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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ver

 

 

 

 

 

 

 

 

새학기

새 학기

새 학 기

 

 

 

 

 

 

 

평소 친구들에게 말이 많다며 혼이 났던 나는

한순간에

아무말도 못하는 아이가 되어 있었다.

 

 

 

 

 

 

조용하고 숨이막히는 교실에 큰소리의

종이치자마자 얘들은

어디론가 가버리 거나 자리에 앉아 잠을 청한다.

 

 

 

 

 

 

 

 

여기서 크게 2분류로 나눈다면

1.어디론가 가버리는 유형

 여기에서 나누고 또 나누어 보면

1-1화장실에 가는 유형

1-2물을 마시기 위해 가는 유형

1-3다른 반에 친구가 있는 유형으로 분리 할 수 있다.

 

 

2.그냥 자리에 앉아 잠을 청한다는 유형

여기에 더하자면

2-1난 당연히 친구가 있지만 피곤해서 잔다 라는 유형이다.

아니면

바로 나처럼

2-2아예 친구가 없는 유형이다.

 

 

 

 

 

 

"..."

 

 

 

 

 

넘겨진 머리카락 사이로 옆 자리 얘들을 몰래 훔쳐 본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그 아이들을 보는것 만 이 아니라

듣기까지 한다.

 

 

 

 

 

옆자리 얘들의 얘기를 대충 들어보면

연예인 얘기

자기 친구 얘기

자기 학교 얘기

가족 얘기 등등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는데

내용은 정말 다 다르지만 결국 마무리는 웃긴얘기다.

과정만 복잡하고 이런것이지 뭐 슬프거나 그런 얘기는 절대 아니다.

 

 

 

 

 

나는 몇번 얘기를 몰래 듣다가

 잠을 청했다.

 

 

 

 

하지만

 

 

 

 

 

"아나..."

 

 

 

 

 

이미 종이 치고 난 뒤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지났다

 

 

 

 

8보충 2시간이 끝나고

석식은....

야자 140분이 끝나고야

학교가 완전히 끝났다.

 

 

 

 

 

집에 가는 길은 쓸쓸하지 않았다.

왜냐면 중학생 때 알고 지냈던 얘들이 있었고

그 중에 나와 같은 동네에 살고있는 얘가 있기 떄문이다.

 

 

 

 

 

그렇지만

 

 

 

그래도

 

 

 

 

쓸쓸하다.

 

 

 

 

 

네가 보고싶다.

 

 

 

 

 

넌 지금 뭐하니?

 

 

 

 

 

뚜르르르

뚜르르르

 

 

 

 

"여보세요?"

 

 

 

 

받았다

 

 

 

 

 

"야? 김여주??"

 

 

 

 

 

 

받아줘서 고마워

 

 

 

 

 

 

"야 왜 말을 안해

..너 나 막 보고싶어서 우는거 아니지?"

 

 

 

 

 

네가 안받았더라면

난 펑펑 울었을거야.

 

 

 

 

 

"야 김민석."

 

 

 

 

 

"왜그러는데?

..야 너 우는거 아니지?"

 

 

 

 

 

 

"보고싶어."

 

 

 

 

 

"..."

 

 

 

 

 

"너무 보고싶어."

 

 

 

 

 

 

"나도 나도 너무 보고싶어."

 

 

 

 

 

 

 

"..나 있잖아

적응 못하겠어 나 사실

쉬는시간에 말 할 친구가 없어서 매일 자는척 하고

잠안와도 자는 척 하고 화장실 아무 이유 없이 그냥 몇번 왔다갔다 하고

..아 그리고 자는척 하면서 옆자리 얘들 대화도 엿듣고 그런다

진짜 ..진짜..한심하지? 그치? "

 

 

 

 

 

 

 

"뭐가 한심해 괜찮아

너 괜찮아 정말 너가 왜 한심해 그런 생각 하지마

야 근데 너희반 얘들 좀 이상한거 아니야?

너같이 재밌고 좋은 얘한테 말도 안걸고 친하게 지내자고 말도 안하고

얘들이 보는 눈이 없네 에이 너무 속상해 하지마 아직 얘들이 널 잘 몰라서 그런거 일 수도 있으니깐."

 

 

 

 

 

 

 

"..그런거겠지..?"

 

 

 

 

 

 

"근데 말이야

난 항상 너편이니깐 너무 얘들이랑 친하게 지내지마

질투나니깐 난 항상 너편이야 너편 알겠어?"

 

 

 

 

 

 

 

"그래 알겠어..

근데 너 왜이리 주변이 시끄러워?"

 

 

 

 

 

 

 

"뒤나 돌아보지?"

 

 

 

 

 

 

 

 

 

[EXO/여주] 힘들어 하는 각각의 너 에게 힘내요 00 | 인스티즈

 

 

 

"어휴 너 진짜 울었어?

내가 울지 말라고 했잖아 왜 울어 속상하게."

 

 

 

 

 

 

"너 여기 왜 ..아니 왜 너가 지금

여기..왜?"

 

 

 

 

 

 

 

 

"너 요즘 집에가서 운다면서 너 친구들한테 다 들었어

그러면 나한테 전화했어야지 왜 안했는데."

 

 

 

 

 

 

 

 

"..괜히 신경쓰이게 할까봐."

 

 

 

 

 

 

 

 

 

[EXO/여주] 힘들어 하는 각각의 너 에게 힘내요 00 | 인스티즈

 

 

 

 

 

"가끔 나빠지는건 어떄?

위로 받고 싶은데 내가 힘들다는걸 얘가 알면 혹시

나떄문에 자기도 힘들거나 그러지는 않을까 하지 말고 그냥

위로받고 싶네?전화해야지 해 나한테는 이기적이게 행동해도 괜찮아."

 

 

 

 

 

 

 

 

"고마워 민석아

정말로."

 

 

 

 

 

 

나한테 너가 있어서 다행이야

정말로

 

 

 

 

 

 

 

 

 

 

 

 

 

 

 

 

혹시 지금 힘드나요?

그럼 아무말도 하지 말고 좋아하는 노래를 틀면서

 천천히 걸어 보세요.

 

 

 

 

답이 완전히 나오지 않지만

 평소 신경쓰이던 걱정은 없앨 수 있을겁니다.

 

 

 

 

 

 

날씨가 아직 좀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각각의 너를 매일매일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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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고마워요
10년 전
독자2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아서 내가 이 길을 걷는 것이 정말 나를 위한 길인가 수십번을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는 요즘이에요. 삶을 살아가면서 고비는 많겠지만 저는 지금 그 중 가장 첫번째이자 발판을 걷고 있어요. 괜히 축처지는 것이 싫어 밝은 척, 괜찮은 척. 척들만 하고 지내다가 이렇게 익명이지만 저의 매일매일을 응원한다는 글을 보니 마음이 울컥하네요. 이 노래 가사처럼 정말 내일이 오지 않길 바라기도 하고 가끔 고3이라는 생활이 숨막히기도 하는데 저를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분이 있다면 내일이 와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이 글을 보고 더 힘을 내어 후회없는 1년을 보내고 싶어 앞으로 몇 달 동안은 인티에 오지않을 것 같지만 가끔 힘이 들어 지칠 때면 꼭 이 글을 떠올리며 힘을 낼게요. 앞으로도 좋은 글을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당신같은 분이 계시기에 더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정말 당신이 있기에 괜찮을 것 같네요. 저도 당신을 응원하고 싶네요. 우리 같이 힘내요. 당신도 감기 조심하시고요. 이 글을 써줘서 너무 고마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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