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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destiny '

 

 

 

[VIXX/김원식] 붉은실 : : 11 | 인스티즈

 

 

↑ 요 움짤은 나름 복선 ㅇㅅㅇ ↑

 

 

 

 

 

 

 

 

 

 

-

 

너는 학연의도움을 받으면서 잘지내고 있어.

 

(작가 껌씹다가 입술깨뭄....아픔....)



너는 태명을 하루종일고민하다가 초록창의 도움을받기로하고

초록창에 검색을해봐.

 

검색을해서 여러가지 정보들을 보니까 여러가지 좋은태명들이많아.

 

둘러보다가 순우리말태명이라는게 눈에 띄였고 그중 뜻이가장맘에드는 태명을발견해.

 

'초롱'이라는 이름이지.

뜻은 '맑고 영롱하게 빛난다.' 라는 뜻이래.

 

빛난다는 뜻을 넣어주고 싶었던 너의 마음에 쏙드는 태명이었지.

 

너는 옆에놔둔 산모수첩을 펼쳐서 맨앞장에 정성스럽게

'초롱이' 라고 적지.

 

너는 뿌듯한 미소를짓고는 배를쓰다듬어.

그리고

 

 

"ㅊ..초롱아-"

 

 

하고 불러봐.

 

너는 오묘한 감정을느껴 처음느껴보는 감정이이었어.

 

행복한데 조금다른 행복이었어.

설렘과 진짜 임신했다는게 실감이나면서 여러가지 감정이 섞인 감정이었지.

한가지확실한건 행복한 감정이라는거야.

 

너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초롱이와 지내면 지낼수록 잘키우겠다는 다짐이 더욱 커져.

 

 

 

 

 

너는 한이틀동안 집에만있었더니 찌뿌둥하기도하고 밖에 산책도할겸

 집앞에있는 서점에가기로해.

 

너는 밖은아직 추우니까 따뜻하게 둘둘싸메고 집문을나서 

잘안신던 운동화를신어서그런지 어색한너는 신발끈도 다시묶고 신발코를 콩콩박으며 신발을 다시 신었지.

 

그러고있는데 소리가 다들렸는지 앞집문이 열리면서 학연이 머리를내미는거야.

 

귤을먹고있었는지 한손에 까다만 귤을들고말이야.

 

 

 

 

 

"야, 뭐야, 어디갈려고??"

 

"오, 왠일이냐?? 나 서점 좀 갈려고 계속 집에 있었더니 찌뿌등해."

 

"야, 나 시켜. 너 많이 걸어다니면안되잖아. 많이 서있어도안된다며."

 

" 오-뭐야 니가 언제부터 임신.육아에대한 지식이 그렇게 풍부했냐?? 찾아봤냐??"

 

"ㅇ...아..아니거든?? 내가 왜찾아봐?? 너때문에?? 웃기시네. 차라리 귤이 말을한다고해라!"

 

"참나,알았어-. 암튼 나 갔다온다?? 드시던 귤이나 마져드세요-."

 

 

 

그러자 학연이 문을열고나와서 너를 멈춰세워.

 

 

 

"야, 나 시키라니까?? 뭐,뭐 사오면되는데."

 

"됬어-. 책은 보고사야지. 서점정도는 가도 되거든요??"

 

"안돼,안돼. 그럼 같이가! 기달려!"

 

 

 

 

기다리라고하고는 학연은 집으로 들어갔어.

 

너는 어이없다는듯 피식웃고는 그냥가려다 그래도 생각해주는 학연이 고마워서 기다리기로해.

 

근데 들어간지 10초도안되서 다시문을여는거야.

벌써 준비를다했나??싶었지.

 

 

 

 

"야! 들어와!! 밖에추우니까!! 전기장판안에 들어가있어!"

 

 

 

오-너를 많이 생각해주는 학연에 너는 좀 감동해.

 

그리고는 들어가서 거실에 뜨뜻하게 열이남아있는 이불안으로 들어가서애벌레처럼 이불을꽁꽁싸메고있지.

 

학연의 이불이 두둠해서 엄청 포근한느낌이었거든.

 

학연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준비하는걸 고개만내놓고지켜봐.

 

그러다 노곤노곤해진 너는 살짝 잠에 들지. 

 

너는 후드를쓰고있었는데 거기에 이불까지 둘둘 말아놓으니까 진짜 애벌레같이 귀여웠어.

 

학연은 준비를다하고서 가자!하면서 너를 봤는데 애벌레같은 너의 모습에못말린다는듯 웃음을 터뜨려.

 

어떻게해야되나 하다가 너를 투닥이며 깨워.

 

 

 

 

"야-,ㅇㅇㅇ. 일어나-."

"....움..."

"야- 서점가신다면서요 아가씨-,아니 이젠 아줌만가??"

 

 

 

 

학연의 부름에 너는 눈을 떴어.

 

그새 좀 푹잤는지 몸은 일어나서 운동화를신으러 가는데 눈은 좀처럼 뜨지못해.

 

학연과너는 문을열고나와.

 

너는 아직 비몽사몽이었지.

