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앵간히 해라 줘터지기 전에 방에 들어가라"
니미럴 연예인이면 다냐 잘낫네잘낫어
"웃기고 있네 니가 니노래안된다고 나한테 푸냐 화풀이를?"
"들어가라고 지금 짜증나니깐"
"짜증내야할께 누군데 니가짜증을내 장난하냐진짜 어이없어서 웃음이다나온다 내가 닐놀리기라도 햇냐?"
한숨을 깊게 쉬더니 다니 나한테 말한다
"오빠가 지금 곡이 안써져서 예민하거든?부탁인데 방에좀 들어가라 진짜"
" 나 욕나오기 직전이니깐 불르지도 말고 니회사들어가든말든 상관안할테니깐 니 알아서가라"
방에 들어오고 분풀이를 도경수 쟤가 사준 곰돌이에게 했다
미안 곰돌아
니가 봐줘 오늘은 니가 도경수
와진짜 짜증나죽겠네 내가 지어릴때처럼 지를 놀리기를했어 때리기를했어?
난그냥 노래 잘써지냐고 말한거 뿐인데 꺼지라고?
지가 예민하고 그런걸 왜 나한테 풀어
꺼지라고 듣는 사람이더화나는데 지가 왜더화를내
아아아아아ㅏㄱ!!!!!!!!!!!!!!
화나거나 슬프면 자야되는 나는 바로 침대속으로 들어갔고
몇시간뒤에 깨니 곰돌이 위에 쪽지가 있었다.
-미안 동생-
ㅈㄹ 염병 웃기고있네
하지만 쪽지를 보고 눈물이 그냥 나온다
아무리 장난기많은 오빠라도 생전 나한테 욕한마디도 하지않은 오빠였다
근데 꺼지라고 하니깐 놀라면서 화가그냥 났다
쪽지내용이 오빠가 미안해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냥 슬퍼서 눈물이 났다
거실에 나와보니 아무도 없었다
회사에 갔나보네..
티비를 키니 오빠얼굴이 나왔다
내가 너무 심했나...
문자를 할려고 했는데
"나왔네?"
아 아직 안갔나보네 저기서 컴퓨터를 하는걸보니
"너 회사안가?"
"응오늘 안가도되~"
왠지 뭔가 목소리에 상냥함이 5스푼 넣은 느낌이다
"근데 뭐하냐 게임?
"어 어떻게 알앗어?"
너표정..게임할때 맨날 그표정이야...
"직감이랄까 물론 여자의직감"
아근데 안나갈꺼면 왜 쪽지를 놔둿데 사과하기 쑥스럽나..귀엽네 우리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