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푸픙 전체글ll조회 875l 3

 

 

 

 

 

 

 

 

 http://instiz.net/writing/4318

 

프롤로그입니다. 프롤로그에는 세계관이 들어있어서 읽지 않으신다면 1편을 이해하시기 어려워용

 

 

 

 

 

 

 

*

 

 안녕하세요~ 푸픙입니다! >

주말에 찾아뵙는다고 저번에 일요일에 말씀드렸었죠~ㅠㅠ

이번주는 제가 학기초라 쓸 시간도 없고 (10시까지 야자를 하니까열...ㅠㅠ)

갑자기 감기에 걸려서 쓰기가 힘들었지만 혹시라도 기다리시는 그대들이 계실까봐 이렇게 올려용~♡

다행이 감기는 많이 나아가고있네열..;; 껄껄ㅋㅋ

 

 

자자~ 우선 그럼 이런 이야기를 저기~ 쪼기~ 아래로 남겨놓고

Etrnal 의 세계로 한번 빠져들어봅시닷!

 

 

 

 

 

- 그대들!! 혹시라도 제가 쓰는게 눈이 너무 아프시다거나 읽기 힘드신 부분있다면 말씀해주세요!!ㅠㅠ

제가 봐도 좀 읽기 힘들어하시는 부분이 있을것같아서 수정은 했는데 호전되지는 않네요 낑낑~

 

 

 

 

 

 

 


Etrnal - 01.

 

 

 

 

 

 

 

 

 

 

 

"자, 별의 흐름을 잘 살피는거야... 세상은 별과 별의 흐름, 그리고 별의 시간 또 신의 세계로 만들어져있어. 별을 둘러싸고있는것은 별의 흐름. 그것이 어디까지 이어져있

는지 어느 별과 이어져있는지 흩어져있는지는 그 누구도 알수가 없어. 오직 이 별을 창조한 신께서만 알겠지. 하지만 우리는 어느정도 별과 별사이가 별의 흐름으로

이어져있을 거라고는 가설을 가지고있지만....야!! 이성종!!! 제대로 보라니까!! 방금 별의 흐름이 움직였잖아!!!!"

 

 

 

 

 

성규가 헛딴짓을 하며 자신의 강의에 집중하지 않고있는 성종의 머리통을 날카롭고 단단한 주먹으로 세게 내리쳤다.

성종은 주눅이 들어 주먹으로 깊게 맞았던 부위를 부여잡고 꼬리내린 강아지마냥 성규를 올려다 봤고 성규는 쫙 째진 바늘같은 눈으로 성종을 내려다봤다.

이내 그 옆에서 한가로이 빵조각을 쩝쩝거리며 먹던 우현이 싱글벙글 뭐가 그렇게 행복한건지 그만들 하라며 성규와 성종의 입에 빵을 물렸고 또 성규는 띠거운 표정으로

우현이 준 빵을 한입 베어물고는 다시 눈앞에 펼쳐진 광대한 별들을 내다봤다. 성종 역시 조심스레 빵을 오물오물하고 먹으며 별들을 바라봤고 우현이 다시 웃으며 별들을

하나하나 가르키며 설명해나갔다.

 

 

 

 

 

