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룸파 : 자! 오늘은 어제 못했던 인터뷰를 마저 해야겠죠?
비글들 : 우리 드디어 나오나요
스윗펌킨 : .........오늘도 안하면 진짜.........
룸파 : ㅇ.아니야! 오늘은 진짜 할거야!
가족들 : (의심의 눈초리)
룸파 : ㅈ.진짠데... 또륵......
알바생 : (끄적끄적)
룸파 : 알바생은 아까부터 구석에서 뭐해요?
알바생 : ㅇ.ㅇ.에? 저 일기쓰는데...
룸파 : 혹시 그 일기인가요? 그, 사장님 애인이 제일 무ㅅ-
알바생 : ㅇ.ㅇ.ㅇ.아니에요!!!!!!!!!!
세훈 : (얼굴을 구기며) .....나?
누나 : 뀨?
룸파 : ..ㅇ.알바생이 왠지 위험해질 것 같으니까 빨리 시작할게요.
Q. [경수] 경수야 넌 왜 고백을 안했니...... (라클렛님)
경수 : 타이밍을 못 잡아서.......
세훈 : 핑계죠, 그건.
경수 : ...................
Q. [세훈] 고딩 친구들은 요즘 뭐해요? (외계인가래떡님)
세훈 : 알아서 잘 하고 있겠죠.
찬열 : 개새.......
백현 : 아 니가 자꾸 그러니까 우리 분량이 적은거잖아!
종대 : 그래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종인 : .............
세훈 : 아 알았어, 알았다고. 다 대학 다니죠. 아, 박찬열은 군대 갔어요. 오늘은 휴가.
찬열 : ......알고는 있었다니 존나 감사하다 개새끼야
Q. [백현] 세훈이가 누나한테 첫눈에 반했을 때 어떤 모습이였어요? (외계인가래떡님)
백현 : 아싸 첫 단독 질문!
룸파 : 어서 대답이나 해요.
백현 : ........차별.... ㅇ.알았어요! 제대로 대답한다고! 아!
룸파 : (꽉 쥐고있던 주먹에서 서서히 힘을 푼다)
백현 : 으으, 아파..... ㅇ.알았어! 대답 한다니까! 휴, 일단, 오세훈은 병신이었어요.
세훈 : .....야-
백현 : 아니 저 미친놈이 수업 내내 뭘 자꾸 쓰는거에요. 필기할것도 없는데. 그래서 나중에 봤더니 왠 여자 졸라맨을 그려놨는데-
룸파 : ...여자 졸라맨이요? ㅎ.혹시 누나 그린건 아니죠?
세훈 : ...........
룸파 : 세훈아 너... 그림 못그리는구나?
세훈 : ...........
백현 : 암튼, 막 그러더니 밥 처먹는 내내 계속 멍때리고, 갑자기 야자를 째야겠다는거에요. 그래서 이새끼가 대체 무슨 배짱인지 담임쌤한테 가서 야자빼달라고 막 온갖 지랄을 떨더니 결국 사유서 제출하더라구요. 종례 끝나자마자 존나 쌩 튀어나가고 연락도 안받고-
룸파 : 미쳤구만.
세훈 : ...........
백현 : 담임이 반장 시킬려는 것도 존나 생 지랄떨어서 안하고.
세훈 : .........너 있다보자.
누나 : (바나나우유를 마시며) 응? 뭘 있다봐?
Q. [세훈이친구들] 학교에서의 세훈이는? (푸틴님)
백현 : 이거 말해도 되요? 그럼 오세훈 차일텐데.
누나 : .....헐?
종대 : 큰일나지.
찬열 : 이제 누나랑 말도 못하는거 아냐?
세훈 : .......야, 김종인, 니가 좀 어떻게 해봐.
종인 : 뭐,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좀 그랬죠.
세훈 : .............믿을 놈이 없어.........
Q. [세훈이친구들] 세훈이의 짝녀가 6살 연상인걸 알았을 때 어땠어요? (에펙사랑니님)
찬열 : 다시 말하지만 전 클래지콰이 호란 누님 스타일이신 줄 알았죠.
누나 : 우와 좋아! 호란언니 섹시해!!
종인 : 하나도 안닮았어요.
누나 : ..........(시무룩)
세훈 : ....솔직히 안 닮았긴 해요.
누나 : (쭈그려 앉아 땅을 판다.)
