, 아니 헤어질 때의 일이 나를 술에 취하게 만들었고. 성경이가 도착했을 때 나는 이미 술이 떡이 되어 엎어져있었다고 했다. 온갖 진상 짓을 해대는 바람에 성경이는 주머니 속에 있던 내 핸드폰을 꺼냈고 그렇게 연락한 게 하숙집 번호였다고. 아, 그러네. 민형이랑은 번호 교환한 적이 없었지. 그렇게 받은 게 민형이었고 내가 술에 취했다는 그 말에 민형이는 윈윈까지 나온 거라고. 말도 안 돼. 성경이의 말을 중간에 끊고 답했다. 말도 안 돼, 그게 사실이라고?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



"이게 팩트다 친구야. 민형이라는 애랑은 잘 들어갔고?"
"어 어?"
"잘 들어갔으니까 이렇게 학교에 왔겠지 뭐. 됐다 난 간다?"



야, 야! 그렇게 가는 게 어디 있어! 멀어져 가는 성경이의 뒷모습에다 소리를 냅다 질렀다. 내 소리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성경이는 그렇게 사라져버렸다. 그래서 늦게 다니지 말라고 아침에 그랬던 건가. 집에 가면 민형이 번호부터 물어봐야겠다. 무거운 날 이끌고 들어왔을 어제의 민형이가 떠올라 괜히 미안해졌다. 꺼냈던 핸드폰을 다시 가방 속에 넣으며 강의실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정재현의 얼굴에 고개를 휙 돌렸다. 얼굴이 보이지 않게 최대한 멀리 멀리 앉자.



"시민아 여기."



오늘도 역시 실패다. 나는 입술 틈새로 나오려는 울음을 꾹꾹 참고 정재현이 가리키는 자리, 그래. 정재현의 옆자리에 가 앉았다. 나는 아직도 작년의 정재현의 싸늘한 낯이 잊히지 않는데 이렇게 옆에 앉아있는 게 참 이상했다. 너도 날 싫어했던 거 아니었을까? 내가 느끼기론 그런 것 같았는데. 정재현과 대화를 할 겨를도 없이 교수님이 빠르게 들어오셨고 그렇게 수업은 시작되었다.



"아,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 익숙한 대사와 익숙한 목소리는 설마.



"이름이 뭐니? 처음 보는 얼굴인 거 같은데."
"김도영이요. 수업 바꾼 걸 깜빡해가지고 죄송합니다."



김도영이 강의실에 들어오자 안에 있던 학생들의 모든 시선에 내게로 향했다. 옆에 앉아있던 정재현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그저 가만히 웃고 있었다.



"얼른 앉고, 자자 다시 이번 계획 다시 설명할게요."



중간, 기말은 1번씩 총 2번. 지각 3번은 결석 1번이랑 똑같이 치겠습니다. 아, 그리고 처음부터 세게 나가서 미안하지만 바로 조별 과제가 있어요. 조는 4인 1조로 하겠습니다. 따로 뽑는 거 없이 알아서들 정하시면 돼요. 줄줄이 소시지처럼 이어지는 교수님 말에 멍하니 앉아있다가 조별 과제라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하필 내가 제일 싫어하는 조별 과제, 조별 발표라니. 이건 교양도 아니고 전공이었기에 학점에 더더 예민했다. 수업은 어느새 끝나있었고 교수님이 나가시자마자 내 쪽으로,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정재현 쪽으로 몰려드는 인파에 나는 툭하고 옆으로 밀려났다.


 
"야야 재현아 나랑 하자."
"아 선배는? 재현이 저랑 할 건데요?"
"재현 선배 저랑 해요."


 
역시 과탑, 역시 정재현이었다. 오히려 나는 마음이 편했다. 사실 정재현이랑 조별 과제를 한다고 하면 학점은 문제 없겠지만 하는 내내 눈치를 보는 내가 떠올라 문득 슬퍼지기도 했고. 그나저나 그럼 나는 누구랑 해야 하나? 일단 나유타랑 하고. 그 다음은 누구랑 하필 나유타가 오늘 빠지는 바람에 나는 혼자서 고민을 하는 처지가 되었다.



