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estiny'
![[VIXX/김원식] 붉은실 : 161616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6/0/a/60abf018705de1636559d61569d5ae9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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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찾다가 내가사랑하는 루시드드리머에나왔다는 브금들쭉듣고 결정했다누뉴ㅠㅠ음악너무됴음 하튜하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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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잘지내냐는 물음에 학연은 한숨을쉬며 비워낸 잔을 다시 가득 채워.
그리곤 말없이 술을 밀어넣어.
원식은 말없이 술을들이키는 학연을 바라보지.
어리둥절하기도했지만 조용히 기다려
이렇게 술을 마시는 학연은 두번째보는거거든.
한번은, 학연이 정말사랑하던 첫사랑이 학연때문에 목숨이 위험할정도로 크게 다쳤을때였어.
학연때문은아닌데 학연은 자신때문에 다친거같아 많이 괴로워했었지.
원식은 계속해서 술을따라마시는 학연을 말없이 기다렸어.
학연이 어느정도 마시더니 취기가 올라오는지 입을열었어.
"어떻게...지내냐고?.."
"...."
"....그게 왜궁금해?"
"...."
"이제 와서 잡고싶기라고 한거냐?"
"...."
"...."
"...."
"너 아주 개새끼야."
"...."
"ㅇㅇ(이)는, 너랑 헤어지고 너한테 미안해하더라.
빨리 놔줄껄그랬다고 끝까지 니생각만하더라.
그렇게 착한애한테 니가 무슨짓을 한지알아?"
"...."
"ㅇㅇ(이), 너는 호화롭게 유학가있는동안
너때문에 생긴아이 지우지도않고 낳아서, 아빠 없는티 안나게 키운다고
얼마나 열심히 키우는지 알아?"
"....!!"
학연은 취기가 올라서 그동안 담아뒀던 감정을 토해내버려.
원식은 무슨말이냐고 되물었지만 확신해지는 말만 학연에서돌아올뿐이었고
더 혼란스러워질뿐이었지.
원식이제서야 머릿속에 따로따로 뚝뚝끊겨있던,조각나있던 것들이 모두 연결되 기 시작해.
어제 마트에갔을때 봤던 아기와엄마가
한국에 들어온날갔던 마트에서봤던 너와 너가 안고가던 아기구나..하는것.
그리고
그아기가...자신의 아이라는 것.
원식은 아기에게 엄마를찾아주면서 느꼈던 감정들의 이유도 깨달았지.
아기의팔찌에서봤던 전화번호에게 익숙함을느꼈던것,
아이의 눈매가 ㅇㅇ(이)를 많이 닮았다고 잠시 생각했던것,
자신을보고 도망치듯 인사하고 아이를데리고갔던 ㅇㅇ(이)를 닮은여자도....
이일이 뭔가 찜짐한 기분이 남아 계속 생각난던 것...
학연은 혼란스러워하는 원식에게 계속해서 이야기했어.
"ㅇㅇ(이),너랑 헤어지고나서 우리앞집으로 이사왔어.
유독 아침에 밥차려먹기 귀찮아서 집에찾아가서 밥해달라고했는데
밥냄새맡고 헛구역질하더라....?"
"...."
" 게가 약국갔다와서는 나를 쫒아내듯이 집에가라그러더라.
그래서 떠밀려서 집에가느라고 핸드폰을놓고왔더라고
다시 갔더니 아무도 없더라."
"...."
" 그래서 집에 다시들었갔어.
좀있다가 집에 들어오는 소리가나서 갔지.
어디갔다왔냐고 얘기하면서 소파에 앉는데
마트갔다왔는지 마트봉지보니까 단걸 잔뜩사온거야."
"...."
"너는 애가 무슨 스트레스를 단걸로 무식하게 푸냐고 잔소리하면서
고개를 옆으로 돌렸는데...
....옆에 산모수첩이있더라.....?"
"...."
"이게 뭐냐고...임신했냐고 물어보니까...울먹이면서 얘기하더라.
오늘 헛구역질해서 약국가서 테스트기사서 해봤더니 두줄나왔다고.."
"...."
"..그래서 혹시...원식이 애냐고...그랬더니
끄덕이면서...애가 울더라...."
"...."
"그리고 얘기하더라.
임신5주차라고..."
"...."
원식은 흔들리는눈빛으로 학연이 하는얘기를 듣고있어.
"그래서 내가 지우면된다고 지우자고 했어.
..근데..그 착한년은...후...
...아니라고,키울꺼라고....낳아서 키울꺼라고...
...무섭지만 낳아서 키울꺼라고..안지운다고그러더라.."
"..."
"이 양심도 없는 새끼야...!!
니가 그렇게 착한 애한테 무슨짓을 했는지 알겠냐고...!!
애가 젊은나이에!! 아이 낳아서 키우면서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을지 아냐고..!!"
학연은 얘기하다 북받쳤는지 눈물을 흘리면서 원식의 멱살을잡았어.
원식의 눈에도 눈물이 흐르고있었지.
주변사람들이 진정하라고 말렸지만 학연은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지 계속 멱살을 흔들면서 이야기했어.
"이 개새끼야..!! 아니? 너같은 새끼한테 개새끼라고하면 개가 불쌍하지.
걔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조금이라도 알겠냐? 너같은새끼가!
너같은 새끼 때문에!! 걔가 왜 혼자서!! 아파하고 울어야 하냐고!!
말을 해보라고 이 개같은 새끼야..!!"
"...."
"내가 걔한테 도와준다고,무슨일있으면 연락하라고했더니
미안해서 잘 부르지도..!, 부탁하지도 못하더라!!
그렇게 혼자 앓았을게 눈에 선해..!!!
알아...?? 아냐고!!..
....후.....씨발..."
학연이는 잡고있던 원식의 멱살을 던지든 놓고 자리에 풀썩앉았어.
원식은 힘없이 옆으로 넘어졌지.
둘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나와 볼을 따라 흐르고있어.
+)
알아 버려따. ㅇㅅㅇ
원식이가 알아 버려따. ㅇㅅㅇ
....똥글이다. ㅇㅅㅇ
죄송해요..ㅎ
분량도 별로인거 같고
손이 길을잃어서 ㅇㅅㅇ
도대체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라서....
이글을 3시간동안 잡고 앉아있었다는거에
용서해듀세용
ㅇㅅ< 뀨.
꺼지라구요? 넿ㅎㅎㅎ(천일염이 된다.)
암호닉은 언제나 뀨뀨(하튜)
저랑 친하게 지내요....전 쉬운여자니까 호호.
고럼 안뇽(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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