백현 : 전 그냥 오세훈이 아주 제대로 미쳤구나...... 이정도?
종대 : 좀 놀랐어요. 근데 누나 실물보고 더 놀람.
종인 : 애처럼 생겼어요. 저도 호란 누님을 기대했는데.
누나 : ......확인사살.................
세훈 : 괜찮아요. 이쁜 애처럼 생겼어.
누나 : 니가 제일 미워!!!!!
Q. [세훈이친구들] 누나와 함께 있을때의 세훈이, 친구들끼리 있을때의 세훈이. 갭은 어느정도에요? (핫치킨님)
백현 : 일단 요단강이 하나 흐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ㄷ- 아 왜 때려!!!!!!!!
누나 : 어어, 친구 때리면 안되는데에-
세훈 : 내가 언제 때렸다고?
백현 : 등 뒤로 해서 존나 세게 때렸으면서! 와 씨 누나 앞이라고 모른척하는것봐
종대 : 누나 이거 빨리 봐둬요 쟤가 이런애에요
세훈 : .........
찬열 : 누나 앞에선 천사죠 천사. 저새끼가 학교에서 얼마나 이름을 떨쳤는데. 이사장이랑 교장 빼고 모든 선생님들이 쟤를 별로 안좋아했어요. 아 하긴 그건 김종인도-
종인 : 내가 뭐.
누나 : 헐... 진짜야 세훈아?
종대 : 누나 몰랐죠!!!! 쟤가 학교에서 어땠냐면요-
룸파 : ......내가 알기론 그정도는 아니었던거같-
백현 : 아 룸파는 좀 가만히 있어
룸파 : ...........(조용히 불타오른다)
Q. [세훈이친구들] 세훈이와 누나, 누가 더 아까워요? (됴블리님)
종대 : 근데 저희 계속 세훈이 친구들이에요? 저희도 다 이름 있는데........
룸파 : 원래 조연들은 다 그런거에요.
찬열 : ..........
룸파 : 그래서 대답은?
찬열 : 누나. (단호)
백현 : 누나. (단호)
종대 : 누나. (단호)
종인 : 누나. (원래 단호)
세훈 : ............
Q. [세훈이친구들] 세훈이가 누나를 만나고 달라진 점은? (한가인님)
찬열 : 단언컨대 누나는 가장 훌륭한 갱생 프로그램입니다.
종대 : 단언컨대 누나는 가장 훌륭한 갱생 프로그램입니다.
백현 : 단언컨대 누나는 가장 훌륭한 갱생 프로그램입니다.
종인 : 착해졌죠.
찬열 : 아, 개새.. 이거 하나를 못 맞추냐?
종인 : 맞춰야돼? 내가 왜?
비글들 : .........존나 통일성 없는 새끼...... 존나 단호박..........
Q. [찬백] 솔직히 말해 너네 사귀지? (코식이님)
찬열 : ? 찬백이 뭐에요?
종인 : 찬열 x 백현.
찬열 : ......넌 어떻게 아는데?
종인 : 병신아 딱보면 딱이지.
찬열 : .............
백현 : ..근데 뭐라고요? 사겨? 뭐? 내가? 쟤랑?
룸파 : 왜요, 찔려?
찬백 : ................
룸파 : 역시 무언은 긍ㅈ-
찬백 : 아 아니라고!!!!!!!!!!!!!
룸파 : 강한 부정도 긍ㅈ-
찬백 : 아!!!!!!!!!!!!!!!!!! 꺼져!!!!!!!!!!!!!!!!!!!!!!!!!!
종대 : 와... 쟤네 단합 쩐다 역시 커플이라-
종인 : 역시.
찬백 : 아 존나 징그러워!!!!!!!!!!!!!!!!!!!! 꺼지라고!!!!!!!!!!!!!!!!!!!!!!!!!!!!!!!!
룸파 : 사귀는거 맞대요.
찬백 : ㅅㅂㅅㅂ.... 룸파ㅅㅂ.... 존나 나빠 ㅅㅂ........
룸파 : 너네 저리 가. 너네 인터뷰 끝남.
종대 : 아 왜애애애애애애애애!!!!! 아 찬백 개새끼들아 너네 때문이잖아!!!!!!!!!!!!!!!!!!!!!!
찬열 : ㅅㅂ내가 뭐!!!!!!!!!!!!!!!!!!!!!!!
