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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동거 008

 

 

 

 

 

 

 


 

 

ep. 008

 

 

 

"저녁이 다되서 일어나네"

 

"피곤했어.."

 

"혼자 심심해 죽는줄알았잖아"

 

 

 

 

성열은 눈을 비비적 거리면 그랬냐며 명수의 볼을 손가락으로 쿡쿡 찔렀다. 하지말라며 승질내는 명수를 향해 성열은 환하게 웃어보였다. 삐졌어? 얼굴을 가까이들이대며 물으면 명수는 성열의 얼굴을 손으로 쭉 밀어대며 꺼지라며 연신 틱틱댔다. 왜그런지는 몰라도 어리광이 피고싶었다. 명수가 어리광을 펴올때마다 성열은 명수의 엉덩이를 툭툭치며 허리를 꽉 안아왔다.

 

 

 

 

"알았어 나 안잘게! 지금부터 눈 이렇게 뜨고있을게!"

 

"됐어, 이젠 내가 잘꺼거든"

 

"진짜 투정부리는거봐, 풀어..풀어 응?잉?"

 

"나이에 안맞게 왜 엉겨붙어.."

 

 

 


결국 성열이 일어나며 명수와 같이 누워있던 침대에서 내려오자 명수는 적잖게 당황한듯 성열의 뒷모습을 보았다. 모자를 꾹 눌러쓰곤 나가려는 성열의 손목을 잡아 챘다. 또 어딘가로 잡혀가서 사라질까 무서웠다.

 

 

 

 

"왜?..밥받으러가야지, 간호사 누나 너한테 완전 지금 빡가가지고 안가지고오잖아"

 

"가지마..그냥 간호사보고 오라해"

 

"아니 왜?, 밥먹기 싫어?"

 

"너 또 사라질까봐 겁나니까..그러니까 가지마"

 

"뭐야..이제 안그래, 밥먹어야되 너 얼굴봐, 너 나보다 더 작다? 나보다 얼굴커지게 만들꺼야"

 

 

 

 


명수에게 선뜻 웃어보이며 잡고있던 손을 억지로 풀었다. 성열이 나간후로 명수는 손톱을 물어뜯는다던가 다리를 떤다던가,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고, 또 성열이 30분넘게 오질 않자 손수 링거를 끌고 밖으로 나가 성열을 찾으러 다녔다. 성열은 어떤 한 간호사한테 자신의 정체를 들켰는지 밥을 들고있는채 팔짱을 붙잡혀 헤어나오지 못했다. 명수는 후, 하는 한숨과 함께 링거를 끌며 조심히 걸어 성열쪽으로 향했다.

 

 

 


"싸인 한장이면 되는데 왜그래요 오빠!"

 

"나보다 훨씬 더 들어보이는데 내가 오빠에요?"

 

"그냥 몰라요 오빠인가보죠!!!나진짜 팬이에요 병원에서 맨날 오빠앓는다구요"

 

"일단 놔주세요..나중에 나중에 해드릴게요, 지금 밥먹여야되요 우리 환자"

 

"이거 한번이면 되는데!!!!!"

 

"미안해요..또 마주치면 해드릴게요, 우리 환자 배고파 죽어요 미안해요!!"

 

 

 

 

손을 억지로 빼돌리곤 성열은 밥을 들고 다다다뛰는데 앞을 턱막는 한 사람때문에 하마터면 국을 흘릴뻔했다. 아이씨..누구야 순간 욕이 나와서 올려다보면 링거를 잡고 서있는 명수였다. 니가 여기왜있어? 물어보면 계속 안와서 찾아다녔다, 미소를 지으며 성열을 바라보았다. 성열은 우리 환자 얼른가자며 쟁반을 들고는 명수의 엉덩이를 툭툭치더니 명수를 끌었다. 때리지마, 괜히 투덜대면 알겠다며 애기다루듯이 대하는 성열이 괘씸해 뒤에서 세번째 손가락을 슬며시 들어보였다.

 

 

 

 


"먹어, 배고파죽는다 너"

 

"오른쪽 팔을 하필 다쳐서"

 

"알았어, 자 아해봐"

 

 

 


성열이 아해보라는 시늉을 하면 그모습을 보고 한번 픽 웃어보였다. 그러고선 아~하면 성열은 아이구 잘먹는다 하며 웃어보였다. 괜히 성열에게 애기취급받는게 또 싫은맘에 밥을 안먹겠다며 한숟갈만 받아먹고 누워버렸다. 또 왜이래? 하며 밥먹자고 흔들어보였지만 명수는 어깨를 들썩하며 성열의 손을 툭 쳐냈다. 곧 문소리가 들리자 성열은 고개를 돌려 문쪽을 바라보았다. 동우였다, 아까 나올때 동우에게 제대로 인사한번 못하고 나온게 좀 걸렸는지 성열은 삐져있는 명수를 등지곤 동우에게 달려가 냅다 안겼다.

