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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전체글ll조회 3227
거의 1000을 달리고 있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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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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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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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소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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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왜 그냥 좀 봐도되는거죠, 어차피 못 볼곳 자세히 다 본 사이에서 뭘 가려요. 벗어, (백현이 궁시렁대며 셔츠 벗고 물을 틀자 제거 물고 빨아 딱딱하게 서 부어있는 유두를 보고 비식거리고있다가 나와 티비를 켜고 눕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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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 어쩐지 느리더라...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찬열이에 툴툴거리며 옷 벗고는 씻기 시작하자 이내 나가는 찬열이에 괜히 긴장했다가 폭 한숨쉬고는 다 씻고 나가서 소파에 누워있는거 보고는 머리 털고 다가가며) ..밥 대충 차려놓을테니까 챙겨먹고. 오늘은 알바 안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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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저녁인데요 뭐, 놀다가 나가야지. 밥 먼저 먹어요, 난 안 먹을래. (티비만 보며 말하다가 금세 출근준비마친 백현을 보고 잘 갔다오라고 하는데 천천히 걸어가다가 휙 돌아보더니 저녁 먹자고 병원 앞으로 오라고 하자 고개 끄덕이고 티비보다가 알바하고 병원으로 설렁설렁 이제 버스를 타고 가는데 이제 문을 닫고 나오는 백현과 다른 의사를 보고 다가가려다 유독 백현이 부끄러워하는거 보고 담배를 다른 손으로 바꿔가며 지켜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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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내심 같이 먹었으면 했는데 귀찮은듯 먼저 먹으라는 찬열이에 먹는둥 마는둥하다가 용기내서 같이 저녁먹자고 하는데 다행히 알았다고 고개 끄덕이자 활짝 웃고는 출근하고 하루종일 찬열이랑 저녁먹을 생각에 어디갈까 생각하면서시간가는거 기다리다가 마치고 내려가는데 동료의사가 같이 저녁먹자고 해서 조금 곤란한듯 웃으며 거절하는데 오늘 기분이 좋아보인다는둥 말하자 그저 웃어보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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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뭐가 그렇게 기분이 좋고 연신 부끄러운지 생글 웃더니 고개를 내젓고 같이 하하호호 신나보이자 눈썹만 씰룩대고 있다가 담배를 다시 꺼내 입에 물고 돌아 집으로 가려고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데 백현에게 다시 전화가 오자 무시하려다 받아서는 집으로 가고 있다고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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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같이 이야기하다가 이내 죄송하다고 하고는 찬열이 안오나 기다리는데 시간이 지나도 안오자 전화하고는 어디있냐고 묻자 집으로 간다고 해서 깜짝놀라며) ..어? 집에 간다고? ..병원에 오는거 아니었어? 나랑 저녁먹기로 했잖아, 응? 설마 까먹은거 아니지, 찬열아? ..예약도 했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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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에게
몰라, 까먹었어. 끊는다, (제 자존심에 혼자 우물쩡대다 돌아선거 말하기도 싫어서 그냥 둘러대고 끊어버리는데 그럴수록 앞으로 못 나서는 제가 한심해보여서 얼굴 구기더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방으로 가 씻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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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너는 곱창에게
..어. 어어.. (그냥 뚝 끊겨서는 그 뒤로 받지도 않는 찬열이에 당황하다가 얼른 집으로 차 몰고 가서는 들어가는데 씻는 소리만 들리자 제가 또 뭐 거슬리게 한건가 싶어서 안절부절 못하고 나오길 기다리다가 씻고 나오자 쪼르르 다가가며) ..찬열아. 왜 그냥 왔어, 응? 밥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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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에게
몰라, 먹었어. 귀찮게 하지말고 나가, (백현이 옆으로 붙어 뭐가 그렇게 또 불안한지 안절부절해서는 묻자 밀어내고는 바로 침대로 눕는) 오늘 말고도 항상 느낀건데, 다시 생각해야될거같아요 우리. 그냥 내가 나갈게, 불편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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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너는 곱창에게
(분명 아침까지 괜찮았는데 갑자기 기분이 안좋아보이는 찬열이에 당황하다가 다시 생각해보자는 말에 그대로 굳어서는 멍하니 생각하다가 겨우 정신차리고 침대에 걸터앉으며) ..왜 그래, 찬열아, 응? ..내가 또 뭐 마음에 안들게 해서 그래? 솔직하게 말해봐, 응? 왜 바로 집으로 왔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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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에게
뭘 솔직하게 말해, 그냥 좀 아닌거같고. 까먹었다고 했는데, 변백현씨랑 내가 만나는것도 좀 웃기고. (침대에 걸터앉아 말을 걸어오잠 이불을 더 뒤집어쓰고 대충 대답하는데 이불을 걷어내고 눈을 맞추려는 백현에 얼굴 구기는) 내가 나가고싶다는데, 뭘 구지 허락도 맡아야되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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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이 이해가 안되서 눈 마주치고 이야기 좀 하려고 하는데 그저 정말 나가고 싶은 듯 얼굴 구기자 멍하니 바라보다가 입술 꾹 깨물며) ..왜.. 우리가 만나는 게 뭐가 웃긴데. 나는 뭐 너랑 만나면 안돼? ..내가 그렇게 너한테 안어울려? 아니면 그냥 내가 싫어? 내가 싫어서 그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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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에게
그래, 싫어. 니가 문제가 아니라 시발 내가 니랑 안 어울려. 그 정도는 알고 있으니까 말 돌려 하지말고 나가, (백현이 나가지 않고 계속 서서는 버티자 짜증만 내다가 돌아보는데 무슨 일 있었냐며 저를 달래고 앉아 머리를 만지작대자 확 눕히고는 위로 올라타 뚫어져라 보다가 목을 다시 조르며 이질적인 느낌이 싫어 힘주다가 바지를 벗겨 내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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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너는 곱창에게
..안어울리다니. 그런 말도 안되는.. (찬열이 말에 멍하니 바라보다가 옆에 앉아서 머리 쓰다듬어주고 달래는데 갑자기 휙 올라타고는 다시 목졸라오자 켁켁거리고 얼굴 빨개져서 바라보며) ..윽, 차.. 찬열아.. 윽.. (어쩔줄 몰라 켁켁거리는데 바지 벗기더니 막무가내로 엉덩이 주무르다 뒤에 헤집어오자 버둥거리는) ...윽.. 켁, 그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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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에게
그만해? 하지마? 싫냐고, (백현이 켁켁거리며 연신 괴로워하더니 더 버둥대며 울먹이자 헤집고 있던 손가락을 빼내고 앞삼을 부비다 기둥을 잡고 콘돔도 챙길새없이 밀어넣고는 깊숙히 넣기위해 더 밀고 올라가 그때서야 팔에 힘을 풀고 벌겋게 올라온 얼굴로 기침을 하며 벗어나려하자 잡아서 누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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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너는 곱창에게
(제 말은 들리지도 않는건지 마구잡이로 헤집어대다 이내 손 놓아주자 미친듯이 켁켁거리고 겨우 숨 몰아쉬다 밀어넣어오는 찬열이에 다시 헉 하고 숨 들이마쉬고는 어쩔줄 몰라 떨기만 하고 시트 붙잡으며) ..흐으.. 찬열아.. 윽.. 왜 이래, 응? .. 윽.. 아파. (배려없는 몸짓에 그저 입술만 꾹 깨물고 눈 감아버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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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에게
(입술을 꾹 짓무르고 눈을 감아버리자 감지말라며 몇 번이나 흔들다가 헉헉대며 버거운 숨울 내쉬자 더 허리를 움직여 스퍼트를 올려 뿌리 끝까지 밀어대며 제 힘에 딸려 뒤흔들기만 하다가 뒤집어놓은채 바로 밀어넣고 손을 뻗어 백현의 기둥을 잡아 만지작대다 앞 뒤로 흔들며 끙끙 신음 내지르는걸 더 몰아붙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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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너는 곱창에게
(이내 끝까지 밀어넣고는 움직여오는 찬열이에 어쩔줄 몰라 끙끙거리고 헐떡거리다 뒤집어서도밀어넣고 제 페니스 만져오자 크게 신음 내지르며) ..흐앙, 악, 하으, 찬열아.. 제발, 하아.. 윽, 찬열. 조금만 천천히, 하으.. (저도 모르게 말하다가 시완은 안그럴 것 같아서 더 멈칫하다 이내 참고 고개 숙여 움직임 다 받아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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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에게
(신음 크게 내지르며 울먹이던 백현이 갑자기 말이 없어져 고개를 푹 숙이고 흔들기만 하고 있자 괜히 답답해져 더 세게 움직이다 백현이 사정을 하고 아예 축 늘어지자 저도 안쪽으로 깊숙히 하고 빠져나와 옆으로 눕는데 그 때서야 콘돔 생각이 나지만 한 번 저렇게 싸질렀다고 임신이 될까싶어서 그냥 냅두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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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너는 곱창에게
(결국 제대로 소리도 못내고는 끅끅거리기만 하고 참다가 이내 사정하고 나가는 찬열이에 그대로 축 늘어져서는 숨만 가쁘게 몰아쉬다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며) ..찬열아. ..정말 그만할거야? ...형 버리고 갈거야? (조금은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잔득 갈라져서는 말하고 찬열이 바라보다 힘겹게 몸 일으키며) ..나가지마, 응?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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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에게
몰라, 징징거리지 좀 마. (백현의 가라진 목소리고 듣기 싫어 얼굴 구기다가 번뜩 복잡하게 될 일이 그려지자 벌떡 일어나 씻으로 가자고 일으키는데 아프다며 허리를 붙잡고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 하자 마구 끌다가 업고 욕실로 들어가는) 빨리 씻어, 콘돔 못 꼈어. 큰일난다, (제 얼굴만 보고 울먹이며 안 갈꺼지? 하고 반복만 하자 제가 샤워기 온도 맞추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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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너는 곱창에게
(뭐가 그렇게 걱정인지 저 이끌고는 바로 씻으라며 욕실로 밀어넣고 샤워기 틀자 울먹거리고 바라보며) ..찬열아. 왜 대답 안해, 응? 정말 나랑 이제 그만할거야? ..그런거 아니지? (말없이 온도 맞추더니 이끌어서 씻으라고 하자 고개 도리도리 젓고는 찬열이 바라보며) ..싦어. 얼른 대답부터 해. 나 버리는거 아니라고, 나 두고 가는거 아니라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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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에게
왜 쓸데없는거에 매달리고 그래 아까부터, 그냥 우선 씻으라고 좀. 누가 버려, 말 이상하게 하지 좀 마. 얼마나 됐다고 버리고 두고 가고 그런거에 못 견질정도야? 주위에 사람 많잖아, 너한테 수준 맞는애들 널렸다고 사람 열 받게 하지말고 닥치고 씻어. (샤워기를 손에 쥐어주며 정액 빼내라고 하는데 그새 눈치를 챈건지 저를 올려다보며 왜 닦달이냐며 애 가지면 못 도망가서 그러느냐니 이상한 소리를 해오자 대답없이 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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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너는 곱창에게
(계속 씻으라고만 닦달하는 찬열이에 완강하게 고개 저으며) ..싫어. 안씻을래. 차라리 애라도 가지면 너 도망 안가겠지. 이럴줄 알았으면 맨날 콘돔 끼지말고 할 걸 그랬다. 아프다고 빼지도 말고 맨날맨날 했으면 진작에 아기 생겼을지도 모르는데. (울컥해서는 말하고 찬열이 바라보며) ..수준이 뭔데. 너랑 나랑 그래도 만난지는 꽤 됐어. 너 없으면 안되는거 당연하잖아. 나는 그냥 니가 좋은데 왜 그런식으로 말을 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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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에게
수준을 몰라서 묻냐, 나가서 물어봐. 감방 갔다 나온 새끼랑 의사랑 말이 되냐. 경악하지, 니가 좋든 말든 그런거에서 이제 좀 나올때 됐지, 그거밖에 안 보이냐 아직. 얼마나 됐다고 그래, 난 있든 없든 그게 그거니까 말 하는거지. 헛소리 말고 빼라 진짜, 잡아놓고 빼기 전에 직접 빼. (백현이 하는 말에 바로 고개 내저으며 힘쓰려는거 참고 말하는데 몸만 뒤로 빼내며 욕실에서 나가려하자 붙잡아 눕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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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단호하게 고개 젓고는 나가려는데 저 붙잡고는 눕혀버리자 당황해서 버둥거리며) ..왜이래! 싫어, 싫다고 했잖아! 나 임신이라도 해서 너 도망 못가게 할거야. 너야말로 헛소리하지마. 내가 의사면 뭐. 그럼 나도 감방 한 번 갔다 올까? 그럼 너 그런말 안할래? (말도 안되는 억지인거 알지만 계속 버둥거리며 소리치고 찬열이 밀어내며) 저리가, 좀! 싫어, 싫다고!

예쁜아 나 자러가요 ㅠ 내일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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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에게
가만히 있어 좀, 막말로 나같은 새끼 애 가져서 뭐하게 니가! 후회나 잔뜩 할거야, 그냥 닥치고 있어 얌전히. 이거 하나 이렇게 안 뺀다고 생긴다는 보장도 없고, 그냥 좋게 좀 빼자. 감방이고 뭐고 갔다와서 말 해 그럼, 짜여진 길이나 그냥 가 인생 복잡하게 살지 말고. (백현이 잘 내지 않는 큰 소리를 내며 소리 지르더니 저를 밀어내며 필사적으로 피하자 문을 닫아 놓고 잡는데 결국 다시 눈물을 보이면서 버둥대자 샤워기를 들고 눕혀 빼내려고 손가락을 넣는)

이따 봐요~
피곤하겠다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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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너는 곱창에게
(제 말에도 일일이 다 대꾸하고는 저 무시하고 그대로 손가락 넣어서 긁어대자 버둥거리고는 피하는데 이미 대충 다 긁어내고는 샤워기로 씻어대자 축 늘어져있다가 괜히 억울한 듯 눈물 뚝뚝 흘리고 바라보며) ..괜히 내 탓 하지마. 나는 후회 안해. 니가 내가 싫으니까 그런거잖아. 그냥 싫으면 싫다고 하면 되지. 하긴, 나랑 만난다고 하면서도 맨날 시완씨만 만나고 시완씨랑 더 시간 보내는데 내가 좋긴 했겠어? 나는 그냥 내가 너 좋아한다고 하니까 만나준거야?

ㅠㅠ 아니에요. 곱창이가 피곤하지 ㅠ
곱창이도 푹 쉬어요. 이따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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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에게
닥치라고 했다, 임시완 얘기가 여기서 또 왜 나와. (제 말 끝나자마자 저보다 시완을 저 좋아한다고 큰 소리내더니 씩씩거리고 저를 올려다보며 눈을 흘기다가 손을 꾹 누르고 있던 힘을 풀자 일어나서 눈물 뚝뚝 흘리며 보고만 있자 옆으로 비켜서서 샤워기 올려놓는) 헛소리 하지말고 나가, 내일 당장 짐 뺄테니까 그렇게 알고. 연락 끊자는거 아니니까 전화오면 대충 잘 둘러대.

네 이따봐요 소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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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너는 곱창에게
(제 말에 제대로 답도 안해주고 그냥 귀찮은 듯 나가라는 찬열이에 잔뜩 울상짓고 바라보다 고개숙이며) ..거짓말. 나가면 다시 연락 안할거면서.. 다 알아. 지금도 연락 잘 안하는데 무슨.. 그냥 싫으면 싫다고 하지 왜 사람 더 비참하게 해. 내가 그렇게 싫어? 왜, 맨날 잔소리해서? 아니면 섹스 못해서? ..너도 나 좋다고 했잖아. 근데 왜 갑자기 그러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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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에게
말했잖아, 수준이 안 맞는다고. 내가 언제 비참하게 했어, 싫다고 했잖아 너 싫다고 시발 뭘 더 어떻게 말해줄까. 섹스 못 하는것도 지겹고 훈계하는건 더 지겹고 갑자기 아니야,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울상짓고 비참한 표정으로 고개 푹 숙이는 백현을 두고 욕실을 나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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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너는 곱창에게
(그냥 나가버리는 찬열이에 멍하니 서있다가 결국 울음터져서는 혼자 엉엉 목놓아 울다가 역시 저를 좋아한게 아니구나 싶어서 더 비참해져서는 울다가 몇십분 후에 겨우 진정하고는 나가서 찬열이 바라보며) ..찬열아. 우리 다시 생각해보자, 응? 나는 너 이렇게 못보내겠어. 나 앞으로는 훈계도 안할게. 시완씨 만나도 아무말도 안해, 응?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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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에게
다 필요 없다고, 그런거. 서로 그냥 좀 좋게 가자, 울지 좀 말고. (백현이 목놓아 우는거 듣고 아무것도 못한채 방으로 들어와 있는데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과 눈으로 와서는 저를 다시 붙잡고 말하는 백현에 밀어내며 할 말만 하고 침대로 눕는데 옆으로 더 꾸역 누워 등으로 꼭 붙어 같이 잔다며 안고 자자 한숨쉬며 그냥 냅두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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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반응에 더 안달나서 같이 자자며 눕는데 한숨만쉬고 밀어내지는 않자 다행이라 생각하고는 더 꼭 등에 붙어서 부비적거리며) ..찬열아.. 너는 나 안좋아해도 나는 좋아. 진짜 좋아해. 그러니까.. 그런생각 하지마. 수준이고 뭐고 그런거 진짜 아니니까. (더 꼭 끌어안고 작게 한숨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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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에게
(백현의 말을 듣지 못한 척 잠들었다가 조금 일찍 눈 떠서 조용히 짐을 사서 이불에 파묻어 잠든 백현을 잠깐 내려다보다가 나와서는 예전 여관으로 들어가 받았던 알바비를 털어서 내놓고 방으로 들어와 시완에게 간단하게 연락을 하고 백현에게 전화오는걸 무시하고는 몇 주 내내 알바와 여관을 반복하며 시완만 몇 번 만나며 지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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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너는 곱창에게
(아침에 일어나니 흔적도없이 사라진 찬열이에 꿈인가 싶어서ㅅ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이내 입술꾹 깨물고 눈물나는거 참고는 계속 전화하는데 찬열이가 받지도 않자 역시 연락한다고 했던것도 거짓말인가 싶어서 한숨쉬고는 몇주를 망설이다 시완한테 전화하는데 빙글빙글 웃으면서 말 안해주자 울컥하지만 계속 물어보는데 헤어진거 아니냐고 하자 절대 그런거 아니나며 어디있는지 알려달라고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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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에게
(알바가 끝나고 만난 시완과 저녁을 간단히 먹고 호텔 룸으로 올라가는데 관계를 가지고 일찍 들어갈 이유도 없으니 늘어져 있는데 저를 흘깃 보더니 웃으며 백현에게 몇 일전 연락이 왔던것부터 얼마나 전화를 했는지 더 놀려주고 싶었다고 하자 담배를 태우려 일어나려다 돌아보는데 헤어졌냐는 말에도 아니라고만 빼서 너무 피곤하게 하는 바람에 오기전에 여관 알려주고 왔다고 빙글 웃자 한숨 푹 쉬며 느릿하게 일어나 씻으러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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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너는 곱창에게
(한참을 졸라대다가 겨우 시완이 말해주자 퇴근하자마자 그 여관으로 가서 여관주인한테 확인하고 맞다고 하자 그 앞에서 겨속 죽치고 기다리는데 한참을ㅇ오지않자 역시 시완이랑 있는건가 싶어서 폭 한숨쉬고는 쪼그리고 앉아있다가 찬열이 발걸음소리 들리는 것 같자 벌떡 고개 들었다가 이내 울상짓고 일어나며) ..거짓말쟁이. ..연락 받는다고 했잖아. 그렇게 가는게 어딨어, 응? ..위험하게. 차라리 시완씨랑 있던가 하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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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에게
(중얼대는 백현을 지나쳐 안으로 들어가는데 금세 쫓아와 방으로 들어오자 아무렇게나 벗어둔 속옷들과 겉옷들을 발로 차내고 옷을 벗으며 한숨쉬는) 뭐 어쩌자고 여기를 와, 조만간 연락하려고 했었는데. 임시완한테 전화를 왜 해요, 쓸데없이. 대충 무슨 말하는지 다 알면서 내가 하는 말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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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너는 곱창에게
(막무가내로 쫓아가서는 찬열이ㅂ바라보다 울먹거리며) ..이제 니가하는말 안들을거야. 니 말은 다 이상해. 내가 시완씨한테도 몇번이나 전화하고, 너한테도 계속 전화했는데 왜 안받아. 조만간 연락한다고 한것도 거짓말이지. (너저분한 방 둘러보고는 한숨쉬며) 여기서 지내는거야? 밥은. 이런데서 지내면 감기들거나 할턴데.. (걱정되는듯 폭ㅅ한숨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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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에게
멀쩡해요, 전화 하려고 했다니까. (백현이 울먹거리는거 보이자 한숨쉬며 그냥 바로 깔려진 이불속으로 누워 가라고 하는데 제 말은 듣는둥 마는둥 옆으로 앉아 딴 말을 하자 얼굴을 구기는) 근데, 오랜만에 보니까 하고 싶긴 하다. 해도 되요 그럼, (백현을 흘깃 보며 아무렇지 않게 말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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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너는 곱창에게
(저는 잔뜩 몇주동안 걱정하고 해서 다다다 쏘아대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말만 하는 찬열이에 멍하니 보다가 울상지으며) ..지금 그런 얘기가.. (울컥해서 말하다가 또 싫어할 것 같아서 한숨쉬고는 바라보며) ..하고싶어? 그럼 해. 대신 연락한다고약속해. 하루에 한번씩.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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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에게
그거면 돼? 그거야 쉽지, (백현의 말에 대수롭지 않게 말 하고 일어나 백현을 눕히는데 잔뜩 또 겁은 먹어서 저를 올려보다가 눈을 피하고 옷을 벗자 가만히 보고 있다가 저도 셔츠츱 벗고는 바로 다리를 벌려 자리잡고 앞섬을 부비며 벗기는데 뭐가 또 서러운지 입술 꾹 깨물고 참는거 못 본척 맞춰 부비다가 바로 넣으려는데 있는 콘돔은 다 쓴거같아 서랍장 보다가 비어있자 그대로 바지를 올리는) 일어나, 콘돔 없다. 못 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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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너는 곱창에게
(연락 하는건지 어쩔지도 모르지만 일단 지푸나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누워서는 꾹 참는데 갑자기 뭐가 마음에 안드는듯 그냥 일어나는 찬열이에 살짝 놀라다가 어쩔줄 몰라하는데 콘돔때문이자 폭 한숨쉬며) 그냥해. 안에 안하면 되잖아. (괜히 또 안하면 찬열이가 금방 가라고할것같아서 끌어당겨 안아 부비적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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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에게
안 돼, 일어나 그냥. (백현이 팔을 당기더니 눕히고 부비적대며 안기자 밀어내고 일어나려다 꾹 붙어 떨어질 생각을 안 하자 그냥 그대로 누워 있는데 오늘도 남긴 목덜미에 자국을 본 건지 그냥 별 말 없이 만지작대고 있자 흘깃 보고 한숨쉬다 그 위로 제 입술을 맞추는거 보고 바로 떨어지는) 뭐 해, 일어나라니까. 콘돔 없어, 빨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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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너는 곱창에게
(막무가내로 꼭 안고있는데 생긴지 얼마 안된건지 선명하게 남아있는 자국에 시무룩해서는 바라보다 입맞추고는 찬열이가 뭐라고해도 계속 자국 따라 꾹꾹 입맞추고빨아들이며) ..콘돔 없어도 상관없다니까. 걱정마, 의사로서 말하는데 남자가 그렇게 바로 임신하는일 없어. (다시ㄷ더 할짝거리고는 살짝 깨물고더 붙어서 앞섬 부비적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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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에게
(목덜미를 깨물어 오자 얼굴 살작 찡그리며 옅은 신음 내다가 부비적거리며 하는 말에 괜히 또 넘어갈듯해 고민하다가 설마 임신이니 뭐니 되겠어 하는 마음으로 그대로 다시 올라타 다리를 벌리는데 활짝 벌리더니 팔을 당기며 허리를 들썩이자 손가락으로 조금 넓히다가 금방 기둥을 밀어넣고 흔드는데 얼굴 잔뜩 구기며 다리를 오므리다 헉헉거리자 더 세게 누르며 들썩여 앞 뒤로 움직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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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너는 곱창에게
(제 말에 잠시 고민하는듯 하더니 결심한듯 올라타서는 움직여오는 찬열이에 다행이다 싶어 다리 더 벌리고는 당겨서 허리 움직이며 고통 참고 애써 웃으며) 하으.. 윽, 찬열아.. (아파서 찡그리다가도 계속 억지로 웃으며 찬열이 끌어안고 목께에 입맞춰서 살짝 깨물며) 하으, 내가ㅇ만든거야, 읏, 시완씨 아니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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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에게
(이제 너무 저를 잘 안다는듯이 억지로 웃으며 저를 올려다보자 그거 내려다보고 있다가 저를 끌어안고 목에 남기는 자국에 얼굴 구기는데 바로 이어져 하는 말에 못 들은척 한참 허리 움직이다가 자세를 바꿔 옆으로 눕힌 뒤 다리를 들어 제 허리 뒤로 넘기고 쑤시고 흔들다 한 가득 사정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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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너는 곱창에게
(제 말 들은척도 안하고 그저 움직여대다 이내 자세 바꿔서 다시 허리 움직여오자 끙끙거리며신음소리만내뱉다가 한가득 사정해오자 꽉 더 조이고는 바르르 떨다 축 늘어지며) 하아, 하으.. 찬열아.. 하으, 그래도 나, 오늘은,읏, 좀 잘했지, 응? 하아, 찬열이 기분 좋게 해주고 싶었는데.. (작게 중얼거리고는 얼얼한 허리에 그저 축 늘어져서는 숨고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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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에게
응, 잘 하네. 혹시 모르니까, 들어가 씻어. (백현이 바르르 떨어대며 몸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 하자 본능적으로 이불을 덮어주려다 그냥 무안하게 이불만 만지작대며 들어가서 씻고 나오라는데 숨을 고르며 저를 올려다보자 일으켜서는 데리가려고 하다가 팔을 빼내고 힘들다는 핑꼐로 누워 있을라고 하는 백현에 혹시 모른다며 일으키려 팔을 당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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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너는 곱창에게
(역시나 금방 씻으라 재촉하는 찬열이에 모른척 그냥 계속허리만 통통 두드리며 누워있는데일으키려 팔 당기자 계속 고집부리고 누으며) ..아파, 허리. 조금만 있다가 씻을게, 응? 어차피 임신 안된다니까. (안심시키듯 태연하게 말하고는 최대한 시간끌며 부비적거리다 찬열이 껴안고 입맞추며) ..여기서 지내는거ㅇ안힘들어? 다시 돌아올 생각 없어? 응?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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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에게
없어, 씻고 집이나 가. 이런데서 구르지 말고, (백현이 껴안고 이리저리 입 맞춰오자 밀어내지도 못 하고 그대로 누워 있다가 재촉만 하는데 계속 저를 안심시키며 빼자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누워 있다가 잠들기 직전에 계속 백현에게 가라고 하는데도 먼저 잠들어 버린거 보고 지쳐 보여서 그냥 냅두고 잠들었다가 아침에 일어나는데 백현이 그대로 누워 자고 있자 깨워서 출근하라고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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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너는 곱창에게
(고집부려서는 결국 씻지도 않고 그대로 찬열이 옆에서 잠들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저 깨우는 목소리에 놀라 눈뜨고는 시계보며) ..으아.. 가야되네.. (잔뜩 잠긴 목소리로 중얼거리고는ㅂ배시시 웃다가 찬열이한테 입맞추고) ..출근해야 돼서 가야겠다. 찬열아, 너는더 자. 그리고 연락 꼭 받고. (지친몸 이끌고 옷 껴입고는 다시 입맞추며) 나중에 전화할게. 하루에 한번은 받는거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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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에게
(백현의 말에 못 들은척 이불 다시 뒤집어 쓰고 있다가 백현이 나가고 문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 평소 더 눅눅하고 볼 품 없이 느껴지던 이불이 더 그런거 같아 얼굴 구기고 차내고는 누워만 있다가 저녁 늦게 알바하러 가고 매주 한 번씩 오는 전화들을 거절로 넘겨놓고 받지않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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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달래듯 말하고는 출근하는데 역시 매번 전화를 해도 받지도않고 연락도 없자 잔뜩 쳐져서는 병원 다니는데 동료의사가 왜 그렇게 축 쳐져있냐며 술이나 한잔하자고 해서 평소라면 거절했겠지만 한잔하고싶은기분이라 그러자고 하는데 들어간 술집에 찬열이가 알바하고있자 그대로 굳어서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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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에게
(아무것도 모르고 한참 바쁜 시간이라 정신없이 움직이는데 직원 한 명이 저번에 너 데리러왔던 사람 아니냐며 백현을 가르키자 휙 돌아봤다가 저를 보고 있는 백현과 눈이 마주치자 못번척 돌리고 아는척 말라고만 한 뒤 다른쪽으로 돌다가 결국 위층으로 올라가 서빙 돌고 다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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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너는 곱창에게
(멍한 제가 걱정됐는지 툭 치더니 데리고 올라가는 동료에 멍하니 따라가서 자리잡고 앉아서는 동료의사 이야기보다 겨속 찬열이가 신경쓰여서 어쩔줄 몰라 어색하게 웃으며 대꾸해주다ㅇ이내 찬열이가 서빙오자 겨우ㄷ대꾸해주던것도 멈추고 찬열이 얼굴만 원망스레 바라보는데ㅇ아는척도 안하자 입술 꾹 깨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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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에게
(안주와 찌개등을 소주를 비롯한 동동주등을 내려놓고는 백현의 원망가득한 시선을 보지 못한척 피하다가 되도록이면 가지 않으려 직원들에게 말하고 몇 시간뒤 나가는거 보고 마감정리하고는 한 잔하자는 직원들에 말을 듣고 그럴까 하다가 피곤하기도 해 그냥 간다며 먼저 술집을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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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너는 곱창에게
(아는척도 안하는 찬열이에 울컥해서는 평소 주량보다 많이 마시고 가게에서 조금 떨어진 버스정류장에서 계속 찬열이 기다리다가 다가오자 몸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면서도 비틀거리며 일어나서 찬열이 바라보며) ..어. 박찬열이네.왕 거짓말쟁이.ㄴ나쁜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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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에게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 백현을 보고 흠칫하는데 그냥 모르는척 시간 확인하고 앉는데 계속 옆에서 서러운말 뱉어대자 결국 일어나 택시 잡으려 손 뻗다가 비틀대며 제게 기대는 백현를 잡아 의자에 앉히는) 곱게 들어가, 취해서 지 몸 하나 조절 못 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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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너는 곱창에게
(계속 혼자 중얼거리다 찬열이 한테 기대서는 멍하니 바라보며) ..뭐. 그래서. 싫어? ..아, 맞다. 너 싫어하지, 나. 그것도 엄청. 그래서 우리집도 나가고, 내 전화도 안받고.. 까먹었네. (술취해서 배실배실거리며 말하고는 더 기대 부비적거리며) ..찬열아, 내가 그렇게 싫어? 시완씨가그렇게 좋은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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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에게
응, 좋아. 좀 나와 그니까, 정신 좀 차리고. (부비적거리는거 밀어내며 다시 앉히는데 계속 붙어서는 울먹거리며 시완 얘기를 하다가 저를 원망스레 때리기도 하자 잡은 택시에 결국 백현부터 밀어넣고 주소를 말하고 닫으려는데 어거지로 내려서는 안 된다며 제게 안겨 비틀거리자 태우려고 당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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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너는 곱창에게
(억지로 보내려는 찬열이에 잔뜩 칭얼거리고 부비적거리고 안가려고 하며 찬열이 끌어당기고) 같이가, 같이! 안가, 혼자안가! (마구 떼쓰며 찬열이 바라보고) 얼른, 응? 얼른 같이가. (술을 마셔서 그런지 평스보다 힘이 배로 세져서는 찬열이 막무가내로ㄱ끌어당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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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에게
(결국 백현에게 못 이기고 올라탄 뒤 제 모텔이름을 대고 내려서 힘겹게 데리고 올라가 눕히고 대충 겉옷만 벗긴 뒤 씻고 옆으로 누워 잠드는데 아침부터 저를 흔들어 깨우는 백현에 얼굴 잔뜩 구겨져 눈뜨고 보는데 백현이 파고들며 칭얼대자 밀어내고 이불만 당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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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너는 곱창에게
(어딘지 모르게 택시타고 정신없이 가며 찬열이 옷자락만 꼭 붙잡고 있다가 잠들고 다음날 일어나는데 머리는 깨질듯이 아프고 찬열이가 옆에서 자고 있자 더 칭얼거리고 붙으며) ..열아, 일어나 봐, 어? (저도 속 아파서 끙끙거리면서도 끌어안으며) ..으으.. 어제 어떻게 된거야, 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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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에게
몰라, 니가 남자새끼랑 와서 술 마시고 꼴아서 이렇게 된거지 뭘 물어. 집이나 가, 건들지 말고. (백현을 밀어내며 얼굴 구겨 눈도 제대로 안 뜨고 말하는데 대수롭지않게 더 붙어와 다른 말들을 이어오자 결국 일어나는) 가라고, 왜 귀찮게 해 계속. 시발, 잠 좀 자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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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멈칫하다 대충 술마시던것까지는 생각이 나서 더 부비적거리며 속아프다고 칭얼거려도 보고 거기서 알바하냐고 물어보기도 하는데 그냥 귀찮다는듯 밀어내자 저도 몸 일으켜서 바라보며) ..알았어. 자. ..나는 옆에만 있을게. 나도 더 잘거야. 속아파. 늦게 출근할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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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에게
(대답없이 다시 잠들었다가 일어나는데 술을 많이 마시긴 했는지 잠들어있는 백현을 보고 밖으로 나와 편의점에서 간단히 먹을걸 사가지고 들어와 라면을 끓이는데 일어났는지 멍하게 앉아있다가 저에게 다가와서 무릎으로 눕는 보고 빼내며 사가지고 온 꿀물을 건내는) 먹어, 빨리 출근하고. 2시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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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너는 곱창에게
(부비적거리려는데 바로 떼내는거 보고 시무룩해하다 그래도 꿀물 건네오자 작게 웃으며 ) ..응. 알았어. 걱정마. (꿀물 꿀꺽꿀꺽 마시고는 배시시 웃으며) ..어제는 내가..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너한테 신세진거 맞지? 응? 니가 나 여기까지 데리고 왔잖아. 그러니까 내가 밥사줄게, 찬열아.

