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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백현] 궁합도 안본다는 네살차이? (부제:세상 가장 평범한 첫만남) | 인스티즈

 

 

[EXO/백현] 궁합도 안본다는 네살차이? (부제:세상 가장 평범한 첫만남)

 

 

 

 

 

 

 안녕 독자님들♥

쓰니가 또 왔어요!!!!! 나 기다려쬬???

....아니면 소금소금

 

 

 

 

 

 

 

독자님들 중에 나랑 백현오빠랑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 있길래~ 가져왔지!!

궁금했지? 궁금했지?? 나 잘했지? 잘했지??

 

 

 

 

 

 


긴말 필요없이 시작할께!

근데 우리 되게 평범하게 만났어 특별함 따위 없었다고 한다..☆

 

 

 

 

 

누르기!!

 

 

 
고3 여름쯤이었는데 그때 한참 내가 좋아하던 아이돌 그룹이 있었거든- 그 그룹 팬싸인회를 다녀오는 길이었어!

팬싸인회 가면 내가 좋아하던 오빠야들을 가까이서 보니까 그래도 나름 예쁜 옷도 꺼내입고

연하게 화장도 한 상태였어. 원래 진한화장을 좋아하지 않아서 ㅋㅋㅋ

 

 

 

 

 

 

 암튼 집으로 가는 지하철 안이었는데 사람이 꽤나 많이 있어서 앉아갈 자리는 없었어.

그래서 그냥 지하철 문 쪽에 서서 핸드폰으로 같은 그룹 좋아하는 친구한테

 열심히 카톡으로 후기 쓰면서 한창 핸드폰 하고 있었어.

 

 

 

 

 

 

근데 자꾸 누가 날 쳐다보는 느낌이 드는거야.

여자에겐 촉이라는게 있잖아 촉,

딱 누가 쳐다보는거 같다는 느낌 받자마자 일코(일반인코스프레)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빡!! 들어서 얼른 후기 쓰던 카톡창 치우고 평범한 일반인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카톡하고 있었어.

 

 

 

 

 

 

 

근데 진짜 계속 쳐다보는 느낌 드는거야 ㅜㅜ 이쯤되면 기분 좀 그렇잖아.

남의 핸드폰은 왜 쳐다보나!!??

그래서 날 쳐다보는 그 사람 쳐다봤다??

물론 나는 여자고, 그 이상한 사람은 남자니까 나보다 키가 컸지.

약간 째리면서 올려다 보니까 그사람이 당황하면서 눈 커지는거야,

그래서 나는 훗 이정도면 더 안쳐다 보겠지 하면서 다시 내 카톡으로 돌아왔는데

 그 사람이 말을 거는거야!!

 

 

 

 

 

 

"저기요"

 

 

 

 

 

아나! 이보세요 나 지금 어?

 나의 천국 같았던 후기를 말해줘야 된다고 어?

알기나 해? 하는 심정이었지만, 일코중이었으니까..

아 일코 힘들다

 

 

 

 

 

 

"? 저요?"

 

 "네 그쪽이요."

 

 "…?"

 

"어디서 내리세요?"

 

 

 

 

 

 와 갑자기 주변이 말소리 하나 없이 조용하면서 시선집중되는 기분 암? 그랬었음 ㅇㅇ…

 

 

 

 

 

 

 "..저 다음다음역이요"

 

"아.."

 

 

 

 

 

그러고는 더 말을 안하길래

'뭐야 얘'

 이러면서 나 내릴 역 갈 때까지 가만히 생각했다?

이 남자는 뭘까 날 따라와서 뭘 어쩌려는걸까

도를 믿으십니까 인가? 별의 별 생각을 다했어 ㅋㅋㅋ

 

 

 

 

 

 

 

나 내릴 역 다 와서 내렸는데 그 남자가 따라 내리는거야.

옴마야!!!! 내 스토커인가!!!??? 뭐지뭐지??

 

 

 

 

 

 

 

[EXO/백현] 궁합도 안본다는 네살차이? (부제:세상 가장 평범한 첫만남) | 인스티즈

"잠깐 얘기 좀 하실 수 있나요?"

 

 "아니요"

 

 

 

 

 

 

 나 겁나 단호박이었음 ㅇㅇ.

 요즘 세상 흉흉한데 좀 이상한 생각도 들고 그랬음 ㅇ.ㅇ….

