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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 진심으로 I Loved You


DAY6 - I Loved You




[오늘 퇴근 후 6시 30분에 꺼먹갈비에서 마케팅팀 옹성우 과장님 송별회가 있습니다.

영업마케팅부서원 및 옹과장님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싶은 임직원 분들은 모두 자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옹과장님의 마지막 근무일이 다가왔다. 당연히 저녁에는 송별회가 예정되어 있었다.

출장 중인 강과장님은 참여할 수 없었다. 모레 돌아올 예정이라 출장 가기 전에 미리 인사를 마쳤다 했다.


오늘 업무량만 보면 야근을 해야 마땅한데 그럴 수가 없으니 서둘러 마무리를 짓는 중이었다.

과장님의 빈 자리를 안 느낄래야 안 느낄 수가 없지만,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내가 부지런히 움직여야만 했다.

옹과장님의 이직을 받아들이는 내 감정상태는 놀람-슬픔-분노로 이어져 지금은 어느 정도의 해탈에까지 닿은 듯하다. 서서히 감성보다는 이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으니 말이다.


갈 사람은 가더라도 남겨진 사람은 그 남겨진 상황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 언젠가 황대리님이 했던 말인데 이제는 내 스스로가 그 지혜를 터득하고 있었다.

죽도록 힘들긴 해도 죽으라는 법은 없다고. 살 사람은 결국 저 사는 방법을 배워가는 수밖에 없었다. 내가 그랬다.




"강과장님이 안 오셨네, 그러고 보니까."




어쩌다 보니 옹과장님과는 멀찍이 떨어져 앉았다. 공식적으로 보았을 때 중요하고 의미가 큰 사람이라는 경계에 나는 들지 못했고, 그에 따라 거리가 멀어지는 것이 당연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중요하고 의미가 큰데도 불구하고 나처럼 멀찍이 떨어져 앉은 사람이 한 명 더 있었다. 김재환 과장님이었다.




"라스베가스 출장 중이세요. 모레야 돌아오신다고..."

"아아. 출장 간다고 했었지. 이야기했는데 까먹었어요. 요즘 자꾸 이래."

"벌써 자꾸 깜빡깜빡 하시는 거예요-?"

"팀장님이 스트레스 줘서 그래. 맨날 피가 바싹바싹 마른다니까."


[워너원/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37 | 인스티즈



많지 않은 나이인데 그렇게 깜빡깜빡 하면 어떻게 하냐는 나의 말투에 한 쪽 손을 들어 팀장님이 볼 수 없도록 입모양을 가려 말하는 과장님이다.

그 모습이 웃겨서 한껏 소리를 내어 웃으니, 진짜라니까. 어찌나 바가지를 긁는지.. 요즘 더 그래요. 하며 힘든 기색을 내비친다.

영업1팀 팀장님이 바가지 긁을 게 뭐가 있으려나.. 그나마 영업마케팅부서 팀장님들 중에는 가장 온화한 성격이신데.

실적이 2팀보다 잘 나오지 않아서 그런 건가. 그건 과장의 잘못이 아닌데.. 그래도 팀장 입장에서는 바가지를 긁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 과장밖에 없으니 그러시는 건가.

생각이 이어지니 김과장님의 어깨가 좀 무거워 보였다. 딱히 힘이 되어 드릴 수는 없고, 술이나 한 잔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 소주병을 들었다.




"크으- 나도 한 잔 따라줄게요."

"네, 감사합니다."




졸졸졸 흐르는 소주를 바라봤다. 80% 정도 채워지니 김과장님은 소주 따르기를 멈추셨다.

안주도 없이 벌컥 들이키자 고기라도 먹으면서 마셔요. 후배 술 왕창 주는 데에 취미 없어요, 난. 하면서 사람 좋게 웃어보이신다.

늘 생각했지만 웃는 얼굴이 참 선하다, 김과장님은. 네, 과장님. 하면서 나도 웃었다.

옹과장님과 너무 멀리 떨어진 위치가 아쉬웠지만, 오히려 지금처럼 어수선하고 정신없고 사람이 많을 때에는 차라리 떨어져 앉는 게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저나 괜찮아요? 옹과장님 가시는 거요."

"네? 아... 네. 뭐... 그래도 이제 많이 적응해서..."

"적응보다도... 스킬을 더 배웠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해서."




옹과장님은 일을 잘한다. 과장님이 일을 잘하는 건 강과장님도 알고, 김과장님도 알고, 우리팀 팀장님도 알고, 온 해원 사람들이 다 안다.

그런 과장님을 사수로 두었다는 건 내가 해원 내에서 큰 사람으로 클 수 있던 기회였다고, 김과장님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입사 후 7개월은 회사 적응에는 어느 정도 적당한 시간이었을지 몰라도, 옹과장님의 업무 스킬을 배우기에는 짧디 짧은 시간이었다.

김과장님이 걱정하시는 것도 그런 맥락이었다. 나는 아쉬운 건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걸 어찌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일 알려달라고 붙잡을 수는 없는 상황이었으니까.

그래도 억지로 괜찮은 척을 하는 건 싫어서 그러게요. 저도 많이 아쉬운데.. 하며 멋쩍은 티를 냈다. 김과장님은 응, 많이 아쉽네. 하고 본인 앞의 불판에 놓인 고기를 뒤집으셨다.




"참, 과장님 노래 진짜 잘하시던데요. 저 워크숍 때 보고 깜짝 놀랬잖아요."




옹과장님과의 이별을 계속 대화의 주제로 삼기에는 마음이 녹록치 않았다. 좀 부담스러웠던 탓이다.

결국 원인을 파고들면 내가 그 원인을 적잖이 차지하고 있다는 걸 나도 알고, 옹과장님도 아는데 그걸 가지고 굳이 장시간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

마침 워크숍 때 장기자랑이 생각나서, 그리고 그 후로 김과장님과 어떤 접점이 없었던 터라 그걸 주제로 꺼냈다. 화제를 돌리기 위한 노력이었다.


[워너원/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37 | 인스티즈



"아, 그거... 제가 원래 노래 좀 해요. 하하."

"좀 하시는 정도가 아니던데요.. 저 진짜 깜짝 놀랬어요, 과장님."

"에이, 해원에 노래 잘하는 사람 얼마나 많은데-"

"과장님 만큼 잘하는 분이 또 계세요?!"

"아 뭐, 저처럼 잘하는 사람은 드물죠."




하하하, 이어지는 톤 높은 웃음소리. 은근히 뻔뻔한 구석이 있으셨네... 새롭게 발견된 과장님의 성격이 신기했다.

노래도 노래였는데, 춤도.... 하면서 춤 이야기를 꺼냈더니, 그 이야기는 하지 말라면서 술을 따라주셨다. 워크숍마다 흑역사가 하나씩 생기는데, 지날 때마다 부끄러워 죽겠다고 그러셨다.

나는 그래도 엄청 큰 웃음 주셨어요, 과장님. 했고, 과장님은 위로 고맙네. 하면서 내 공기밥 위로 고기를 한 점 놓아주셨다.

많이 먹어요. 김과장님의 다정한 말투에 나는 끄덕끄덕 고개를 흔들었다. 과장님도 많이 드세요. 다음 판은 제가 구울게요. 내가 말했다.




오고 가는 몇 번의 젓가락질 만큼 시간도 잘 갔다. 마지막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치 회식의 모습은 늘상 비슷했다. 그것이 송별회가 되었든 어쨌든, 사람이 여러 명 모이면 그 형태는 비슷해지는 모양이다.

1차는 갈비집, 2차는 치맥, 3차는 포장마차... 3차가 끝날 때쯤 되니 꼭 남아야 할 정예 멤버만 남았다. 물론 나는 옹과장님의 마지막 후배라는 이름의 정예 멤버였다.

새신랑 황대리는 사정상(사정이 정대리님이라는 건 누구나 공공연히 아는 비밀이었다.) 2차가 끝나고 자리를 뜨시는 바람에 후배라 할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었다.




"○사원- 조심히 들어가! 옹과장이랑 인사 잘하고!"

"네, 부장님. 조심히 들어가셔요-"

"여기. 택시비."

"아, 감사합니다..."

"내일 봐요."




거나하게 취한 부장님은 우리 팀장님의 몫이었고, 술에 떡이 된 옹과장님은 나의 몫이었다.