 

 

 

"동우야 미안해!!!!, 아까..정신이 없었다!!!"

 

"괜찮아, 다시 돌아와서 다행이다."

 

"진짜 넌 내 영원한 친구야!!!, 동우야 밥먹었어?"

 

 

 


고개를 절레절레 돌리는 동우를 끌어 명수가 한숟갈 떠먹고 등돌려버린 밥을 먹이려는데 어느새 김명수는 팔짱을 끼곤 띠꺼운 눈빛으로 동우와 성열을 바라보고있었다. 성열이 냅다 등을 돌릴때 눈빛으로 슬쩍 성열쪽을 봤는데 동우의 목에 폴싹 매달려안겨있는걸 보고 확 얼굴이 화끈해지는 바람에 열을 식히려고 몸을 다시 틀어 앉았다.(물론 열을 식히려고는 명수만의 변명일뿐이다..)

 

 

 


"내가 먹을꺼야"

 

"안먹는다며"

 

"먹을꺼라고, 동우형 단데가서먹어"

 

"그래? 그럼 먹고있어, 내가 동우 먹이고올.."

 

"닥치고 앉아서 나 먹는거 기다려"

 

 

 

명수가 왼쪽손으로 성열을 끌어앉히면 동우는 힐끗 웃으며 둘을 바라보았다. 먹여달라고 투덜투덜 대는 명수나 싫으면 니혼자 처먹어보라고 싫증을 내는 성열이나, 동우는 어깨를 한번 들썩이다가 핸드폰을 열면 '8월 27일 우리 성열이생일 d-day 1' 이라고 써져있었다. 내일이였나, 핸드폰을 조용히 닫고 나지막히 씨익 웃었다.

 

 

 


"성열아, 가서 음료수좀 사와줘, 나 목마르다"

 

"뭐사올까?"

 

"밀키스로 부탁해 나는"

 

 

 

 

알겠어, 하면서 사가려는데 또 명수가 손목을 붙잡는다. 가지말라고 하는 모양인데 동우가 이젠 괜찮을꺼라며 명수의 손을 억지로 놓게 했다. 안된다고 바락바락 우기는 명수의 소리를 뒤로하곤 성열은 동우가 등을 미는바람에 강제로 쫓겨난셈이되었다. 저형이 왜저래? 고개를 갸웃하다 돈을 꼭 쥐곤 자판기쪽으로 향했다.

 

 

 

 

"재 저러다가 또 저번꼴 되면 어쩔려고 저래!!!"

 

"내일 성열이 생일이야 새끼야, 세보지도 않았지?"

 

"8월27일이라고는 했는데..내일이였네.."

 

"그래서 물어볼려고, 내일 회사형이랑 나랑 성열이랑 성열이아는동생이랑 넷이서 보낼려고했는데, 너도낄래?"

 

"모르는사람 천지네.."

 

"안그럼 성열이 조금만 데리고 보내줄테니까, 둘이보낼래"

 

"둘이 낫겠다."

 

 

 

괜히 낯선사람들 앞에가서 눈치보면서 성열을 축하해주는 일은 생각도 하기 싫으니 둘이 낫겠다 싶어 명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동우는 곧바로 그래? 알았어, 근데 좀 늦을수도있겠다. 그시간되면 술취해서보낼라나? 괜히 약올리면 명수는 얼굴이 잠시 화끈해져 동우를 째려보곤 했다. 내일 둘이 뭘할까, 명수는 침대에 가만히 누워서 생각을 해보았다. 너무 갑작스레 알아버린 생일이라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신조차 없었다. 명수는 곰곰히 생각하다 옆에서 핸드폰을 만지고있는 동우를 향해 말을 뱉었다.

 

 

 

 

"형은 뭐해줄꺼야?"

 

"비밀, 푸흐흐..왜 궁금해해"

 

"난 뭐해줄지 잘 몰라서, 말좀해줘봐 뭔데, 술먹을꺼지 또?"

 

"술만 먹냐? 더한것도 하지"

 

"더한게 뭔데"

 

"몰라도된다고 쨔샤, 아직 어른의 세계는 어린이가 알면안되요"

 

"이것들이 쌍으로 어린애취급이야"

 

 

 


명수는 투덜대는가 싶더니 핸드폰을 집어와 꼭 쥐며 생각에 잠겼다. 도대체 뭘 해야지 뜻깊은 생일이라고 할수가있을까, 내일은 간호사누나한테 사정사정해서 나가봐야지, 씰룩 웃으며 내일을 상상하다 저도 모르게 잠에 들어버린 명수다. 한편 성열은 밀키스와 저번에 명수가 목마르다고 마시고싶다고 한 게토레이를 양손에 들며 투벅투벅 걸어 병실문을 끼익 열었다. 눈에 들어온건 이미 잠들어 버린 명수와 바쁘게 핸드폰 터치를 하고 있는 동우였다. 성열이 나타나자마자 깜짝놀란듯 핸드폰을 뒤로 감추며 어색하게 웃어보였고, 성열은 뭐했어, 너 설마 연애해? 의심하듯이 물었지만 동우가 여자에게 관심이 없는걸 아는 성열은 놀리던것도 순식간에 그만둬버리고 명수앞에 앉았다. 짜식 자는 모습 간만에 보네, 난데없이 실룩 웃었다.

