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옇ㅎㅎㅎ 티비 틀었는데 크리미널 마인드가 해서ㅎㅎㅎㅎ
하는 암호닉 분들
라온하제님! 뱀파라잇님! 심쿵님! 이디야초콜렛님! 2721님! 홀리폴님! 택운이어깨님! 마카롱님! 네오님! 완두콩님! 1나노님! 배꼽님! 쿠키몬스터님!+_+~♥
선생님, 집중해야죠.
![[VIXX] 선생님, 집중해야죠. 12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b/3/9b33ba706d22a73b0fc8124beab3ba63.jpg)
(브금과 함께해요!)
12
-나른한 햇살의 일요일 오후...
너는 깜짝 놀라며 전화가 온 휴대폰을 잡았다.
좀 쉰다는게 잠이 들어버린 모양이었다.
"흠, 흠흠."
너는 목을 가다듬고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
"여보세요? 상혁이니?"
수화기 밖 사람은 여전히 말이 없었다.
그러고 보니, 번호도 저장 되어 있지 않았었다.
"상혁이니?"
너는 다시 한 번 더 물었다.
'...선생님.'
풀이 죽고 낮게 들려오는 그 목소리는 분명 상혁이었다.
너는 핸드폰에 귀를 바짝 갔다 대었다.
"상혁이 맞지? 이 번호는 뭐야? 누구 건데?"
'...선생님, 있잖아요...'
"응, 상혁아. 선생님 듣고 있어. 말해봐."
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
상혁은 조금씩 흐느꼈다.
아주 작게, 겨우 귀를 기울여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너는, 아무 말도 해주지 못했다.
상혁은 한참을 흐느끼고 나서야 말을 했다.
'있잖아요, 선생님.
제가, 제 자신이... 누군지, 모르겠어요.'
"상혁아..."
'...미칠 것 같아요...'
"무슨 일... 있었어...?"
'...아무 일도, 없었어요.
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 끊을게요.'
상혁은 급하게 전화를 끊었다.
너는 이미 끊어진 전화에 속삭였다.
"...울지마..."
빈 방에 너의 목소리가 울려 메아리를 만들었다.
-
짧...짧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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