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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전체글ll조회 529

정대현 동성톡 | 인스티즈

"아 꽃놀이 가고싶다." "갈까?" "지금?" "응 지금."

대뜸 꽃놀이를 가고싶단 찮의말에 뭐가 문제냐는듯 가자고 대현은 말해.

"오후에 수업없어?" "있지" "어쩌려구" "원래 한번씩 수업빠지고 놀러가는게 대학생활의 묘미아니겠어?"

실실웃는 대현에 어이가없어 찮도 같이웃어. 결국 수업을 나란히 빠지고 대현의 할머니집으로 가게돼

"와 꽃 진짜 예쁘다"

그리기도 잠시 봄이라고 얇게입고온 찮이

춥다고 투덜거리자 익숙한듯 대현이 가방에서 겉옷을꺼내

찮의무릎에 덮어주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눠

-(두리번거리며)사람 한명도없다. 평일이라 그런가?

여덟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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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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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그러게.. 사람없으니까 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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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손을맞잡으며)그러게 눈치 안봐도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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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깍지끼면서) 좋다너랑있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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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마주보며 웃으며)매일 같이있잖아 우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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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우리 둘이 있을라고 내가 다 보냈어 (애처럼 웃어보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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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어깨에 기대며)답지않게 로맨틱한척이야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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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왜, 해줘도 틱틱거리긴. 안해안해. 다시는 해주나 봐라. (기댄 머리 위에 또 기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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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킥킥거리며)나 좋으면 괜히 틱틱대는거 알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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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좋으면 좋다고 그냥 티좀내, 나 바보라서 모른다고 몇번을 말해. (풀뜯으면서 손장난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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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손을잡으며)에 풀독올라 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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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왜에- 재밌기만 하고만, (손을 바지에 슥슥 닦으며 어깨를 들썩이는) 일어나봐. 걷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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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손을 뻗으며)일으켜줘. 다리에 힘풀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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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벌떡 일어나서 대현이를 내려다보며 손을 뻗는) 아예 업어달라하지 그러냐. 애같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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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일어나면서 안기며)양심없게 너한테 어떻게 안기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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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어쭈, 양심 운운하면서 잘도 안긴다? (푸흐 웃더니 허리를 감싸고 토닥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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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찮의어깨에 고개를묻곤)벌써 세시야 시간 되게빨리가네 아깝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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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지금부터 안아깝게 바짝 데이트하면되지. (입술에쪽뽀뽀하고서손잡고걸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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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찮의허리를감으며)근데 우리 너무 대놓고하는거아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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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앞만보고걸어가며) 싫음 안하고. 하기 싫으면 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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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장난스레웃으며)그렇게 굳은얼굴로 하기싫으면말해 이러면 내가 어떻게말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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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하지말라고 말한건데 멍충아. (고개돌려눈마주치고웃어보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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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하지말라고하면 안할것도아니면서 말은잘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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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알면 그냥 쫌 넘어가. (벚꽃나무아래로걸어가나무를흔드는) 이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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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찮의머리에 벚꽃을 털어주며)못살아..초딩이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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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왜에- 이쁘지않아? 난 이렇게 꽃떨어지는게좋더라. (나무를 세게흔들다가주저앉는) 아 팔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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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옆에 쪼그려앉으며)너 꽃놀이 누구랑와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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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음..(손가락을하나씩접어가며) 여자1호, 여자2호, 남자1호,남자2호, 남자3호. (씩웃어보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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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점점 표정굳으며)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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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진짜-? ...는무슨. 엄마랑가봤다. 엄마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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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한숨을 내쉬곤)아씨..뭐야 깜짝놀랬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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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풉웃더니 머리를 흐트리는) 짜식, 질투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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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니입에서 여자얘기든 남자얘기든 나올때마다 내색은안해도 철렁철렁하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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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우쭈쭈- 그랬어요? (풉웃으며 대현이 턱을 간질이다가 풀밭에 털썩눕고서 배를 두드리는) 너도 누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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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찮의배에 머리를베며)으 푹신푹신해. 너 요새 운동안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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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니가 하지 말라며. 복근 생기면 나 인기 많아진다고. 나 말 잘듣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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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배를 쪼물딱거리며)응 잘했어. 너따라다니는애들 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받는지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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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남말하고있네. 나야말로니땜에스트레스거든? (몸을비틀며)아 간지러우니깐 고만 만져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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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고개를들며)에? 내가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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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하늘쳐다보며) 뭐가 왜긴 왜야. 