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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유리엘 전체글ll조회 1177l 1




넌 내게 전부였어.


평생 함께할 친구이자, 부모였고, 때로는 형제였으며.


하나뿐인.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였다.



그래 넌 내게 전부였어.






[VIXX/택엔] Release. 단편.

w. 유리엘


* 본 팬픽은 [VIXX/택엔] 너는 펫 의 번외가 아님을 밝힙니다.

* 본 팬픽은 매디컬 호러 물이며 잔인한 장면은 크게 등장하지 않으나, 공포물을 극히 싫어하시는 독자분 께서는 관람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네게 파킨슨병이 발병된지도 벌써 몇 년이 지나버렸다.

내 인생의 목표가 네가 된지도 몇 년이 채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내겐 그 시간이 내 삶의 전부였다.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 밖에 치료 방법이 없었던 희귀 병에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곤


의사가 되어 네 옆을 지키는 일 뿐이었다.



하루 그리고 또 하루.

네 몸이 점차 굳어가는 걸 바라보며 절망스러웠지만.


난 네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

" 곧 너를 치료시킬 약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

그렇게 거짓을 말하면서까지도.




이젠 병실에 누워 연결된 호스에 배변을 받아내는정도로 거동이 불편해진 너를 보며

매일 가슴이 찢어지듯 아파왔지만.

그래도 내겐 한가지 희망이 남아있었다.



내가 개발한 약의 효능.







오늘이 바로 그 임상실험일.

너와 같은 질병을 감염시킨 쥐에게

평생을 바쳐 만든 너를 위한 약물을 투여하고 난 뒤.


그 결과를 바라보며


나는 웃음지었다.






곧장 나는 네게로 달려갔다.


그리고 들어간 병실에 여느때처럼 너는 미동도 없이 누워 있었다.


난 어느때보다 말간 웃음을 네게 보이며,

독한 항생제가 찰방이는 네 링거 줄을 붙잡았다.





많이 아팠지 그동안... 그만 뽑을까 이거? 


아아.. 미안, 뽑는다는 게 실수로 그어버렸다. 

미안, 실수야 실수. 고의는 아니야. 


아 참, 할 말이 있었는데. 

임상실험 말이야. 그거. 




실패 했



무슨 말이냐고?

너 못 낫는다고.


같이 죽어버리자 응?


어차피 못 움직일 팔 다리 그냥... 그냥 찢어버리자.

연아, 내 사랑... 내 전부.






당신이 전부를 잃는다면. 미치지 않고, 그 무게를 견딜 수 있는가.

Release. 단편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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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엘
[ 당신이 전부를 잃는다면. 미치지 않고, 그 무게를 견딜 수 있는가. ]
너는 펫이 아닌 단편 업뎃하게 되어 너는 펫 기대하신 분들께는 죄송할 따름입니다.
너는 펫을 당연히 주로 연재하되 중간중간 단편들도 함께 병행할 생각입니다.
이상하게 단편들이 다 호러물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달달한 단편도 좀 가져와 볼게요.
너는 펫은 금요일 정상연재됩니다.

10년 전
독자1
3분 으아! 아 뭐죠ㅠㅠㅠㅠㅠㅠ 왜이렇게 우중충충충충충충 하죠ㅠㅠㅠㅠ 왜 다들 죽어요.... 유리엘님 미워ㅠㅠㅠㅠㅠ
10년 전
유리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 다 주겨버릴꼬야 독자도 이리와여 주겨버릴꼬야! (부릅)
10년 전
독자2
아진짜작가님글은사랑이에여...♥♥호러도좋다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
2반
10년 전
유리엘
♥♥ 그리 말해주시니 너무 감사 ♥♥ 하트 테러 ♥♥
10년 전
독자4
취향저격 당했어여:0
10년 전
유리엘
독자님 댓글도 제 취향을 저격했어여 ♥
10년 전
독자5
으아니 ㅠㅠㅠㅠㅠㅠㅠㅠ 울지말라믄서 자뀨 울리면 우찌하나요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엉엏헐엉헝엉엉엉엉
10년 전
유리엘
우지마세요 ㅇ어어ㅠㅠㅠㅠ 소름돋으라고 쓴 글에 울다니
10년 전
독자6
레오정수리)헐..마지막에 저 한마디 글이 가장 소름돋아요ㅠㅠㅠㅠㅠ
10년 전
유리엘
후후 레오 정수리님한테만 스포하자면 너는 펫 다음화는 흐흐 므흣합니다.
10년 전
독자7
작가님.....자까님.....혀.현기증나요..ㅠㅠㅠㅠ어떻게글을요러케맛깔나게쓰십니까ㅠㅠㅠㅠㅠㅠ닭살돋았어요ㅠㅠㅠ으앙ㅠㅠㅠ작가님사랑합니다ㅠㅠ잘읽고갑니다ㅠㅠ
10년 전
유리엘
ㅠㅠㅠ 어떻게 내 마음을 울리는 댓글을 달다니 현기증나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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