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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24.


아기를 재우고 나와서 쇼파에 앉아 누님과 했던 문자를 봤다.

원래 금요일 입국 예정이었지만 기자들과 팬들이 귀찮아 하루 앞당겨 입국한다는 내용이었다. 아기얘기는 없었다.

12시가 다가오고 있었다. 수요일에서 목요일로 넘어가기 딱 1분전. 멍청히 시계를 바라보다 12에 머무르는 두개의 시곗바늘을 확인했다.

이제 정말로 아가를 떠나보내야 할 날이구나. 마지막까지 아기에게 좋은것을 들려주고 좋은걸 보여주고 싶었다.


밖은 추워서 걱정되고, 집은..할 게 없는데... 뭘 하면 아기가 가장 좋아할까.. 우리가 처음으로 뭘 했더라.. 친해지지도 못했을 무렵..

아. 아기를 데리고 회사로 갔었다. 그곳에서 아기가 처음 만나보는 사람들이 있었고, 처음보는 녹음실과 연습실의 광경도 있었다. 그래. 그곳에 가야겠다.

아기가 처음으로 나와 추억을 쌓은 장소에서 마지막으로 추억을 담기위해 그곳으로 가야겠다.9시 알람을 꺼놓고 아기가 있는 방 침대로 올라갔다.


8시 40분. 정확한 아가알람에 맞춰 눈을떴다. 방의 커튼을 걷어놔서 그런지 아침의 햇살이 담뿍 들어오고 있었고, 햇살을 받으며 아기를 바라보니, 아기는 어제의 여파로 퉁퉁. 아주 통통하게 불어있었다.


"아가. 눈 다 파묻히려고 하네. 우리 아가 어디갔지?"

"웅?비니 여기써여!"

"어어? 우리 아가는 이렇게 안 통통했는데? 우리 아가 어딨어요?"

"아냐! 비니 마자여! 비니.. 흐으.. 비니 망능데에.."

"알았어 알았어. 아가. 아가 여기있네? 뚝. 어유, 우리 아가 완전 울보다 울보. 얼른 씻으러 갈까요?'

"흐잉. 네에.."


울먹울먹하는 아기를 보니 이쯤에서 그만둬야겠다싶어 아기를 안아들고 화장실로 갔다. 간단히 씻긴다음 아침을 먹고 빠르게 샤워를 시킨 뒤. 매니저를 불렀다.


"세용아. 지금 형 회사에 나와있지? 나 곡 쓴거 지금 검사 좀 받으러 가야겠는데"

"아, 진짜요? 형이 왠일이래요? 아. 이제 드디어 좀 짤릴 것 같은게 실감나요?"

"...네가 올래 내가 갈까."

"어유. 당연히 제가 가야죠. 음..10분 뒤 쯤에 도착할 것 같아요. 회사 가려는 차 방금 유턴했어요."

"이번엔 제발 좀 지하주차장으로 와라. 아가 감기걸린단 말이야."

"예예. 저 운전중이예요. 10분뒤에 내려오세요"


전화를 끊고 이제 반 쯤 남은 코코아 컵을 쥐고있는 아기가 보였다.


"아가 이제 안 뜨거운거야? 잡을 수 있어?"

"웅! 비니 이제 이거 자꼬 머글 쑤 이써여!"

"잘했어 잘했어. 아가 그거 다 먹고 형이랑 저번에 갔던데 기억나? 형들 많았던데"

"엉아들? 아아, 아저찌! 아저찌들!"

"응? 응.응. 거기. 형이랑 거기가자. 이번에는 거기가서 사진도 찍고, 아가한테 형이 노래도 들려줄게."

"우아우아! 웅웅! 얼릉 가여!"


아기는 박수를 치며 좋아하더니 얼른 가자며 옷방으로 날 이끌었다. 아가 이제 나갈준비도 알아서 하고. 진짜 하루하루 쑥쑥크네..

아기의 머리를 흐트러트리며 옷방으로 향했다.


목티. 위에 맨투맨. 청바지에 털모자, 목도리. 건조대에 널어둔 장갑까지. 무장을 하고 지하주차장으로 갔다. 이번엔 말 잘듣고 지하주차장에 차를 대고있는 세용이를 칭찬하며 차 문을 닫았다.


