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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자각몽 크리스마스 특별편 | 인스티즈



-독자님들 메리크리스마스 ♥ 정국이가 선물로 준 노래 들으면서 읽어봅시다><


- 자각몽+ 편 참고해주세요 ㅎㅎ 


- 도짜님들의 댓글은 저의 활력소가 된답니다 ♥ 사랑해요








-정국이의 선물>< 너무 잘어울려서 넣었어요 꼭 들어주세요!!
















#만일 정국이가 크리스마스에 만나자는 여주와의 약속을 잊지 않았더라면?






잠이 들기 전, 침대에 앉아 두툼해진 꿈 일기를 이불 위에 얹어 놓고 하나씩 살펴보기 시작했다. 9월 1일을 시작으로 장미공원과 그가 붙여준 밴드, 디스맨의 등장으로 그가 쓰러지고 자각몽을 결심한 날, 그리고 그 복도에 홀로 외로이 쓰러져있던 그와 내게 남긴 쪽지... 마지막으론 바로 어제인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네. 짧게 적어놓은 글들을 읽다 보니 먹먹해져온다. 일기를 보다 보니 알 수 있었던 건, 확실하게 내가 자각몽을 꾸기 시작한 날을 기점으로부터는 기억이 생생한데 -물론, 남자의 얼굴이나 목소리가 기억난다거나 그런 건 아니다. -  그전은 없었던 일처럼 까마득하게 느껴진다는 점이었다. 아마 그는 지금 내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거와같이 느끼겠지. 현재로선 그와 내 상황이 뒤바뀌었으니. 내가 그를 기억하는 거보다 그와의 만남이 더 많았을 거 같은데, 나는 고작 자각몽을 시작한 지 채 한 달도 안되었는데 그는 그동안 어떻게 버텨온 걸까. 매 꿈속에서 알아보지도 못하고 낯선 눈빛을 한 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매번 덜컥 내려앉는 느낌을 받아왔던 나다. 그도 똑같았을 거 아니야. 나보다 훨씬 더 길게 아파하고 일어나서도 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먹먹한 마음으로 버텨왔을 그를 생각하니 마음이 불편하다.

자각몽을 시작하기 전에 알 수 없는 슬픔에 잠겼던 것보다 지금 현재 자각몽을 시작한 이후로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 그당시에 내가 제일 힘들 거라고 생각했던 건 오만한 생각이었다. 그렇담 지금 상황이 바뀐 시점에서는 그는 조금 편할까, 생각해보니 그럴 거 같지도 않고. 애초에 자각을 하다가 지금 하지 못하는 걸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있을 것 같았다. 그러면서 힘들어하고 있겠지. 미안했다. 지금이라도 내가 그의 몫까지 힘들고 그는 조금 편했으면 하는데 그게 안된다는 걸 아니까. 가슴속에 끈적이는 응어리가 지는 느낌에 한숨을 길게 내쉬고 바닥에 일기를 내려놓고는 불을 껐다. 오늘도 못 알아보겠지만, 상처받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과 함께 눈을 감았다.








전에 비해 비교적 수월해진 단계들을 걸쳐 눈앞에 있는 묵직한 철문의 손잡이를 잡아 돌렸다. 익숙한 거리다. 어제 버스에서 내려 그와 함께 걸었던 거리. 달라진 점이 있다면 눈이 내려 소복하니 눈이 쌓였다는 점. 그리고 드문드문 새하얀 눈이 내리고 있었다. 핸드폰을 꺼내 날짜를 확인하니 201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다. 어제가 이브였으니까, 이어지는 꿈일까? 이어진다 한들 뻔히 나를 기억하지 못할 걸 알기에 무거운 마음이 가벼워지진 않았다. 어제 새끼손가락까지 걸어가며 약속했는데. 조금은 기운이 빠져 정류장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가만히 건너편의 풍경을 관찰하는데 크리스마스라고 반짝거리는 조명으로 한껏 꾸며 놓은 거리가 보인다. 그리고 그 안에서 복작거리는 사람들은 둘씩 짝을 지어 걷고 있었다. 사실 이런 날은 집에 얌전히 있는 게 답인데, 커플들의 날이니까. 나는 꿈속에서 마저도 이렇게 혼자 앉아있네. 그를 찾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고. 이런 나를 놀리기라도 하는지 내 옆 빈자리에 커플이 앉아 달달한 대화를 나눈다. 오늘 무슨 영화를 볼지, 뭘 먹으면 좋겠냐는 남자의 말에 함께 하는 거라면 뭐든 좋다는 수줍은 여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달달하네. 부럽고 조금은 초라해지는 마음에 볼 것도 없는 핸드폰 화면만 괜히 껐다 켰다를 반복했다. 버스가 도착했는지 옆에 앉아있던 커플은 자리에서 일어났고, 많은 사람들이 버스에서 쏟아지듯 나왔다. 내리는 사람들을 살필 생각은 하지 않고 여전히 고개를 푹 숙이고 핸드폰 화면만 들여다보고 있는데 내 앞에 멈춰 선 사람의 신발이 눈에 들어온다. 버스 운행표를 보는 건가, 싶어 가까이 와서 보라고 옆에 자리로 옮겼다. 내 행동에도 그자리에 그대로 서있는 사람이 의아해서 고개를 들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자각몽 크리스마스 특별편 | 인스티즈