 

 

 

 

"김명수..언제 퇴원하는지 알아?"

 

"지금 급속도로 뼈 붙고있다고 일주일정도만 지켜보재"

 

"동우야 난 솔직히 불안하다,"

 

"뭐가.."

 

"언젠간, 이호원이 알거아니야,..이 모든걸. 그걸 다알면 어떻게 될까, 옛날꼴 날까.."

 

"이호원이 알기전에, 명수를 집으로 돌려보내야지..언제까지 같이있을순 없잖아, 명수 집에가면,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행동하면되"

 

"..."

 

 

 

 

김명수를 집으로 돌려보내는날?, 생각도 안해봤는데, 동우의 마지막 한마디는 성열의 눈망울을 슬프게 적셨다.

 

 

.
.
.
.

 

 

 

 

 

일어나니 동우는 쇼파에 성열은 의자에 앉아 침대에 기대 자고 있었다. 옆을 돌아보면 탁자위에 게토레이가 놓여져있었다. 힐끗 웃으며 기대자고있는 성열의 머리를 조용히 쓰다듬다 쩝쩝 입맛을 다시는 볼에 조용히 입을 맞췄다. 감촉에 살며시 눈을 뜨는 성열은 눈을 비비적 거리며 명수를 쳐다보면 이뻐죽겠다는 눈빛으로 자신을 보고 있었다.

 

 

 

 

"일어났어?"

 

"방금,"

 

"오늘 동우형이 오늘 뜬금없이 바다가재, 너도가자"

 

 

 


바다?, 바다라니, 장동우 이인간, 바다로 데려다놓고서 뭐? 오늘 밤중에 데려다놓겠다고? 성열의 뒤쪽으로 쇼파에서 누워자고있는 동우를 찌릿 째려보았다. 오늘 바다를 간다면 최소 지금가도 낮일텐데. 낮에 놀다가 오면 새벽일꺼고, 미친인간, 명수는 곰곰히 생각에 빠지다가 둘이 보내야겠다는 생각은 잠시 버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갈꺼야? 가는거야?"

 

 

 

성열의 얼굴엔 화색이 돋았다. 너무 오랜만에 가보는 바다라 이미 들떠있는데 더 들떠버렸다. 오랜만에 가보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간다는건 정말 설레는 일이 아닐수가 없다. 성열은 간호사누나한테 쪼르고온다며 명수의 말따위 듣지않고 나가버렸고, 명수는 자리에서 일어나 쇼파에서 퍼질러 자고있는 동우의 엉덩이를 빵빵차댔다. 어음 누구야!!!소리를 지르던 동우가 눈을 살며시 뜬채 한동안 명수를 바라보았다.

 

 

 

 


"왜 말안했어? 바다간다고, 지금 장난해? 뭐? 조금만 데리고 있다가 여기에 데려다줘?"

 

"새벽에 둘이 놀라..뭐 그런.."

 

"갑자기 왜 말을 바꿔 이남자야, 바다가면 가는데 5시간 오는데 5시간, 진짜 장동우 은근히 머리써,"

 

"아 그럼 어떻게해, 넌 분명히 성열이랑 보내고싶을꺼고, 회사형은 이미 1박2일로 잡아놨다고 하는데, 그냥..여튼 미안"

 

"나도갈꺼야,"

 

"팔은.."

 

"팔이문제야? 내 애인...아니아니 이성열 생일인데 여튼 갈꺼라고"

 

"그래서 어제 올꺼냐고 물어봤잖아 짜식, 가자가자"

 

 

 

 

갑자기 변해버린 상황에 명수는 어이없이 웃어버렸다. 여튼간 이 막무가내 장동우,


'
.
.