부장님은 택시비와 함께 내일 보자는 인사로 안녕을 고하셨다. 팀장님의 팔에 붙들려 너털너털 걸어가는 뒷모습은 덤이었다.




"......"

"괜찮으세요, 과장님?"

"으응...."

"저 잡으세요. 여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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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과장님 주량이 약하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이렇게 술에 떡이 되도록 취한 것도 처음이었다. 걸음마다 휘청거리는 옹과장님이 팔랑대는 종이인형 같았다.

나는 혹여 과장님이 넘어질까봐 과장님의 팔을 들어 내 어깨에 감았다. 과장님은 몇 걸음 옮기시더니 눈에 보이는 벤치에 살짝 걸터앉으셨다. 나는 자연스레 그 옆에 자리잡았다.




"대리 불렀어요. 곧 올 거예요."




한 차례 맨손세수를 한 뒤 눈을 꿈벅이던 과장님이 말씀하셨다. 시간은 벌써 새벽 두 시를 향해 가고 있었다. 내 휴대폰과 휴대폰케이스 사이에는 부장님이 쥐어준 몇 만원이 있었다.

대리를 불렀다는, 곧 올 거라는 과장님의 말 뒤로 우리는 아무런 대화가 없었다. 나도 마실 만큼 마신 터라 취해 있었고, 과장님은 거의 대화가 어려울 만큼 취하셨기 때문이다.

선뜻 말을 꺼내기가 어려웠다. 고맙다는 말도, 죄송하다는 말도, 이 상황에는 좀처럼 적당하지 않은 것 같아 고민이 많았다.




"......"

"........"




내가 할 말을 고르는 동안 과장님은 가만히 하늘을 바라보셨다. 별이 보이지도 않는 하늘인데 뭐가 그렇게 볼 것이 있어서 뚫어져라 보고 계시는지 나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그 눈빛은 분명히 너무도 맑을 거라서, 맑다 못해 투명할 거라서, 그걸 너무 잘 아는 나라서 또 말을 걸기가 어려웠다.

하늘을 바라보는 과장님의 얼굴을 빤히 들여다 보았다. 이렇게 과장님의 얼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은 이제 허락되지 않겠지.


과장님을 처음 본 날이 기억난다. 잘생긴 얼굴에 놀랐던, 잘생긴 얼굴 만큼 젠틀한 성격에 한 번 더 놀랐던. 조곤조곤한 말투와 섬세하고 배려 넘치는 태도, 그런 것들에 감탄했던 시간들.

첫 도쿄 출장, 회사에서 같이 지새웠던 밤과 제주도에서의 그 고백까지, 그리고 그 후에도 과장님과의 만남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서... 그래서 자꾸만 놀랄 수밖에 없었던, 그런 시간들.




"먼저 일어날게요."


[워너원/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37 | 인스티즈



그 놀라움 뒤를 따르는 미안한 마음에 내내 가슴이 저렸던 시간들. 그리고 그가 내게 어색하게 뒷모습을 보이는 지금까지도... 나는 가슴이 저렸다.

뒤를 보이는 과장님의 모습은 내게 너무도 어색하고 생각지 못했던 일이라, 지금도 예상치 못한 일을 맞닥뜨린 사람마냥 얼이 빠져 대답할 말을 못 찾았다.


가만히 하늘만 바라보던 과장님은 울리는 휴대폰을 받고 자리에서 일어나셨다. 일어나는 그 몸짓도 살짝 휘청.

하지만 잡아드릴 만큼은 아니었고, 잡아드리기도 어려울 만큼 짧은 시간에 금방 멀어지는 바람에 잡아드릴 수도 없었다.




"...마중... 나갈게요. 공항이요."




그래도 이 한 마디를 하면 들릴 수는 있는 거리라서, 꼭 들어달라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과장님은 가던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셨다. 희미한 미소가 이어졌다. 나는 고개를 숙였다가 다시 들었다.

다시 고개를 든 후 보이는 건 과장님의 뒷모습이었다. 아무래도 적응이 되지 않는... 과장님의 뒷모습. 그렇지만 이제는 뒷모습을 보는 일밖에는 할 게 없는 걸.




출국까지 보름 정도 남았다 들었다. 마지막 근무일과 출국일 사이에 간격이 있는 건 해원에서 옹과장님께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배려였다.

차를 타는 옹과장님의 모습을 보고 혼자 택시를 잡아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가 택시를 잡아 탈 때까지 과장님의 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았던 이유는,

[12사1784 오전 2:12]

[28일 밤 10시에요. 대한항공.]

두 개의 메세지로 확인할 수 있었다. 택시 번호와 내가 탄 시간을 확인하고, 비행시간을 알려주려고.

과장님을 지켜본 것은 아니지만 잔뜩 고민해서 보낸 흔적이 역력한 메세지였다. 밤 10시 비행기라면 퇴근하고 공항에 가면 얼굴은 볼 수 있겠다 싶었다.


나는 한참을 망설이다 [네. 공항에서 봬요.] 하고 답장을 보냈다. 보낸 답장 왼쪽의 1은 사라졌지만 더 이상의 답은 없었다.

창문 너머로 닿아오는 달빛이 따뜻했다. 과장님이 한참을 바라보던 게 저 달이 아니었나 싶었다.




-




"그.. 공항에 좀 다녀오려고요."

"혼자?"

"...네."

"......."


[워너원/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37 | 인스티즈



오빠, 그러니까 강과장님에게는 옹과장님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에 가겠다는 말을 어떻게 해야 할까 며칠을 고민했다.

마지막 후배로서의 책임감을 다하기 위해 공항을 간다, 그래도 양심이 있으니까 마지막은 봐야겠어서 공항을 간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받은 게 많으니 고마워서 공항을 간다,

여러 핑계를 생각해보았지만, 심지어 틀렸다고 할 수도 없는 핑계들이었지만, 온전히 내 마음을 전하는 데에 이 핑계들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거란 걸 알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다녀오겠다는 내 말에 길게 토를 달 과장님이 아니라는 걸, 내가 제일 잘 알았다.




"운전기사는 안 필요하고?"

"버스면 충분해요."

"알겠어. 존중할게."




운전기사가 필요하지 않냐는 말은 곧 공항에 오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본인이 운전해주겠다는 의미였다.

내 욕심으로 하는 일에 과장님을 피곤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그야말로 버스면 충분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그의 답은 '존중'이었다.

그는 나를 존중해주기로 마음 먹은 모양이다. 내 핑계가 책임감이든, 양심이든, 고마움이든 일단 내 선택을 이해하고, 수용하겠다는 것이다.

고마운 마음을 고맙다는 말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좀 있어서 그의 볼에 입을 맞췄다. 놀란듯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는 그였지만, 이내 놀라움을 지우는 미소가 그 얼굴을 가득 채웠다.


[워너원/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37 | 인스티즈



"조심히 다녀와."

"네. 고마워요."




6시가 땡, 되자마자 서둘러 짐을 챙겨 사무실에서 나왔다. 회사 근처 정류장에는 매시 20분과 50분에 공항 리무진 버스가 선다.

서둘러 엘리베이터를 잡고, 서둘러 걸음을 걸어 12분에 정류장에 도착했다. 다행히 사람은 많지 않았다. 정확히 20분이 되자마자 버스가 정차했고, 나는 인천공항이요. 하는 말과 함께 기계에 카드를 읽혔다.

막힐 걸 감안하면 일곱시 반쯤 공항에 도착할 것이다. 그 이상 늦어버리면 안 되는데... 하는 마음으로 조마조마하며 귀에 이어폰을 꽂았다.

늦을까 하는 초조함 반, 그래도 버스를 잡아 탔다는 다행스러움 반이라는 묘한 감정을 느끼며 눈을 감았다.




눈을 감아도 잠은 오지 않았으니, 한 시간 반 정도를 이런저런 생각에 바쁘게 채웠다고 할 수 있었다.

버스가 멈추는 느낌에 눈을 떴다. 귀에서 이어폰을 빼고, 휴대폰에 꽂힌 잭을 뽑아 가방에 넣었다. 혹시나 했는데 옹과장님에게서 온 메세지는 따로 없었다.

내린 곳은 3층 출국장. 발이 닿는대로 걸어서 비행기 이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크린 앞에 섰다. 밤 10시에 출발하는 도쿄행 대한항공은 D 카운터에서 체크인이었다.