   콜란도라로 천체 관련 제3기지의 천체관은 큰 구의 유리관으로 되어있어서 어느 곳에서든 별을 내다볼수가 있었는데 주로 천문학자들과 별과 관련된 이들이 별을 관측할수있는 곳이었다. 성규과 우현은 제 1기지에서 대학생들을 가르키던 교수진이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갑자기 둘이서 동시에 한참이나 수준이 떨어진 제 3기지로 좌천이되었고 둘은 하는수 없이 제 3기지로 내려오게되었다. 그 덕에 나름 제3기지에선 우등생이라고 뽑히던 '이성종'은 지금이렇게 실력이 대단한 강사진에게 수업을 받을수있었다. 이 외에도 이 기지에는 콜란도라로 대학 동기였던 천문학자 김명수,이성열이 있었고 과목이 다르지만 같은 써클에서 활동하던 장동우, 이호원이 이 제 3기지에서 수업과 관측을 하고있었다. 어쩌다보니 이 6명이 다시 뭉치게 되었고 지금은 콜란도라도 대학교의 후배인 이성종을 6명이서 번갈아 가며 가르치고있었다. 그 덕분에 성종은 하루가 다르게 살이 빠져가며 초췌해지고있었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같이 개성이 뚜렷한 나머지 어느것 하나 제대로 배울수가없었기 때문이었다. 앞서 말했던것 처럼 성규는 자신의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그 날카로운 눈으로 노려보며 독설을 뿜으며 훈계를 줬고 딱딱하고 졸리게 만드는 재능을 가지고있었지만 가장 지식이 많다는것이 흠이었다. 또 우현은 언제나 띵가띵가 놀기만을 좋아했으며 항상 성규의 주위에서 맴돌며 그를 귀찮게 하면서도 성종에게 가끔씩 엄청난 지식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그나마 가장 잘 가르치는 교수의 능력을 갖춘 사람이었다. 또 파일럿인 동우와 호원은 수업에 워낙 하는일도 많고 바빠서 성종의 수업에는 잘 들어오진 않았다.

 

  하지만 가끔씩 아주 가끔씩 자습을 하고있던 성종에게로 둘이서 다가와 그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고민도 풀어주고 맛잇는것도 사주던 그야말로 선생님보단 선배에 가까운 녀석들이었다. 성종이 가장 좋아하는 선생들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천문학자인 명수와 성열은 항상 같이 수업을 들어오는데 어느쪽 수업을 들어야할지 모르게 엄청나게 서로 싸우면서 수업을 제대로 진행해본적이없었다. 칠판을 두개를 가지고와서는 서로가 각자 다른 이론들을 설명하며 이게 맞다 저게 맞다 이건 틀리다 저건 틀리다 아무 쓸모없는것에 자존심싸움을 하며 성종에게 누구의 수업을 들을것인가를 택하라고 하엿고 성종이 두분다 너무 유식하셔서 누구의 설명을 들어야할지 모르겠다 라고 하면 동시에 들으면 된다며 서로가 동시에 수업을 진행해서 성종은 어느것하나 제대로 배울수가없었다. 그래서 성종은 그 시간에도 혼자서 자습을 하고 두 선생은 칠판에 어려운 이론들과 그림과 계산을 그려가면서 수업을 혼자서 해나갓고 서로가 계속 노려보며 수업햇다. 가끔씩 성종이 네네 하고 반응을 해주면 더 불타오르며 자신의 설명에 대답한것이라며 또 그 둘이서 싸우기를 반복했다. 결과 성종은 성규과 우현에게서만 제대로 지식을 배울수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 둘도 흠이 아주 많았단것을 생각하면 성종은 앞으로의 날이 깜깜해 한숨이 푹푹하고 내쉬었다.

 

 

 

 

 

"자자, 이성종 잘~봐~ 내가 잘 설명해줄께. 어느 빛나는 별이 하나있어. 그 별들을 모두다 별의 흐름이 별을 둘러싸고있어. 그래서 쉽게 공격받지 않고 다른 위험한 것들로부터 보호를 받지. 하지만 그 성분을 우리가 알수는 없어. 왜냐면 우리는 비행선을 타고 저 별에서 이 별로 가잖아? 그런데 우리는 특수한 장치가 없으면 이 별의 흐름을 뚫지를 못해. 왜 그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몸으론 별의 흐름에 닿게되면 쥐도새도 모르게 잠깐동안 반짝하고 빛나더니 그대로 순식간에 사라지고말아. 그래서 그것들을 막기위해서 우리는 비행선에서 특수한 어떠한 것을 하지. 그 어떠한것이 뭔지 알겠어?"

 

 

"아! 그... 캡슐을 먹는건가요?"

 

 

"그래그래, 그 특수한 캡슐을 떠나기 30분전에 먹지. 그래서 그 캡슐이 몸안에서 녹아들면서 별의 흐름을 뚫고 우리는 다른 별로 옮겨갈수가 있는거야. 하지만 요즘은 기간이 늘어나서 한번먹으면 1달은 유효기간이 있다고 하더라고. 하지만 혹시모르니까 이륙하기전에 캡슐을 먹는거지. 아 참! 또 기본적으로 하나 알아둘게 있다면....별의 흐름을 왜 별의 흐름이라고 하는지 알고있어?"