 

 

 

 


정말 5시간만에 도착을 했다 분명 아침 10시에 부랴부랴 챙겨 간것같은데 벌써 시간은 2시를 가리켰다. 성열은 제생일은 잊고 놀러가는데에 신이 났는지 하루종일 명수의 옆에서 동우가 안보이게 명수의 손을 꼬옥 잡곤 명수를 향해 신나게 웃어보였다. 간만에 신나게 웃어보는 성열의 얼굴을 보고 명수역시 신이 나버렸다. 역시 동우도 신이나서 그 특유의 웃음을 계속 내뱉곤 했다. 동우가 차를 세우며 펜션으로 동우와 성열을 끌어 방으로 들어가면 회사형이라는 사람과 성열의 아는동생이라는 남자가 닌텐도 게임을 하며 승부욕을 쏟고있었다. 가만보니, 저 회사형이라는 남자, 저번에 성열의 옆을 지키고 있던 그남자네,

 

 

 


"형 우리왔어, 옆은 초대손님"

 

"아? 그때 그 고딩이네 어서와, 내새끼 성열이왔어?"

 

"뭐 성열이형?"

 

 


두번째 대사는 회사형이요, 세번째 대사는 아는동생이니, 둘은 성열의 등장에 승부욕을 쏟고있던 게임을 끄며 성열을 덥썩 안아들었다. 명수는 심기가 불편해져 옆에 쳐져있는 커튼을 꾹 쥐었다. 동우역시 해맑게 웃어보였다. 저 그림을 보아하니 성열과 오랜시간 인연을 쌓아온 사람들인것 같았다. 아는동생이라는 남자는 커튼을 꾹 쥐며 이를 꽉깨물고 있는 명수를 보고선 명수의 앞으로 다가갔다. 뭐냐며 꼬시게 쳐다보면 이내 이쁘게 웃으며 인사하는 남자였다.

 

 

 

 

"안녕, 성열이형이 얘기했던 사람이 너였구나"

 

"뭐?"

 

"성열이형이, 항상 고마워서 눈물나는애가 있다고 했는데 그게 너였다고"

 

"...무슨.."

 

"나 이성종, 너랑 나이 갑이야, 성열이형한테 잘해줘서 고마워"

 

 

 

 

떡하니 손을 내미는데 거절하긴 민망해서 악수를 하면 성종은 씨익 웃으며 명수를 성열쪽으로 끌었다. 성열을 바닥에 눕혀놓곤 회사형의 '밟아!!!'소리가 시작되자마자 무자비로 밟았다. 거기엔 김명수가 빠질수가 없었다. 떄리긴 싫었는데 이미 몸은 성열을 맘껏 밟고 있었다. 성열은 억소리를 내다가도 아프다며 찡찡대는데 아무에게도 그 소리는 들리지않았다. 1분간의 생일빵이 끝나곤 다들 제자리로 돌아갔다. 성열은 이유도 없이 맞은게 서운해 애기처럼 찡찡대기 바빴다.

 

 

 

"왜 떄리냐고 뜬금없이!!!!!!!..그리고 이제 뭐야? 모르는척 하는거야?"

 

"뭐가?"

 

"아니 사람을 이렇게 떄려놓고 어찌 이렇게 갑자기 태평해질수가 있냐고!!야 이성종 말해봐!!!"

 

"형 내가 뭐~,"

 

 

 

재수없는 새끼들, 성열이 맘껏 저들을 씹고 있을때 성열의 생일빵을 날린 4명은 '저 바보새끼, 지생일이 오늘인지도 모르나' 고개를 도리도리하며 서로 눈을 마주치느라 바빴다.

 

 


"와 바다다!!!!!"

 

 

 


자기만 빼고 눈짓을 한다고 삐진 성열을 명수가 어르고 달래서 간신히 바닷가까진 끌고나왔는데 어쩜 너까지그럴수가 있냐며 승질을 내는 성열을 보곤 귀엽다고 머리를 문질문질 비볐다. 입술이 삐죽 내밀고 있는 성열에 입술에 당장이라도 입을 맞춰버리고 싶었지만, 본능을 애써 억누르며 참았다. 다들 제 놀기에 바빠 물을 뿌리고 얼굴을 물에 담그고, 역시 명수도 성종에게 이끌려 우리 멤버에 들어온 신고식기념이라고 20초간의 숨막히는 잠수신고식을 받았다. 성열은 물밖에서 그런 모습을 보고 눈물이 솟구치는 느낌에 고개를 숙였다. 이런 자유는 간만이였다. 이호원이 없다면 항상 누렸을테지, 결국 눈물이 터져나와 모래장난을 치는척하며 성열은 모래사장에 앉아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것도 잠시 뒤에서 누군가 어깨에 손을 올리는 느낌에 고개를 들으면 동우다,

 

 

 

"왜 또 혼자 울고있어, 들어와 얼른"

 

"그냥 니네들이랑 이렇게 있는거 고마워서, 행복해서 우는거야 등신아.."

 

"그만울고 뚝해, 가자 얼른!!너가 빠질수가 없지"

 

 

 

동우는 성열의 손목을 끌어당겨 질질끌어 성열을 바다에 입수시켰다. 악!!!!!소리지르는 소리와 함께 웃는소리가 바닷가를 가득 메웠다.