아직 안 오셨나, 아니면 이미 체크인을 하신 건가... 혹시 내가 너무 일찍 온 건가. 그렇진 않을 것 같은데. 갖은 생각을 하며 휴대폰을 들여다 보는데 멀리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사원!"


[워너원/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37 | 인스티즈



나를 향해 손을 흔드는 사람은 옹과장님이 맞았다. 찾아서 다행이란 안도감으로 온 얼굴에 웃음이 번지는 느낌이 들었다.

과장님의 얼굴이 가까워질수록 그 얼굴이 조금 수척해진 것 같아 보였다. 기분 탓일까. 오히려 눈은 더 반짝이는 것 같기도...




"방금 체크인하고 짐 부쳤어요."

"다행이네요... 저는 제가 너무 일찍 온 건지, 늦은 건지 감이 안 와서..."

"저녁 먹었어요?"

"아니요."

"같이 먹을래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게 과장님과 먹는 마지막 저녁, 아니 식사...일 것이다.

문득 사무실 라꾸라꾸 침대 위에서 밤을 지새우고 먹었던 아침이 기억나기도, 도쿄에서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했던 저녁이 생각나기도 했다.

그동안 꽤 여러 차례 밥을 같이 먹었는데, 오늘과 같은 기분과 느낌으로 먹는 밥은 처음이었다. 물론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


한국에서 먹는 마지막 식사로 과장님은 한식을 고르셨다.

사실 뭘 먹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식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특별한 말이 오가지 않는 밥상. 그렇다고 해서 여느 식사 자리와 마찬가지로 가벼운 분위기는 아니었다.





"많이 먹어요. 내가 사는 마지막 저녁인데."

"...제가 사려고 했는데."

"과장 체면이 있지, 사원한테 삥 뜯으면 쓰나."

"그런 거는 아니지만... 제가 사드리고 싶어서요."

"내가 살게요. 더 좋은 거 사줘야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이해해줘요."




마지막을 마주하는 이 시점까지도 한결같이 착하고 친절한 사람이다. 고집 부릴 타이밍은 아니라는 판단에 그저 알겠다는 한 마디를 말해버리고 말았다.

과장님을 보내야 하는 시간이 가까워 올수록 심장 변두리가 쪼그라드는 느낌이 들었다. 마음이 왜 이런 건지 잘 모르겠다. 누군가 움켜쥐고 있는 것처럼 답답했다.


차분히 식사하시는 과장님을 앞에 두고 나는 뭐가 이렇게 생각이 많은 건지 모르겠다.

처음 떠난다는 말이 나온 이후로 그렇게 많은 생각을, 그렇게 오래도록 했는데 뭐가 또 이렇게 할 생각들이 많이 남은 건지...

생각에 잠긴 나를 과장님이 모를 리 없었다. 그럼에도 아무런 말씀을 안 하신다는 건 그저 그대로 나를 내버려두고자 하는 마음 때문일 것이다.




"잘 먹었습니다."

"....저도요. 잘 먹었습니다."

"잘 먹긴. 엄청 먹는둥 마는둥 했는데."

"...아니에요. 잘 먹었는데..."




내가 ○사원 먹는 양을 아는데? 하며 활짝 웃어보이신다. 그런...가요... 나는 맥빠진 소리를 냈다. 웃음이 나지 않았다. 맥이 탁 풀렸다.


과장님은 밥값을 계산하고, 나는 가방을 챙겨 식당을 나왔다. 휴대폰으로 본 시간은 어느덧 8시를 향하고 있었다.

이제는 정말 과장님을 보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천천히 걷고는 있지만 보안검색대까지는 얼마 남아있지 않았다.

과장님과 나는 여전히 아무런 말이 없는 채였다. 하고픈 말은 많았지만 어떤 말을 쉽게 꺼낼 수가 없어 그저 입을 다물었다는 게 맞는 듯하다.

고개를 들어 과장님의 옆얼굴을 들여다 본다. 오래 보면 과장님의 눈빛이 나를 향할 것 같아 그러지는 못했다. 차마 앞을 볼 힘은 없어 되려 고개를 떨궜다.




"......"

"........"




도착한 보안검색대. 마지막 대면이다. 눈을 채우고 흘러내리는 눈물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이 제일 클 것이다.

또 운다. 과장님은 핀잔을 주듯 내 얼굴을 들여다 보셨다. 내 눈을 마주보는 맑고 투명한 눈을 피할 수가 없었다.

울지 않으려 했는데. 보낼 때는 정말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렇게 다짐을 했어도 다시 흘러 내리는 눈물이 부끄러워서 자꾸만 고개를 숙이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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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님이 깊은 한숨을 내쉬면서 손을 뻗어 나를 안아 오셨다. 맥없이 안긴 나는 과장님의 어깨에 고개를 묻고 뚝, 뚝, 눈물을 흘려보냈다.

울지 말고... 나직이 읊조리는 과장님의 목소리에 오히려 더 눈물이 났다. 울지 말란 말 하도 해서 입 아프다, 이제. 과장님이 웃음기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어떻게 해야 그칠까..."




과장님은 어떻게든 내 눈물을 그치게 하려고 애쓰고 계시지만, 여전히 내 얼굴은 눈물범벅이다.

어떻게 해야 그칠까, 혼잣말하듯 작게 이야기한 과장님이 품에서 나를 살짝 떼어냈다. 다시 나와 눈을 맞춰 오는 그 때문에 나는 부끄러워졌다.

눈물에 잔뜩 젖어버린 얼굴이 절대 보기 좋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고개를 숙였지만 내 턱끝을 가볍게 잡아오는 과장님의 손에 다시 고개가 들리고야 말았다.




"......"




틈이 없었다. 과장님의 손에 잡힌 내 턱이 들리고, 내 입술에 과장님의 입술이 맞춰지기까지의 그 짧은 찰나에는.

쪽, 하는 소리와 함께 입이 떨어졌다. 아직 내 입술 위에는 약간의 온기가 남아있었다. 당연했지만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나는 깜짝 놀라 눈이 커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울음이 멈췄다. 더 이상 눈물을 흘리지 않게 된 것이다. 너무 놀라버렸기 때문이다.




"멈췄다."

"......"

"나 이제 가요. 잘 지내고 있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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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어라 말할 타이밍도 잡지 못하고. 그 말을 끝으로 과장님은 한 걸음, 두 걸음씩 내게서 멀어졌다.

마지막으로 근사한 말을 해야 했는데, 하고 싶었는데, 그럴 수가 없어서 얼이 빠진 채로 그 자리에 서있기만 했다.

보안검색대로 들어가는 문 앞에서 멈춘 과장님이 나를 향해 몸을 돌렸다. 손을 들어 흔들며 안녕, 하고 말하는 모습이 슬로우 모션처럼 재생되었다.




"......"




과장님은 그렇게 문 뒤로 사라져버렸다. 나는 손을 들어 온기가 남겨진 내 입술을 만져보았다.

짧은 순간 닿았다 떨어진 게, 분명 과장님의 입술이 맞았는데. 뭐가 지나간 건지 정신차리고 깨달을 새도 없이 그를 보내버리고 말았다.

그게 바로, 그와의 이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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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사원입니다.

여행 중에 한적한 카페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글을 썼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우와의 이별을 몰랐던 게 아니고, 생각하지 못했던 게 아닌데 막상 쓰다 보니까 저도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더라고요..

마치 제가 떠나보내는 것 같은 느낌..?ㅎㅎ 많은 독자님들도 그러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쓰고 나니까 배가 너무 고파서 빨리 밥 먹으러 가야 할 것 같아가지구 퇴고를 못했어영... 혹시 오타나 비문 있으면 댓글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BGM은 이번에는 고민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예전에는 계속 생각해왔던 게 비투비의 Someday라는 곡이었는데,

9월 에브리데이식스 발표되면서 이 곡 듣자마자 딱 이거다! 싶었거든요. 제가 너무너무 애정하고 많이 듣고 있는 곡이랍니다.