"아기! 또 보네? 아직 엄마한테 안갔어?'

"앙 가꺼에여! 비니 엉아랑 계속 사꺼에여!"

"내가 뭐랬어요. 저 애기 분명 형 애기라니까?"

"차나 똑바로 몰아라. 어?"

"예예, 알겠습니다아"


말꼬리를 늘어트리며 차를 운전하는 세용이의 뒷자자리에 앉아서 아기와 할 일을 생각했다.

아기는 조금지나니 또 코. 자고있는 중이다. 차만타면 자는거 이것도 멀미라는데.. 아가 너무 약해서 걱정이네..


"근데 형, 진짜 오늘 왜 갑자기 회사로 나온다고 한거예요?"

"말했잖아. 노래 검사받으러 가는거라고."

"형이 순순히 검사받고 그럴타입이 아니니까 그러는거죠. 뭐. 다른 꿍꿍이 있죠?"

"하여튼, 눈치로 먹고사는 놈이라니까.. 아가 오늘 마지막날이라서. 어디 놀러가고 싶은데 아가 감기도 걸려서 밖엔 못나가겠고, 어디가 좋을까. 하다 회사가 적당하겠다 싶어서.."

"회사요? 재미도 없을텐데? 아기는 보통 시끄러운거 싫어하지 않나?"

"응. 저번에도 큰소리때문에 놀라서 울었는데. 조심하면 되. 아가 귀 딱막고. 아니면 밖에서 살짝 열어보고 연습 끝났을때 들어가면 되지."

"음..형은, 어쩔땐 되게 베테랑같이 애기 잘 보는거 같은데 어쩔땐 초보티가 너무 팍팍 나는거 같아요."

"그럼. 내가 아가 보는게 처음인데. 팍팍 나다못해 철철 넘쳐 흘러야지. 야. 그래도 좀 나아진거라니까?"

"그럼요 그럼요. 내가 아기 처음 맡을때 보고 이제 본거잖아요. 어딘가모르게 달라졌어요. 형 지금"


사실 나아진 점도. 달라진 점도 내가 봤을땐 딱히 느껴지는게 없었는데 남이보기엔 또 다른가보다. 어느부분이 어떻게 달라졌냐고 구체적으로 질문하려다 어느새 도착해 있는 회사에 난 아기를 데리고 내리는 수 밖에 없었다.


"아, 형형. 저번에 내가 말했던거 기억나요? 형이 저 애기 어떻게 바라보고있는지?"

"뭐뭐. 귀여운 내 새끼 오구오구 해주는 어미강아지 같다고 한거?"

"오. 정확히 기억하시네요. 사실 형 차 타면서부터 느꼈던건데. 저번에는 형 눈빛만 그렇게 느껴졌거든요? 근데."

"근데 뭐?"

"아니. 이번에 보니까. 그 뭐냐.. 분위기? 형 행동? 이런것도 점점 그렇게 되가는것 같다고요. 암튼. 저 갈게요. 늦어지면 전화하세요. 퇴근해야되요."

"어휴.. 공무원이지 공무원이야. 암튼 들어가고, 나중에 회사 퇴근하면 문자해. 그 전이면 태워달라고 할테니까..."


손을 흔들며 창문을 올리고선 세용이는 주차를 하러가고 우리는 회사안으로 들어갔다. 오기 전 차안에서 형에게 전화를 해 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나는 아기손을 잡고 내 녹음실로 향했다.


"형. 오랜만입니다?"

"그래. 딱 5일만이다, 그치? 니가 회의 깽판치고 얼굴도 안 비춘지 5일이나 됐다 야.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

"아..하하 벌써 그렇게 됬어요? 아, 그래서 오늘 써놓은 곡 검사받으러 왔잖아요!"

"큰소리는.. 너 곡 한개라도 맘에 안들면 돌려보낼꺼야. 알아서 해."

"예예. 알겠습니다. 아. 아가 안녕하세요 해봐. 저번에 봤던 아저씬데 기억나?"


형과 한참 실랑이를 벌이다 그제서야 아기가 생각나 밑을 내려다보니 아기는 내 다리뒤에 쏙 숨어서 우리둘을 번갈아 보고있었다.


"저번에 복도 걸어가면서 마주친게 다일껄? 사장실 들어왔을땐 자고있던거 같던데?"