"김시민, 나랑 할래?"



누구랑? 김도영? 갑자기 툭 튀어나온 얼굴에 나는 놀라 얼굴을 뒤로 뺐다.



"어? 어? 뭘?"
"조별 과제, 할 사람 없어 보이는데."



아니 시바. 그렇게 팩트로 조져버리기 있는 거? 아싸인 내 존재가 서글퍼지는 날이었다. 김도영의 끝말에 나는 작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할 사람이 없다는 말이 정말 팩트였기 때문에. 그럼 일단 나랑 나유타, 그리고 김도영까지 됐고 한 명만 남았는데.



[NCT/정재현/이민형/김도영] Triangle : 04 | 인스티즈


"저 같이 할 사람 있어요."
"응? 누구?"
"누군데? 뭐야 정재현, 나한테 말도 없이."
"미안. 그럼 나 먼저 간다."



정재현이 온다. 어디로? 이쪽으로, 정확하게 말하면 나와 김도영이 앉아있는 이 자리로.



"먼저 빠져나가는 게 어딨냐."
"엉?"
"같이 하기로 했잖아."
"내가 언"
"했잖아. 그치?"
"어, 생각해보니까 그런 거 같아."



언제? 라고 물어보려는 내 물음은 정재현의 건조한 낯에 끝까지 잇지 못하고 뚝 끊겨버렸다.



"안녕, 김도영."
"어, 어. 안녕."



이 조합은 대체 무슨 조합이냐고. 엉엉. 지나가는 사람 바짓가랑이라도 붙잡고 늘어지고 싶은 심정이었다. 나중에 전화로 나유타에게 이 사실을 전하니 학점은 걱정 없겠다며 신난 듯한 목소리에 나는 그냥 전화를 뚝 끊어버렸다. 그래 그렇게 생각 없이 사는 것도 참 능력이다. 과탑 정재현에, 항상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김도영에 우리 조는 모든 학생들에게 부러움을 받았다. 그렇게 부러우면 나랑 바꿀래? 바꿀 사람 어디 없니?

그렇게, 모든 수업이 끝나고 나는 곧장 카페로 향했다. 옷을 갈아입고, 주문을 받으면서도 하루 종일 멍했던 거 같다. 오죽했으면 옆에서 같이 청소하던 태일 오빠가 무슨 일 있냐며 묻기까지 했으니까. 그래도 다행인 건 오늘 김도영은 나오지 않는 날이었다는 거다. 정재현은 원래 이상한 애였지만 김도영 너는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뭘까. 청소를 다 끝내고 옷을 갈아입으려 올라가려는데 내 눈에 보이는 수박 두 통에 앞치마를 곱게 접고 있던 태일 오빠에게 물었다.




"오빠 이 수박 뭐예요?"
"아는 분이 주셨어. 아! 시민아 하나 가져갈래?"
"네? 그래도 돼요?"
"응. 어차피 많아서 혼자 어떻게 먹나 고민했거든."
"감사합니다아-"



받을 생각으로 물어본 건 아니었는데. 뜻밖의 행운이었다. 여름이 다 끝나갈 무렵의 수박이라니 나름 색다르고 좋을 거 같은 느낌에 나는 옷을 갈아입고 내려와 수박을 들었다. 꽤 무게가 나가는 탓에 낑낑거리면서 들고 오느라 애는 좀 먹었지만 말이다. 아주머니도 주무시는 것인지 집안은 조용했다. 조심조심 들어와 부엌까지 수박을 옮겼다. 이쯤에 두면 되겠지? 큰일이라도 하나 마친 듯한 뿌듯함을 안고서 계단을 올라갔고 문틈새로 비치는 빛에 나도 모르게 민형이의 방문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공부를 하고 있었던 건지 책상 위에 잔뜩 펼쳐진 문제집 위에 엎드려 있는 민형이의 옆모습이 보인다. 나는 방문을 살짝 열고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허락 없이 들어와도 되나 하는 걱정이 들었지만 뭐 어때. 자고 있는데 뭘. 나는 가방 속에 항상 넣어두었던 담요를 꺼내 민형이에게 덮어주었다. 요즘 일교차가 심해서 종종 챙기고 다녔던 담요였는데 가지고 다니길 잘했다.



