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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남준] RoMantic 11 ; 내 꿈의 출처 | 인스티즈




RoMantic

: an incurable romantic

: 기약없는 로맨티스트






11

내 꿈의 출처










  시간은 덧없이 흘렀다. 학원과 각자의 위치에서 바쁘게 여름방학을 보낸 고3 아이들은 다시 개학한 학교에 맞춰, 무거운 책가방과 부담감의 무게까지 지니고 등하교를 했다. 남준은 여름방학 내내 학교보충 수업과 학원 수업 그리고 체력단련장까지 다니며, 누구보다 바쁘게 방학을 보냈다. 학교에서는 수업 시간임에도 빈자리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수시를 위해 선생님과 상담을 하는 아이들부터 무단 표시를 각오하고도 실기 학원를 가는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주는 복작복작했던 교실이 이름 모를 침묵으로 가득 차거나 빈자리가 늘어갈 때마다, 아랫입술을 씹었다. 무언가에 쫒기기라도 하는 것처럼. 여주가 제 입술을 혹사시킬 때면 어디서든 등장하는 남준은 자연스레 여주의 입술로 손을 뻗었다.





11 - 01





  반 아이들은 다른 이들의 연애에 시간을 빼앗길 정도로 너그럽지도 않으면서 그들의 연애에는 종종 눈길을 던졌다. 거의 평생을 같이 살아온 전교 회장과 탑스타 부부의 딸이 줄곧 친구라고 우기더니, 방학이 지나서는 스킨쉽에 거침이 없다. 설정이 과해도 너무 과했다. 심지어 두 사람 중에서도 주로 치대는 쪽은 방학 사이 몸이 단단하게 만들어져 또래 남자아이들보다 사뭇 무거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남준이었다. 커진 덩치 때문에 작아진 교복으로 애를 먹던 남준은 선생님들의 애정과 신뢰로 인해 튀지 않는 사복과 체육복 차림을 허락 받았다. 그래서 매일 같이 어두운 색의 후드티와 트레이닝복 차림이었다. 그런데 그런 애가 작고 하얀 애 옆에서 자꾸 몸을 붙이고 저를 봐달라며 주변을 서성이니, 윤기가 흐르는 털을 지닌 도베르만이 작은 주인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꼴이었다. 그 둘의 관계성은 도베르만과 주인에서 남준이 저를 놀래키기 위해 숨어 있던 여주를 습관처럼. 집에서처럼 눈치채고는 덥썩 품에 안고는 얼굴 곳곳에 뽀뽀를 하면서, 애인으로 정의되었다. 남준과 여주는 그날을 기점으로 습관이 무섭다는 말에 격하게 동의하는 바였다.





11 - 02





남준은 에어컨 바로 아래 자리에서 몸을 으슬거리는 제 작은 애인 - 아이들의 말을 빌리자면 주인 - 에게 제 후드티를 벗어 덮어주고는 문제집을 챙겨 자습실로 향했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교실에서의 야자보다는 독서실 형태의 자습실이 훨씬 집중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더 이상 야자를 하지 않아도 되는 때였지만, 여주는 집에 일찍 들어가는 게 눈치 보인다며 10시까지 학교에 남았다. 때문에 남준은 하교를 해서 체력단련장을 다녀온 다음에 9시가 넘은 시간에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그리고 한 시간 정도 제 공부를 한 다음에 함께 집으로 향했다. 남들은 남준에게 지극한 정성이라며 내둘렀고, 그 정성을 받는 여주는 제가 남준을 몇 배로 힘들게 하는 건 아닐까 늘 전전긍긍이었다. 그걸 눈치챈 남준은 매번 집으로 곧장 가는 길 대신 집 근처의 공원으로 돌아가는 길을 택해서 지금이 너무 좋다, 네가 있어서 힘이 난다. 등의 말을 진심을 꾹꾹 담아 전해주었다. 여주는 그 말들에 대한 대답을 말 대신 길고 짧은 입맞춤으로 대신했다. 덕분에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 근처 공원은 정다운 길고양이 커플도 발을 들이지 않았다. 공원 어디에도 그들의 발자국이 닿지 않은 데가. 그들의 입맞춤의 장소가 되지 않은 곳이 없었다. 가을 바람마저 적당히 눈치를 보며 불어야 할 만큼.





