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그렇게....제 오타 안말해주실꺼에요??!! 민망해 ㅠㅠㅠㅠㅠ
'By destiny'
-
놀란학연이는 빠르게 너의 집으로 들어갔고 바닥에서 일어나소파에 간신히 기대여있는
너를 부축해서 내려가자 바로온 콜택시에 너를태우고 택시를뒤로돌아서 옆에 타.
학연의 차를타고 갈 수도 있었지만 택시가 더 빠르게 갈수있고
너의 옆에 있어주려는 학연의 작은배려였지.
너는 다행히도 오래 진통하지않고 2시간정도 진통을하다가 분만실로 들어갔고
초조하게 기다리던 학연은 들어오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들어가서 원식대신 초롱이의 탯줄을잘랐어.
초롱이를 너에게 안겨주자 눈물을흘리는 너를보고 학연도 눈시울이 붉어졌어.
간호사가 손가락10개,발가락10개의 아주 건강한 남자아이로 태어났다고 축하드린다고 이야기했어.
너는 분만실을나와 병실로 들어갔고 학연은 따라오라는 간호사를 따라가서 아이의 출생카드를 받아왔어.
[ 등록번호 : J20111012LJW1
성별/체중 : 남.2.6 kg
아기의 출생년월일시 : 2011년 10월 12일 6시46분 . 오후
(음력:2011년 9월 16일)
산모 : ㅇㅇㅇ 님의 아기 ]
학연은 카드를들고 너에게갔어.
문을열고들어가자마자 학연은 너를 따뜻하게 안아줬어.
"수고했어."
"고마워,학연아. "
"알면 잘하셔-."
"알았어-."
"그럼 이제 ㅇㅇㅇ 진짜 아줌마됬네??"
너는 보통때처럼 아직아니라며 반박하고싶었지만 이제는 할말이 없어졌지.
그래서 연신째려보기만했어.
그렇게 너는 학연덕분에 너도건강하고 초롱이도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었어.
-
학연은 너가 산후조리를하는동안 학연이 엄마한테 부탁해 끓여온 미역국을 먹여.
너는 덕분에 맛있는 미역국을 먹을 수 있었지.
학연의 어머니는 음식솜씨가 뛰어나신 분이셨거든.
그뒤로 초롱이를 키우면서도 학연의 도움을많이받았어.
초롱이도 그걸아는지 학연이를 삼촌이라 부르며 많이 따랐고
너는 많이 섭섭했지만 초롱이가 처음 뒤집기를하던순간도 뭔가를잡고 혼자서 처음일어서던 순간도
학연이 돌보는사이에일어나서 너는 보지 못했지.
하지만 다행히 학연이 사진이나 영상을찍어놔서 그걸로 볼수는 있었지.
그리고 초롱이는 너와 학연이의 뜻에따라
'밝을 정,빛날 빈'을써서 밝게 빛나는 아이가 되라는뜻으로 이름을 가지게 됬어.
-
그리고 지금은 무럭무럭자랐지.
정빈이는 너를닮아서 밝고 친화력좋은 성격을 가졌어.
게다가 원식을닮았는지 다른아이들보다 발달도 조금빠른편이고 똑똑하다는소리도 많이듣지.
원식이생각나서 조금 씁쓸하기도하고 정빈이에게 미안해지기도 하지만
너는 엄마의 마음인지 그런소리를들을때면 뿌듯하고 정빈이가 혹시는 천재가아닌가하는 엄마병증상이 나오곤했지.
그럴때면 어김없이 학연이 왜저러냐는 표정으로 바라봤어.
하지만 학연도 뿌듯한건 마찬가지였지.
내 이쁘니들 ♥ |
누누 로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