 

계단을 내려와 찬바람을쐐니까 좀 정신이 들었어.

 

 

 

학연과 걸어서 서점에 온너는 설레는마음에 조금남아있던 잠기운이 싹 사라지는거 같아.

 

너는 빠르게 임신.육아코너로가서 여러책을 살펴보며 고르기 시작해.

 

학연은 너를따라다니면서 니가 고르는 책을 들어주면서 같이 책을살펴봐.

 

그러다 임산부를둔 남편들을 위한책이있는거야.

 

임신한 너는위해 자신이 아이의 아빠역할을해줘한다는,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학연은 너몰래 책을구매하지.

 

그렇게 학연의품에는 한아름 책이안겨지고

집으로 돌아와.

 

낑낑대면서 한아름사온 책을 거실탁자에 쿵하고내려놔.

 

무겁게 들고온학연은 팔을 주물러 이대로라면 내일 팔에 알이베길게 뻔하거든.

 

학연은 소파에 탁하고 뻗어버려.

 

그런데 외투를 걸어놓고나온 너는 모퉁이에 달라붙어 서서는 미안함과 장난끼가 가득한 표정으로 학연을바라봐.

 

너의 표정을본 학연은 불길했지.

 

 역시나 너의입에서 학연에게는 청천병력같은 말이튀어나와.

 

 

"학연아-.

나, 청포도 먹고싶어-."

 

 

 

임신중에 먹고싶은거 못먹으면 애가 못생겨진다며

먹고싶은거 생기면 그때그때 얘기하라고,사다주겠다고한 자신의 입이 원망스러웠어.

 

 

 

학연은 지금 울고싶어.

 

 

 

 

 

 

 

 

 

 

+)

 

꺄!!!! 여러분 저 암호닉하나 더생겼어요!!! 싱난다!!! 이맛에 그 뭐야 그 글을쓰나봐요!!!!

 

여러분!!! 아직가지마요!!! 아직 할말이있어요!!!

 

저되게 심각하게 고민중인데

 

초롱이 흐흐흐....

 

여자로할까요 ??

남자로할까요??

 

 

아그리고 ㅋㅋ '초롱이'는 저기위에 검색해서 찾는부분있잖아욬ㅋㅋ

....제가 그렇게 검색해서 찾았어요 ㅇㅅㅇㅋ

 

 

 

 


암호닉♥

누누 ←하튜♥

로션 ←하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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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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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지니
왜울어요 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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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학연이 챙겨주는거 다정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ㅡㄹ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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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지니
그쵸 ㅠㅠㅠㅠㅠ이런 차학연같으니라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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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차학연ㅜㅜㅜㅜ착해ㅜㅜㅜㅜㅜ진짜 착해ㅜㅜㅜㅜ오늘도 잘 읽고 가요ㅜㅜ하튜하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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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지니
하튜내꺼라니까 그르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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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누누 나는 남자! 김원식이랑 닮아야해 그래서 얼굴 안보여주는거야..ㅇㅅㅇ 나 자다가 음식하느라 신알신 이제봐써..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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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지니
읭..?ㅋㅋㅋㅋㅋㅋ닮으면앙대ㅋㅋㅋ이미들켰지그러면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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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냐 내가 그랬었쟈나 애기 얼굴 안보여주고 지나쳤다고 원식이랑 닮아서 애기 얼굴 가리고 아는척도 안하고 가는거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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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지니
이미마트에서 봤...젠장....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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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김원식 눈이 나쁘다고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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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로션이에요!! 초롱이 남자가좋을거같아여 오늘도재밋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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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지니
헝!로션쨔응 하투하투 남자로...저는 딸로하고싶었지만 남자로해야딯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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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유학연아ㅠㅠㅠㅠㅠㅠ왜이렇게다정해ㅠㅠㅠㅠㅠ관하나짜놔야지ㅠㅠㅠㅠ또륵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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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지니
관? 영화관? ㅇㅅㅇ 죄송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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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ㅠㅠㅠㅠㅠㅠ어휴ㅠㅠㅠㅠ 저런 남사친이 세상에 어디있나ㅠㅠ 김원식..너 진짜 내가 가만 안둔다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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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챙겨주는것봐 차학연 진짜 다정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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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어휴차학연진짜ㅠㅜㅜㅠㅜㅜ엏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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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헐..차학연 ㅠㅠㅠ완전착해ㅠㅠㅠ착해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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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학연이착하다착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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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어떡햌ㅋㅋㅋㅋㅋㅋ학연아 고생길이열렸구나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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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그래도학연이가착하네요ㅠㅠㅠ착해착해ㅠㅠㅠㅠ재밌게보고갑니다!!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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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초롱이..이쁘다 이름ㅎㅎㅎㅎ 그 삼년뒤에 원시기 돌아왔을때...학연이랑 여주 결혼해있었으면 좋겠다..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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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원식이없는대신 학연이가많이고생하겠네여ㅋㅋㅋㅋㅋㅋ청포도사러갑시다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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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ㅠㅠㅠ요니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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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차학연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착한건 어디안가 이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휴 맨날 져주고 살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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