 

 

"아니요...잘 모르겠는데요.... 왜 별의 흐름이라고 하는데요?"

 

 

" 별의 흐름은 말 그대로 별이 흘러간다 라는거야. 별의 흐름안이 가끔씩 보이기도 해, 방금 성규형이 너 보라고 했던 그 별의 흐름이 움직인거. 그게 바로 별이 흐름을 탔다는거야. 별을 보호하는 그 물질이 이 우주에 전체로 퍼져있어. 그 흐름이 어디로 연결되어있는지는 알수가없지. 그 별의 흐름으로 빠져서 돌아온사람은 아무도 없잖아. 아마 죽었다고 우리는 판단하고있고 또 가설을 세운거지. 하여튼, 우주는 가설이 너~무~ 많아~"

 

"뭐가 너~무~ 많은건데? 냐핳핳하하하"

 

"어! 동우형!!"

 

"이야~ 우리 우현선생 잘 가르치고있었나?"

 

"어, 어서와라."

 

"성규형도 잘 계셨었요? 만수무강하셔요~"

 

".......나 아직 안 늙었다."

 

"으핳하핳하 장난! 장난으로 해본거에요!! 성규형은 항상 그렇게 정색을 해서 문제라니까~~ 그렇게 정색하면 얼굴이 커져요!!"

 

"..동우형.. 그만해. 성규형 또 삐진다."

 

"냐핳하하하 알겠소~ 알겠소오오~"

 

 

 

 

 

  한참 우현이 성규를 대신해 성종을 가르치고 있을 쯤 어떻게 된건지 딱 시간에 맞춰 천체관으로 들어선 동우와 호원이 웃으며 수업의 맥을 끊고 성규의 기분을 쌉싸름하게 만들었다. 성규는 계속해서 동우를 째려봤고 동우는 여전히 시도때도없이 정신사납게 웃으대며 왜 그렇게 째려보냐며 무섭다고 하면서도 그의 옆에 제대로 서지 못한체 가만히 호원의 옆에 서있었다. 호원은 무덤덤하게 성규의 옆에서 화풀라며 성규를 달랫고 성규는 하지 말라며 툭 하고 팔을 튕겼고 또 다시 우현은 삐졌냐며 자기가 무슨 공주도 아니고  왜 이렇게 많이 삐지냐며 성규를 놀려댔고 성규의 날카로운 눈동자는 다시 우현에게도 향했다. 우현은 성규가 기분이 상했는지 어쨌는지 그러던말던 어깨 동무를 하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분위기를 띄웠고 그제서야 동우도 조금 긴장이 풀렸는지 다시 웃으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성종은 이런 분위기가 좋았다. 언제 만나도 가족같이 마치 어제 만난 사람처럼 반갑게 맞이할수있는 그런 장소, 그런 사람들이 좋았다. 그리고 그 안에 자신이 속해있다는것도 너무나도 행복했다. 그는 이 나이가 되도록 언제나 밤 10시 쯤에 멀리서 가장 반짝이는 별 하나에 소원을 빌며 기도한다. 부디 이 행복이 깨지지 않기를....하고.

 

  

 

 

"어허~ 그런데 호원이랑은 왜 왔어?"

 

" 우리는 명수랑 성열이가 천체관으로 모이라고 하던데....우리 오래간만에 임무가 내려왔다고 모두다 모이라고해서 지금하고있던거 모두다 내 팽겨치고 왔어"

 

"뭐야~! 그렇게 막 해도 되는거야?"

 

"냐핳핳핳하하 에이~ 누가 건드리지만 않으면 괜찮아~ 괜찮아~ 애들보고 지키라고 햇어~"

 

"오오~ 그렇구나! 그나저나.... 파일럿에게 임무가 갔다면 우리에게도 임무가 안오려나?....심심해... 요새... 왜 좌천됬는지도 모르겟고~"

 

" 왜 좌천됬는지 모르겠다고? 그럼 내가 알려주지."

 

"아니, 내가 알려줄꺼야."