 


.
.
.

 

 

 

 

한창 물장난을 치고온터라 성열은 수건을 얼싸안고 덜덜떨었고 명수는 머리가 물에 젖은채로 떨고있는 성열에게 수건하나를 더 덮어주었다. 숙소에 들어왔을때는 명수와 성열보고 둘이 같이 쓰라며 방으로 구겨넣는 동우떄문에 얼떨결에 방에 둘이 남았다. 익숙한 그림인터라 덜덜떠는 성열을 보며 명수는 성열을 꽉 안았다. 이래도 춥나? 말하면 성열은 응 그래도 추워라며 명수를 다소 민망하게 했다. 크하하 웃는 성열이다.

 

 

 

"들어가서 씻고나와, 계속 떨어서 안되겠다"

 

"추워...끙.."

 

"들어가서 씻으라고, 안그러면 같이 씻어?"

 

"뭐!!!!!!!?"

 

"같이 씻고싶어서 지금 그러냐고"

 

"아니!!나 씻을게!!!!!"

 

 

 


같이 씻어? 라는 말에 성열은 냅다 다다다 달려 화장실로 들어갔다. 귀여운 자식, 근데 나랑 그렇게 같이 씻기가 싫나? 실망이네 명수는 머리를 긁적이며 한참동안 문이 닫힌 화장실만을 바라보았다. 곧 동우가 들어오더니, 성열이 씻는거냐며 물어오자 명수는 고개를 끄덕였고, 곧 동우는 몰래카메라를 할꺼라며 명수에게 조용히 알리며 킥킥웃었다. 내용을 듣자 명수는 씨익 웃으며 동우의 어깨를 감싸왔다. 성열이 화장실에서 나올거같은 예감에 얼른 문을 냅다 닫고 나가버렸다.

 

 

 

 

"다씻었어?, 나가자, 밥먹어야지"

 

"응.."

 

 


성열을 끌고 방을 나가니 분위기가 살벌했다. 명수야 뭐 예감했던 일이지만 성열에겐 당황을 안겨주었다.

 

 

 

 

"형,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지금 성열이형 배신하겠다는거에요? 마지막이라니 이게 무슨말이에요!!!"

 

 

 


그들의 시나리오는 동우의 사직이였으니, 성종이의 연기는 끝장나게 죽여줬고 옆에서 회사형이라는 사람도 고개를 숙이며 분노를 가라앉히는 척을 했다. 명수역시 갑자기 왜그러냐며 그 분위기에 휩쓸렸고 성열은 적지않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미안해, 어..성열아.."

 

"장동우..뭐야..?...그만둔다니..?뭐야!!!!!!!!"

 

"..나 잘렸어..너희랑 마지막으로 뭉칠겸 바다오자고 한거야.."

 

"장동우..왜그래 가지마!!!가지마!!!"

 

"미안해..내가 우리 성열이 더 보살펴줘야됐는데.."

 

"가지마..가지말라고...가지마!!!!"

 

 

 


성열이 금세 울음을 터뜨렸다. 동우가 그만둔다니, 상상도 못해봤던 일이다. 예상보다 성열이 심하게 울자 나머지 4명은 당황해버렸다. 이렇게 동우를 좋아했나? 속으론 웃기면서도 당황스러웠다. 동우가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우는 연기를 하며 나가려고 하자, 성열이 동우의 다리를 붙들고 가지말라며 엉엉 울어댔다. 명수와 성종이 뒤이어 말려보지만 성열을 막을수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아 이런 어떻게하지, 이걸 놔야 케잌을 들고오는데, 동우는 머리속으로 깊은 생각에 빠졌다.

 

 

 

 

"성열아, 동우 좋게 보내주자, 이렇게 떙깡핀다고 동우 다시 올수있는거 아니잖아"

 

"엉엉!!!!!!안돼!!!!!장동우 보내면 안되!!!!!!!어흐엉.."

 

 

저 순간 4명 모두 가슴이 시리는게 짠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성열아 미안해, 놔..이러면 내가 더 힘들어져,"

 

"누구때문에 그러는데 나떄문이야..?안그럼 이호원!!!?누구때문인데..가지마 동우야..왜이래 갑자기"

 

 

 

결국 동우가 매몰차게 다리에 힘을 주어 성열을 떼어내곤 문밖으로 나가려는데 성열의 울음소리가 더 커졌다. '성열아 울준비더해'라는 생각을 안고 동우는 문밖으로 나가버렸다. 동우가 나가버린 지금 성열은 아에 바닥에 얼굴을 박고 엉엉 울었다. 적잖게 당황한 명수, 성열, 회사형은 어쩌냐는 눈빛으로 서로를 쳐다보며 눈동자를 굴렸다. 성열의 입에선 '동우야'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몇분이 지나고 동우가 문을 열며 케잌을 들며 씨익 웃어보였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성열이! 생일축하합니다!' 소리와 함께 모두가 환호성을 지르며 성열을 흔들었다. 이게 무슨상황인가, 울다가 잠시 울음을 멈춘 성열이 동우를 빤히 봤다. 동우는 주저앉아있는 성열앞에 케잌을 가져다대며 생일 축하해 우리 성열이, 라며 씨익 웃으며 촛불을 끄라며 눈짓으로 가리켰다.