여기서 뭐해요.





남자다. 내가 애써 찾지 않았는데 남자가 내 앞에 있었다. 어렴풋하니 그날이 생각났다. 언제였던가 차가운 철문의 손잡이를 잡고는 두려움에 돌릴 용기가 없어 바보처럼 서있었을 때, 문을 열고 나를 찾아와준 날. 그때와 비슷한 느낌을 지금 받았다. 마치 남자가 나를 찾아와준 듯한 느낌. 하지만 오늘의 그는 나를 기억하고 있 을리가 없는 걸. 그런데 지금 나를 내려보고 있는 저 눈, 그리고 방금 전 여기서 뭐 하냐는 저 말은 보통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하지 않는 말 아닌가? 이러면 안 되는데 또다시 기대를 하게 됐다. 나를 기억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싶어졌다. 가만히 나를 내려 보고 있던 그가 다리를 굽혀 앉고는 눈을 맞춰온다. 이젠 나를 올려다보면서 싱긋 웃으며 말을 건넨다. 


"찾았잖아요. 나 기억해요. " 


아, 나를 찾아온 게 맞았구나. 그런데 기억을 한다니, 처음부터 다? 뭘 기억한다는 말일까 싶어 뭐를요? 하고 작은 목소리로 그에게 질문을 던졌다. 


"어제 약속. 오늘 음료수 하나 더 사주기로 했잖아요. 잊은 건 아니죠? "


잊었을 리가 있나. 하루 종일 생각하고 바라왔던 일인데. 기억해주기를. 아쉽게도 어제의 일만 기억하고 있는 듯했지만, 이게 어디야. 더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찾아와준 건데. 코 끝이 찡해짐을 느끼고 있는데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내 손을 잡아 이끈다. 어제와 같은 온기가 전해져온다. 나를 이끄는 손이 여전히 따뜻하고 다정스러웠다. 그 커다란 손에 이끌려 나란히 거리를 걸었다. 아까까지만 해도 내가 부러워했던 사람들 속에서. 지금은 남부럽지 않았다. 이 거리의 그 누구보다 행복할걸, 아마도. 헌데, 나를 언제부터 찾았는지 궁금해져 입을 열었다.


"나 찾았어요? "

"응, 버스 타기 전부터 그리고 버스 안에서도. 생각해보니까 아무것도 모르더라고요. 번호도, 이름도, 심지어 어디서 만날지도 안 정했더라고요. "




그야, 만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생각해보니 그의 말대로 약속만 했을 뿐 그 무엇도 정해 놓은 것이 없었다. 난 이미 어제의 그와 만나지 못할 거라고 단정 짓고 있었기에 그랬나 보다. 이렇게 어제 일을 기억하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맞잡은 손이 믿기지가 않았다. 그의 따뜻한 손에 잡힌 내 손이 차가워서 신경이 쓰였다. 나 때문에 손이 차가워질까 싶은 맘에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손이 많이 차네요. 춥죠. "


저렇게 걱정스럽다는 듯이 내게 말하고는 제 코트 주머니 안에 맞잡은 손을 넣는다. 그 덕에 우리의 거리는 더 밀착했다. 몽글거리는 느낌에 바보같이 배시시 웃음이 새어 나왔다. 그런 나를 보곤 덩달아 웃어 보이고는 입을 여는 그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 만나서 다행이에요. 뭐 먹고 싶어요? "

"내가 사줘야죠, 나 돈 많아요. 말만 해요 뭐든 사줄 테니까. "

"정말요? 그럼 양 꼬치? "

"가요, 사줄게. "



내 당당한 외침에 당황한 그가 연신 비싼데 괜찮겠냐고 물어온다. 괜찮고말고. 여긴 꿈이니까,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니 큭큭 거리며 소리 내어 웃는다. 뭐야, 왜 웃는데.



"왜 웃어요. 나 돈 많다니까? "

"알았어요, 알았어. "

"자꾸 웃잖아. 왜요, 나 무시해요?"