 

"헝! 됬네, 너는 파일럿 임무잖아. 난 천문학 임무고! 넌 파일럿임무나 알려줘!"

 

"야!!!나도 알고있는데 내가 먼저 알려줄꺼거든!!!"

 

"하이고~ 저 녀석들은 또 또 저러고 오네!! 야!! 너네 조용히 좀 하고와!! 그리고 빨리 좀 와!!!"

 

 

 

  대화 도중 천체관의 자동문이 열렸고 그 문에서 나온 명수와 성열은 자기들이 서로 임무를 알려주겠다고 그 짧은 거리에서도 투닥거리며 왔고 우현이 빨리 오라는 소리에 성열이 먼저 내 달리자 명수가 아차! 하며 방심했다는 표정으로 전속력으로 달려들어왔고 성열은 또 다시 명수에게 질까봐 큰 키를 자랑이라도 하는듯 길쭉길쭉한 다리를 쩍쩍 벌리며 우현에게로 달려들었고 명수를 성열을 따라 뒤 쫒아오다가 그대로 성열의 뒤를 붙잡고 멈췄고 성열 또한 우현을 잡고 멈췄는데 우현이 어깨동무 하고 있던 성규에게도 그 가속력과 마찰력이 더해져 도미노로 명수 성열 우현 성규 순으로 도르르 하고 넘어졌다. 가장 나이도 많고 규기력이라고 불리우던 성규는 남자 3명의 몸무게에 버티질 못하고 잠시 정신을 잃었고 우현은 성규형이 죽었다고 어떻게 할꺼냐며 빨리 내려오라고 소리쳤고 명수와 성열은 호들갑을 떨며 성규에게로 다가가 성규의 몸을 흔들고 뺨을 때리며 일어나라고 소리쳤고 호원이 진짜로 죽었냐며 파일럿으로 응급처치를 하겠다면서 성규의 가슴에 귀를 기울여 심장소리를 들었고 호원이 정직하게 웃으며 아직 살아있으니까 쇼파에 눕혀놓으면 다시 일어날것이라며 성규를 업어 쇼파에 눕혔다. 성규는 흰자위가 보이고 입을 벌리고 누워있었고 성열 명수 우현은 그의 곁에 줄줄이 쭈구리고 앉아 어떻게 하냐며 안죽은건 다행이지만 차라리 죽는게 더 나았지도 모른다며 후일의 일을 생각하니 정신이 붕괴되면서 고통스러워했다.

 

 

 

 

 

 

 

   한 참 시간이지나자 성규는 다시 눈을 떳고 그가 눈을 뜸과 동시에 세 사람을 경악을 하며 소리치고 어떻게 하냐며 눈을 떠버렸다고 호들갑 떨며 성규를 멀리했다. 성규는 어지러운 머리를 손으로 만지며 일어났고 대체 뭔일이냐며 기억을 못하겠다고 하자 우현이 정말 기억을 못하냐며 묻자 뭐가 있었냐고 물었고 자신의 왜 여기에 누워잇는지에 물었지만 성열이 하이톤으로 형이 과로로 쓰러져서 걱정했다며 30분 정도 쓰러져있었다고 하자 성규는 헉 하고 자신의 그렇게 일을 열심히 했던가 하면서 과거를 되돌아 보았고 이참에 보약이나 지어 먹어야겠다며 다짐했다.

 

 

"자~ 성규형도 일어났는데, 이제 슬슬 임무 내용 좀 알려주지 그래?"

 

"아! 알겠어!! 야, 김명수. 동시에 개봉하자. "

 

" 뭘 개봉해. 난 이미 다 햇어."

 

"아!!!!!"

 

"야야, 너네는 그만 싸워라. 지겹지도 않냐? 똑같은 놈들끼리 뭐하는건지.... 쯧쯧."

 

   

 

    성규가 몇년째 저렇게 티격태격하고 있는 모습이 한심하다며 쇼파에 앉아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혀를 끌끌하고 찼다. 우현은 성규의 옆에 앉아서 진짜로 기억이 안나는게 맞지? 라고 연신 물으며 성규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것을 확신을 받은뒤에야 깊은 한숨을 쉬고 얌전히 그의 옆에 다소곳하니 앉아있었다.

