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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반지 전체글ll조회 798


성규는 익숙하게 전공 책을 안아들었다. 일곱 날을 못 보았지만 몸에 녹아있던 습관처럼 우현의 뒤를 따르던 성규가 고개를 들었다. 항상 깔끔한 모습의 우현이였지만 오늘은 뒷 머리가 뻗친 게 아침에 급하게 준비를 한 모양이였다. 뻗친 머리를 정리해주려 손을 올리던 성규가 달려오는 발소리에 다급히 손을 내린다. 거친 숨소리를 내며 달려온 연지가 다짜고짜 성규의 어깨를 밀쳤고 성규는 예상한 듯 미안, 하며 눈을 발 끝으로 돌렸다. 어제 갑자기 나가버리면 어떡하냐고, 분위기가 어땠는 지 아냐고 숨도 안 쉬고 따져오는 연지에게 성규는 그저 아무 말이 없었다. 성규는 잘못이 있었다.




"미안, 다음 번에는 다신 그럴 일 없도록 할게."




표정 없이 서 있던 우현이 성규의 말에 자세를 고치더니 픽 웃어버린다. 다음번에? 오랜만에 듣는 우현의 큰 목소리에 성규가 우현을 보자 우현이 됬다는 듯 손사래를 치고 앞으로 걸어나간다. 마찬가지로 당황했던 모양인지 얼어버린 연지가 그대로 발걸음을 돌려버리고 성규는 우현을 불렀다. 듣고도 모른 척 하는 건지, 정말 못 들은 건지 멈추지 않는 우현을 보고 체념한 성규가 빠른 걸음으로 우현의 뒤로 붙었다. 교정은 북적북적댔다. 신입생 환영회라는 명목으로 학생회가 활발히 돌아다녔고, 동아리 가두모집 기간과 겹쳐 부스를 설치한 동아리들이 지나가던 신입생의 팔을 잡고 늘어졌다. 설명만 듣고 가, 성규의 팔을 잡아 당기는 동아리 회장의 행동에 성규는 거절도 못하고 끌려가고 있었다. 




"에이, 피아노 못 쳐도 들어올 수 있지. 그리고 뭐 피아노만 치려고 동아리 드나? 선배들, 동기들이랑 친목 다지려고 드는거지."




피아노 동아리라고 소개한 회장이 성규에게 펜을 쥐어주며 입회 신청서를 내민다. 펜을 든 성규가 쭈볏대자 괜찮다며 재촉하는 회장의 눈치에 성규가 이름을 쓴다. 전자공학과 김성규. 펜을 쥔 손이 고와서 피아노 잘 치겠네 하는 회장의 칭찬에 살짝 웃음이 나는 성규의 어깨에 우현의 손이 얹혀진다. 회장은 새로운 신입생의 등장에 입이 귀에 걸린다.




"법학과 남우현도 적어."




우현의 말에 성규가 다시 글을 적는다. 전공 책만 펴 놓고 공부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동아리 활동을 한다니. 성규는 새로이 알게 된 우현의 모습이 어리둥절했다. 입회 신청서를 받아 든 회장이 인심 쓴다는 듯 동아리 방으로 성규와 우현을 데려갔고 가운데 놓여져 있던 피아노가 성규와 우현을 반긴다. 얼떨결에 피아노 앞에 앉혀진 성규가 회장에게 구원의 눈빛을 보내는데 바쁘게 전화를 받은 회장이 손 인사와 함께 동방을 나가버린다. 조용한 공기에 성규가 손가락으로 건반을 누르자 청량한 소리가 동방에 울려 펴지고 성규의 눈이 휜다. 어느새 성규의 옆에 앉은 우현이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다.













"쳐."




몇 분간 연주하던 우현이 성규에게 말했다. 우현이 연주한 곡은 젓가락 행진곡의 한 쪽 부분. 성규가 손가락을 올려 연주를 하자 우현이 성규의 속도에 맞춰 연주를 시작한다. 성규가 삐끗 하고 실수를 해도 우현이 한 박자 늦춰 다시 매끄럽게 이어가는 연주. 화려한 기교가 들어 간 연주가 아니였지만 연주가 끝나고 남는 여운에 성규가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자 우현이 옆에 놓여 있던 피아노 악보를 보고 다른 연주를 시작한다. 우현과 꼭 어울리는 웅장하면서도 무거운 곡이라 성규는 연주가 계속되는 동안 얼굴을 가리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곡과 너무 어울리는 우현의 분위기에 성규는 얼굴이 달아오를 것 같았다. 우현에게 다시 반한 것 같았다.