예쁜아 나 자러가요 ㅠㅠ이따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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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에게
필요없어 그런거, 별로 뭐 한것도 없으니까. 나가기나 하지, (별거아니라는식으로 대답하다가 백현이 옷 챙겨 입고는 나가자 라면 먹고 놀다가 알바하러 나가 어제와 똑같이 바쁘게 움직이며 시간 보내는)

이따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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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폭 한숨쉬고는 시간 보고 겨우 출근하는데 어제 같이 술마신 동료가 고집부려서 어쩔 수 없었다고 잘 들어갔냐고 물어보자 어색하게 고개 끄덕이다 퇴근할 때 되어서는 조심스레 어제 갔던 가게에 가서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 찬열이 퇴근하기 기다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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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에게
(마감하자마자 나오다가 백현이 가게 앞에 쪼그리고 있다 저를 보고 일어나 무릎을 툭툭치며 끝났냐고 묻는말에도 못 본척 지나쳐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데 옆으로 와서 밥은 먹었냐는둥 쓸데없는 소리를 해오자 얼굴 팍 구기는) 만나지 말자고 했잖아, 너 싫다고. 안 만난다고, 못 알아듣냐 시발 왜 이렇게 치대 치대긴. 관심 없다고 이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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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나오자 활짝 웃고는 대답없어도 애써 계속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확 인상 구기며 말해오자 멈칫하다가 고개 숙이며) ...알아, 니가 나 싫어하는거. (작게 중얼거리고는 이렇게 싫어하는데 정말 그만해야 되나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복잡해서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한숨쉬며) ..그냥 얼굴보러 온거야. 내가 보고싶어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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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에게
보고싶어하지말라고, 오지마 그냥. 난 니 얼굴 보기 싫으니까, 그냥 시간 좀 충분히 줄 때 니 수준에 맞는 애들 좀 만나. 어제 그 의사새끼도 있고. 마음만 먹으면 많잖아, 너 게이도 아니고. (푹 한숨쉬고 고개 푹 숙이고 얘기하는 백현을 보다가 말 하는데 이상한 소리나 하자 그냥 고개 돌리는) 몸은 멀쩡하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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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너는 곱창에게
(어제 동료 의사이야기도 해오자 고개 저으며 그런거 아니라고 하는데 듣지도 않고는 몸 상태 묻는 찬열이에 멈칫하다 고개 끄덕거리며) ..그야, 뭐.. 어제는 덕분에 거기서 잘 자기도 했고, 뭐.. (눈 도르륵 굴리다 찬열이 바라보며) ..찬열아. 시완씨랑은 좋아하는거 아닌데 한다고 했지. 그럼 나랑도 하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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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에게
말이 되는 소리를 해, 너랑 임시완이 어떻게 같아. 이상한 소리 말고, 집이나 가. 어제든 뭐든 니 말대로 임신이니 뭐나 그런거 묻는거야. (백현이 하는 어이없는 말에 말 할 가치도 못느껴 대충 넘기고 버스 올라타는데 따라 타서 옆으로 앉자 더 표정 규겨진채 대답 없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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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막무가내로 옆에 올라타서는 바라보며) ..시완씨랑 뭐가 달라. 시완시도 의사고 나도 의사고 너랑 몸섞는건 똑같은데. ..그리고 임신이 그렇게 걱정돼? ..난 또 웬일로 걱정해 주나 했네. 걱정마. 임신해도 너한테 책임지라고 안한다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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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에게
그래, 그럼 다행이고. 임시완은 능수능란하고 넌, 내가 힘들잖아. 버거워 그냥 좀 내가 말 한대로 다른 애들 만나고 니 한테 맞는애들 널렸는데. (백현의 말에 짧게 대답하다가 내려 여관까지 따라 들어오는 백현에 당겨서 문 밖으로 내보내는) 가라고 좀, 말 다 알아듣는 양반이 왜 이래 귀찮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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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너는 곱창에게
(따라 들어가려고 해도 막는 찬열이에 울컥해서 바라보며) ..너 자꾸 이러면 나도 어디 가서 능수능란해져서 올거야. 아무나 붙잡고 막 해가지고 능수능란해지면 너 나랑도 할거야? 어? ..왜 나는 안되는데. (거의 울먹거리며 찬열이 바라보다가 고개 숙이고) 내가 더 좋아하는데, 분명히. 왜 나는 안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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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에게
너는, 내가 좋아하니까. 그러니까 이런식으로 관계 가지는거 안 돼. 그냥 나 모르고 그러고 다녀, 그러다 좋은새끼 하나 얻어 걸리면 잡고. 울먹이지마, 별 것도 아닌일에 가 얼른 (고개숙인 백현을 뒤로 하고 문을 닫고는 두들기며 문꼬리를 흔드는 백현을 무시하고 괜히 나뒹구는 맥주병을 차대며 마른세수를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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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나 내뱉는 말이 이해가 안되서 멍하니 듣고있는 사이 그냥 들어가버리자 당황해서는 문꼬리 마구 흔드는데 문 열리지 않자 울먹이며) ..바보야. 찬열아. ..나 좋아? 응? .. 나 싫은거 아니었어? 나 좋은데 왜 그러는데, 찬열아. 나 좀 봐봐, 응? 이거 문 좀 열어봐, 찬열아. (몇 번 쾅쾅 두드리고는 문고리 잡고 계속 흔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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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에게
(한참을 흔들다가 옆 방에 사람들이 나와 뭐라고 했는지 사과하는 소리가 들리다가 없어지자 간건가싶어 있다가 씻고 늘어져 담배만 태우다 잠들고 늦게 일어나 바로 알바하러 가 기계적으로 움직이며 돌아다니다 시완의 연락을 받아 약속을 잡고 끊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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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너는 곱창에게
(제 행동에 옆방에서 뭐라고 하자 움찔하다 사과하고는 그 앞에 한참 서있다가 도저히 열릴 것 같지 않아 집에 가서 겨우 잠들고 다음날도 출근하는데 찬열이가 저 좋다고 했던것만 계속 생각나서 울컥해서는 말할데도 없고 시완한테 전화해서 한참을 찬열이 좀 돌려달라고 울먹거리고 말하다가 겨우 정신차리고 끊는) ..으. 미쳤나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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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에게
(시완을 만나 간단하게 식당으로 들어와 먹는데 백현의 얘기를 해오며 전화왔었다고 하자 못 들은척 딴 얘기로 넘어가려다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오자 그냥 일어나 먼저 가겠다며 여관으로 들어가는데 백현이 문 앞에 쭈그려 있다가 일어나자 밀쳐내고 열쇠로 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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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너는 곱창에게
(오늘도 퇴근하자마자 찬열이 여관으로 가서는 쪼그려앉아서 기다리다 저 밀쳐내도 막무가내로 문 열리자 따라 들어가며) ...얘기 좀 하자니까.. 밥은? 먹었어? 그래도 오늘은 일직왔네. 우리 집에서 살때보다 집에는 더 일찍 들어오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작게 웃으며 애써 계속 화제 만들어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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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에게
(대답하지않은채 안으로 들어가 열쇠를 아무렇게나 던져놓고 씻는데 이불에 누워 뒹굴대는거 보고 왜 시완에개 전화릉 걸었냐고 묻는데 들었냐며, 모르겠더고 답답한 말이나 하자 그냥 무시하고 머리를 털며 바로 이불속으로 들어가는) 나가, 잘 거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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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너는 곱창에게
(제 말 무시하는 것도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찬열이 씻는동안 뒹굴거리며 기다리다 나가라고 해도 더 붙어서는 부비적거리며) ..나도 자고 갈래. ..시완씨한테는 미안하다고 전해줘. ..나도 전화하고 후회했어. (작게 중얼거리고는 더 부비적거리며) ..좋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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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에게
하지 말라니까, 진짜 왜 이러냐. 싫다고, 그냥 좀 나가라고. (부비적거리는거 밀쳐내고 다시 말 하는데 듣는척도 안 하고 눈을 맞추더니 안겨오자 욱해서 목을 꽉 눌러 조르며 표정 굳어지는) 나가라고, 그냥 좀 가라고 앞에서 알짱대면서 사람 좆같게 하지말고 그냥 니 수준에 맞는 애들끼리 좀 만나서 히히덕대고 지내라고. 박고 흔들도 걔네랑 하라고 내가 안 되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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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너는 곱창에게
(목 꽉 졸라오는 찬열이에 점점 얼굴 빨개지며 찬열이 바라보다가 툭툭 치는데 거의 숨넘어갈 때 쯤 놓아주는 찬열이에 켁켁거리다 눈물 맺혀서는 바라보며) ..하아, 싫어. 내가 싫다고 했잖아. 나도 너 좋아하고 너도 나 좋아하는데 내가 왜 그런 쓸데없는 짓을 해야되는데. 니가 말하는 그 수준이 내가 너보다 높아? 난 아닌 것 같은데? 내가 뭐 잘나서 그런걸 따져. 나는 너 좋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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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에게
그냥 가, 말 좀 들어라. (힘 없이 내려와 등지고 누워서는 가라고 말만 중얼거리다 잠드는데 아침에 일어나 백현이 누워있던 자리가 비어있자 잠깐 보다가 그냥 누워서 시간 보내고 다른 알바 자리라도 알아 보려고 돌아다니다 아침부터 편의점을 잡고 바로 일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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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너는 곱창에게
(계속 밀어내는 찬열이에 폭 한숨쉬고는 잠드는거 바라보다 새벽에 나가서는 출근했다가 계속 그런 여관에서 생활하게 하는 것도 안될 것 같고 차라리 방이라도 구해줘야 하나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퇴근하고 나서 찬열이 먹을거 사다가 여관 앞에 두고는 조금 떨어진 곳에 쪼그리고 앉아서 지켜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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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6에게
(알바를 배로 했더니 평소보다 피곤해서 빨리 들어가는데 여관 앞에 놓인 봉지 보고 들었다가 주위를 보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아 그냥 들고 들어와 안애 담긴 음식을 먹고 씻은 뒤 누워 핸드폰 만지작대며 이제 백현이 포기한건가싶어 다행이라 여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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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너는 곱창에게
(다행히 들고 들어가는거 보고는 작게 웃다가 이내 오늘은 그냥 가자 싶어서 집에 가서는 멍하니 찬열이 생각 하다가 또 괜히 보고싶어져서 핸드폰 꺼내서는 오늘 잘 지냈냐 밥 잘 챙겨먹고 다녀야 된다 등 잔뜩 걱정하는 말만 적어서 문자 보내놓고는 잠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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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7에게
(게임 중 문자가 오자 확인하는데 백현의 문자를 읽어내리다가 그냥 꺼놓고 잠깐 혼자 생각하다 잠드는데 아침부터 편의점에 서서 졸다가 오후 되자 술집으로 가 서빙하며 시간 가는지 모르고 움직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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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너는 곱창에게
(다음날 혹시나해서 확인해도 역시나 답이 없자 그냥 픽 웃고는 출근했다가 마치고는 다시 여관에서 기다리다가 찬열이가 퇴근하고 와서는 또 본체만체하자 꼭 붙잡으며) ..늦었네. 어제 여기 갖다놓은거 먹었어? 버린거 아니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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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8에게
언제까지 이럴래, 그만 좀 해라. 지겹지도 않냐, (백현이 저를 붙잡는거 밀어내고는 위로 올라가 문 여는데 백현이 아무렇지 않게 들어오자 흘깃 보고는 한숨쉰 뒤 씻고 나와 백현을 보다가 왜 왔냐고 묻는데 할까? 하고 옷을 벗자 그냥 보고만 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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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말에도 이제 아무렇지 않은듯 따라올라가서는 가만히 바라보다 또 그냥 가라고 할 것 같아서 급한대로 옷 벗으며 하자고 하는데 그냥 보고만 있자 바지까지 다 벗고 찬열이 바라보다 다가가서 안으며) ..하자, 열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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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9에게
이러면 뭐가 달라지냐, 그만 좀 하라고. (안겨오는 백현을 밀어내며 누으려는데 다시 위로 올라타서 내가 한다고 목덜미에 어색하게 얼굴을 박고 움직여오자 엉덩이를 주무르다가 그냥 바로 기둥부터 맞춰 밀어넣는데 꾹 눌러참으며 몸을 떨어대는거 보고 더 모질게 대하려는 마음으로 허리를 세게 움직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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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도 막무가내로 눕혀서는 제가 다 알아서 하겠다고 서툴게 애무하다 이내 확 밀어넣고는 세게 움직여오는 찬열이에 정신 못차리고 헐떡거리고 고통에 찡그리며) ..하아, 윽, 찬열아.. 으으, 조금만 천천히.. 읏. (혹시 싫어할 까봐 더 말은 못하고 입술만 깨물고 위에서 찬열이 움직임 받아내고는 눈 꾹 감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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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0에게
(백현이 눈만 감고 기준도 제대로 못 잡고 손을 우왕좌왕 움직이다가 간신히 제 배를 잡고는 입술을 깨무는데 그런거 보임에도 그냥 막무가내로 허리를 움직여 들쑤시다가 다른 자세보다 더 밀착해 깊숙히 들어가서 아파하는거 같자 그냥 돌려 눕히고는 앞뒤로 빈틈없이 매꿔놓고 쑤시며 얼굴만 구기다가 사정하고 옆으로 누워 숨을 몰아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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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너는 곱창에게
(마구잡이로 움직여오는 찬열이에 정신 못차리고는 흔들리다 이내 뭐가 뭔지도 모르게 안에 퍼지더니 떨어져나가는 찬열이에 그대로 멍하니 누워서는 천장만 바라보고 가쁘게 숨 헐떡이다 찬열이 바라보며) ..하아, 찬열아.. 하아, 하으.. (멍하니 바라보다가 품에 꼬물꼬물 파고들어서는 꼭 껴안으며) ..하아.. 좋아. 좋았어. (아프다는 티 최대한 안내고 애써 웃어보이며 좋았다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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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1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좋다고 입꼬리 올리더니 푹 안겨서 몸은 아직도 떨어대는거 보고 이불만 끌어와 저 덮는척 펴서 덮어주고는 숨만 몰아쉬다가 힘들어 보이는 백현에게 차마 가라는 소리는 못 하고 눈만 깜박이다 씻고 나오라고 일으키는) 안에다 했잖아, 가서 씻고 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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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너는 곱창에게
(일으키는 찬열이에 정말 아파서 그대로 다시 엎어졌다가 애써 웃어보이고는 안기며) ..괜찮아. 조금만.. 조금만 있다가 씻고 올게. 지금은 허리 아파서 안돼. (아픈 허리 애써 부여잡고는 몇번 통통 두드리다가 찬열이 껴안고 부비적거리며) ..찬열아. 내가 많이 좋아해. 알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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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2에게
씻고 잠이나 자라니까, 딴 소리 하고 있어. 일어나 일으켜줄게, (백현이 더 힘만 주면서 안겨 제가 일으켜준다는데도 팔만 빼내며 고개 젓자 고집 부리지 말라고 등을 툭 치는데 이불속으로 들어가 꿈쩍 하지 않고 있자 그냥 옆으로 누워 담배만 태우고 있다가 엉덩이 발로 툭 차는데 하지 말라고 밀어내자 일어나 창문을 열어 비오는거 보고 얼굴 구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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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너는 곱창에게
(일으켜 준다는 찬열이에도 완강하게 거부하고는 이불에 폭 파묻혀서 고개 도리도리 젓는데 이내 포기했는지 창문 열고는 담배피는거 보고 빼꼼 얼굴 내밀고 바라보며) ..왜 그렇게 표정이 안좋아. 나 안씻어서 그래? (추적추적 비 내리는 소리에 찬열이한테 더 다가가서 붙어서는 가만히 바라보며) ..얼굴 좀 펴라, 바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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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3에게
아프다며, 허리 아파서 못 일어난다며 잘 일어난다. (백현이 제 말에 더 시무룩해져서 밖만 보고 있자 안 춥냐고 묻는데 이불을 끌어오더니 어깨에 덮어놓고 제 담배를 물고 몇 번 능숙하게 태우다가 다시 건내주고 베실 웃자 조금 당황해 담배 피우냐 묻는데 잠깐 그랬다고 둘러대고는 제 등을 끌어안고 기대자 그러려니 하고 그냥 내려다보기만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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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움찔하다가 이내 담배 피고 건네주는데 당황하는거 보고 웃고는 더 끌어안고) ..왜. 나는 담배 피우면 안돼? ..옛날에 잠깐 답답해서 피웠었는데. 뭐, 그거 피운다고 별로 기분 좋아지지도 않고 해서 끊었어. 너도 끊어. (작게 웃으며 말하고는 더 꼭 끌어안고 부비적거리며) ..좋다, 그래도. 너랑 있으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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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4에게
들러붙는거 참 좋아해, 나는 이거 태우면 기분 좋아지는데. (끌어안고 부비적대더니 개새끼마냥 군다고 뭐라고 좀 하다가 냄새도 빠졌겠다 문 닫아놓고 씻은 뒤 끝끝내 씻지 않고 잠들어있는 백현을 보고 한숨쉬고 옆으로 누워 잠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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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너는 곱창에게
(아침에 일어나는데 찬열이가 옆에서 자고 있자 작게 웃고는 입맞추고 벌써 몇 번이나 했는데 임신 안했을까 싶어서 일단 확인해봐야겠다 싶어서 자는 찬열이 얼굴 가만히 바라보다가 다시 한 번 입맞추고는 병원 밑에 약국에 들렀다가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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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5에게
(눈만 간신히 뜨고 시간 확인하는데 조금 늦은거같아 일어나 씻다가 백현이 없는거 알고는 벌써 나갔나 싶다가 바로 편의점으로 가서 서 있다가 술집으로 가 움직이는데 백현에게 중간중간 연락이 오자 잠깐 보고 있다가 바로 부르는 소리에 꺼놓고 주머니에 쑤셔넣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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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너는 곱창에게
(올라가서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심호흡 한 번 하고는 테스트 기 해보는데 임신이자 멍하니 바라보다가 혼자 활짝 웃고는 찬열이한테 전화하는데 받지도 않자 푸스스 웃고는 퇴근하기만을 기다리다가 찬열이 알바하는데 가서 앞에서 기다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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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6에게
(알바 끝나고 부재중 수를 확인하면서 술집을 나오는데 백현이 앞에 앉아 익숙하니 앉아있자 푹 한숨쉬며 우산을 펼치는데 안으로 쏙 들어와서는 제 팔을 붙잡아오자 집 안가냐고 묻는데 저를 끌고 버스정류장으로 가자 그냥 별 말없이 따라가며 느릿하게 걸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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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너는 곱창에게
(왠지 기분 좋아서는 웃음나오는거 숨기며 찬열이한테 꼭 붙어서 버스정류장으로 가며) ..근데 찬열아. 오늘은 우리 집에서 자고 가면 안돼? 나 할 말도 있고.. 거기서 자는 것 보다는 집에서 편하게 자는게 좋을 것 같아서. 우리 집에 가자, 어? 완전 들어오라고 안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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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7에게
왜, 내가 거길 왜 들어가. 없는 할 말 만들지 말고 집이나 가, 나 잘거야 가서. (버스 올라타서 창에 기대 눈을 깜박이는데 꼭 들어야 될 말이라며 계속 흔들다가 저를 무작정 끌고 백현의 집이 있는 정류장에 내리자 결국 끌려서 집으로 들어가 그냥 방으로 들어가 자려는데 쇼파에 마주 앉아 계속 웃어대는거 보고 얼굴 구기는) 뭐야, 왜 이래. 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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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너는 곱창에게
(어거지로 찬열이 끌고 제 집에서 내려서는 끌고 들어가서 마주 앉아서는 배실배실 웃다가 막무가내로 찬열이 앞에 임신테스트기 내려놓고는 웃으며) ..이거 뭐게. (짐작 가는건지 급격하게 표정 굳어버리는 찬열이도 아랑곳하지않고 배시시 웃으며) 오늘 아침에 해봤는데, 글쎄 임신인거야. 진짜 신기하지 않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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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8에게
야, 내가. 아 진짜, 그니까 내가 안 된다고 몇 번이나 했는데! 지금 자랑이라고 저걸 내보이냐 (백현이 내려놓는 임신 테스트기를 보고 바로 큰 소리를 내는데 계속 웃기만 하며 딴 말을 해오자 얼굴 구기고 테스트기 던져 버리고 일어나는) 너, 책임 지라고 그런 말 안 한다고 했지. 하지마, 니가 알아서 해. 그냥 지워, 나랑 아무 상관없으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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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너는 곱창에게
(예상한 반응이었지만 막상 현실로 다가오니 배실배실 웃던 얼굴에서 조금 웃음기 가시고는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다 애써 웃으며) ...응. 책임지라고는 안해. ..그냥.. 그래도 알아야 될 것 같아서. 그리고 말해두는데 나는 지울 생각 조금도 없거든? 이 애 낳아서 계속 니 옆에서 알짱거릴거야. 그러니까 그렇게 알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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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9에게
찬열이 지우라고만 소리치고 나간 뒤 제 앞에 나타나지 않는 백현에 무슨 일이 생겼나하다가 마음 고쳐 먹고 지웠나보다 하고 그냥 소식 없이 살아가는데 거의 1년 뒤 아이를 데리고 나타난것부터 해요!

(아침부터 신물배달과 우유배달을 마치고 받은 우유를 마시며 집으로 올라가는데 예전 제가 지내던 여관이 보이자 잠깐 보다가 골목 속으로 있는 거의 다 무너져 가는 철문을 발로 차서 열고는 안으로 들어가 마루에 드러누워 땀만 닦아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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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너는 곱창에게
네네 좋아요!

(찬열이한테 그렇게 선포하고는 며칠은 힘들어하다가 그래도 낳기로 결심했으니 잘 낳아야 할 것 같아서 일부러 더 비싸고 좋은것만 챙겨먹으며 태교에도 신경쓰고 뱃속에서 잘 키워서 결국 10달뒤에 무사히 아기 낳고는 몸 좀 회복하고 이제 슬슬 찬열이 찾아가봐도 될 것 같아서 여기저기 수소문해서는 집 주소 알아내서 아이 안고는 조심스레 찾아가는데 거의 다 쓰러져가는 집 보고는 한숨쉬는사이 아기가 울기 시작하자 놀라 달래주고는 조심스레 철문 끼익 하고 여는) ..저기, 계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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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0에게
(느릿하게 누워 있다가 들려오는 소리에 누가 전에 살았던지는 모르지만 항상 저렇게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얼굴 구기고 하늘만 보며 이사갔다고 하는데 대답이 없자 흘깃 고개만 틀어 문이 있는곳을 봤다가 그대로 굳어 눈을 깜박이며 상체를 일으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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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너는 곱창에게
(누워있는 찬열이 발견하고는 오랜만이라 울컥하기도 하고 반가워서 작게 웃으며 바라보는데 저 보고 귀신이라도 본 듯 굳더니 몸 일으키자 풋 웃으며) ..많이 놀란 것 같네. 너무 갑자기 찾아와서 그런가. (작게 웃으며 이리저리 둘러보며) ..여기서 지내는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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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1에게
(백현의 말에 대답없이 멍하게 팔에 꽉 안긴 아기를 보는데 손가락을 입에 넣고 빨아대며 저를 아무것도 모르는 눈동자로 보다가 백현의 손가락을 빼내자 우는소리내며 올려다보자 우선 마루에서 일어나 괜히 손을 바지에 슥슥 문지르며 다가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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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눈이 저보다는 제 품의 아기에게 향하자 저도 바라보는데 손가락 물고있자 빼내고는 달래주다 찬열이 다가오자 작게 웃으며) ..어때? 예쁘지. ..너는 인정하기 싫겠지만 너랑 되게 닮았다? (작게 웃으며 볼 만지작거리고) ..얼마나 예쁜지 몰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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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2에게
(그냥 한참을 아이만 보고 있다가 칭얼거리기 시작하자 흠칫하은데 능숙하게 달래며 안으로 들어가자 정신 차리고 잡아채는) 여길 뭐하러 왔어, 상관없잖아 나랑. 얼굴 보지 말자고 했는데, (백현의 얼굴을 뚫어져라 보며 말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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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아기 얼굴 보는 찬열이에 풋 웃다가 들어가려하는데 그새 정신차렸는지 잡아채자 저도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며) ..나는 니 옆에 계속 알짱거릴거라고 했는데? ..벌써 잊어버린거 아니지? ..우리 아기 안고 있어서 나 팔아파. 좀 들어가자, 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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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3에게
(저를 그냥 지나쳐 안으로 들어가자 우선 따라 들어가는데 아기를 내려놓고 부비적대며 웃더니 옹알이를 하며 발을 휘저어대는 아기를 사랑스럽게 보는거 보고 멍하게 보다가 그냥 헛기침하며 물을 내오는) 서로 잘 살고있었는데, 깨지말고 좀 각자 살자. 그만 좀 꼬이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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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너는 곱창에게
(방에 들어가서 아가 보면서 귀여워 어쩔줄 모르는데 찬열이가 하는 말 듣고는 입술 삐죽거리며) ..왜 각자 살아. 나는 아직 너 좋은데. 이제 니 애도 있고, 주구장창 쫓아다닐거다, 뭐. (물 가져다주자 한모금 마시고는 작게 웃으며) ..잘 지냈어? 여전히 알바 하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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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4에게
응, 내 애라고 하지마. 난 분명 지우라고 했고 책임진다고 한 적도 없으니까. (옆으로 앉아 일부로 앞만 보고 답하다가 엉엉 울음을 터트리는 아기에 잠깐 보고 있다가 일어나는) 얼른 가, 나 좀 자다가 다시 나가야되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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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멈칫하다가 이내 다시 울어대는 아기에 놀라 끌어안고는 토닥여주다 다시 나가야된다는 말에 걱정되는 듯 바라보며) ..알바 그때보다 많이 하는 모양이네. ..위험한 일 하는거 아니지? 몸 좀 힘들어도 위험한 건 안돼, 알지?

예쁜아 나 자러갈게요. 이따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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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5에게
나한테 관심 끄고, 나가라니까. 그럼 뭐 의사도 때려쳤냐. 능력도 좋네, (제 말에 고개 저으며 그래도 먹고 살아야지하며 아기를 봐주시는 아주머니한테 맡기고 나간다는 말에 대답없이 있다가 방으로 들어가 눕는데 아기에게 뭐라고 중얼대며 한가득 사랑스러움이 담긴 목소리 듣다가 잠 드는)

이따봐요 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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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너는 곱창에게
(관심도 없는 것 같더니 그래도 의사도 때려쳤냐며 물어오자 작게 웃으며 대답하고는 방에 들어가는 찬열이에 아기만 더 꼭 안고 있다가 잠든 것 같아서 저도 살짝 들어가서는 찬열이 자는 모습 한참 바라보고 웃다가 가방에서 슬쩍 저랑 아기랑 찍은 사진 꺼내서는 작은 상 위에 슬쩍 올려놓고 아가 손 잡고 살살 흔들며) ..아빠야, 아빠. 아빠 안녕. 또 봐요 하고 가자. (조심스레 일어나서는 방 나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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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6에게
(오후가 되서 일어나 옷만 간단하게 챙겨 입고 테이블 위에 핸드폰 챙기려는데 보이는 사진에 집어 들어서 해밁은 이기와 백현을번갈아보다가 내려놓고 집찝한 기분으로 나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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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 찬열이한테 인사하고 나와서는 아기 다시 맡기고 병원에 출근해서는 오랜만에 본 찬열이 얼굴에 작게 웃으며 일하다가 역시나 전혀 반기지 않는 찬열이에 조금 한숨나오는 거 애써 참으며 환자들 돌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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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7에게
(서빙하는 내내 아른거리는 처음봤던 아기가 생긋하니 웃으며 백현은 저를 닮았다고 했지만 백현을 닮은 모습이 더 선명해 몇 번 실수하다 더 피곤한 얼굴로 나와 골목길 느릿하게 올라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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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너는 곱창에게
(퇴근하고는 아무래도 찬열이가 신경쓰여서 다시 그 집 앞에서 예전에 늘 그랬던것처럼 쪼그리고 앉아서 기다리다가 찬열이 올라오는거 보이자 일어나서는 바라보며) ..늦네, 역시. 알바를 얼마나 하는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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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8에게
(쭈그려 앉아 있다가 비틀다며 일어나는 백현에 가만히 보고 있다가 들어가는데 따라 들어와 앉는거 보고 아긴 어쩌고 그러냐 하는데 아직 데리러가지않있다 하자 그냥 별 말없이 오 벗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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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따라들어가서는 작게 웃으며) ..아까 사진 두고 갔는데, 봤어? 응? 사진 잘 나왔지.우리 애기 진짜 예쁘지 않아? 완전 천사같아. (배시시 웃고는 혼자 조잘조잘 이야기하고 찬열이 바라보며) ..찢어버리고 그러면 안된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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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9에게
(별 말없이 씻고 나와 사진만 툭 던져놓고 누워 티비 켜놓고 채널 돌리는) 가 봐, 여기서 또 꾸물대지말고. (사진을 만지작대더니 다시 제 손에 쥐어주고 이건 니꺼라며 웃자 치워내는) 책임 지는거 없다고 몇 번이나 말 했잖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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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너는 곱창에게
(사진도 보기 싫은건지 계속 짜증만 내는 찬열이에 울컥해서 바라보며) 누가 뭐 책임지래? ..웃겨. 나 돈 잘벌어. 의사잖아. ..책임지라는 거 아니야, 그냥.. 니 애라고. ..얼굴 그래도 궁금한 적 한 번이라도 있었을 거 아니야. ..책임지라고 안해. (그런거 아니라고 몇번이나 반복해서 말하는데 점점 목소리 작아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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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0에게
안 궁금했는데, 어디가서 잘난 새끼 하나 잡아놓고 잘 살고 있는주 알았지. 낳았을거라고 상상도 안 했어, (백현이 목소리가 작아져 웅얼대며 울컥했는지 금방 입술을 깨물자 애 낳고도 변한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전화를 받더니 일어나는거 보고 들리는 소리는 백현을 도련님이라고 부르는거 보니 아기 돌봐주는 사람인듯해 그냥 고개 돌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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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너는 곱창에게
(울컥해서는 감정 다스리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아이가 계속 찾는것 같다고 하자 고개끄덕이고는 일어나며) ..오늘은 이만 가볼게, 밥 잘 챙겨먹고. 다음에 또 올거야. ..그리고 사진, 진짜 찢거나 버리거나 하지마, 알았지? 책임 안져도 아빠는 아빠잖아. (작게 말하고는 애써 웃고 집 나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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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1에게
(사진 찍는게 그렇게나 걱정 되는지 몇 번을 당부하고 나가는거 대답없이 듣고 있다가 나가는거 보고 사진을 다시 쥐어 몇 번 들여다보는데 아이 모습만 말갛게 보이자 그냥 내려놓고 티비만 한참을 들여다보다가 잠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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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집 나서서는 집으로가서 맡겨논 아이 받아들고 작게 웃다가 이내 많이 울었는지 빨개진 눈으로 저 보고는 웃어주는거 보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꼭 안고는 토닥이며) 미안해, 아가. 엄마가 아빠 만나고 온다고 조금 늦었어. (꼭 안아주고는 저도 한참 같이 놀아주다가 잠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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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2에게
(신문 배달 하고 나와 우유 남은걸 마시며 집으로 올라가려 골목으로 들어가는데 작은 놀이터에서 아이를 앞에서 쭈그리고 앉아 그네에 앉혀놓고 잡고 살살 흔들어주며 꺄륵대는 아이와 얼굴 부비는 백현을 잠깐 보다가 못 본척 지나쳐 올라가려는데 느릿하게 발걸음 움직여지는게 쉽게 눈이 뗴지지 않아 한참 보다가 돌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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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너는 곱창에게
(아침에 일찍 깨서 칭얼거리는 아이에 놀라 저도 눈 떠서는 토닥여주다 다시 잠들 생각이 없어보이자 꼭 안고는 어떡한다 생각하다 찬열이 보러가자 싶어서 다시 어제 그 동네로 가는데 찬열이가 알바갔는지 오지 않자 근처 놀이터에서 그네 태워주고 놀다가 이내 이끌리듯 뒤돌아보는데 찬열이가 걸어가고 있자 놀라 아이 안아들고는 쫓아가며) ..찬열아. 찬열아, 잠깐. 잠깐 서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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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3에게
(갑자기 뛰어오며 들리는 소리에 멈춰서서 그냥 뒤 돌아보는데 옆으로 서서는 놀라왔다며 아무렇지 않게 웃고 아기를 고쳐 안더니 저에게 막 인사를 시키고 입 맞추자 그냥 별 말없이 올라와 씻으러 들어갔다 나와서 이제 걸음마를 배우는지 백현의 손을 붙잡고 잔뜩 울상짓고 있다가 빙글빙글 꺄륵대며 웃다가 힘이 풀려서 엎어지고 몇 번 반복하자 머리를 말리며 보고 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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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너는 곱창에게
(저 보고도 그냥 씻으러 가버리는 찬열이에 입술 삐죽거리다 그래도 가라고 안하는게 어디냐 싶어서 작은 집 마당에서 아가 손잡고는 걸음마 연습 시키는데 씻고 나왔는지 가만히 보는 찬열이에 웃으며) 어때? 귀엽지, 응? 되게 똑똑하지 않아? 벌써 잘 걷는다? 나 닮았나? (장난스레 말하고는 다시 손 잡고 살살 걷게 하며) 옳지, 잘한다, 우리 아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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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4에게
(대답없이 보고만 있다가 바로 벌러덩 이불로 눕는데 마루에 올려주자 마자 열심히 기거오더니 제 배를 만지작대며 기대 있다가 옆으로 기울려 눕자 살짝 밀어내며 백현을 보고 데려가라하는데 낑낑대고 누워 바바, 마마 하며 백현을 보며 셀쭉대는거 보고 돌아 눕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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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너는 곱창에게
(낑낑거리고 찬열이에게 가더니 옹알옹알거리자 그저 예뻐서 활짝 웃으며) 오구, 내새끼. 똑똑하기도 하지. 응. 빠빠. 빠빠야. 엄마는 마마. (활짝 웃고는 쪽 입맞추고 찬열이한테 기대 손으로 만지작거리는거 보고 쓰다듬어주며) ..아빠. 애가 이렇게 좋다는데 한 번 봐주지? 응?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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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5에게
(백현의 말을 듣고 그러는건지 제 몸을 만지작거리는 손이 더 힘이 들어간듯해 한숨쉬다가 또 옹알옹알대는거 듣는데 아침 먹자며 일어나서 주방으로 나가자 흘깃 아기를 돌아 봤다가 저와 눈이 마주치자 셀쭉 웃으며 침을 흘려 살짝 얼굴 구기는데 턱받이가 있는거 보고 들어서 어색하게 닦아내다가 아기를 보는것도 식당 외에서 처음이고 이렇게 가까이보는건 한 번도 해본적이 없어 가만히 보는데 저를 똑같이 보다가 기우뚱하며 제게 기대자 급하게 잡아서 눕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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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너는 곱창에게
(주방으로 가서 냉장고 보는데 역시나 아무것도 없자 폭 한숨쉬다 대충 있는 달걀이랑 김치로 찌개 끓이고 해서 상 차려서 내오며) ..너는 뭐 먹고 살아. 냉장고에 있는게 없어. 알바를 이렇게 하면서 밥도 안먹어? (나무라듯 말하고는 상 내려놓고 아기 안아서 토닥이며) 얼른 먹어. 나는 얘 맘마 좀 먹이고. (조금 돌아 앉아서는 젖 물리고 토닥거리며 작게 웃는) 우리 아가, 맘마. (오물오물거리는게 또 귀여워서 한참 보다 찬열이 돌아보며) ..안먹고 뭐해.

예쁜아 나 자러가요. 이따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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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6에게
너, 그렇게 젖도 먹이냐. 신기하네, 엄마 노릇은 다 하고. (괜히 제가 낯부끄러운 느낌에 눈만 이리저리 굴러대며 돌아보고 있다가 일어나서 앉는데 제겐 보여주기 싫은지 돌아 앉아 밥이나 먹으라고 아기의 엉덩이를 토닥거리며 있자 오랜만에 먹는 밥을 뚝딱 비우고 치우는데 뭔 얘기를 그렇게 하는지 혼자 중얼중얼거리는 백현을 보고 뭐 알아듣기는 하냐며 누워서 한숨자려고 느릿하게 눈 깜박이는)

이따 봐요 소주 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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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너는 곱창에게
ㅎㅎ 굿모닝이에요!

(계속 아기에게 말걸고는 토닥거리며 젖먹이는데 알아듣기는 하냐며 핀잔이나 주는 찬열이에 휙 돌아보고는 째려보며) ..그렇게 말하지 마, 바보야. 애도 다 알아듣거든? 아빠가 그렇게 말하는 거 알면 슬퍼해. 그러니까 이제 말도 예쁘게 해. (삐죽거리며 바라보다 젖 다 먹이고는 옷 내리고 옆으로 꼬물꼬물 다가가서는 찬열이 바라보며) ..잘거야? 많이 피곤해? ..나 출근하고 나면 자라, 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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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7에게
언제 출근할지 알고, 나도 이따 또 나가야되는데. (옆으로 꼬물대며 옆으로 와 금방 잠든 아기를 옆으로 내려놓고 토닥이자 흘깃 보다가 손가락을 빨아대서 그런지 쪽쪽이를 물려놓은거 보고 툭툭치며 내려다보는) 잘 자네, 하는게 이거밖에없지.

오늘도 힘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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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너는 곱창에게
..이제 곧 출근할거야. (입술 삐죽거리고는 잠든 아이 가슴 살살 토닥거리다가 찬열이가 툭툭치자 기겁하며) 애 깨잖아. 그럼 아기가 먹고 자고 웃고 그런거밖에 더하겠어. 예쁘기만 하구만 왜 그래. (찬열이 얼굴 가만히 살피다 정말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아서 작게 웃으며) 그래도 귀엽지, 응?

곱창이도 힘내요:) 화이팅!!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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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8에게
누가 귀엽대, 그냥 애새끼들이 다 그렇지. 니 입술 빼다 박았네, 축 쳐져서는. 얘 왜 오물거려 (쪽쪽이를 오물거리는거 보고 툭 치는데 제 손을 때리며 이가 나오려고 간질거려서 그런거라고 하자 신기해 보는) 아빠가 의사여서 편하겠네

넨:-)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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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너는 곱창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 건드리는거 보고는 찬열이 손 톡 때리고는 밉지않게 흘겨보며) ..아빠는 알바하는데? 엄마가 의사야. (장난스레 말하고는 작게 웃다가 자는거 가만히 바라보며) ..예쁜거 다 알아. 아기는 섬세하게 다뤄야지. 그렇게 툭툭 치면 나중에 아빠 미워, 그런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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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9에게
너중이 어디있어, 누가본데. 헛소리하지말고 출근이나 해, 피곤해. (아기를 저렇게나 사랑스럽게 보아 싶어서 잠깐 보고 있다가 바로 이불뒤집어쓰고 잠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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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너는 곱창에게
(금세 시선 거두고는 바로 잠드는거 보고 입술 삐죽거리다가 아기 끌어안고는 가만히 찬열이 자는거 바라보고 정말 꿈쩍도 않는게 조금 서글퍼져서 폭 한숨쉬다 다시 집으로 가 아이 맡겨놓고는 부랴부랴 출근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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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0에게
(한참 있다가 일어나서 술집으로 나가는데 요즘 잠을지지 못한 탓에 피곤해 얼굴 막 마른세수하며 참다가 집으로 들어가는데 백현이 아기를 재우고 누워있자 한숨쉬는) 야, 여기가 니네 집이냐. 왜 계속 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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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집에 시건 장치도 제대로 안 되어있는지 퇴근해서 오니 문이 그냥 열리자 조심스레 들어가서는 그냥 잘까 싶어서 누워있는데 찬열이 들어오자 눈 부비적거리고 일어나며) ..왜. 뭐 어때. 우리 애기 아빠 집인데. ..피곤해 보인다. 밥 먹었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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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1에게
신경끄고, 집 가ㅏ니까 데리고. 뭘 여기까비 피곤하게 와서 이러고 있냐. (느릿하게 일어나서 아기 토닥여 이불 덮어주며 저를 올려다보자 예전 같이 살았던게 생각나 잠깐 보는데 일어나서 밥 차려준다고 하지 옷 벗으며 잠든 아이의 모습을 가만히 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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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 가볍게 무시하고는 장봐왔던걸로 저녁 차려서는 방으로 들고 들어가는데 멍하니 아기 보고 있는 찬열이에 풋 웃으며) ..왜, 이제 좀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 이름도 궁금하지? 생일 같은것도 궁금해지지 않아? (계속 놀리듯 말하고는 웃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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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2에게
그런게 뭐가 궁금해, (놀리듯이 말하는 백현에 아무렇지않은척 욕실 들어가 씻고 나오자마자 저녁 먹는데 아기가 칭얼거리는거 듣고 달래며 안아주자 보고있다가 고개 돌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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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너는 곱창에게
(잠에서 깨서 칭얼거리자 놀라 안아주고는 볼 톡톡 두드리고 작게 웃는데 금세 해맑게 웃는거 보고 같이 웃으며) ..이거봐. 어디 사는 까칠한 누구누구랑 닮았는데도 이렇게 잘 웃고. 얼마나 예뻐, 우리 함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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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3에게
(아기가 해맑게 웃고는 팔을 움찔거리며 신나하자 신기한듯 보고 있다가 이름을 말하자 못 들은척 저녁을 마져 먹고 일어나 치우고는 눕는데 끊임없이 말을 걸다가 좁은 구석 집안에서 돌아다니며 걸음마 연습을 힘들게 하다가 엉덩방아 찧는데도 생글생글 웃자 가만히 보고 있다가 이렇게 보니 저도 닮은거같아 그냥 눕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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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너는 곱창에게
(한참 아기가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거 보다가 찬열이가 계속 무시하자 꼭 안아들고는 등 쓸어주며) ..함아, 아빠가 함이 좋은데 저런다. (장난스레 말하고는 찬열이 옆에 가서 살살 흔들며) 이름 궁금한데 자존심 세우는거지, 어? 이름 박현함이다? 내가 마음대로 니 성 따왔어. 불만 없지? 있어도 할 수 없어. 이미 박현함이거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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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4에게
몰라, 졸리다고. (백현이 흔들어대는거 밀어내고 그냥 눈만 꾹 감는데 아기가 만지는건지 조막만한 손으로 어설프게 주물거리는거 느껴지자 가만히 있다가 기대 눕자 뒤를 돌아보는데 제 배로 누워 베실베실 웃고 있자 그냥 눈 돌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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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너는 곱창에게
(싫은듯 하면서도 계속해서 신경쓰는 것 같은 찬열이에 작게 웃으며 바라보다가 볼 살짝 꼬집으며) 야, 박찬열. 그냥 예쁘면 예쁘다고 하면 되지, 뭘 그러냐. 니가 예쁘다고 해도 책임지라고 안한다니까. 내가 다 키울거야. 너는 그냥 가끔 얼굴만 보여줘. 아빠라고 인정만 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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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5에게
싫어 그런거 못 해, 할 자신도 없고 귀찮아. 누가 예쁘대. 그냥 애새끼가 그게 그거지 아까부터왜 같은 말 하게 만들고 그러냐. (백현이 볼 꼬집는것도 밀어내고 귀찮다는듯이 한숨쉬고 있다가 일어나 담배를 꺼내 드는데 저를 말똥말똥 올려다보는 아기 모습에 결국 밖으로 들고 나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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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너는 곱창에게
(설마 담배 피려나 싶어서 가만히 바라보는데 이내 들고 나가는거 보고는 작게 웃으며 그래도 아주 아기를 신경쓰지 않는건 아니구나 싶어서 안심하고는 들어올때까지 기다리고 아기 안아주다가 담배 다 폈는지 들어오는거 보고 작게 웃으며) 오늘 여기서자고 갈까? 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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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6에게
헛소리말라니까, 여기서 왜 잠을 자. 데리고 가서 편한 집에서 잠이나 자지, 나 잘거야 얼른 가. (아기가 저를 올려다보고 있다가 손가락을 우물우물 빨기 시작하자 제가 입안에서 툭 빼내고는 눕는) 말 하기도 귀찮아, 빨리 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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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막무가내로 싫다고 말하자 저도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그냥 휙 누워버리고는 아기 껴안으며) ...아, 오늘 병원에서 너무 콜이 많아서 여기저기 불려다녔더니 힘들다. 그냥 자야지. 우리 함이, 함이도 여기 좋지? 엄마랑 자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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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7에게
(까르륵 웃어대며 한참을 둘이 웃어대고 얘기하는거 듣다가 그냥 잠드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씻고 아침을 차리는지 바쁘게 움직이는거 듣고 눈 부비며 떴다가 돌아보는데 아기가 옆으로 혼자 손가락을 빨고 있다가 조심히 손과 발을 혼자 꼼지락거리는거 내려다보는데 저와 눈이 마주치자 끙끙 소리내며 꺄륵대자 고개 돌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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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너는 곱창에게
(막무가내로 아기 꼭 껴안고는 찬열이 집에서 잠들었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 준비해서는 들어오는데 현함이는 혼자 꺄륵대며 웃고있고 찬열이는 그냥 제대로 보지도 않고 힐끔거리고 있자 풋 웃으며) ..왜 그러고 있어. 한 번 안아봐도 되는데.. (상 내려놓고는 현함이 안아들고 웃으며) ..한 번 안안아볼래?

