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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카치카 "

" 치카치카~~ "

 

 

루한이 나의입에 칫솔을 넣고 이를 닦아주었다.

나는 웃으며 루한이 해주는 칫솔질을 받았다.

이!루한이 앞니를 들어내며 따라할것을 강요하자,나또한 이~하며 앞니를 들어냈다.

잘하네.루한이 나에게 물이든 양치컵을 건냈다.

 

 

" 개운해? "

" 응! "

 

 

나는 수건으로 나의입에 묻어있는 물기를 닦았다.

그리고 물기가 뚝뚝 떨어지는 루한의 얼굴도 닦았다.

루한은 갑작스런 나의 행동에 놀란듯했지만,곧 웃으며 수건에 얼굴을 부비적 거렸다.

 

 

" 강아지같에! "

"어허,어디 서방님을 똥개에 비유해? "

" 서방님은 무슨! "

" 그럼 쟈기? "

 

 

웨엑.느끼해!

나는 사귄뒤로 점점 느끼해져만 가는 루한이 어색했지만,곧 루한이 나를 껴안아오자 그런 루한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서로 한참동안 서로의 온기에 기대어 껴안고 있었다.

 

 

" 민석아 "

" 응? "

" ...그냥 "

" 뭐야,싱겁게 "

 

 

나를 뗴어놓은 루한이 나의 이마를 문질렀다.

왜에?나는 루한을 올려다보았다.

루한은 말없이 내이마를 지긋이 쳐다보다가,나를 갑자기 안아올렸다.

우왁!깜짝놀란 나는 넘어지지않기위해 루한의 목에 손을 감았다.

나를 올려다보는 루한.

나는 괜히 얼굴이 달아올랐다.

 

 

" 왜,왜그래..! "

" ...그떄 그자식이 이마에 키스한게 갑자기 생각나서 "

" ..그,그건! "

" 괴씸한 김민석 "

 

 

쪽.루한이 내입술에 키스를 했다.

나는 눈을 꼬옥 감았다.

하지만 아쉽게 떨어지는 입술.

나는 눈을 살며시 뜨며 루한을 내려다보았다.

루한이 씨익 웃고있었다.

 

 

" 왜웃어! "

" 뭘이쁘다고 내가 키스해주나? "

" 방금했잖아! "

" 그건뽀뽀지 "

 

 

씨이...나는 달아오른 얼굴을 가리기 위해 루한의 목을 꽈악 끌어안았다.

코로 확 풍기는 루한의 냄새.

루한이 껴안고있는 나를 뗴어냈다.

 

 

" 왜에.. "

" 벌줄꺼야 "

" 벌? "

" 눈감아 "

 

 

눈?나는 눈을 꽈악 감았다.

읍.그리고 다시 찾아오는 입술의 온기.

벌려진 입술사이로 들어오는 루한의혀.

나는 더 깊숙히 들어오는 루한의 혀에 반응하듯 혀를 움직였다.

민트향이 나는 키스.

나는 루한에게 더욱더 달려들었다.

 

" 좋아? "

" 응! "

 

 

떨어진 입술.

나는 루한의 목을 꽈악 껴안았다.

루한은 나의등을 토닥여 주었다.

따뜻해.

나는 여전히 따뜻한 루한의 품이 좋았다.

 

 


 

 

슴이의 99%번째

W.꽃빵

 

 

 

 

 

" 야,그,그만해! "

" 한번만,더 "

" 누가본다니까? "

" 보라고해 "

 

 

그만해!!모처럼인 주말.나는 루한과 근처카페에 나왔다.

카페 구석에 자리를 잡은 우리는 나름 학생이니까 책을피며 공부를 했다.

그런데 자꾸만 내옆에 앉아 입술을 찾는 루한을 뗴어내느라,공부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루한과 사귄지는 벌써2주가 넘었다.

그동안 교실에서 남몰래 손도잡아봤고,가벼운 키스까지 해본 우리.

하지만 점점 갈수록 대담해지는 루한의 행동떄문에 나는 당황할수밖에 없었다.

특히나 이런상황에는 더더욱.

 

 

" 됬지? "

" ...짧아 "

 

 

쪽.가볍게 루한의 입에 뽀뽀를 해준나는 만족하지 못한 루한의표정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친구일떄 알았을까,이렇게 찡찡대는 아이였을 줄이야.