  야자를 마치는 종이 치자 남준이 자습실에서 짐을 챙겨 일어섰다. 하지만 남준보다 빨랐던 여주는 종이 치기 전에 제 책방과 남준의 책가방을 챙겨, 자습실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제게 덮어주고 간 남준의 후드티를 벗어 손에 꽉 쥔 채로. 남준은 몇몇 친구들과 자습실을 벗어나려던 참에 앞문에서 빼꼼거리는 동갑내기 애인의 모습에 웃음이 흘러나왔다. 그 모습을 본 친구들은 굳이 앞을 보지 않아도 알겠다며 뒷문을 선택해서 나갔다. 남준은 친구들을 바라보지도 않으며 손을 흔들었다. 그러다가 높이 솟아 있는 독서실 책상에 손을 퍽, 소리나게 부딪혔다. 남준이 작게 앓는 소리를 내며 손을 감싸자, 뒷문으로 나오는 아이들 사이 속에서 남준을 찾던 여주가 앞문을 살폈다. 다쳤어? 남준은 제 앞으로 훌쩍 다가온 익숙한 향에 당장 껴안기를 멈추고, 아픈 척을 이어갔다. 사실 그렇게 아프지는 않았지만, 제가 아픈 것마냥 표정을 굳히고 걱정하는 여자친구가 귀여웠기에.




  "... 아파서 가방 못 들겠다."
  "내가 들 수 있어! 나 줘! 짐 다 여기 가방에 넣어!"




  가방에 뭐가 있는 줄 알고. 온갖 교과서와 문제집 그리고 아령까지 있는데. 남준은 뒷말을 속으로 삼키고는 익숙하게 제 가방과 여주의 가방을 양 어깨에 멨다. 그리고는 당연하다는 듯 여주의 왼손을 잡았다. 여주는 남준에게 잡힌 손을 빼내려 하며 가방을 달라고 졸랐지만, 남준은 장난이었다며 속 없이 헤실헤실 웃었다. 죽을래? 얼라 손에 죽는 거면, 죽고. 재수없어, 김남준. 고3한테는 칭찬이지, 고마워.





11 - 03





  오늘도 곧장 집으로 가는 대신 집 근처 공원으로 향한 두 사람은 고작 몇 시간을 제외하고서는 쭉 함께였으면서도, 할 말이 많았다. 남준은 밤이 된 탓에 제법 서늘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제 후드티를 다시 여주에게 돌려주었다. 여주는 후드티를 입는 대신 등에 얹어 덮었고, 남준은 바람에 흩날리는 여주의 머리칼을 조심스레 귀 뒤로 넘겨주었다. 혹여나 제 손길에 다칠까. 하며. 여주는 가을 바람보다 조심스럽고 봄빛보다 따스한 손길을 가만히 느끼며 물었다. 너는 내가 한심하지 않아?




   "네가 왜 한심해."
  "나는 너처럼 꿈도 없고 열심히도 안 살잖아."
  "말 예쁘게 안 해서 미워 죽겠다. 지금."
  "그냥, 그렇다구. 나는. 너랑 막 비교되는 거 같아서."
  "하나도 안 한심해.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 진짜지?"





  응. 꿈 없으면 내가 너 꿈 한다고 했잖아. 내가 너 미래도 하고 꿈도 하고 다 할게. 남준은 제 대답을 끝으로 기껏 제가 정리해 준 여주의 머리칼을 헝클였다. 여주는 제 머리칼이 헝클어지는 것에도 마냥 웃으며, 남준의 품을 파고 들었다. 그럼 나는 너 부인을 꿈으로 해야지. 부인하고 나면 꿈 이루는 거야? 그렇지. 그럼 부인 졸업하자마자 할까, 꿈 빨리 이뤄줄게. 헐, 그건 아니야. 왜. 나도 좀 예쁠 나이 즐기고, 결혼 해야지.




