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estiny'
![[VIXX/김원식] 붉은실 : 171717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f/c/ffc7d66d051e729ed08af1822fee2945.jpg)
(브금이 점점 찐해지고 있당 브금왜 재생안되징? 여러분도 안되세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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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이후로 원식은 폐인처럼지내.
폐인처럼 지낸다는 표현이 잘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못하고있지.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하면서도,세수를하고 거울을보면서도,밥을먹다가도,길을걷다가도,잠을자기전에도.
학연이 해준 얘기가 계속생각나서말이야.
너가 자신도없이 아이를 가진걸 알았을때 느꼈을 두려움,
임신중에 낳아서 잘키울 수 있을까 계속 근심했을 너,
부모님께도 말하지 못하고 숨겨야해서 마음고생했을 너,
진통을해 아이를낳고 산후조리를할때도 곁에 학연밖에 없어 외로웠을 너를 생각하니까 가슴이 미어져.
또, 낳아서 키우면서도 아빠 없이 잘 키울 수 있을까? 아빠 없는티 안나게 잘키워야지,아빠 없는게 상처가 되지 않게해야지.
하며 여러가지로 마음고생했을 너를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눈물이 나올꺼같아서 견디기 힘들어.
정말 어떻게 해야 너가 고생했던걸 정말 아주 조금이겠지만 그만큼만이라도 덜어줄수있을까,
무서웠고 고생했고 상처가났을 그 마음을 어루만져줄수 있을까 생각해보지만
아무리생각해도 학연의 말처럼 자신은 개보다도 못한 새끼일 뿐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
그렇게 며칠을 생각하던 원식은 아이의 팔찌에 적혀있던번호로 전화했던 기록을찾아서
그 번호를 너의 이름으로 저장해뒀어.
그리곤 원식은 하루종일 그번호를 붙잡고 연락을 할까 말까 고민했지.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진짜 미안하다고 학연한테 다들었다고 진짜 자신이 어떻게면 되냐고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당장이라도 애기하고싶은 원식이었지만
연락할 염치도 없고 전화해서 나라고,원식이라고 얘기하면 분명히 끊어버릴 너였기에 수백번을 망설일 수 밖에 없었어.
그렇게 일주일정도 원식은 같은 나날을 반복했어.
계속 너가 겪었을 너가 느꼈을 아픔, 지금은 뭐하고있을지 지금도 혹시 혼자 앓고있는일이 있진않을지,
연락은 하고싶은데 못하겠고...도대체 어떻게해야할지 몰라서
하루종일 핸드폰에 너번호를 띄어놓고 고민하는일을 반복하면서말이야.
-
새벽2시.
원식은 소파에앉아 수백번수천번을 고민을하다보니까 시간이 벌서 이렇게됬어.
하지만 시간이 늦을줄도 모르지.
그러던 원식은 일단전화를하고 보자 하는생각에 통화버튼을 눌렀고 건너편 수신음에 귀를기울여.
한참동안 받지않아서 한숨을쉬며 역시 안받는구나...생각하고있는데
건너편에서 밖에있는듯한 '여보세요..' 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이야.
+)
내가 또 왔어용 ㅇㅅㅇ
반갑죠?
왜왔냐고요? 커져 달라고요? ㅇㅅㅇ
시루! 하튜하튜
아! 안오려고했는데 힘들어서 자려고했는데
암호닉 신청 많이 해줘서 갑자기 기분좋아져가지고ㅋ
목욕갔다왔더니 정주행해준 이쁘니도 있어섴ㅋ
지금 이다음편도 쓸까 고민중 ㅇㅅㅇ
제가 이다음 스토리 엄청고민하다가 쓴거에요 (찡찡)
짧아도 이해해주기(찡긋)
내이쁜이들 일로와요 뽀뽀해듀게! ㅇㅅㅇ
(도망가지마요 저 목욕하고와서 깨끗하니까.)
암호닉은언제나받아유.
내 이쁘니들 (쯉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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