백현 : 그래 뭐!!!!!!!!!!!!!!!!!!!!!!!!!!!!
종인 : 역시 커ㅍ-
찬백 : ㅅㅂ흑인 꺼져!!!!!!!!!!!!!!!!!!!!!!!!!!!!!!!!!!!!!!!
룸파 : 근데 너네 진짜 질문 더 없음 ㅇㅇ ㅋ
종대 : 난희골혜.......?
찬열 : (머리를 쥐어뜯으며) 헐 이건 음모야
백현 : (머리를 쥐어뜯으며) 진짜 더 없다고요?
룸파 : ㅇㅇ 너네 이게 끝ㅋ
종인 : ...........
세훈 : 조연들 빠염ㅋ
비글들 & 스윗펌킨 : .....................
Q. [민석] 혹시 여자친구 있어요? (아이폰4님)
민석 : 없어요. 아 슬프다..
룸파 : 시스콤이라 그래요. 여자들은 시스콤있는 남자들 싫어해.
민석 : 그런데 어떡해요. 이쁜데.
룸파 : ......................휴........
Q. [민석] 세훈이의 첫인상은 어때요? (호식이님)
민석 : 안좋아요. 내 동생 술마시게 하고.
세훈 : ㅇ.아니, 형님, 그건-
민석 : 내가 왜 니 형님이야?
룸파 : 나이가 많으니깐요.
민석 : ............
Q. [민석] 민석에게 세훈이란? (라인님, ♥코코볼♥님, 이릴릴님)
민석 : 그, 이걸 뭐라고 하죠?
룸파 : ?
민석 : 아! 그, 세륜.. 인가?
세훈 : ...............
룸파 : 진짜 싫어하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Q. [민석] 여동생이 만약 동생이 아니라면 여자친구로 삼을만큼 매력이 있나요? (펭귄님)
민석 : 완벽하죠. 제가 어렸을때부터 봐서 너무 애기같아 보이고 그런건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뭐, 완벽해요.
Q. [민석] 같은 남자로서 세훈이는 어때요? (메가톤님, 코식이님, 곰돌이님)
민석 : ....솔직히 그냥 남자 대 남자로 보면 아주 나쁘진 않아요. 근데 내 동생 남자친구로는 싫어.
룸파 : 그냥 동생이 너무 좋아서 그런거 아니에요?
민석 : 아니, 저번에도 내 동생이 쟤때문에-
룸파 : 워워, 알았어요, 알았어.
Q. [민석] 동생한테 소개시켜주고싶은 친구 없어요? (라클렛님, 됴블리님)
민석 : 있어요. 루한이라고 대학교때 친해진 앤데 중국인이긴 해도 한국말도 잘하고. 집도 괜찮고. 얼굴도 잘생기고.
누나 : 아! 루한오빠!
세훈 : .....누나도 아는 사람이에요?
누나 : (해맑은 얼굴로) 응! 왜? 루한오빠 착해!
세훈 : ......................집에서 봐요.
민석 : 오늘 ○○이 내 집에서 같이 잘건데?
세훈 : 저랑 같이 잘건데요.
민석 : (노려봄)
세훈 : (같이 노려봄)
누나 : .........뀨?
Q. [세훈] 누나 가족들 중 가장 친해지기 힘든 사람은? + 설득할수 있어요? 어떻게? (호식이님, 코식이님)
세훈 : 형님이요. 설득...? 제가 누나한테 잘해주는걸 보시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한숨)
Q. [세훈] 세훈씨 처남이 세훈씨 싫어하는거같아요? 어떻게 꼬실거에요? (이릴릴님)
룸파 : ....거의 포기한 모양인데?
세훈 : 어쩔 수 없죠.
민석 : 흥.
Q. [세훈] 처남 만나본 적 있어요? 서로 반응은 어땠나요? (니입술만붉게빛나님)
룸파 : 얼마 전에 처음 만났죠?
민석 : 정말 싫었고, 저 쟤 처남 아니에요.
세훈 : 왜요. 전 누나랑 결혼할건데.
민석 :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이 커플은 허락 못해!!!!!
누나 : ...........아?
Q. [민석] 동생의 이상적인 남편상은? (니입술만붉게빛나님)
민석 : 잘생기고 제 동생한테 진짜 잘해주는 남자요. 물 한방울 안묻히게 하고 쓸데없는 오해도 안하고.