"이렇게 자면 불편할 텐데."



마음 같아선 침대로 옮겨 편하게 자게 해주고 싶었는데 옮기는 순간 민형이가 깰 걸 알기에 나는 담요만 덮어주고 바로 나왔다.








Triangle
〈sub>〈/sub>〈sup>〈/sup>







"저기요."
"으으 안녀엉 민형아."
"이거 그쪽 거예요?"



이른 아침부터 알람 소리를 듣고 깬 탓에 아직까지 정신이 들지 않은 상태로 말끔한 민형이의 얼굴을 마주했다. 넌 이른 아침에도 잘 생겼구나. 세상 참 불공평하다 정말. 그나저나 민형이가 들고 있는 건 내 담요 아, 맞다. 내가 어제 덮어주고 나왔지. 고개를 끄덕거리는 내 모습에 민형이는 담요를 곱게 접어 내 손에 쥐여주었다.



"민형아."
"네."
"편하게 불러주면 안 돼?"



나는 민형이 민형이 거리는데 너는 저기요, 그쪽, 저쪽하는 게 좀 그런 것 같아서. 이어지는 내 말에 녀석은 가만히 나를 쳐다보다가 고개를 위아래로 작게 끄덕였다. 이로써 호칭 정리는 된 건가? 나름 뿌듯한 마음에 담요를 손에 꾹 쥐고 화장실로 들어가려는 찰나 민형이의 담담한 목소리가 그런 내 발걸음을 잡았다.



"누나, 제 번호 알아요?"
"응?"
"저는 누나 번호 모르는데."



그 말이 무슨 뜻인가 싶어 고개를 돌린 채 그저 아무 말 없이 민형이를 바라보았다.



[NCT/정재현/이민형/김도영] Triangle : 04 | 인스티즈


"앞으로 하숙집 말고, 저한테 전화해요."



꾸깃꾸깃한 종이를 건네주면서 민형이는 그렇게 말했다.

씻는 건 나중으로 미루고 방으로 들어왔다. 침대 끄트머리에 앉아 민형이가 건넨 종이를 펼쳤다. 010-oooo-oooo 낯선 번호가 써져있었고, 그 밑엔 늦게 다니지 마요. 라고 썼다가 지운 흔적이 보였다. 지운 게 무슨 소용이야 이렇게 다 보이는데. 밑에 쓸 말을 한참 고민하고 있었을 민형이의 모습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풉 하고 웃어버렸다. 이럴 때 보면 까칠해도 아직 애 같기도 하고.