여러분들도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연휴 동안 자주 찾아올게요. 저는 내일 서울에 돌아가요. 서울에서 다시 쓸 강과장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여행지에서의 마지막 저녁,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늘 감사하고 애정합니다. ♡

저 얼른 밥 먹으러 갈게요ㅋㅋㅋ 다들 맛저하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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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으아 ㅏㅏ 안녕하세여 Y사원님 녤루입니당 ! 요즘 아르바이트때문에 바쁜탓인지 저번화와 이번화가 밀려서 한번에 봤네요 ㅜㅜ 그래서 저번에 댓글을 못달아서 이번엔 제 암호닉이없네요 ㅠㅠ 항상 꼬박꼬박 달아왔는데 !! ㅎㅎ 저번화는 설렘이있었다면 이번화는 좀 슬프네요 ㅜㅜ 옹과장님과 이별이라니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시겠죠?!?! 돌아오셔야해요 ㅠㅠ 강과장님과의 결혼식에서 보는걸로 하죠.. ㅎㅎㅎ 너무 이기적인건 아니겠죠 ㅋㅋ?? 꼭 다시 보면 좋겠어요 옹과장님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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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안녕하세요,
Y사원님!
저는 [옹스더]라고 합니다.
왜 이제야 이 글을 알게 되었을까요 ㅜㅜ 늦게 알아서 좋은 점이 있다면 37편까지 좌라락 연달아 읽을 수 있다는거..? 정말 오늘 하루종일 강과장만 읽은거 같아요 ㅠㅠㅠㅠ 대체 감정의 소용돌이를 몇번이나 오르락 내리락 한건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이런 섹시하고 설레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가능하다면 저도 암호닉 신청 하고 싶어요..
[옹스더]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다시한번 좋은 글 감사해요 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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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Y사원님..!!ㅠㅠ 이렇게 좋은 글을 연달아 들고오셔서 얼마나기쁜줄 몰아요!!ㅠㅠ 이제 정말 옹과장님이 떠나시네요..ㅠㅠ 아픈만큼 애착이 많이갔던 캐릭터인데ㅠㅠ 성우얌..ㅠㅠㅠ브금도 너무 가사가 옹과장님의 마음을 대변하듯이 제 맘을 막물결로 치네요..ㅠㅠ 잘가란 말한마디 못했지만 말하지 안해도 느껴지는 모든 게 너무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처음 쓰릴때부터 때부터 보지는 못했지만 35에 이글ㅇㄹ알게됐고..!!ㅠㅠ 너무늦게 알아서 슬퍼요 혹시 만약에 암호닉 신청이 된다면 [럽딥]으로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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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으어유ㅡㅜㅜㅠㅜㅠ옹과장님 가지말아요ㅠㅜㅠㅜㅠ진짜 읽는 내내 너무 아련했어요ㅠ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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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포카리입니다!
역시 작가님 저랑 통했어요 히히 믿고 듣는 데이식스노래 자기 전에 꼭 듣는 게 i loved you...
들으면서 읽으니까 더 먹먹하고 그러네요...머리로는 옹과장 보내야한다는 거 잘 아는데
막상 부닥치니까 또 괜히 눈물차오르고...옹과장이랑 첫만남부터 회상하는 부분이..자꾸 돌아와서 읽을정도로 좋았어요...!
좋은 기억들만 자꾸 되새김질하고 싶어서 그런가요?ㅎㅎ 마지막 저녁,아니 식사일것이다 이 부분의 디테일이...
자꾸 먹먹하게 만들어요ㅠㅠ 첫사랑오빠 떠나보내는 느낌이 이런 느낌이려나요?ㅋㅋㅋ
옹과장한테는 후회없는 마지막이었으면 해요 그럴일은 없겠지만...아련씁쓸한 화네요!!
잘 보고 갑니당 일찍 와주셔서 감사했어요 히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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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딸기모찌롤입니다!!ㅠㅠㅠㅠㅠ
작가님,, 저는 옹과장님한테 더 애착이 갔었나봐요ㅠㅠㅠ 이번편 정말 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을 느꼈어요...공항에서 이별하는 저 장면이 실제였다면 당황스러웠을수도 있지만 지금으로써는 진짜 제일 아련하게 느껴지는 장면인것같아요.. 저도 제가 무슨말하고있는지 모를일,,
문 너머로 옹과장님이 사라졌다니.. 이제 못본다는게 너무 아쉽고ㅠㅠㅠㅠ마음이 아풉니다.....으앙 이번편은 진짜 최고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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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평소 좋아하는 노래인데 너무 잘어울려요ㅠㅠㅜ옹과장을 이렇게 보내야한다ㄴㅣ 진짜 아쉬워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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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3.152
송송아입니다!
으악! 저번 편 댓글을 놓치다니ㅠㅠㅠ 연휴기간 동안 매일 들어와서 작가님 기다릴거에요❤
성우가ㅠㅠㅠㅠㅠㅠ 성우가 떠났어ㅠㅜㅜㅜㅜㅠㅜㅜㅜ 저만 이렇게 막 심장이 아프고 막 그런거 아니죠?ㅠㅠㅜㅜㅜㅠ 진짜 제가 다 이별한 느낌이에요ㅠㅠㅜㅜㅜㅠㅠ 성우야ㅠㅜㅜㅜ 진짜 여주가 택시 타고 집 갈때까지 기다린 것 부터 저는 죽었다고 한다....그리고 마지막에 또 사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우야 진짜 내가 많이 애정해ㅠㅠㅠㅜㅠㅠㅠㅠ 일본 가서도 꼭 잘 지내기야... 약속....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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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수 지예요!!이제 옹과장이 떠나갔네요...진짜 마음이 좀 허전하고 그래요ㅠㅠㅠㅠㅠ강과장이랑 있는 것도 좋지만 옹과장 떠나가는 건 슬프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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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안녕하세요 [강단]입니다! 오늘은 정말 옹과장님과의 이별이 담긴 편이었네요 ㅠㅠㅠㅠㅠㅠ 옹과장님도 정말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입맞춤할 때 순간 강과장님 생각이 나긴 했지만 정말 보내 줘야 할 때니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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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작가님 꼬꼬망이에요!
성우가 떠났네요...진짜 저도 마음이 울컥....나중에 다시 성우를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죠?ㅠㅠㅠㅠㅠㅠㅜㅜ작가님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추석보내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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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안녕하세요 작가님 비눗방울이에요..! 성우랑 이렇게 결국에는 떨어지게 되었네요 앞으로 어떤 일이 더 일어날지는 모르겠지만 모두가 걱정없이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또 우는 여주 ㅠㅠㅠ엉어엉ㅇ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 항상 잘 읽고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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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일이일공입니다ㅠㅠㅠ 이렇게 옹과장을 보내게 되네요ㅠㅠㅠㅠㅠㅠㅠ 따흑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더 맴찢이라 너무 속상해요ㅠㅠㅠㅠㅠㅠ 진짜로 좋은 이별은 없는거같아요ㅠㅠㅠ 아주아주 나중에 다시 편한 사이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편 너무 슬프네요 브금도 너무 짱이에요ㅠㅠㅠ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 작가님 잘 읽고 갑니다! 암호닉도 확인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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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작가님 휘린입니다!! 결국 성우가 떠났네요ㅠㅜㅜ 우리 옹과장님 너무 안타깝ㅠㅜ 저의 눈물버튼이에요ㅠ 그래도 이제 슬슬 스토리가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아마도 담편부터는 또 강과장님이랑 꽁냥꽁냥 하겠죠?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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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파리링]
아이고아이고 옹과장이 ㅇ사원을 정말 많이 좋아했나보네요... 저는 제 3자라 임자있는 몸에게 뽀뽀는..! 아무리 그래도..! 싶지만 ㅎㅎㅎ 이게 옹과장과의 마지막이라는 시그널이겠죠ㅠㅠ 근데 보통 드라마에서 보며는 꼭 여주와 서브남주가 예기치 않게 달달한 상황에 남주가 지켜보면서 오해하고 실망하고 그러던데..에이....설마.... 괜히 강과장이 존중한다는 말을해가지고ㅠㅠ 불안해요ㅠㅠㅠ 여지껏 강과장이 참을 만큼 참고 다 양보하지 않았나요ㅠ 물론 이번엔 여주 잘못은 없지만 만약 제 여자친구가 늘 저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전 정말 지칠것같아요 아무리 애정에 대한 확신이 있어도 정작 내 눈으로 보이는 모습이 저러니 늘 불안하고... 물론 우리의 강과장님과 여주는 앞으로도 현명하게 헤쳐나가리라 믿습니다.. 아이고아이고 제발.. 옹과장 외 그랬어? 뽑호 그런거 왜 해써? 왜 독자인 날 불안하게 해ㅠㅠ 강과장 훠이훠이~ 여주를 믿고 공항까지 안 따라왔길..집에서 한가하게 좋아하는 맥주나 마시면서 아이패드 보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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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녤볼루션입니다!! 바로 37편을 들고 와주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 알림 뜬 거 보고 진짜 놀랐어요!! 옹과장님을 결국 이렇게 떠나 보내네요.. 이미 예전부터 예정되어 있던 이별이지만 마음이 아픈 건 어쩔 수 없는.... 분명 텍스트로 떠나보내는 건데 왜이렇게 감정이입이 되는지ㅠㅠ너무 슬퍼요ㅠㅜ 옹과장님이 여주를 많이 좋아한 게 마지막까지 잘 드러나서 여운이 남아요ㅜㅜ 나중에라도 언젠가 모두모두 편한 사이가 되어서 행복하게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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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연두가 아닌 연두해요 예요 작가님 ㅠㅠ 바보 같이 제 암호닉도 까먹어 버리고 .. 뭐 알아서 해결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36화의 여운에서 아직 못 빠졌는데 옹과장님과 이별이라뇨 .. 며칠동안 또 앓을 것 같아요 ㅠㅠㅠㅠ 떠나는 게 모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겠죠 ?? 여주도 얼른 그만 슬퍼하고 모두 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작가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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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3.77