 

 


"이게 뭐야.."

 

"오늘 니 생일이잖아.."

 

"이거 해주고 가는거야?..동우야 가지마"

 

"안가, 니 생일 기념 몰카였어 으하하하하!!!!!!!!!!!"

 

 

 

모두가 다 들통나고 헤베베 웃는데 유일하게 웃지못하고 펑펑우는 한사람이 있었으니, 성열이라고 말못해

 

 

 

"흐어어어엉!!!!!!!!!!!!!!!나쁜놈들!!!!!!!!!!!!!"

 

"아구 우리 성열이 울어? 울어?"

 

"뭐야 성열이형 진짜 크하하하 웃겨 죽겠어!!!!!!!!"

 

"내새끼 울어?, 아구아구 울지마 우는것도 어쩜 이리웃겨"

 

"이성열 울지마 뚝해, 아 진짜 귀여워 죽겠네 내..ㄲ....이성열.."

 

 

 

 


성열이 간신히 촛불을 끄고 엉엉 울자 모두가 성열을 꽉 안으며 달래기 바빴다. 워낙 예전부터 성열을 봐왔던 사람들인지라 이렇게 울때마다 귀여워보이고 내 새끼같이 느껴져 성열을 보며 히히덕 거리며 웃었다. 어느새 성열의 울음이 거의 그쳐가서 케잌을 나누어먹는 찰나, 성열이 동우야 진짜 안가지? 너 가면 죽여버릴꺼야!, 케잌을 와구와구 먹으면서 눈물을 또 터뜨렸다. 아구 웃겨죽겠네, 그런 엽기적인 모습을 동우는 카메라에 담았다. 술이 테이블 위에 올려지고 회사형과 동우와 성열의 잔에는 술잔이 따라졌다. 성종은 왜 자신은 안주냐며 버럭버럭 우기기 바빴다.

 

 

 


"형 난 왜 안줘!!!!!!!!!!,"

 

"넌 애기잖아 이새끼야,"

 

"명수는, 명수는 왜안줘!!!!!"

 

"둘다 애기잖아 이새끼야"

 

 


명수가 씨익 웃으며 우는 성열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성열은 명수를 보며 쪽팔리다고 하지말라고 어깨를 살짝 밀치는데 명수는 더욱 엉겨붙어 성열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이뻐죽겠네 우리 성열이 풉.."

 

"뭐가!!!"

 

"이렇게 우는것도 이뻐서 누가 확 채가면 어떻게 하냐, 불안해 죽겠네"

 

"너 음료수안에 술들어갔냐..?왜그래?"

 

"그냥, 오늘따라 진짜 이뻐보여 이쁘다 이성열"

 

 

 

성열의 볼을 툭툭 건드리며 말을 뱉을때마다 성열은 아까 먹던게 쏠릴 것만 같았다.

 

 

 

 

 

 

안녕하세요 그대들 ㅠㅠㅠ제가 진짜오랜만에 왔네열..사실 8편 소재르 ㄹ어떻게 해야될지

급 고갈되는 바람에., , ,이렇게 기간이, , ,길어졌네요..

..오늘은 말그대로 달달과 함께 웃긴 편인가요?..모르겠어요 읽어보세요!!!!!!!!!!!!!!!!!!
!!!!!!!그대들 다 개학하셨죠?..네 저도 힘듭니다..거의 맨날 자는거같아요..zz....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힘내세용..제가 있짜나영..

...온르도 재밌게 느끼실진 모르겠지만 매사 읽어주시는 11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진짜 스릉흐는거알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앍....진짜에요!!!!!!!!!!!!!!

정말 그대들을 잊지못할꺼에영...근데 저 뭐죠..이 슬픈 작별인사는, 무슨, 얼른 열심히 써서 2틀후에 또 뱉어야죠 흐흐!!!!!!!!!!!!