 

 

 

 

"음....우선 천문학 임무를 말해줄께!"

 

 

"그래, 어서 말해봐."

 

 

"응, 제 1기지 에서 제 3기지로 좌천되었던 천문학교수 김성규, 남우현이 이유도 없이 갑작스럽게 좌천하게 만든것에 대하여 사과의 말을 전하고,

단독직입적으로 좌천되었던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제 1기지엔 물론 유능한 교수진들과 학생들이 있지만 그들에게 더이상 가르칠것이 없다고 판단하여 가장 우수한 학생성적을 내왔던 교수와 파일럿을 뽑아 제 3기지에서 수업을 함으로서 더욱더 유능하고 지혜로운 학생들을 키워나가기 위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교수들을 좌천시킨것입니다. 그리고 또 가장 큰 임무로써는 지금까지 방치해왔던 '지구'에 대해서 탐방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과거 지구로 쫒겨났던 인간들의 생사여부와 관련되어 말입니다. 누구보다 더 끈끈하고 많은 시간들을 함께했던 당신들이라면 미지의 세계로 변해버린 지구에 대해

꼼꼼하고 지혜롭게 난관을 해쳐나가며 조사를 해 줄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당신들을 선택하게되었습니다.

파일럿 2명과 천문학교수 4명, 그리고 미래에 꿈나무인 학생1명으로 이루어진 당신들은 3일뒤 지구로 떠날 준비를 마치고 제 2 활주로에 오기를 명령합니다. 

어느것 하나 알수없는 지구에 대해 조사를 하는것은 과학성장에 크게 기여할수있고 만일 당신들이 무사히 귀환하게 된다면 제1기지의 관리학과 그에 따른

크나큰 보상을 할것을 다짐합니다.      

 

콜란도라로 천체관련기지장 리아엔. 으로 부터......"

 

 

 

"......... 파일럿은?"

 

"파일럿은.... 천문학 임무과 같음. 천문학자들과 함께 지구를 탐방하여 그곳의 상황과 현지조사를 돕고 보호하도록 한다."

 

"..........지구? 지구? 지구? 뭐가 지군데?"

 

"..........지구도몰라? "

 

"알아!!! 우리가 사는게 지구지!!!!"

 

"틀려."

 

 

 

 

  성규는 엄숙해진 분위기에서 당황해 하고 있는 성열과 명수에게 틀렸다며 무거운 몸을 쇼파에서 일으켜 세워 쓰러져있던 칠판을 다시 세우고 천천히 그들과 어린 성종에게 하나하나 설명해 나가기 시작했다.

 

 

 

" 너네는 잘 모르겠지.우현이나 내가 알꺼야. 너네는 그 교육과정을 배우지 않았거든, 아, 동우까지는 아려나?....혀튼, 지구가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게 지구라고 알고있겠지. 하지만 과거 우리는 저기, 저 파란색으로 알록달록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별, 알지? 그 별이 바로 지구야. 이 별은 화성이라고....

원래는 인간이 살지 않는 별이었지. 물이 흐른 흔적이 있었지만 사람을 살지않고 어떠한 생물체가 사는지 알수없었지. 하지만 지구와 화성이 뭐가 다른지 알아?

지구에는 대기권이라고 해서 산소, 공기가 별 자체에 스며들어있었어.

하지만 우리 지금 화성을 봐봐. 이 별에 큰 구가 씌워져있지? 저게 없다면 우리는 살수가 없어.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거든.

산소가 다 날아가버린다고... 지구는 과학발달로 오염이 심해졌고 오존층파괴라는, 지구 온난화라는 심각한 병이 생겼지.

그 병을 앓게 된 지구는 점점 사람이 살기에 힘든곳이 되어가고있었어. 사람들은 따가운 햇빛때문에 해가 질때까지 밖에 나오질 못했고 밤에 생활을 했었지.