강단이의 꼬맹이 입니당 옹과장님 진짜 떠나시네요ㅠㅠㅠ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왜이리 마음이 아픈걸까요ㅠㅠ옹과장도 꼭 좋은사람만나서 후에 언젠가 시간이 지나서 여주랑 강과장이랑 옹과장이랑 다시 웃으면서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비지엠도 너무 찰떡이고 이렇게 일찍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당 연휴잘보내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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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6.148
아.................마지막까지 너무 슬프네요ㅠㅠㅠㅠ 옹과장님을 기쁜 마음으로 보내줄 수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슬퍼도 너무 슬프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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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작가님 역시 하신말은 꼭 지키시는 멋지신 분이에요! 여행 중에도 틈내서 글을 써주시다니... 결국 옹과장님이 떠났네요ㅜㅜ 남은 강과장님과 여주 그리고 떠난 옹과장님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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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짱구에요! 드디어(?) 성우가 떠났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마지막까지 멋지고 그래서 더 슬프고 그러네요ㅠㅠㅠㅠ남은 여주는 어떤 마음으로 회사를 다니게 될까요ㅠㅠㅠ그저 모두가 행복했음 해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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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헉 뽀뽀할 때 무서워쪄여,,, 그나저나 진짜 이별이라니ㅠㅠㅠㅠㅠㅠ넘 아쉽고 슬프고ㅠㅠㅠㅠ그래두 강과장이랑 여주는 행복하겟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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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8.155
호곡쓰! 뽀뽀! ㅠㅠㅠㅠㅠ 옹과장님 짠내나요 ㅠㅠㅠㅠ으윽.. 즁말로다가 이 글은 대작이 아닐까요 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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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맥주톡톡이에요! 옹과장님이 떠나는 날이 왓네여ㅜㅜㅜㅜㅜ진짜 보내는것같고 막 아련하고 막 슬퍼요ㅠㅠㅠㅜㅠㅜㅠ옹과장님도 젛은사람만나서 다시 만났을때 행볻하면 좋겠어요 ㅠㅠㅠ 오늘도 작가님 좋은 글 읽으면허 하루 마무리 합니다 작가님 추석 잘 보내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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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어남옹을 밀었던 윙지훈입니다... 아 오늘편 롬곡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일본가서 성우데려갈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우야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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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뀨쓰입니다!!!!!! 이렇게 옹 과장님이 떠나고 말았네요,, 마지막 인사도 가벼운 입맞춤이라니 옹 과장님 넘무 스윗한 거 아니오?!!??? 강 과장님이 보고 있었으면 어카죠... ㅋㅋㅋ 이 뽀뽀 한 번으로 여주와 옹 과장님의 감정들이 잘 정리되었으면 좋겠슴니다! 이제 강 과장님과의 달달한 결혼 준비만이 남앗나요... ㅎㅁㅎ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 즐거운 추석 연ㅇ휴 보내세요 작가님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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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올라프입니다. 이번편보면서 울어버렸네요. 이젠 성우도 꼭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라봅니다. 이제 강과장님과 행복한이야기 많이 풀어주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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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알바생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옹과장 넘나 아련하잖아요ㅜㅠㅠㅠ이제 상처 안받고 둘다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옹과장 떠나는 순간까지 다정보스....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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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포카입니다 작가님! 글을 읽기 전에 이번화 제목을 보자마자 '아 이번 이야기는 성우와 여주의 이야기겠구나' 싶었고, 그래서 읽기도 전에 울적해진것 같아요ㅠㅠ성우와 여주의 관계가 참 복잡한데 이렇게 여운을 남기면서 성우가 떠나니까 더 슬퍼지는 것과 동시에 오히려 후련하기도 하네요! 이제 성우가 없는 강과장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도 궁금합니다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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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옹과장님이랑 이별을 하게 되었네여 조금은 힘들겠지만 우리의 강과장님이 있으니까여!!!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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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마요입니다ㅠ옹과장님 마지막도 너무 옹과장님처럼끝나서 마음이 아리네요ㅠ강과장님이 뽀뽀하는 장면 못보길 빌어요...이제 행복한 결혼길만 걷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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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5.102
츄얼입니다 ㅠㅠ 으어엉 옹과장님이 가셨군요 흑 괜시리 슬프네요ㅠㅠㅠ오늘은 다시한번 더 보고싶은 편이었어요ㅠㅠ 작가님 긴 연휴 잘보내시고 오늘편도 잘봤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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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아, 헐...
마지막 진짜
아...
진짜 안타까운데
한편으로는 후련하고
마지막 인사가
뽀뽀라니
참...
바람직..(퍽
아 잘 봤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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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5.151
[꽃녤] 현생에 치이다 36편 37편 몰아서 봤어요ㅠㅠㅠㅠ 아 진짜 작가님 매번 필력에 감탄해요 옹과장님이랑 이별도 진짜 더 애틋해보이고... 눈물 ㅠㅠㅠㅠ 완결에 가까워진다는 게 뭔가 느껴져요 그럼 전 이제 혐생 어떻게 살아나가죠...... 이해해주는 강과장님도 멋있고 달래주는 옹과장님도 진짜 최고 멋있고 작가님이 젤 멋있어요 사랑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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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입학하자 입니다!!! 작가님 36 37 빠른업뎃 오예 임미당 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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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리베0511입니다 아 옹과장님과의 이별이라니 너무 슬프네요 여주는 계속 할 말을 놓치고 ㅜㅜㅜ 그냥 둘 다 너무 아련아련 퓨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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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하루만녤이의루니가되고싶어]입니다!
현생에 지쳐 살아가다 보니까 작가님 글이 업로드 되어있었네요! 작가님 글은 제 활력소랄까..ㅎㅎ
물론 지금 옹과장님을 진짜 보내게 되어 정말정말 슬프지만.. 앞으로 녤 과장님과의 해피엔딩을 기대해 보아요!
이왕 가는 김에 옹과장도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당!! 그렇겠죠?? 여주랑 녤과장도 옹과장도 그리고 작가님도 행복하세요!! 저도 작가님 글 읽으니 행복합니당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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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666666입니다 옹과장님이 일본으로 가신다는 소식을 듣을 지 얼마 안 지나서 이렇게 이별을 하네요. 지금 강과장님과 여자가 이뤄지길 바랬던 독자로써 옹과장님이 설레지 않았던 건 아니기에 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남네요. 작가님 휴가 나오셨다는 것에 이렇게 빠른 연재라니 너무 고맙습니다.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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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오늘 편 너무너무 슬픈데 아쉽고 마음아프고 ㅠㅠ근데 비지엠은 또 너무 적절하네요.. 마음 아프게 보내는 사람이나 어쩔 수 없이 떠나는 걸 선택해서 떠나는 사람이나 둘 다 마음이 어떨까요... 너무 안쓰러워요 진짜... 뽀뽀는 .. 매우 당황스럽고 다니엘이 알면 조금 화도 날 것같지만... 그래도 성우야 가서 몸 조심하고ㅠㅠㅠ너무 몰입되네요 ㅠㅠㅠㅠㅠ마음아파죽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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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옹침] 입니당 ㅜㅜ 아직,, 암호닉에서 삭제가 안되었으니 암호닉 써도 되지요...?ㅠ 저 진짜루 요번 화 보면서 엄청 울었읍니다,,광광.. 읽으면서 여러생각이 드는데 저는 정이 많은 편이라서 누군가와의 이별이 오게 되면 항상 많이 울어요. 근디 또 텍스트를 보고 우는건 또 첨이네요우ㅜㅠㅠ자까님 필력,,매번 감탄합니다..(?) 대화하는데 또 조곤조곤한 말투가 음성지원 되어서 더 슬픈것두 있었어요ㅜㅜ 이제 진짜 가는구나,, 실감도 나구 브금이랑 또 찰떡이라 더욱이 재미있게 잘 읽었던것 같아요. 성우 이제 잘 지내겠지요..? 그래야 합니다 꼭 ㅠㅜ 안그럼 저 울어요ㅠㅜㅜㅜㅜ우럭우럭..아무튼 작가님 힘드실텐데 틈틈이 글 써주셔서 감사드려요..작가님은 날개없는천사...❤❤ 그리구 또 제 현생때문에 암호닉 삭제 명단에도 올라가구,, 제 잘못입니더ㅜㅜㅠ 이제 더 예쁜댓글 많이 달게요♡♡♡ 단편써주신다는 약속도ㅠㅠ 잊지않구 ㄱㅖ셔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 3개월은 지났을텐데ㅜㅜ 항상 감사드리구 죄송합니다 작가님 ㅠㅠ 흑흑 글 잘 읽구 있슴다!! 사랑해요 작가님 만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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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사원