그때 또봐요!!!진짜 봐주는것만으로도 고마워요ㅠㅠ가끔 비회원분들도 읽어주신다고 들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비회원분들도 사랑하고요 눈팅족들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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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댓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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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핡 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해ㅠㅠㅠㅠㅠ흐ㅠㅠㅠㅠㅠㅠㅠㅠㅠ겁나좋앜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핳....학교에있으면 너무 졸려요..시간도안가고.....ㅠㅠㅠ아 진짜 사랑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짱 수열도짱 ㅠㅠㅠㅠㅠ호이팅하세용 호이팅호이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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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ㅠㅠㅠㅠㅠㅠㅠ아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학교에있으면 7교시중에 5교시는 자는듯해여...zzzzz...고쓰리인데 뭐지.., , ,하긴 저는 수능을 안보니까 태평하게 이러고나있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도짱 수열도짜응!!!ㅠㅠㅠㅠㅠ고마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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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tjetoo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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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헣허헣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저 느끼한멘트독자에요ㅠㅠㅠㅠㅠ 흐헑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달달 쩌르다ㅠㅠㅠㅠㅠㅠㅠㅠ 선녀맄ㅋㅋ 귀욥닼ㅋ 근데 저두 동우가 몰카할때 울컥했다는건 비밀...ㅋㅋㅋㅋㅋㅋ 몰카인걸 아는데 막 울컥해섴ㅋㅋㅋ 동우야 그러면 안돼ㅠㅠㅠㅠ 이러고..허허..ㅋㅋ 명수도 성여리 아껴주고♥ ㅋㅋㅋ 아는형은 누구인가..ㅋㅋㅋ 아휴ㅠㅠㅠ 개학 힘들죠ㅠㅠ 저도 항상 몽롱한 정신으로 수업을 듣는답니다! 그대 오늘도 너무 잘봤어요! 그대 항상 호이팅하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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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느끼한멘트 독자그대!!!!!!ㅠㅠㅠ앍 보고팟어요!!!!!!!ㅠㅠㅠㅠㅠ..동우몰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는형은 이름을 못지엇네ㅔ요........하..나란여자 머리의 한계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봐주셔서 항상고마워요 그대!!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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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선댓입니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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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헣..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진짴ㅋㅋㅋ성열이 몰카 당할때 짠~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달달하네요ㅎㅎ 웃기기도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수열이짱이다ㅋㅋㅋㅋㅋ조으다조으다 수열조으다ㅋㅋㅋㅋ2틀기다리지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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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다들 몰카에서 짠했나봐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수열은 아련과 달달의 진리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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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슨댓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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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쯘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ㅠㅠㅠ오늘달달터져ㅠㅠㅠㅠㅠㅠㅠㅠ앍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진짜짱이에여 내가 이거얼마나 기다렸는지몰라!!!!!ㅠㅠㅠㅠㅠㅠㅠ앍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진짜ㅠㅠㅠㅠㅠㅠㅠ...수열은 영원하다..호원이가 없으니 달달한세상이 되어버렸네 으하하항ㅎㅇㅎㅇㅎ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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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고마워여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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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손댓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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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응흐달다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원이가돌아오묜. .하 . .★☆.. 릉렇ㄹㅇ,ㅎㄹ어 ㅡ이대로 갔으면 좋겠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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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오늘 달달이 매우터지죠..근데 호원이생각하면 가슴이 시리네요..하앍....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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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저 달달이에요/정말달달한여ㅕㅋㅋㅋㅋㅋㅋ조으다ㅏㅏ 이제ㅔ 여리가 술취하면 으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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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오 달달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응..>ㅇ<..그뒤는 나만아는이야기 흐응...>ㅇ<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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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저도 몰카 장면에서 서러웠어요ㅠㅠㅠㅠ
저상황에서 몰카라고 하면 더 서러워요ㅠㅠㅠㅠ이번에는 달달하네요♥♥좋아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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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몰카장면에서 다들 쨘..했나봐열...아무생각없이 써본건데으잌ㅋㅋㅋㅋㅋㅋ그대들 짱이에열..저는 감정이 메말랐나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요 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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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겁낭이에요/완전 오랜만이에요ㅠㅠㅡㅜㅠㅜㅠㅠㅠㅠ 둘이참 귀요미♥♥ 성열이가술취하게되면 명수는 ㅋㅋㅋㅋ 아잌 담편완전기대되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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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아잌 겁낭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오랜만이다 매우오랜만이다!!!!!!!!!!!!!!!!!..........담편 제가 얼릉 써서 뱉으게여..>ㅇ<흐흫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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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그대겁나오랜만이에요흡....기다렸잖아요기다렸다고요ㅠㅠㅠㅠㅠㅠ퓨ㅠ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길거리다돌은물건너갔어요화학똥망이에여인제자격증에희망을걸어볼까요길거리파닭..아 하여튼 몰카부분읽으면서 이호원 ㅠㅠㅠㅠㅠㅍㅍㅍ나쁘다ㅠㅠㅠ막이러면서읽었는데 핳.......ㄴ낚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핳....이호원사장에게심심한사과의말을전해야겠어요 그거아세요?또새로운곤충에피소드가생겼눈데 지금 그덜적을시감이안되서못적어여 흡.늘은댓글도겁나짧게적어야겠어요 그러니따녀론은 수열이랑그대를스릉해요겁나스릉래요 어이쿠냐 과제가 저를부루네요 나의원수 너의원수 과제...핡..... 그래요 스릉해요 그대와수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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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으엉 ㅠㅠㅠㅠㅠ곤충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간만에듣고싶럿웅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격증은꼳힘내요..♥ 자격증시험울합격해야내가..