룸파 : 키가 커야된다곤 말 안하네요?
민석 : ...............사람을 볼 때 키는 중요하지 않아요.
룸파 : (조용히 뒤로 숨어 웃는다)
민석 : (노려봄)
Q. [민석] 솔직히 세훈이한테 동생 주기 아깝죠? 텃세같은건 부려야지 내여동생은 못데려간다! 이런거 (나란여자님, 시엔님)
민석 : 당연한거 아닌가요. 제 동생은 완벽한 사람이랑 결혼해도 모자라요.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
누나맘 : .........내가 키웠는데?
누나댇 : 나도........
민석 : (살며시 무시한다)
Q. [민석] 세훈이가 듬직해보였던 때나 멋있어보였던 때는? (룸파님)
민석 : 없어요. 앞으로도 없을 것 같은데.
룸파 : 왜요. 그래도 세훈이가 누나 진짜 아끼는데.
세훈 : 형님이 때를 잘못 잡으신거에요.
민석 : 어쨌든 난 없어.
Q. [민석] 동생이 세훈이랑 지내는거 보면 어때요? 동생 맡길 수 있겠어요? (노란우산님)
민석 : 아뇨.
룸파 : 데리고 살고싶죠?
민석 : 당연하죠. 솔직히 동생이 자취하는 것도 별로 마음에 안들어요.
Q. [커플] 만약에 부모님이 사귀는걸 반대하시면? (푸틴님)
누나 : 에? 전 신경 안써요!
민석 : ○○아......... (아련)
누나 : 어, 음, 사귀는건 우리 둘이 하는거니까요. 그리고 이런거 반대하실 분들이 아니기도 하고.
세훈 : 저도 신경 안써요. 내가 좋은데 어떡해.
Q. [누나맘] 딸보다 6살 어린 딸의 남자친구, 어떻게 생각하세요? (핫치킨님, 에펙사랑니님)
누나맘 : .....애기가 애기를 만나는구나?
룸파 : 잌ㅋㅋㅋㅋㅋ 그럼 오늘 딸 남자친구 보셨잖아요. 어때요?
누나맘 : 일단 얼굴도 그렇지만 키가 훤칠하네요. 우리집에 없는 유전자.....
민석 : ..............
누나 : ..............
누나댇 : ..............
Q. [누나맘댇민석] 솔직히 처음엔 세훈이가 연상인 줄 아셨죠? (푸틴님)
누나맘 : 솔직히 내심 연하남이라길래 둘이서 애교를 얼마나 많이 부릴까 기대했었는데....
누나댇 : 우리 딸이 잡혀사는 것 같아.......
민석 : 쟤 늙어보여요.
룸파 : 민석씨 진정해요. 아까부터 느낀건데 눈에서 미사일이라도 발사할듯.
민석 : 내 이쁜 동생을.... 우리 ○○를.........
Q. [세훈맘] 세훈이가 누나한테 하는거 보면 아들 키워봤자 소용없다는 생각 들지 않아요? (하늘하늘해님)
세훈맘 : .....그래도 집에 있는 살림살이는 안 갖다바치니 다행이에요. 그리고 제 눈에도 이뻐서.. 싹싹하고. 전 딸 얻는 기분이라 좋은데? 아들만 둘이니까 집이 삭막해요.
Q. [세훈맘] 누나 어때요? (밀크푸딩님)
세훈맘 : 방금 말했지만 좋아요. 예쁘고, 귀엽고, 착하고.
룸파 : 돈도 잘벌고.
세훈맘 : ㄱ.그렇죠.
Q. [세훈맘] 세훈이가 연상처럼 보였다고 하셨는데 연하란걸 알았을 때 그래도 어머님 아들인데 드는 생각 없으셨어요? (노란우산님)
세훈맘 : 아들... 엄마가 미안.
세훈 : .................
세훈맘 : ㄱ.그래도 어렸을 때 노안이면 나중에 늙어서 동안이래.
룸파 : ...........냉정하셔.......
Q. [세훈맘] 처음 카페가서 누나 봤을 때 첫인상은 어땠나요? (노란우산님)
세훈맘 : 솔직히 처음에 ○○이가 알바생인 줄 알았어요. 알바생이 매니저인줄 알았-
알바생 : (눈물을 머금고 달려니간다)
세훈맘 : .....................미안해라....
룸파 : 어, 음, ㄱ.그리고요?