  "뭘 즐길건데?"
  "뭐든?"




  남준이 여주의 볼을 투박한 손으로 감싸고, 순식간에 입을 맞췄다. 쪽. 가벼운 소리가 어리게 울렸다. 다시 대답. 뭐든이라니ㄲ,




  "다시."




  이번에는 대답 전에 내려앉은 입술이었다. 입술보다 먼저 맞닿는 서로의 코가 한 번 그 다음은 입술이 한 번. 다시, 뭐든. 쪽. 다시, 뭐든. 쪽.





  원하는 대답을 하고 싶지 않은 사랑스러운 열아홉과 원하는 답을 듣고 싶은 패기 넘치는 열아홉의 돌림노래였다. 다시, 뭐든.






11 - 04





  "네가 먼저 보고 말해줘." 
  "그래도 네 결과인데 내가 먼저 보는 건... 좀 그렇지 않아?"




  너 때문에 생긴 꿈인데. 남준은 입안에서 굴러다니는 문장 대신 네 꿈이 나잖아. 네 꿈 첫 단추 괜찮나 좀 봐줘. 나 겁 먹었어. 라는 대답을 했다. 사실 결과에 꽤 자신이 있기도 해서 그런 것도 있고. 여주만 제외하고 모두가 확신하고 있는 결과였다.




  경찰대학교의 1차 합격자가 발표 되는 날, 학교는 김남준은? 혹은 남준이는? 이라는 물음으로 가득찼다. 남준이는 그때마다 몰라. 아직 확인 안 했어. 라고 답하다가, 여주에게 제 휴대폰을 건넸다. 얘들이 자꾸 물어봐서. 대신 확인해줘.




  여주는 제 아랫입술을 무의식적으로 깨물며, 합격자 명단이라는 공지를 눌렀다. 남준은 제 앞자리에 앉아 긴장한 티를 역력하게 내는 여주를 바라보는 데 집중했다. 재수없는 말이지만 합격이 분명했다. 경찰대 내에서 진행되는 1차 시험을 컨디션 좋게 쳐냈기 때문이다. 저의 가장 기쁜 순간을 어떤 표정으로 맞이해줄까. 싶어서. 남준은 생각보다 문학적이고 섬세한 부류의 사람이어서 어떤 순간, 어떤 장면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는 했다. 그래서 합격자 발표 확인도 여주에게 넘긴 것이고. 부모님보다 먼저 알려주고 싶었다. 너 때문에 생긴 꿈이 이렇게 하나씩, 실현되고 있다고. 비록 당장은 말하지 못하지만.








  "합격이래! 합격! 진짜로!"




  여주의 방실한 볼이 한껏 솟아올랐다. 핸드폰 화면을 확대하며 보여주는 분홍빛 손가락이 바빴다. 하지만 남준은 여주가 확대해준 화면을 바라보기보다, 여주가 깨물었던 여주의 아랫입술을 어루만지기 바빴다. 좀 고치라니까 말도 진짜 안 듣네. 생각하면서.





  남준에게 꿈이 중요한 이유는 제 꿈이 제 것이 아니라서. 여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서. 그리고 그 여주로부터 시작된 꿈보다 중요한 것은 언제가 되어도 제 눈앞의 여주였다. 남준의 1차 합격 소식을 들은 반 아이들이 축하한다는 말을 건넸고, 그 말에 여주는 괜히 제가 뿌듯했다. 꿈을 이뤄나가는 제 꿈이자 미래가 대견해서.







