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다.
그게 혼자만의 일방통행이건,
둘만의 설레임이건
첫사랑은 있기 마련이다.
만나기만 하면 싸우던 사람
우연히 만나 인연이 계속되는 사람
때로는
가장 가까운곳에 있는 편한사람이
어느날 덜컥
자기자신도 모르게 평소와는 다른감정으로 너의 앞에
마주서있을땐
그럴때 우린 흔히 말한다.
좋아져버렸다,관심이 생겼다,반했다
좋아한다 라는 말을 대체할수있는 말은 무수히 많다.
하지만 한번 시작되어 타들어가기 시작한
'좋아함'의 감정은 쉽게 주체할수없다.
나도 모르게 시작된 그 감정이
나도 모르게 커져서 어느새
내자신을 주체할수 없을만큼 커져버리면
그땐 안하던 행동을 하거나 달라진 모습을
상대에게 과시하곤 한다.
여기 이 세쌍의 남자들이 그렇다.
1994년 우리는 말도 안되게 사랑을 시작해
말도안되게 상대를 좋아하게되었다.
"김원식 제발 손대지 좀 마"
"왜 이렇게 까칠하게 구냐 어디 아파?"
죽일듯이 싸우던 사람도
"비 오는데 우산없어요?"
우연히 마주쳐 인연이 시작된 사람도
그리고
"내가.....내가....너를...
이런 얘기하면 미친놈처럼 보일것같은데 내가...."
너무나 편해져서 서로가 익숙해져버린 사람도
어느날 갑자기 시작되어 버린 마음은 주체할수가 없었다.
1994년 서로 같은듯 다른이유로 봄은 시작되었다.
열아홉,스물 그리고 스물하나 각기 다른 시작으로
첫사랑은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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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응답하라1994의 이야기를...그대로 쓰진 않을거구요! 배경이나 풀어가는 형식을 드라마와 비슷하게 할 예정입니다! 부족하지만 읽어주시는 분들 코호맙습니다! 댓글로 암호닉 신청되세요:) 금방 본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