예쁜아 나 자러가요. 이따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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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8에게
아니, 됐어 안 해. 못 해 그런거, (바로 기겁하며 고개 젓고는 있다가 일어나 씻으러 들어가 몇 번이나 혼자 토닥여볼까 생각하며 만지작대던데 무슨 생각이였던건지 몰라 마른세수하다가 씻고 나오는데 백현의 무릎에 누워 젖 먹는거 보고 옆으로 앉아 몸을 돌리는 백현에 그냥 못 본척 차려준 아침 먹고 일어나는)

이따 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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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너는 곱창에게
(못한다며 바로 일어나는 찬열이에 입술 삐죽거리다 젖 먹이고 찬열이 들어오자 괜히 부끄러워서 몸 살짝 돌리는데 일어나버리자 놀라 고개 돌려 바라보며) ..가는거야? 지금? ..바쁘네.. 이따가 저녁에 또 온다? 밥해줄테니까 알바하고 일찍 들어와 다른데로 새지 말고. (작게 웃으며 말하고는 제 젖 오물거리는아기 손 잡아서 살살 흔드는) 아빠, 다녀오세요. 돈 많이 벌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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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9에게
(괜히 백현의 말이 낯간지러워 듣는둥마는둥 아기만 흘깃 내려다보고 손을 뻗어 주물주물대자 그냥 겉옷만 챙겨 나와서 우유배달과 신문배달 하고 우유 몇 개 건내주는거 받는데 상자안에든 요플레를 비롯해 아기가 먹을수있는거같자 사장이 저거 가지고 갈거냐고 묻는데 잠깐 생각하다 고개 끄덕이고 여구르트를 비롯해 뿌요 엔요를 들고 올라와 냉장고에 넣어놓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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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너는 곱창에게
(별 말 없이 그냥 나가는 찬열이에 그래도 오지말라고는 안했으니까 하고 생각하며 작게 웃다가 이내 저도 아기 맡기고 출근했다가 매일 이렇게 찬열이 보는 생활이 좋아서 낳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다 퇴근하고 아이 받아들고는 다시 바로 찬열이 집으로 가서 밥하려고 냉장고 여는데 텅 비어있던 냉장고에 온갖 야구르트들이 들어있자 멍하니 바라보다 풋 웃고는 저녁준비하고 찬열이 기다리며 현함이에게 빨대 하나 꽂아서 먹어보게 하는) ..옳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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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0에게
(마감을 하고 나와 피곤한 얼굴로 올라오는데 빆에서부터 시끌시끌한 소리들리더니 문을 여니 마당에서 이리저리 팔을 잡고 돌아다니며 걸음마 시키고있는거 보고 그냥 들어가 씻는데 나오지마자 무릎에 아이를 앉혀놓고 요구르트 먹이는거 보고 그냥 못본척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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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들어오자 활짝 웃으며 인사하다가 이내 씻고 나오는거 보고 씨익 웃으며) ..이거 요구르트 뭐야? 어? 함이 주려고 갖다놓은거 맞지? 응? (기분 좋아져서는 계속 배실배실 웃으며) 아빠가 사다준거라서 잘먹는다, 우리 함이. 아빠 고맙습니다, 해야지, 함아. (볼 살짝 만지작거리며 쪽쪽 잘도 먹는거 보고 웃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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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1에게
(백현이 하는 말에 아기를 흘깃 보는데 저를 올려다보며 꿀떡꿀떡 잘 마시는거 보고 저도 모르게 입꼬리 마구 올라가려는거 참고 누워 이불 끌어당기는데 아기가 옆으로 기어와 옹알이를 하며 저를 툭툭치자 하지말라고 손 잡아 놓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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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너는 곱창에게
(혼자 기어가서 찬열이한테 옹알거리는거 보고 왠지모르게 뿌듯해서 그냥 보고있는데 찬열이가 하지말라고하자 제법 단호하게 바라보며) 어허, 아들한테 그러면 되나. 아빠 좋아서 그러는건데, 그치 함아. 아빠한테 더 안겨도 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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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2에게
(백현이 하는 말 듣고 아바이바하며 옹알이를 하며 다시 기대듯 굴러다니자 흘깃보고 그냥 아무말없이 냅두는데 다 먹은 ㅛ구르트 병을 건내자 괜찮다며 내려놓는데 찡찡대며 저에게 기대자 어쩔줄몰라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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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너는 곱창에게
(아기가 찬열이에게 붙어서는 마구 부비적거리고 굴러다니는거 보고 웃는데 찬열이가 당황하는 것도 너무 귀여워서 그냥 꺄륵 웃으며) ..뭘 그렇게 보고만 있어. 그냥 안아주면 되지. 함이가 너 좋은가본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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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3에게
못 한다니까, 니가 해 그럼. 저기 가, 얼른. (아기가 계속 찡찡대며 굴러대자 옆으로 피하는데 계속 꼭 붙어옹알이 하자 한숨쉬는) 나 좀 자자, 피곤해죽겠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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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너는 곱창에게
(피곤하다는 말에 가만히 바라보다 할 수 없다는 듯 아기 데려와서는 꼭 안아주는데 칭얼거리듯 찬열이쪽으로 손 뻗자 더 꼭 안아서 토닥거리며) ..알았어, 쉬어. (조금 시무룩해져서는 일어나며) ..가볼게, 오늘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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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4에게
(백현이 시무룩해져서는 아기 데리고 일어나자 가만히 백현을 보는데 일어나서 나가자 한숨쉬고는 짐 들었다가 일어나자마자 배달 가는데 저 밑에서부터 올라오며 걸음마하고 있자 멈춰서는) 뭐하러 매번 오냐고, 출근이나 하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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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너는 곱창에게
(한 번도 안아주지 않는 찬열이에 밤에도 괜히 현함이 재우면서 미안해서 잠 못들다 꼭 안고 같이 잠들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아장아장 걷는 아이 데리고 올라오는데 찬열이 목소리가 들리자 돌아보고는 작게 웃으며) ..왜긴. 맨날 얼굴 봐야 더 정들지. ..출근하는거야? 갔다와. 밥해놓을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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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5에게
(아기가 날이 더워서 그런지 헥헥 거리다 백현의다리로 푹 기대 저를 올려다보자 잠깐 눈 맞추는데 칭얼거리며 백현에게 기대있자 그냥 지나치며 내려가는) 냉장고에 그대로 있으니까, 애나 먹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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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작게 웃다가 아기 안아들고는 토닥여주며) 알았어. 잘 갔다와. 조심하고. (아기 손 잡고 같이 흔들어주는데 아무래도 어색한건지 돌아보지도 않고 그냥 가는거 보고 입술 삐죽거리다 집에 가서 간단하게 준비하고는 기다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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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6에게
(날이 더워서 땀만 닦아내며 올라오는데 아기가 이불에 누워서 뒹굴거리며 백현에게 꺄륵대며 웃자 씻고 나와 같이 밥 먹고 아기가 웃는거 보는데 옆으로 기어오더니 또 옹알대고 있자 그냥 모르는척 있다가 응,응 하먀 대충 넘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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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너는 곱창에게
(같이 밥 먹으면서 귀찮은 듯 하면서도 대답해주는거 보고 푸스스 웃으며) ..오구, 우리 함이, 아빠랑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귀여워서 두사람 모습 가만히 보다가 핸드폰 꺼내서 찰칵 찍고는 배시시 웃으며) ..오오, 좋다. 잘나왔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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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7에게
뭘 그런걸 찍고 그래, 지워 빨리. (괜히 백현의 핸드폰을 툭 치고는 지우라고 하는데 피하며 안 된다고 저장하자 한숨쉬는) 얘는 왜 이렇게 굴러대, 거슬리게. 밥도 못 먹고, (아무것도 모르고 계속 꺄륵대며 웃고 기어다니는 아기를 흘깃 보고 밥을 먹은 뒤 일어나는데 저에게 또 옹알이를 하며 말을 걸자 응, 하고 욕실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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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툴툴거리며) 야, 그럼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걸어다니냐? 굴러다니다가 걸어다니는거지. (툴툴거리면서도 안아들고 토닥거리는데 찬열이가 대충 대답해주는게 그래도 기뻐서 웃다가 씻고 나오자 작게 웃으며) ..나도 병원갔다 올게. 이따가 저녁에 맛있는거 먹을까? 애기 맡겨두고. 아니다, 함이도 같이 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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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8에게
집에서 먹지, 뭐하러 밖에서 먹어. 우리가, (백현이 제 말에 그세 시무룩해져서 우리가 뭐 어때서 하고는 아기만 토닥이자 누워서 함순자려다 백현이 짐 챙겨 나가는거 보고 평소 알바 끝나는 시간보다 조금 일찍 말하고 앞으로 오라고 한 뒤 눕고 알바하러 가 사정을 말 하고 평소보다 일찍 끝나서 나오는데 한쪽 벤치에 앉아 또 옹알거리는지 그거 받아주며 연신 꺄륵대고 그걸 보고 얼굴 부비며 웃고 있는 백현에게 가는) 일어나, 뭐 먹을건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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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시무룩해하다 이내 끝나는 시간 알려주자 활짝 웃고는 고개 끄덕이다 하루종일 들뜬 기분에 일하고는 바로 퇴근해서 아이 데리고 찬열이 기다리며 아빠 보고싶지? 하고 계속 옹알거리는거 받아주다가 이내 찬열이가 오자 활짝 웃으며) 왔어? 뭐 먹을래? 먹고싶은거 있어? 내가 다 사줄게. 나 다 사줄 수 있어. (배시시 웃고는 아기 안은채로 이제 제법 무게가 있어서 무거운지 다시 고쳐안으며) ..음.. 이 주변에 뭐가 있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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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9에게
고기 먹을래 그럼, 마땅한게 없어 다 술집인데 뭐. (아기를 고쳐 안으며 같이 고기집으로 들어가 앉아 시켜놓고 무릎에 앉힌 뒤 얼굴을 맞대고 눈을 맞추며 옹알대는걸 다 알아듣기는 하는건지 연신 대답해주는거 보고 빤히 보다가 시완에게 연락이 오자 밖으로 나와 받아서 만나기로 했던걸 취소하고 고기가 나오자 구으며 배고파서 찡찡대는지 몸을 가만히 두질 못 하는 아기에 젖을 물리지 못 하는 백현이 눈치를 보자 주위 마트로 가 이유식을 사와 양해를 구하고 만들어서 놓는) 밥을 먹이고 나와야지 그럼, 대책이 없어 의사선생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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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고개 끄덕이고는 같이 고기집에 들어가는데 칭얼거리는 현함이에 당황하다 찬열이가 이유식 구해오자 괜히 감동해서는 바라보다가 작게 웃으며) ..그러게. 그냥 먹이면 되겠지 했는데 아무래도 여기서는 좀 그렇네.. (이내 이유식 조심스레 먹이고는 웃으며) 오구, 잘먹네, 우리 함이. 먹을 수 있겠어? 아빠가 사온거니까 먹자. (살살 달래가며 입에 넣어주고 먹이며 찬열이 바라보고) 너도 얼른 고기 먹어. 맛있겠다. (아기 다 먹이곤느 무릎에 앉혀 토닥이며 찬열이 접시에도 고기 놔주고) 얼른 많이 먹어. 알바한다고 고생하는데.. (찬열이한테 전화온 거 애써 모른척하고는 고기만 집어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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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0에게
(고기 집어주는거 너나먹으라며 쳐내고 제가 집어 먹으며 한참 토닥이며 다 먹었는지 얌전히 잠들자 방석에 눕혀놓고 그래도 편하게 식사하는 백현을 보고 다 먹고 나와 잠든 아기를 토닥이며 같이 골목 올라가는) 진짜 낳았을줄은 상상도 못 했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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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너는 곱창에게
(잠든 현함이 힐끗 보더니 말해오자 작게 웃으며) ..그럼 의사가 새생명을 없애버릴 줄 알았어? 말도 안돼. 이래봬도 생명을 존중하거든요? ..그리고 다른사람 아이도 아니고 니 아인데 어떻게 안낳아. 좋아하는 사람 아이는 당연히 다 낳지. (작게 중얼거리고는 예뻐 죽겠다는 듯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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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1에게
니 인생 길 다 막힌거야 그거, 이제 뺴도 박도 못 해. 장가도 못 가고, 왜 니가 무덤을 파냐 직접. (그저 좋아죽겠다는듯이 보며 빙글 웃는거 보고 한숨쉬다가 올라와 들어가는데 자연스럽게 저도 옷 벗고 현함이를 살살 깨워서 씻기더니 눕히자 또 자고갈꺼냐 묻는데 당연한거 아니냐며 이불속으로 들어가자 한숨 푹 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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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도 그냥 작게 웃기만 하다가 같이 집에 와서는 자연스레 저도 눕는데 한숨쉬더니ㅈ찬열이도 옆에 눕자 배시시 웃고는 현함이 재우고 새근새근ㅈ잘 자는거 보고는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꼬물꼬물 다가가서 살짝 껴안으며) ..좋네. 박찬열이랑 있는거. ..나 현함이 낳다가 진짜 죽을뻔했는데 좀 안아주지, 오늘은?

끄앙, 미안해요 곱창아ㅜㅠ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
오늘도 화이팅♥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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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2에게
그니까, 누가 그렇게 멋대로 낳으라고 했나. 더워, 붙지마. (백현이 껴안는거 밀어내지는 못 하고 떨어지라고 하다가 계속 붙어와 껴안자 혼자 무겁게 다니다가 낳을것도 안쓰럽기도 해 내려가보고 등을 툭툭치는)

괜찮아요~
소주도 호ㅏ이팅!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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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너는 곱창에게
(떨어지라고 하면서도 밀어내지는 않는 찬열이에 더 꼭 붙어서는 부비적거리며) ..나 안보고 싶었어? 응? 나는 진짜 보고싶었는데.. 하긴, 너는 나 없어도 만날 사람도 있고, 뭐.. 다 잊어버리고 살았겠네. (작게 투정부리고는 웅얼거리다 더 꼭 껴안는)

역시천사야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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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3에게
투정부리지마, 보고싶기는 무슨 생각도 안 났는데. (껴안는거 밀어내고 선풍기 틀어놓은 뒤 아기를 보는데 덮어줘야될거같아서 수건 던져놓고 눕는) 떨어져봐, 나 더워. (부비적거리더니 입을 맞춰오지 당황하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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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너는 곱창에게
..너무하네. (생각도 안났다는 말에 입술 삐죽거리다가 이내 수건 덮어주고 찬열이한테 더 붙어서는 입 맞추고 찬열이가 당황한 사이에 더 혀 밀어넣고는 끌어당겨서는 이리저리 찬열이 입 안 헤집고 다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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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4에게
(제 입안을 혀로 헤집으며 사정없이 움직이자 팔을 붙잡아 밀어내다가 결국 그냥같이 밀어부터 혀를 맞대고한참을 움직이다가 제 셔츠를 잡아 위로 당기자 백현의 바지를 벗기고 올라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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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너는 곱창에게
(제가 한참 입맞추자 이내 찬열이도 올라타서는 바지 벗기자 더 달라붙어서는 찬열이한테 매달려서는 입맞추다 살짝 떨어져서 바라보며) ..하아, 찬열아, 하아.. 보고싶었어, 진짜. (혼자 아기 낳고 하던 기억 떠올라서 괜히 울컥해서는 바라보고는 더 입맞추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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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5에게
(저에게 보고싶었다며 울먹이며 안겨 붙자 아무 말도 못 하고 토닥이듯이 치다가 입 맞춰오자 끈적이게 같이 움직여 앞섬을 부비다가 셔츠를 벗기고 빳빳한 유두를 입에 물고 늘어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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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몇 번 토닥거리더니 이내 입맞추고는 유두 물어오자 오랜만의 행위라 바르르 떨며 어쩔 줄 몰라하다 찬열이 어깨 붙잡으며) ..하아, 으.. 사, 살살.. 함이가 맨날 빨아대서, 흐으, 아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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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6에게
(백현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마구 혀로 당기던걸 멈추고 조금 미약하게 빨아당기다가 어색하게 어깨를 잡으며 몸을 부벼오는거 맞춰서 앞섬을 같이 부비고 아기가 작게 움찔거리는거 보고 흠칫하다가 다시 목덜미를 빨아드리며 다리를 벌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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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흠칫하는거 보고 잠시 현함이 바라보다가 입술 더 깨물고는 소리 참고 다리 벌리는대로 살짝 벌려서는 작게 떨며) ..하아.. 열아.. 읏.. (낮게 중얼거리다 찬열이 허리 만지작거리며) ..으으.. 얼른, 흐으.. 함이 깨겠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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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7에게
(많이 힘든지 더 밀착해 붙어오자 급하게 앞섬만 부비다가 기둥을 넣으려고 허리를 움직이는데 안 한지 너무 오래된탓에 무리인듯 하자 뒤에서 아무 굴러다니는 로션만 가져와 쭉 짜고는 대충 만져놓은 뒤 밀어넣는데 더 버거워하며 소리도 제대로 못 내고 다리만 잘게 떨려오자 표정 살피며 뿌리 끝까지 밀어넣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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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저 살피다가도 그냥 로션으로 대충 풀어주고는 끝까지 밀어넣어오자 바르르 떨며 악 소리나는거 참고는 입술 꾹 깨물고 찬열이 바라보다 어깨 톡톡 치며) ..하아, 으.. 으으.. 찬열아, 잠깐만. 하아.. 윽.. 나 이거, 진짜, 하으, 일년만에 하는거란 말이야. 조금만.. 하아, 조금만 천천히.. 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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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8에게
소주 오랜만에 주제 바꿔요ㅎ 새로 달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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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너는 곱창에게
넹넹 기다릴게요!! 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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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8에게
대학들어오자마자 찬열이가 백현이가 마음에 들어서 평소와 다르게 혼자 속앓이 좀 하다가 술먹고 어쩌다 고백해서는 만나게 되는데
백현이는 마음이 없고 그냥 멀쩡하니 생겨서 저를 좋아한다는게 웃겨 만나는거 아무것도 모르는 찬열은 그냥 무조건적으로 백현에게
맞추고 잘 해주려고 애쓰고 앞에서도 그저 좋아죽으려고 하고 관계를 가질 때마다 이것저것 다 봐주면서 제가 더 아파하는
그러다 재미 없어진 백현이 찬열을 일 년정도 만나고 헤어지자고 통보하고 멀쩡히 얼굴 들고 다니다가 결국 찬열이가 휴학을 하는데
뒤늦게 생각나서 일 년가까이 시간 지난 뒤 카톡을 보내보는 상황으로 쭉 이어가요~ 백현이는 성격도 제 멋대로고 좋아하는 마음도 없으니 섹스니 뭐니 그냥저냥 다 대충 맞춰주는

(강의 끝나고 본관 앞에 서 있다가 벤치에 앉았다가 결국 도서실 가서 책 좀 보다가 시감 맞춰서 백현과 학교를 나와 저녁을 먹으러 가 백현이 좋아하는거라면 다 뚫고 있어 바로 주문하고는 맞은편으로 앉는) 오늘은, 괜찮았어 머리. 어제 많이 아프다고 했잖아, (볼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다정하게 묻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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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너는 곱창에게
ㅎㅎ 좋아요좋아요!

(제 수업은 일찍 끝났으면서도 매번 이렇게 같이 가려고 기다리는거 보고 이해 안되서 그냥 가만히 바라보다가 뭐가 그렇게 좋은지 밥먹으러 가자고 손 끌어당기자 이끌리듯 가서는 알아서 밥 시키는거 보고 마침 먹고 싶었던거라 대충 고개만 끄덕거리며) ..뭐, 괜찮아. 아직 좀 지끈거리기는 한데. 환절기라서 그런가. (심드렁하게 대답하고는 앞에 놓인 물 마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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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0에게
빨리 들어가서 쉬어야겠네, 오늘 못 하겠네 그럼. 아파서, 만지기도 그렇고. (물 마시며 저를 피곤한 얼굴로 보며 눈을 맞추자 눈가를 툭툭치다가 음식 나오자 혹시라도 덜 먹을까봐 가만히 보는데 평소처럼 잘 먹자 그 때서야 제 숟가락 들고 음식점에서 나와 같이 버스 올라타 앉는) 내일 주말인데, 니네 집 가서 자는 날인데 오늘. 힘들려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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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너는 곱창에게
(아프다는 제 말에 이리저리 계속 살피며 저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찬열이 보고는 사실 그렇게 아픈것도 아닌데 저렇게까지 신경쓰는게 신기해서 그냥 밥먹는데 집중하다가 이내 버스에서 자고가는날이라고 말해오는 찬열이에 저렇게 신경써주는데 또 막상 오지말라고 하기도 그래서 살짝 고민하다가 고개 끄덕거리며) ..알았어, 그냥 와. 섹스는 모르겠지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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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1에게
야, 무슨 그렇게 크게 말해 광고하냐. (백현이 툭 던진말에 당황해 괜히 제가 더 눈치보고는 아무렇지 않아하는 백현을 보고 그래도 그게 귀여워 웃다가 내려서 편의점에 들려 혹시 모르니 콘돔을 사들고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침대로 눕더니 가방만 꼬물대며 벗어놓고 엎드려 뒹굴거리다 제가 집 정리 대충 하고 있자 와서 옷 좀 벗기라고 웅얼대자 옆으로 앉아 하나씩 벗기는) 애야 애, 맨날 벗겨달라하고 그래도 귀엽게. 응, 돌아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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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뭐 어때 하고 중얼거리다가 이내 집에 도착해서는 만사가 귀찮아서 뒹굴거리는데 어차피 찬열이가 다 해줄거 알아서 오라고 하고는 옷벗겨달라고 시켜놓고 뒹굴 돌아서는 눈 깜빡거리며) ..애라도 좋잖아, 너는. 나 좋아하면서. (작게 웅얼거리다 이내 바보처럼 맞다고 웃는 찬열이 보고는 기가막혀서 바라보다가 절레절레 고개 저으며) ..나 피곤해. 실없는 소리하지말고 어깨나 좀 주물러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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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2에게
(좋아죽겠는데 어떻게 싫다고 하겠냐며 끌어다 무릎에 눕혀놓고 어깨를 주무르자 눈 감고 꾸벅 졸더니 제가 흔들어 깨우자 칭얼거리며 일어나 욕실로 들어가는거 보고 섹스니 뭐니 저렇게 피곤해하는데 뭘 해 싶어서 그냥 불 끄려는데 안 씻냐며 홀닥 벗고는 묻자 괜히 제가 더 시선 피하며 먼저 씻으라 하는데 뭘 감추냐며 들어오라고 하자 느릿하게 벗고 들어가는) 넌 부끄럽지도 않냐 그래도, 몇 십번씩 봤어도. 대놓고, (자연스럽게 욕조에 걸터 앉아 제 다리 사이로 앉는 백현의 머리부터 감겨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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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너는 곱창에게
(어깨 주물러주는 손길에 나른해서 눈 감고 누워있다가 이내 씻으라며 깨우자 칭얼거리고 욕실에 들어가서 찬열이도 오라고 하고는 새삼스레 내외하는 찬열이에 그냥 픽 웃다가 반쯤 감긴 눈으로 찬열이 다리사이에 앉아서 다 맡기고는 느리게 눈 깜빡거리며) ..부끄럽긴. 부끄러울게 뭐있어. (작게 웅얼거리다 찬열이 바라보고는 그래도 욕실에서 보니 새삼 얼굴 하나는 봐줄만하다 싶어서 멀쩡한데 왜 저한테 코꿰어서 이러고 있나 싶기도 해서 바라보다가 머리 감겨주는 도중인데도 그냥 폭 기대며) ..야. 생각없었는데 하고싶기도 한 것 같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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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3에게
(제 앞섬에 머리를 푹 기대자 움찔해 바로 뒤로 물러나는데 픽 웃더니 하는 말에 바로 할까 그럼? 하고 묻는데 좋냐? 하고 비웃고는 손으로 제 손을 움켜쥐자 얼굴 구기며 기다리라고 한 뒤 머리부터 헹구고 콘돔을 가져와 욕조로 들어가 마주 앉아 허벅지 위에서 콘돔 까는데 집중한 백현을 보고 있다가 젖은 머리칼에 짧게 여러번 입 맞추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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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너는 곱창에게
..어, 언제나 그렇지만 바보같은 나를 용서해요, 곱창아 ㅠㅠㅠㅠㅠ

(하자는 말에 금세 뛰어나가더니 콘돔 가지고 오는거 보고 픽 웃다가 이내 찬열이 허벅지에 앉아서 끙끙거리고 콘돔 까내고는 바라보며) ..씌워줄까? ..근데 아직 별로 안커졌는데? (별로 서스럼없이 말하고는 손으로 막 만지작거리며) ..요즘에는 바로바로 반응이 안오는 것 같다, 어? 옛날에는 하자고만 해도 바로 서더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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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4에게
이제 만지면 바로 서지, 지금 많이 커진건데 긴장해서 그런가. 아직도 긴장 돼 (만지작거리자 뒤로 움찔 물러나고 있다가 씌어준다며 고개를 숙여 집중하자 머리칼 살살 만져 쓸어넘겨주는) 안 되면, 내가할게.

괜ㅊㄴㅎ아욬ㅋㅋㅋㅋㅋ
많이 피곤해서그런건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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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너는 곱창에게
..여, 역시 천사야...! ^-^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에요!

(몇번했는지 이제 세지도 못하는데 아직도 긴장된다는 말에 가만히 바라보다 천천히 콘돔 씌우기 시작하는데 다정하게 저 쓰다듬어오자 고개 저으며) ..싫어. 내가 할래. (집중해서는 살살 씌우다가 조금 엉성하긴 하지만 대충 다 씌우고는 뿌듯해서 배싯 웃으며) ..됐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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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5에게
(엉성하게 씌어놓고는 다 했다며 배싯 웃자 같이 입꼬리 올리다가 눈이 마주치자 그대로 허리를 잡아 뒤로 조금 젖혀지며 끈적이게 입 맞추고 엉덩이를 만지작거리다 손가락을 조심히 윤활유 삼아 밀고 들어가는) 아프면 말 해, 그래도 물 때문에 견딜만하지.

소주도엿!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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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너는 곱창에게
(제가 웃는거 보고는 바로 붙어오는 찬열이에 놀라다가 이내 그대로 매달려서 키스하나는 잘한다고 생각하며 점점 더 매달리는데 이내 손가락 넣으면서 걱정스레 말해오자 고개 끄덕이며) ..윽.. 괜찮아. 하아.. 괜찮으니까, 으.. 손가락, 움직여도 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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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6에게
(백현의 말에 그제서야 손가락 조금 편하게 움직여 한참을 풀어주다가 빨리 넣으라고 보채자 기둥을 앞 뒤로 문지르다가 밀어넣으며 얼굴 표정을 살펴 매번 할 때마다 힘든지 잔뜩 얼굴을 구기고 있자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풀어준 뒤 연신 입 맞추는) 백현아, 아프면 말해 참지말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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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너는 곱창에게
(손가락만 살살 움직거리는 찬열이에 답답한지 얼른 움직이라고 하는데 하나하나 다 저 살펴가며 밀어넣어오는 찬열이에 끙끙거리다 이내 계속 입맞춰오자 조금은 귀찮은 듯 고개 도리도리 젓다가 매달리며) ..흐으.. 아파. 윽.. (작게 중얼거리고는 끙끙거리며 계속 작게 떨며 매달리듯 안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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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7에게
(잘게 떨어대며 안기자 힘껏 꾹 안아주다가 제 입맞춤을 피해 고개를 저어대자 눈에 보이는 목덜미로 고개 묻고 부비적거리는데 허리를 좀 더 눕혀 제대로 추삽질하듯 움직이자 비명을 질러대며 매달려 헐떡이며 사정하는거 만져주며 다정하게 젖어 얼굴에 아무렇게나 붙은 머리칼 떼어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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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너는 곱창에게
(아프다고 하자 어쩔줄 몰라하더니 여기저기 입맞춰주고 제대로 움직여오자 어쩔줄 몰라 매달려서 헐떡거리다 먼저 사정하는데 저는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계속 신경쓰느라 괜찮냐 물어오는 찬열이에 고개만 끄덕거리고 헐떡이며) ..하아, 괜찮아.. 좋아. (칭얼거리듯 더 매달려서 부비적거리며) 하아, 얼른 안할거야, 너? 그러다 고자된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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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8에게
(제게 부비적거리며 칭얼거리자 다 받아주며 토닥이고 허리를 좀 더 움직여 끝까지 쑤셔 넣다가 사정하고 나와 축 늘어지자 무겁다며 위로 올라와 장난스럽게 제 등 위로 누워 제 콘돔 벗겨내 버리고 뒹굴거리자 몸을 돌려 얼굴 마주 보고 입 맞추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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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도 사정하고 나자 더 매달려서는 부비적거리는데 이내 입맞춰오는 찬열이에 푸스스 웃기만하다가 떨어져서 피곤한지 눈 깜빡거리며) ..이제 나 아무것도 안할거야. 나 옷입히고 재우고 다 해줘. (정말 나른해서 아무것도 안할생각인지 푹 기대기만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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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9에게
언제는 안 그랬나, 다 들어줘야지. (푹 기대는거 쓰다듬다가 일어나 앉혀놓고 머리 헹구가 뒤에 손가락 넣어 살살 달랜 뒤 장난스레 업고 나와 타월로 닦아주고 옷도 입힌 뒤 꾸벅꾸벅 졸아대는거 토닥이며 재우는) 내일은 뭐 할거야, 주말인데. 나 엄마 올라와, 저녁 먹으러 같이 갈래. (마르는 입술 몇 번씩이나 달싹이며 묻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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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익숙하게 씻겨주고 옷도 입혀주고 침대에서 토닥여주자 어느새 저도모르게 익숙해지 품에 기대서 눈 감고 있다가 엄마 올라온다는 말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는 듯 반쯤 눈떠서 바라보며) ..내가 거길 왜 가. 뭐라고 소개하려고. 엄마, 나 남자 좋아해 하고 광고라도 하려고? (찬열이 표정 제대로 살피지도못하고 대충 말하고는 다시 눈감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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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0에게
알고있는데, 나 남자 좋아하는거 상관없어 그런거. 같이 가자, (눈을 꿈벅이며 제대로 뜨지도 못 하자 손가락으로 꾹 눌러 살살 쓸어주는) 뭐 약속이라고 있으면 어쩔 수 없는거고. (콧등에 짧게 여러번 입 맞추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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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너는 곱창에게
(습관처럼 꼭 한 곳에는 닿아서 입맞춰대는 찬열이에 살짝 찡그리다 이불 끌어당기며) ..너도 대단하네. 그런걸 다 솔직하게 말하고. ..그래도 싫어. 불편하잖아. 그냥 나 약속있는 셈 쳐. 가서 엄마랑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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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1에게
그래, 그럼 집에 있을거야. (백현이 대충 고개 끄덕이고 말 걸지 말라며 부비적대며 껴안자 고개 끄덕이고 토닥이다가 잠든거 보고 저도 까무룩 잠들고 아침 일찍 일어나 엄마와 통화를 하며 나갈 준비를 하는데 이불 속을 굴러다니고 있는 백현에 끌어다 무릎에 눕히고 입부터 맞추는) 나 갔다올게, 전화받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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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그대로 잠들었다가 다음날 한참 잠에 빠져서 정신 못차리고 있는데 끌어다가 입맞춰대자 눈도 제대로 못뜨고는 고개 끄덕거리며) ..알았어. 갔다와. (더 할 말 없는듯 그냥 그대로 잠들어서는 찬열이 나가는 거 보지도 않고 한참 침대에서 자다가 몇 시간 후에 겨우 눈떠서는 아직도조금 지끈거리는 머리에 물 마시고는 핸드폰 가져다 확인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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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2에게
(나와서 돌다가 쇼핑 좀 따라다니고 밥 먹는데 백현이 점심을 알아서 먹을게 아니라서 전화를 거는데 백현이 받지를 않자 몇 번씩 더 하고 결국 들어와 점심 먹다가 백현에게 전화가 오자 버스 타면서 받는데 옆에 앉아있던 엄마가 애인이냐며 물어오자 대충 고개만 끄덕이며 말 이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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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너는 곱창에게
(확인하는데 전화가 몇 통이나 와있자 살짝 찡그리다 이내 분명히 별 일 아닐텐데 싶지만 그래도 엄마 만난다는데 혼자 보낸것도 미안하기도 해서 전화거는데 밥 먹었냐고 다정하게 물어오자 방금 일어났다며 생각없다고 대충 대답하고는 다시 침대에 벌러덩 누우며) ..내 걱정하지 말고 어머니나 챙겨.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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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3에게
(옆에 계신다고 대답하다가 바꿔달라는듯이 손 뻗어 웃믄 엄마를 간신히 말리고 이따 다시 전화하겠다며 끊어놓고 형의 집으로 간다는거 데려다 드리고 백현의 집으로 가는데 날이 더워서 그런지 선풍기를 가까이 틀어놓고 잠들어있자 꺼놓고 옆으로 누워 끌어다 팔베개하는) 졸려요, 백현아. 아이스크림 사왔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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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너는 곱창에게
(제 핀잔에도 아무렇지 않게 웃다가 다시 전화하겠다며 끊는 찬열이에 전화 끊고는 바보라고 입술 삐죽거리다 이내 다시 잠드는데 언제 왔는지 살살 쓰다듬고는 안아주는 찬열이에 부스스 눈 뜨고는 작게 웃으며) ..아이스크림? 베스킨라빈스, 어? 내가 좋아하는거? (좋아하는 맛으로만 골라 담아왔다는 찬열이에 푸스스 웃으며) 응. 그럼 일어나야지. 일으켜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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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4에게
(예, 예 하며 장난스럽게 대답하고 팔을 잡아 일으켜주고는 바로 뚜껑을 열어 제 허벅지 위로 올라 앉더니 푹 기대 떠먹기 시작하자 맛있냐고 잔뜩 헝클어져 있는 머리를 정리해주며 묻는데 고개만 연신 끄덕이며 쉴새없이 움직이자 귀를 깨물고 어깨에 기대는둥 보이는대로 장난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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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너는 곱창에게
(아이스크림 가지고 오자 바로 찬열이 허벅지에 자리잡고 앉아서는 먹기 시작하는데 여기저기 깨물고는 부비적대자 간지러워서 이리저리 피하며) ..먹는데 뭐해. 너도 얼른 먹기나 해. 강아지처럼 그러지 말고. (입술 삐죽거리다가 숟가락 쥐어주며) ..오늘 어머니는 잘 만났어? 뭐하러 이렇게 일찍와 더 놀다 오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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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5에게
뭐하러 길게 만나, 자주 보는데 뭐. 난 백현이가 더 좋은데, (쥐어주는 숟가락 말고 백현의 손에 쥐어진 숟가락을 덥썩 물어 먹고 웃고는 배부른지 내려놓눈 백현에 치워놓고 옆으로 눕는) 오늘 영화라도 보고 올까, 심심하지. (셔츠 속으로 손을 넣어 만지작대며 묻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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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너는 곱창에게
(계속 만지작대는 찬열이에 끙끙거리며 밀어내려다 포기하고는 눈만 도르륵 굴리며) ..영화? ..귀찮은데.. (작게 하품하고는 찬열이 바라보다 왠지 조금 시무룩해하는 것 같아서 알았다며 고개 끄덕이고) 알았어, 가자, 가. 영화든 밥이든, 뭐. 귀찮아도 같이 가줘야지 어쩌겠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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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6에게
그래, 밥도 먹고 들어오자. 귀찮아하지말고, (대충 고개 끄덕이며 영화 시간 보고 날이 좀 오후가 되서 서늘해지자 나와 영화간에 앉아 예매를 하고는 백현이 좋아하는 카라멜 팝콘과 콜라를 사와 건내고 들어가 앉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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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너는 곱창에게
..귀찮은건 귀찮은거지. 원래 주말은 잠자라고 있는건데. (툴툴거리면서도 준비해서 영화관에 앉아서는 팝콘 먹는데 하나하나 먹여주는 찬열이에 입 아 벌리고는 먹다가 찬열이 힐끗 바라보며) ..영화 이런거 봐도 돼? 다른 애들은 다 싫다던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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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7에게
넌 이거 좋아하잖아, 그냥 보는거지 뭐. 사람도 없어서 좋고, (하나하나 덥썩 잘 받아먹는 백현을 보고 웃다가 사람 별로 없는거 확인하고 콧등을 툭 치고 입 맞추는) 오늘은 우리 집 가서 잘래, 여기서 가깝기도 하고. (입가를 닦아주고 뒤집어쓴 후드를 더 꽉 조여 다가가 여러번 입 맞추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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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너는 곱창에게
(그저 좋은건지 계속 입맞춰오는 찬열이에 팝콘 먹다가 낑낑거리고 받아주고는 어깨 툭 치며) ..그만해, 멍청아. 뽀뽀못해서 죽은 귀신이 붙었나. (팝콘 한웅큼 쥐고는 입에 털어넣고 우물거리며) ..알았어. 그럼 너네집 가자. ..근데 어머님 계시는 거 아니지? 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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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8에게
안 계셔, 형 집으로 가셔서. 그리고 좀 만나면 어때, 신걍 안 쓴다니까 얼굴도 보여주고 좋지. (낑낑거리는게 귀여워 웃다가 우물거리는거 볼을 툭툭 눌러 장난치는데 영화가 시작하자 금세 좋아하는 장르라 금세 빠져드는 백현을 보고 비식 웃다가 스크린으로 눈 돌리며 손을 가져다 쥐고 기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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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너는 곱창에게
..좋긴. (우물거리며 말하다가 이내 영화 시작되자 멍하니 스크린 바라보며 빠져들다가 찬열이가 저에게 기대오는것도 모르고 그냥 영화에 빠져서 보는데 계속 만지작거리고는 볼에며 머리카락이며 뽀뽀해오자 휙 째려보며 낮게 중얼거리는) ..영화 안보냐, 어? ..돈아깝게. 왜 나만 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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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9에게
나는 저거보다 니가 더 좋으니까, 너 보는거지. 저것도 보고 있어, 돈이 뭐가 아까워 (중얼거리는 입술 위로 입 맞춰대다가 같이 더 낮은 목소리로 대답하고응 입꼬리 올리고 계속해서 평소처럼 만지작거리다 영화 끝나고 나오며 어깨를 팔을 걸쳐 당긴 뒤 영화관 나오는) 저녁 뭐 먹을래, 마땅한게 있나 여기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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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너는 곱창에게
(태연하게 말하는 찬열이에 괙 절레절레 저으며 영화 마저 보고는 밖으로 나와서 키차이때문에 크게 불편한 건 없이 그냥 찬열이 옆에 붙어서 걸으며) ..글쎄. 뭐 있을까. 역시 먹고 들어가는게 낫겠지? 귀찮으니까? ..아무거나 먹어. 여기 위에 올라가면 식당가 같은거 있겠지, 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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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0에게
(후드를 꽉 둘러싼 얼굴로 저를 올려다보며 말하자 길거리 신경 안 쓰고 바로 고개 좀 숙여 입 맞추며 목덜미를 만지작대며 식당가 둘러보다 들어가 앉는데 축 늘어진 눈꼬리로 저를 보며 삐죽이며 장난치자 발을 잡아다 가져와 장난치며 얼굴 만지작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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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너는 곱창에게
(다른 사람은 신경쓰이지도 않는지 그냥 앉아서도 만지작거리고 장난치며 뽀뽀해대자 도저히 안되겠는지 작게 빽 소리지르며) 야! 이제 그만해! 나 닳겠다, 닳겠어. (후드 더 꾹 졸라서는 눈만 빼꼼 보이게 해서 찬열이 바라보며) ..아주 그냥 뽀뽀하려고 나 만나지, 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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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1에게
그런게 어디있어, 좋아서 뽀뽀하는거지. (꾹 다 숨기고는 눈만 빼놓고 깜박이자 툭 치며 장난치다가 음식 나오자 백현을 먼저 챙기고 같이 먹은 뒤 나와 제 집으로 들어가 옷을 꾸물 벗으며 제 집인냥 눕는 백현을 보고 웃다가 바지를 쑥 내리고 엉덩이를 주물거리며 위로 올라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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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너는 곱창에게
(툴툴거리면서도 별 말 없이 밥 잘 먹고는 찬열이 집에가서 바로 누워서 뒹굴거리는데 어느새 쑥 올라타더니 엉덩이 만지작거리자 버둥대다가 귀찮은지 그냥 휙 엎드리며) ..또 뭐하는거야. 남의 엉덩이는 왜 만져. (장난스레 웃으며 계속 만지작대는 찬열이에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그냥 가만히 놔두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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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2에게
이거 내꺼지, 남이 아니라. (버둥거리다 그냥 축 늘어져 저를 돌아보는 백현에 고개를 숙여 입 맞추며 쪽쪽거리다가 드로즈 속으로 손을 넣는데 어제 관계를 가졌던게 생각나 멈추는) 오늘까지 하면, 힘들어. 매번 많이 우는데, 앙앙거리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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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너는 곱창에게
(한참 엉덩이 만지작거리다 드로즈 속으로 손 넣길래 당연히 하는가보다 하고는 축 늘어져 있는데 이내 손 빼내고는 다시 옷 추스려주는 찬열이에 괜히 식는 기분에 휙 째려보며) ..아, 뭐야. 안할거면 그렇게 만지지 말던가. 여기저기 만지기만 하고. 치고 빠지기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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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3에게
뭘 치고 빠져, 힘들어하니까 그렇지. 누군 참고 싶어서 참고 있나, 씻고 와 (백현이 잔뜩 짜증나는 얼굴로 저를 보자 씻고 오라며 일어나는데 삐죽대더니 저를 툭 치고 들어가자 티비 켜놓고 보다가 백현의 핸드폰이 던져져있길래 보는데 선배고 후배들이고 잔뜩 온 카톡을 보는데 한 가득 애교가 널려있자 그냥 못 본척 던져놓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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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잔뜩 심통나서는 씻으러 들어갔다가 이내 나오는데 찬열이 표정이 조금 안좋아진 거 눈치못채고 옆에 풀썩 앉아서는 머리 수건으로 살살 털어대며) ..너네집은 진짜 깨끗해서 좋네. 우리집도 니가 청소해 주기는 하지만 여기보다 좁고. (이리저리휘휘 둘러보다 찬열이 바라보며) ..너도 씻어. ..왜, 할 말 있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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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4에게
아니, 뭐가 있어 할 말이. 예뻐서 본거지, 씻고 온다. (그냥 벌떡 일어나 욕실로 들어와 그냥 지금처럼 못 본척 신경쓰지말자 싶어서 씻고 나오는데 벌러덩 누워 핸드폰 만지고 있는 백현을 보고 옆으로 앉는) 뭘 그렇게 열심히 해, 화면 뚫어지겠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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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씻으러 들어가자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는 요즘 맨날 연락오는 선배한테서 또 밥먹자며 연락오자 엎드려서는 카톡 보내면서 실실 웃고 있는데 찬열이 나오자 힐끔 바라보며) ..뭘 열심히 해. 그냥 카톡하는거지. 다 씻었어? 물떨어져, 머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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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5에게
(머리만 대충 털어내고 앉아 답장이 왔는지 번뜩 켜지는 화면을 보는데 백현을 귀여워 죽으려는 이모티콘이 한 가득 연속으로 오자 더 굳어서 보다가 그냥 고개 돌리는) 카톡을 뭘 그렇게 실실 웃으면서 해, 피곤하다며 자자 그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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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너는 곱창에게
(답장 오길래 확인하는데 찬열이가 자자고 하자 대충 고개 끄덕이고 답장하며) ..알았어. 자자. (대충 답해놓고는 핸드폰 던져놓고 소파에서 뒹굴거리다 일어나서 팔 벋으며) ..침대가자, 침대. (평소처럼 칭얼거리며 데려다달라는 듯 보채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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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6에게
(보채며 팔을 뻗자 바로 앞으로 가 서서 잡아 일으키고 껴안듯이해 침대에 눕혀놓고 이불을 당기는) 더우면, 선풍기 맞춰놓고 자자. (바로 고개 끄덕이자 시간 맞춰 놓고는 팔베개하는) 졸립지, 눈이 반이 감기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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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고개 끄덕거리고는 안겨서 눈 감고는 찬열이 허리 만지작거리며) ...잠온다. 너도 피곤하겠다. 엄마도 만나고 나랑 놀아주고. (작게 하품하고는 바라보다 다시 눈감으며) ..잘자. (솔솔 불어오는 바람이 기분좋은지 작게 웃다가 잠드는)