어니언's
저번 편에는 민형이가 너무 안 나온 것 같았는데 이번 편엔 거의 민형이가 차지했네요. 크크.
저는 요즘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독자님들은 어떻게 보내시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아, 그리고 조만간 남자 주인공 투표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열아홉, Sunflower 이 두 글입니다! 호그와트 글도 짜고 있는 상태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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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어니언
민형맠님 안녕하세요! 오늘에서야 민형이가 조금 오픈한 거 같죠? 히히. 앞으로도 민형이 많이 나올테니.. (주인공이니까... 당연한 건가...) 부족한 글이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
6년 전
비회원61.173
꺄아아ㅏㄱ 커피번이예여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딱 글이 올라왔네요ㅠ우울한 수험생 생활에 낙이예요ㅜ 울 마크 수박 좋아하는데 민형이가 곧 먹겠죠?ㅋㅋㅋ철벽이 조금씩 풀리는데 수박먹으면 더 풀리겠죠? 항상 감사해욥!
6년 전
어니언
커피번님 안녕하세요 :) 우울한 수험생 생활이라니... 저도 그렇답니다.. 오늘 원서접수가 모두 끝나는 날이었어요 커피번님은 잘 하셨나 궁금해지네요! 아니 여기서 이렇게 눈치를... 수박하면 역시 마끄리.. 애옹애옹... 말씀드렸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정말 제가 더 감사해요 ❤
6년 전
독자2
아 진짜 세명다 너무 좋은데 어떡하죠ㅠㅠㅠ점점 더 재밌어져요 솔직히 약간 진짜•••태일이가 준 수박은 우리 민형이꺼❤️
6년 전
어니언
도영이 ㅠㅠ 재현니 ㅠㅠ 마끄리 ㅠㅠ 같이 앓아요 엉엉... 점점 재미있어진다니... 감사합니다..... (감동) 솔직히 약간 진짜! 애옹적 마끄리... 민형이가 다 해. 민형이는 항상 좋은 것만 해! 독자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6년 전
비회원65.92
작가님 할미예요! 으악 월요일로 넘어가는 지옥같은 밤을 트라이앵글로 마무리하게돼서 너무 좋네요♡ 보고싶던 민형이가 다정함을 약간 더해서 나왔네요 쪽지로 번호주는 것도 너무 귀엽고 하숙집말고 자기한테 전화하라니..늦게 다니지 말라고 적어놓다니..광대가 내려올 생각을 안하네요.. 저 내년에 하숙집 들어가면 민형이같은 하숙집 아들 만날 수 있나요? 재현 도영 유타 여주의 조별과제 에피소드도 너무 기대되네요 정재현도 알 수 없지만 도영이도 정말 모르겠어요..