*


  안녕하세요. 겨울입니다. 정말 오랜만의 로맨틱이에요. 낭만적인 독자님들의 흐름이 끊기지는 않았을까. 걱정이 되네요 (엉엉) 로맨틱 전회차는 오늘 자정 전으로 전부 포인트를 없애둘게요. (~ 0302) 이 감정이 왜 이렇게 이어졌지? 혹은 이 부분의 대사가 뭘 의미하지? 처럼 물음이 생기시는 부분들은 앞 회차들 다시 읽어보시면서, 찾아보실 수 있도록...! 제가 여러분께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 이뿐이네요. 그리고 여러분 저한테 왜 안 오냐구, 왜 이렇게 늦냐구. 막 뭐라고 하셔도 돼요. 저한테 그러실 수 있는 분들은 여러분 뿐이고 저는 여러분과 제가 같이 호흡을 맞춰가며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제가 더 부지런해야 할 이유 역시 여러분일 때도 많고 해서... 여러분이 저를 기다리시고 제 작품을 기다리시는 게 당연하게 여기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정말로.



  - 경찰대학교 1차 합격자 발표는 8월 둘째주 전후로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작품 속 편리를 위해 9월 중반으로 설정했습니다. 경찰대학교에 진학하는 방법은 [경찰대학교 내부 1차 시험 > 2차 시험 (신체검사, 체력검사, 인&적성검사, 면점시험)을 거쳐야 합니다. 그 후에 1차 시험 성적과 체력검사 성적, 면접검사 성적, 생기부 성적 (앞에서 언급한 성적 = 50%) 수능성적을 합산 (= 50%) 해서 최종 합격자가 선발 되구요. 프로파일러가 되는 방법은 두 가지로, [심리학, 사회학, 범죄학의 석사 학위가 있는 사람] [경찰이 된 다음 앞선 해당 자격을 갖추는 자]로 나뉘어요. 아무래도 제가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이야기를 하며 작품 속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있겠지만, 너무 어처구니 없이 진행시키지는 않을게요.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이 워낙 특수하기도 하고, 매년 뽑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어떤 해에는 6명만 뽑는 경우도 있고 해서. 아무래도 픽션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많이 불편하지는 않으실 것 같네요!



  그럼 오늘도 감사합니다. 다들 푹 쉬셔요.



RoMantic

낭만적인 사람들

For U

*혹시 신청을 하셨는데 없으신 독자님은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ㅜ_ㅜ 저의 실수일 테니까요... (울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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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곰세마리입니다! 여주와 남준이의 고3 생활이 끝나가고 있네요! 남준이와 여주에게 서로가 너무 예쁜 존재인 것 같아서 보는 제가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작가님 기다리는게 행복한 일이라 저는 언제든 좋습니다ㅎ 작가님이 스트레스나 압박감 느끼면서 글 쓰기는 것 보다 좋은 일 있을 때나 같이 설레하며 글 쓰시는게 더 좋아요! 언제든 찾아와주세요:)
6년 전
독자2
찜찜입니다 작가님❤❤ 오늘도 글속의 준이는 다정함이 가득가득하네요! ㅎㅎ 작가님 글은 늘 읽을때마다 제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가게 만드는거 같아요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자주 와주시면 더 좋지만 그렇지 못해도 늘 기다리고있을게요 ㅎㅎ
6년 전
독자3
1218이에요!!
여전히 달달한 둘이네요ㅠㅠㅠ
주변이 저런 커플이 있으면 빨리 애인 만들고 싶어질거같아요ㅜㅜ

6년 전
비회원62.31
작가님 기다렸습니다 ㅜㅠㅠㅠㅜㅜㅠ 혹시 암호닉 신청 지금두 가능한가여..? 가능하다면 [꾸꾸]로 신청 부탁드리겠습니다!!
6년 전
독자4
퍼플 끄아아아ㅏㅇ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커플이라니 행복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
또비또비 입니다 작가님! ㅜㅜ 사랑스러운 여주랑 한 없이 다정한 남준이 너무 오랜만이에요 ㅠㅠㅠ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두근두근 학창시절 귀여운 로맨스 오늘도 대리 만족 하고 갑니다!
6년 전
독자6
기다렸어요ㅠㅠ 너무 좋아요
6년 전
독자7
헥 [어피치] 신청 안되었나요,,? 그럴리가 없는뎅....ㅠㅠㅠ
남준이랑 사이 너무 좋아서 너무 달달해서 막 행복해지는 글이에여ㅠㅠ 서로가 서로의 꿈이라는 사실이 너무 벅차오르는 일인 것 같아오ㅠㅠ