.....미안해요...ㅋㅋㅋㅋㅋ컴퓨터 켜놓고 기졀했어 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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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7에게
(백현이 잠든거 보고 한참을 쓰다듬다가 만지작거리는게 귀찮은지 얼굴 찡그리며 더 바짝 기대어오자 입꼬리 올려 뒷통수를 살살 쓰다듬다 잠들고 아침부터 저를 흔들며 귀찮게하더니 실실 웃어대며 팔을 베고 누워 항상 부어있는 눈을 부비자 짧게 입 맞추며 또 귀찮게하는)

ㅋㅋㅋㅋㅋㅋ진짜피곤했나봐 저도 어제 거실에서 자버렸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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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너는 곱창에게
(아침에 일어나서 계속 찬열이 흔들고는 깨우는데 피곤한지 안일어나자 여기저기 저도 입맞춰보고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다시 폭 누워서는 부비적거리며) ..안일어날거야? ..피곤한가. 그럼 나도 더 자지, 뭐. (더운지 이불 휙 차내고는 찬열이만 덮어주다 아무래도 더운지 선풍기앞에 가서 옷 펄럭이는)

ㅠㅠㅠㅠ 그러게말이에요.. ㅋㅋㅋ 불 다 켜놓고 자다가 4시에 일어나서 끄고 잤어.. ㅋㅋㅋㅋ 주말이니 좀 쉬어요, 곱창이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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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8에게
(잠결에 백현의 목소리 듣고 혼자 입꼬리 올리다가 억지로 눈 떠서 고개 올리는데 선풍기 앞으로 가 앉아 옷을 펄럭이고 있자 팔을 뻗어 잡아 당긴 뒤 눕혀셔츠를 덮어놓고는 아직 덜 깨서 평소보다 더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안 돼, 더워서 그러면 감기걸려 금방.

네넨ㅎㅎㅎ
ㅛㅗ소주도 푹 쉬어요 오늘 내일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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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너는 곱창에게
(펄럭펄럭거리다가 아 귀찮은데 그냥 벗을까 생각하고 있던차에 휙 당기더니 눕히자 눈 동그랗게 뜨다 이내 낮게 말해오는 찬열이에 가만히 바라보다가 귀 살짝 잡아당기며) ..그래도 더운데 어떡해. 으으.. 붙어있으니까 또 더워진다. (슬쩍 떨어져서 선풍기쪽으로 돌아눕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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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9에게
(선풍기쪽으로 아예 돌아누워 펄럭이고 있자 그냥 뒤에서 허리만 붙들고 눈 깜박이다 결국 일어나서 씻으러 들어가는데 씻지도 않거 뒹굴고 있자 익숙하게 팔을 잡아주고 일으켜 욕실로 들어가 앉혀놓고 씻기는) 혼자도 못 씻고, 나 없으면 어쩔려고. 흥해봐 흥, (장난스럽게 웃으며 애 다루듯이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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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너는 곱창에게
(귀찮아서 찬열이 씻는 동안에도 뒹굴거리고 있는데 익숙하다는 듯 저 안아들고 씻겨주기 시작하다 흥 하고는 찬열이 바라보며) ..뭐, 어디 가려고 그러나보네? 아아.. 그래도 이제 박찬열이랑 있는 게 익숙한데 그냥 가버리면 좀 그렇긴 한데. (작게 하품하다 그래도 씻겨주는게 기분좋은지 배실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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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0에게
오늘 조 과제하는거 만나기로 해서 어쩔 수 없어, 여기 있을래 집에 가 있을래. 끝나고 바로 갈게, 얼마 안 걸릴거야. (배실 웃으며 젖어있는 백현의 볼 위로 짧게 입 맞추고는 타워로 닦아낸 뒤 나와 옷을 입으며 시간을 확인하는데 침대에 누워 뒹굴거리다 일어나 저도 나가겠다고 하자 어디 가냐고 묻는데 선배가 밥 사준다했다며 자랑하듯이 씰룩거리자 그냥 고개 돌려 표정 굳은거 숨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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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나간다고 하자 저도 마음편하게 밥이나 먹고와야지 싶어서 말하는데 찬열이가 별 반응이 없자 대충 일어나서 옷 매무새 툭툭 털어서 가다듬고는 바라보며) ..그럼 끝나고 우리집에 오던가. 나도 선배랑 밥먹고 갈게. 비싼거 얻어먹어야지. (푸스스 웃고는 핸드폰이랑 가방 챙겨서는 찬열이 바라보며) ..안나가? (찬열이 표정이 좀 안좋은가 싶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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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1에게
나가야지, 가자. 비싼거 많이 먹고 와, (대수롭지않게 바라보는 백현에 더 티내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넘기다가 같이 나와 먼저 버스 올라타는거 보고 인사하고는 카페로 가 조별과제를 하며 계속 신경쓰는건 어쩔 수 없어 전화를 거는데 받지를 않자 목울대가 울렁이며 꾹 참고는 나와 과제를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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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 찬열이랑 나와서는 헤어져서 학교 근처에서 만난 선배랑 밥먹는데 한참 분위기도 좋고 저한테 안절부절 못하는 찬열이랑은 다르게 편하게 리드해오는 선배에 그냥저냥 괜찮다고 생각하며 밥먹고는 화장실간 사이에 전화가 왔었는지 전화온 것도 몰랐다가 헤어지고 나서 핸드폰 열어보는데 찬열이한테 전화가 와있자 집에 가있겠다고 짤막하게 문자만 남기고 집으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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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2에게
(과제 끝내고 카페 나오는데 전화도 없이 문자 하나 달랑 온 거 보고 멈춰서서 문자 몇 번씩 읽다가 집으로 가는데 편하게 누워 선풍기 바람 쐬고 있자 표정 애써 풀고는 뭐 먹었냐고 물으며 왜 전화 안 받았냐고 하는데 온지 몰랐다며 다리 휘젓자 툭 치고는 옆으로 누워 부퉁켜 안는) 걱정했잖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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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너는 곱창에게
(집에 와서는 더워서 아무것도 안하고 선풍기 바람만 쐬고 있는데 찬열이가 와서는 걱정했다며 꽉 껴안자 유난스레 왜 이러나 싶어서 밀어내며) 더워. 걱정할 게 뭐있어. 선배랑 밥먹는다고 했잖아. 그냥 밥먹고 커피한 잔 하고 바로 왔어. (대충 대답하고는 풀썩 엎어지며) 너는, 과젠가 뭔가 잘 했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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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3에게
끝내고 왔지, 걱정하지 안 하냐. 밥을 뭐 얼마나 정신없이 먹길래 전화도 못 받아. 커피까지 마시냐 뭐하러, (제가 생각했던것처럼 다정하게 목소리가 나오지 않자 그냥 옆으로 앉아 선풍기 바람 쐬는데 괜히 짜증나서 그런지 덥자 일어나 에어컨 켜고 셔츠를 벗는) 할 얘기가 있어 둘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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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너는 곱창에게
(조금은 짜증이 섞인듯한 찬열이 목소리에 이런적시 없는데 싶어서 가만히 바라보다 저도 괜히 바람핀 사람처럼 추궁받는게 싫어서 찡그리며) 아니, 내가호텔을 갔어, 그 선배 집을갔어. 그냥 밥만 먹고 헤어지기 그래서 커피 마신거야. 그럼 사주는 밥만 홀랑 먹고 튀냐? ..왜 오늘따라 그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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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4에게
미안, 말이 좋게 안 나온다. 질투 많잖아 쓸데없이 나, 잘 했어 배 부르겠네 그럼. 라면이라도 먹어야지 (제가 생각해도 역시 말이 곱게 나가지 못 했는데 바로 얼굴 구기는 백현에 고개 젓고는 미안하다고 한 뒤 주방으로 가 라면 끓이며 표정 풀려고 입꼬리만 몇 번씩 올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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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반응이 아무래도 걸리지만 저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싶어서 라면 끓이는것만 바라보다가 짜증나서 머리 헝클이다 일어나 다가가며) ..마음에 안드는 거 있으면 그냥 말을 해. 그렇게 있지만 말고. 뭐. 그 선배랑 이제 만나지 말까? 그러면 기분이 좀 풀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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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5에게
아니 그런거 아니야, 신경쓰지마. 미안하다고 했잖아 (라면을 가져와 티비를 보며 먹는데 백현이 말하자 고개만 휙 젓고 차마 눈은 마주치 않는) 아 더워, 가서 씻어

소주 집 컴퓨터랑 다 고장나서ㅠㅠㅠㅠ들어가면 못할거같아요 내일 봐여ㅠㅠㅠㅠㅠㅠㅠ으이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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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너는 곱창에게
아코 그렇구나 ㅠㅠㅠ괜찮아요! 천천히 와요! 오늘도 고마워. 푹 쉬어요

(씻으라고 하고 저 제대로 보지도 않자 저도 심통나서는 그냥 일어나서 쿵쿵거리며 욕실가서 대충 씻고는 나와서 선풍기 앞에 앉는데 라면 다 먹고도 별로 저 쳐다보지도 않자 한숨쉬며) ..그래, 내가 미안하다 미안해. 됐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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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6에게
그런거 아니라니까, 내가 미안하지 괜히 별 거 아닌걸로 이상한 소리나 하고. 졸리면 먼저 자, (계속 백현이 저렇게 나오는게더 불편하고 걸려 먼저 자라고 침대 가르키고 일어나 치우고 담배만 들고 슬리퍼 구겨 넣는) 담배 한 대만 태우고 올게, 머리 말리고 감기 걸린다. 아님, 기다려 들어와서 해줄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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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너는 곱창에게
(제 말에도 미안하다는 소리나 하며 제 걱정만 하는 찬열이에 잔뜩 심통나서는 가만히 바라보며) ..지금 해줘. ..담배 피고나서 말고 지금. 나 자고 나면 담배피러 가. (막무가내로 떼쓰고는 저랑 만나기 시작하고 나서 별로 그런적이 없는데 조금 한숨쉬는 듯 보이는 찬열이에도 입술 꾹 깨물고 바라보며) ..빨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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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7에게
(백현이 연신 굳는 얼굴로 저를 보며 심통을 부리자 그래, 하고 들어가 침대로 앉아 머리를 살살 말려주는데 제 다리사이로 앉아 푹 기대 저를 올려다보며 표정 풀라고 얼굴을 만지작거리며 말하자 고개 숙여 입을 연신 맞추는) 그런거 아니야, 그냥 담배 태우고 싶어서 그런거야. 신경쓰지마, 바람 뜨겁다 앞에 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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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너는 곱창에게
(제 심통에도 들어와서는 머리 말려주자 폭 기대는데 머리만 말려주려는 찬열이에 작게 한숨쉬다가 저도 드라이기 내려놓고는 입맞추고 볼 만지작거리며) ..신경쓰여, 너. 그런 표정하고 있으면. (가만히 바라보다가 더 푹 기대며) ..아, 진짜. 나 이런거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른단 말이야. 얼른 좀 풀어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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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8에게
풀었어, 별거 아니라고 했잖아 내가. 그냥 혼자 질투해서 이러는거야, 먼저 뽀뽀도 해주고 좋다. 얼굴도 만져주고, (몸을 훅 끌어와 당겨 안고 눈을 맞추다가 축 늘어진 눈꼬리에 쪽쪽 거리고 다시 드라이기 들어 말리는) 앞에 봐, 데여. (침대로 걸터 앉아 허벅지로 기대는 백현을 보고 낮게 웃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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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너는 곱창에게
(질투했다는 말에 새삼 찬열이가 정말 저 많이 좋아하는구나 싶어서 별말없이 대충 고개만 끄덕거리고 머리 말려주는 손길 느끼다가 다 말렷다고 하자 폭 안겨서는 부비적거리며) ..진짜 계집애도 아니고 질투는 무슨 질투야. 하여튼 나 좋아하는거 엄청 티낸다니까. 그러다 너 친구도 선배도 다 잃는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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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9에게
그게 다 무슨 소용이야, 너만 있으면 되지. (부비적거리는게 강아지같아 머리칼 살살 만져주다 느릿하게 일어나 제 허벅지로 앉자 손을 허리에 감아 당겨놓고 얼굴 곳곳에 입을 맞추다 침대로 넘어가 목덜미를 무는) 너도 나 기분 별로면, 싫어하잖아 그거면 됐지 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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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너는 곱창에게
(목덜미 살짝 깨물어오며 하는 말에 고개 끄덕이며) ..니가 기분 안좋은거 적응 안돼. 맨날 기분 좋아야 되는데.. 그래야 나한테도 잘해주고 내 말도 잘 듣잖아. 근데 기분 안좋으면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어. 그래서 싫어. ..그러니까 자꾸 혼자 기분 나빠지고 그러지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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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0에게
아기네, 아기. 알았어, 말씀 하신대로 해야죠 그럼. (고개 돌려대며 얼굴 찡그리고 하는 말에 대답을 하고 셔츠를 걷어 올리는데 별 감흥없이 내려보다가 빨리 하라며 제 목을 안아오자 유두를 입에 물고 굴리며 괜찮겠냐고 묻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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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너는 곱창에게
(아기라는 말에 입술 삐죽거리다 이내 괜찮냐 물어오자 대충 고개 끄덕이며) ..뭘 물어. 얼른 해. 기분도 안좋은 것 같으니까 오늘은 형이 봉사한다. (볼 만지작거리고 찬열이 귀도 만지작거리고는 장난스레 말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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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1에게
(제 얼굴을 만지작거리며 베실베실 웃자 입꼬리 올려 계속 입만 맞추다가 바지를 벗기고 젤을 가져와 듬뿍 묻히는데 차갑다며 제 허벅지로 발을 올려 부비적거리더니 허리를 들썩이자 베개를 가져와 받쳐주고 손가락을 차근히 밀어넣는) 아프면, 말 해. 알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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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너는 곱창에게
(이내 조심스레 젤 묻히고는 손가락 밀어넣자 살짝 찡그리고는 더 매달리고 칭얼거리며) ..하으.. 아픈 것 같아. 윽.. (별로 많이 아프지 않으면서도 괜히 더 칭얼거리고 바라보며) ..흐으, 아파, 아픈데.. 좀 천천히.. (괜히 당황한 찬열이 표정이 재미있어서 아프다며 끙끙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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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2에게
(평소에는 그런거 묻지말고 제대로 하라고 하는데 아프다며 끙끙대더니 엉덩이를 들썩여 저를 잔뜩 쳐진 눈꼬리로 보고 있자 당황해 손가락을 빼고 괜찮냐 묻는데 입술 꾹 물더니 몰라 하고 고개 돌리자 상체를 숙여 돌린 얼굴을 저와 눈을 맞추게 해 입 맞추며 달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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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너는 곱창에게
(괜히 투정부리며 아프다고 하다가 이내 쩔쩔매며 입맞춰오는 찬열이에 꼭 끌어안고는 입맞추다 바라보고 이마끼리 콩 맞대며) ..얼른 해. 빨리. 또 아프게 하면 안할거야. (찬열이 귀 저도 모르게 습관이 됐는지 계속 만지작거리며 말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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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3에게
(제 귀 큰걸 보면서 항상 비웃듯이 요상하다고 하곤 했으면서 어느 순간부터 만지작거리는거 느끼고 웃는데 이마를 맞대고 툴툴대는거 듣고 고개 젓는) 안 해도 돼, 하지말자. 아프잖아, (제 앞섬을 무릎으로 꾹 누르며 고자냐고 얼굴 구기자 꽉 끌어안는) 그게 다 무슨 상관이야, 좋아하면 그런거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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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너는 곱창에게
(제 말에 그냥 꽉 안고는 하지말자고 하자 기가막혀서 자극하는데 그래도 좋아하면 그런거라며 아프면 안한다는 답답한 소리만 하고 있자 찡그리고는 바라보며) ..야. 너는 무슨.... 뭐 얼마나 나를 좋아하길래 고자되가면서도 안한다고 그러냐? ..진짜 답답하기도 하지, 우리 찬열이. 그냥 해. 안아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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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4에게
아프다며, 아까 울먹였잖아. 왜 안 아프다해, (저를 찡그리며 보더니 말도 안 된다는 생각으로 말하자 고개 젓다가 계속 무릎으로 짓누르며 입을 맞춰오자 참으려는 한계를 넘어서자 그냥 바로 눕히고 젤만 더 짜놓고 이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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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너는 곱창에게
(순진한 찬열이 말에 더 무릎으로 페니스 자극하고는 입맞추자 이내 다시 눕혀오는 찬열이에 씨익 웃고는 쪽 입맞추고 떨어지며) ..안아파. 정말이야. (그래도 걱정되는지 다시 조심스레 손가락 넣어오자 작게 허리 튕기며) ..읏.. 괜찮아.

예쁜아 나 자러가요. 푹 쉬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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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5에게
(괜찮다며 말 하고 허리를 튕겨대는 백현에 좀 더 손가락 갯수를 금방 늘려 충분히 넓혀놓고 옆으로 다리를 더 벌린 뒤 콘돔을 낀 페니스를 밀어넣는데 별 표정없이 허리를 맞춰 들썩이자 조금 씁쓸한듯한 눈빛을 숨기고 숙여 곳곳 더 입을 맞춰 끌어안는)

잘자요 소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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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너는 곱창에게
(이내 제 표정 하나하나 살피며 손가락 밀어넣더니 충분하다 생각됐는지 조심스레 밀어넣어오자 어느정도 찬열이랑 하는게 익숙해서 조심스레 허리 움직이고 받아들이는데 여기저기 입맞추고 끌어안아오자 매달리며) ...하으.. 움직여. 으.. 움직여도 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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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6에게
(얼른 움직이라고 제 허리를 끌어안더니 움직이자 저도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다 새게 하라며 더 허리를 맞춰 들썩이며 얼굴 구기자 저도 꽉 안고서는 평소처럼 스퍼트 올려 살 붙이는 소리로 가득하게 들이박으며 침대 헤드까지 올라가 머리를 끌어안고 입 맞추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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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너는 곱창에게
(제 말에 이내 스퍼트 올려 움직이며 혹시라도 아플까봐 계속 살피고 머리 끌어안고서는 계속 움직여오자 간질간질한 기분에 더 매달려서는 입맞추며) ..하응, 좋아.. 읏.. 찬열아, 윽.. 박찬열.. (작게 이름부르며 귀 만지작거리다 입맞추고 허리 움직이며) ..흐으, 좋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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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7에게
(허리를 맞춰 움직이며 제 귀를 습관처럼 만지작거리자 더 끈적하게 입을 맞춰 웃다가 비짝 매달려서 눈꼬리에 눈물을 매달고 울먹이자 금방 사정하고는 사정의 여운으로 몸을 부르르떨어대는 백현에게 끊임없이 입 맞추고 콘돔을 빼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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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너는 곱창에게
(이내 사정하고는 바르르 떨기만하는데 입맞추고는 빠져나가자 헐떡거리고 바라보다가 조금은 빨개진 눈으로 바라보며) ..하아, 하으.. 괜찮아? ..흐으.. 나만 한 거 아니야? ..그렇게 나만 보고 움직이면, 흐으, 너는 기분 좋기는 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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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8에게
(발갛게 충혈된 눈울 살살 만져주며 고개만 연신 끄덕이는) 그럼, 기분 좋지. 너 얼굴 보고 그렇게 하려고 하는건데. 기분 좋지, 만족스러워. 완전 좋아. (부두들 떨어대는 몸을 연신 주물거리며 입꼬리 올리고 일어나 앉는) 씻자, 덥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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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고개 끄덕거리고는 몸 일으켜서 안아달라는 듯 팔 벌리다 찬열이가 안아주자 그대로 매달려서는 욕실로 가며) ..하여튼 이상하다니까. 보통은 이렇게 안할텐데.. 우리 찬열이 이러다 고자되면 나만 안좋은거 아니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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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9에게
고자 될 일은 없으니까, 그런거 없어. 맨날 하면서 좋다니까 그러네. (욕실로 가서 하나하나 차근히 씻겨주며 바라보고 웃다가 오늘따라 칭얼거리고 어리광부리는게 귀여워 더 그 모습 보고 웃으며 달래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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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너는 곱창에게
(어디까지 받아주는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리 어리광부리고 칭얼대도 표정 하나 안 변하고 달래주는 찬열이에 괴롭히는 재미도 없어져서는 입술만 삐죽거리며) ..뭔가 말리는 느낌이야. 하나도 재미없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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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0에게
뭐가 재미가 없어, 그냥 있는것도 좋은데. 삐죽거리지마, (삐죽거리며 고개를 숙이는 백현을 잡아서 입술을 툭툭 치고 다시 입을 맞추는) 뭐 할까 그럼, 우선 나가자 감기 걸린다. (타월로 덮어 나와 침대에 앉혀놓고 드라이기 말리며 저도 좀 피곤한지 꾸벅 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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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너는 곱창에게
(드라이기 말려주다가 평소보다조금 뜨겁자 놀라 휙 떨어지고는 돌아보는데 살작 졸았는지 반쯤 감긴 눈 보고는 픽 웃으며) ...뭐하냐. ..박찬열 귀여운 구석도 있네. (드라이기 가져와서 대충 말리고는 찬열이 머리에도 대충 몇 번 휘휘 바람 쐬어주며) ..자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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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1에게
(백현이 갑자기 바람을 쐬어주자 놀래 눈을 번뜩 떴다가 저를 보고 웃으며 자자고 일어나자 고개만 끄덕이고 침대로 누워 불을 끄고 눕는 백현을 와락 당겨 품에 한 가득 끌어안고 팔베개를 해준 뒤 바로 잠들고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토스트 굽고 침대로 가 앉아 저를 뜨지도 못한 눈으로 보더니 자연스럽게 허벅지를 베고 눕는 백현의 머리를 살살 만지는) 잘 잤어, 나 오늘 좀 빨리 나가야 돼, 일어나서 아침 먹어. 학교에서 봐 이따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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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너는 곱창에게
(그대로 잠들었다가 일찍 가야된다는 말에 마음에 안드는 듯 더 허벅지에 볼 부비적거리다가 겨우 눈떠서는 바라보며) ..뭐야.. 왜 일찍 가야되는데.. 무슨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해. (투덜거리고 말하고는 바라보다 몸 일으켜서 반쯤 뜬눈으로 입맞추며) ..이따가 나 점심은 약속있는데. 선배가 밥사준다고 했어. (작게 하품하고 말하고는 다시 침대에 누우며) ..먼저가. 나는 좀 더 자다가 갈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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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2에게
그래, 챙겨 먹고 와 해놨으니까. 그럼 저녁 먹으면 되지. 전화해, (제 허벅지로 앉아 입 맞추며 눈도 못 뜨는거 살살 만져주며 끌어안다가 선배니 약속이니 밥 사준다고 말을하자 조금 표정 굳어지는거 때문에 트러블 생기는건 싫어 몸을 돌려 내려놓고는 일어나 가방 챙겨 나가는) 시간 맞춰서 가, 늦지말고. 간다, (밖으로 나와 답답한 마음에 담배라도 몇 대 태우다가 내려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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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너는 곱창에게
(저녁먹자는 말에 대충 고개 끄덕거리고 이내 찬열이 가고나서ㄷ더 자다가 일어나서는 찬열이가 차려놓은 아침 먹고 수업가서 오전수업 하나만 듣고 선배가 부르는대로 가서 점심 먹는데 묘하게 붙어오는게 느껴지자ㄱ그냥 재미있어서 웃으며 두다가 점점 수위가 높아지는것같자ㅇ일어나며 괜히기분 안좋아져서 찬열이한테 전화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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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3에게
(중간에 생각치 못 하게 강의가 비는 바람에 도서실로 와 과제 펼쳐놓고 노트북 두들기는데 선배들과 점심 약속있다던 백현에게 전화가 오자 들고 나와 받는데 잔뜩 축 쳐져서 특유의 심통 부리는 목소리로 어디냐며 따박따박 따지듯이 말하자 익숙하게 달래는 목소리로 도서실이냐며 점심 다 먹었냐고 묻는) 빨리 먹었네, 왜 목소리가 심통났어. 무슨 일있었네, 우리 백현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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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너는 곱창에게
(잔뜩 심통나서는 툴툴거리는데 바로 알아채자 또 뜨끔하고는 더 심통부리지도 못하게 되자 볼 빵빵하게 부풀리고 혼자 화나는거 삭히다가 안되겠는지 계속 칭얼거리며) 아 몰라. 너 어디야, 어? 도서실이야? 나 지금 거기로 갈거야. 공부하지말고 나랑 있어. 공부보다 내가 더 좋지? 어? 나 간다? (찬열이 대답 듣지도 않고는 막무가내로 전화 끊어버리고 다다다 도서실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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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4에게
(막무가내고 말하고는 혼자 끊겨버린 핸드폰 액정을 익숙하게 보고 헛웃음 치고는 밖으로 나와 백현이 좋아하는 음료를 하나 뽑아 쥐고 기다리다가 멀리서 잔뜩 심통난 얼굴로 오는 백현이 보이자 익숙하게 끌어안아 등을 툭툭 쓸어내리며 땀에 젖은 머리칼을 넘겨주는) 무슨 일이야, 잔뜩 심통나서는. 땀도 많이 나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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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너는 곱창에게
(혼자 씩씩대며 올라가는데 찬열이가 익숙하게 안아주고는 달래주자 저도 조금은 편안한 기분에 마음껏 툴툴거리며) 아, 몰라. 진짜 짜증나. 내가 오늘 선배가 밥사준다고 했잖아. 근데 완전 흑심이었어. 아까는 굳이 마주 안앉고 옆에 앉더니 붙어와서 안그래도 더운데 짜증나게 하잖아. 그래서 그냥 왔어. 짜증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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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5에게
(백현의 말에 또 좋게 말이 쉽게 나오지 못 하고 표정 굳어 있다가 얼른 고치고 그랬냐며 계속 달래주는데 선배라는 사람이 했던 행동을 끊임없이 말하며 제 심기를 불편하게 하자 꾹 힘들어가는 주먹을 참고 짐을 챙겨 나와 우선 달래고 수업 들어가는데 백현이 말하는 선배가 같은 수업을 듣는거였다는 생각나는차 들어오자 눈으로 계속해서 쫓다가 일어나 다가가자마자 얼굴을 때려 눕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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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너는 곱창에게
(다 들어주며 달래주는 찬열이에 미주알 고주알 다 이야기하다가 이내 찬열이가 기분이 별로 안좋은지 달래주는 목소리에 힘이 없더니 수업 들어가야한다고 가자 입술 삐죽거리다 혼자 도서실에 앉아서 엎드려 자다가 몇시간 지나 저녁 먹자고 했던게 생각나서 시계 보고는 터덜터덜 밖으로 나가는데 같은과 친구가 박찬열 사고쳤다고 말해오자 뭔 뜬금없는 소리냐 하고 묻는데 선배 때려눕혔다고 하자 히익 소리내고는 마구 찾아다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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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6에게
(제가 때려눕히고도 순간 당황하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피가 묻어나는 얼굴 만지며 저를 올려다보자 순간 욱해 발로 걷어차고는 씩씩대며 나와 그냥 망했다는 생각에 괜히 백현한테도 한 소리 들을거고 여러가지 피곤해져 곧 바로 집으로 가 침대에 누워 핸드폰도 꺼놓고 괜히 못 참은거에 자책만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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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너는 곱창에게
(아무리 찾아도 찬열이가 없자 그냥 집에 간건가 싶어서 좀 망설이다 바로 찬열이 집으로 가서는 문 쾅쾅 두드리는) ..야, 박찬열. 야! (계속 쾅쾅 두드려도 안나오자 폭 한숨쉬며) .. 안에 있는거 알아. 이거 좀 열어봐, 어? 찬열아, 좀. (아무래도 신경쓰여서 계속 쾅쾅 두드리며 전화하는)

예쁜아 나 자러가요. 쉬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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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7에게
(밖에서 문을 두들기며 큰 소리내는 백현의 목소리를 듣고 가만히 있다가 결국 일어나 문을 여는데 저를 잔뜩 노려보더니 핸드폰은 왜 꺼놓고 이러고 있냐며 들어와 앉더니 설명해보라는 말에 차마 그 새끼 얼굴보니 욱했다는 얘기는 못 하겠어서 별거아니라고 돌리는데 왜 사람을 때려서 일만 커지게 만들고 소문도 다 났다며 어떻게 할거냐는 말에 제가 예상했던 백현의 반응이나 고개만 숙이고 있는)