여주보고 선뜻 먼저 같이하자고하다니..오늘도 유타는 잠깐 나왔지만 발랄하네요 유타랑 학교 다니면 정말 재밌을 거 같아요 크크 그리고 남주 투표글이라니ㅠㅠ 그럼 간단한 인물소개가 나오겠네요 꺅 너무 떨려요 어떤 남주가 나올까!!!! 열아홉 썬플라워라니..얼른 보고싶네요 흐흐 그리고 호그와트까지 짜고 계신다니..작가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전 작가님 작품 뭐든 다 챙겨볼거예요 전 작가님의 1호팬..♡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6년 전
어니언
할미님 안녕하세요 :) 월요일은 항상 지옥같아요 ... 학교 가기 싫다.... 라는 마음이 그득그득... 다정함을 약간 더한 민형이 괜찮나요 ? 하하 ... 그나저나 내년에 하숙집을 들어가신다니요? 뭔가 드라마틱한데요? 민형이 같은 그런 하숙집 아들... 만날... (먼 산)(을 본다) 조별 과제 에피소드도 벌써.. 이르케 기대해주시면 저 너무 쑥스... 도영이의 마음이 어떨진 점점 나오겠죠? 나올 거야... 그래야 되는데... 저도 쓰면서 생각한 건데 대학에서 유타같은 친구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 항상 바라고 바라는 일이지만 이뤄지지 않겠죠? 엉엉... 남주 투표글에서 할미님 댓글 잘 읽었답니다 :) 감사해요! 제 1호팬이라니... ❤ 영광입니다... ❤ 항상 감사해요 할미님 ❤
6년 전
독자3
헐...저 셋이랑 같이 조별과제 하면 모든 과제가 조별과제여도 행복할 거 같아요...ㅠㅠㅠ그 와중에 민형이 귀엽구ㅠㅠ 좋아여 좋아ㅜㅅㅜ
6년 전
어니언
저 조합은 항상 옳다죠 ... 사실 낑기고 싶은 맴이 가득하답니다 ^ㅇ^ 민형이 ... ㅎ히히.. 독자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아 ❤
6년 전
독자4
끄으으ㅡ...민형이가 늦게 다니지 말라면 늦게 다니지 말아야죠!!! 암요 그럼!!! 크ㅡ 유타..학점이 문제입니까ㅌㅋㅋㅋㅋ 조별과제도 스펙타클하겜ㅅ메요!!!
6년 전
어니언
민형이가 늦게 다니지 말라면 일찍 와야... (22) 유타 쓰면서도 넘넘 귀여워서 자주 등장시켜야겠어요... 아으... 나카모토상 ㅠㅠ 조별 과제 에피소드도 얼른... 생각 생각 ... 독자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
6년 전
비회원14.7
헐 작가님 저 쭈꾸미 입니다 제가 댓글쓰고 암호닉신청 이모든게 처음이라 그냥 떨리고 많이 수줍네요 하하 작가님의 글을 읽으면서 작가님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이렇게 한걸음씩 다가갑니다S2
제 마음 받아주세요 작가님의 글 언제나 잘읽고갑니다 제마음을 작가님의 마음속에 저장 해주세요~~~~~~