잘난 니 얼굴 탓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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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그러게, 거기다 약간 시골이니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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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드러누으며)공기도 좋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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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사람없으니깐 좋다. (대현옆에 기대누으며)꽃도 너만큼 예뻐, 큭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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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살짝얼굴을 붉히며)야 원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임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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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우와, 정대현. 너답지 않게 부끄럼도 타고. 앞으로 자주 와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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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고개를돌리며)누가 같이와준데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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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어쭈, 그래. 그럼 난 효성누나랑 같이 와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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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발끈하며)너 그누나랑 연락하지말랬지 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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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왜, 그 누나는 누구랑 달리 애교도 많으셔서. (장난스레 웃으며 대현안음)야, 그래도 오빠 못믿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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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입을 살짝 때리며)이입때문에 너못믿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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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아야, 오빠 입아파서 뽀뽀 못해주면 어떻게 할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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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찮의입술에 뽀뽀하며)넌 가만히있어. 내가하면되지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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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푸흐, 오늘따라 왜이렇게 이쁜 짓만 골라서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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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어깨에기대며)분위기에 취한거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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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어깨감싸고)앞으로 자주오자. 내가 너 먹여살리면서 이것저것 다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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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아..이런건 녹음해놔야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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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쳇, 내가 한말은 지키거든? (휴대폰으로 대현사진 몰래찍고)푸핫- 정대현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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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핸드폰을 뺏으려하며)아!진짜! 너 내가 몰래 찍지말라고 했지? 분명 개이상하게 나왔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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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핸드폰위로번쩍들고)존'나 웃겨, 큭큭. 내 배경화면해야지. 아 대현아, 오늘같은 날도 웃겨주고. (대현머리헝크러뜨리는)귀엽다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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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잔뜩울상지으며)넌 왜 못생긴사진만 배경화면해놔..일부러 그러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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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왜에 귀엽구만. (미간풀어주면서)주름생기면 못생겨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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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그래도 그딴것들만 배경화면 해놓으니까 애들이 눈치를 못채지..다행이라고 해야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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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야 애새"끼들한테 잘보일 이유없잖아. 나한테 귀여워보이면 됬지, 말나온김에 한번더 찍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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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브이를하곤 웃어보이며)야 잘찍어라 이번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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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사진찍고 웃으면서)아 정대현진짜 멍뭉이같아. 왜 이렇게 귀엽냐. (안아서 아랫입술물고)보쌈해갈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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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윗입술을 쪽쪽대며)그거 범죄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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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뭐어때 내가 정대현좋다는데(허리쓸어내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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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소름이돋는지 살짝떨며)야..여기 뻥뚫렸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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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사람들 없잖아. 그리고 스릴있고(대현반응보곤 픽웃으며) 무슨생각하길래 얼굴이 빨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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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고개를푹숙이며)아무생각안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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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에이 볼은 이상한 생각했나본데? (대현볼감싸쥐고)걱정마라 아가는 안건드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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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살짝눈치를보며)안건들일만큼 내가..매력이 없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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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푸흐, 영화도 안봤냐. 남자는 사랑하는 사람 지켜주는거랬어. 솔직히 지금도 확- 깔고싶은데 참는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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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우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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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피식웃으며)입좀 다물어. 턱빠지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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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그러네, 사람없으니까 조용하고 더 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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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손을 깍지껴 잡으며)사람없으니까 괜찮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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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는 눈을 감으며) 응, 좋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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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어깨를 들썩이며)아주 자겠다? 졸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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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응 (눈을 뜨고는 대현을 바라보며) 그래도 너 보니까 안졸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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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머리를 쓰다듬으며)오늘 사진 많이찍어야겠네 이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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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기분좋은듯 실실 웃으며) 니가 더 이쁜데? 뭐가 꽃인지 모르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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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몸서리를치며)아까 완전 오글거렸던거 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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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살짝 흘겨보며) 하여튼, 무드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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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야 부끄러우니까 그렇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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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됐거든요 (삐진척하며 고개를 대현의 반대쪽으로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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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어깨동무를하며)이런데까지와서 삐지면 너만 손해인거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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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고개를돌려 다시 대현을 쳐다보며) 내가 오늘만 참는다,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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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장난스럽게웃으며)오늘 참은거 밤에 확 터트려도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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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어깨를 살짝 치며) 으이그, 능글맞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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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찮의볼에 제볼을비비며)좋으니까 그렇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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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옅게 웃고는 볼에 가볍게 뽀뽀하며) 나도 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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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한달치 뽀뽀 다받는것같다