 

 

 

 

"아.. 그럼 여기서 잠시만요"

 

 "왜요?"

 

"저 그 쪽 맘에 들어서 그러는데 번호 주실 수 있으세요?"

 

 "네???"

 

 

 

 

 

헐헐헐헐헐 지하철에서 번호따이는거야 나?

나한테 이런날도 오다니.

그래 사실 여고다니던 나였기에 남자친구 따위 없었어 남친있었으면 팬질을 시작했을리가 없었겟지 흑..

 

 

 

 

 

아니 암튼 나도 쫌 당황해서 네?? 하고 벙져있으니까

그사람이 나 비웃는건지 뭔지 '풉' 웃음.. 뭐야 진짜?

 

 

[EXO/백현] 궁합도 안본다는 네살차이? (부제:세상 가장 평범한 첫만남) | 인스티즈

 

 

 "..번호요 번호 ㅋㅋ"

 

 

 

 

 

이러면서 핸드폰 내밀길래 어떡하지 하다가 찍어줌..ㅇㅇㅇ….

쉬운여자였어..

 

 

 

 

 

 

 

 "……..여기요"

 

 "ㅋㅋㅋㅋ 아 귀엽다 고마워요 연락할 테니까 조심히 들어가요"

 

 

 

 

뭐지? 뭘까? 하다가 막 아 내가 번호를 왜줬지? 싶기도 하고,,

암튼 별의별 생각을 다 하다가

단톡에 친구들한테 나 번호따였다!!!!!라고 하니까 뻥치지 말람서 ㅋㅋㅋㅋ

 

 

 

 

진짠데.. 진짜라고 하니까 하나같이 어때 잘생겼어? 이러는데! 내가 하나 잊고 있던게 있었어.

당황해서 그 남자 얼굴도 제대로 못본거야 ㅋㅋㅋㅋ

아니 봤겠지? 근데 기억이 안나 ㅋㅋㅋㅋ금붕어인가..

 

 

 

 

한창 얼굴도 못보고 번호를 줬다는거에 내가 미쳤지 내가 미쳤어. 하면서 걸어가는데 카톡이 오는거야

 

 

까똑.

 

 

-안녕하세요~ 아까 그쪽 맘에 든다고 번호 가져갔던 사람이에요 이름이 ㅇㅇ이에요?

 

 

 카톡하면 이름뜨니까 그사람이 내 이름 알았나봐.

 물론 나도 그사람 이름 보이고. 이름이 '큥'이었어 아니 이름이 큥이라니 왜 나는 저사람 이름도 안보이고 저런걸로 뜸?

 

 

-아.. 네 안녕하세요

 

 -프사도 예쁘시네요

 

-감사합니다..

 

-바로 인정하는것봐 ㅋㅋㅋ 귀여우세요. 몇살이에요?

 

 -18살이요.. 근데 빠른년생이라서 고3이요

 

-아 완전 애기네.. 저는 22살이요

 

 -근데 그쪽은 이름이뭐에요?

 

-어 카톡에 제이름 안떠요? 저는 변백현이요

 

-큥이라고뜨는데요..

 

-아 ㅋㅋㅋㅋ 저희 누나가 바꿔놨던거 그대로 가지고 있었나봐요

근데 고3이면..

 

-수능안봐서 맨날 공부만 해야되는 처지는 아니에요

 

-아..그러면요?

 

-선취업이요

 

 -아 그렇구나~ 신기해요

 

-백현씨는요?

 

-저는 대학생이죠

 

 


그냥.. 어.. 특별한거 전혀 없이 이게 나랑 백현오빠랑 첫만남이었어 ㅋㅋㅋ

진짜 별거없지? 뭐 특별한걸 기대했다면..미안..

그치만 현실엔 그런 특별한거 없다고! 우린 그냥 평범한 커플이니까 말이야 ㅇㅇ..

 

 

 

 


근데 내가 처음엔 좀 단호박 기질이 있는데 쫌만 친해지면 달라짐 ㅋㅋㅋ

카톡하면서 좀 친해지고 번호 따간지 얼마안됬을 때

한번 만나자고 하길래 별 생각없이 그럴까요? 하고 주말에 만나기로 했어.

 

 

 

 

 

 뭐하고 싶은거 없는지 물어보길래.