"그게 아니라, "



[방탄소년단/전정국] 자각몽 크리스마스 특별편 | 인스티즈

귀여워서요.






뭐가 그렇게 웃긴지 눈가에 눈물까지 고여서 손가락으로 쓱 닦아내는 그다. 여전히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담담하게 내뱉은 그의 말이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한 내 마음에 깊이 박힌다. 순간 얼굴에 열이 홧홧하게 오르는 느낌에 그의 시선을 피해 앞을 똑바로 보고 걸었다. 무슨 저런 말을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해. 그런 내 행동에 그의 주머니 속에 내 손을 더더욱 힘주어 잡는 그다. 그가 잡은 내 손에서 맥박이 뛰는 게 느껴졌다. 어떻게 저렇게 빨리 뛰나 싶을 정도로 긴박하게 뛰어대니 당황스러웠다. 손을 꽉 쥐고는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내 손등을 어루만지는 손길에 다시 그에게로 눈을 돌리니 계속 나를 보고 있었는지 바로 맞는 눈에 미친 듯 뛰던 심장이 멎는 듯했다. 나를 보곤 눈꼬리가 휘어지도록 한번 웃어 보이고는 앞으로 눈을 돌리는 그다. 아마 그는 내가 이대로 심장이 멈출까 봐 시선을 돌려준 걸 거다. 계속 저 눈을 보고 있었으면 정말 숨이 멎었을지도. 약간은 오버스럽다 생각할지도 모르겠는데, 정말로 그랬을 거다. 숨을 그에게 들리지 않도록 작게 내어쉬고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았다. 아까는 드문드문 오더니 어느새 눈발이 굵어져 내리고 있었다. 완연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잘 먹었다. "


만족스럽다는 듯 기분 좋은 웃음을 가득 띄운 그가 내 입에 뭐가 묻었다며 제 손으로 슥 입가를 닦아준다. 그 행동에 화들짝 놀라니 재밌다는 듯 웃음을 띤 그에 다 먹었으면 나가자고 말하고 괜히 가방을 부산스래 챙겼다. 어찌나 많이 먹었는지 족히 5만원은 되었겠다는 생각으로 계산대 앞에 서니 멀뚱하니 나를 쳐다보고 있는 점원에 계산할게요, 하고 말을 하니 아까 남자분이 계산을 했다며 내 뒤에 있는 그를 가리킨다. 그 손끝을 따라 뒤를 도니 어깨를 으쓱, 하고는 내 손을 잡아 이끄는 그다. 


"뭐예요. 내가 사준다니까. "

"됐어요. 시간 내준 것만으로도 고마운데요 뭘. "


그래도... 하고 작게 읊조리니 정말 괜찮다며 정 미안하면 다음에 또 만나면 되지 않냐며 능청스럽게 말하는 표정과 목소리에 씁쓸한 웃음이 샜다. 



"그럴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땐 꼭 내가 살게. "

"왜 매번 그렇게 말해요? 꼭 못 만날 사람처럼. 오늘도 결국엔 만났잖아. "

"그러니까 기적이에요, 이건. 기억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그쪽은 모를걸. "



아리송한 내 말에 고개를 갸웃하던 그가 내게 불쑥 손을 내민다. 그 손 위에 천천히 내 손을 얹었다. 잡은 그의 손이 살짝 흐릿해져가는 게 보인다. 곧 잠에서 깨겠구나, 하는 직감이 들었다. 


"나도 오늘 하루 고마웠는데. 크리스마스같이 보내줘서, 나한테 잊지 못할 하루 선물해줘서 고마워요."


예쁜 웃음을 만들어 보이는 그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래서 잃고 싶지 않아서인지 눈물이 차올랐다. 아, 울면 안 되는데. 왜 저런 말까지 해서 나를 울리는 거야. 꾹꾹 눈물을 눌러 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나 보다. 그의 모습이 점점 흐릿해져가고 있었기 때문에 참을 수 없었나 보다.



"어... 왜 울어요. 나 뭐 잘못했어요? 울지 마요. "

"아녜요. 갑자기 슬펐던 기억이 나서. 울어서 미안해요. "

"... 혹시 그 슬픈 기억 속에 내가 있어요? "

"... 네? "

"왠지 그럴 거 같아서. 나도 지금 그쪽이랑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는 거 같아요. 왜 이러는지는 모르겠는데."
  


내 눈물을 닦아주는 그를 올려다보니 그의 눈가가 새빨갛다. 어쩌지, 오늘 꿈에서 깨어나면 나 괜찮을까. 그의 말이 그도 잠에서 깨어나면 힘들어 한단 걸 증명하는 것 같아 더욱 침울해졌다. 내일도 나를 기억해주길 바라는 건 너무 큰 욕심이겠지. 그래도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입을 열었다. 


