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문답_ 국가대표 Ver.
W.참새의겨털
1. 나와 같은 쇼트트랙 선수인데 공개연애 중 일 때
[아!!박우진 선수!!! 조금만 더!! 조금만 더!!!할 수 있어요 박우진 선수!!!] [금메달!! 금메달이에요!!!! 박우진 선수!!!! 금메달이에요!!이게 무슨 일 입니까!!] '박우진!!' 출전 하는 것만 으로도 꿈만 같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한민국 국가대표 박우진. 남자 1500M 결승 금메달을 향해 피니시 라인을 통과 하는 순간, 여주는 입을 막고 경기를 지켜보다가 펜스 밖으로 그의 이름을 부르며 뛰어나갔음. 그럼 그는 환하게 웃으면서 울음을 터트리며 자기한테 달려오는 여주를 꼭 안아줄 듯. 경기장엔 큰 함성소리와, 흥분한 해설위원들의 중계, 환호하며 기뻐하는 한국코치들, 아쉬워하면서 들어오는 선수들. 하지만 지금 그의 눈엔 여주밖에 안들어오고 귀엔 여주 울음소리만 들렸을 듯. "왜 울고 그러는데 ㅋㅋㅋ내 뭐 죽기라도 했나?" '아니이.. 진짜. 수고, 수고했잖,아..' 끅끅 거리면서 말도 제대로 못하는 여주를 사랑스럽다는 듯 쳐다보며 눈물을 닦아주다가 이내 다시 끌어안고 얼음에 미끄러지듯 코치들이 반겨주는 펜스쪽으로 여주를 안고 슥슥 걸었음.코치들은 그의 머리를 한 번씩 치며 수고했다고 잘했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 했고, 그는 아직도 울고있는 여주를 품안에서 떼어내고 "아 고만 좀 울어라, 내 죽은 줄 알겠다. 사람들." '알았어.. 아 근데 니가 얼마나 수고했는지 아니까 우는 거 아니야. 아니까.' "알았다 알았다. 울어라 그냥 울어라. 계속 안고있게." '아아! 하지마.' 자꾸 우는 여주를 관중들 보란듯이 껴안고 이마에 뽀뽀세례를 퍼붓는 그에 여주가 인상 찌뿌리며 그를 밀어내면, 왼쪽에 예쁘게 자리잡은 덧니를 내보이며 코치가 내민 태극기를 들고 여주의 손목을 낚아채고는 경기장을 돌아다니며 태극기를 흔들 듯. 그럼 운다고 정신없던 여주는 막무가내로 자기 끌고다니는 그의 손을 뿌리치려고 얼굴을 가리고 '아 박우진! 하지말라니까! 야!' 해도 그는 신나서 웃으면서 계속 태극기 흔들 듯. 그러다가 관중석에서 [결혼해!! 결혼해!! 결혼해!!] 하는 떼함성이 들리자, 여주가 당황당황하면서 '헐 어떡해. 야 빨리 들어가자니까! 이거 생방송으로 다 나간다고!' 하면, "아 뭐 어떤데. 우리 결혼할거다이가." '무,뭐? 뭔 소리야. 아 장난치지말고 빨리 가자고!'
"내가 금메달 따면 나랑 결혼해준다했잖아 니가. 왜 말 돌리는데." 하면서 정색하며 확 돌아보는 헝헝 오빠 날 가져요 박우진
'배진영 화이팅! 메달 못 따도 돼. 다치지만 마.' 500M 결승을 앞두고 많이 긴장한 듯 아까부터 말이없던 그에게 토닥이며 응원하자, 여주를 돌아보더니 픽 웃으면서 "뭐래, 메달 따야 내가 너 먹여살리지." 하더니 당차게 얼음판위로 올라가는 그. 어이없어하는 웃음치며 '야 죽는다 너?' 하자, 들었는지 못 들었는지 다시 뒤 돌아보더니 아이처럼 해맑게 웃으며 손을 크게 흔드는 그. 그 모습이 귀여워서 살짝 입꼬리를 올리며 오른손을 같이 흔들어주는데, 갑자기 입 모양으로 '전광판 봐.' 하며 어느 곳을 가르키는 그의 손방향을 따라가자, 경기장에 걸린 커다란 전광판에 그가 비춰지더니 양쪽 눈썹을 스윽 스윽 쓸고 윙크를 뙇 하는 그였음. 매번 경기 때 마다 하던 그의 마스코트같은 잔망이었지만 오늘따라 더 귀여웠을 듯. [네~ 지금 빙상위엔 우리의, 배진영 선수가. 2번레일에 있습니다.] [아,네.