그냥 ‘빙수먹으러 가고 싶어요 딸기빙수’ 하니까

그러자고 하더니 우리 만나기로 한 곳에 도착하면 전화 하라고 하더라

 

 

 

 

 

당일날 1시 되기 1분? 2분? 전쯤에 도착했어.

주변에 아무리 둘러봐도 변백현 같은 사람이 안보이는거야.

물론 얼굴은 잘 기억안나지만 카톡 프사를 봤으니까 대충 감으로 찾아보려는데 전혀~ 모르겠더라.

 

 

 

 

 

 그래서 백현씨는 어디쯤 왔나 카톡해봤어.

 ‘백현씨 어디에요?’ ‘ 나 도착해 있는데..’

내가 카톡하면 거의 칼같이 답하던 사람이 읽지도 않고 있는거야.

뭐 어떡하라는거지..? 하고 가만히 서있는데

전날 백현씨가 도착하면 꼭 전화 하라고 하던 말이 생각나서 망설이다가 전화를 걸었어.

 

 

 

 

 

카톡은 많이 했는데 전화는 오늘이 처음이었어..

전화 걸자 마자 받더라? 카톡은 그렇게 안보더니.

 

 


“여보세요? 백현씨?”


“와 목소리도 엄청 예쁜 것 봐.”


“장난치지 말구요. 어디에요 지금?”


“ㅇㅇ씨 앞에 제일 멋있는 사람이 저에요”


“무슨 자신감으로 그런 말을 해요?ㅋㅋㅋ”


“뭐 여기 보니까 나보다 멋있는 사람이 없는데요 뭘.

 와 근데 처음 지하철에서 봤던 날 만큼이나 오늘도 예쁘네요.

얼른 나 찾아줬으면 좋겠다~~ 왜 못찾지??”


“어딘데요ㅠㅠ 아 진짜 ㅠㅠ 여기 핸드폰 들고 통화 하는사람이 한 둘도 아니고 ㅠㅠ

그냥 나와주면 안돼요?? 안그럼 나 그냥 집에 갈꺼야..”


“어? 안되는데. 그럼 전화 끊고 좀 기달려봐요”

 

 

 

 

전화 끊자마자 내가 서있는 곳 맞은편에서 백현씨로 추정되는 남자가

나 쳐다보면서 걸어오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멋있더라

  

 

 

 

"ㅇㅇ씨! 안녕하세요~ 변백현이에요"


"아..네 안녕하세요.."

 

 

처음만나는 날부터 장난기가 가득해서는ㅋㅋㅋ 예쁘다고 해주니까 참았다 내가 ㅋㅋㅋ

카톡이나 전화와는 다르게 나 혼자 괜히 어색해져서 인사하니까,

밥은 먹었는지, 뭐 타고 왔는지, 이런 시시콜콜한 얘기들로 분위기 풀면서 나 편하게 해주더라 ㅋㅋㅋ

 자기가 딸기빙수! 맛있게 잘 하는 빙수 집 알아왔다면서 그쪽으로 안내하더라고bbb

 

 

 

 

 

 

 

 

  

 

 

 

 

 

 

딸기빙수 시켜놓고 앉아있는데 백현씨가 나한테 딸기 좋아하냐고 묻는거야

 


"딸기 좋아해요?"


"네 그냥 과일 다 좋아해요 맛있으니까..  백현씨는요?"


"저도 과일 왠만한거 다 좋아해요. 근데, 계속 백현씨라고 부를려구요?"


"그럼 뭐라고 불러요?"


"부르고싶은대로?? "


"...아저씨?"

 

 

 

 


4살차이에 아저씨가 가당치도 않다는걸 알지만 그냥 한번 뱉어봤어 ㅋㅋㅋ

 

 

 

 


"…너무하다 아저씨라니 나 너랑 4살밖에 차이안나요"


"부르고싶은대로 부르라면서요.."


"아니 그건 그런데.. 오빠라고 불러"


"…못들은척할꺼야"

 

 

 


은근슬쩍 말 놓길래 나도 반말로 대답했어ㅋㅋㅋㅋ

 

 


“아 왜 ㅋㅋㅋ 근데 너 은슨슬쩍 반말한다?”


“..ㅇ,,오빠가 먼저 말 놨잖아..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진짜 애기같다 너 ㅋㅋㅋ”

 

 

 

 
뭐야 이 남자 나 놀리려고 만난건가..

 

 

 
그래도 나쁘지 않았어. 재미있었으니까

솔직히 실제로 만나보니까 얼굴도 몸매(?)도 비율도 안빠지고, 성격도 좋고!!