옹침님!! 드디어 소재의 주인이 나타나서 정말 다행이여요ㅠㅠㅠ 엉엉... 제가 단편에 대해서 마니마니 고민해보았는데, 혹시 주신 단편 소재로 강과장 외전을 써도 괜찮을까요? 스핀오프 해가지구 옹과장을 흠모(ㅋㅋㅋ)하는 여주인데 밀당하는 옹과장 때문에 안달나는...? 왠지 재미있을 것 같아서용.... 헤헷 아니면 혹시 전혀 다른 스토리로 단편 보고 싶으시다면 그것도 괜찮고요! 옹침님께서 말씀하시는대로 써보게씁니당!!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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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오우 작가님!!!!!!!! 써주시는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엉엉 ㅠㅠ 스핀오프라 하며는 제가 생각하는 그런것.....!!(내적댄스) 제가 욕심을 조금 부려보자면 여주와 옹과장이 굉장히 사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 증말 조케씁니다ㅜㅛㅜ(이미 자까님은 저랑 같은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머쓱) 아무튼 강과장 외전으로 완전울트라캡셔 짱이에요ㅠㅠ 따로 단편으로 써도 좋겠지만 스핀오프로 찰떡인것같아유!!!!!?? 제 비루한 소재로 글 써쥬신다니,, 티비에 나오는것보다 행복합니다 작가님 ㅠㅠ 저 이제 Y사원님 1호팬 할래여,,♡ 정말 감사합니다 작가님 ㅜ 사랑해요❤❤❤❤ 이제 강과장 글 읽으러 가야겠어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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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마지막까지 옹과장님은 너무 착하고 멋있네요ㅠㅠㅠㅠㅠ이렇게 옹과장님 못보내ㅠㅠㅠㅠㅠㅠㅠ과장님 못 잃어요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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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작가님 0709 입니다 !!! 결국 성우가 떠났네요 ㅠㅠ 마지막순간까지 스윗한 성우를 떠나보내려니 마음이 아파요 ㅠㅠㅠㅠㅠㅠ 비록 성우는 떠났지만 그 부분을 다니엘이 채워주겠죠 ?? ㅠㅠㅠ 얼른 다니엘이랑 여주랑 결혼 했으면 좋겠네요 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하며 기다릴게요 ! 미리 추석 잘 보내세욧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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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태침입니다 ㅠㅠㅠㅠ 옹과장님 떠나서 너무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만났음 좋겠어요... 여주도 이제 강과장님한테 올인을 해줬음 좋겠고 헷갈리게 하는 사람이 없어서 마음이 좀 편안해지기도 하는 편이고 너무나 아련한 편이예요ㅠㅠ 지금 비도 오는데 글과 오늘 날씨 완전 찰떡...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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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강단2입니다!
우리 옹과장님..ㅠ 이렇게 떠나보내게 되어 너무 슬프네요...... 각자 행복해지겠죠? 꼭 그랬으면 좋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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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ㅏ ㅠㅠㅠㅠ 옹성우 ㅠㅠ 넌 진짜 끝까지 멋진 남자다 ㅠㅠ 성우야 ㅠㅠㅠㅠ 우리 성우 ㅠㅠㅠ 좋은 여자 만나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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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비비빅입니다! 이렇게 성우가 간다니 너무 허무하긴 한데ㅠㅠㅠㅠ진짜 끝까지 멋있어서 너무 아쉽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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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유우에요!!
옹과장님... 정말로 가셨군요...ㅠㅠㅠㅠ 마지막까지 여주 배려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스윗하시면서도 안타깝네요 ㅠㅠㅠㅠㅠㅠ 여주도 너무 아쉬울것 같아요 그래도 하고싶은말 있었을텐데..
마지막에 입맞춤은.. 그래도 항상 배려만 하던 옹과장님의 마지막 욕심이라고 생각할래요 ㅎㅎ
나중에.. 아주 나중에라도 잠깐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옹과장님 일본에서도 잘 지내시길 8ㅅ8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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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사원
안녕하세요 유우님! 제가 이번 댓글 확인해보니까 독자 81번 유우님이랑 암호닉이 겹치시는 것 같아서요. 혹시 몇 차 때 암호닉 신청해주셨는지 확인 부탁드려도 될까요? 암호닉이 겹치면 나중에 메일링 받으실 때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어서 그러니 번거로우시겠지만 부탁드립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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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아 이제 봤네요 ㅠㅠ 저는 4차 암호닉 때 신청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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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첨부 사진4차 암호닉 신청 때 댓글 단 거 같이 올립니다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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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사원
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독자님 댓글 달아주시는 거 확인하구 다시 이쪽에 댓글 달아드릴게요~ 편안한 밤 되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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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Y사원에게
네 작가님도 번거로우실텐데 감사합니다!! 연휴 편안히 잘 보내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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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누나에요! 으아ㅠㅠㅠㅠ우리 옹과장님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맴찢ㅠㅠ이렇게 서브남주까지 많이 좋아한건 작가님 글이 처음인 것 같아요ㅠㅠㅠㅠ흐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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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0613] 안녕하세요 작가님 0613입니다 ㅎㅎ 오늘은 첫 화부터 한없이 다정하고 젠틀하신 우리 옹과장님을 보내는 날이네요 ㅠㅠ 작가님이 덧붙여 말한 글 읽어보니까 저 또한 마찬가지로 괜히 보내기싫고 뭉클하고 그렇더라고요... 다니엘도 옹과장 보내는 공항 간다고 했을때 존중해준다는 말이 너무 예뻤고. 옹과장님이 눈물 멈추라고 여주한테 뽀뽀할 때도 괜히 옹과장님 눈에 눈물이 맺혀있을 것만 같고 그렇네요 가만히 애써 웃으면서 손 흔드는 그 장면도 너무 생생한 것 같아요 ㅠㅠ 항상 말하는 거지만 BGM도 이번 화에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가사에도 진심으로 I Love You 라는 가사가 있는데 옹과장님이 여주한테 하는 말인 것 같네요... 이번 화도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이제 진짜 옹과장님을 보낼 때가 온 것 같아요 ㅠㅠ 잘 가요 옹과장님! 작가님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연휴 잘 보내세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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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형광개구리입니다 뭔가 생각이 많아지는 화네요 이별이라는 것은 언제 누구와 해도 익숙하지않은 것 같아요 옹과장님을 좋아했던 저로써는 조금 아니 좀 많이 아쉽네요 옹과장님 행복하세요 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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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쫑쫑입니닷! 어제 읽는다는게 저도 현생에 치이다보니......? 오늘은 정말로 옹과장이 떠났네요! 떠날거라는걸 알고있었어도 정말 보내기는 마음이아프네요.. 차마 무슨 말도 선뜻 꺼내기 힘들었을 두사람의 마음이 짠하기도 하구요..흐뷰ㅠㅠㅠㅠㅠ 떠나는 순간까지도 성우는 어른스러웠고 차분했고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라는걸 다시 느꼈어요! 입맞춤은 깜짝 놀라기도했지만 세상좋네옇ㅎㅎㅎㅎㅎㅎㅎㅎ힛 비록 성우는 떠났지만 떠난 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는 성우의 모습을 아주 잠깐이라도 보고싶어지네요ㅎㅎ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해오자까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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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일개사원이에요