"나 네가 너무 좋은데 어떡해……."




우현의 연주에 홀려 자신도 모르게 우현을 붙잡고 하소연을 해 버린 성규가 제 풀에 놀라 우현에게서 떨어져 나갔다. 성규에 말에 연주를 끊은 우현이 빨간 건반 덮개를 들고 성규의 눈을 가린다. 바들바들 떨리는 성규의 손을 본 우현이 건반 덮개를 더 세게 그러쥔다. 




"나 안 보이잖아."



"안 보여……."



"나도 지금 네가 옆에서 뒤에서 떨어지지 않아도 아직 안 보이거든. 그랬었는데 지금 조금씩 네가 눈에 보이려고 하니까 그냥 그래도 있어. 좋으면 좋은 채로 싫어지면 싫어진 채로. 내가 널 볼 수 있을 때까지."





사라진 건반 덮개와 함께 갑자기 쏟아지는 빛을 손으로 가린 성규의 앞에 웃지 않지만 웃고 있는 우현이 있었다. 환상처럼, 처음처럼.


















 

 

 

 

 

 

 


 


$

오늘은 좀 짧네요ㅠㅠㅠㅠㅠㅠㅠ 왜 이런지 저도 모릅니당.

우현이 이제 희망 고문을 끝내고 성규를 받아들이려고 저러나요?

아 어쨌든 둘이 피아노 치는 모습 상상하니까 너무너무 조으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능력자 분들 계시면 희망 고문 표지 만들어주실분 없으신가요......................