 되게 나 놀리는 재미에 살 것 같은 남자였는데

지내보니까 내가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빠삭하게 알아가고,

나 챙겨주고 잘해주려고 노력하는게 느껴지고 보이니까 점점 더 호감가더라고.

 

 

 

 

 

딸기빙수 이후에도 시간될 때마다 한번씩 만났어

영화 보자고, 같이 밥 먹자고, 연극 보러 가자고,

 

 

 

 

 

그러다가 나는 아직 고등학생이니까 시험이 있잖아?

내가 수능은 안봐도 학교 공부는 되게 열심히 한단말이야ㅋㅋㅋ

그래서 시험기간이면 맨날 공부하느라고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서 야자하고

독서실에서 새벽까지 공부하기도 하고 그러거든 그럼 공부하는동안 핸드폰도 잘 안보고ㅇㅇ..

 

 

 

내가 생각하는 시험기간은 시험시작날 전 3주부터인데

공부계획 잡힌 첫날이었을꺼야.

내가 핸드폰을 안보니까 오빠는 평소에 그러던 애는 아니었으니까 걱정 됬나봐

평소에는 늦어도 2시간 3시간안에는 꼭꼭 답장하는데

계속 카톡도 없고, 부재중 전화 남겨놓으면 확인하는대로 다시 콜하고 그러는데

부재중을 몇개 남겨놔도 애가 연락이 안되니까..

 

 

 

 

공부하던 중에 잠깐 물마시러 나와서 핸드폰 켜봤는데

오빠한테 문자랑 카톡이 엄청 와있는거야

핸폰 꺼놨을때 부재중전화 오면 알려주는 어플도 확인해보니까

대체 얼마나 전화를 한건지 10통도 넘게와있더라고

 

 

  

 

 

 

생각해보니까 내가 미리 얘기를 안했던 잘못..

연락이 안되면 안된다 말을 해줬어야 했는데

내가 얘기도 안해주고 일방적으로 폰 꺼놨으니까

오빠는 아무것도 모르고 나한테 무슨일 생긴건줄 알고

엄청 걱정했겠지?

 

 

   

 

폰켜서 부재중 확인하자 마자 또 바로 전화가 오는거야

[백현오빠]

  

"어 여보세요 오빠?"

  

 

"여보세요? ㅇㅇㅇ 뭐야 왜 연락이 안돼 어?

어디서 뭐했어. 어디 안다쳤지?

이상한 사람 따라갔어?

애기야 오빠가 걱정했잖아."

 

 

"아 오빠.. 미안..  나 시험기간이라서ㅠㅠ

공부할때는 원래 핸폰 꺼놓고 안봐가지고..

미안해 내가 미리 얘기 안해줘서.."

 

 

"..하... 진짜 사람 미치게 하는데 뭐있나봐 너.

난 또 애기 예쁘게 생겨가지고 또 어떤 놈이 채갔을까봐 걱정했잖아 어?

아 진짜.. "

 

 

"..미안해 오빠.."

  

 

"너 지금 어디야 학교야?"

   

 

"응.. 학교지.."

 

  

"공부 할꺼 많아? 시험 언젠데?"

 

  

"어 시험3주있다가.. 오늘 할려고 했던건 거의 다해가"

  

  

"근처니까 금방 갈께. 내가 전화 하면 나와"

  

  

  

  

솔직히.. 오빠가 나 번호따가고 이따금씩 만나오던 두세달 동안

나한테 화낸적도 없었고, 목소리 깐적도 없었는데

사실 좀 무서웠음.. 나때문에 화난건가.. 이생각들고

어떡하지..고민하고 있으면 나랑 오빠는 연인사이도 아니고

진짜 따져보면 아무사이도 아닌데 나한테 왜그러지 싶기도 하고..

몰라 진짜 ㅠㅠ

 

 

 

책이랑 필통이랑 가방에 챙겨서 오빠 전화 올때까지 기다리다가

교문앞이라는 오빠 전화 받고 나갔어

 

 

  

 내가 교문쪽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교문앞에 오빠 와있는게 보이는거야

오빠도 나 보고 있길래 아까의 미안했던 마음은 잊어버린지 오래고

반가운 마음에 머리위로 손뻗어서 흔들면서 다다다 뛰어갔어

 

 

 

 

내가 너무 해맑게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웃으면서 내려오니까 오빠는 약간 안도?의 한숨인지

아님 내랑 연락안됬던게 짜증났던거에 대한 한숨인지

잘모르겠지만 음 약간 표정이 안좋았어..