곤츙일화를들을수잇는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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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앟자격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앞으로2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인티끄고공부해야한다는게현실근데학교끝나고자다가지금일어났다는게함정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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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전놀다가이제왓어요ㅠㅠㅠㅠ피곤에찌들엇당 ㅠㅠㅠㅠㅠㅠ앍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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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제가대박사건하나알려드릴께요 소군소근 페이퍼를적어서오늘까지제출하는거였는데 너무급한나머지 애들이랑 장난식으로 끝부분에 겁나크게 THE END 라고적은거를 제출했어요. 저 잠시만 울께요 웃긴에 눙물이믹니와요 ㅋㅋ큐큐큐큐ㅠㅠㅠㅠㅋㅋㅋㅋ큐ㅠㅠㅠ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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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앜ㅋㅋㅋㅋㅋㅋ디앤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곀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그대...앜ㅋㅋㅋㅋㅋㅋ웃겨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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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완전 앞부분은 엄청 거창하게적고 마지막에 결론만 지으면됬던건데 너무급한나머지 "결론을 내리자면,디앤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미치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선샐님완전저랑하나도안친한뎈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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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이번기회로친해지겟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디앤드웃기닼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웃겨줘서고마워요..♥ 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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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우왕~완전달달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갑자기동우가나간다하니까 완전놀랐는데 몰카였다니.....그렇게스케일이큰몰카는처음봤어요ㅠㅠㅠㅠㅠㅠ깜짝놀랐자나여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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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으엉 ㅠㅠㅠㅠㅠ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몰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감정이입하셧나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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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그대 저 빨래판이지롱요~~~~~~~~~~♥ 너무 오랜만이당ㅠㅠ 올라온거보고 ㅂ느무 반가웠어요ㅎ3ㅎ 어유.. 그나저나 바다가서 이렇ㄱ.ㅔ 즐겁ㄱㅔ놀다가도 호원이가 돌아올 생각만하면 끔찓하네여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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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아잌빨래판그대..♥오랜만이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구러게여..저드살짝조금무서워욛ㄷㄷㄷㄷㄷㄷ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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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허러ㅜ하우훙!!!!!!!!완죤 성요리 귀요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개굠디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가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거의다 읽어가넹 ㅠㅠㅠㅠㅠㅠ 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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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아흙 그대 진짜 수고가많으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사랑해요 그대 완전 기억할끄양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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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ㅋㅋㅋㅋㅋㅋㅋㅋ 꼬오옥 기억해요~!!! 언젠간 제 정체를 밝힐테니.................. 설마날아시려나............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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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몰라여ㅠㅠㅜㅠ다만내끄인것만알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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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아 입이 근질근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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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앍 ㅠㅠㅜㅠ뭘까궁그미ㅠ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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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전음........ 동우랑 ㅘㄴ련이씀닉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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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동..동우랑...동우랑???????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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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나그대랑 친등한사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교류는 없짐ㄴ........ 에이 다알려줘버렸넹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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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ㅇ.r..친구목록 뒤지러갑니다....☆★....그대 혹시 저의 저번 픽도 보셧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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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당연히 봐쬬 ㅠㅠㅠㅠㅠㅠㅠ 메일링도 받았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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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아...알것만 같아서 뒤져봤는데..동우관련닉넴이 한둘이아니다..ㄷㄷㄷㄷㄷㄷ힌트주세영 ㅠㅠㅠ앍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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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요즘 연잡 잘 안들어가는데...... 그리고 전에 그대랑 성종이랑 엮으려고했떤...핳.ㅎ.ㅏㅏ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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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알아요 알아요!!!!!!!!!!!!!!!!!!!!!!!!!!악 기억나!!!!!!!!!!!1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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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그래요!!! 기억나죠!!!!!!! 기억해줘요!!! 나 누구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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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 말 했던 그대는 생각이나는데ㅠㅠㅠ아 닉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힌트줘용!!!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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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이거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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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앓이
아알겠다!!!!!!!!!!!!!!!!!!!!!!!!!!!!!!!!!!!!!!!!!!!!!!!!!!!!!!!찾았닼ㅋ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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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에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쉬웟나....ㅋㅋㅋㅋㅋ 조련을 하고싶었눈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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