6년 전
어니언
쭈꾸미님 안녕하세요! 쭈꾸미님의 모든 게 다 저라니 너무 영광스럽고 너무 감사드리고 이 기분을 뭐라고 표현하죠? 저 정말 쉬운 사람입니다 마그 다가와주세용 ;) 벌써 마음 다 받았답니다! 제 마음도 받아주셔요 ㅠㅠ ❤ 뿅... 뿅... 항상 감사드려요 쭈꾸미님 ㅠㅠ ... 애옹애옹... 저장...! (저장)
6년 전
독자5
작가님 저 엔나잇나잇이에요! 이제 회원으로 닷글 달 수 있게 됐어요ㅠㅠㅠㅠ 이번편도 브금도 그렇고 분위기가 너무 이쁜거 가타용? 민형이 저런 냉미남같은데 다정한 저런거 너무 좋구요ㅠㅜㅠㅠㅠ도영이랑 재현이 얘기도 기대하고 있을께용 !!!
6년 전
어니언
엔나잇나잇님 안녕하세요! 회원으로 오셨다니 ㅠㅠㅠㅠ 축하드려요 :) (빵빠레) 브금 너무 좋아요 ... 브래드머핀... 럽럽... ❤ 민형이 뭔가 온미남 같으면서도 냉미남 같고 헷갈리네요 크크..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엔나잇나잇님! 내일 주말인데 정말로오 엔나잇하세요 ❤
6년 전
독자6
작가님 항상 잘 보고있어요!! 재현이는 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너무 궁금해져요ㅠㅠㅠㅠㅠ 도영이는 재결합을 원하는 건지 이 점도 너무 궁금해지네요! 민형이는 진짜 뭐죠...? 오늘의 주인공은 너야 민형아 흑흑 민형이가 다 했잖아요 메모지 썼다 지웠지만 흔적이 남아있다니 이 부분 너무 킬링포인트 같아요 따흑.. 앗 그리고 저번에 암호닉 신청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흐릿해서ㅠㅠ 다시 한 번 신청합니다! [론리갈맹] 신청해요! 그리고 현생에 치이면서 글도 써주시는데 무리한 부탁이 아닐지 모르겠어요ㅠㅠ 혹시 암호닉 정리글 부탁드려도 될까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6년 전
어니언
암호닉 신청 감사드려요 론리갈맹님! 재현이와 도영이의 생각은 과연 어떠할지... ? 하하... 히히... 맞아요 ㅠㅠㅠ 오늘 주인공은 민형이가 다했... 너야 너... 킬링 포인트로 약간 뜨아 쓴 건데... 포인트 콕 찝어주시구우... 감사드립니다 :) 론리갈맹님 댓글 보고 암호닉 정리글도 올려야겠다 싶었어요! 무리한 부탁이라니 아닙니다ㅠㅠ 암호닉 정리도 다음 편과 함께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다음 편이 아니라면 다다음 편 정도? 빠르게 올릴게요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끼룩 ❤
6년 전
독자7
안녕하새오 노아애오ʕ•ᴥ•ʔ
역시나 저는 오늘도 매우매우 늦게 왔네요,,, 하핫 제가 그렇죠 뭐,, 그건 그렇고 오늘 글 너무 잘 봤습니다!!!ㅠㅠㅠㅜ 민형이가 데리러 왔을 줄 몰랐어요,, 민형이 늘 너무 귀엽습니다,, 적었다가 지웠다가,,ㅠㅠㅠ 꾸깃꾸깃한 종이는 줄까 말까 내용을 몇번이나 읽어보면서 뭔가 이상한 게 없는지 계속 폈다가 접었다가 해서 꾸깃꾸깃 해진 거겠죠??아니여도 전 그렇게 생각할래요,, 하여튼 그래서 민형이 번호가 뭐라구요??,, 아무튼 조별과제 조,, 진짜 어떻게 될 지 상상을 할 수 없는 조네요ㅋㅋㅋㅋㅋ 도영, 재현, 유타까지,, 하라는 과제는 안 하고 눈치싸움만 계속 할 것 같아요ㅋㅋㅋ 조별과제 하숙집에서 해도 재밌을 것 같아요(그럴 일 없음)
그리구 호~그와트 글이라뇨!!!!!!! 헤에에엑!!!! 드디어 작가님이!!! 일을 내셨다!!! 저 어제도 해리포터 뽕차서 마법사의 돌 봤단말이에요,,ㅠㅠㅠ!!! 이건 솔찍히 동네방네 소문 내고 다니고 싶은 그런,,심정,,(너무 갔나 확정도 아닌데,,(민망)) 나머지 두 글은 어떤 내용인지 예측이 안되네요ㅠㅠ흑흑 그래도 작가님 글이니까 기대하고 믿고 봅니다,,❤️ 그러고보니 작가님 너무 무리하시는 거 아닌지,, 바쁘시다면서 저렇게 많은 글을 생각 중이라니ㅠㅠㅠ 。゚(゚´ω`゚)゚。 건강이 최고에요,, 작가님 쉬엄쉬엄 글 쓰면서 컨디션 관리 하세요ㅠㅠㅠ 흑흑 글이 늦엊져도 작가님의 건강이 제일 우선이니까요,,ㅠㅠ 오늘도 글 잘 읽었구 수고하셨습니다❤️❤️ 늘 좋은 글 감사해욧(*ˊૢᵕˋૢ*)