잘자요 이따 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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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너는 곱창에게
(이내 조심스레 문 열리자 휙 들어가서는 바라보는데 다행히 찬열이 얼굴에는 별다른 상처가 없어보이자 속으로 한숨쉬고는 왜 그랬냐고 따지는데 아무 말도 못하는 찬열이에 찡그리며) ..설마 아까 내가 좀 징징댔다고 그랬어? 어? ..너는 애가 왜 괜히 사람을 때려서.. 그래도 선배잖아, 선배. 내가 때릴 수 있었으면 때렸지. 누가 너한테 때려달래? 너는 그냥 내가 하는 말만 들으면 되잖아. 내가 언제 뭐 때려달랬어? (답답한 마음에 괜히 나무라고는 폭 한숨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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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8에게
누가 때려달래서 때렸대냐, 내가 열 받아서 때렸는데 뭐. 선배고 뭐고 사람이 안 됐는데 선배가 다 무슨 상관이야, 니한테 했던 행동들 들어보면 가관인데 내가 그것도 하나 못 해. (한숨쉬며 저를 한심하게 보는 눈빛에 더 욱해서 뭐라고 좀 하다가 다시 고개 숙이는) 미안하다, 미안해 내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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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너는 곱창에게
(저때문에 왜 굳이 그렇게까지 했는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찍혀서 학교다니기도 힘들텐데 싶어서는 폭 한숨쉬며) ..그래보여도 여기저기 발도 넓던데.. 너 어떡하려고 그러냐, 어? 평소에는 사람 때릴줄도 모르더니 왜 하필 이상한 놈은 건드려가지고.. (고개 숙인거 보고는 마음이 약해져서 어깨 툭 치며) ..난 몰라, 인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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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9에게
상관없어, 뭐 언제부터 그런거 신경썼다고. 그래봤자, 뭐라고 좀 하다 말겠지. (제 어깨 툭 치며 결국 걱정만 늘어놓자 고개 숙이고 있던거 들고 눈 맞추다가 왜 그랬어 하며 저를 다시 툭 치자 끌어다 이마 부비다가 그래도 좋지하고 입 맞추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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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너는 곱창에게
(걱정되지도 않는지 끌어다 입맞춰오자 더 툭 치고는 살짝 흘겨보며) ..좋긴. 하나도 안좋다, 인마. 너때문에 괜히 나한테까지 뭐라고 하면 어떡해. (그냥 찬열이가 좋다고 해서 만나고 있는건데 괜히 조금 설레는 것 같기도 해서 애써 무시하고는 툭 치기만 하고) 책임져라, 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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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0에게
응, 책임져야지. 그거 하나 못 할까, (백현이 툭 치는만큼 끈질기게 입 맞추며 늘어지다가 삐죽이는 아랫입술 물고 늘어져 뒤로 물러나 저를 밀어대며 끙끙대는거 보고 엉덩이 움켜쥐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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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너는 곱창에게
(정말 걱정되지도 않는건지 입만 맞춰오며 엉덩이 움켜쥐자 그냥 밀어내던거 포기하고는 허리 살짝 끌어안고 입맞추다가 쪽 소리내고 떨어지며) ..하여튼 만지는 건 엄청 좋아하지. 연락도 안되서 얼마나 찾아다녔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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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1에게
이랗게 잔소리 할까봐, 꺼놨지. 여기저기 연락도 많이 오고, 그 새끼가 뭐라고. (제 허리를 끌어안고 투덜거리는거 웃으며 침대로 눕혀놓고 덥다고 셔츠를 벗자 선풍기를 틀어놓고 목덜미로 고개 묻는데 땀 났다며 피하자 오히려 더 잡아 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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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너는 곱창에게
(자연스럽게 침대에 눕히고는 고개 묻어오자 칭얼거리다 이내 포기하고 그냥 두고는 머리 쓰다듬어주며) ..근데 진짜 왜 그랬냐, 어? 내가 너한테 칭얼거려서 그랬어? ..박찬열 그래도 욱 하는 성격 있네. (장난스레 놀리고는 귀 만지작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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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2에게
그럼 뭐 나는 이러고만 사냐, 욱 하기는 무슨. (귀 만지작거리는거 더 부비다가 머리 쓰다듬어주고 입꼬리 올리자 더 목덜미를 물고 장난치다 바지도 끌어 벗기는) 안 되지, 어제해서. 일어나자 씻어 (일으켜서는 귀찮아하는거 살살 달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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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너는 곱창에게
(여기저기 만지작거리다가도 어제 했으니 안되겠다며 그냥 일으켜 세워주자 매번 이렇게 배려하고 정말 저 보고 흥분하기는 하는건가 싶기도 해서 괜히 더 칭얼거리는데 그래도 다 달래주고 입맞춰주자 힘빠져서 그냥 안기며) ..귀찮아. 씻겨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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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3에게
응, 알아서 다 해줄게 있어봐. (백현을 데리고 욕실로 들어가 욕조에 앉힌 뒤 샤워기 가져와 머리부터 적시며 익숙하게 씻기고 나와 꾸벅 졸아대는거 가슴팍에 기대놓고 머리 말리며 옷을 가져다 입으라고 하며 유두를 손가락으로 만져 굴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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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너는 곱창에게
(다 씻겨주는 찬열이에 나른해져있다가 이내 옷 가져다주자 꼭 손에 쥔 채로 기대서는 부비적거리는데 유두 만지작거리다 끙끙거리며 몸 베베 꼬다가 눈 뜨고 바라보며) ..안 할거라면서 왜 자꾸 만져대. 기분만 이상해지게. (꼬물꼬물 옷 입고는 부비적거리며) 운동하냐? 몸이 더 딴딴해진 것 같기도 하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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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4에게
기분 이상해? 귀엽게 우리 백현이. (베베 꼬면서도 눈 뜨고 저를 올려다보며 하는 소리에 부비적거리는거 안아주고 달래다가 운동얘기를 하자 그럴 시간이 어디있냐며 툭 치는) 맨날 이러고 있는데 시간이 어디있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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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너는 곱창에게
..그건 그래. (매일 저 돌보느라 제 시간도 없는 것 같아서 대충 수긍하고 고개 끄덕이고는 더 부비적거리며) ..그래도 처음 안길때랑 뭔가 달라졌는데.. 내가 맨날 매달려서 운동시켜줘서 그래. 감사하게 생각해. (뿌듯해서 말하고는 잠오는 듯 눈 깜빡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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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5에게
(잠오는지 눈을 깜빡이자 드라이기 치워놓고 눕는데 제 팔로 누워 부비적거리다가 진동이 울리는 소리에 일어나 액정 보더니 벌떡 일어나 밖으러 나가는거 보고 그 새끼인듯해 창문 열고 듣고 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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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너는 곱창에게
(부비적거리다가 이내 진동 울리자 귀찮아서 낑낑거리다가 액정보는데 그 선배라 놀라 벌떡 일어나서 받는데 둘이 무슨사이냐고 도대체 뭐라고 했길래 그새끼가 그러냐며 소리쳐오자 아무사이도 아니라고 변명하고는 사과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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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6에게
(그냥 친구라며 둘러대고는 변명하더니 꾸벅 사과를 하고 쩔쩔대다 갖은 아양까지 떨어대며 웃음짓자 창문 닫아놓고 침대에 누워 있다가 들어와 눕더니 투덜거리자 선풍기 바람만 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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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너는 곱창에게
(한참 죄송하다고 말하고는 애교라도 부려야겠다 싶어서 조금 아양떨다가 이내 끊고는 짜증난다는 듯이 들어와서는 누워서 찬열이한테 붙어서는 조잘조잘 짜증난다며 중얼거리는데 별다른 반응이 없자 힐끗 보며) ..뭐야. ..그래도 내가 너 위해서 어? 저렇게 애교도 부려놨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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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7에게
응, 잘 했어. 고생했네, (백현이 하는 말에 기계적으로 대답하고는 내려다보는데 말 똑바로 하라며 툭 치자 꾹 껴안고는 불 끄고 자라고 토닥이다 먼저 잠들고 눈 떠서 시간확인하고 백현을 품으로 끌어와 더워서 벗은건지 떨어진 셔츠를 주워와 입혀주는) 백현아, 너 나가야돼. 오늘 9시부터 있는데 수업.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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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대답하는거 보고 그냥 입술 삐죽거리다 피곤했던지 이내 폭 안겨서 잠들었다가 다음날 옷 입혀주며 깨우자 칭얼거리고 뒤척이며) ..싫어.. 가기 싫어. (작게 중얼거리는데 찬열이가 토닥이며 달래오자 겨우 눈뜨고는 바라보며) ..짜증나, 아침 수업. ..니가 대신 가라, 어? (반 농담으로 말하고는 그대로 다시 눈감고 부비적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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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8에게
(허벅지로 올라 앉아 목덜미에 제 얼굴 잔끅 묻고는 부비며 가기 싫다고 칭얼거리는거 처음도 아니고 익숙하게 달래서 만져주는데 잠이 깼는지 일어나자 씻고 나오는거 보고 토스트 건내 맞은편에 앉는) 오늘은 점심 먹을래, 나 조별과제 남은게 있어서 저녁에 못 볼거같은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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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너는 곱창에게
(결국 씻고 일어나서는 식탁에 앉는데 점심 같이 먹자고 하자 고개 끄덕이며) ..알았어, 그럼. 시원한 거 먹으러 가자. 죽을지도 몰라. (더운지 축 늘어져서는 토스트만 오물거리다 찬열이 바라보고) ..무슨 과제가 그렇게 많아. 맨날 과제만 하네, 요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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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9에게
(저를 우물우물 거리며 보는 모습에 귀여워 또 금방 입 맞추고는 어쩔 수 없다며 고개 내젓고 백현이 먼저 가방 챙겨 터덜 나가자 집만 대충 정리해놓고 나와 수업듣고 만나 점심을 만나러 가는데 어제 그 선배가 한쪽에서 먹고 있는거 보고 모르는척 앉아 주문하는) 이거 먹고, 더우면 빙수먹으러 가자 그럼. 앞에 있으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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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너는 곱창에게
(아침이라 힘없이 비척비척 일어나서 학교가서는 거의 졸다시피하다가 점심 같이 먹기로 했던게 생각나 만나서 가는데 하필이면 또 그 선배가 있자 찬열이도 모른척하길래 저도 그냥 앉아서는 주문하고 찬열이 말에 고개 끄덕이며) ..어. 빙수. 좋아. 배고파. (테이블이 유리라 볼 대고 엎드려서는 작게 웃으며) ..시원하다. (괜히 신경쓰이지만 애써 무시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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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0에게
(백현도 본듯한데 못 본척 고개 끄덕이며 볼을 대고 엎드려 웃는거 보고 상체를 숙이다가 고개를 팍 돌리며 얼굴 찡그리는거 보고 눈치채 그냥 손만 올려 볼을 만지작대며 꼬집는) 시원하지, (배고프다며 중얼거리며 저를 보다가 음식 나오자 번떡 일어나는거 보고 웃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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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너는 곱창에게
(평소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만지려하는 찬열이에 휙휙 피하다가 이내 음식 나오자 벌떡 일어나는데 선배가 이 쪽을 뚫어지게 보는게 느껴져서 짜증나서는 작게 중얼거리며) ..엄청 뚫어져라 보네, 짜증나게. ..아오, 진짜. 이러다가 이상한 소문나는거 아니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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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1에게
뭐 좀 나면 어때, 누가 신경이나 쓴다고. 밥이나 드시죠, (백현이 계속 흘긋대며 중얼거리며 신경쓰이는게 더 싫어 밥이나 먹으라며 음식 밀어주고 그제서야 먹기 시작하는거 보고 잠깐 그쪽으로 보는데 저와 백현을 뚫어져라 보다가 다시 고개 돌리는거 보고 그냥 백현이 먹는거 보며 머리 살살 만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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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너는 곱창에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저보고도 신경쓰지 말라고 하자 고개 끄덕이고는 먹기 시작하는데 먹는데 정신 팔린 동안 찬열이가 살살 만져오자 오물거리고는 바라보다 손 치워내며) ..소문난다니까. 너는 신경 안써도 나는 신경 쓰이거든? 좀 편하게 살자. 얼른 먹어. (찬열이쪽 테이블 툭툭 치며 얼른 먹으라고 손짓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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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2에게
(백현이 말 한대로 고개 끄덕이며 제 음식을 먹고서 나오는데 계속 덥다고 찡찡거리는탓에 카페로 들어와 빙수 시켜놓고 많이 더웠는지 순식간에 먹어 치우는거 보고 웃기만 하는) 나 바로, 과제 하러 갈테니까 너 수업 듣고 집으로 가. 저녁에 연락 못 할수도 있어 오늘은, 늦게 끝날거같아서. 이해하지, 바로 집으로 가 딴데가지말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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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너는 곱창에게
(얼른 먹고는 나가서 빙수 먹으러 가서는 바로 휘휘 저어서 퍼먹다가 오늘 늦게 끝난다는 말에 입술만 삐죽거리며) ..내가 뭐 애냐? 너랑 동갑이거든? (툴툴거리면서도 알았다고 말하고는 빙수 넣고 입이 얼얼한지 살짝 벌리고 있다가 꿀꺽 삼키고 바라보며) 집에 갈테니까 걱정하지마. 과제나 잘 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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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3에게
응, 누가 애래. 걱정되서 그러지, (삐죽거리는 입술 꾹 꾹 누르며 장난 치다가 밖으로 나와 학교 들어간다며 손 흔들자 끌어와 아무렇게아 입 쪽쪽 맞추는) 들어가, 연락하고 나중에.

슬슬 헤어짐으로 갈까요ㅎㅎㅎ
이런식으로 두세달 지나고 백현이 실ㄹ증나서 관계도 거부하고 그냥 다 무감각한데 다 맞춰주고 또 달래주는거 병신보듯하는걸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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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너는 곱창에게
응 좋아요!!♥♥♥

(이렇게 몇 달 지나자 슬슬 찬열이가 매번 맞춰주는것도 싫증나고 어쩔줄 몰라하는것도 가식같아서 계속 짜증만 늘어가는데 그래도 아무렇지도 않은건지 오늘도 같이 점심먹자고 하더니 저는 까먹고 있었는데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거 보고 찡그리며) ..뭐야. 왜 여기 있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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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4에게
점심 먹자며, 기다렸지. 뭐 먹을래 어제 고기먹고싶다고 했잖아. 가자, (저를보고 인상 확 찡그리더니 왜 여기있냐는듯이 묻자 그냥 눈치못챈척 데리고 나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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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너는 곱창에게
(저 데리고 가자 살짝 찡그리며) ..무슨 고기야. (제 손 잡고는 못들은 척 이끄는 찬열이에 짜증내고는 팔 뿌리치며) 됐어, 별로 생각없어, 너 혼자 가서 먹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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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5에게
너 배고프다며, 왜 혼자가서 먹어 맛도 없게. 가자 얼른, 왜 짜증일까 무슨 일 있었어. (팔 쳐내는거 대수롭지 않게 다시 잡으며 달래 더워서 그런가싶어 손 부채질을 해주며 이마에 붙은 머리칼 걷어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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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너는 곱창에게
(더워서 그런거냐며 오히려 웃으며 달래오자 황당해서는 바라보며) ..야, 너는 화도 안나냐? ..됐다. 너랑 무슨 말을 하냐. (그냥 툭 쳐내고는 먼저 걷다가 돌아보며) ..안와? 밥 안먹을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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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6에게
가야지, 가자. (고기집 들어가서도 말 없이 구은 고기나 집어 먹으며 핸드폰 만지고 있다가 반복하는거 보고 그녕 계속 모르는척 있다가 고기집 나오며 무슨 일있었냐고 다시 묻는데 그런게 어디있냐며 오늘 집으로 갈테니 너도 가라고 먼저 버스 타버리자 가만히 버스 보고 있다가 답답해 화도 못 내고 담배만 꺼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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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너는 곱창에게
(이내 같이 밥 먹는데 요즘 계속 연락해오는 다른과 남자애한테서 문자오자 대충 답해주며 고기만 주워먹는데 찬열이가 먹는지는 확인도 하지 않고 저 먹고는 대충 일어나는데 찬열이도 일어나자 그냥 먹었겠지 하고 버스타고 먼저 가겠다고는 하고 가는데 아무것도 못하는 찬열이에 저도 답답해져서는 그냥 집으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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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7에게
(제 집으로 들어가는것도 답답해져 밖으로 앉아 담배만 태우다가 결국 들어가 씻지도 않고 누워 있다가 괜히 이런거 티내고 그러면 더 사이 이상해지고 상황만 악화될거라는 생각에 그냥 편하게 마음 다잡고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 백현의 집으로 가는데 시끌거리는 소리에 작게 달린 창문으로 흘깃 봤다가 며칠전부터 친해진건지 부쩍 연락도 많이 하는듯 하고 마주치며 인사 하던 동기와 게임을 하며 투닥대며 백현이 동기 허벅지에 누워서는 편하게 늘어져 있는거 보고 초인종 누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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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너는 곱창에게
(괜히 짜증나고 답답한 느낌에 집에 가서 바로 잠들었다가아침에 초인종소리에 깨서는 당연히 찬열이겠거니 하는데 동기가 와있자 놀라 눈만 깜빡거리다 어떻게 알고 온거냐고 살짝 찡그리는데 그런게 뭐가 중요하냐며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자 한숨쉬다 이내 편하게 행동하는거 보고 기가막혀하다 저도 고개 설레설레 젓고는 같이 게임하고 하다가 자연스레 찬열이한테 하던게 몸에 베인건지 허벅지에 누워서는 다시 핸드폰 게임하다가 또 초인종 소리 들리자 놀라 벌떡 일어나서는 괜히 죄지은 것도 아닌데 조금 꺼리다 문 여는)

예쁜아 나 자러가요 ㅠㅠ 이따봐요! 푹 쉬어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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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8에게
(저도 꺼리는게 있는지 살짝 표정 굳어있는거 보고 누구랑 있냐며 능청스럽게 말하는데 동기가 인사하더니 둘이 많이 친한가보다고 장난스레 말하자 대충 대답하며 수업 늦었다고 하는데 그제서야 가방 부랴부랴 챙기며 셋이 같이 나오는 상황이 되서 속은 무척 불편하고 화는 나지만 티 하나 안 내고 저는 따로 수업 들어가는)

소주도 푹 쉬어요!
이따 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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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너는 곱창에게
(별 말 없이 그냥 넘어가려는 듯 보이는 찬열이에 그게 또 답답해서는 찬열이 바라보다가 이내 일부러 더 동기랑 이야기하고 하는데도 별 반응이 없자 속으로만 한숨쉬다가 찬열이가 수업 들어간다고 하는데도 대충 인사만하고 동기랑 같이 수업 듣고는 계속 이렇게 저한테 맞춰주기만 하는게 점점 부담만 되고 피하고 싶어져서 수업 끝나고도 별 말도 없이 그냥 다른 무리랑 술마시러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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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9에게
(수업이 다 끝나고 항상 그렇듯이 본관 앞에 서서 기다리는데 한참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전화 했다가 술 마시러 갔다는 얘기에 싫은소리는 못 하고 조심히 들어가라고만 한 뒤 끊고 마구 마른세수하면서 학교 나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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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너는 곱창에게
(술자리에 가서 한참 시끄럽게 떠들고 있는데 전화가 오자 설마 지금까지 기다린건가 싶어서 전화 받는데 아무말없이 조심히 들어가라고만 하자 답답함이 계속 쌓여만가서 술만 잔뜩 마시고는 먼저 일어나겠다고 하고 찬열이 집으로 가서 문 쾅쾅 두드리는) ..야!! 박찬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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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0에게
(침대에 누워 손 하나 까딱하비 않은채 있는데 갑자기 들리는 소리에 일어났다가 백현의 취한 목소리가 계속 울리자 문 여는데 기준도 잡는게 힘든지 옆으로 푹 기대 눈만 깜박이며 제 이름을 반복하며 부르자 팔을 꿀어와 들여오는) 왜 잔뜩 먹었어, 몸도 못 가누면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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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너는 곱창에게
(이내 문 열리자 그대로 고꾸라지듯 안기다가 저 데리고 들어가는 찬열이에 비틀비틀 들어가서는 조금은 기분나쁠 정도로 밀어내고 바라보고 히죽거리며) ..내가 먹든 말든 무슨 상관이야. ..멍청하긴. 너 진짜 재미없어, 알아? ..진짜 재미없다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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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1에게
응, 나 원래 재미없잖아. 뭘 샤삼스레 그러냐. 들어와, 혼자 비틀대면서 밀어내지나말고. (저를 확 밀쳐내는것도 굴하지 않고 그냥 팔만 다시 잡아 들어와서는 침대에 앉혀놓고 옷 벗기는) 얼른 자, 씻지도 못 하겠네. (저를 다시 밀쳐내고는 욕을 하며 한심스러워하자 신경쓰지않는척 이불 당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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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너는 곱창에게
(제가 아무리 이렇게 해도 그냥 달래기만 하는 찬열이에 작게 욕 읊조리고는 병신새끼 하고 중얼거리며 누워서는 이불 끌어당겨 그대로 작게 몇 번 더 찬열이 탓하는 소리 내더니 그대로 잠들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는데 찬열이가 옆에 없자 평소에 아무리 뭐라고 해도 옆에서 잤던 것 같은데 안보여서 더 짜증나서 소리지르는) 박찬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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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2에게
(백현보다 조금 더 일찍 눈을 떠 잠든 모습 보며 한숨만 쉬다 밖에서 담배를 태우고 씻고 나오는데 백현아 잔뜩 짜증난 목소리로 저를 부르자 머리룰 털어내며 침대로 앉는) 왜 그래, 속 아프지 기다려봐. (담배를 사며 같이 사가지고 온 꿀물을 건내고 머리를 만져주는데 쳐내자 그냥 일어나 식빵 굽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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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너는 곱창에게
(이내 씻고 나온건지 머리 털며 나와서는 제 걱정만 하며 꿀물 건네오자 그냥 툭 쳐내고는 찬열이 바라보다 답답해서 창문 열고는 꿀물 바라보다 침대 옆에 대충 내려놓고 일어나며) ..됐어. 갈래. (더워서 벗어둔건지 옷이 널부러져있자 대충 껴입고는 가방 챙겨들며) 오늘은 기다리지마. 아니, 이제 기다리지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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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3에게
왜, 일어나자마자 왜 이렇게 짜증이야. 기분 안 좋아? 더워서 그런가, 선풍기 좀 켜자 그럼. (바로 선풍기을 켜놓고 백현의 앞으로 가져다주며 걱정스레 묻는데 쳐내고 병신같이 말 못 알아듣냐고 하더니 신발 신자 가만히 보고 있다가 꾹 누르는) 왜 그러는데, 뭐가 문제야. 말을 해야 알지 백현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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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너는 곱창에게
(어디까지 참으려고 하는건지 그냥 꾹 참기만 하자 휙 바라보고는 아무말도 못하다가 이내 가방 꼭 쥐며) 몰라. 그냥 짜증나. 너 보면 짜증나. 바보같아. 병신같다고. (다다다 쏘아붙이고는 그대로 문 열고 나가는데 정말 질린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어차피 찬열이가 만나자고 해서 만났던거니 조금 지친듯한 찬열이 표정 보는 것도 괴롭고 그냥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한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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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4에게
(짜증난다는 말만 잔뜩 늘어놓고는 나가버리자 그래도 끝까지 부드럽게 웃음 지으며 달래려고 했던 표정이 텅 빈 신발장 보는 동시에 굳어져 딱딱하게 허공을 보다가 마른세수를 하고 준비해 학교로 가는데 백현이 끝날 시간까지 도서실에 있다가 맞춰서 전화를 거는데 받지를 않자 강의실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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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너는 곱창에게
(학교에 도착해서 대충 강의 듣고는 나가려는데 찬여링가 기다리고 있자 살짝 찡그리며) ..기다리지 말라니까. 사람 말 못알아들어? (누가 봐도 민망할정도로 휙 쏘아붙이고는 답답한 마음에 그냥 휙 지나쳐가는데 그래도 잠시 멍하니있더니 달려오는 소리 들리고 저 잡아채자 돌아보고는 짜증난다는 듯 바라보며) ...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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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5에게
왜 이렇게 짜증이야, 뭐가 화난건데. 나도 답답하다, 언제 이렇게 안 기다렸어? 항상 기다렸어. (백현이 짜증나 저를 봐도 굴하지 않고 팔만 고쳐 잡고 있다가 큰 소리 낼거같자 끌고 빈 강의실로 들어와 앉히는) 말 해봐, 왜 그래. (저를 냉랭하게 보며 헛웃음 치는거 보고만 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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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너는 곱창에게
(이정도 하면 그만하자고 먼저 말할 것 같은데도 다 괜찮다는 듯이 말해보라고 해오자 가만히 바라보다 더이상 안되겠는지 단호하게 바라보며) ..헤어지자. 너 질려. 재미없어. 니가 맨날 그런 표정으로 나 보는 것도 부담돼. 나만 나쁜놈 같잖아. 그러니까 헤어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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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6에게
누가 나쁜놈이래, 그런거 상관 없잖아. 내가 좀 더 좋아하는게 사실인데 그것 좀 드러나면 어때. 왜 쓸데없이 불안해 해, (저를 단호하게 바라보며 고개 젓는 백현에게 다 괜찮다는듯이 말하는데 그런게 아니라며 얼굴 구기자 더 입꼬리 올리는) 그런 말 하지마, 헤어지자고 그런게 다 뭐야. 나도 속상한데, 내가 더 잘 할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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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너는 곱창에게
(더 잘하겠다는 말에도 답답함만 느껴져서는 고개 저으며) 싫어. 내가 싫다잖아, 너 싫다고. 너랑 이렇게 있는ㅈ것도 싫고 너랑 키스하는것도 싫고 섹스하는것도 싫어. 싫단말이야. 그러니까 헤어져. 바뀔거 없어. (단호하게 말하고는 고개돌리며)알이들은거 맞지? 이제 아는척도 하지마. (심하게 말한것 같아 차마 얼굴은 바라보지 못하고 그냥 몸 돌려 나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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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7에게
(저가 뭐라고 대답 할 새도 없이 나가버리자 벌떡 일어나 문을 여는데 벌써 복도를 나가 계단을 내려가고 있는거 보고 가만히 서 있다가 문꼬리를 잡고 있던 손에 힘이 잔뜩 들어가 바로 문을 차대로 강의실 의자를 발로 차 난동을 부리는데 평소 알고 지내던 종인과 경수가 와서 뜯어 말리고 학교 앞 포장마차로 데려가자 아무 말없이 소주만 들이붓고 대충 예상한 종인도 별 말없이 보자 푹 엎드려 마른세수만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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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 막무가내로 나기서는 드디어 해방된다는 생각에 잠시ㅅ한숨쉬며 저는 좋아하지도 않는데 만난거라고 이게 오히려 찬열이한테도 좋은일이라고 애써 생각하고는 이제 찬열이가 가끔씩 애써 숨기려했던 표정도ㅇ안봐도 되니 홀가분한거라고 스스로 달래다가 어디 갈 기분도 아니라 집으로 가서는 핸드폰도 꺼놓고 그대로 잠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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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8에게
(잔뜩 술에 취한 저를 종인이 집에다 데려다놓고는 한숨쉬며 보다가 나가는것도 모르고 잠들어 있다가 맞춰놨던 알람 소리에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뜨는데 알람을 끄고 시간을 확인하다 백현이 아침 수업이 있는게 생각나 벌떡 몸을 일으켜 셔츠만 갈아입으며 전화를 거는데 받지 않아 아직 깨어나지 않은게 당연하지 싶어 급하게 현관을 나섰다가 문득 생각난 저에게 비수 가득한 말을 쏟아내던 백현의 목소리가 들려 계단을 내내려가던 바쁜 발걸음을 멈추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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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 잠들었다가 다음날 거의 해가 중천에 떠서야 눈 뜨는데 핸드폰 확인하고 아침 수업 시간이 훨씬 지난거 보고는 짜증나서 저도 모르게 몸 일으키고는 박찬열은 뭐하느라 저 깨우지도 않은건가 싶어서 습관적으로 핸드폰 들다가 어제 찬열이한테 헤어지자고 했던게 생각나 멈칫하고는 제 머리 헝클이며) ..멍청하긴. ..알람 다시 맞춰야겠네. (폭 한숨쉬고 혼자 씻고 준비하는데 아무래도 지금까지 계속 찬열이가 하나하나 다 해줬던거라 생각이 나는걸 애써 익숙해져서 그런거라며 떨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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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9에게
(그대로 계단에 앉아 담배를 태우다가 일찍 학교로 가 멍하게 도서실에 앉아있다가 제 수업 들어가는데 들어가서도 어제 저에게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저라며 다 싫은것처럼 치를 떨며 한심스럽게 보던 백혀느이 눈빛과 말밖에 생각나지 않아 결국 한 수업을 듣자마자 바로 집으로 가 힘없이 쓰러지듯 누워 있다가 겨우 학교만 며칠 나가는데 역시 저랑 다르게 달라진거 없이 잘 다니는 백현의 밝은 얼굴 계단에서 보고 있다가 그 날 집으로 들어와 술만 마시다가 한 달을 보내고 종인이 몇 번이나 들려 말리지만 저도 못 할짓이라 생각해 결혼 휴학을 결정하고 학교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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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그새 익숙해졌는지 며칠은 제 머리속에서 빙빙 돌아다니는 찬열이에 괜히 조금 외로운가 싶어서 일부러 더 동기들이랑 친구들이랑 만나며 떠들어대는데 한 달정도 지난 후에 찬열이가 휴학했다는 소리가 들려오자 괜히 조금 멍해져 있다가 이내 저때문은 아니겠지 해서 괜히 오버해서 생각하는거라며 애써 떨치고는 그럭저럭 찬열이 휴학 이후에도 학교 다니고 저한테 관심 보이는 사람들이 있어도 괜히 찬열이랑 비교하게 되는게 싫어서 다 차버리고는 학교만 바쁘게 다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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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0에게
(휴학하고 나니 저를 찾는곳은 더 없고 나갈 이유도 없어 집에만 있다가 세 달쯤 지나니 조금은 정신차리고 백현에게 유달리 더 다정하게 굴긴 했어도 평소에 성격 좋다고 어디서나 듣는 족이였는데 성격도 변한듯 감정없이 보이기만 하고 기계쩍으로 생활하다가 삼촌이 있는 회사에 인턴으로만 들어가 생활하며 어색하던 정장도 곧 익숙해져 가끔 바귀는 백현의 카톡 사진만 확인하거나 페북을 들어가 잘 지내는듯해 옅게 미소지으며 회사에서 번호를 물어오거나 저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에게도 별 생각없이 기계적으로 대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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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 몇 달이 지나는데 처음 한두달은 찬열이 생각이 나도 그렇게 저에게 잘해준 사람이 없었으니 그냥 생각나는거다 하고 애써 떨치는데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더 생각나고 누구를 만나도 계속 비교하게 돼서 살짝 짜증나기까지 하자 괜히 찬열이 카톡도 한 번씩 살펴보고 지나가다 만나는 종인이나 경수는 제가 마음에 안드는 듯 띠껍게 바라보지만 괜히 두사람이 찬열이 이야기 하거나 할 때면 더 듣게되고 해서 저도 모르게 점점 찬열이 생각하는 시간이 늘어나는데 막상 연락하거나 할 생각은 못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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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1에게
(회사를 나와 잔뜩 몰려 있는 버스 정류장 사이에 멍하게 서서 버스 시간 확인하고 정면만 보고 있는데 사람들이 하도 많으니 옆쪽으로 밀리다가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버스 시간을 확인하고 있는 백현을 내려다보고 조금 당황해 고개 다시 돌리고 앞만 보다가 괜히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던 정장이 불편하게 느껴져 신경쓰이자 넥타이만 두어번 고쳐 만지고 몸을 돌려 길가만 보고 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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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너는 곱창에게
(몇 달을 찬열이 환영에 시달리며 사니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알바라도 해야될 것 같아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처음오는 곳까지 와서는 볼 긁적이다 버스 시간표 확인하고는 대충 비슷한 곳으로 가는 버스도 있는 것 같아서 고개 돌리는데 옆모습이 익숙해서 멍하니 바라보다가 설마 이런데서 만나는건 아니겠지 싶어서 침만 꼴깍 삼키는데 언젠가 종인이가 하던 이야기가 생각나 찬열이가 다니는 회사도 이 근처라는게 떠올라서 멍하니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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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2에게
(제 착각이겠지만 계속 저를 빤히 보는 시선이 느껴져 갑갑해지자 입술만 달싹이며 버스 시간을 급하게 핸드폰으로 확인하려는데 버스가 오자 급하게 올라타 뒤쪽 구석으로 가 앉아 크게 한숨 쉬며 얼굴을 감싸 미친듯이 떨려오는 가슴을 툭 치며 그냥 모든 일에 이제 냉랭하게 체념했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어쩔 줄 몰라하고 그대로인 제가 변한게 하나 없어 몸을 뒤로 푹 기대 넥타이를 풀어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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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너는 곱창에게
(이내 다가오는 버스에 그냥 올라타버리는 찬열이에 차마 말 걸 용기도 없으면서도 그냥 가버리는게 아쉬워 저도 모르게 한발짝 떼고는 손 뻗다가 버스가 떠나버리자 폭 한숨쉬고는 그냥 가만히 바라보다 저도 멍한 상태로 집에 오는데 핸드폰 바라보고 아직 바뀌지 않은 것 같은 찬열이 번호에 몇 번이나 카톡으로 손이 가던걸 애써 참다가 괜히 멀쩡하게 잘 지내는 애한테 더 혼란만 줄 것 같아 하지 않으려다가도 뭐든 다 받아주던 찬열이가 생각나 그냥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보내는)

박찬열
..잘 지내?
나 오늘
너 본 것 같은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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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3에게
(버스에서 내려 터덜터덜 걷다가 보이는 편의점에 캔맥주를 잔뜩 사서 골목 들어가는데 울리는 진동에 멈칫하고 멈춰서서 꺼내 확인하고 백현의 이름이 뜨는거 보고 더 눈만 커져 내려 보다가 확인을 누르고 확인을 한 눈으로 확인하고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손가락만 몇 번 움직이다가 한숨쉬고 집으로 올라와 그대로 바닥에 앉아 내용만 몇 번씩 읽어보고 그냥 아무렇게 않게 대수롭지 않게 평소했듯이 하자는 생각으로 답장 보내고 죄여오던 정장을 벗어내는)

잘 지내지
오랜만이네
오늘?
나는 못 봤네 너도 잘 지내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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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너는 곱창에게
(분명히 저한테 질려서 답장도 안할텐데 괜히 보낸건가 싶어서 보내자마자 바로 머리 쥐어뜯고는 후회하다가 그래도 30분도 지나지 않아 답장오는거 보고는 멈칫하고 볼까말까 망설이다 욕이나 한바가지 있으면 어떡하지 싶다가 찬열이가 그럴 애는 아니지 하고 혼자 머리속으로 복잡하게 생각하다가 결국 핸드폰 보는데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보낸 문자가 있자 오히려 허탈해져서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답장하는)

어.
나도 잘 지내.
오늘.. 그..
알바 면접보러 갔다가
분명 너인것 같아서
생각나서 해봤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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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4에게
(씻고 나와 알람이 뜬 카톡을 보고는 마음 같아서는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 아무 소용이 없다는걸 알기에 그냥 손가락만 이리저리 움직이가 답장 보내놓고 피곤함이 더 평소보다 몰려와 침대에 누워 항상 옆에서 투덜거리며 손이 많이 가던 백현이 갑자기 사라져 저가 더 외로워 결국 들여놓은 고양이가 침대로 올라와 제 몸을 넘어다니며 장난치는거 보고 살살 만지는)


알바도 이제 하나 보네
열심히 해
잘 지내고
학교에서도 잘 지내고 있는거 맞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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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너는 곱창에게
(혼자 초조하게 손톱 물어뜯으면서 답장 기다리는데 의외로 정말 평범하게 답장해오면서 여전히 제 걱정만 하고 있는거 보고는 기가막히기도 하고 이런게 오랜만이라 울컥해서는 한참 핸드폰 바라보다가 폭 소파에 기대 앉아서는 무릎 끌어안고 오랜만에 뭔가 채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가만히 화면 바라보다가 답장하는)


심심해서 해볼까 하고..
학교야, 뭐..
그냥 다니는거고
너는 일하러 다닌다며
김종인이 이야기하는거 들었어
다닐만 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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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5에게
(한참을 장난치다가 답장오는거 보고 평소처럼 바로 끊어내지 않고 왜 이렇게 이어가는거지 싶어 화면만 보다가 우선 답장을 보낸 뒤 사가지고 온 캔맥주를 따서 마시며 티비를 켜는)

아, 들었네.
응 그냥 다닐만 해
편하기도 하고
잘 지내는거같아 보기 좋네
잘 지내 항상
출근해야 되서 먼저 잘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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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먼저 문자를 끊는 일도 없었는데 정말 많이 변했구나 싶기도 하고 괜히 휘저은건 아닌가 싶어서 가만히 바라보다가 작게 한숨쉬고는 침대에 푹 누우며 답장 보내고는 그대로 핸드폰 던져놓는)

그래
다행이네..
오늘은 미안
갑자기
..잘자
출근 잘 하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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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6에게
(백현의 답을 가만히 보다가 저렇게 잘자라고 맬 해준것도 생각해보니 처음인거같고 미안하다는 말도 그렇고 여러가지 복잡해지자 그대로 내려놓고 잠들었다가 아침 시간 맞춰 일어나 회사로 출근해 움직이다가 여직원들 손에 이끌려 점심을 대충 해결하고 회사 건물 내 카페로 들어가는데 백현이 주문을 받고 있는거 보고 놀래 눈이 살짝 커졌다가 그냥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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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너는 곱창에게
(알바 면접본 거 합격 했던거라서 아침에 출근하는데 그러고보니 그 건물이 찬열이네 회사 건물이었다는게 그제야 생각나서 일하면서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 평소에 맨날 저가 마시자고 하지 않으면 별로 카페 안갔던 것 같아서 그냥 일하는데 여직원이랑 우르르 몰려와서는 줄서있는거 보고 입안이 괜히 바싹바싹 말라와서는 주문받다가 찬열이 차례되자 어색하게 웃으며) ..주문하시겠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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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7에게
(오랜만에 보는 웃는 얼굴에 멍하게 보고 있다가 뭐 마실거냐고 저를 툭 치는 여직원에게 저도 모르게 평소 좋아하던 백현의 음료를 말했다가 메뉴판으로 시선을 돌려 급하게 생과일 음료를 말하고 빠져서 이리저리 움직이며 금방 이것저것 음료를 만들어서 내놓는거 보고 언제 저런건 배웠나 싶어서 보고 있다가 카페를 나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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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너는 곱창에게
(작게 제가 늘 마시던 음료 중얼거리더니 놀라 생과일 주스 말하는 거 보고는 가만히 바라보다 여직원 주문 놓쳐서 어색하게 웃으며 죄송하다 말하고는 주문 다 받아서 아침에 배운 대로 만들어서는 내놓고 맛있게 드시라며 인사하는데 계속 적응이 안되는지 저랑 눈도 못마주치더니 나가는거 보고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그래도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아 다행이라 생각하며 계속 알바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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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8에게
(회사 끝나고 내려와 유독 저에게 더 치근덕대는 여직원인 저녁을 같이 먹자며 엘리베이터를 뛰어 들어오자 딱 잘라 거절하고는 무표정하게 앞만 보고 있다가 왜 그렇게 딱딱하게 구냐며 저에게 붙어오자 엘리베이터 문 열리는거 보고 바로 내려 회전문 나오는데 옆으로 다시 달려와 저녁 안 먹어요? 하며 웃어오자 됐다고 다시 말하고는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시간 확인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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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너는 곱창에게
(알바 끝나고 퇴근하려고 나가는데 1층에서 찬열이가 내리길래 인사라도 할까하는데 뒤이어 여직원이 쪼르르 쫓아가며 웃어보이자 멈칫하고는 바라보다 따라가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버스정류장 가는건데 어쩔 수 없이 보인거라고 스스로 설득하며 뒤에 조심스레 쫓아가는데 여자가 딱 봐도 치근덕대는게 보여서 살짝 찡그리다 버스 시간 확인하는 찬열이 옆에 서며) ....수고.