"아. 그랬었지 참. 아가. 여기와봐. 안녕하세요 해봐. 안녕하세요"

"아..앙녕하세여"


아기는 살짝 낯을 가리는 듯 내 다리 뒤에에 꽁꽁 숨어서 얼굴만 빼꼼 내비춘채로 고개를 까딱했고, 형은 그런 애기가 귀여운지 피식 웃으며 무릎을 굽혔다.


"저번에 봤을땐 쿨쿨 자더니. 오늘은 깨있네? 애기 안녕?"

"헤에. 앙녕하세여 아저찌!"

"그래그래. 애기 이름이 뭐야?"

"이홍빙 잉니다."


푸근하게 웃어보이는 형의 모습에 긴장이 풀렸는지 방실방실 웃으며 아기와 형은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 아기는 낯을 가려도 어째 3분이면 무장해제냐.. 내심 섭섭했지만 좀 더 크면 이것도 사교성이라고 이름불릴테니까...뭐. 크게 신경쓰지않는 척을 해보이며 녹음실 안으로 들어가 헤드셋을 썼다.

녹음실 밖에서는 형이 아기를 안고 의자에 앉아 버튼을 누르고 목소리를 들려줬다.


"엉아 엉아. 비니 목소리 잘 들려여?'

"응. 잘 들려. 아가도 형 목소리 잘 들려요?'

"웅웅!"

"그럼. 아저씨랑 거기서 형 노래하는거 잘 듣고있어요. 알았지?'

"네!"


아기는 즐거운 듯 눈꼬리를 접어 답을하고, 아기의 답이 끝나자마자 내가 만든곡이 흘러나왔다. 잔잔한 피아노 건반위에 살포시 내려앉는 내 목소리. 

아기는 눈을 감은채 내 노래를 듣고있었다. 아기는 내 노래를 들으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노래가 끝나자 아기는 나와 눈을 맞추더니 싱긋 웃어보이며 엄지손가락을 척 들었다. 나도 똑같이 엄지손가락을 위로 올려보이곤 따라 웃었다. 녹음실에서 나와 아기에게 물었다.


"아가. 노래 들어면서 무슨생각했어?"

"웅...엉아 생각! 엉아랑 노리덩산도 가고, 행버거도 머꼬, 코코아도 머꼬!엉아생각 해써여."

"좋은 생각이었어?"

"웅웅! 행보캐써!"


아기의 표정에서 진심으로 느낄 수 있었다. 우리의 추억이 저 노래처럼 행복하고 참 즐거웠었구나. 라고..


-Fin-


연홍차입니다!!ㅎㅎㅎㅎㅎ 즈엄점ㅠㅠㅠㅠㅠ다가오고 있어요ㅠㅠㅠㅠㅠ 개학과 아가야의 끝머리가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 맘같아선 정말 천년만년 아가야 쓰고싶은데...허헣...진짜 아가콩이 햇님아들로...만들어 버릴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댓글 하나하나 볼때마다 감동의 쓰나미가 아주그냥 파바박!!!! 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내가!! 진짜!!! 완전!!!!! 많이!!!!!!ㅎㅎㅎ