제가 컴맹이라 그런걸 못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답글을 늦게 달아드렸는데도 손팅해준 그대 조으다조으다조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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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손댓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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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흡..... 그대 댓글 보자마자 대기 타면서 기다렸는데 일등!!!!!!!!!!! 이제 드디어 우현이가 성규에게 조금씩 관심을 보이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그대는 반전돋게 우현이와 성규 사이를 갈라 놓으실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짧아도 아직 시간 많으니까 더 써주실꺼죠? ♥3♥ 친구와 약속 시간이 다되어가서 더 길게 못쓰겠어요ㅠㅠ 희망고문 흥해라~ 흥흥흐흐으흥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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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반지
그대 진짜 스릉흔드 대기까지 타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아실 그대가 친구랑 약속이 있는 줄 미리 알고 글을 짧게 쓴거라면 때릴꺼예요?????????호호호호호오 그대 돗자리 깔아야 할 것 같아요 제가 다시 반전돋게 나무랑 성경 갈라놓을 걸 어떻게 알고 무서운 그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망고문은 흥할까요????????? 하지만 제 실력보다는 흥한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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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반지
그리고 항상 손댓을 써주는 그대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당. 꼭 떠나는 사람처럼 말하냐고요? 예 저 이제 곧 떠나려구요 그대 맘속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라고 저는 항상 우현이 맘속에 성경이랑 같이 살아엿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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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와.......대박.......대박......피아노....ㅎㄹ.....그럼 우현이가 이제 좀ㅁ 마음을 얄엇다는ㄴ 소리인가요!!????헐;;;;;홀ㄹ너란남자헐헗ㄹㄹ헣........
ㅍ표지...표지는 제가 똥손이라.....죄송흡느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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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반지
저도 흡..............똥손이라...........흡 그대는 이런 글에 답글을 써주는 것 만으로도 이미이미!!!!!!!!!!!!!!!! 금손!!!!!!!!!!!!!!!!!!!!! 우현이가 이제 성경의 마음을 받아들이려는 걸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우현이는 언제쯤 성경이 보일란지.....성경이 투명인간도 아닌데!!!!!!!!!!!!!!!!!!!!!!!!!!!!!!!!!!!! 아주 그냥 확 성경 내가 데려가버릴까보다. 우선 건반 덮개로 빨간 목도리로 코디한다음 청순한 신세경 처럼 성뀨 앞에 한 번 지나가 봐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우현 후회하기 프로젝트 성경 내꺼 만들기!!!!!!!!!!!! 호호호호홍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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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ㅅㄷ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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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저 커플링이여요 !!!!!! 이제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건가요 ㅎㅎ... 성규한테 그렇게 상처를 줘놓고 이제 ? 아 진짜 얄미워 근데 좋다 서로 사랑했으면 좋겠네요 ㅠㅠ 근데 요즘은 또 죽는것도 끌려요.......그래서 남우현이 후회하고 슬퍼하는거.....성경이 이제 안아팠으면 좋겠네요 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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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반지
커플링S2S2S2S2S2S2S2S2S2S2S2S2S2S2S2S2S2S2S2S2S2S2S2S2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죽는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그런거 못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규한테 그렇게 상처를 줘놓고 이제 ? 아 진짜 얄미워 이부분 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얄미운 나무ㅋㅋ 하지만 성경이 바로 안 받아주겻죠?????? 그래야 해 그래야 나무가 후회하고 슬퍼하지옠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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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그러치예~~!!!!!!!나무현 후회해버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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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반지
그롸치!!!!!!!!그롸씨아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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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저 잠만보에열!!!!!!!!!!오늘은 친구들과 나가서 노래방에 갔다왔지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재밌었어열 껄껄껄 우현이가 빨리 마음을 열어서 서로 사랑했으면 좋겠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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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반지
잠만보님 그대 기다렸어열!!!!!!!!!!!!!!!!!!!!!! 노래방이요????????? 저도 데꼬가요.....................제발 가서 신나게 노래좀부르게 어제 사실 술취해서 노래방가서 잠만 잔게 함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현이가 이제 좀 마음을 열 것 같죠??? 그렇게팅기싸뜨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식 역시 남자는 남자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는 다음편에도 봐야해요 저 사실 집착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피니트 닮아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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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이 잔망돋는 나무놈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쫌 성규한테 관심좀 갖나여ㅠㅠㅠㅠ 또 훼이크면 나무놈을그냥 !!
ㅠㅠㅠㅠㅠㅠ작가님을 믿겠쒀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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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반지
나를 믿지 마세효~저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에효~
어쨌든 남우현은 이제야 자기 마음을 슬슬 깨닫는 것 같으니 그냥 놔둡시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또 훼이크면 나무놈을 확!!!!!!!!! 이건 슬마 저한테 하시는 말씀은 아니것쥬.......아닐거야..........그렇쥬?
그대가 무서워서 둘이 빨리 꽁냥질하게 만들어야 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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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아니에여 걱정말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진짜 아니면 그대를........그냥....^^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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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남나무 2자식 조련 하는거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서 잘 되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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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반지
사실 남나무가 조련하는 게 아니라 자기 맘을 이제 점점 깨닫고 있는 철 없는 대학생 우현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실 그대를 조련하는 건 저이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를 벌하여 주시옵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빨리 나무랑 뀨가 잘됬으면 좋겠엉ㅇ어어어어어ㅓㅇ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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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앜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조금씩 잘되려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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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반지
이제 조금씩 잘되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고 웃으신 부분이 어디죠잉? 둘이 젓가락행진곡친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면 빙..............쉰 우현이가 이제야 자기 맘을 깨달은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대가 손댓을 해주셔서 웃습니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호호호호홓ㅇ 모바일로 댓글을 남겨주는 그대는 정성스러운 나의 독자 스릉흔드으즈므니!!!!!!!!!!!!!!!!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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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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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반지
지금 깔리는 이 노래는 피아노 동아리에 든 성규와 우현과 어울리는 피아노의 숲이라는 노래입니다. 버블 시스터즈가 불렀어요~~~~~~~~~~~~~~~~~~~~~~~~~~~~~~ 브금이 참 좋아서 사실 성규랑 우현이가 축구 동아리였다가 피아노 동아리로 바뀐 건 함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무는 예전 부터 성경에게 무지무지 관심이 있었다는 건 우리 둘만 아는 비밀로해요!!!!!!!!!! 호호호호호홍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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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한낱입니당...아나....나므나므...규형 좋아하는 미남이라도 나타나야지 니가 정신차릴듯....흡....ㅠㅠㅠㅠㅠ규형 빨랑 잡으라꼬....ㅠㅠㅠㅠㅠㅠㅠㅠ에둘러 말하지 말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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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입니당..으얽얽 웬일로 나므넘이 착한일 하네요 뿌듯뿌듯ㅋㅋㅋㅋㅋㅋㅋ우효니가 뭔가 멋잇는걸 쳐주는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젓가락행진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뿌잉뿌잉 이제 나무가 정신줄 안놓으면 좋겠네요 ..... 나쁜짓하면 등짝스매씽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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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으헤헤으헤헤 나무가 드디어 나쁜남자에서 벗어나는건가요.. 으잌ㅋㅋㅋㅋ 조으당...ㅋㅋㅋㅋㅋㅋ 님 손은 금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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