점점 애기같아지는 루한을 달래느라 진이다 빠졌다.

 

 

" 공부좀하자,응? "

" ...넌 공부가되? "

" 안될껀 뭐야? "

" ...야,김민석 "

 

 

루한이 인상을 찡그리며 나를 쳐다보았다.

흥이다!나는 나대로 화가나서 루한을 등지며 앉아 수학문제를 풀었다.

뒤에서 루한의 뜨거운 시선이 느껴지지만,무시했다.

휴우..루한의 한숨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루한이 나의 어깨에 팔을 둘렀다.

바로옆에서 들려오는 루한의 숨소리.

나는 나도모르게 바짝긴장했다.

너무가까워!

 

 

" ...나는 집중하나도 안되 "

" 나,난 잘되! "

" ...앞으로 카페도 못오겠다 "

" 응? "

" 너무못생겨서,집에만 쳐받아 둘꺼야 "

 

 

 

씨이!나는 문제집을 탁자위에 던져놓고 뒤로돌아 루한을 쳐다보았다.

여유있게 웃고있는 루한.

나는 화가나서 루한의 어꺠를 툭툭 쳤다.

 

 

" 못생긴애랑 왜사귀는데?? "

" ...야,너 울어? "

" ...씨이,헤어져!! "

"야,김민석!! "

 

 

나는 급하게 가방을 챙겨서 카페를 나왔다.

뒤에서 들려오는 루한의 목소리가 들렸지만,무시했다.

못생긴애랑 왜사귄데?나는 흐르는 눈물을 팔로 쓰윽 닦으며 집으로 향했다.

나도 예뻐보이고싶단 말이야...나는 내맘을 몰라주는 루한이 미웠다.

 

 

 

* * *

 

 

 

" 민석아,루한이 왔는데? "

" 문열어주지마요!! "

 

 

쾅.나는 루한이왔다며 알려주는 엄마에게 큰소리로 말했다.

방문을 닫은뒤,나는 나의침대에 이불을 뒤집어 쓰며 누웠다.

나쁜놈.배게에 눈을 가리며 나는 펑펑 울었다.

나쁜놈,나쁜놈!!

나는 침대를 마구 때렸다.

 

 

 

" ...김민석 "

 

 

씨이,엄마도 나빠!

나는 내방문을 열고 들어온 루한을 보지도 않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있었다.

쾅.문닫히는 소리가 들린뒤,루한이 나에게 걸어오는 소리까지.

나는 안 그런척하면서 다 듣고있었다.

털썩.침대에 앉은 루한이 내가 뒤집어 쓰고있던 이불을 내렸다.

나는 퉁퉁부은 눈을 가리기 위해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 ...민석아 "

 

 

루한이 얼굴을 가리고있던 손을 잡았다.

그리고 두손으로 나의 손을 내렸다.

나는 눈을 꽈악 감았다.

 

 

" ...김민석,나봐 "

" 싫어! "

" ...민석아, "

" 싫어,싫으니까 가버려! "

" ...민석아,나좀보자,응? "

 

 

나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나를 바라보고있는 루한을 쨰려봤다.

루한이 한숨을 쉬며 나를 꽈악 껴안았다.

 

 

" 이거놔아... "

" 민석아,잘들어. "

 

 

너,정말 예뻐.나는 눈물을 글썽거렸다.

루한이 자상스럽게 나의 뒷통수를 쓰다듬었다.

나는 루한의 품에서 벗어나기위해 발버둥쳤지만,루한은 아랑곳하지않고 말을 이어갔다.

 

 

" 너무예뻐서,아무도 보여주고싶지않아. "

" ...저리가아.. "

" 이렇게 예쁜데. "

" ...씨이, "

" 나한테 너무과분해.넌. "

" ...한아 "

 

 

루한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었다.

 

 

 

" 미안해,민석 "

" ....나 정말 예뻐? "

" 응.눈도.코도,입도.모두 "

" ...루한!! "

 

 

나는 눈과코,입을 차례대로 훑어내리는 루한의 손을 느꼈다.

그리고 루한을 꽈악 껴안았다.