암호닉몽쉘통통님. 달돌님. 요니별우니별님. 정모카님.달나무님,작가님워더 님,하마님,천사천재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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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안녕 몽쉘통통이에염ㅇㅅㅇ나 건의사항있어요 나지금 아이유 첫이별그날밤 들으면서 글봤는데 눈물이 왈칵나네;_;마지막글 브금은 첫이별그날밤으로..는 무리면 제가 틀고 볼께염 엉엉엉 나진짜 마지막에빈이 행복했다는말에 왜이렇게 울컥했는지모르겠어요 이제껏 있던일들 파노라마처럼 스쳐가면서 햇님이랑 지내는 일상이 어느새 익숙해진 우리빈이가 이쁘기도하고 아련하기도하도;_;아왜이러냐ㅜㅠㅠㅠㅠㅠ나지금 진짜로 울면서 댓글쓰는거알아요?아왜이렇게슬퍼 나만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치겠네진짜 우리아가 우리햇님 너무예쁜데 눈물이나요;_;모르겠다...제키 167이니까 그렇게 관짜러가려구요 다음글은 관속에서 읽을수도 엉엉엉
10년 전
연홍차
으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몽쉘통통님 안녕하세욤ㅎㅎㅎㅎㅎㅎ 헐 첫이별 그날밤... 좋은데..ㅠㅠㅠㅠㅠ 내가 사실 글에 브금 넣는거를..음..음... ㅠㅠㅠㅠㅠ미아내여ㅠㅠㅠㅠㅠ 나 나름 해피엔딩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노래는 너무 슬픈거가타여ㅠㅠㅠㅠㅠㅠㅠ으엉 ㅠㅠㅠㅠㅠㅠ미아내여ㅠㅠㅠㅠㅠ울지마 진짜ㅠㅠㅠㅠ이글이 뭐라고 울어요ㅠㅠㅠㅠ뚝뚝!!! 나도 사실 슬픈데ㅠㅠㅠㅠ 으엉 ㅠㅠㅠㅠ난 153이니까 몽쉘통통님 관 옆으로 쪼끔만 늘리면 나 들어갈 수 있어여!!ㅋㅋㅋㅋㅋㅋㅋ 나랑 같이 관속에서 글 쓰고 글 읽어요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
하마에요!!
역시햇콩은진리였어요ㅠㅠㅜ
빈아ㅠㅠ
빈이내아들했으면좋겠네요ㅠ

10년 전
연홍차
하마님 ㅠㅠㅠㅠ안녕하세욯ㅎㅎㅎㅎㅎ진리죠...햇콩은 진리입니다ㅠㅠㅠㅠ어서오세요ㅠㅠㅠㅠㅠ 오늘밤 꿈에는 아가콩이가 하마님의 아들로!!!!ㅋㅋㅋㅋㅋ 꿈에서라도 만족해야죠ㅠㅠㅠ그쵸??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3
그럼남편은햇님인건가요
*^-^*
자기전에화장이라도하고자야겠어요ㅋㅋ

10년 전
연홍차
으잌ㅋㅋㅋㅋ 이쁘게 하고 주무세요~ 화장안해도 햇님과 아가콩이는 좋아할꺼예요ㅎㅎㅎ
10년 전
독자4
아기가 행복하게느꼈다면 진짜좋은거에요~~~애기들반응은 솔직하거든요~~ 콩이가 진짜 햇님아들이라면 좋겠다~~~
10년 전
연홍차
ㅠㅠㅠㅠㅠㅠㅠ그러게요ㅠㅠㅠㅠ진짜 아가콩이가 햇님 아들이었다면...ㅠㅠㅠㅠㅠㅠㅠ 좋겠어요ㅠㅠㅠ
10년 전
독자5
콩이가행복하다니좋네요ㅜㅜㅜㅜ곧있으면개학이네요...학교가기싫네요ㅜㅜㅜㅜㅜ
10년 전
연홍차
아하하하핳ㅎㅎㅎㅎ 그렇죠...내일입니다ㅠㅠㅠㅠㅠ내일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 콩아..나도 콩이처럼 행복하고 싶다ㅠㅠ
10년 전
독자10
저반배정똥망ㅜㅜㅜㅜㅜㅜ친해져야되는데말이죠ㅜㅜㅜ
10년 전
연홍차
마....마이쮸를 줘봐..요???
10년 전
독자11
열여섯이나되서사교성곶아휴ㅅ휴
10년 전
연홍차
11에게
에이...그정도 나이면 괜찮아욬ㅋㅋㅋㅋㅋ아직 아간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2
연홍차에게
그래도걱정이네요ㅜㅜㅜ