우리의 옹과장님 결국 떠나가셨네요.ㅠㅠㅠ 그래도 우리 옹과장님은 영원한 옹과장님 이니까요.ㅠㅠㅠ 그리고 옹과장님 떠날때 진짜 제곁에 있던 누군가가 떠나가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몰입하고 봤나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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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21
안녕하세요ㅠ 훌쩍ㅠ [몽쟈]입니다ㅠㅠ 으앙ㅠㅠ 옹과장님ㅠㅠ 진짜로 가쏘요ㅠ크흡ㅠㅠ빠빠잇ㅠ
행복해야해요ㅠ 그래도 설마 했는데, 마지막 인사가 ‘쪽-’ 강과장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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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작가님 필력 진짜 읽을수록 대단하세요... 옹과장님 떠나는데 진짜 울컥... 옹과장님 됴쿄에서 행복하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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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21
[몽쟈] 입니다ㅠ 열심히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등록으로 가버리더니ㅋㅋ 지연되고 있다며ㅎ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어서 다시 써봅니다ㅋ
아까 쓰던거에는 막 울어대서ㅋㅋ(민망::)
마지막 인사 ‘쪽-’ㅠㅠ 강과장님, 이해해주셔요
옹과장님 번외♡ 자까님 알라뷰요ㅎㅎ 완전 캐발랄한 여성분과 꽁냥꽁냥 이쁘게ㅠㅠ 어흐윽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께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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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DMR 이에요! 이제 옹과장이 진짜 떠나네요.. 마지막까지 여주의 우는 모습을 지켜보는 옹과장의 심정은 어떨지, 참 안타까워요ㅠㅠㅠ 멀리 떠나서도 옹과장이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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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민향입니다?
성우... 아니 과장님... 옹과장님ㅠㅠㅠㅠ 결국 가시는군ㄴ뇨,.. 당연히 보내줘야 되지만ㄴ 아인악읻ㄱ악ㅠㅠ 가지마세영... 그와중에 왤케 쏘스윗하신겁니까 더 마음아프게ㅠㅠㅠㅠ 일본 가서도 잘 지내세요 과장님...ㅠㅠ 꼭 행복하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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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졔졍]입니다
안돼!!!!!성우야ㅠㅠ가지마 어디가ㅜㅜ
성우와의 마지막이라니ㅠㅠ너무 아련하잖아여..ㅜㅜ힝...
잘읽고가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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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녤리리아] 입니다 작가님!
아 드디어...원하지 않던 순간이 왔네요... 옹과장님 못보내요ㅠㅠ 그 짧은 입맞춤에서 옹과장님이 차마 전하지 못했던 감정들이 전해지는거 같아서 울컥했네요.. 떠나버린 옹과장님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고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라고, 또 남은 강과장과 여주도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래요! 항상 잘읽고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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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으헉 작가님 ... 저번편에도 댓글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ㅠ암호닉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바보같이 시기를 다 놓쳤네요 ㅠ 이제 드디어 성우가 떠났네요 .. 앗 ! 브금 진짜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였는데 흘러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진짜 센스 오백만점 작가님 ❤️하.. 그동안 성우랑 정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떠나보내니 진짜 마음한켠이 휑 하네요 ㅋㅋㅋㅋ 아쉽다 그만큼 여주도 의지도 많이했는데 마지막까지 성우의 배려 .. 세상에 진짜 저런 남자가 있을까 싶네요 ㅠ 다니엘도 존중해주는 그 모습도 멋지고 이제 성우는 떠나보냇으니 다니엘과 여주의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0^ 작가님 오늘부터 진짜 연휴네요 ~ 그동안 힘들었던시간 추석연휴로 힐링하고 푹 쉬세요 ~~ 전 작가님글 복습하면서 힐링하고 지낼께요 ><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닷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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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딸기시럽] 제 댓글 언급하신 줄 알고 너무 놀라서 글도 다시 읽고 제가 쓴 댓글도 다시 보고 왔어요ㅋㅋㅋㅋ 어우 이미 다 알았던 이별인데도 많이 힘들고 슬펐거든요 34화 다시 보고 오니 이렇게 댓글 달진 않았네요 여전히 전 작품 밖의 사람일 뿐이지만 제가 보내는 느낌이에요
여기선 참 옹성우라는 사람 자체가 마지막 장면 같았던 것 같아요 표현하신 대로 뭐가 지나간 건지 정신차리고 깨달을 새도 없이 보내버릴 수밖에 없었던 사람이었어요 내내
글이랑도 잘 어울리는데 bgm이 특히 마지막 짤이랑 잘 어울려요 아련한 게 옹성우 같고ㅋㅋ큐ㅠㅠㅠ
작가님도 추석 잘 보내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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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ㅊㅔ크남방입니다! 이번꺼 보고 룸곡줄줄 흘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옹과장님 떠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끝까지 다정하고 스윗한데 넘 맴아프고ㅠㅠㅠㅠㅠ가서도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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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피치수플레에요 ㅜㅜㅜㅜ 드디어 성우가 떠났네요... 다행스럽게도 다녤이 그 과정을 여주가 혼자 받아드릴 수 있도록 마주할 수 있도록 이해해주어서 더 가슴 아프지만 조금은 아름답게 끝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성우와 여주 둘 다 복잡한 마음으로 몇 달을 고생해왔지만 어떠한 방향이든 끝을 본 만큼 이제는 둘 다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브금이 성우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것 같아 괜시리 저도 읽으면서 울컥했네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드려요 잘 읽고 갑니다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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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으러어어어어ㅠㅠㅠㅠ어떡해요ㅠㅠㅠㅠㅠ진짜 헤어져요ㅜㅜㅜㅜㅜㅜㅜ아 옹진짜ㅠㅠㅠㅠ 일본가다니 뭔가 너무 슬프고 저도 따라가고시 고ㅠㅠㅠㅠㅠㅠㅠㅠ옹 거기서 적응하는 모습또한 궁그뫄니여ㅠㅠㅠ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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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3.144
[강옹량]이에요! 이젠 진짜로 떠나셨네요 옹과장님.. 마지막까지 여주를 배려하고 위로하는 모습이 왜 이렇게 슬플까요 여주랑 옹과장님 헤어지는 게 너무 애틋해서 더 마음이 아파요 우는 여주를 보는 옹과장님 마음이 어땠을지도 궁금하구요ㅠ 옹과장 너란 남자 끝까지 다정하고 쏘스윗하고.. 그래서 그게 더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들게 이별한 만큼 서로 각자를 추억하며 잘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옹과장님도 하루빨리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고 여주도 앞으로 강과장님이랑 행복할 날들이 더 많겠죠? 긴 연휴인 만큼 작가님 그동안 못 쉬셨던 거 푹 쉬셨으면 좋겠어요! 추석 연휴 잘 보내시구 다음 편에서 만나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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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와 작가님 BGM이랑 글이랑 진짜 찰떡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필력대박... 이 화를 먼저봤는데 첫화부터 보러가야겠어요...아 너무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왜헤어져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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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다댕이에요! 오늘꺼 되게 마음이 무겁네요 ㅠㅠ 정말 작가님이 말한대로 옹과장님과의 이별을 예상 못한 건 아니지만 막상 이렇게 닥치니까 안믿겨요 ,,,, 정말 배울 점이 많았고 존경하게되는 옹과장님 안녕히 ㅜㅜ,, 오늘 여주를 보면서 초반에 비해 되게 성숙해졌다해야하나? 그런 점을 느꼈어요 ! 초반에는 아직 어린 직원의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진짜 어엿한 직장인이 된 거 같은 ..! 오늘도 정말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 이제 옹과장님은 볼 수 없는걸까요 ? ... 오늘은 강과장님에 대한 코멘트가 없는데 다음편부터 잘 부탁드려요 강과장님❤️ 여주에대한 존중,,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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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아이고...ㅠㅠ괜히 찡하고 맘아프네요 진짜 맴찢....글 속 성우도 도쿄로 떠나서 정말 잘되길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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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옹과장님이 진짜 가셨네요ㅜㅜ마지막까지 여주한테잘해주고 다정해서 더슬퍼요ㅜㅜ옹과장님도 행복해지면좋겠어요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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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녜르입니다 아 보내지 마세요 ㅠㅠㅠㅠ 아 뽀뽀했을 때 진짜 심장 죽었는데요 3초간 정지한 것 같았는데요 ㅠㅠㅠㅠ 너무 스윗해서 못 보내겠잖아요 잘 지내라니 어떻게 잘 지내요 작가님 너니 너무하신데 글 넘나 잘 쓰셔ㅓ 좋은데 너무 짜증나는데 보내지 말아ㅛ 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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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99.245