세훈맘 : 귀여웠고, 예쁘더라구요. 싹싹하고, 꼼꼼하고, 친절하고. 마음에 쏙 들었어요.
Q. [어머님들] 이 커플 결혼 단번에 허락하실건가요? (됴블리님, 코식이님)
세훈맘 : 어머, 당연하죠.
누나맘 : ....음. 전 생각을 좀-
룸파 : 엇 왜요? 사윗감이 맘에 안들어요?
누나맘 : 아니 뭐.. 그렇다기보단 결혼이란게 이것저것 챙길 것도 많고-
세훈 : 잘 할게요.
민석 :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며) 전 반대에요!!!!!
누나맘 : 민석이가 이렇게 싫어하는거 보면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세훈 : (한숨) (마른세수)
Q. [어머님들] 만약 둘이 결혼하면 분가시키실 거에요, 아님 데리고 사실건가요? (나란여자님)
세훈맘 : 저는 애들 원하는 대로 해주고 싶어요.
누나맘 : 저ㄷ-
민석 : 안돼!!!!!!! 데리고 살아야죠!!!!!!!!!!!
Q. [알바생] 밖에서 둘의 애정행각은 어느 정도? (호이호이님)
알바생 : 그.. 예상 외로 잘 안해요.
룸파 : 엇, 진짜요?
알바생 : 보통 처음에만 둘이서 잠깐 얘기하다가 사장님은 일하시고.. ㅈ.저분-
룸파 : 세훈씨요?
알바생 : ㄴ.네. 저분은 보통 커피 드시면서 사장님 쳐다보고..
룸파 : 그럼 막 질투같은건 안나요? 아니, 누가 좋아서 질투나는게 아니라 난 솔론데!!!!!!!! 뭐 이런거요.
알바생 : (속닥속닥)
룸파 : 어머, 꼴뵈기 싫다구요?
알바생 : .....!!!!!!!!!!! ㄱ.그걸 말하면...!!!!!
세훈 : ...............
룸파 : 이제부터 독자님들의 사심 질문! 해볼게요♥
알바생 : ㅈ.제 신상은요!!!! 보호는....!
룸파 : 음.. 러시아로 귀화해보세요.
알바생 : ㄹ.러시아요?
룸파 : 푸틴이 세훈연맹으로부터 잘 지켜줄거에요.
Q. [경수] 경수야 난 어때 (@마성님)
경수 : .................
룸파 : ?
경수 : ......그냥 그런데.
룸파 : ....................진짜?
경수 : 아직은 누구 만날 생각이 없어서....
룸파 : 역시 실연의 고통이 컸- ㅁ.미안해요. 그만 할게요.
Q. [세훈] 누나를 노리는 사람들을 보면 어때요? 예를들면 전 누나가 무척이나 맘에 드는데 (부끄) (준짱맨님)
세훈 : 저번 인터뷰때도 말했지만 요즘 심부름센터는 말만하면 다 해ㅈ-
룸파 : ㄱ.그렇다고 합니다. 무섭긴..... 아 근데 누나 왜 이렇게 인기 많아요? 가끔 보면 세훈이보다 더 좋아하시는 듯.
Q. [세훈] 넌 대체 밤져야 밤이야!!! 너의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쟈냐 (노란우산님)
세훈 : 밤져? 밤이? 그게 뭐죠?
룸파 : 밤에 지는거랑 밤에 이기는거.
세훈 : 뭐... 얼마나 거친가, 그런걸 표현하는건가?
룸파 : 거칠... 다기보단. 음, 대충 비슷해요.
세훈 : .....전 잘 모르겠는데. 그때그때 다르지 않나?
룸파 : 그럼 앞으로의 계획은? 밤져, 아니면 밤이?
세훈 : ....음, 밤..이?
룸파 : .......누나 힘내요.
누나 : ...................
Q. [누나] 언니의 새언니가 되고싶어요!!!!! (멜리멜로님)
누나 : ㅈ.저희 오빠요?
민석 : ......나?
룸파 : 뚜루뚜뚜 뚜루뚜뚜~
민석 : 이여자가 뭐하는거야. 그 이상한 브금은 또 뭐고-
룸파 : 곧 노총각이잖아요. 급할텐데?
민석 : (찔림) ...........
Q. [룸파둠파룸] 작가님은 제꺼입니다. (박력) (라클렛님)
룸파 : 날 가져요!!!!!(흥분) 지금 솔로니까 어서 워더해가세요.