 

 

 

[EXO/백현] 궁합도 안본다는 네살차이? (부제:세상 가장 평범한 첫만남) | 인스티즈

 

"하.. 너 진짜.."

 

"..미안해 오빠.. 화났어?"

 

"화 안났어. 애기한테 화내서 뭐하겠다고."

 

"..미리 말 못해서 미안해.."

 

하면서 오빠 손 내 두손으로 꼭 잡으니까

 

"손잡는게 애기 무기야?"

 

금세 풀려서는 나 귀엽다는듯이 웃는거야

 

나도 오빠가 웃으니까 걱정했던 마음 다 풀리고

 

"응! 내무기야"

 

하면서 일부러 더 눈웃음치면서 얘기하니까

 

내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너 무슨일이라도 생긴 줄 알고 걱정했잖아..

내가 너 걱정하는건 생각안하지?

꼭꼭 무슨일 있으면 있다고 얘기 해 알겠지?"

 

"응응 잘못했어요 내가..

오늘은 내가 다 미안하니까..

내걱정해주니까..좋다"

 

"으휴 진짜 애기라니까ㅋㅋㅋ  "

 

 

 

그 이후로 시험끝나는 때 까지 그 3주동안 맨날맨날 학교앞으로 독서실 앞으로 찾아와서

나 집에 데려다주고 그랬어.. 솔직히 좀 감동이었음 ㅇㅇ..

항상 시험기간에 늦게 집가면 무섭긴 했었거든.. 10분도 안되는거리지만 골목길은 무섭단 말이야 ㅋㅋㅋ

암튼 이런일도 있었고.. 정말 평범하게 만나고 이어가고..그랬어!

 

 

근데 우리가 커플이 될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꽤 긴시간을 편한 오빠 동생사이처럼 지냈어.

처음 번호 따간게 여름이었는데 다음해 2월? 3월이 되도록 아직도 그런 어정쩡한 사이였으니까.

이건 썸이라기에도 길고.. 뭐 그런 사이? ㅋㅋㅋㅋㅋ

 

 

 

 

다음편은 어떤이야기로 이어가면 좋을까?

어떻게 커플로 이어졌는지 정도면 되려나??

 

 

 

궁금한 에피소드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줘!

 

 

 

 

 

  

 

 

 

 

 

 

 

 

 

 

*****

 

 

 

 

 

 

 

 

 

 

 

 

 

저번편에 소재 준 독자 두분 감사해요!!싸랑해요!!

구독료내고 읽어주시는 분들,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신알신해주시는 분들,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나름 열심히 썼는데 어떤가요!?

 

첫만남부터 달달하게 쓰는 능력은 없었나봐요ㅋㅋㅋ

현실성있게 적어봤어요!

는 쓰니 고등학생때 실화도 섞여있고 ㅋㅋㅋ

 

 

 

주중이 될지 다음주 주말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ㅠㅠ

자주 오는것보다 스토리..랄것도 없지만

암튼 내용 탄탄하고 달달한게 더 좋잖아여 그쵸??

다음이야기 소재 주시면 싸랑해요♥

 

 

흑 불맠있는거에만 댓글 달기 있기없기!?

싸랑하는 독자님들 댓글달아주세요!

댓글 쓰고 구독료 돌려받아 가세요~~~

하나하나 답글 서비스 갑니다 ㅋㅋㅋ 

 

 

그럼 우리는 또 봐야죠? 그쵸?