이뻐죽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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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실실 웃으며 팔을 벌리는) 안아줘, 추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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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껴안곤 귀를 앙물며)많이 추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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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조금 움찔하다가 품으로 더 파고들며) 추운데, 왠만한 난로보다 니가 안아주는게 더 따뜻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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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귓볼을 입안에서 굴리며)그래? 그럼 매일안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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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웃으며) 싫은데
안기고 뽀뽀도 할건데 (입에 가볍게 뽀뽀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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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귓볼을깨물며)자꾸 뽀뽀하면 어떻게 일칠지도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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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대현에게 눈웃음을 살살쳐보이며) 일쳐도 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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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그래서 더 좋다. 분위기도, 이렇게 둘만 있는 것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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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눈을흘기며)그래 네 얇은옷차림만빼면 완벽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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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오늘부터 날 풀린다 했었단 말야. (입 삐죽이는) 완전 낚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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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입을 툭툭치며)집어넣어 꽃들사이에있어서 더 못생겼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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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너 나 놀리려고 여기 오자고 한 거지? 어쩐지. 순순히 올 사람이 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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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기분좋은듯 웃곤 기지개를피며)에이 무슨 그렇게 서운한말씀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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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내가 딱 맞췄지? (장난스레 웃으며) 요거요거 안 되겠네. 맨날 나 놀릴 생각만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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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팔을 벌려껴안으며)재밌단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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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이러고 있으니까 너 강아지 같다. 아이구, 우리 똥강아지 그랬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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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기가막힌표정으로 웃으며)야 누가 누구보고 강아지래? 이렇게 잘생긴 강아지봤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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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하여튼 입만 살아가지고. (손 뻗어 입술 톡톡 치는) 민망하지도 않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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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손에뽀뽀를하며)조금 민망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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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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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수업빠지면 안된다고 찡찡거리던게 누구더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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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실실거리며)누가 꽃인지 모르겠다 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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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툴툴거리며)누가보면 미친사람인줄알아 꽃달았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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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찮의손을 만지작거리며)오늘따라 립서비스가 좋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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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고분고분 말도 잘듣고. 매일이 오늘만같았으면 소원이 없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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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눈을 흘겨뜨며)본인이 잘알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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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제볼을 툭툭치며)미안하면 뽀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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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다시 찮에게 뽀뽀하며)내가 왜 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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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꽃잎을한개씩 떼며)찮이 숨겨둔남자가 있다..없다..있다..없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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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살짝웃곤 고개를 갸웃거리며)글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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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킥킥거리다 찮의 귀를 만지작거리며)장난이야 장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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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하나도 안수상해 찮아 나 귀만져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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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실실웃으며)나 여기 성감대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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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징징거리며)아왜..좀 만져주라..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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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손길을 느끼며)응 나 변태같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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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대신 꽃이 많잖아. (주위 둘러보며) 너무이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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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두손으로 꽃받침을하며)여기도 꽃!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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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장난스럽게 머리 잡아 당기며) 이거 꺾어서 우리집에 가져가야겠다. (웃으며 계속 머리 잡아당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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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푸스스웃으며)아아..뭐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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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웃으며) 자연훼손. (마지막으로 이마한번 살짝 밀고 손떼며) 아, 수업빼먹길 잘했다. 그치? 너무너무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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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너 기분좋으면 강아지같은거알아? 뒤에보면 꼬리같은거 있을것같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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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피식웃고 대현이 손 가져다가 허리아래쯤에 대주며) 있어? 꼬리?
