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김태형] 나의, 아저씨 프롤로그
w. 꾸깃왕자
아빠는 1억이라는 빚때문에 엄마에게 나와 모든걸 떠맡긴채 도망갔다. 엄마라는 한줄기빛은 아빠가 떠맡긴 1억을 견딜수가없어서 결국 자살을 선택했다. 내가 할수있는건 살아서 돈을 갚는일. 그것밖에 없었다. 쾅쾅- 매일같이 집 문을 부실듯이 열고 들어오는 사람때문에 항상 나는 화풀이 대상이 되어야만했고 온몸에 멍이들때까지 맞은날에는 뜬눈으로 밤을 새고 일을 가야만했다.
"집에 있었네"
"내가 마음대로 들어오지말라고했잖아"
"니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봐야하잖아"
"...."
"니 애비가 남긴 빚때문에 너도 죽지는 마"
"...."
"이제 대답도안하네?"
짝- 힘없이 돌아가는 내고개가 처량했다. 눈물이 비집고 나오려던것을 입술을깨물고선 어떻게든 버텼다. 정국아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됬을까. 바보같이 내가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만하라는 말도, 돈을 주겠다는 말도, 죽는것도 아무것도 못했다. 그냥 그렇게 맞을수밖에없었다.
"몸이라도 팔아"
"이제 가. 내일까지 돈 준비해놓을테니까"
"미친년이 말은."
"....."
"그래봤자 몇만원? 한달에 이자가 얼마씩붙더라-?"
"알겠으니까 제발 좀 가.."
"넌 나한테 죽을때까지 돈 못갚아"
"...."
"그게 뭐가됬던 넌 나한테 계속 미안해하면서 살아야된다고"
***
"여주씨"
"네"
"이것좀 복사해와요"
뒤에 앉아있던 여사원이 여주를 부른뒤 자신의 앞으로 오라며 손가락을 까딱했고 그런 여주는 작게 한숨을 쉬고 그 앞으로 가니 복사좀 해오라며 자신의 팔에 가득 용지들을 떠맡긴채 다시 자리에 앉아 제할일을 하는 여자였다. 도대체 몇백장인건지 걸어가면서 팔에 쥐가날정도였지만 떨어트리지않으려고 힘겹게 복사실로 들어가 책상위에 걸쳐올려놓고 한장씩 복사해가며 있었을까 곧이어 자신에게 복사좀해오라며 시킨 여자가 자신의 뒤로 지나가면서 책상위에 걸쳐놨던 용지들을 툭 건들이더니 예상대로 종이들은 팔랑거리며 바닥에 힘없이 널부러졌다.
"어머- 미안해요 여주씨"
"...."
"내가 모르고 지나가다가 그만- 일떄문에 급해서 가봐야할거같.."
"방금"
"...."
"일부러 떨어트리셨잖아요"
"무,무슨소리야? 내가 미쳤다고 일부러 그랬겠어?"
"제가 그렇게 순진하진않아서요"
"아니 여주씨 지금 짤리고싶어서 그러는거야?!"
맞는말을 하면 뭐할까. 이 사람은 나한테 이렇게 협박하면 끝인데. 난 또 아무것도 할수없는데 뭐하러 이 여자 심기를 건드려서..
"나도 봤는데-"
"...."
"팀,팀장님.."
"아무리 계약직이라고 해도 그런식으로 장난치는 직원이 어딨어요-"
안그래요? 라며 여주의 등뒤에서 들려오는 팀장님이라는 사람에 의해 나에게 오히려 적반하장을내고있었던 직원은 뻘쭘했는지 얼굴이 빨개지며 눈을 이리저리 피하고있었고 아직 여주는 뒤돌아보지못한채 앞에 있는 직원과 마주보며 서있었다.
"가봐요. 여긴 나랑 여주씨가 치울테니까"
"아.. 네 가볼게요.."
"근데"
"...."
다음에도 이딴식으로 장난치면 나 정말 화날거같아요. 다시는 이런장난 치지말아요 알았죠?
나의 빛은 다시 비춰졌다.
안녕하세요 꾸깃왕자입니다.
프로듀서가 아니어서 실망하셨죠?ㅠㅠ 재송해요,,
제가 나의 아저씨에 나오는 OST를 듣고 감명을 받아서 쓰게됬어요
부족한점이 많지만 많은 관심부탁드려요!
프로듀서도 많은 관심가져주세요ㅠㅠ 다음에는 프로듀서로 찾아뵙겠습니다!
별로 재미없어 하는거같아서.. 프로듀서를 써야할지 고민하고있어요ㅜㅜ
관심많이 가져주세요ㅠㅠ 아니면 저 사라질거에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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