"...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믿어줄 거예요? "

"어떤 말이든, 믿을게요. "


잠겨오는 목소리에 마른침을 천천히 넘기고 확고한 표정을 한 그에게 말을 했다. 지금 내가 이런 말을 한들 뭐가 달라질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흐릿해져가는 모습에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다.



"여기가 꿈이라 해도, 믿을래요? "




[방탄소년단/전정국] 자각몽 크리스마스 특별편 | 인스티즈

... 어쩐지. 너무 행복하더라.







"... "

"그럼 현실에서 다시 만나요, 우리. "

"어떻게요? "

"내가 찾을게. 오늘처럼. "



왜인지 익숙하게 들었던 듯한 말을 한 그가 점점 희미해져간다. 그의 목소리가 이젠 들리지 않는다. 그도 자신이 사라져간다는 걸 아는지 내게 슬프게 웃어 보인다. 뭐라고 말하는 거 같은데. 사라져가는 그를 조금이라도 더 자세히 보려 눈을 찌푸렸다.


'고마워요. '

'함께 해줘서. '


목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입모양으로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나도 고마워요. 그에게 애써 웃어 보이며 손을 흔들었다. 그가 내 시야에서 사라지고, 수면 위로 떠오르듯 하는 느낌과 함께 잠에서 깨어났다. 아까 꿈에서 울어서 인지 뺨에 눈물 자국이 남아 있었다. 내 손가락으로 눈물 자국을 닦아내다가 다정스러웠던 그의 손길이 생각나서 다시 왈칵 눈물이 차올랐다. 아냐, 울지 말자. 내가 이만큼 힘들면 그는 더더욱 힘들어하고 있단 얘기니까. 그래서 조금이라도 덜 슬퍼야 할 거 같았다. 눈물을 꾹 참아내고는 침대 밑에 내려놓았던 꿈 일기를 들었다. 그리고는 어제의 기록 아래 또박또박하게 글씨를 적었다. 



'그와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
 기억해줘서,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
 







   








〈hr>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달 월 입니다
자주 찾아뵙네요 ㅎㅎ 메리크리스마스!!! 우리 정국이가 또 제가 글을 올리려는 타이밍에 너무 찰떡인 노래를 선물해줘서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달려왔습니다!
자각몽+ 편 기억하시죠? 크리스마스 이브때 다음날 다시 만나기로 했던 여주와 정국이. 정국이가 잊지않고 연속선상의 꿈을 꾸는 걸로 설정을 해보았어요 ㅎㅎ
정국이가 자각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마음이 아플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단 걸 얼핏 알수있습니다 ㅠㅠ 여주 못지 않게, 아니 여주 보다 훨씬 더더 잠에서 깨면 자책하구, 슬퍼하는 정국이니까요
왜인지 고마워요 함께해줘서 이 대사를 쓰는데 세입미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땡큐 우리가 되줘서. 아련아련하면서도 달달하게 크리스마스 특집을 짧게 나마 써봤는데 맘에 드시는지요??
비록 저는 약속이 없어 이렇게 집에서 글을 쓰고 있지만 우리 도짜님들은 설레고 신나는 크리스마스 보냈으면 좋겠어요ㅎㅎ!!
오늘은 짧게 사족을 마칩니다 사랑해요 독자님들 ♡ 따수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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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리스마스 선물받은기분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가 잊어버리지 않고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내는게 보기좋은데 뭔가 짠하네요 ㅠㅠㅠㅜㅜ ㅠㅠㅠ잘 읽고가요 !! 항상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6년 전
달 월
몬가 행복한데 슬픈 크리스마스느낌을 내고 싶었습니다 히히 제 선물이에요><받아주시와요 ㅎㅎ
댓글 감사하구 사랑함미다 ♥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달 월
히히 저는 약속이 없어서 글이나 끄적끄적 쓰고있었슴미다...애들 너무 찌통이져ㅠㅠㅠ 히히 도짜님도 남은 시간 따숩게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6년 전
독자3
자까님 크리스마스 선물 너무 감사해요❤?❤? 메리크리스마스❤?❤?❤?-전스티니
6년 전
달 월
독자님두 메리크리스마스❤️❤️❤️따수운 하루보내요><
6년 전
독자4
핫초코
저는 오늘 친규집에 갔다왔답니당 친규가 짱이여....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낸다니 너무 낭만적인것...
그들은 기억하기도 쉽지 않은데ㅠㅜㅜ