(일부러 엉덩이를 살랑살랑흔들며 웃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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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퉁명스럽게)있긴뭐가있어. 너 다른사람들 앞에서도 그러고다녀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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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입술 툭툭치며) 왜 또 심통이나셨나. 강아지같아서 이쁨받으면 좋지 뭘그래? (강아지처럼 혀로 대현의 볼을 쓰윽 핥는다) 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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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귀가빨개지며)야..뭐해..아무리 사람이없어도 그렇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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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푸하하웃으며) 사람이없으니까 하는거지! (얼굴 들이밀며) 안그래? 낑낑낑(강아지흉내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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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찮을 밀어내며)너 저리가 안되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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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치, 내가이거해주면 다 좋아했는데. 뭐 말아라. (말하면서 멀찌감치 떨어져 누워버리며) 아, 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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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찮의옆을 가리키며)어어? 너 옆에 벌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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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깜짝놀래서 얼른 대현 무릎위에 올라가 앉으며) 으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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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등을 토닥이며)놀랬어 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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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목끌어 안으며 고개 끄덕이는)
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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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찮의 목에 입술을데며)이래도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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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입술 다가오자 흠칫 떨다가 목 더 세게 끌어안으며) 사실 벌레 없었지 바보야- 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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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목에키스하며)눈치도늘고 다컸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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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간지러워서 허리비틀며) 으흥, 간지러워. (무릎에서 내려가 마루에 벌러덩 누우며) 맞다, 아까 나 싫다고 밀어냈지? 이제 머리카락 한올도 닿지 말아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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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따라누으며)아 왜..아까하던거 마저하자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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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꾸물꾸물 움직여 거리를 두며) 아까 하던게 뭔지 모르겠는데?
(슬며시 눈을 감는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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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귀를 살살핥으며)몇초지났다고 기억을못해. 붕어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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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움찔거리며) 아, 하으-
(대현 손가져다가 살살혀내어 핥으며 시선은 대현쳐다보며) 낑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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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살짝얼굴을붉히며)야! 내가 너 강아지인척하지말랬지! 니가 그러면..내가 절제가 안돼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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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손 탁 놓고) 으이씨. 왜 큰소리야! 니가 이런거 하자며!!
안해! 내가 니앞에서 다신 그러나봐라. 창피한거 참고 애교를 부려줘도 난리야!! (덮고있던 담요 대현에게 확 던지고 일어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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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일어나 찮을 뒤에서 껴안고 한숨을 푹푹내쉬며)아씨..싫은게아니라..내가 못참겠어서그래 아까 진짜 너 장난없었거든 진짜 무슨야동..아니야 자기야 미안해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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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뒤돌아 마주 안으며 야동이란 말에 입 찰싹 때리고는) 야동에 강아지도 나오냐? 너 그런거도봐? 어? 그런게 취향이야? (또다시 볼 슥 핥아올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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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살짝 얼굴을 찡그리며)나 분명히경고했어 못참는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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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살짝웃고는 손가락으 인상찡그린 미간 살살 문질러주고는 목에 얼굴 묻고) 끼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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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티셔츠를 걷어올려 허리를 지분대며)망할똥강아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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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소리내 웃으며) 푸하, 어떻게 알았어? 나 길잃은 똥강아진데.
(손하나 끌어와 엉덩이에 가져다대며) 봐줘야지 똥강아지꼬리 어딨나(살랑살랑 엉덩이 흔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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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ㄱ디ㅣ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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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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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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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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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헣 해도되나요? ㅠㅠㅠㅠ 사랑해요!
어깨둘러서 쭉 끌어당기며) 그러게- 이렇게 해도 아무도 보는사람도 없고, 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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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이마에 뽀뽀를하며)진작에 이런데 좀 많이 다닐껄그랬다 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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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응, 너나 나나 과제에 치여살다보니까 데이트다운 데이트도못했어, 맨날 독서실에만 박혀있고.. 으 답답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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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왜 도서관 데이트도 좋잖아 스릴있고. 몰래 손잡을때마다 찌릿찌릿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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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쪼꼬 손깍지끼고 손장난치며) 내가 이 손을 잡아보려고 별 노력을 다했는데, 눈치안보고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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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손흘들며)옛다 손. 넌 가끔 너무 남 눈치를보는 경향이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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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내 애인인데 누가 채가면 어떡하냐, 내애인은 내가 간수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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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애인애인 소리 잘도하네. 처음엔 부끄러워서 내이름도 제대로 못부르더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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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그때는 그렇고 지금은 지금이지, (하늘 올려다보며) 수업째고 나오길 잘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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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고개를돌려 마주보며)그때랑 지금이랑 달라진게 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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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그때는 손도못잡아서 옷깃잡고다니는게 다였는데 (손 깍지껴서 흔들어보이며) 이젠 이렇게 잘 잡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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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실실웃으며)앞으로가 기대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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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웃다가 약간 길게 뽀뽀하고) 아무도없으니까 자꾸 잡아먹고싶어지네, 왜이렇게 이쁘냐 요즘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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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나 요새 예뻐졌단소리 많이듣는다? 