 

 

 

" 나,취소할래! "

" 헤어지자며? "

" 싫어!안헤어져! "

" 흐음...생각해봐야겠는데 "

"왜에!!!싫어,안헤어질꺼야!! "

 

 

루한이 고민하는척하며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웬지모르게 긴장된 마음에 루한을 재촉했다.

취소할래,취소할꺼야!

푸하하하.곧이어 큰소리로 웃기시작한 루한이 나의 손을 꽈악 잡았다.

 

 

" 나도,헤어질 생각없어 "

 

 

코가 꿰여도 단단히 꿰였나봐,너한테.

나는 흐뭇하게 미소지으며 루한의 입술에 키스했다.

따뜻해서 죽을것같아.

나는 오늘의 일로 평생루한을 부려먹겠다고 다짐했다.

 

 

 

-------------------------------------------------------------------------------------

곧 (줄여서)사슴이가 완결이 날것같습니다!!!!

ㅠㅠㅠㅠㅠㅠ부러운것들....이글을 쓰면 항상 남친이 사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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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오부러워ㅠㅠㅠㅜ왜솔로인내맘에 염장을지르니......ㄸㄹㄹ 이런달달한것들ㅠㅠㅠㅠㅠㅠㅠ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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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진짜달달해죽겠어요ㅜㅜㅜㅜㅜㅡㅜㅜㅠㅠㅠ이제진짜로행쇼할일밖에안남았네요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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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으 달달하네요 진짜 이 청게들ㅠㅠㅠ루한이 행동이 바람직햐다!근데 자꾸 못생겼다고 하니까 저라도 속상하겠어요ㅋㅋ민석이 귀여워ㅠㅠ계속 별일없이 행쇼해줬으면 좋겠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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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ㅠㅠㅠㅠㅠ루민 평생행쇼ㅠㅜ 완결 난다니 너무 아쉬워요ㅠㅠ 달달하다 달달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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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ㅠㅠㅠ둘이짱귀여움 ㅠㅠㅠㅠㅠ잘보고가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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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루민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달달해요ㅠㅠㅠㅠㅠ 완결이라니ㅠㅠㅠㅠ아쉽네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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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루민행숀가 ㅎㅎㅎㅎ 너무좋아요 ㅠㅠㅠㅠ 근데 아...왜케구여유ㅓ밍석이 한아 밍섣이없어지면 내가납치해간거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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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 어특해ㅜㅜㅜㅜㅜ너무달달해서 녹아버릴것같아요!!!!ㅜㅜ루민이들ㅜㅜ같이 양치하는거ㅜㅜ완전 알콩달콩해ㅜㅜㅜㅜ세훈이가 민석이 이마에 뽀뽀한걸 마음에 담아뒀었나봐요ㅎㅎ귀여워!!민석이는 루한이한테 예뻐보이고싶은데 루한이는 계속 못생겼다고하니까 서운했나봐요ㅜㅜ그래도 잘풀렸으니깡ㅎㅎ루민행쇼!!작가님!! 상위0.1픽도 잘보고있어요!!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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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하...이글을읽자니...남친을사귀고싶네요...ㅜㅜㅜ루민행쇼!!엉엉엉외로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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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달달터지네여 ㅠㅠㅠㅠㅠ루민 행쇼 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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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시우밍이에요..헉 너무달달해 당황스러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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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오렌지슈슈!!
으아아ㅏ이 달달하면서도 오밀조밀 말랑거릴거같은 소년들ㅠㅠㅠ오늘도 루민으로 연애를 배우고갑니다..ㅁ7ㅁ8!!ㅠㅠ적극적으로 밀고 나가지만 부끄러운 루한이와 수줍은듯하지만 돌직구를 파팍 던지는 민석이ㅠㅠㅠㅠㅠ컴퓨터로와서 브금들으면서 댓글을 다는데ㅠㅠㅠ달달해쥬그뮤ㅠㅠㅠ연애초기에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커플같아서ㅠㅠㅠㅠ아우ㅠㅠㅠ뭐라고 하지 그냥 좋아요ㅠㅠㅠ뭐라고 못할만큼 좋습니다!!ㅠㅠㅠ즐겁게 읽고 갑니다!!다음화 기다릴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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