네. 윙크하나요? 하나요? 네~ 하는군요] [네, 여자친구인~ 우리 김여주 선수가 아마 기뻐하지않을까~ 싶습니다. 경기 시작합니다.] 경기가 사작되고, 항상 좋은 스타트를 보유한 그가 선두로 코스를 달리는데, 갑자기 인코스로 중국선수가 치고 들어오자, 그가 당황해서 피하다가 뒤에 헝가리선수가 그에게 부딪혀서 넘어졌을 듯. 그 모습에 관중들은 탄식했고, 해설위원들도 깜짝놀라서 말을 더듬거렸음. 지켜보던 여주도 얼굴을 감싸고 '어떡해, 어떡해' 만 연신 난발했고, 코치들은 괜찮다고 안 넘어졌으면 됐다고 여주를 위로하며 경기를 지켜봤을 듯. 결국 그는 아쉽게 남은 바퀴수 안에 추월하지못하고 2등으로 들어왔음. 여주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자기한테 오는 그를 끌어안고 '잘했어. 잘했어. 진영아.' 하며 다독여줬고, 코치들도 잘했다며 칭찬했음. 그 때, 관중석이 떠들썩 해지고 환호소리가 들려서 전광판을 단체로 바라보자, 중국선수의 실격처리가 되었다는 말이 있을 듯. 그럼 그는 어떨떨해서 "엥?" 하고 멍 하니 서있겠지. 코치들은 그의 머리를 치고 끌어안고 자연스럽게 금메달을 얻게 된 그를 축하해주었고, 여주도 소리지르며 그를 껴안고 엉엉 울었을 듯. [아!! 배진영 선수! 금메달! 금메달입니다!] [맞아요 중국선수가 약간 너무 치면서 들어왔거든요? 차칫하면 배진영 선수도 넘어질뻔했습니다. 요요 요장면이거든요.] [아~ 밀었네여. 밀었어요! ] 그는 그제서야 자기가 금메달이라는 걸 인식하고 좋아하며 여주를 덩달아 껴안고 기뻐할 듯. 그러다가 옆에서 우진이가 [야 진영아.카메라.] 하는 소리에 전광판보면, 자기를 비추고 있는 카메라에 대고
다시 한번 신나서 세레모니 하는 배진영
2.내가 경기도중에 미끄러져서 부상을 입었을 때
[네네~김여주 선수 잘하고있어요!! ] [네 그럼요~ 조금만 더 힘내면 이대로 금메, 아!! 아 김여주선수 넘어졌어요!! 아 이게 웬일입니까 이게.]여자 1000M 결승전에서 1등으로 날쌔게 달리던 여주가 뒤에오던 캐다나선수의 밀침으로 인해 심하게 얼음바닥으로 나가떨어지며 펜스에 확 부딪혔을 듯.얼음에 넘어지면서 부딪힌 허리에 무리가 심하게 왔는지 허리를 잡고 일어서지도 못하고 끙끙 거리는 여주에 깜짝놀라서 코치들이 뛰어오는데 제일 먼저 그가 뛰어와서 "여주 누나!!" 하고 여주를 일으킬 듯. 그럼 허리에 느껴지는 찌릿한고통에 여주가 '아,아파!...아 너무 아파.' 하며 울 듯.
그 모습에 더 놀라서 그가 여주의 눈물을 닦아주며 "많이 아파요? 아, 일단 나한테 업힐래요? 업힐 수 있겠어?" 걱정가득한 얼굴로 다정하게 여주를 살짝 들어올려 업으려는 그에게 여주가 끙끙거리며 '아니, 아. 못 일어서겠어.' 하며 훌쩍거리면, '아! 아 잠시만 관린아. 야! 사람들이 봐!'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요." 항상 순둥이 처럼 웃기만 하던 그가 정색하고 여주를 공주안기하듯 들어올려 얼음빙판에서 나와 현장에 있는 구급대원들에게 데려갈 듯. 급한대로 간이침대에 엎드려서 허리에 냉찜질을 하게 된 여주는 팔에 얼굴을 묻고 눈물을 질질 짜낼 듯. 경기장 상황을 대충 보고 다시 돌아온 그가 울고있는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누나 울지마요. 누나 민 그 사람, 실격처리됐어." ' 그러면 모해..내가 메달응 몽땄능데..' 엎드려있어서 뭉게진 발음으로 웅웅 거리며 말하는 여주에게
" 누나. 지금 메달이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누나 다친 게 먼저지." 하며 여주를 밀친 선수에게 화가 난 듯한 라이관린
꺅 여러분안녕...내 필력은 여기까진가보오... 오늘 처음으로 우리 관린이 등장!❤
좀 어울리는 것 같아서 한번 써봤어요 히히 지훈이까지 써보려했는데
너무 필력 딸려서 못 쓰겠네요 ㅜㅜ 흑흑
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들 응원합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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