내가 여자도아니고. 너랑 연애해서그런가봐 사랑받아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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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내사랑 먹고 잘커서 좋다, 근데 내눈에만 이뻐야되는데 큰일이네 누가 훔쳐가면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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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장난치며)그러게 내가 페로몬이 장난이아니라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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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안아프게 머리 딱콩하며) 아무데나 이상한거 뿌리고다니지마 내 애인이야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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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찮에게안기며)맞다 깜빡했네. 안그럴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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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쪼꼬 꽉끌어안고) 까먹을게 어딨어서 그걸까먹냐, 과 여자애들이랑도 말 많이하지말고 알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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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품에안겨 웃으며)여자애들도 불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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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니 친구들도 다 떨쳐내고싶은데 그럼 너 화낼거잖아 난 불안해죽겠다 자꾸 너한테 말걸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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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기분좋은듯 흥흥거리며)나때문에안절부절하는거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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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볼 찍 잡아늘리며) 니 애인은 남이 자기 채갈까봐 전전긍긍하는데 좋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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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그만큼 나 좋아한다는거잖아.
걱정하지마 나 어디안가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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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가기만해봐, (쪼꼬 무릎에 털썩 누우며) 이제 별로 춥지도않네, 오늘 강의는 다 빼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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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왜 눈치 안봐도 되고 좋잖아 (실실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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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할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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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수정했어요! 고마워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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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실실웃으며)눈치안보고 무슨짓을하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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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대현의 무릎에 누으며) 모르지 나야. 조용하고 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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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머리를 쓰다듬으며)어 안되는데.너 조용하면 자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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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정대현은 늑대라서 옆에서 못 자. (쿡쿡대며) 무슨짓을 할지 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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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옆구리를찌르며)어쭈 나 못믿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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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으앗. (볼을 살살 쓰다듬으며) 내가 너 안믿으면 누구를 믿겠어 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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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고개를돌려 마주보며)나 더 예뻐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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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볼을 잡아당겨 뽀뽀하고) 꽃에 둘러 쌓여있어도 너무 예뻐서 너 밖에 안보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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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헤실헤실웃곤 제머리를 찮의 어깨에 비비며)더 더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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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손에 깍지끼고) 뭘 더 해줄까? 원하는거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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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아쉬운듯 입맛을다시며)있긴한데 여기선 못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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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대현의 머리를 밀어내며) 됐거든요. 또 걷지도 못하게 만들려고..넌 몰라 얼마나 아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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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허리를 쓰다듬으며)그래서 끝나고 주물러주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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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어짜피 여기서는 못하거든요 포기 하시고 뽀뽀나 해주시죠.. (눈치조금보면서) 나도 뽀뽀 받고 싶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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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입내밀고 기다리고있으면 해줄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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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눈 꼭 감고 입 내밀고 기다리다 안해주자 눈 뜨고) 안 해줄꺼야? 쳇 뭐야, 해줄것처럼 말해놓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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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실실웃곤 입을맞추며)사랑해 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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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헤헤웃곤) 나도 사랑해. 아, 이렇게 이쁜거 누가 채가면 어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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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뻔뻔하게)그러게 너 좀 불안하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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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울상이되며) 어, 나 버리고 다른 사람한테 갈거야?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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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화들짝놀라며)누가간대? 아니야! 니가 나 가라고 등떠밀어도안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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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시 웃으며) 당연히 그래야지. 너 다른말 했으면 나도 도망칠라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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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실망한듯)진짜? 그렇게 쉽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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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에이 내가 어떻게 너두고 도망치냐. 나 너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거 알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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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민망한듯 큼큼거리며)방금그말..진심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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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당근. 너 없인 밥도 못 먹고 잠도 잘 안오는걸 (볼 잡아늘어뜨리며) 그러니까 걱정말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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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하핳핳ㅎ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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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하하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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