Q. [룸파둠파룸] 작가님작가님, 저 어때요? 어서 제 망태기에 들어오실래요? (주섬주섬) (귀여운 중졸님)
룸파 : (냉큼 들어간다) 헐 근데 망태기 찢어진것 같아요... 역시 망태기는 무리인가..... 제가 그물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 ㅇ.아, 이게 아니고! 그물이라면 가능할듯.
Q. [룸파둠파룸] 제 옆에서 글쓰실 생각 없으세요? 하트 (독자19님)
룸파 : 25인치 모니터와 옥타코어 CPU만 있다면 어디든 가겠습니다. (박력) ㄴ.네? 됐다구여? ㄱ.그냥 꺼지라구여? ㄴ.네............... (시무룩)
Q. [룸파둠파룸] 나 어때여 ㅎㅎ? (밀크푸딩님)
룸파 : 큐울~ 조화!
찬열 : ....미쳤나봐. ㅇ.아! 아 왜때려요!!!!!!
룸파 : 집요정은 꺼져. 난 밀크푸딩님만 있다면♥
백현 : ............이상한 인간이야 진짜...
Q. [룸파둠파룸] 준짱맨 조화해여?? (준짱맨님)
![[EXO/세훈] 연하의 묘미란 - 인터뷰 2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a/8/4a83ec82642286ffa5da0fef2bd1cd1a.jpg)
룸파 : 강남 대치 스토어에서 직접 공수해온 조화에여. 이걸 바칠게요....!
Q. [룸파둠파룸] 저 어때요 작가님(유혹)(입술) (@마성님)
룸파 : (같이 입술을 내민다)
백현 : 레즈......
룸파 : 넌 게이잖아.
찬백 : 아 아니라고!!!!!!!!!!!!!!!!!!!!!!!!!
룸파 : ....너네 둘이 커플이라고는 말 안했는데?
찬백 : 아!!!!!!!!!!!!!!!! 개싫어 진짜!!!!!!!!!!!!!!!!!!!!!!
Q. [룸파둠파룸] 최애 누구에요!!!! 당장 말해. (박력) (@마성님)
룸파 : ㅇ.어, 원래는 이씽인데... 요즘들어 백현이가......
백현 : 저요? (예쁜짓)
룸파 : 너 아니야. 다른 백현이야.
백현 : ........................
룸파 : (소곤소곤) 몇몇분들은 보셨겠지만 제가 필명을 따로 판게 있어서.. 호호. 거기선 조용조용 혼자 연재하면서 혼자 보고 흐흐거리고 그럴려구요 (부끄)
종대 : 변태같... 아아아아아아앙아!!!!!!!! 아 왜때리는데에!!!!!!!!!!!!!!!!!!!!!
Q. [룸파둠파룸] 하루종일 야자타임 썰은 언제 나오는지 세훈이가 물어봐달래요(사심) (세모별님)
룸파 : ....어어, 해피한 버전의 야자타임 썰을 쓰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뭐로 쓸지 생각이 안나네요. (한숨) 요즘 씽크빅이 빅하지 않아서...... (눈물을 흘린다)
Q. [룸파둠파룸] 짤의 출처는? (멜리멜로님, 독자 76님)
룸파 : 제가 초반 편에 써놨었는데... 텀블러를 씁니다. 예를 들어 딥키스 짤이 보고싶으시다면 deep kiss tumblr ☜아렇게 구글에 검색을 하시면 뜰거에요. 이걸 물어보다니...... 역시 음마들..... (난 아닌 척)
Q. [룸파둠파룸] 완결은 몇편쯤 생각하고 있어요? (라클렛님)
룸파 : 완결..... Hㅏ....... 일단 앞으로 최소 10편 정도는 예정되어있,,, (한숨) 군대도 보내고... 권태기 어제 써놨는데 그것도 올려야되고... 결혼도 시키고 애도 낳아야되는데 언제 끝나죠.........? ㅇ.앞으로 3년간 잘 부탁해요 여러분..... (또륵)
+
Hㅏ.... 오늘도 노잼이라니....... 감이 떨어졌나봐요 (우울)
제가 재작년까진 독드립의 신이였는데.... 요즘 세상에 찌들어서 그런가 (먼산)
독자님들의 질문을 이렇게 썩히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륜룸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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