10년 전
연홍차
12에게
괜찮아요!!!!! 괜찮을꺼야!!!! 아가콩이와 햇님. 그리고 내가 응원할게요!!!ㅎㅎㅎㅎ

10년 전
독자14
연홍차에게
감사해요ㅜㅠㅜ감동..좋은꿈꾸세요ㅜㅜㅜ

10년 전
연홍차
14에게
걱정하지 말고 푹 자요ㅎㅎㅎㅎ 잘자요~~ㅎㅎㅎ

10년 전
독자6
발음..발음..발음....우리빈이 발음 때문에 내가 미춰 햇님 아가야 소리때문에 내가 미춰 왜때문에 햇님아가야 음성 지원이안되는거죠?????!!!! 듣고싶내요ㅠㅜㅜㅜㅜㅜㅜ아마아아아나마ㅏㅇ햇님워더할꺼어너ㅓ어나마아나ㅓㅇ
10년 전
연홍차
앜ㅋㅋㅋㅋㅋㅋ 사진ㅋㅋㅋㅋㅋㅋㅋ 잘봤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음성지원이 안 되어 죄송한 관계로 햇님을 워더해가시길 바랍니다...미안해요ㅠㅠㅠㅠㅠㅠㅠ 음성지원이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안돼..... 천사천재에욤 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이아가ㅠㅠㅠㅠㅠㅠㅠㅠ 가지마ㅠㅠㅠㅠㅠㅠ 안돼ㅠㅠㅠ 우이비니 귀여워서 어쩌죠 으앙 나 듀금 ㅠㅠㅠㅠ 거기 관 짜는데죠? 제 키능....키가...없네요 네 제 키는 없어요 없는걸로 하죠 우이비니를 이렇게 보낼 순 없어,!!! 관 짜는건 포기하고 빈이를 납치하겠어!!!!으르아아ㅏ!!!!
10년 전
연홍차
천사천재님이다유ㅠㅠㅠㅠㅠㅠㅠㅠ 반가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이아가ㅠㅠㅠㅠㅠ아가콩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빈이 납치하면 손목이...아마...나도 같이 손목 좀 차가워져 볼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가콩이 납치하면 나랑 공범되는거얔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8
요니별우니별인데여ㅠㅠㅠㅠ 오늘 왜이렇게 아련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련한데 애기콩이는 지짜 귀엽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햇님이 애기콩이 어디갔냐고 놀리니깐 울먹거리는것두 귀엽고ㅠㅠㅠㅠ 사교성 좋게 인사하면서 헤헤거리는 것두 진짜 뀌요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코아 컵 잡을수 있다는 부분이 왜이렇게 아련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 그냥 애기콩이 귀여운 부분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기콩이가 햇님이랑 있는 시간동안 쑥쑥 커간거 같고 막 그르네영^_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햇님도 애기콩이랑 같이 지내면서 뭔가 아빠포스가 난다니 서로서로 내면적으로 성장한거 같아서 엄청 애틋하네여ㅠㅠㅠ 저런 햇님이랑 애기콩이가 헤어져야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제가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게써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슬퍼서 횡설수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애기콩이한테 노래 들려주려고 어땠냐고 물어보니깐 행복했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애잔하쟈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끅ㄱ훕그구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애기야ㅑㅑ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 허루두구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다음편은 진짜로 애기콩이 빠빠이 해야되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대써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의 준비를 하고! 다음편에서 봐요ㅠㅠㅠ 오늘도 사랑해요♥
10년 전
연홍차
허러허러ㅓㅓ러 류ㅠㅠㅠㅠㅠㅠㅠ요니별우니별님ㅠㅠㅠㅠㅠㅠㅠㅠ댓글 길이봐ㅠㅠㅠㅠㅠㅠ난 성공한 작간가봐요 진짜ㅠㅠㅠㅠㅠㅠ독자님들도 많고ㅠㅜㅠㅜㅠㅠㅠ 이렇게 긴 댓글도 있고ㅠㅠㅠㅠㅠ 어떡해ㅠㅠㅠㅠㅠ 안되요!!! 아직 쪼~~~끔 더 남았어요ㅠㅠㅠㅠ아직 빠빠이 하지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의 준비는 해두시고!!!! 아직 아가콩이와 빠빠이 할 마음의 준비말고!!!! 아가콩이의 씹덕에 방어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서 우리 다음편에서 봐요ㅠㅠㅠㅠ 나도 사랑해요!!!!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9
정주행했어요ㅠㅠㅠㅠ완전재밌네요ㅠㅠ빈이랑햇님이랑ㅠㅠ햇콩찾다가작가님꺼보게됐는데이거완전매력넘치네여ㅠㅠ
10년 전
연홍차
헐헐 ㅠㅠㅠㅠㅠ정주행이라니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렇ㄹ 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 진짜 몸 둘 바를 모르겠네여ㅠㅠㅠㅠㅠ 사랑해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3
저도사랑해여...♥
10년 전
연홍차
나두영!!!ㅎㅎㅎ
10년 전
독자15
아안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헤어지지마여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눈물이다나네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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