예쁜아 나 자러가요>< 푹 쉬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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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9에게
(갑자기 들려오는 백현의 목소리에 들고 있던 고개를 푹 숙여 백현을 보고는 어물쩡 옆에 서서 웅얼거리듯이 말하는 모습이 또 한 없이 귀여워 끝났어? 하고 말 거는데 여직원이 둘이 아는 사이였냐고 다시 말을 걸자 그냥 친구라며 말하고는 버스 오는거 보고 백현의 팔을 끌어 이거 타야되지 않냐며 데리고 올라타는) 미안, 둘이 그냥 같이 타는게 덜 이상할거 같아서. 타는 버스 맞지 너도,

잘자요 소주!
이따 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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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너는 곱창에게
(여직원이 친한 척 둘이 아는사이냐며 호들갑떨고 말해오자 저도 모르게 좋은 눈초리로는 못보고 있는데 찬열이가 휙 잡아당기더니 버스 타버리자 놀라 얼떨결에 따라탔다가 이내 버스 노선표에 번호 확인하고는 고개 끄덕이며) ..아, 어.. 이거 맞아. (눈 도르륵 굴리다 아직도 잡고 있는 찬열이 손에 가만히 내려다보는데 저도 놀랐는지 그냥 놓아버리는 찬열이에 픽 웃으며) ..뭐야. 뭘 그렇게 놀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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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0에게
아니, 이렇게 할 사이도 아닌데 다짜고짜 잡아댔네. 거기 앉아 내가 뒤로 갈게 (백현이 뭐라 말하려다 그냥 앉는거 보고 뒤쪽으로 앉아 평소 보지도 않는 핸드폰을 한참을 보다가 내릴 때가 오자 일어나는데 백현에게 인사를 따로 하는것도 웃길거같아 그냥 내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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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너는 곱창에게
(뒤로 가겠다는 말에 뭐라 더 말도 못하고는 가만히 자리에 앉는데 뒤 돌아보지도 못하고 계속 신경쓰여서 손만 꼼지락거리는데 찬열이네 집 가까이 가자 어떡해야하나 고민하는데 그런 고민이 무색하게 그냥 내려버리는 찬열이에 조금 서운해서는 축 쳐져서 다시 뒤돌아 찬열이 앉아있던 자리만 보고는 몇 정거장 더 가서 저도 내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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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1에게
(집으로 들어와 계속 이런식으로 마주치며 저도 불편하고 백현은 더더욱 불편하고 싫을텐데 아무 답이 나오지 않자 그냥 저라도 시간만 피해서 다니면 되겠다는 생각에 더 이상 부딪혀서 저에대해 생각하는 나쁜 기억들도 생각나게 하고싶지 않은 마음이 간절해 출근길에 생각에 잠겨 있다가 여전하던 백현의 얼굴에 결국 또 웃음이 나고 점심 먹은 후 카페로 들어가는 여직원들에게 됐다고 말한 뒤 그냥 올라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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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너는 곱창에게
(결국 찬열이가 불편해 하는 것 같아 아무 연락도 못하다가 다음날 출근하는데 찬열이랑 마주치면 어쩌지 싶다가도 막상 점심시간에 어제 보이던 여직원 무리들 사이에 찬열이는 없자 역시 피하고 있는건가 싶어서 폭 한숨쉬고는 음료 주문받고 만드는데 어제 찬열이한테 치근덕대던 여자가 제가 찬열이 친구라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한건지 사근사근 말걸어오자 어색하게 웃다가 음료 건네주며 조심스레 찬열이네 사무실 어딘지 물어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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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2에게
(아직 점심시간이 꽤 남아서 그런지 사무실이 비어있자 그냥 의자에 기대 푹 늘어져 마우스만 만지작거리는데 사무실 문 열리는 소리에 몸을 일으켰다가 백현이 서 있는거 보고 더 흠칫 당황해 의자에서 일어나는) 어, 무슨 일이야. (저에게 쥐고 있던 음료를 건내자 괜찮다며 거절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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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너는 곱창에게
(웃으며 친절하게 알려주자 잠시 고민하다가 커피 말고 어제 시키던 생과일 주스가 생각나서 잠시 휴식시간에 만들어가지고는 사무실에 조심스레 올라가는데 찬열이가 혼자 있자 다가가서 더 건네며) ..그냥 받아. 너 주려고 만든거니까. (괜히 어색해서 막무가내로 책상에 내려놓고는 이리저리 둘러보며) ..사무실 좋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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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3에게
그래봤자, 뭐 정직원도 아니고 인턴인데. 이렇게 막 올라와도 되는거야, 사람 많을 시간인데. (제 마에 휴식시간이라며 둘러보다가 의자에 앉아 저를 올려다보며 앉으라고 하자 괜히 눈 맞추는것도 어색하고 불편한 기분에 내려가보는게 좋을거같다고 말하며 음료를 잘 마시겠다고 하는) 서로 이러면 불편하잖아, 나도 그렇고 너도 나 보면그럴거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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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너는 곱창에게
(정말 예전이랑은 다르게 불편하다 말해오는 찬열이에 가만히 바라보다 고개 숙이며) ..내가 이러는거 불편해? ..하긴, 너는 나한테 별로 좋은 기억 없을테니까.. 그래도 알바 나오자마자 그만두는건 좀 아닌 것 같으니까.. 한달만이라도 좀 참아봐. ..그리고 나는 안불편해. (고개들어 가만히 바라보다가 예전보다 조금 마른 것 같지만 더 어른스러워진 것 같아서 그저 가만히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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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4에게
너야 불편하지는 않겠지만, 나한테 좋을거 없잖아. 너한테 이상한 집착이나 하면서 병신같이 굴고, 나도 그냥 아직 불편하고. (저를 가만히 보는 시선도 이렇게 본 적이 없어 불편해 고개 돌리며 서류만 정리하는) 알바하는건 상관없어, 내가 안 가면 그만이니까. 이렇게 만나는건 하지 말자, 일부러 그럴 이유는 없으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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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너는 곱창에게
(저 보지도 않고 나름대로 단호하게 말해오는 찬열이에 가만히 바라보다가 작게 한숨쉬며) ..찬열아. ..내가 잘못한 거 알아. 니가 나 보기 싫을 것도 알고 니가 불편할 것도 아는데.. (작게 중얼거리다 이내 더 안되겠는지 입술만 깨물고 바라보다 일어나며) ..그래. 내가 너한테 이러면 안되지. 니 말이 맞아. 가볼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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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5에게
(백현이 사무실 나가는거 보고 괜히 굳어있던 몸이 확 풀리는 느낌에 의자에 푹 기대 한숨만 쉬며 변한거 하나 없이 저를 올려다보던 얼굴을 만질뻔했다는 생각에 괜히 저를 자책하다 비상구로 가 담배를 몇 대 태우고 들어와 일을 하고 퇴근시간에 맞춰 나와서 정류장에 서 있는 백현을 보고 반대쪽으로 가서 시간 확인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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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 사무실 나와서는 폭 한숨쉬고 마저 알바하고 퇴근하는데 찬열이가 반대쪽으로 가는거 보고는 작게 한숨쉬고 정말 불편한가 보다 싶어 이래서는 미안하다느니 말도 못꺼낼 것 같아 고개만 푹 숙인채로 버스 오길 기다리는데 예전에 찬열이한테 했던 말도 다 생각나고 그래도 저를 비난하지 않는거 보면 정말 대단하다 싶어서 고개도 못들다가 버스 오자마자 올라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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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6에게
(버스 번호만 보고 있다가 오는거 보고 타는데 백현도 타는거라고 생각되 다음 껄 탈까 하다가 뭐하러 또 그러기까지 하나 싶어서 뒤로 서서 올라타고 백현이 앞쪽으로 앉는거 보고 뒤쪽 구석으로 가 앉아 그냥 멍하게 밖만 바라보다가 먼저 내려 집으로 오자마자 백현의 얼굴 보는게 불편해서 휴학을 한 거 였는데 이래서는 아무 소용이 없어 답답한 마음에 고양이만 손으로 만지작대며 한숨 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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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너는 곱창에게
(다음날 학교가서는 대충 오전 수업 듣고 또 알바하러 가는데 점심 먹고 들어오는건지 여직원들이랑 들어오다가 먼저 사무실 올라가는거 보고 가만히 눈으로 쫓다가 이내 뭐라고 하고 싶어도 건물 안에서도 만날 기회가 없어서 알바가 끝나고 버스 정류장에 앉아서는 찬열이 기다리다가 오는거 보고는 괜히 긴장돼서 조금 굳어 앉아있다가 어색하게 웃으며) ..퇴근하나보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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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7에게
아, 응. (백현이 저 오는걸 흘깃 보더니 퇴근하냐면서 요즘 처음 보는 모습인 어색한 웃음을 보이자 그냥 대답만 짧게 하고는 버스 기다리다가 버스가 오자 올라타 백현이 앞좌석에 앉는거 보고 뒷통수를 저도 모르게 계속해서 보다가 휙 고개 돌리고는 내리는데 백현이 급하게 쫓아 내리더니 저를 보고 웃고 너희 집에 놔뒀던 물건들 가지러 간다고 하자 별 생각없이 그녕 고개 끄덕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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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짧게 대답해오자 어색해져서는 손만 꼼지락거리다 이내 같이 버스올라타는데 오늘도 말없이 그냥 내리는 찬열이에 저도 모르게 쫓아내려서는 물건 가지러 간다며 말도 안되는 말 하는데 찬여링가 별 의심없이 그냥 고개 끄덕이자 졸졸 따라가며) ..계속 그래도 거기 사나보네. ..아, 저녁은. 어떡할거야? 같이 먹을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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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8에게
아니, 그냥 알아서 먹을게. 가져갈거 가져가, (같이 집으로 들어와서 넥타이부터 풀어내는데 제 침대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툭툭치며 놀고 있던 고양이가 느릿하게 내려와 낯선 백현을 올려보다가 펄쩍 뛰어 올라와 제 어꺠에서 부비적대자 살살 만져주며 옷을 벗는) 네 속옷이랑, 옷 들은 방 서랍에 있을거야 아마 찾아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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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그냥 가만히 따라가다가 오랜만에 오는 찬열이 집에 괜히 기분이 이상해져서 들어가는데 고양이가 있자 놀라 바라보다가 작게 웃으며) ..고양이도 키워? (꼭 안아주며 살살만지는거 보다가 옷이 있을거라는 말에 저는 생각도 못했는데 그랬구나 싶어서 어색하게 고개 끄덕이며) ..아, 응. (괜히 눈치보며 서랍 뒤적이는데 정말 제 옷이 몇 벌 남아있는거 보고 괜히 울컥해서 꼭 쥐고 가만히 서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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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9에게
줘도 받우러 올 거 같지도 않아서, 버릴까 했었는데 또 그건 아닌거 같아서 그냥 냅뒀어. 속옷도 같이 있지 (고양이가 엉겨올라오는거 만져주며 씻을테니 가라고 하려하는데 계속 서랍 앞에 앉아있는거 보고 별 말없이 욕실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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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너는 곱창에게
(한참 찬열이랑 만날 때 입고 다니던 옷이기도 하고 매번 입혀주고 하던게 생각나 찬열이가 욕실 들어가고 나서도 멍하니 서있다가 이내 이리저리 둘러보며별로 변한 것 없어보이는 방에 작게 웃음이 나와서 둘러보다가 책꽂이에 툭 튀어나온 사진에 들어보는데 저랑 찍은 사진이자 저 미워서 다 태워버렸을줄 알았는데 남아있는게 신기해서 가만히 보고 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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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0에게
(씻고 나와서 다시 어슬렁 다가오는 고양이 보면서 입꼬리 올리다가 뭔가를 유심히 보고 있는 백현에 셔츠 껴입으며 다가는데 저와 찍은 얼마없는 사진이자 당황해 낚아채는) 찾았으면 집이나 가지 왜 쓸데없는거 보고 있어. 미안, 정리하는거 깜박해서 있는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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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너는 곱창에게
(오히려 제가 더 당황하는 찬열이에 눈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다가 풋 웃으며) ..뭐야. ..뭘그렇게 당황해. 그냥 버리는거 깜빡해서 남아있을 수도 있는거지. (그래도 아직 남아있다는 게 조금은 기분 좋아서 작게 웃다가 막무가내로 제 옷 꼭 껴안은채로 소파에 앉으며) ..왜 그렇게 보내려고 하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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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1에게
남아있을 이유가 없잖아, 옷도 았고. 서로 불편할거라고도 했고. (백현이 소파로 앉는거 보며 안 가냐고 다시 묻는데 못 들은척 웃자 그냥 신경 쓰지 말자는 생각에 침대로 눕는) 백현아, 니가 나한테 이러면 안 되지. 나보고 뭘 어쩌라는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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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너는 곱창에게
(옷만 꼭 쥐고 작게 웃어보이다가 이내 찬열이가 누우며 하는 말에 멈칫하고는 틀린말이 아니라 가만히 바라보다 고개 숙이며) ..알아. 내가 너한테 이러면 안되는거. 절대 안되는거 아는데.. 나도 모르겠어.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겠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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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2에게
그럼 그냥 나가줘, 그거면 돼 지금은. 더 이상 어떻게 되는것도 바라지 않고 나도 겁난다. (백현이 조심스레 말하는거 들으며 더 제가 흔들리는 기분이나 이불을 끌어와 눈을 질끈 감으며 딱딱하게 말하는) 너 이러는것도 내가 더 불편해 사실, 난 할 수 있는건 다 했는데 왜 니가 이제와서 이러는지도 모르겠고. 그 때처럼 차라리 굴면 좋겠는데.

영화보고 오느라 늦었어요
소주 ㅠㅠㅠㅠㅠ미안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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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너는 곱창에게
ㅎㅎㅎ 아니에요! 잘했어요! ㅎㅎ 스트레스도 풀어야죠!

(그때처럼 굴면 좋겠다는 말에 눈 동그래져서는 바라보며) ..말도 안돼. ..어떻게 그때처럼 그래. 그때는.. 내가 너한테 얼마나 막대했는데.. (제가 말해놓고도 정말 그랬던 것 같아서 울컥해서는 찬열이 바라보다 일어나며)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근데.. 진짜 내가 미안해. 나도 그러고 나서.. 후회 많이 한 것 같아. 계속 생각났으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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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3에게
후회하고 생각하고 그럴 이유 없어, 미안하다고도 하지 말고. 더 나만 불쌍해지잖아. 차라리 그 때처럼 막 나오면 혼자 상심이라도 하지. 막대하고 그런거에 뭐라하는거 아니야 내가 좋아서 다 그저 좋았는데 뭘. (백현이 말도 안 된다는식으로 얘기하며 일어나 제 침대로 가까잉 와 앉자 더 벽만 보고 얘기하는)

고마워요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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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너는 곱창에게
이제 더워지는데 건강 조심하면서 공부해요 ㅠㅠ

(조금 용기내서 다가가서 앉는데 그래도 저 보지않고 벽만 보는 찬열이에 작게 한숨쉬다가 살짝 어깨 붙잡고는 흔들며) ..왜 나 안봐. ..내가 막대한거 나도 알아. 그 때는 니가 나 좋아하는게 너무 당연해서, 그래서 그게 그렇게 고마운 줄 몰랐어. 내가 다 잘못한 거 맞아. ..니가 이러는거 보니까 내가 진짜 나쁜놈이었구나 싶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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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4에게
알겠으니까 그냥 가라고! 그냥 가, 알았어 미안한것도 알겠고 니 마음 다 알겠으니까 그만 하자. 이제라도 내 마음 알아 줘서 고맙다. (백현의 말에 괜히 울컥해 벌떡 일어나 백현을 보고 따지듯이 말하다가 아무 소용 없다는 생각에 차분하게 다시 말하고는 누워서 한숨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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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너는 곱창에게
(처음으로 보이는 저에게 따지는 모습에 잠시 당황해서 멍하니 바라보는데 이내 다시 진정했는지 누워버리는 찬열이에 괜히 오히려 더 기분 좋아져서 풋 웃으며) ..박찬열 화낼줄도 아네. ..이렇게 큰소리도 잘내면서 차라리 나한테도 그러지 그랬냐. 혼자 맨날 다 참기만 하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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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5에게
참은거 없어, 그냥 다 좋아서 그랬던거지 억지로 누른거 하나 없었어. 사람 그만 들쑤시고 좀 가라 제발, 부탁한다. (백현이 웃는 소리에 한숨만 더 푹 쉬고 가라고 하는데 한참을 가만히 있다가 제 이름을 다정히 부르며 옆으로 눕자 일어나는) 변백현, 제발 좀. 가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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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조금 울컥하기도 하고 그렇게 많이 좋아해줬구나 싶어서 가만히 바라보다 옆으로 눕는데 정말 지친다는 듯 가달라 말하는 찬열이에 몸 일으켜서는 가만히 바라보며) ..내가 잘못했어. ..이제 안그래. 정말 안그럴게. ..그러니까 나랑 다시.. 그게.. 진짜 염치없는거 아는데.. (우물쭈물하고는 푹 고개숙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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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6에게
(백현이 하는 말을 듣고 고개 푹 숙이고 고개만 여러번 저으며 지끈거리는 머리 누르는) 염치 없는거 알면 그냥 가, 말이 안 되잖어. 내가 어떻게 너랑 다시 만나, 이제 그냥 사람 만나는거 겁난다. 인사만 잘 하고 살자, 노력할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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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너는 곱창에게
(사람 만나는 것도 겁난다는 찬열이 말에 다 저때문인거 같아 가만히 바라보다가 이내 다가가 한 번 꼭 안고는 놀라 굳은 찬열이에도 더 꼭 안으며) ..미안해. ..알았어, 니 말이 맞아. ..니 말이 다 맞지. (한참 가만히 안고 있다가 일어나 애서 웃으며) ..가볼게, 그럼.

예쁜아. 나 자러가요 ㅠㅠ 푹 쉬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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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7에게
(백현이 갑자기 안겨오자 당황해 굳다가 딴 말도 더 못하고 미안하다며 중얼거리고 일어나는거 벽만 보고 있다가 닫히는 현관 소리 들리자 푹 한숨쉬고는 백현이 나간 곳만 보다가 그냥 복잡한 마음에 머리만 만지작대다 잠들고 출근길에도 백현의 처음보는 봤던 모습들이 가득한 어제 기억만 생각하다 츨근해 점심시간이 되자 간단히 먹고 들어와 카페와 멀찍이 떨어져서 들어가고 퇴근길에도 백현이 서 있는거 보고 한쪽으로 피하는)

벌서 가요?ㅠㅠ
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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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너는 곱창에게
크흡.. 내일도 일해야 해요.. 불쌍하게도.. ㅠㅠㅠㅠㅠㅠ 내일 학교 안가요?

(그대로 찬열이 집 나와서는 한참 가만히 문만 바라보고 서있다가 더 어쩔 수 없어서 뒤돌아 집으로 갔다가 다음날도 학교 가고 알바하는데 찬열이는 보이지도 않고 정말 오히려 찬열이한테 안좋은 기억만 더 준 것 같아서 하루종일 우울해서는 일하다가 버스정류장에서도 고개 푹 숙이고 있으면서도 혹시 찬열이 볼 수 있지 않을까 고개 들고 휙휙 둘러봐도 보이지 않자 버스 몇 대나 그냥 보내고는 멍하니 앉아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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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8에게
(오늘따라 사람도 없는탓에 뒤쪽으로 나와 백현을 살피는데 버스는 몇 대나 지나가는거 같은데 좀처럼 움직이지를 않자 저도 타야되는 버스를 같이 몇 대나 보내고 시간만 확인하다 결국 백현의 어깨를 툭 치며 안 타냐고 묻는데 딴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놀래며 타야된다며 일어나자 들어오는 버스 같이 타서 뒤쪽으로 앉아 저를 아무것도 모르고 멍하게 따라오다 제가 쳐다보자 그제서야 앞으로 가는거 보고 있는)

수목금토일 다 쉬어요ㅎㅎ
힘내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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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너는 곱창에게
오오 좋다!! ㅎㅎㅎ 이기회에 푹 쉬어요 ㅠㅠ 저는 일하지만 크흡.. 주말에 왕창 놀아요. 푹 쉬어요!

(멍하니 앉아있다가 찬열이가 툭 치는거 보고 화들짝 놀라 어쩔줄 몰라하다 이내 앞에 앉아서는 불편해서 손만 꼼지락거리다 힐끗 뒤돌아보는데 사람없는 뒷자리에 혼자 앉아있는거보고 조심스레 일어나서는 다가가 옆에 앉으며) ..어제는 미안. ..괜히 이상한 소리 해서. ..그냥 잊어버려. ..그게 좋겠지, 너한테. (작게 한숨쉬고는 조금 불안한 듯 손만 꼼지락거리며 말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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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9에게
벌써 잊어먹었어, 신경 쓰지마. (백현이 옆으로 앉는것도 불편해 몇 번 고쳐 앉다가 꼼지락대며 말하는거 가만히 보다가 고개 돌리는) 너 그렇게 말 할지도 알고 있네, 니가 그렇게 꼼지락대며 눈치 보니까 신기하다. 그런 모습 내가 알고 있는 변백현 모습에는 없는데. (먼저 간다며 정류장에 내려서 집으로 들어가며 마른세수만 여러번 하고 아까도 처음 보는 백현의 눈치보는 모습이 귀여워 웃음이 나오는 입꼬리를 잡는)

네 주말에 놀아요ㅋㅋㅋ
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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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그런말도 할 줄 아냐 놀라는 거 보고는 제가 정말 찬열이한테는 막대했구나 싶어서 입술 꾹 깨물다 이내 버스에서 내린 찬열이 창문 통해 가만히 바라보다가 집에 가서도 이대로가면 절대 받아줄 것 같지도 않고 해서 우울해서 혼자 침대에서 끙끙거리다 핸드폰면 몇 번이나 붙잡고 바라보고는 그렇게까지 말하는데 더 말할 용기도 안생겨서 예전에 찬열이가 처음 저한테 좋다고 했을 때 제가 그렇게 무시하고 싫어했는데도 끝까지 고백해서 어쨌거나 받아주게 된 게 기억나 찬열이 행동 하나하나 더듬어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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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0에게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씻고 누워 고양이를 살살 만져주며 백현의 모습을 잠깐 더 생각하다 깊어져 처음부터 생각하는데 재 고백에도 얼굴만 찡그리며 소문 안 낼테니 꺼지라는것부터 제가 키스를 하고 손을 잡아도 싫은내색하지않았던 모습들까지 더 멍해미게 만들어 한숨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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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너는 곱창에게
(정말 많이 쳐내고 밀어냈는데도 맨날 웃으며 좋아한다고 말해오던 찬열이가 생각나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서 다음날부터 알바하고 점심시간 되는데 역시나 카페 근처에도 오지 않는 찬열이에 다시 생과일 주스 만들어서 사무실로 올라가 혼자 모니터 보고 앉아 있는 찬열이에 다가가서는 음료수 내려놓으며 용기내서 말하는) ...좋아해. ...젠장, 너 이거 매일 어떻게 했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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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1에게
(문 열리는 소리 들려도 그래봤자 다른 직원이겠지 싶너 모니터만 보며 쓸데없는 시사뉴스칸만 보는데 탁 소리나게 내려놓더니 좋아한다고 얼굴 발개져서 눈도 못 맞추는 백현에 당황해 올려보다가 일어나는) 뭐하는거야, 왜 또 올라왔어.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내자 했잖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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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너는 곱창에게
..그건 니생각이고.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다 이내 찬열이 얼굴보고는 생긋 웃으며) ..나 막무가내인거 니가 제일 잘 알지? 역시 니 눈치보고 하는거 내 성격에 안맞아. 내가 하고싶은대로 할거야. 이제는 내가 너보다 더 너 좋아하니까, 싫으면 내가 했던것처럼 싫다고 해도 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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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2에게
관심없어, 니 성격 막무가낸거 여전해도 상관없는데 그거땜에 괜히 내가 피하받기는 싫어. 왜 갑자기 내가 좋고 안 좋고 미안하고 그런지도 모르겠고. (생긋 웃는 백현의 모습울 무표정하게 보며 가져온 생과일 음료를 다시 건내는) 나 키위 못 먹어, 막말로 이런거 하나 몇 년을 만나도 넌 모르는데 어떻게 이걸 덮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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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너는 곱창에게
..아.. (분명 제가 키위를 좋아해서 철되면 매번 같이 먹었던 것 같은데 못먹는다는 말에 다시 받아들고는 곰곰히 생각해보는데 매번 저 먹이느라 정신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제대로 보지도 않았던 스스로가 정말 바보같아서 폭 한숨쉬고) ..못먹으면 못먹는다고 하지. 매번 사오길래 너도 먹는줄 알았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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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3에게
그런 말을 할 틈은 있었나, 그럼 같이 먹자 안 먹는다고 어떻게 빼. 네 기분 상하게 하고 싶은 마음 없었는데. (한숨쉬며 눈울 이리저라 굴리는 백현을 보고 저도 짧게 한숨 쉬고는 다시 건내며 나가라고 하는) 점심시간 끝나가, 너도 바쁠텐대 내려가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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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조금 마음이 아파져서 바라보다가 고개 끄덕거리며) ..응. ..일 열심히 하고. ..내일은 다른걸로 만들어줄게. 오늘은 실패네. (작게 웃어보이다가 미안한 듯 볼 긁적이며) ..그래도, 이제 기억하면 되니까.. (잠시 바라보다가 손 흔들고는 다시 내려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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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4에게
안 줘도 된다고, 괜찮다고. (백현이 대답도 안 하고 내려가버리자 한숨쉬다가 일 하고 퇴근시간이 다가오자 내려와서 일부러 빨리 나가는데 어느새 버스정류장에서 다가와 옆으로 서자 못본 척 핸드폰 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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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 들은척도 안하고 나가는데 그래도 이렇게 거부하는 찬열이가 처음이라 조금 상처받은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제가 이러면 안되지 싶어서 애써 다독이고는 버스정류장에서도 다가가서 웃으며) ..인사는 해준다며. ..못본척도 할 줄 알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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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5에게
..못 본거야, 매번 인사 할 이유는 없잖아. 아까 얼굴도 봤는데 (백현이 웃는 모습을 보이며 삐죽이자 잠깐 내려보고 있다가 버스가 오자 올라타고 내려서도 괜히 백현이 타 있는 버스를 보고 있다가 편의점으로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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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반응에 시무룩해하다가도 웃다가 이내 내려버리자 가만히 바라보기만하다가 기사아저씨한테 내려달라고 소리쳐서는 쪼르르 편의점 따라 들어가서 왜 따라왔냐는듯 바라보는 찬열이에 작게 웃으며) 너 데려다주려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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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6에게
(저를 데려다준다고 내렸다던 백현이 셀쭉 웃는거 보고 못본척 그냥 편의점 나와 걷다가 올라가는데 옆으로 서서 움직일 생각을 안 하자 안 가냐고 묻는데 들어가서 좀 있다 간다고 벌컥 열더니 먼저 들어가자 한숨쉬고 따라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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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너는 곱창에게
(데려다준다던 말에도 별 반응 안보이고 무시해서 오기로 따라가서는 막무가내로 들어가서 소파에 털썩 앉아있는데 고양이가ㄷ다가와서는 발치에서 부비적거리자 안아들고 쓰다듬으며) 고양이좋아해? ..몰랐네. 하나 더 기억해야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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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7에게
좋아하는거 아니야, 그냥 키우는거지. 시간 늦었다, 집이나 가 얼른. (고양이가 안겨 부비적거리는거 보고 작게 한숨쉬다 씻고 나오는데 고양이를 껴안고 꾸벅 졸고 있는거 보고 가서 흔드는데 놀래서 일어나더니 저를 올려다보더니 고양이를 내려놓고 일어나자 얼른 가라며 데리고 현관까지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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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너는 곱창에게
(가라고 해도 무시하고는 고양이 끌어안고 있다가 이내 저 깨워서는 현관으로 데려가자 현관에 서서올려다보다 끌어안고는 부비적거리며) ..갈거야, 바보. 자기도 맨날 가라고하면 말도 안들었으면서 나한테만ㄱ그래. (작게 툴툴거리고는 더 꼭 껴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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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8에게
(아무렇지 않게 껴안겨 부비적거리는 백현에 몸이 딱딱하게 굳어 있다가 한 두번도 아니면서 왜 굳어있냐고 더 껴안아 올려다보자 눈만 피하며 밀어내는) 그 때랑 지금이 같냐, 얼른 가. 늦었다니까, (제 손을 붙잡고 내려와 데려다 달라고 말하자 싫다고 빼내는데 예전에는 말 안 해도 다 해줬으면서 이런다고 투덜거리자 그냥 계단 올라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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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너는 곱창에게
(제가 껴안아도 어색하기만한지ㄱ가라고하고는 올라가버리자 어차피 데려다줄거라고 생각한건 아니라서 픽 웃고는 보지도 않는데도 손 흔들며) 내일봐. 내일은 키위말고 다른거 줄게. (문ㄷ닫히는거 보고는 그제야 웃던얼굴에 웃음기 가시고는 폭ㅈ한숨쉬고 집으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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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9에게
(집으로 들어와서도 조금 멍하게 있다가 정말 왜 저러지 싶어 받아주고 다 해주던 사람이 단순히 없어서 외로워 저러는건가 싶다가 고개 휙 젓고 그냥 저에게 올라와 다가오는 고양이 쓰다듬어 주다 잠들고 출근하는데 점심시간 되자마자 눈치를 보며 사무실 들어오더니 다른 생과을 음료를 건내며 씨익 웃자 그냥 받아서 한쪽으로 놓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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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너는 곱창에게
(다음날다시 생과일주스 만들어서 가지고가는데 그냥 귀찮은건지 받아다가 한쪽에 놓인 의자 끌어와서는 옆에 앉으며) ..오늘은 키위아니고 바나난데. 저건 먹지? ..아, 그리고 좋아해. 진짜야. (별 대답없는 찬열이에도 그저 생글 웃으며) 그래도 인사는 해주지? 오늘은 바빠? 무슨 인턴한테 이렇게 일을 시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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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0에게
인턴이니까 제일 만만한데, 누구시켜 그럼. 제발 그냥 좀 내려가, 이런거 가져 오지 좀 말고. 좋아하는 말도 그렇게 좀 아무렇게나 하지말고. (옆으로 앉는 백현에 더 모니터만 보며 문서 수정하는데 생글 웃으며 있다가 여직원들이 들어오자 일어나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나가는거 보고 많이 친한거 같다고 웃자 별 대덥없이 웃고 수정만 이어서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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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 최대한 무시하고는 애써 생글거리며 바라보다가 직원들 돌아오자 할 수 없이 인사하고는 나가는데 전혀 아무런 변화도 없는 찬열이에 조금 시무룩해져서 찬열이는 도대체 몇 달을 어떻게 참았나 싶기도 하고 벌써 쳐지려는거 애써 마음 다잡으며 알바하다가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말걸어와도 어색하게 웃기만 하며 축 쳐져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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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1에게
타임워프해서 찬열 이제 좀 마음을 열려고 다시 백현이한테 어쩔 수 없이 다정해지는거 못 참는데 그러다 백현이 카페의 다른 알바생중 한명과 먼저 집을 가는 둥 오늘은 버스 같이 못 탈거같다고 문자를 남기고 없은 날도 수두룩한데 그러던 중 카페가 아직 마감하지않은걸 보고 혹시나해서 가보는데 안쪽에서 키스를하고 있던 둘을 보고 표정 굳어서 나가는것부터 이어가요~ 백현이와 그 직원은 어떠한 관계라도 상관없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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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너는 곱창에게
응응 좋아요.

(몇 달 계속 들이대는 생활 이어가는데 찬열이도 이제 처음만큼 차갑지는 않아서 점점 기분 더 좋아지는 날들이 이어지고 알바하는 곳에도 다 사람이 좋아서 즐겁게 다니는데 같이 들어온 직원이랑 친해져서 가끔 밥 같이 먹자며 혼자 먹는거 싫다고 해서 찬열이가 바쁠때는 먼저 가기도 해서 오늘도 같이 밥먹자고 하길래 찬열이한테 문자보내는)

찬열아
나 오늘 먼저 갈게
일찍 마쳤어
집에 조심해서 가고
밥 챙겨먹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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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2에게
(문서 수정만 해놓고 퇴근하라는 말을 듣고 앉는데 진동이 울리자 문자 확인하며 부쩍 먼저 간다고 보내는 문자가 많아진거 같아 그냥 화면 끄고 괜히 느긋해진 마음으로 평소보다 늦게 수정 끝내고 마지막으로 사무실 정리하고 나와 1층으로 내려오는데 카페가 아직 열린거 보고 제가 알기론 백현이 최근 마감조를 했었는데 문자와 맞지를 않자 천천히 안으로 들어가는데 텅 비어있는 카페를 보고 비워놓고 어디를 간건가싶어 뒤쪽으로 들어가는데 작은만한 탈의실보고 다가갔다가 직원과 얽매여 끈적이게 키스를 나누고 있는 백현을 발견하고 멈춰서서 굳은채 응시하고만 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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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너는 곱창에게
(같이 저녁 먹자고 하더니 자기 마감인거 깜빡했다고 도와달라고 하자 별 의심없이 다른 직원들 다 가고 저는 도와서 카페 다 정리하는데 이내 옷갈아입고 같이 밥먹으러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휙 잡아 돌리더니 다가와서 키스해오자 당황해서 눈만 깜빡거리다가 밀어낼 새도 없이 더 밀어붙여오자 당황해서 밀리다가 겨우 떼어놓는데 발자국 소리가 멀어지는게 들려 당황하다가 마구 화내고는 그대로 카페 나오는데 괜히 발자국 소리가 신경쓰이고도 하고 설마 찬열이는 아니겠지 싶어서 제 머리 헝클이고는 한숨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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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3에게
(멍하니 보고 서 있다가 도망치듯 카페를 나와 버스 정류장에 앉아 정신놓고 있다가 막차라고 알리는 기계음에 일어나 버스 올라타서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신발장에서서 한참을 있다가 들어와 씻지도 않고 누워 화도 못 내고 그냥 잠자코 아무 생각이 안 들어 멍하니 있다가 다음 날 일어나 대충 씻고 출근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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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너는 곱창에게
(다음날 되어서는 다시 그 직원이랑 마주치는게 껄끄러워서 알바 가고싶지도 않지만 그래도 찬열이가 거기 있으니 안갈 수도 없어서 조금 곤란해하다가 이내 출근해서는 최대한 피해다니는데 계속 끈질기게 시선이 쫓아오자 결국 폭 한숨쉬고 변명이라도 듣자 싶어서 바라보고는 데리고 건물 구석에 가서는 왜 그랬냐 뭐라하고는 좋아서 그랬다는 말에도 한숨쉬며 다시 그러지 말라고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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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4에게
(출근해서 한참을 멍하게 있다가 어디 아프냐고 물어오는 부장에 아니라고 벌떡 일어나 고개 젓고 차례차례 일 처리해 나가는데 이래서 결국 저만 이렇게 될 까봐 꺼렸던건데 이게 뭐지 싶어서 한숨쉬며 점심 시간에 백현을 피해 여직원들과 나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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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너는 곱창에게
(출근해서 점심시간에 살짝 가보는데도 보이지도 않는 찬열이에 어디갔나 싶어서 카톡도 해보는데 아무 연락이 없자 살짝 찡그리며) ..많이 바쁜가.. (봤을거라는 생각도 못하고 알바 마치고는 찬열이랑 같이 가려고 로비에서 기다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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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5에게
(퇴근하고 내려오는데 백현이 로비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거 잠깐 보다가 모르는척 지나치는데 후다닥 쫓아와서 기다렸는데 못 번척이냐며 장난을 거는데도 묵묵히 걷기만 하며 표정 하나 편하지 않고 있다가 계속 옆에서 쫑알대자 얼굴 구기는) 따로가자, 말도 좀 걸지말고. 피곤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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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내려오는거 보고는 활짝 웃으며 다가가는데 별 표정없이 그냥 지나쳐가는 찬열이에 다가가서는 툴툴대는데 제가 툴툴댄게 마음에 안든건지 기분이 안좋은건지 말도 걸지 말라고 하자 눈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며) ..많이 피곤한가보네. ..알았어, 그럼. 조용히 할게. 같이 가자, 응?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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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6에게
싫어, 그냥 니 얼굴 보기도 싫고 그냥 짜증나. 따로 가자, (백현에게 막무가내로 말 뱉고서는 오는 버스 올라타버리고 버스 타서도 당황한 백현의 표정을 보고 저런것도 다 연기인가 싶어서 머리 복잡해지자 집으로 오자마자 누워 있다가 백현에게 오는 전화 액정만 보고 멀리 던져놓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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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너는 곱창에게
(아무리 기분이 안좋아도 그렇게 말할 찬열이가 아닌데 그냥 내릴때되서는 휙 내려버리자 당황하다 집에 가서 전화하는데 전화도 안받자 답답하기만 해서 한숨쉬며) ..왜 그러는거야.. (어제 발자국 소리가 신경쓰이긴 하지만 먼저 물어볼 수도 없어서 한숨만 쉬는)

예쁜아 나 자러가요 ㅠㅠ 이따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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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7에게
(출근해서 한참 일 하다 점심시간 되서 야근 나가서 서류 얘기만 하며 바로 퇴근하라고 하는 말에 인사하고 나오는데 백현이 카페에서 일 하고 있는거 보고 계속 이렇게 지내는것도 찝찝하고 얼굴 보기도 이제 싫어 먼저 들어가 잠깐 얘기 좀 하자고 하는데 백현이 놀랜 표정으로 연신 웃으며 나와서 한쪽으로 앉자 앞으로 앉아 음료 얘기 꺼내는것도 잘라내는) 짧게 얘기 하자, 나 며칠전에 너랑 저 직원, 탈의실에서 하고 있는거 봤어 우연히. 그게 어찌됐든, 그냥 이제 얼굴 보고 싶지도 않고 돌아오는건 이런거 뿐이라는거 확실히 알았으니까, 니가 뭐 때문에 나한테 찰싹 붙어서 이러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만하자, 니가 알바자리 옮기던가 아님, 그냥 남 처럼 지냈으면 좋겠어.