그러다가 과학 문명도 발달했겠다, 우선 살고봐야하니까 점차 화성을 공략하기 시작했어. 그래서 드디어 화성에 공기를 주입시키고 사람이 살수있게 만들었지. 지구는 가뭄에 홍수가 숨쉬는것 마냥 쉽사리 일어나는 곳이었어. 그만큼 지구 온난화가 심해졌단거겠지. 그래서 사람들은 화성으로 이주를 하기 시작했고,

결국엔 지구는 사람들로부터 버려졌고 어느것 하나 살지않는 별이 되었지. 그리고 우리는 계속해서 화성에 살고있고. 그래서 지금까지 지구는 몇백년이 지나도록 혼자서 외로이 우주의 한가운데에 덩그라니 놓여져있다는거야...... 그리고 과거에 지구로 쫒겨났던 사람들 일부가 그 처참한 환경에서 살고있는지에 대해서도 모르고.  "

 

 

 

"............. 왜 우리는 그런걸 배우지 않앗지?"

 

 

"왜 배우지 않았겟어~ 너네도 선생이잖아? 생각해봐~"

 

 

 

 

 

    우현은 무겁게 가라앉은 분위기를 되살리고자 다시한번 성규의 어깨에 손을 두르며 매달려 명수와 성열에게 물었고 이내 답에 도달한 둘은 고개를 연신 끄덕거리며 자신들을 세뇌시키기 위해서 그 역사를 없애버리기 위해서 그랬다는것을 성종에게 설명하며 다시 한번 성규를 쳐다봤다. 성규는 여전히 무표정이었고 우현도 여전히 싱글벙글 웃고있었다. 하지만 성규가 이내 우현이 올려놓은 손을 조심히 내려놓고 칠판앞에 서서 다시한번 그들에게 생각해보라며 말을 건냈다.

 

 

 

 

"하지만 너희들도 알고있듯이 이 임무가 왜 우리에게 내려온거라고 생각해?.... 왜 우리가 좌천되었다고 생각해?.......말이 그럴싸하게 한거지. 우린 결과적으로 '쓸모없다 이거야. 그러니까 가서 조사나 하고 와봐라. 라고 호기심으로 우리 목숨을 내건거야. 우리는 이 임무를 거부할수도 있고 행할수도 있어. 어떻게 할래?"

 

".......형은..어떻게 할껀데?"

 

"....난, 너네들의 선택에 맡길께. 난 너네의 뜻을 오래간만에 존중하지."

 

"..나!! 나 갈래!!!"

 

"이 성열!........."

 

"왜? 내가 간다는게 그렇게 싫냐? 난, 그 지구에 알고싶어. 어차피 한번사는 인생.

못 돌아간다고해도 난...... 다른 세상을 보고싶어. 미지의 세계.... 흥미롭지 않아? 야, 너는? 김명수 설마 무서워서 안간다고 그러거냐?"

 

"....내가 뭐가 무서워!! 나도 가서 그곳에 있는 별들과 자연환경을 조사할꺼거든!!!!"

 

"오~ 좋아좋아~ 뭔가 모두들 간다는 분위기네?!! 냐핳하하하하하 하지만 내가 없으면 노네들은 못가쥐뤙~"

 

"뭐야!! 동우형은 안가?"

 

"냐핳ㅎㅎ하ㅏㅎ핳핳 어떻게 안간다고 그르냐아~ 우리 동생님들이 간다고 하면 내가 태워다 드려야 하는데 당연히 가야지이~!! 안그래?"

 

"하하하 동우형 파트너는 나인데 어떻게 혼자 간다고 그래요, 나도 가야지...."

 

"으하하하핳~ 구뤠, 우리 쫑쫑 성쫑이는?....너는 안가도 된다구렁이~"

 

".....저는...솔찍히 잘 모르겟어요..."

 

"그래, 너무 무리하지는마. 넌 학생이고 임무를 거부할수 있어."