6년 전
독자8
망순이 입니다 여전히 달달하네요! 얼른 어른이 된모습도 보고싶아요!!!!!! 어른이되도 달달할것같아서 벌써 웃음이나요
6년 전
독자9
두유망개에요 ㅠㅠㅠㅠㅠ 넘 보고싶었어요 ㅠㅠㅠㅠ 회차가 거듭될수록 아이들이 더 사랑스러워지네요ㅠㅠㅠㅠㅠ 최고최고ㅠㅠㅠ
6년 전
독자10
너무 힐링이에요 이러다 광대없어지겠어요ㅜㅠㅠㅠㅠ 달달의극치,,,!!!!! 너무 달아요ㅠㅠ‪ㅠ
6년 전
독자11
암호닉 신청 해도 되는건가요...? 그렇다면 [루다]로 신청할게용 ..!!! 글이 너무 달달해서 녹을거같아요 ㅜㅜ 힐링물이에요 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1.51
기다렸어요ㅠㅠ 너무나 다정한 남준이와 여주라니ㅠㅠ 어쩜 시간이 지나도 이리 예쁠까요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봤어요!
6년 전
독자12
챈이에요ㅠㅠㅠㅠㅠㅜㅜㅜㅜ작가님 기다렷어요ㅠㅠㅠㅠㅠ아 오늘도 남준이와 여주는 너무 귀엽네요 준이가 꼭 잘되고 서로가 서로의꿈이되어 이루어지면젛겟어요!! ㅠㅠ오늘도 잘읽었슴니다 !
6년 전
독자13
0415에용 작가님!! 작가님 어제 호석이라는 큰 선물을 저에게 남겨주시고 가시다니 오늘은 남준이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해서 절이라도 받아주세요ㅠㅠㅠㅠ 오늘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 너무 잘봤습니다?
6년 전
독자14
작가님 암호닉 [고구마맛탕]으로 신청하고 가도 될까요...? 이제 글잡 와봤는데 작가님 글 너무 재미있어요... 남준이가 주인공인 글도 흔치 않고 너무 재밌어용 ㅠㅠㅠ
6년 전
독자15
토토로입니다!
오랜만에 아이들 보니 좋네요ㅠㅠㅠ
너무 달달하고 풋풋하고,,, 항상 대리 설렘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6년 전
독자16
끄앙 꽤 오래 전부터 봤는데 암호닉 신청도 안했네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꼬취꼬춰]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동갑내기 커플 둘이 볼 때마다 제가 다 흐뭇하고 설레고 그러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남준이의 경찰대 합격 소식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여주가 스스로 잊은 어릴 적 그 사건도 나중에 남준이로 인해 정리될 것 같네요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아니면 말구욤..ㅎㅎㅎㅎㅎ

6년 전
비회원224.41
작가님오랜만이에용 ㅠㅠㅠㅠㅠ 항상 글 잘 보구 있습니다!! 아참 그리구 [고추장삼겹살]로 신청했었는데 암호닉 명단에 없는 거 같아용 ㅠㅠㅠㅠ
6년 전
독자17
핫초코입니다
너무 따뜻한 글이에요
겨울님 글 읽을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번 글은 정말 마음이 따뜻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글이에요
남준이의 노력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때문이라니 너무 멋있다