이따봐요 소주
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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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너는 곱창에게
(첫 날 모르고 온 거 말고는 이렇게 카페까지 와 준 적이 없었는데 찬열이가 이야기 좀 하자고 하자 연실 싱글거리며 같이 마주앉는데 아니나 다를까 차가운 목소리로 봤다고 말해오는 찬열이에 멍하니 바라보다가 고개 세차게 저으며) ..찬열아, 오해야. 아니, 그러니까.. 일단 미안. 그런거 보게 한 거 미안한데.. 그래도 진짜 오해야. 갑자기 키스해와서 나도 놀라서 제대로 한 대 치지도 못했는데 니가 이러면 나 어떡해, 응? 진짜 오해야, 제발, 찬열아. 남처럼 지내자니.. 그런거 싫어, 어? 어떻게 남처럼 지내, 너랑 나랑. (정말 봤다고 생각하니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억울한 기분에 다다다 쏟아내기만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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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8에게
(백현의 말을 감정없는 표정으로 듣고 있다가 변명 그만하라며 일어나는데 저를 급하게 붙잡고 아니라며 고개만 내젓고 울먹이는 얼굴 보고 잠깐 멈칫하다가 그냥 팔 쳐내고 나와서 도망치듯 버스 정류장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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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9
너는 곱창에게
(정말 단단히 오해를 한 건지 그대로 가버리는 찬열이에 울컥해서는 멍하니 카페에 앉아있다가 이내 대충 마무리하고는 그 직원 째려보고 너때문이라고 다 책임지라고 빽 소리치고 그대로 퇴근해서는 찬열이 집으로 가서 문 두드리는) 야, 찬열아. 이거 좀 열어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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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9에게
(집으로 와서 가만히 누워만 있다가 일어나 씻고 고양이 만지작거리며 티비 채널만 돌리는데 갑자기 현관을 두둘기는 소리에 한숨쉬다가 백현의 목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오자 티비 소리만 높이고 못 듣는척 눕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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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0
너는 곱창에게
(아무리 두드려도 안나오는 찬열이에 한숨쉬다 혹시 아직 안온건가 싶어서 앞에서 기다리며ㅈ작게 한숨쉬는데 몇시간을 기다려도 안오자 다시 쾅쾅 문 두드리며) ..찬열아, 안에 있는거지, 응? 문 좀 열어봐, 제발.. 나 좀 봐, 응? (울컥해서는 문 더 쾅쾅 두드려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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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에게
못 하겠다며, 싸운것도 싫고. 그런거 보기도 싫고, 안 맞아. (부비적거리는거 떼어내고 내려다보고 얘기하다 우선 가라고 하는데도 싫다며 어거지로 대문 열고 들어가자 한숨쉬며 따라 들어가 문 앞만 막아서는) 왜 말을 안 들어, 가보라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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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에게
(몇 시간이 지나도 도통 돌아갈 생각이 없는건지 시간은 자정이 넘은걸 보고 결국 일어나 얼굴 구기며 문을 여는) 너 지금 몇 시인지 모르냐, 혼자 왜 민폐야. 내가 알아듣게 할 말 충분히 다 했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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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1
너는 곱창에게
(결국 못참고 벌컥 문 열리자 찬열이 바라보다 확 안겨서는 떨어지지 않으려 꼭 잡고) ..니 말만 하면 돼? 오해라는데 왜 그래. 왜 들으려고 하지도 않아. (울컥해서는 바라보다 더 꼭 껴안으며) 진짜 오해야. 그래도 내 잘못인건 아는데, 남처럼 지내자고 하는건 너무한거 아니야?내가 좋아한다고 몇번이나 말했잖아. 왜 안믿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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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1에게
이제와서 그걸 누가 믿어, 그게 믿겨? 남처럼 지내는게 우리는 제일 편해. 서로 눈치 볼 것도 없고. 들은것도 없어, 앞에서 다 보고 있었으니까. (백현이 먼저 이렇게 안겨오는것도 처음이지만 팔을 풀어 밀어내고는 내려다보는) 가, 그만하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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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억울하기도 하고 그동안 계속 밀어내기만 하는 서러움 북받쳐서 울컥해서는 입술 꾹 깨물고 바라보며) ..어디까지 봤는데. 뭐, 그래서 내가 옷이라도 벗고 달려들었어? 그런 것도 아니잖아.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것도 아닌데 왜 그래. (울컥해서 바라보다 이내 휙 달려들어서 막무가내로 입맞추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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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2에게
(제게 달려들어 막무가내로 입을 맞춰오자 굳은 표정으로 밀쳐내고는 아무 말 없이 내려다보는데 울먹이며 제게 다시 안겨 제 팔을 당기더니 몸 곳곳을 만지게하며 빨리 하라고 큰 소리를 내자 한숨쉬는) 그만하자, 백현아 좀. (여가도 좋아하고 다 좋아했다며 푹 안겨 울음 터트리는거 보고만 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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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3
너는 곱창에게
(여기저기 다 만지게 하며 막무가내로 소리치며 떼쓰다가 찬열이가 한숨만쉬자 다시 폭 안겨서는 엉엉 우는데 달래줄 생각도 없는 것 같은 찬열이에 예전같으면 눈물 나게도 안했을 거라 생각하니 더 우울해져서 펑펑 울고 바라보며) ..흐으, 다 좋아했잖아. 근데 왜 이래. ..내가 그렇게 많이 잘못했어? ..흐으, 도저히 용서가 안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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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3에게
용서 하고 안 하고, 그런게 아니잖아. 그냥 이제 누구 만나는것도 귀찮고. 힘들어, 너 이렇게 우는거 보는것도 불편해. 내가 얼만큼 했는지 잘 알잖아, 그 정도해서 까였으니까 후회도 없어. 그렇게 비참한 말 들은거 좀 빼고는. 그니까 그냥 갈 길 가자, (백현의 벌겋게 된 눈을 손가락으로 쓸어내며 한숨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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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멈칫하고는 역시 다 제 탓인 것 같아서 가만히 바라보다가 다시 입맞추고는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흐으, 싫어.. 나는 너한테 하나도 잘 못해줬는데 이대로 그냥 그만두는게 어디있어. 나도 니가 한만큼 해줄거야, 그렇게 해주고 싶단 말이야. 왜 나한테는 기회도 안주고 싫다고 해. 흐으.. 이대로 그만두는거 싫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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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4에게
나는 그거 받고싶지도 않고, 괜찮으니까 좋은 사람 만나서 많이 해줘. 내가 이런 상황에서 무슨 기회야, 그냥 너 보는것도 버겁다니까. (지친건 사실이여도 계속해서 마음에도 없은 소리 뱉는게 힘든데 연신 눈물난 뚝뚝 흘리며 안겨있다가 결심한듯 입을 맞추며 혀를 밀어넣어 저를 밀어붙이자 어깨를 밀어내려다 결국 본능에 이끌려 당겨 안고 한참을 서서 끈적이게 입 맞추다 안으로 정신없이 들어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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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하는 말은 들리지도 않는건지 고개만 도리도리 젓다가 막무가내로 입맞추는데 이내 포기한듯 입맞춤 받아주는게 느껴지자 더 매달려서는 입맞추다 정신없이 안으로 들어가서는 찬열이 셔츠 단추 마구 풀어대고 입맞추다 휙 침대에 밀듯 눕히고는 올라타서 입맞추고 옷벗기며) ..하아, 몰라. 니 말 안들어. 나 보는거 힘들어도 그냥 봐. (눈물 뚝뚝 흘리며 말하다가 다시 입술 맞대고는 혀 밀어넣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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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5에게
(제 위로 올라가 또 눈물 뚝뚝 흘리며 중얼거리더니 다시 입을 맞춰 혀를 밀어넣자 정신없이 맞춰 입 맞추다가 뒤집어 위로 올라가서능 백현의 셔츠와 바지를 금방 벗기고 말 한 번 따로 걸지않고 처음으로 막무가내 다리를 벌려 유두를 이로 아프게 물며 구멍을 만지작대며 손가락 밀어넣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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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6
너는 곱창에게
(예전이랑 다르게 조금은 거칠게 옷 벗겨버리고는 유두 물어오자 움찔거리다가 이내 아픈줄도 모르고 그저 더 매달려서는 눈물 흘리다가 계속 찬열이 여기저기 만지작거리며) ..하으, 윽.. 찬열아, 하아.. (손가락 밀어넣어오자 오랜만이라 꽉 조여대고는 끙끙거리며) 하으, 윽.. 찬열아, 하아, 얼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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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6에게
(항상 제가 먼저 손 이끌어대며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투정까지 부리던 백현인데 눈물 뚝뚝 흘리며 끙끙대더니 평소보다 더 안겨서 얼른 넣으라며 허리를 들썩이자 급하게 밀어넣어 크게 헐떡이며 숨을 몰아쉬는거 보고 멈칫하다가 허리를 움직여 차마 평소처럼 말을 걸 수는 없어 그대로 제 성에 차는만큼 허리를 뒤흔들다가 크게 신음을 내지르며 시트를 쥐어 당기자 그제서야 조금 느릿하게 멈추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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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7
너는 곱창에게
(이내 안으로 들어와서는 마구 움직여오자 이런 적이 없었던 터라 어쩔줄 몰라 끙끙거리다가 이내 못참고 마구 소리지르는데 조금 편해지자 더 매달려서는 울먹거리며 바라보고) ..하으, 찬열아, 좋아해. 윽.. 진짜, 좋아, 하..윽.. (아무래도 처음에 격하게 해서 아픈건지 바르르 떨며 매달려서는 헐떡거리며) ..하으, 얼른.. 더 해도 괜찮으니까, 으읏.. 빨리 움직여, 찬열아, 응? ..하으, 빨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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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7에게
(저만 막무가내로 붙잡고 더 빨리 움직이라며 매달리자 고개 돌리고 한참 허리를 흔들다가 백현이 사정한건지 배가 축축한 느낌에 얼마안가 저도 사정하고 축 늘어져 숨을 고르고 뭘 어떻게 해야되겠는것 조차 생각나지 않아 멍하게 천장만 보다가 옆에서 더 크게 숨을 헐떡이며 떨어대는 백현에 한숨 쉬고 일어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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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8
너는 곱창에게
(이내 둘 다 정신없이 마구 움직여대다 사정하고는 축 늘어지는데 찬열이가 한숨만 쉬고 일어나자 놀라 붙잡고는 일어나려다 허리 아파서 다시 풀썩 누워서는 헐떡거리고 찬열이 꼭 붙잡으며) ..하으.. 어디가, 찬열아. ..가면 안돼. (불안한 듯 찬열이 꼭 잡은 손 놓지 않고는 더 단호하게 바라보며) ..가지마, 응? ..나랑 있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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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8에게
적응 안 되게 왜 이래, 진짜 어렵다. (백현이 하는 행동에 저가 더 당황해 팔 놓고서 욕실 들어가는데 한참을 멍하게 앉아 어덯게 해야 될지 몰라서 한숨만 쉬고 있다가 나오는데 그대로 지쳐서 잠든건지 제대로 이불도 덮지 않고 축 늘어져 잠들어있자 이불을 끌어와 덮어주고 일어나려다 계속 눈에 걸리는 엉덩이 사이로 나오고 있는 정액에 결국 물티슈를 가져와 놓고 손가락으로 자극되지 않게 살살 빼내며 닦아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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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9
너는 곱창에게
(제 말에도 그대로 뿌리치고는 들어가버리는 찬열이에 울컥해서는 누워있다가 결국 지쳐서 잠드는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도 옆에 찬열이는 없고 찝찝해서 일어나려는데 생각보다 뒤에서 뭐가 흐르는 느낌도 없고 그렇게 기분 나쁘지도 않아서 멍하니 눈만 깜빡거리다가 생각하는데 한 번도 찬열이가 하고 나서 그냥 둔 적이 없었던게 생각나 입술 꾹 깨물다 이내 대충 옷 챙겨입고는 밖으로 나가는데 이미 출근한건지 나가고 없자 저도 대충 씻고 알바하러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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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9에게
(쇼파에서 자다가 일직 일어나 출근준비하며 잠귀가 밝은 백현인데 아무것도 모르고 시트에 파묻혀 잠든 모습 보고 제가 너무 어제 무리하게 밀어붙인듯해 마른세수하며 상태 좀 보다가 출근하는데 계속 찝찝하게 걸리는 느낌에 얼굴 구기고 있다가 점심도 먹지 않고 사무 처리하고 금방 퇴근 시간 되자 평소보다 일부러 늦게 나와 느릿하게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시간 확인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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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0
너는 곱창에게
(점심시간에 몰래 가봐도 없어서 폭 한숨쉬고는 로비에서 찬열이 기다리는데 일부러 그런건지 늦게 나와서는 버스정류장으로 가자 조심스레 따라가다가 옆에 서서 바라보며) ..고마워, 어제는. ..그대로 기절해서 괜히 내가 침대에서 잤네. ..그냥 같이 자지 그랬어. 옆에서 안잤지. (폭 한숨쉬고는 바라보며) ..책임지라고 안하니까 대답 좀 하지? ..무슨 꽃뱀이냐, 내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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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0에게
실수한거야, 내가 실수했어. 그래서 말 하기 싫은거야, 그냥 가자 서로. 미안해 내가 어제, 그냥 다 좋다고 그렇게 하는게 아니였는데 정신 없었나봐 내가. 미안하다, 정말. (백현이 하는 말에 줄줄 두서없이 뱉어내고는 앞만 보고 있는데 아무렇지 않게 옆으로 서서 한동안 말 없이 있다가 그런 말 하지 말라며 뭐라고 하자 입술만 몇 번 달싹이다 버스 올라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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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1
너는 곱창에게
(실수라는 말에 멍해져서는 바라보다 이내 비참해도 애써 웃으며 그런말 하지 말라고 하는데 버스에만 올라타버리자 저도 따라올라타서는 뒷자리에 그냥 가버리는 찬열이에 다가가서 옆에 앉아서 바라보며) ..정말 실수야? ..나 싫은데 그냥 한거야? ..너 진짜.. 그런거면 뭐하러 뒷처리도 다 해줬어, 그냥 버리고 가버리지. 자꾸 사람 헷갈리게 할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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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1에게
미안해, 계속 눈에 걸려서 그건 못본 척 할 수도 없었어. 싫어서 그런거 아니라, 그냥 실수였다고 한거야. 너도 그냥 욱해서 한거 잖아, 나도 그런거야 비슷하게. (백현이 옆으로 앉는게 불편해 창문 밖만 보고 얘기하다가 내려서 계속해서 쫓아오는 백현에 집에 안 갈거냐고 묻는데 그게 문제냐며 큰 소리를 내며 골목길에서 또 울먹이자 한숨쉬고 그냥 돌아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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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2
너는 곱창에게
(계속 실수였다고 하는 찬열이에 울컥해서는 골목에서도 빽 소리치는데 그냥 돌아가는 찬열이에 다시 쫓아가서는 돌려세우며) ..그래, 너는 실수였다고 하자. 그래도 나는 아니야. 나는 실수 아니었어. ..너랑 하는건데 실수가 어딨어. ..니가 실수라도 상관없어. 또 실수하면 되지. 계속 너 실수라도 하게 만들거야, 그럼. 그러니까 이렇게 그냥 없었던 일 취급하지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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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2에게
예전 같았으면 내가 할 말들을, 니가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쏟아내니까 신기하기만 하네. 그렇게 허리 한 번 움직였다가 며칠동안 내 얼굴 안 본다고 나갔을텐데. 실수 안 해, 정말 내가 정신 못 차리고 했던거야, 가 봐, 그만 쫓아오고. (백현이 차분하게 달래듯이 말 하고는 계단 올라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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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3
너는 곱창에게
(예전 이야기를 해오는 찬열이에 틀린 말이 아니라 가만히 바라보다가 이내 입술 꾹 깨물고는 계단 올라가는 찬열이 따라 올라가서 붙잡으며) ..내가 어떻게 할까, 그럼. ..진짜 그냥 사라져? 알바도 그만두고 없어졌으면 좋겠어? 그렇게 남처럼 지냈으면 좋겠어? 그래야 마음이 편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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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3에게
응, 그게 마음이 편해. 몇 개월동안 그렇게 살았잖아. 너는 너 대로 학교 생활 평소처럼 하고 나만 휴학하고 나와서 거지같이 살았는데, 뭘 새삼 너만 이렇게 힘든척 말하냐. 아무것도 아닌데, 사라지든 말든 내가 그거 까지 알바야. (백현이 붙잡는거 쳐내고는 현관 열고 평소보다 더 딱딱해진 얼굴로 백현을 헛웃음치듯 보고 말한 뒤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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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4
너는 곱창에게
(차갑게 말하고 들어가는 찬열이에 정말 제가 알던 찬열이가 아닌 것 같아서 멍하니 한참을 계단에 서 있다가 이대로는 안될 것 같고 정말 찬열이가 저한테 아무 감정도 없는 것 같아서 겨우 집에 비틀거리고 도착해서는 밤새 고민하며 뒤척이다 결국 다음날 알바 그만두고 하루종일 집에 박혀서는 움직이지도 않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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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4에게
(저도 욱해서 한 말인데 너무 심했나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후회하며 얼굴 감싸쥐는데 얼마안가 바로 계단 내려가는 소리 들리고 씻은 뒤 누워 있다가 잠들고 출근하면서 카페를 흘깃 보고 점심시간에 잠깐 직원들 사이에 껴서 들리는데 백현이 보이지 않자 조금 당황한 표정으로 둘러보다가 나와 퇴근하고 내려오는데도 로비에서 보이지 않자 백현이 정말 그만둔건가 싶어 잠깐 서 있다가 회사 나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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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5
너는 곱창에게
(하루종일 집에 박혀서는 거의 끙끙거리며 앓다가 다음날 일어나서 학교 가기 싫어서 그대로 웅크려있다가 할 수 없이 강의 들으러 갔다가 찬열이 보고 싶은 마음에 몰래 회사가서 보고 올까 하다가 그러다 들키면 또 싫어할 것 같아서 조금 아픈 몸 이끌고 다시 집에 가서는 죽은듯이 누워서 며칠을 그렇게 학교랑 집만 왔다갔다 하며 지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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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5에게
(몇 번씩 카페를 들락달락거리자 그 때 백현과 키스를 나누던 직원이 먼저 저에게 말을 걸며 백현이 그만뒀다고 말하자 듣는척도 안 하고 있다가 나와 퇴근하고 버스에서 한참을 생각하는데 연락 할 길도 없고 용기는 더더욱 없어서 있다가 종인이 생각나 전화를 거는데 축 쳐져서는 학교랑 집만 왔다갔다 하는거 같다고 하자 그냥 알았다고 한 뒤 끊고 한참을 저장되있는 몇 안 되는 백현의 사진을 들여다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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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6
너는 곱창에게
(한 달 가까이 그렇게 학교만 다니다가 이내 점점 더 찬열이 보고싶어지기만 해서 제대로 밥도 못먹고 잔뜩 야위어서는 못참고 찬열이 퇴근 시간 맞춰서 집 앞에 가방 매고는 쪼그리고 앉아있다가 찬열이 올라오는거 보고는 막상 괜히 왔나 싶어 어쩔줄 몰라하다 어색하게 일어나서는 바라보며) ..아.. 미안. 갑자기. ..역시 괜히 왔다. (입술 꾹 깨물고 바라보다 핼쓱해진 얼굴로 고개 돌리며) ...이러면 너 곤란할 뿐인데. 보고싶어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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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6에게
(퇴근하고 직원들과 같이 히식 자리에서 평소보다 조금 더 마시고 집 계단을 올라오는데 백현이 앉아있다가 벌떡 일어나 저를 보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 보며 정말 웃음만 나와 헛웃음 치고 있다가 헬쑥해진 얼굴 보고 저도 모르고 손부터 먼저 나가 평소처럼 만지작대며 살 빠졌네, 하고는 옆으로 나와 문을 여는데 보고싶었다고 작게 말하는 백현에 정말 상황 많이 변했다 싶어 뒤 돌아 백현을 보고는 집으로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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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7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만지작거리는데 훅 끼치는 술냄새에 당황하다가 이내 그냥 들어가버리자 폭 한숨쉬고는 따라 들어가지도 못하고 앞에서 안절부절 못하다가 이내 다다다 달려가서 편의점에서 꿀물 사와서는 조심스레 문 열고 들어가며) ..찬열아? (망설이다 들어가서는 소파에 늘어져 앉아있는 찬열이 앞에 꿀물 내려놓고는 우물쭈물하며) ..술 많이 마시지마. ..갈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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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7에게
(한참 있다가 들어와서는 제 앞에 꿀물 내려놓고 우물쭈물 중얼거리는 백현을 가만히 보고만 있다가 몸을 돌려 눕는데 간다고 말은 하면서 일어나지도 않자 안 가냐고 묻는데 응, 하며 뒤에서 앉아있자 한숨 푹 쉬는) 너한테 굴물도 받아먹고 좋네, 항상 주는것만 익숙했는데. 기분 좋다, (혼자 취해서 살짝 중얼거리다가 졸려 눈꺼풀 덮어지자 무겁게 깜박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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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8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멈칫하고는 바라보는데 이내 피곤한지 눈 깜빡거리는거 보고느 작게 한숨쉬며) ..거기서 자면 안돼. 들어가서 자자. (찬열이 일으켜서는 침대에 눕히고 대충 옷 벗기고는 셔츠까지 벗기고 양말도 벗겨주며) ..피곤할테니까 얼른 자. 내일 아침에 뭐라도 챙겨먹고. 속버린다. (이불 덮어주고는 가만히 머리 쓸어넘겨주며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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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8에게
(아무것도 모르고 잠 들었다가 지끈 거리는 머리를 잡고 일어나 침실을 나오는데 테이블에 놓인 꿀물보고 제가 사왔나 가만히 생각하다 현관 앞에 기다리고 있던 백현이 떠올라 방을 둘러보는데 비어있자 집으로 간건가 싶어 우선 마시고 출근한 뒤 점심시간부터 고민하다가 퇴근하며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는데 로비에 서 있는 백현을 보고 당황해 핸드폰 넣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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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9
너는 곱창에게
(한참 바라보다가 이내 규칙적으로 숨쉬는거 보고는 안심하고 집에 갔다가 다음날 망설이다 다시 찬열이 회사로 가는데 저 보고는 당황하는 찬열이에 어색하게 웃으며 다가가서 앞에 서며) ..속은 좀 괜찮아? ..그.. 걱정되기도 하고.. 보고 싶어서. (작게 웃으며 바라보다가 볼 긁적이며) 오랜만에 밥이나 같이 먹지? (거절하면 어쩌나 싶어 속으로 떨리는 마음 숨기며 말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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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9에게
(백현이 티나지 않으려고 애써도 눈치는 힐긋대며 살피자 그냥 별 대답없이 회사 나와 뭐 먹을거냐 묻는데 바로 입꼬리 올리더니 저를 붙잡고 어디가든 좋다며 음식점이 많은 골목으로 들어가자 그냥 따라 들어가 앉는) 아무거나 시켜, 나는 별로 생각 없으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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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0
너는 곱창에게
(같이 밥먹는다는 생각에 활짝 웃으며 들어가는데 찬열이는 별 생각 없다고 하자 시무룩해하며) ..그런게 어딨어. 열심히 일했는데 밥이라도 잘 챙겨먹어야지. (메뉴판 펼쳐서는 고르려고 하는데 또 키위주스처럼 실패할까봐 보여주며) ..뭐 먹을래? 먹고 싶은걸로 골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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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0에게
소주 주제 좀 바꿀까요?
수정할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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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1
너는 곱창에게
넵넵 기다릴게요! 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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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0에게
찬열이랑 백현이는 고등학교 내내 같은 반이였는데 친한 사이도 아니고 학년 애들 누구한테든 인기 많고 모범생이지만 집이 형편없이 가난해 그 사실을 드러내지 않고 숨기는 찬열과 달리 백현이는 집만 잘 살고 놀러다니는거 좋아하고 사고치는 흔히 양아치라서 얘기 해 볼만한 기회도 없고 관심도 없어 보였는데 백현이는 3년 내내 찬열이를 좋아하고 있었고 결국 졸업식 날 못 참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그냥 뭐든 해야겠다고 생각해 찬열에게 한 번만 해달라고 말을 하고 찬열이는 무슨 말이지 싶다가 알아듣고 거절하지만 끝까지 붙잡고 부탁을 해서 제 나름에 추억이라 만들어 놓고 이제 만나는 일이 없을주 알았는데 돈을 써서 대학에 넣은 곳이 하필 찬열이 입학한 학교에 같은 학부라 안 볼래야 안 볼수도 없는 상황에 닥치고 백현이는 그 뒤로 죄책감과 다시 생각하면 못 할짓이라는 생각에 피해다니며 성격은 그대로고 찬열이는 그 뒤로 관심도 없던 백현이 몇 번씩 떠올라 짜증이나있었는데 학교로 들어온거 보고 일부러 더 불편하게 말 걸고 그 일얘기를 꺼내 혼란스럽게 하는거요!


(졸업식 마치고 오실만한 부모님도 없으니 선생님들과 간략하게 인사하고 학교를 나오려고 교실로 올라가는데 텅 빈 교실에 백현이 안절부절 돌아다니고 있다가 제가 들어오자 흠칫 놀라 자리에 앉는거 보고 별 생각없이 가방을 챙겨 나오려는데 제 이름을 처음 보는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부르더니 할 말이 있다고 하자 뒤 돌아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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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2
너는 곱창에게
(3년 동안 좋아하며 계속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하고 넘겨왔었는데 그게 3년이 지나 정말 졸업할 때가 되자 오늘은 정말 말이라도 제대로 해봐야 되는데 하고 안절부절 못하던 찰나에 찬열이가 들어오자 화들짝 놀라다 이내 저도 모르게 말 걸고는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다가가며) ..그.. 그래도 3년이나 같은반이었는데 이대로 헤어지는거 아쉽지 않냐? ..니가 우리 학교에서 제일 반반하게 생겨서 나름 관심 있었는데, 나. ..어차피 이걸로 마지막인데 한 번 할래? (제가 뱉어놓고도 무슨 말을 한건가 싶어 속으로 경악하면서도 태연하게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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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2에게
(백현이 하는 말을 가만히 듣다가 도통 무슨 말인지 몰라 얼굴을 찡그리는데 아무렇지 않게 저를 올려다보며 책상으로 앉아 저를 보고 하자고 다시 말하자 아예 돌아서서 백현을 보는) 무슨 말 하는거야, 지금 나랑 하겠다고? 내가 너랑 그니까, 그걸 왜 내가 너랑 해. 사내새끼 둘이 뭘 하겠다고, 집이나 가. 졸업식 끝났으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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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3
너는 곱창에게
(거절할 거 알았지만 정말 말도 안된다는 듯 바라보자 다시 책상에서 일어나서 앞에 서서 올려다보며) ..왜. 남자들끼리 하면 더 기분 좋대. 너도 궁금하지 않아? 나 잘 해줄 자신 있는데? (씨익 웃고는 바라보다가 더 다가가서 올려다보며) ..너도 한 번 해보면 생각 달라질 걸? 한 번만 해보자. 어차피 졸업하면 다시 볼 것도 아니잖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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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3에게
됐다니까, 다른 애들 알아 봐. 잘 하고 말고 그런거 관심 없으니까. (백현이 앞으로 다가와 올려다보며 축 쳐진 항상 장난만 치던 얼굴로 이런 말을 하니 당황스러워 바로 나가려는데 저를 붙잡아 다시 세워놓고 맘대로 무릎을 세워 앞섬을 자극하며 하자는 말을 반복하자 다시 밀쳐내고는 문을 열고 나가는) 난 기분 좋은 말든, 관심없으니까 놔라 그냥.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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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4
너는 곱창에게
(말도 안된다며 거부하는 찬열이에 오기가 생겨서 다시 붙잡고는 무릎으로 자극하는데 그래도 자극없다고 하자 손 끌어다 당기고 문 잠그고는 찬열이 벽에 밀어넣고 무릎으로 더 자극하며) ..관심 없으면 관심 생기면 되지. ..한 번 하자는데 되게 튕기네. 내가 박겠다는 것도 아닌데. (툴툴거리듯 말하고는 더 무릎으로 자극하다 손으로 살살 만지작거리며 찬열이 목 살짝 깨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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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4에게
(앞섬에 손을 올려 자극하듯 살살 만지작대며 제 목을 깨물며 계속해서 몸을 맞붙여오자 피하듯이 움직이다가 결국 움찔거리며 못 참고 백현의 니트를 벗겨내고 와이셔츠를 벗겨 그대로 책상에 눕히는데 그대로 저에게 안겨오며 몸을 부비자 급하게 바지만 내리고 기둥을 백현의 엉덩이 사이로 들이밀어 문질거리며 남자랑은 처음이라 쉽게 손이 움직여 지지 않아 얼굴 구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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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5
너는 곱창에게
(이내 제 자극에 마음이 동한건지 책상에 눕히고는 옷 벗겨오자 찬열이 더 당기며 작게 움찔거리는데 잘 못하겠는지 인상쓰는거 보고 더 당겨서는 다리 더 벌리며) ..하으.. 그냥 넣으면 돼. 읏.. 다를거 없으니까. (찬열이 안심시키려 말 하고는 정말 찬열이랑 하는건가 싶어서 조금 떨리는 마음에 가만히 바라보기만 하는데 이내 급한지 그냥 천천히 밀어넣어오자 바르르 떨며 꽉 조이는) ..윽.. 하아..

예쁜아 나 자러가요
이따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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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5에게
(백현이 꽉 조여대며 잔뜩 찡그린 얼굴로 저를 올려다보자 많이 아픈듯한데 괜찮은건가 싶어 그대로 멈추는데 축축해지는 기분에 고개를 내렸다가 피가 흥건하게 젖어 나오고 있는거 보고 멈칫해 빼내려다가 저의 허리를 다리로 둘러매고 빨리 하라며 당겨서 들썩이기 시작하자 뭘 크게 신경쓰나 싶어서 그냥 허리를 움직여 여자들 보다 더 세게 해도 상관없다는 생가게 막무가내로 제 마음대로 허리를 뒤 흔들며 삐걱대는 의자 소리에 얼굴 잔뜩 구기는)