6년 전
어니언
노아님 안녕하세요! 늦게와도 괜찮습니다 ㅠㅠ 항상 노아님 댓글 잘 읽고 있어요 ❤ 늘 귀여운 민형이 자주 자주 나와야쓰겄어요... 크크. 꾸깃을 딱 알아봐주시다니 ㅠㅠㅠㅠ 맞아요! 접었다 폈다해서 그렇게 꾸겨진 게 맞습니당 순수한? 초보적? 애옹인 민형이를 쓰고 싶었답니다! 조합이 아주 끝내주조. 상상할 수 없조. 눈치싸움 같은 거 해도 귀여울 거 같아요 재현이랑 도영이랑... 아니 여기서 소재를 줍줍! 해가나요? 조별 과제를 하숙집에서라... 그럼 민형이까지 ... (상상의 나래)(행복) 호그와트 글 너무 세계관이 거대해서 지금 시놉만 짜는 것도 오래걸리네요...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얘들 어울리는 기숙사 그런 거 정하는 건 너무 재미있는 거 같아요 히히! 마법의 돌 ㅠㅠㅠ 사실 해리포터를 옛날에 봤어서 중간부터 끝부분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마법의 돌은 계속 정주행 하게 돼요... 마법의 돌 싸랑한다... 항상 제 글 좋게 읽어주시고 긴긴 정성스런 댓글까지 너무 감사드려요 노아님 ㅠㅠ ❤ 노아님도 요즘 일교차가 심해서 저처럼 감기 걸리시면 안돼요... 몸조심 꼭꼭 하세요! 늘이란 표현이 참 예쁜 거 같아요. 늘 감사합니다 노아님 ❤
6년 전
독자8
가람입니다 작가님! 1등이 아니라 조금 아쉽네요:) 민형이는 싸가치 없는게 아니라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같아요,,, 은근 다정한게,,, 아주 제 마음에 듭니다,,,
6년 전
어니언
가람님 안녕하세요 :) 1등이 아니라도 괜찮아요! 항상 감사드리는 걸요! 약간 낯도 가리고 그러는 ... 은근 ... 은근 좋네요... 은근 까칠한 민형... (이건 아닌가?) 은근 다정한... 민형... 좋습니다 좋아요 ... ㅠㅠ... (앓기) 늘 감사드립니다 가람님 ❤
6년 전
독자9
캬ㅜㅜ 작가님 [딸기]입니다ㅎㅎ 금방 정주행했습니다ㅜㅜ 와ㅜㅜ 민형이ㅜㅜ 정말이지ㅜㅜ 너무 좋아요ㅜㅜ 갈수록 더 흥미진진해질것 같아요 작가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화이팅하세요^^
6년 전
어니언
딸기님 안녕하세요 :) 정주행이라니 으악 ㅠ 감사해요! (감동) 갈 수록 더 흥미진진... 과연 제가... 잘 이어서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더 감사드려요 ㅠㅠ 딸기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6년 전
비회원49.157
우주입니다!! 후후훗 슬슬 삼각관계 아니 사각관계의 시작이 보여서 흥미진진해져요! 늘 감사합니다❤
6년 전
어니언
우주님 안녕하세요! 사각관계... 삼사각관계? 일까요? (이상) 글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감사드려요 ❤
6년 전
독자10
복숭이에용 ㅜㅜㅜㅜㅜㅜ 흐아 조별과제 조원들이 ... 저정도면 복탄거 아닌가용 ....... ? 수박 킬러 민형이도 보구싶구 ㅜㅜㅜ 마지막에 빨리 다니라는 스윗 미녕이도 넘 조쿠 .... 하숙집 체고 !!!!!
6년 전
어니언
복숭님 안녕하세요! 조원들이 그냥 아주 ... 꿀꿀꿀... 낑기고 싶네요 ... (엉거주춤) 수박 킬러 귀엽네요 킬러 탕탕. 그래서 하숙집 주소가 어디인지...? 같이 가요 히히... 복숭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6년 전
독자11
작가님너무해요.........ㅠㅠㅠㅠㅠㅠㅠ애들다너무귀여운데요??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완결난건지는모르겠지만 이러면 어떻게 남주한명만골라요ㅠㅠㅠㅠㅠ따흑ㅠㅠㅠㅠㅠ그래도 감사합니다ㅜㅠㅠㅠ그저너무좋다는말말고는 할말이없네요ㅠㅠㅠㅋㅋㅋ그럼또저는담화로!!?‍♀️?‍♀️?‍♀️
6년 전
어니언
으아 독자님 이렇게 하나씩 댓글 쓰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ㅠㅠㅠㅠㅠ 감사해요 ㅠㅠㅠㅠㅠ 아직 완결은 아니지만 앞으로 같이 달려요 독자님 감사해요 ❤
6년 전
독자12
아악 민형이 너무 귀엽잖아요 설레요 ㅜㅜ 재현이 도영이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있을까요..... 나중에 밝혀지겠죠? 이번화도 재밌게 읽고갑니다ㅎㅎ
6년 전
독자13
으아아ㅠㅠ 너무재밌어요 작가님ㅠㅠㅠㅠㅠ 재현아 도대체 뭔지 모르겠지만 재현이라면 사랑할수있어...♥ 이번편 민횽이 많이 나와서 조아요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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