6년 전
독자18
야끙이에요! 읽는내내 입이 귀에걸린채로 봤어요ㅠㅠㅠ 둘이 너무너무너무 귀여운거 아니에요???!! 남준이의 1차합격소식부터 근육도 빵빵해진 도베르만.. 하..너무 큐티하자나여ㅠㅠㅠ
6년 전
독자19
10041230

늦게 와도 좋아요...❤️ 오랜만에 애들 보니까 하늘로 날아갈 거 같아요오오
다음 편 또 읽고싶어요!
잘 읽고 갑니다아

6년 전
독자20
꾸꾸야 입니다! 작가님 직업에대해 상세히적어놓으시고 너무꼼꼼하세여!! 덕분에 몰랐던직업도 알고갑니당! 둘이.... 너무.... 이쁘다 ㅠㅠㅠㅠ 둘이 ㅠㅠㅠㅠ 너무잘어울려요 ㅠㅠ 꿈이여주로부터나왔다니 너무로맨틱하네오!
6년 전
독자21
밀키
으어엉 정말 오랜만의 로맨티규ㅠㅠㅠ
진짜 기다렸어요 작가님!
오늘도 잘 보고 가요 ㅎㅎ

6년 전
독자22
윙즈쥰입니다!! 암호닉 확인했어요!!ㅎㅎ 수시내용 보니까 과거가 떠오르며 새록새록하네여 ㅎㅎ 연애는 안했지만.....ㅠ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달달한 로맨틱 ㅠㅜ 남준이 너무 스윗해여ㅠㅠㅜ 이번 화도 잘 읽었어요!!!
6년 전
독자23
바다코끼리에여
힘든 고3생활 서로 받쳐주면서 열심히 하는거 너무 좋아보여요.. 저랑 어떻게 보면 똑같은 나이인지라 지금 상황이 공감이 가네요.. 힘들때 옆에 누가 있어준단 것과 내가 기댈사람이 있단건 참 행복한 거 같아요. 오늘도 행복하고 로맨틱한 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꿈 꾸세요 작가님

6년 전
비회원188.22
헉헉 암호닉 신청해도 되는건가요
[밍숭늉]으로 신청합니다ㅏ 오늘 어제 정주행 다 했는데 lovelylove너무 잘봤어요..물론 남준이 글도 진짜진짜 재밌게 보고있어요ㅠㅠㅠㅠㅠ흐어엉ㅁ

6년 전
독자24
히유유ㅠㅜ봉이에요 작가님 너무너무너무 보고싶었어요ㅠㅜ 요즘 막 생각나구 그랬는데 작가님 딱와서 너무 신나는거 있죠?? 헤헷 너무너무 스윗한 준이ㅠㅜㅜ 입꼬리는 고정시켜놓아야겠어요!! 작가님 보고싶을때 보구싶다구 가끔 댓글달고 또 달고 해두 되겠죠...??
잔잔한 새벽되세요-