헤이헤이헤이입니다..! 세상에....옹과장님이..떠났어....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ㅠ 눈물나요ㅠㅠㅠㅠㅠㅠ 놀라게 해야 그친다고 했을때 설마...뽀뽀..? 했었는데 진짜일 줄이야....ㅠㅠㅜㅠㅠㅠ흑흑
작가님! 추석에 맛있는거 많이드시구 행복한추석되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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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파요입니다 작가님! 옹과장님ㅜㅜㅜ같이 울적해지네요 정말...서로에게 좋은 일만 있길 이제는ㅠㅠㅠ옹과장님 나중에라도 꼭 다시 나왔으면 좋겠어요ㅎㅎ 특별출연이라도 기대해봅니다!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세요 작가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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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다녤이랑워니랑]입니다 ㅠㅠㅠ 아,, 오늘 진짜,, 옹성우 ㅠㅠㅠㅠㅠ 진짜 너란 남자를 어쩌면 좋을까 ㅠㅠㅠㅠㅠ 마지막까지 저렇게 스윗하고 안쓰럽고 다하면 어떡하라고 ㅠㅠㅠㅠㅠ 진짜 ㅠㅠㅠㅠㅠ 성우를 보내야 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막상 이렇게 가버리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진짜 옹성우 같은 남자 어딨어...? ㅠㅠㅠㅠ 아 작가님 너무너무 슬퍼요 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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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라온하제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결국 떠났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옹과장님 진짜 개인적으로 여주는 강과장님이지만 ....저는 옹과장님이었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누구보다 여주 잘 챙겨주신 우리 과장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중에 번외로 옹과장님하고 이어지는 글이 있다면!!학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봤습니다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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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유나/아 옹과장님ㅜㅜㅜ녤이 걱정되서 공항까지 몰래 나왔다가 뽀뽀하는거 보면 어떡하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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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성우 이별... 너무 슬퍼요 작가님ㅠㅠㅠ 비지엠이랑 글 분위기랑 잘 들어맞아서 더 슬픈 편이었어요 ㅠㅠ롬곡롬곡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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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애벌레에요!
앞부분에 재환이 캐릭터 성격이 많이 나와서 댓글에서 언급해야지 하고있었는데 옹성우 굿바이키스에 다 묻혀버렸잖아여,,
옹성우 그는 마지막까지 따사로운 사람ㅠㅜㅠㅠㅜㅠ
실제로 저런 상황이면 엇 뭐지?할 상황이지만
옹성우라서 다 용서가 되네요,,
성우야 잘가 좋은여자 만나ㅠㅜ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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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몽구에요 옹과장님을 보내다니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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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눈물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옹 과장님..........ㅠㅠㅠ맘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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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이제 정말 옹과장님을 보내줘야 할 때이네요~ 진짜 옹과장과의 이별을 알고있었으면서 이 순간이 오니 씁쓸한건 어쩔 수 없나봐요~마지막까지 저 젠틀한 모습이라닛ㅠ 옹과장 못잊을거에요~ 힝ㅠ 잘가요 옹과장♡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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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깡구
옹과장님 제가 다 미안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힝 가서도 잘지내세요 근데 너무 찌통인거 아닙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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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어유ㅠㅠㅠ 성우가 아픈 것 때문에 맘이 편치 않네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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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작가님 불토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묭묭이에요! 이번편 제목부터 슬프다 진쨔,,, 벌써 송별회라니 정말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날이 왔네요..ㅠㅡㅠ 진짜 진짜 오랜만에 보는 김과장님이네요! 송별회 자리에서 김대리님이랑 함께 있어서 참 다행인 것 같아요,, 이마저도 옹과장님이랑 가까이 있었으면 오열파티 했을 지도 몰라요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여주 택시 확인할 때 까지 안가는 것좀 봐,,, 끝까지 한결 같아서 더 슬퍼요.. 공항.. 진짜 가는구나.. 눈물나ㅠㅠㅠㅠㅠ 헤엑 근데 마지막 뭐시당가....... 저 진짜 현실 헉 소리 나왔어요ㅠㅠㅠㅠㅠㅠ 와 아니ㅣ 그러면 안되는데 왜 막 좋고 더 슬프고 그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 강과장님을 읽게 되었을 때, 제목부터 강과장님이 남주라는 게 거의 확신이 들었지만 저는 옹과장님이 정말 정말 마음에 들었거든요.. 그래서 안될 걸 알면서도 옹과장님을 응원해왔는데 이렇게 떠나보내게 될 줄은 몰랐어요ㅠㅠㅠㅠ 아니 알았는데도 인정하기 싫어서 부정한 게 맞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좋은 사람이라서 정말 딱 옹과장님 같아서 더 힘든 이별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8ㅅ8 강과장 정주행은 해도 37화는 두 번 못볼 거 같아요ㅠㅠㅠㅠㅠ 흐엉 배경음악 오늘 처음 듣는데 넘 잘어울려요,, 원래 하시려던 배경음악 했으면ㄴ 더 슬펐을 거 같아요ㅠㅠㅠㅠㅠ 이번편도 진쨔 진짜 잘 봤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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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ㅠㅠ옹과장님 마지막이라니 진짜로 너무 슬퍼요..... 현실 눈물 ㅜㅜㅜㅜ 다시 돌아오진 않으시겠죠 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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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작가님 제가 이글을 정주행하면서 학생이라는 신분에 투정 부리면서 안해왔던 행동이 있었는데 이러한 글속의 작은 회사를 경험해본 느낌이였어요 이 글을 보면서 느낀게 한 둘이 아니였는데 특히 이번화는 저에게 많은것이 와닿은거같아요 정말정말 감사해요 제가 이 글을 보면서 느낀것이 바로 내일 제 행동에 닿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고쳐 나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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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옹과장님 다운 스윗한 이별이였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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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에휴.. 뭔가 한숨 나와요..ㅠㅠ 옹과장님 답지만 뭔가 속상한 헤어짐이네요. 괜한 아쉬움과 후회만 남을 키스같아요.
옹과장님 영원히 안녕일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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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사모녤드입니다!!! 옹과장님ㅠㅠㅠㅠㅠㅠ 여주도 독자도 작가님도 예전부터 이별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도 돌이킬수없는 현실로 닥치니 먹먹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송별회에서 재화니랑 얘기할땐 웃으며 읽었는데 점점 슬퍼졌어요ㅠㅠㅠ 카톡 두개와 공항에서의 식사, 찰나의 입맞춤까지 마지막까지도 너무 젠틀하셔서 더 눈물샘 폭발입니다.... 여주랑 옹과장님 서로가 서로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사람이 될거같네요 지금은 이렇게 헤어지지만 나중에 더이상 미련과 미안함이 남지 않았을때 웃으며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번편을 제때 봤다면 다음편이 올라오기전까지 여운에 젖어있었을텐데 몰아보다보니 그럴수가 없는게 쪼끔 아쉽네요ㅠㅠ 저는 쭉쭉 다음편으로 가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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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헐 ㅠㅠㅠㅠㅠ 작별뽀뽀라니ㅠㅠㅠㅠㅠㅠ 너무슬퍼요ㅠㅠㅠ 다니엘이보지는 않았겠죠? ㅎ휴ㅠㅠ옹과장님 잘가요ㅠㅠㅠㅠㅠㅜ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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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아 결국엔 과장님이 떠나갔네요ㅠ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왜 제가 다 슬프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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