별다른일 없으면 또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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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왕 설렌다ㅠㅠㅠㅠㅠ 백현아저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마저 설레ㅠㅠㅠㅠ 그리고 백현이가 애기라고 불러주는거 짱 설레요! 으악!
10년 전
독자2
응? 내가 일등?? 나니?? 왓?? 예에이에 일등! 예압
10년 전
너는나의빛
ㅋㅋㅋㅋ그러게여 일등 축하드려요♡♡♡♡ 아저씨는 좀 그렇곸ㅋㅋㅋㅋ 22에 아저씨라니ㅠㅠㅠ 구냥 오빠 하눈걸로!
10년 전
독자3
아저씨좋다아저씨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 너네너무썸타는게오래걸렷엉빨리사겨라
10년 전
너는나의빛
아닛 썸얘기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사귀라니!!! 전편 전전편 전전전편은 이미 사귀고 있을때 얘기에요 ㅋㅋㅋ
10년 전
독자4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셀레는거봐ㅠㅠㅠㅠ백현어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받으시나요??? 받으시면 말해쥬세요!! 박력넘치게(?) 신청할꺼니까여ㅎ 백현이 너무 설레는거 아니냐며ㅠㅠㅠ 잘보고가요~!
10년 전
너는나의빛
그냥 신청하시는분들만 받고있어용~ 설레죠 백현오빠 ㅠㅠ 오늘은 별로 안설렜나봐요 읽으시는분들이 몇없는듯 싶어영 우어..ㅠㅠ
10년 전
독자5
그럼 저도! 체리로 해쥬세ㄴ요~~
10년 전
너는나의빛
녜!!!! 체리님 감사합니다♡♡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너는나의빛
싸랑해요 글 다써놓고 자고일어나서 올렸네용ㅋㅋㅋㅋㅋ 막 엄청 특별하지도 않고 엄청 달달하지도 않아서 걱정되가지구..ㅋㅋㅋ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너는나의빛
어디가면 있다나요 저런남자?..하...
10년 전
독자8
스읍......제가 기억력이 워낙 안좋아서.....암호닉 신청을 했는지..........[심키]로 신청이요 근데 너무 설레네여 헣..너무좋당ㅇ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사겨라(짝)사겨라(짝)
10년 전
너는나의빛
넹 심키님 암호식신청 감사해용♡ 설레죠 사귀려면 음음 제가 얼른 써와야겠죠 ㅋㅋㅋㅋ
10년 전
독자9
우어어ㅓㅓㅓㅓㅓㅠㅇ이ㅠㅜㅜㅜㅜ애기라니ㅜㅜㅜㅓ우ㅜㅜ덥니ㅜㅜㅜㅜㅜㅜ설래ㅜㅜㅜ
10년 전
너는나의빛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댓글로 우세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
헐헐 아저씨래 ㅋㅋㅋㅋㅋ 밥에 대리려도 와주고 착하다 백현이 ㅠㅠㅠㅠㅠ
10년 전
너는나의빛
밥에~? 밤에죠?? ㅎㅎ 아저씨는 역시 쫌 ㅋㅋㅋㅋㅋ 착한백현이 얘기 많이 사랑해주세요^_^
10년 전
독자11
헐 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ㅠㅠㅠㅠㅠㅠ설레요...작가님 ㅠㅠㅠㅠㅠ이제야보다니...다음글 보러갈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너는나의빛
정주행은 사랑이죠♡ 고마워요!! 근데 점점 안 설렘해서 어휴ㅠㅠ유ㅠ
10년 전
독자12
아ㅜㅜㅡ백현이ㅜㅜㅜㅡ설ㅇ렌다ㅜㅜ애기래애기ㅜㅜㅡㅜ
10년 전
너는나의빛
설렘사 ㅜㅜㅜㅜㅜㅜㅜ 백현이 눈에만 애기..ㅇㅇ....ㅋㅋㅋㅋㅋㅋㅋ 다컸는데 무슨! ㅋㅋㅋㅋㅋㅋ 댓글 고마워용!
10년 전
독자13
어이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너는나의빛
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서 또우시네 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4
ㅎㅎㅎㅎㅎ큥오빠ㅎㅎㅎ다시는 걱정따위 안시킬게요 그러니까 평생 내옆에ㅎㅎㅎㅎ...♡진짜 느므느므 쥬탕..설레고 달달하고ㅜㅜㅜㅎㅎㅎ.,
10년 전
너는나의빛
백현이는 제옆에...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 전 독자님 댓글에 설레어요 ㅋㅋㅋㅋㅋ 다음편도 사랑해주세요! 댓글 고마워요>_<
10년 전
독자15
아저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썸타다가 곧있음사귀겟다ㅠㅠㅠ
10년 전
너는나의빛
그쳐 곧 사귀겠져!? 다음편꼬우!!!
10년 전
독자16
빨리사겨라 ㅠㅠㅠㅠㅠ배켠오빠ㅠㅠㅠㅠ주체할수없는 광대여
10년 전
독자17
친하고 편한 사이된다음에 사구리는 것 져아옇ㅎ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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