6년 전
독자25
작가님 기다렸어요!오늘도 너무 잘 읽고 가요!!!^♡^
6년 전
비회원18.4
[1013]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남준이 넘나 스윗해여ㅠㅠㅠㅠ
6년 전
독자26
슙슙해입니다
둘이 항상 한결같이 너무 예쁘고 다정해서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7
여잔히 한결같이 다정한 남쥬니ㅠㅠㅠ 하ㅠㅠ 안반할수도 안 좋아할수도 없어ㅛㅠㅠ
6년 전
비회원198.39
솔랑입니다!! 남준이 너무 다정하고 설레요ㅠㅠ 둘이 뽀뽀 많이하네..좋구만//
6년 전
비회원248.252
새글입니다! 로맨틱의 남준이는 정말 다정함을 사람으로 만든것 같아요ㅠㅠㅠㅠ 진짜 너무 달달합니다ㅠㅠ
6년 전
독자28
리본
작가님 문장이 너무 다정하고 따뜻해서 글 읽는 내내 행복해요. 하루 종일 고생했던 저에게 큰 위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9
겨울님 !! 빵빵맨이에요 !!! 오랜만입니당 ?? 다정한 호석이 보고왔더니 다정한 남준이가 또 있네요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감사해요 늘 ㅠㅠ
6년 전
독자30
토끼 정말 오랜만인 느낌이에여 작가님!!하지만 앞으로는 더 지금보다 쪼오금!!더 와주시겠져??!!기대되는 독자의 욕심이랄까여ㅠㅠ 오늘도 남준이는 로맨틱하네여.. 최곱니다ㅠㅠ
6년 전
비회원78.31
청록입니다!! 아까 집에 올 때 읽으면서 들어온 후에 얼른 씻고 댓글 쓰러 왔는데 아직까지도 그 기분이 남아있어요 버스에 혼자 앉아있을 때 읽었는데 옆에 누가 앉아서 위로해주는 느낌을 받아서 아까 살짝 먹먹하더라고요... 서로가 서로의 꿈이라는 말에 담긴 그 감정들과 의미들을 가볍게 느끼기에는 부족한 것 같아요 서로가 그런 사이가 되었고 꿈이 되어가는 게 부럽고 계속 맴도네요... 정말로 글 한 문장 한 문장에서 오는 그 따스함과 포근함이 보는 내내 쭉 느껴져서 행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제 생활하나 책임지는 게 매번 버벅거리고 실수하고 힘들어하는데 작가님은 글도 적으셔서 더 힘드실 것 같아요 자주 보고 싶지만 그게 힘들다는 걸 알아서 매 화 더 집중해서 보기 때문에 그 감정들을 잊지않고 있으니깐 언제라도 오실 수 있으실 때 와주세요 그럼 그때 또 함께할게요??
6년 전
독자31
무네큥
멋있다 멋있어 ㅜㅜ 아끼는 모습도 다 보이고 너무너무 예쁘게 연애한다 여주가 남자친구이기전에 사람 대 사람으로 너무 주눅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6년 전
비회원235.132
우리은행이에요 자까님!
기다렸어요ㅠㅠ 오늘 화 뭔디 이렇게 달달하답니까? 후 대리설렘 대리만족중입니다!!

6년 전
독자32
정꾸입니다! 오랜만에 못읽었던 회차부터 정주행 하고 왔어요! 아이들은 여전히 달달하게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네요 작가님 글을 볼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을 느끼고 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3
아직도 암호닉 신청 받으시면 [태이프]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작가님 글은 항상 읽고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어요ㅜㅜㅜㅜㅜ 진짜 글로 힐링하는 기분이에요ㅠㅠㅠㅠㅠㅜㅜㅜ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독자34
뜌입니다! 이번편도 정말 잘 읽고가요ㅠㅠ 작가님 사전조사를 정말 철저히 하셨네요!! 본받아야겠어요ㅎㅎ 항상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5
골드빈이예여ㅠㅠㅠㅠㅠ 으어ㅠㅠㅠㅠ 진짜 따뜻한 두 아이ㅠㅠㅠㅠㅠ 서로의 꿈이 되어준다는 게 참 쉽지 않은 일인데 이 둘은 잘해내고 있네요ㅠㅠㅠㅠㅠ 이쁜 모습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어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6
꿀레몬청입니다!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로맨틱이 두 편이나 올라와서 너무 기뻐요 8ㅅ8 남준이와 여주는 여전히 풋풋하고 달달하게 연애중이네요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오는 만큼 아이들도 서로를 더 따스하게 좋아할 거라 믿어요 작가님 문체는 읽을 때마다 감동적이고 설레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7
짐니재이에요!!
으아 현생에 치여 이제야 보았는데 이렇게 작가님의 로맨틱한 글로 힐링하구 갑니다!! 오늘 하루 행복한 하루 되세요!!

6년 전
독자38
다시, 뭐든... 심장폭행 다시... 작가님 뭐든... 사랑해요...
6년 전
독자39
주니사랑입니다...하아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다시, 뭐든 레터링 각입니다....
6년 전
독자40
아어떡해 너무설렌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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