 

 

 

 

  성규는 성종의 어깨에 손을 얹었고 성종은 다시 고개를 푹 숙이고 곧 울것만 같은 기분으로 생각에 빠졌다. 매일같이 기도했다. 부디 이 행복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며. 하지만 신은 성종의 기도를 들어준걸까? 아니면 들어주지않은걸까? 지구로 떠난다면 분명 평생을 함께 이들과 행복하게 지낼수있을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 아직 새파랗게 어린 성종이, 아직도 배울게 더 많은 성종은 신이 원망스러웠다. 그러는 성종의 기분을 아는것이라도 하는걸까 어느것하나 제대로 짐작할수없게 하는 동우가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성종에게로 빼꼼 얼굴을 내밀어 웃어보이더니 그와 눈을 마주쳤다. 동우는 성종에게 눈으로 말하고 있었고 성종은 그와 텔레파시라도 통한건지 모두다 알아먹고있었다. 동우는 같이 가서 더 많은 일들을 해봤으면, 더 많은것들을 알려주고싶다 라고 말했고 성종은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이며 성규를 다시 올려다 보고 결심한듯이 말했다.

 

 

 

 

"갈께요. 저도.... 더 많이 누구보다 더 많이 알고싶어요."

 

".....후회하지 않아? 죽을지도 몰라. "

 

"...괜찮아요!!... 분명 형들이랑 간다면....괜찮을거에요. "

 

"아이고~ 우리 막내!!~~ 장한것 좀 봐~"

 

 

 

 

 

    우현이 성종에게로 다가와 머리를 끓어 안고 손으로 머리칼을 흩으리며 장하다며 이렇게 학구열이 강하다니 자신도 공부를 해서 더 많은 것들을 알려줘야겠다며 성종은 천체관안에 있는 '고대지구'에 관련된 책장으로 대려갔고 성종은 신기하다는듯이 이런곳이 있었냐며 자신은 몰랐다고 계속해서 감탄사를 내뱉었고 성열과 명수가 또 서로 자신도 책을 읽어서 예비선행학습을 해야겠다며 서로가 밀치며 책장으로 달려들었고 이를 지켜보는 성규는 실 웃음을 흘렸다. 그걸 본 동우는 또 다시 깔깔대며 웃어댔고 성규는 또 다시 동우를 획 하고 째려보며 아까 우현이 기억하냐고 연신 물었던것을 다시 동우에게로 다가가 캐내기 시작했다. 호원은 어깨동무하고 있던 동우를 풀어줬고 의자에 앉아 이들이 또 다시 싸우고 화해하며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하지만 이들은 몰랐다.

이 모든것이 전부다 콜란도라로의 천체관련기지장 리아엔의 계획이었음을.

 

 

 

 

 

 

 

 

 

 

 

 

 

 

 

 

 

 

 

 

 

 

 

 

 

 

 

 

 

 

 

 

 

 

 

 

 

 

 

 

 

 

 

 

 

 

으잌ㅋㅋㅋㅋ 재미있게 읽으셨나욜?ㅋㅋㅋㅋ

 

막상 내용은 그다지 없죠잉~ ㅠㅠ

 

제가 콘티를 짜놨는데 너무 우울하더라구요...

 

그래서... 음...좀... 생각을 달리해서 지금 콘티를 자꾸 수정하고 있습미다!!..

 

두가지의 스토리가 나올것같아요. 그 스토리를 섞어서 Etrnal 를 한번 만들어 봐야겠죠...껄껄...ㅋㅋ

 

아직까지는 표지도 없고 뭣도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ㅋㅋㅋ

 

자자~ 리아엔이 대체 뭐길레 이런 계획을 꾸민걸까요?....

 

제 생각엔 반전에 반전을 가하는 이야기를 만들고있답니다..ㅋㅋㅋㅋ

 

그대들~ 신작알림 꾸욱 해주시고 손팅해주세요!!ㅠㅠ 제가 저번에 손팅금지라고 오타했다고 진짜로 눈팅해버리시다니늬ㅠㅠ

 

엉엉 ㅠㅠ

 

자, 이번주에는 수(水)에 2편이 찾아올것같아요!! 그날은 제가 우연찮게 학부모 총회가 ㅎㅎㅎㅎ

 

그래서 어디 한번 써보려구용~ ㅋㅋㅋ

 

제가 너무 덩손이라 연잡에 홍보하기가 좀 부끄러워요!!>

 

그러니까 그대들이 괜찮다고 생각하시면 홍보도 아주 아주 가끔씩 부탁드려용ㅋㅋ

 

그럼 빠이빠이~

 

2편에서 만나용!!