6년 전
달 월
맞는말입니다~친구가짱이죠..커플다 필요x.... 힝구 기억하기도 힘든데 전정국이가 또 여주 찾으러와꾸요~눈물겹구 막 ㅠㅠㅠ흑 ㅠㅠㅠ 곧 다시봅시당 잘자용?
6년 전
독자5
완전 맘에들어요!! 그래도 크리스마스가 끝나기전에 볼 수있어서 다행에요❤ 저장소666왔다감
6년 전
달 월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답댓을 달아드리네요 따뜻한 하루보내셨기를 바랄게요 히히 잘자요❤️❤️
6년 전
독자6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여
아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아련해요 ㅠㅠㅠㅠㅠ 자각을 못하는데도 저렇게 힘들어하는 정국이랑 ㅠㅠㅠ 혼자만 기억하는 여주랑 ㅠㅠㅠㅠㅠ 에휴... 둘이 크리스마스를 꿈에서라도 같이 보낸 게 막 예쁜데 아련하고 ㅠㅠㅠㅠ 서로한테 하는 말들도 다 예쁘고 ㅠㅠㅠㅠㅠ 근데 아련하고 ㅠㅠㅠㅠ 어쩐지 너무 행복하더라 하는 말이 막 허탈해 보이고 ㅠㅠㅠㅠㅠㅠ 저렇게 이어지는 꿈은 또 그 꿈대로 기쁜데 슬프고 그러네요 ㅠㅠㅠㅠㅠㅠ 브금이랑도 진짜 ㅠㅠㅠ 작가님 브금 항상 굴 분위기랑 짱 잘 맞고 예뻐서 좋았는데 오늘도 진짜 ㅠㅠㅠㅠ 흐후ㅠㅠㅠㅠㅠ 좋아여 ㅠㅠㅠㅠ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6년 전
달 월
흑 ㅠㅠㅠㅠㅠ아련한 크리스마스분위기를 내보려 노력했는데 잘 전돨 되었던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ㅎㅎ 답댓을 너무 늦게 달아드렸죠 ㅠㅠ 죄송합니다 히히 그래도 정국이가 여주를 알아봐줘서 여주가 조금은 힘을 낼 수 있었어요 ㅎㅎ 애들아 하띵하띵이다ㅠㅠㅠ 이번 브금은 진짜 정국이가 다했죠 ㅎㅎ 너무 찰떡이라서 놀랐어요 정국이가 올려준다음에 히히 댓글 고마워요 늘 ㅎㅎ
6년 전
독자7
날 일이예요! 아이코 이걸 어째ㅠㅠㅠㅠㅠ 제가 많이 늦었죠 8ㅅ8 이리 저리 바빠 한동안 들어올 여유가 없었네요ㅠㅠㅠ 작가님은 이렇게나 많이 와주셨는데! 크리스마스 선물도 지금에서야 보고 힝... 날이 많이 추워졌으니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연말 보내세용! 저도 남아있는 작가님 글들을 보며 남은 올해를 마저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ㅁ^
6년 전
달 월
아효 저도 많이 늦었네요 ㅠㅠ 5일 만입니다 ㅎㅎ 늦게라도 봐주셨으니 전 기뻐요 ㅎㅎ 저는 독자님들 덕분에 이렇게 글을 쓸수 있었던거 같아요 늘 제게 선물같아요 히히 늘 감사하고 곧 다시봐요 ><
6년 전
비회원78.31
청록입니다!!!꿈에서는 서로를 찾고 알려주느라 꿈에서 깨어났을 때는 서로를 정확히 알지못해서 자책하는 게 아프네요ㅠㅠ진짜 자각몽 특유의 분위기는 오늘도 저를 먹먹하게 만들어요 뿌옇게 번지듯 와서 또 한동안은 못잊고 있을 것 같아요 다음 화를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인 특별편을 많이 늦게 읽어서 슬퍼요ㅠㅠㅠ앞으로는 더 자주자주 찾아오도록 해야겠어요 오늘이 벌써 17년 마지막 날인데 남은 올해 작가님도 잘 마무리하시고 17년을 작가님 글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내년에도 자주 봬요!!
6년 전
달 월
진짜 꿈이란게 참... 좋은 소재가 되어주더라구요 ㅎㅎ 와 표현이 역시.. 뿌옇게 번지듯 와서 라니... 놀라고 갑니다 너무 좋네요 히히 어느새 17년이가고 18년이 왔네요 ㅎㅎ 곧 더 좋은 글들로 찾아올테니 쪼오끔만 기다려주세요 오늘은 파이드파이퍼 올리고 가겠슴다!! ㅎㅎ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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