 

+ 잡담이지만 뭔가....제가 이런 소재를 쓰기시작하니까 점점 이런 소재가 늘어나네열...ㅋㅋㅋ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앜ㅋㅋㅋ딱 제취향이네용ㅋㅋ담편기대할께요~
12년 전
푸픙
ㅋㅋㅋㅋㅋ 으잌ㅋㅋㅋ 고마워열~^*^
12년 전
독자2
그대사랑합니다♥
12년 전
푸픙
어머, 이렇게 뜬금없이 사랑한다고 말하면 저도 사랑합니다 그려 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3
이거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진짜 그대 사랑해요×∞감동이에요ㅠㅠㅠ아잌...ㅋㅋ
12년 전
푸픙
? 그대 혹시....ㅋㅋㅋㅋㅋㅋㅋㅋ 5만상? ㅋㅋㅋ 아닌가??ㅋㅋㅋㅋㅋㅋ으잌으잌ㅋㅋㅋㅋ
12년 전
독자4
아니에요// 그 그대가 워낙 유명하긴 하죠...제 닉이 烈정적인. 이라고...뭐...모르시면 알아가면되는거죠☆★ㅋㅋㅋ
12년 전
푸픙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 알아용알아용~ㅋㅋㅋㅋ 그대 최근에 닉 바꾸셨잖아열 ㅋㅋㅋㅋ그럼 열정그대라고 부를께욜~ㅋㅋㅋㅋ
12년 전
독자5
오오...뭔가 진짜 소설책 읽는기분.......오오.........신작알림 뜨든!!!ㅋㅋㅋ와와.......이거 근데 새드는 아니져???저 새드는 안읽어서...크흡......새드만 아니어라~,,~
12년 전
푸픙
글쎄요 ㅋㅋㅋㅋㅋ 새드를 생각하고 잇엇는데 엄청 암울하게....근데 너무 암울해서 스토리를 지금 바꾸고잇어요 ㅠㅠ 고마워열 그대~ㅠㅠ
12년 전
독자6
새드라니!!!!뜨든....괜찮아요..스토리가 커버해주...겠..죠?....사실 지금 다른픽ㅁㅅㅇ.....도 .....새드란 소식에....발길을.....크흡...소홀히 하고있다는...이 불편한진실...ㅠㅠ
12년 전
푸픙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드는 안만들려고 최대한 노력하고있어요 ㅋㅋㅋㅋㅋ 반전을 할뿐...새드는 저도 싫거든요ㅠㅠ
12년 전
독자7
그렇구나ㅠㅠㅠ다행이다ㅠㅠㅠ앞으로 자주자주 뵐것같은 이 느낌아닌느낌!^^
12년 전
푸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꼭 2편 올리도록 할께요~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5 이바라기 05.20 13:38
트위터랑 포스타입에서 천사님을 모신다가 많은데 그게 뭐야?3 05.07 16:58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콩딱 04.30 18:5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0 꽁딱 03.21 03: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 콩딱 03.10 05:15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510 콩딱 03.06 03:3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1 꽁딱 03.02 05:08
엑소 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413 콩딱 02.28 04:59
이준혁 [이준혁] 이상형 이준혁과 연애하기 112 찐찐이 02.27 22:0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516 꽁딱 02.26 04:28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7 걍다좋아 02.25 16:44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걍다좋아 02.21 16:19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413 꽁딱 02.01 05:26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39 꽁딱 02.01 01:12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0 걍다좋아 01.30 15:24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29 꽁딱 01.30 03:35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110 꽁딱 01.30 03:34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그루잠 12.26 14:00
방탄소년단 2023년 묵혀둔 그루잠의 진심7 그루잠 12.18 23:35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상대?1810 이바라기 09.21 22:4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 콩딱 09.19 18:10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26 콩딱 09.16 19:40
지훈 아찌 금방 데리고 올게요5 콩딱 09.12 23:42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그루잠입니다9 그루잠 09.07 16:56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임창균] 유사투표2 꽁딱 09.04 20:26
이동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 하트튜브 08.23 20:46
전체 인기글 l 안내
6/25 11:06 ~ 6/25 11:0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