이따봐요 소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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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6
너는 곱창에게
(피가 나는건지 찬열이가 멈칫하더니 그만하려고 하자 더 당겨서는 움직이는데 이내 개의치 않고 마구 움직여오자 어쩔줄 몰라 그저 흔들리기만 하고는 생각보다 아파서 입술만 꾹 깨물고 바라보고 그래도 찬열이랑 한다는 생각에 다신 이런일도 없을 것 같아서 더 끌어안고 매달려서는 헐떡거리며) ..하으, 박찬열.. 윽.. 하아.. 좋아, 하으.. (아파서 눈가 빨개져서는 찬열이 바라보다 싫어하면 어쩌나 망설이다 조심스레 입술가져다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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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6에게
(백현이 제 허리를 더 감아 안고 몸을 살짝 일으키더니 입술을 맞대오자 잠깐 멈칫하다 그냥 몸이 가는대로 더 자극 돼 허리만 뒤 흔들며 입을 끈적이게 맞춰 늘어지다가 제 이름을 부르며 헐떡이는 백현에 괜히 울렁이는 기분이라서 몸을 잡히는대로 주무르며 짓누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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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7
너는 곱창에게
(다행히 밀어내지 않고 끈적하게 입맞춰오자 저도 더 매달려서는 혀 섞다가 이내 여기저기 만져오며 주물러대는 찬열이에 점점 힘도 풀리고 그저 좋아서 더 매달려서는 헐떡거리며) ..하으, 찬열, 윽, 박찬열.. 하아, 더, 하아, 더.. 읏.. (피가 베어나오는 기분에도 아랑곳않고 더 흥분에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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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7에게
(저를 땀에 젖어 잔뜩 흥분한 얼굴로 올려다보며 뒤 흔들리는 와중에도 제게서 눈을 떼지 않자 먼저 눈을 피해 고개를 숙이고는 한참 허리를 움직이다 백현아 점점 소리가 커져 헐떡이더니 사정을 했는지 떨어대며 축 늘어지자 몇 번 더 허리를 들어 움직이다가 꾹 참고 얼굴 구겨 밖으로 빼내 엉덩이 사이로 사정해놓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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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8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만 계속 바라보며 이내 사정하고 찬열이도 사정하자 더ㅂ바르르 떨고는 붙잡고 헐떡거리다 손뻗어서는 더 끌어안고 부비적거리고 숨 고르며) ..하아, 하으.. 거봐, 나 잘할 수 있다니까. (숨 고르며 말하다가 입맞추고 놓아주며) ..별로 나쁘지 않지, 어? 하아, 나는 존나 좋던데. 상상 이상이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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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8에게
몰라, 피나 흘려서 찝찝하게 하고. 존나 조여서 엄듀도 못 내겠네. 허리는 내가 다 흔들었는데 뭘 (끌어안고 부비적거리자 밀어내려는데 먼저 놓아주고 아까 제 밑에서 앙앙거리던 표정은 온데간데 없고 비식거리며 웃기만 하자 옷을 챙겨 입고 교실 뒤 휴지룰 던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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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9
너는 곱창에게
(먼저 놓아주고는 좋았다며 비실비신 웃는데 휴지 던져주자 픽 웃으며) 너 다른 여자들한테도 이렇게 하냐? 존나 착하게 생겨가지고 매너 꽝이네. 아, 남자라서 그런가? 그래도 방금 사내새끼랑 한건 너거든? (툴툴거리면서도 대충 닦고 옷 입고는바라보며) 암튼 재밌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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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9에게
(백현이 하는 말에 닦아줄걸 그랬나 싶은데 금방 닦고 일어나 교복 입는거 보고 그냥 별 내색 안 하고 있다가 재미있었다며 아픈 내색도 없자 처음 아니냐고 묻는데 처음이라며 별 대수롭지않게 고개 끄덕이자 ㅗ금 헛웃음 치다 교실 나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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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0
너는 곱창에게
(처음이라고 물어오자 속으로 멈칫하고는 처음이라고 대답하는데 그냥 나가버리는 찬열이에 그제야 후들거리는 다리에 의자에 앉아서는 아파서 끙끙거리고 엎드려있다가 폭 한숨쉬고 그냥 이걸로 됐다 싶어서 더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아픈 몸 이끌고 일어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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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0에게
(입학식이 있는 얼마전까지 가끔 생각나는 백현에 스스로도 당황스러워 하다가 소식이 들리지 않으니 그냥 금방 끊기고 입학식날 학교로 가는데 평소 다른 반이였지만 친하게 지내던 종인과 인사를 하는데 백현의 얘기를 먼저 하며 이 학교 들어온거 아냐고 묻자 흠칫하며 그렇냐고 대답하고는 백현을 눈으로 찾으며 동기들과 얘기 나누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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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1
너는 곱창에게
(대학도 별로 가기 싫다고 투정부리는데 부모님이 이미 다 손써놨으니 그냥 가기만이라도 하라고 하자 결국 입학식 날 귀찮은 표정으로 가는데 동기로 보이는 무리들 사이에 찬열이가 웃으며 이야기하고 있자 당황해서는 다시 한 번 제대로 과 찾아온 거 맞는지 확인하다가 망했다는 표정으로 한 쪽 구석에 앉아서는 머리 헝클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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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1에게
(한참 동기들과 얘기하고 있다가 아가부터 저를 거슬리게 보고 있던 질 나빠보이는 동기 둘이 키득대며 얘기하더니 한쪽을 가르키며 귀엽다느니 외설적인 말들로 가지고 놀듯이 말하자 흘깃 돌아보는데 구석으로 백현이 앉아 핸드폰만 만지고 있는걸 보고 가만히 보다가 발걸음을 옮겨 옆으로 앉는) 오랜만이네 변백현, 용케 대학도 오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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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2
너는 곱창에게
(혼자 구석에 앉아있는데 별로 좋은 말이 안들려서 성질대로 하려다 이번에도 사고치면 진짜ㄱ카드 뺏어버린다던 아빠가 생각나 얌전히 구석에서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는데 찬열이가 다가와서 말걸자 당황해서 바라보다 다시 핸드폰으로 시선 돌리며) ..뭐. 나는 대학가면 안되냐? ..이 학교인 줄은 몰랐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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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2에게
진짜 모르고 온 거 맞아, 다 알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관심없잖아 대학, (백현이 핸드폰만 뚫어져라 보며 저와 시선 한 번 맞추지 않자 픽 웃고는 일부러 앞으로 고개를 들이밀어 눈을 맞추는) 그래도, 배도 맞추고 한 사이인데. 너무 모르는척 하는거 아닌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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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3
너는 곱창에게
(계속 말걸어오는 찬열이에 오히려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하다가 결국 그 이야기까지 나오자 움찔하고는 바라보며) ..별로 기억 안하고 싶은줄 알았는데 먼저 말하기도 하네. (태연하게 말하지만 당황해서 벌떡 일어나며) ..그냥 모른척하자. 별로 아는척해서 좋을거 없잖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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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3에게
왜 좋을게 없어, 우리밖에 모르는건데. 왜 뭣하면, 다시 박아줄까. (백현이 벌떡 일어나는거에 괜히 웃음 나오는거 입꼬리 올리며 옆으로 바짝 다가가 말 하는데 흠칫 놀라 물러서더니 됐다며 나가버리자 가만히 보고 있다가 끝나고 집으로 오고 첫 날 수업에 조금 일찍 도착해 강의실에 앉아있는데 백현이 친구인지 다른 동기와 들어와 앉아있다가 동기가 나가고 혼자 남아 핸드폰 꺼내는거 보고 뒤쪽에서 웃는) 또 못 본척 하게, 의외네 변백현 요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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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당황하다가 이내 겨우 도망가서는 입학식 지나가고 이렇게 다시 만난게 아무래도 어색해서 한숨만 쉬다가 첫 수업 들어가는데 또 찬열이랑 둘이 남게 되자 어색해서 핸드폰만 바라보는데 말 걸어오자 멈칫하며) ..의외일 게 뭐 있어. ..그냥 모른척 살자니까 왜 자꾸 그러냐. 서로 아는척해서 좋을 것도 없는데. (살짝 찡그리고 말하고는 그냥 핸드폰만 의미없이 만지작거리다 아직 수업시작 시간까지 좀 남은 것 같아서 그냥 일어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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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4에게
니가 박혀서, 억울하냐 생각해보니까. 그 때 바짝 매달려서 해달라고 졸라대던게 누군데, 이제와서 모르는척 하자고? 아쉽다. (백현이 일어나는거 보고 더 비아냥대며 말하다가 일어나 백현에게 다가가 바짝 얼굴을 들이미는) 가만 생각해보니까, 좋았던것도 같아서 말이다. 또 하고싶어, 다른 새끼들은 좀 찝찝하고. 너가 그래도 괜찮은데 너도 내가 반반해서 좋다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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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5
너는 곱창에게
(분명 그 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갑자기 바뀌어서는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하며 말해오자 당황해서는 뒤로 더 물러나며) ..마, 말이 되는 소리를 해. 분명히 너 싫어했어. ..괜히 놀리고 싶어서 그러나본데, 그런거면 그만둬. 그 때 그렇게 막무가내로 하자고 한 건 미안하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너도 그냥 나 모른 척 하고 살아. 그게 너한테도 좋고 나한테도 좋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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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5에게
미안하자는 말 좀 듣자고 이러는거 아닌데, 서로 나쁠건 뭐가 있어. 그냥 좋게, 섹스파트너 정도 하자는거지. 나쁠거 없잖아, (백현이 물러나는거 팔을 잡아 당긴채 눈을 맞추며 비죽이고 얘기하다 몸을 더 뒤로 빼며 싫다고 딱 잘라 말하자 표정 굳는) 좋다고, 덥썩 물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그래. 까발리고 싶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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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학교 같이 다니던 3년 동안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모습으로 비죽이며 말해오자 저때문에 괜히 가만히 있던 애 건드려서 이렇게 된건가 싶어 당황해서는 팔 빼내려고 하며) ..말이 되는 소리를 해. 주변에 여자도 많을 텐데 뭐하러 그런걸 나랑 하자고 해. 분명히 여기서도 인기 많을텐데 딴데가서 알아봐, 난 관심없으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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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6에게
너 내가 했던 말 그대로 한다, 니가 관심 없다고 빼는게 얼마나 웃긴지 알지 이런 상황에서, 니가 나랑 얼마나 어수룩하게 했어 그 날. 그 와중에도 뭐 니는 헐떡이면서 정신도 없었지. 줄줄 눈물이나 흘리고, 지금 그런 표정 안 익숙해. 좋게 좋게 하자고, 둥글게. (백현이 팔을 빼내며 얼굴을 구기자 더 당겨놓고 벽쪽으로 밀어붙여 팔을 잡은 손에 힘을 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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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갑자기 왜 이러는지도 모르겠고 정말 그냥 그 날 반강제로 해서 복수하려고 이러는건가 싶어서 울컥해서는 바라보며) ..좀 놔라, 어? 그래, 그 날 나 혼자 헐떡거리고 정신없이 즐겼는데 너는 별로였잖아. 그러면서 갑자기 왜 이래. 존나 복수하고 싶어서 이러냐? ..뭐 어떻게 하려고? 다 까발리게? 저새끼 게이라고? 아님 뭐, 니가 내 뒤 벌써 먹었다고 소문이라도 내려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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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7에게
그렇게 하면 되는건가, 그렇게 해 줘? 별로 그럴 마음은 없었는데. 내가 그렇게 되면, 너만 더 이리저리 귀찮아지잖아. 아까 별 같잖은 새끼들 입에서 잘 놀아나던데. 복수는 됐고, 그 때처럼 즐기자고 너도 나도. (백현이 울컥해서 저를 바라보는게 웃겨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고는 수업이 시작 하는지 동기들이 하나둘씩 들어오자 힘을 풀고 시간을 말하며 떨어지는) 학교 앞에서 보자, 없으면 뭐 강제적이라도 찾아갈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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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8
너는 곱창에게
(밖이 점점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하자 제 팔 놓아주고는 반 협박이라도 하듯 시간 말해오는 찬열이에 바르르 떨며 바라보다가 이내 아이들 들어오자 그냥 도망치듯 뒤로 가서 자리에 앉는데 수업 시간 내내 계속 수업내용은 하나도 귀에 안들어오고 찬열이만 보여서 한숨쉬다가 왜 저러는건지 이해가 안되서 한 번 만나서 제대로 이야기는 해야겠다는 생각에 찬열이가 말한 시간에 학교 앞에서 기다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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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8에게
(수업 끝나고 바로 학교를 나오는데 앞에 서서 뭐가 그렇게 초조한지 이쪽으로 갔다 저쪽으로 갔다 시간을 계속해서 확인하는 모습 보고 웃으며 뒤로 가는데 백현이 화들짝 놀래 고개를 돌리자 그대로 팔을 끌고 주변으로 나와 근처 모텔로 가자고 하는데 백현이 저를 다시 붙잡고 얘기 좀 하자고 하자 몸으로 하자며 비죽대고 모텔촌으로 들어가는) 안 오고 뭐하냐, 왜 이렇게 느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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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9
너는 곱창에게
(한참 초조하게 찬열이 기다리다가 이내 휙 저 낚아채는 찬열이에 당황하다 이야기 좀 하자고 하는데 제 말은 무시하고 모텔촌으로 가자 당황해서는 팔 빼내며) 아, 진짜. 이야기 좀 하자니까. 몸은 무슨 몸이야. 한 번으로 부족해서 그러냐. 나는 너랑 이제 하기 싫다니까. (다다다 쏟아내고는 한숨쉬며) ...내가 그 날은 미안하다고. 미안하다니까? 그러니까 그만 해. 갑자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진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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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9에게
나도 모르겠다, 한 번으로 부족해. 뭐 몇 번이나 했다고 하기 싫대 싫기는, 잔말 말고 그냥 따라 와 곱게. (백현이 이제 싫다느니 말도 안 되는 소리하며 버티자 힘주어 당겨서는 눈에 보이는 모텔로 들어가 방을 잡고 들어가는데 계속 나가려고 하는 백현에 힘주어 던지듯이 낡은 침대로 던져놓고 위로 올라타는) 내가 뭐 강간이라고 해야 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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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0
너는 곱창에게
(막무가내로 끌고가서는 침대에 휙 던져놓는 찬열이에 그대로 엎어져서는 바라보며) ..장난해? ..진짜 하겠다는 거야? (기가막힌듯 바라보며 저는 찬열이 좋아해서 그렇게 매달려서 한거였지만 찬열이는 그런 것도 아닐텐데 도대체 왜 이러나 싶어 입술 꾹 깨물며 바라보고) ..그래, 니 마음대로 해라. 존나 섹파 필요하다 이거지? 해보자, 그래, 어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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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0에게
그래, 얼마나 좋아 이렇게 나오니까. 둥글게 둥글게 가자고, (백현이 오기가 생긴듯 입술 꾹 깨물고 저를 올려다보더니 셔츠를 벗자 씻고 나오라며 일으켜서 욕실로 밀어넣고 막상 사이가 더 이상해지는건가 싶어서 잠깐 얼굴 구기다가 백현이 나오자 헛튼짓말고 있으라고 한 뒤 씻자마자 나와 백현에게 달려들어 기준 못 잡고 뒤로 엎어지는 백현에게 올라타 목덜미를 물고 이불을 치워낸 뒤 거칠게 밀고 나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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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1
너는 곱창에게
(정말로 할 모양인지 씻고 나오라고 하자 멍하니 씻으면서도 온갖 복잡한 마음에 겨우 씻고 나가는데 으름장을 놓더니 씻고 나오자마자 달려들자 놀라 그대로 누워서 작게 신음소리 내며) ..윽, 안가, 어디 안가, 도망 안가니까 좀.. 윽.. 살살.. (전혀 배려할 생각이 없는건지 마구잡이로 물어뜯듯이 입으로 애무해대며 손으로도 이곳저곳 짓눌러대자 그저 입술만 꾹 깨물고 받아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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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1에게
(잔뜩 구겨진 얼굴이 더 자극이 되자 다리를 벌려 그대로 기둥만 문지르는데 벌서 넣을거냐며 겁에 질린 얼굴로 올려다보며 주위를 보더니 젤을 가져와 뜯자 가만히 보고 있는데 손으로 짜내서 직접 바르고는 허리를 들썩이며 저를 올려다보자 그대로 밀어넣으며 목을 물어 뜯듯이 깨물다가 심하게 아픈지 제 어깨를 밀어내며 말도 제대로 못 하자 더 허리를 흔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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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2
너는 곱창에게
(마구잡이로 잡아대더니 이내 바로 다리 벌리고 넣으려는 것 같자 기겁하고 젤 바르고는 최소한의 준비는 하고 보는데 그대로 밀어넣고 움직여오자 정말 말도 못하게 아파서 끅끅거리기만 하고 매달리며) ..윽, 야, 박찬.. 하으... 씹.. 좀 살살해, 하아.. 야, 윽.. 이 매너 없는 새끼가.. (작게 욕 읊조리고 더 퍽퍽 때리며) 하아, 야, 진짜 아프다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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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2에게
(백현이 등을 잇는 힘껏 때리며 끅끅거리며 꽉 안기자 웃음이 비실비실 나와 백현을 보다가 눈꼬리에 눈물 매달고 발로 밀어내려 하자 발을 잡아 허리에 단단히 둘러놓은 뒤 느릿하게 허리 움직여 백현을 내려다보며 페니스를 잡아 위아래로 움직여 더 헐떡이며 얼굴 찡그리자 벌겋게 달아오른 뺨을 이로 물고 깨물다가 엉덩이를 움켜 쥐고 앞으로 기울여 허리를 다시 움직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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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3
너는 곱창에게
(저는 아파 죽겠는데 실실거리더니 제 반항 다 제압하고는 이내 천천히 움직이며 제 볼도 깨물어대자 칭얼거리듯 더 끌어안고는 헐떡이며) ..하으, 존나 싫어, 진짜.. 윽.. 하아, 한 번만 더 그따위로 움직이면, 하으, 강간당했다고 신고하고 치워버릴거야, 하아.. (쏘아대고는 눈물 그렁그렁해서 흘겨보다 더 매달리고는 정신없는 척하며 입맞추고 혀 섞어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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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3에게
(입으로는 갖은 욕은 다 뱉어내면서 행동은 끌어안고 목소리도 가만 들으면 칭얼대는거 뿐이라서 대답 하지 않고 허리만 움직이는데 달뜬 숨소리만 잔뜩 뱉어내다 반쯤 풀린 눈으로 입을 맞대 혀를 밀어넣자 그냥 같이 혀를 마구 섞어대며 얼굴을 움켜 쥐다가 허리를 더 세게 움직여 백현이 크게 신음만 내지르자 배를 꾹 눌러 더 정신없이 만들어 다리를 힘주어 벌리는) 왜 계속 오므려, 하아 벌려. 얼마나 들어갔나 보게. 으윽,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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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4
너는 곱창에게
(마구 칭얼거리며 입맞추고는 더 헐떡거리는데 적나라하게 다리 더 벌려대며 말해오자 버둥거리며 모으려다 포기하고 얼굴 빨개진 채로 바라보며) ..하으, 야, 윽.. 변태냐? 하아, 보긴 뭘 본다고, 윽.. 하아, 죽을 거 같아.. 하아, 윽.. (어쩔 줄 몰라 더 버둥거리며 매달리다 찬열이 바라보고 입맞추고는 더 정신없이 몰아붙이는 찬열이에 신음소리만 겨우 내지르고 허리 움직여대고 끌어안으며) 하응, 앙, 존나, 하아, 많이 들어갔으니까 안봐도 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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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4에게
(백현이 하는 말에 웃다가 사정감이 몰여오자 백현에게 꽉 붙어 허리를 뒤흔들고 같이 크게 헐떡이며 저를 꽉 안아오며 거의 동시에 사정하고 숨만 몰아쉬며 옆으로 누워 헐떡이다 좋지, 하고 묻는데 몰라 하고는 돌아 누워 위아래로 헐떡이고 있자 씻으라고 툭 치고 일어나는데 벌떡 일어나 이불을 낑낑대며 끌고 욕실까지 가져가자 그 모습 보고 있다가 유난이라며 담배를 꺼내 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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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5
너는 곱창에게
(제 말에 웃더니 끝까지 밀어붙히고 사정해오자 저도 사정하고는 축 늘어져 있다가 꼬물거리고 씻으러 들어가서는 씻고 대충 가운 입고 나와서 허리 아픈지 풀썩 웅크리고 누워서는 바라보며) ..담배냄새 싫은데.. (허리 통통치다가 툭 치며) 너도 씻고 와. (찬열이 씻는 동안 옷 갈아입고는 대충 챙겨서 금방이라도 나갈 듯 앉아있다가 찬열이 나오자 침대에 돈 얹어두며) ..모텔값. 니 말대로 섹파할거면 제대로 내야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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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5에게
오, 매너도 좋네. 나야 좋지, 더치 (백현이 금세 옷 갈아입은거 보고 빠르다고 말 하며 아무렇지 않게 저도 옷 입고 내려와 허리를 툭툭 치는게 신경쓰이긴 하는데 걱정하는게 웃긴거 같아 못 본척 모텔 나오자마자 대충 인사하고 먼저 골목을 나와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종인에게 전화해 근처 술집으로 만나러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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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6
너는 곱창에게
(정말 밖으로 나오자마자 할 일 다 끝났다는 듯 이 휙 가버리는 찬열이에 입술 꾹 깨물고는 바라보다 저도 일부러 더 휙 돌아서는 집에 가는데 아무래도 허리도 아프고 아래도 따끔거리자 그대로 누워서는 지금 뭘 한 건지 생각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찬열이가 왜 그러는지 답도 모르겠고 저는 아직도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서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와서 거의 뜬눈으로 밤 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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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6에게
(종인과 잔뜩 취해서 길거리에서 방황하다 겨우 집으로 와서 잠들고 아침부터 일어나 뒤집어진 속에 화장실 여러번 들락거리다가 꿀물을 사서 학교로 가는데 백현이 강의실에 앉아있는거 보고 너는 다 나랑 같이 듣냐며 일부러 그런거 아니냐고 장난으로 툭 던지고는 뒤쪽으로 가 앉아있다가 꾸벅 조는데 옆에 세훈이 앉아 툭 치자 그제서야 잠깐 일어났다가 강의 시작하자 거의 반 수면상태에서 듣고 나와 걸음걸이가 이상한 백현을 보고 있다가 그냥 계단 내려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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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7
너는 곱창에게
(다음날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는 아픈 허리 붙잡고 가는데 찬열이가 반장난식으로 말해오자 그런거 아니라고 발끈하다 이내 제 말 듣지도 않고는 조는 찬열이에 폭 한숨쉬고 수업 끝나자마자 허리 붙잡고는 어기적어기적 걸어가는데 휙 스쳐지나가는 찬열이에 괜히 제가 누구때문에 이렇게 아픈건데 싶어서 눈 부릅뜨고 째려보다 다 소용없는 짓이라 그냥 허리만 붙잡고 내려가서는 어차피 공부에는 취미도 없어서 대충 동기들이랑 밥만 먹고 겨우 수업만 듣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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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7에게
(수업 하나 더 듣고 점심 먹으러 같이 내려 가다가 백현이 생각나 문득 걸리자 얼굴 구기고 있다가 알아서 먹으라며 뛰어 올라와 어제 백현이 욕실 들어간 사이에 따놓았던 번호로 전화를 거는데 금방 받자 어디냐고 다짜고짜 묻는데 누구냐고 되묻는 백현에 본관 앞으로 오라고 한 뒤 기다리고 있다가 어설픈 걸음걸이로 걸어오는백현이 보이자 얼굴 구기고 있는) 빨리 와, 걷는건 어디서 또 따엿냐 왜 그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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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8
너는 곱창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온 거 보고는 살짝 찡그리며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 받는데 다짜고짜 오라고 하자 한숨쉬고는 뒤뚱뒤뚱 걸어가는데 찬열이가 하는말 듣고는 찡그리며) 뭐가 어쩌고 어째? 이게 다 누구때문인데, 진짜! (욱 해서는 소리지르다 이내 싸우는 것도 귀찮은지 그냥 찡그리고 바라보며) ..뭐, 왜 오라고 난리야. 우리 왠만하면 침대 밖에서는 아는 척 하지 말자, 이제. 니 말대로 섹파는 해준다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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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8에게
섹파고 뭐고, 우선 밥이나 먹자 배고프니까. 너는 욱하는것도 그렇게 하면 누가 화났다고 생각은 하겠냐. (백현이 잔뜩 찡그린 얼굴로 말 하는것도 이제 좀 귀엽게 느껴져 그냥 돌아서서 밥이나 먹자며 정문 나오는데 백현이 여전히 느리게 걷고 있자 저 때문인걸 알기ㅔ 싫은 소리는 더 못 하고 기다려 걸음 느릿하게 옮겨 음식점 들어오는) 나 항상 그런식으로 할 건데, 너 어떻게 걸어다니려 그러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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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더 발끈하는데 그런 저 보지도 않고 그냥 가버리자 욱해서는 안따라가려다가 그래도 한숨쉬며 따라가는데 사람 많은 음식점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자 놀라 휘휘 둘러보다 째려보며) ..항상 그딴식으로 하면 확 안해버리는 수가 있다. 처음 하던 날도 말했지, 내가. 존나 매너없다고. 아무리 여자는 아니라지만 좀 심한거 아니냐? 존나 구멍은 더 좁거든? (저도 지기싫어서 태연하게 말하고는 물 벌컥벌컥 마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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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9에게
여자라서 더 하고, 남자라고 덜 하는거 없는데 난. 뭐가 심해, 그정도 하면 된거지. 구멍은 넓히면 되는거고, (백현이 물만 버럭 마셔대자 밥 나오면 밥 먹으라고 말한 뒤 음식 나오자 별 말없이 먹다가 갑자기 생각나 고개 드는) 근데, 네는 무슨 젖꼭지도 벌겋게 생겨서는. 젖 나올거같이 그러냐, 튀어나오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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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0
너는 곱창에게
(태연한 대답에 오히려 저만 신경쓰는 것 같아서 애써 무시하고는 음식 나오기만 기다리다가 묵묵히 먹는데 적나라하게 말해오는 찬열이에 당황해서는 켁켁거리다 물 마시고 바라보며) ..야, 까불래? 아, 진짜! 안그렇게 생겨가지고 엄청 밝히네. (되려 빽 소리치고는 다시 먹기 시작하며) ..어, 얼른 먹기나 하지?

예쁜아, 나 자러가요. 이따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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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0에게
왜 이게 뭐가 밝혀, 그냥 말 한건데. 어제 잔뜩 꼴려서 손가락에 잡히는대로 짜냈는데 멀쩡하냐. (켁켁거리며 당황해하는것도 모르는척 더 아무렇지않게 말하고는 잘 먹는다며 웃는) 너 근데 그렇게 먹다 체한다, 누가 쫓아오냐. (백현의 벌개진 얼굴 보고 더 놀리는)

이따보ㅓ여♥
잘자윳ㅅ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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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당황해서 그냥 밥먹는데만 집중하다보니 퍽퍽 퍼먹어서 속도 빨라지는데 걱정하는건지 놀리는건지 체한다고 하자 꾸역꾸역 삼키고는 째려보며) 남이사. 체하던 말던. (결국 빨리 먹어서 속이 답답한지 몇 번 툭툭 쳐대다가 물마시며 빨개진 얼굴 진정시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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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1에게
(한껏 빨개진 얼굴로 켁켁거리는 백현을 보고 웃다가 꾸역꾸역 집어넣는거 보고 천천히 먹으라고 하다가 다 먹고 나와서 모텔 가자거 하는데 수업 있다고 빼는 백현에 뻔히 다 아는 거짓말 치자 그냥 끌고 들어가 올라가는 내내 질질 끌고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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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2
너는 곱창에게
(먹자마자 모텔가자는 찬열이에 아직 아프기도 하고 그냥 수업있다고 거짓말하는데 다 알고 있는건지 질질 끌고가자 버둥거리며 결국 끌려가서는 또 문 닫고 침대에 휙 던지길래 째려보며) 아, 진짜! 수업 있다니까. 그리고 수업 없더라도, 어? 양심이 있으면 오늘은 참아야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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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2에게
왜 참아, 마음 먹으면 하는거지. 빨리 씻어, 벗고. 급하니까, (백현이 째려보는 눈을 툭 치고 씻으라며 욕실에 넣어놓고 나오자마자 위로 올라타는) 자, 벗자 얼른. (어제보다 더 붉어서 튀어나온 유두를 입에 물고 빨아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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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3
너는 곱창에게
(등 떠밀고는 욕실로 밀어넣자 밀려 들어가서는 폭 한숨쉬다 일단 씻고 나오는데 어제처럼 바로 붙잡고는 올라타자 놀라 바라보다 밀어내며) 으으, 야, 윽.. 뭐가 이렇게 급해, 하으.. 누가 몇 달은 안한 줄 알겠다, 어? 하아, 어제 했거든, 우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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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3에게
어제는 어제고, 오늘은 오늘이니까 처음인거지. (어깨를 잡아 밀어내는 손을 잡아 내리고 다리를 벌려 구멍을 만지작대며그세 넓어진거같다며 낄낄거리고 손가락을 살살 밀어넣어 음직이는) 좋지, 백현아 오빠하봐. 그럼 더 해줄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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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4
너는 곱창에게
(바로 다리 벌리고는 손가락 밀어넣고 웃으며 말해오는 찬열이에 기가막혀서 멍하니 바라보다가 더 찡그리며) 하으, 아파.. 윽.. 좋기는 개뿔, 하아, 니가 깔려볼래? (제가 3년 동안 좋아하면서 본 적 없는 모습에 당황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어제보다는 살살 움직여오는 손가락에 시트만 꼭 잡고 헐떡이며) ..하아, 윽.. 살살해, 진짜.. 하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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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4에게
살살하는거야, 뭘 그렇게 안달이나서 그래. (헐떡이며 시트 꽉 쥐어 잡는거 보고 괜히 웃다가 계속 제 말은 듣는척도 안 하고 울먹이며 허리를 들썩이자 제 기둥을 잡아 밀어넣을듯 말듯 애태우며 문지르며 빨리 하라고 하는데 끙끙대며 고개를 돌리자 허리를 움직여 살살 쑤시며 더 애태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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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5
너는 곱창에게
(살살하라는 제 말에 심술난건지 복수하는건지 정말 살살 움직여대며 밀어넣고 나서도 애타게 천천히 움직여오자 어쩔 줄 몰라 더 울먹거리고 바라보며) ..하윽, 야.. 장난하냐? 하으.. 아, 진짜.. 윽.. (더 해달라고 말은 못하고 어제랑 완전히 달라진 움직임에 더 안달나서는 살살 허리 움직여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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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5에게
(허리 움직여대며 들썩이자 웃음 터트리며 붙잡아서 움직이지 못 하게 꾹 누르고 다리를 꽉 더 벌려 들어가지않고 구멍 주위에서 애태우듯 움찔거리며 흔들며 오빠라고 안 해? 하며 놀리는데 저를 노려보며 울먹이자 웃으며 눈을 툭 치며 유두를 손가락으로 아프게 문대는) 자존심은, 몇 번 하면 되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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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6
너는 곱창에게
(안달나서 마구 들썩여대는데 움직이지 못하게 잡아버리자 더 표정 구겨지고는 어쩔줄 몰라 입술만 꾹 깨물고 바라보는데 웃으며 저 바라보고는 유두 자극해오자 더 헐떡거리고는 바라보며) 하으, 하아.. 좀.. 윽.. 하자고, 어? 하으.. 오빠는 무슨.. 윽.. 기집애냐? 하으, 그냥 해, 하으, 빨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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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6에게
기집애처럼, 유두도 나오고 이렇게 깔려서 헐떡이는데 뭐가 더 필요해. 그래서 안 할거야, 계속 이럴까, (유두를 아프게 문대며 제 손을 치대자 웃으며 계속 허리를 느릿하게 움직이는데 어쩔줄몰라 몸을 비틀어대자 몸을 숙여 잠깐 진지하게 내려보다 목덜미에 이를 박고 빨아들여 엉덩이를 움켜쥐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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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7
너는 곱창에게
(정말 할 생각이 없는건지 애태우기만 하며 뒤에서 느릿하게 움직이고 엉덩이 만져오자 더 목 끌어안고는 매달려서 헐떡거리다 찬열이 귀 살짝 깨물고는 얄미운 듯 등 쓸어내리며) 하으, 좀. 윽.. 하아, 죽겠으니까, 얼른.. (작게 중얼거리다가 얼굴 빨개져서는 망설이다 얼굴은 보지도 못하고 고개 돌리며 한 글자 한 글자 띄엄띄엄 말하는) ..하.. 자고.. 오.. 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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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7에게
그게 뭐야, 웅얼대면 어떻게 알아. 똑바로 내 얼굴 보고 해야지, 우리 백현이는 별로 하기 싫나봐. (백현이 제 목을 끌어안아 얼굴을 묻더니 고개를 돌려 피하고 한 글자씩 말하자 안 된다며 고개 젓고 허리를 더 느릿하게 움직여 애태우는) 나도 힌든데, 얼른 좀 하자. 해 봐 얼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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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8
너는 곱창에게
(저는 최대한 양보해서 했다고 생각하는데 안된다며 더 애태우고 움직여오는 찬열이에 바르르 떨려오는 몸에 어쩔 줄 몰라 귀까지 다 빨개져서 바라보며) ..하으, 자꾸, 윽.. 이럴거야? (억울한 듯 입술 꾹 깨물고 바라보다가 막무가내로 입맞추고는 혀 섞어대다 쪽 하고 떨어져서는 잔뜩 흥분해서 바라보며) ..하으, 이제 좀 하자, 오빠, 응? 빨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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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8에게
(상황에 어울리지않게 끈적이는 키스 끝에 쪽 소리내고 떨어지더니 얼른 하자며 허리를 들썩여 우는소리를 내자 아직 부족하다며 고개 내젓고 허리만 살살 움직이다 저의 목을 감고 들썩여 눈을 맞추더니 오빠 오빠하며 작정한듯 말해오자 웃으며 엉덩이 감싸 쥐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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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9
너는 곱창에게
(한 번 한 거 더 못하겠나 싶어 매달려서는 오빠 오빠 하고는 칭얼거리는데 이내 웃으며 엉덩이 감싸쥐고는 저 씨익 웃고 바라보자 더 안달나서 매달리며) ..하으, 장난할거야, 계속? 윽.. 오빠 했잖아, 오빠. 오빠, 빨리 좀 넣어, 응? (잔뜩 흥분해서는 재잘대다 안달나서 울상짓고 찬열이 볼 만지작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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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9에게
(흥분해서 재잘대자 울상짓는거 보고 웃겨서 계속 웃음 짓는데 제 볼을 아프게 꼬집으며 허리를 들썩이자 맞춰서 넣고 조금씩 밀어넣으려다 애태우는데 제가 먼저 끌어안아 맞춰넣으며 얼굴 구기고 오빠 오빠거리자 맛 들렸냐며 키득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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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0
너는 곱창에게
(계속 애태우기만 하고는 장난치자 결국 혼자 들썩여서는 맞춰서 밀어넣는데 이내 놀리기만하고 키득거리다 어깨 툭 때리며) ..하으, 까분다, 윽.. 맛들리긴, 하아, 진짜 싫어, 너. (툴툴거리면서도 조심스레 맞춰넣고는 움직이며) ..하아, 윽.. 얼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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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0에게
(먼저 맞춰 넣더니 조금씩 움직이자 꽉 잡고 자리잡아 허리를 세게 움직이기 시작해 백현이 크게 신음 내지르며 시트를 잡고 버티자 쾅쾅 쑤셔 넣으며 뒤 흔드는) 좋지, 얼른 좋다고 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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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1
너는 곱창에게
(이내 쾅 밀어넣고는 마구 움직여오자 그대로 흔들리며 찬열이 바라보다 매달려서는 칭얼거리듯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흐앙, 하아, 몰라, 하으, 아파, 천천히, 하으.. 바보야, 하아, 윽..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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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1에게
(백현이 마구 몸을 뒤흔드는 와중에도 고개 내저으며 모른다고 칭얼거리자 입꼬리 올려 몸을 숙이고 몸을 더 바짝 붙여 내벽 끝까지 치닫게 밀어넣고 허리를 들이박으며 흔들고 얼굴 찡그리다가 크게 신음 내지르며 제 등을 있는대로 때리자 잠깐 멈추고 아무것도 모른다는듯이 웃으며 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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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2
너는 곱창에게
(마구잡이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찬열이에 당황해서 그대로 흔들리기만 하다가 이내 못견디겠는지 툭툭 치고는 웃는 찬열이에 등 더 때리고는 바라보며) 아, 진짜! 이 개매너. 아오.. (있는대로 성질내다가 귀 잡아당기며) 마음대로 하지 말랬지. 아무리 욕구 푼다지만 너무한거 아니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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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2에게
그럼 뭐 살살 달래가면서 해야되는거야, 그거 싫어서 섹파 하는건데 마음대로 좀 하자. (백현이 귀 당기는대로 끌려가며 비실대며 웃다가 제 말에 가만히 말 없이 저를 보더니 고개 돌리고 움직이기나 하라며 허리를 들썩이다 저도 별 말 하지 않고 다시 허리를 움직이다가 깊숙히 사정하려다 괜히 잔소리 들을거같아 간신히 참고 나와 휴지로 감싸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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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3
너는 곱창에게
(확실하게 선을 긋는 것 같은 찬열이에 그래도 저는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서 울컥하다 그냥 움직이라고 툭 치기만 하는데 곧 마구 움직여 오더니 이내 빼내고는 사정하자 크게 허리 튕기고는 헐떡거리고 찬열이 바라보며) ..하아, 하으.. 윽.. 그래도, 하아, 최소한의 양심은 있구나, 니가. (일부러 더 비죽이고 말하고는 작게 숨 고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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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3에게
또 무슨 잔소리 듣자고, 내가 안에 한 가득 해놔. 하아, 아 힘들어 시발. (헐떡이는 백현의 가슴팍을 툭툭 치다가 일어나 씻고 나오자마자 옷 주워입고 백현의 바지 주머니를 뒤져 나온 지폐를 꺼내는) 이거 꺼내간다, 뒷처리 하고. 먼저 간다, (백현이 잘 움직이도 못 하고 헐떡이고 있는게 걸리긴 하는데 뭘 어떻게 해줘야 되는지 모르니 보고 있다가 그냥 나와서 세훈을 만나는데 이런 저런 얘기하다 백현의 얘기가 나오는데 요즘 관계를 말하니 뒷처리도 안 하냐며 씻겨주는건 기본이라고 툭 뱉자 아차싶어 내일 해주며 되지 하고 넘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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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4
너는 곱창에게
(대충 처리하고는 씻고 나오는 찬열이에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도 없어서 그대로 축 늘어져 있다가 이내 지폐만 꺼내가자 속으로는 울컥하지만 더 발끈할 힘도 없어서 찬열이 나가고 나서도 한참을 멍하니 누워있다가 겨우 몸 일으켜서는 아픈 허리 통통치고 욕실 들어가서 혼자 씻고는 뒷처리하는데 괜히 서러워져서 저는 3년이나 좋아했는데 고작 이런 취급인가 싶어 폭 한숨쉬다가 씻고 나가 집에 축 늘어져서는 바로 잠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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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4에게
(당일 날 너무 고생했던 탓에 술을 별로 마시지 않고 늦지 않게 일어나 준비하고 학교로 가는데 이번 강의는 같은 수업이 아닌데 없는거 보고 삐죽이더 수업 끝나고 나와 백현에게 바로 전화를 거는데 받지를 않자 얼굴 잔뜩 구기고 강의실마다 돌아다니며 밖으로 나와 찾으며 계속해서 하는데 신호가 넘어가기만 하자 부시듯이 끄고는 백현의 동방으로 가보는데 태연하게 누워 잠들어있자 이를 바득 갈며 들어가 어깨를 흔드는데 일어나지를 않자 옆으로 앉아 흔들다가 아무것도 모르고 낑낑대는 소리내며 허벅지를 베고 고쳐 눕더니 곤히 잠들자 어디 아픈가 하다가 앞에 놓인 약 봉투를 보고 가만히 보다가 몸살과 뒤가 찢어 졌는지 연고 들어있는거 보고 괜히 찔려 던지듯이 놓고 식은땀이 나서 젖은 머리를 옆으로 넘겨놓고 비죽 웃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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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5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 바로 잠들었다가 다음날 일어나는데 열도 나고 아래도 헐었는지 아파오자 폭 한숨쉬고 죽기보다 싫지만 너무 아파 어쩔 수 없이 병원가서는 겨우 연고도 받고 몸살 기운에 약도 받아서는 학교 가는데 겨우 수업만 듣고 더 움직일 힘도 없어서 바로 뒤뚱뒤뚱 걸어서는 동방으로 가서 웅크리고 잠드는데 이내 아무것도 모르고 더 편해져서는 따뜻한 기분에 부비적거리며 새근새근 자는데 뭔가 살살 쓰다듬어주는 기분에 입꼬리 살짝 올리고는 편하게 잠들었다가 부스스 눈 뜨고는 깜빡이는데 찬열이가 있자 당황해서 눈 동그랗게 뜨며) ..어? ..바, 박찬열? (꿈인가 싶어서 눈만 깜빡거리다 벌떡 일어나는데 허리 아파서 부여잡으며) ..윽.. 뭐야. 깨우지.

예쁜아 나 자러가요. 푹 쉬어요. 이따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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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5에게
(벌떡 일어나 허리에 무리가 갔는지 꽉 누르며 일어나는거 보고 힘주어 허벅지로 다시 눕히고 잠이나 자라며 툭툭뱉는) 무리가 그렇게 갔나, 벼롤 심하게 하지도 않았는데. 약도 안 먹고 자고 있냐, 전화도 하나 안 받고. (백현이 힘들어 말도 잘 안나오는지 웅얼웅얼대는거 보고 가방 베어주고 일어나 약을 챙겨 먹이고 엎드리라며 연고 꺼내는데 싫다며 질색을 하자 그럼 뭐 여기서 어덯게 바를거냐며 바지 벗기 눕히는데 끙끙대며 계속 싫다며 몸을 빼내자 발을 잡아 힘 주고 드로즈 내려 벌리는데 생각보다 심하게 헐어있자 잠깐 만지다가 빽 소리지르며 바롤 차자 알았따며 약을 꺼내는)

이따봐요
잘자요 소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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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6
너는 곱창에게
(다시 눕히고는 타박하면서도 약도 먹여주고 걱정했다는듯이 말하자 괜히 부끄러워져서 혼자 웅얼대는데 이내 연고 집어들자 질색하고 버둥거리다 결국 드로즈까지 벗기고는 만져대다가 정말 발라주려는건지 연고 뚜껑 열어서 손에 짜는거 보고 아무래도 이상해서 더 버둥거리며) 아, 왜! 그냥 내가 바르면 되는데! 변태 맞다니까. (부끄럽기도 하고 창피해서 괜히 소리만 더 지르는데 그런거 상관없다는 듯 더 힘으로 엎드리게 하고는 결국 손가락 넣어오자 윽 소리내고는 아파서 버둥거리지도 못하고 가만히 얼굴만 빨개지며) ..으, 진짜 싫어, 너. ..누구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진짜 병주고 약주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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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6에게
약이라도 줘야지, 나 땜에 이렇게 됐으니까. (얼굴 잔뜩 빨개져서 끙끙거리더니 꾹 참고 있자 더 놀려주려고 손가락 더깊숙히 넣어 움직이다 심하게 아파하자 연고 발라놓고 나와 바로 바지를 치켜 올리더니 끙끙대며 눕자 한숨쉬는) 나 간다, 누워있다가 천천히 가. 약 챙겨먹고, 오늘 좀 하려했는데 안 되겠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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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7
너는 곱창에게
(장난하는건지 손가락 더 깊이 넣고는 움직여오자 더 끙긍거리다 이내 약만 발라주고 가겠다는 찬열이에 입술 삐죽거리며) ..뭐야, 바보. 그럼 그렇지. 전화했다고 해서 걱정한 건 줄 알았는데 하려고 그런거지! ...무슨 매일매일 하냐? 힘도 좋다. (칭얼거리듯 말하고는 다시 찬열이 붙잡고 앉혀서 허벅지 베고 누우며) ..조금만 있다가 가라, 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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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7에게
아, 점심먹고 수업 있는데. (말은 그렇게하면서도 어쩔수없다는듯이 앉아 허벅지 내주고 몇 분 있다가 많이 아팠냐고 툭 던지는데 대답이 없자 몸을 앞으로 숙이는데 정신없이 잠들어자 가만히 보다가 볼을 입 속으로 쏙 넣어 이 자국 내다가 얼굴 찡그리며 고개를 돌리다 픽 웃고는 쇼파에 기대 눕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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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8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 더 듣지도 않고 부비적거리다 바로 잠들어버리는데 한참 자다가 일어나니 옆에 있어야 되는 찬열이는 없고 텅 비어있자 입술 삐죽거리고 일어나는데 뭔가 볼이 얼얼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까보다는 몸살기가 가신 것 같아서 작게 웃다가 핸드폰 열어보는데 몇 번이나 찍혀있는 번호 보고는 괜히 기분 좋아져서 큭큭 웃고는 일어나서 여전히 엉성한 걸음으로 교실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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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8에게
(강의시간 다가오자 백현을 조심히 눕혀놓고 나와 강의실로 가 수업듣고 나오자마자 술 마시자고 붙잡는 동기들 거절하고 백현에게 전화를 걸어볼까하다가 또 만날것도 아닌데 그것도 웃긴거같아 그냥 냅두고 간만에 일찍 집으로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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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9
너는 곱창에게
(남은 수업 하나 듣고는 핸드폰 확인하는데 그 뒤로 연락도 없는 찬열이에 정말 관계가지는 거 아니면 저한테 볼일도 없는건가 싶어서 혼자 울컥해하다가 이내 찬열이가 했던 것 처럼 저도 받을때까지 해보자 싶어서 마구 전화해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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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9에게
(티비 채널만 하릴없이 돌리고 있다가 진동이 울리자 어디잇는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무시하는데 쉴새없이 울리자 얼굴 구기고 일어나 핸드폰을 찾아 백현의 번호가 뜬거 보고 받는데 왜 이렇게 안 받냐며 쓸데없는 말만 하자 왜 전화했냐고 묻는데 잠깐 대답이 없다가 그냥 이라며 넘기자 좁아터진집에서 그냥 한쪽으로 누워 그럼 끊으라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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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0
너는 곱창에게
(몇 번이나 울린 뒤에 받아놓고는 그냥 전화했다고 하니 끊으라고하자 기가막혀서 벙쪄있다가 빽 소리지르며) 야! 자, 자기도 마음대로 전화하면서! 웃겨! ..아까 내가 있으라고 했는데 인사도 안하고 그냥 가는 건 또 뭐야. 괘씸하긴. ..괘씸하니까 밥이라도 사줘. 허리 완전 아파. (말도 안되는 말 하며 속으로 긴장하고 있는거 안들키도록 태연한 척 밥사달라고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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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0에게
밥? (흘깃 시계를 보고는 저도 저녁을 먹지 않긴 했지만 나가는것도 귀찮고 요즘 알바를 그만 둬 용돈이 딸리는건 어쩔수없어 귀찮다며 툭 던지고는 티비를 끄는데 또 빽소리지르며 그런게 어디있냐며 빨리 나오라고 하자 결국 벗고있던 티만 주워 입고 골목을 내려와 학교 근처로 가 만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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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1
너는 곱창에게
(귀찮다는 찬열이에 또 빽 소리지르자 알았다며 나오겠다고 하자 학교 앞에서 기다리다가 이내 찬열이 오자 다가가서는 흘겨보며) ..밥 한 번 먹기 더럽게 힘드네. ..그래도 고등학교 3년 동안 같은 반이었는데, 치사한 놈. (툴툴거리면서도 찬열이 팔 낚아채며) 어디갈래? 뭐 먹고 싶은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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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1에게
아무거나 먹어, 대충. (백현에게 잡혀 음식점 들어가 먹고 나오는데 뒤뚱 걷는거 보고 엉덩이 툭 만지다가 빽 소리지르는거 보고 낄낄대는) 아 하고싶다, 이게 뭐야. 하지도 못 하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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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2
너는 곱창에게
(대충 밥 먹고는 나오는데 엉덩이 툭 만지자 빽 소리치고 째려보며) ..이틀 연속으로 해놓고 그런 말이 나오냐? 어, 어차피 섹파일 뿐인데 그럼 애인이라도 만들던가. 번갈아가면서 하면 되겠네. 기분나쁘니까 애인 만들꺼면 왠만하면 여자로 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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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2에게
여자나 남자나 똑같지 뭐, 애인은 귀찮아. 돈도 써아되고, 뭐 좀 하려면 달래고. 네가 딱 좋잖아, 서로서로. (빽 소리치는것도 웃겨 엉덩이를 주무르는데 정류장에 서서 이리저리 피하자 뒤에서 꽉 안고서 쥐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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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3
너는 곱창에게
(귀찮다며 엉덩이 계속 만져오자 칭얼거리듯 이리저리 피하는데 더 만져오는 찬열이에 휙 밀고는 돌아보고는 잔뜩 눈 부릅뜨며) 아 좀! 하나도 서로서로 안좋거든? 웃겨! ..씨이.. 그럼 너 애인 안사귈거면 계속 나보고 받으란 말이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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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3에게
응, 서로 좋은건데 뭘 튕겨. 네 성욕도 내가 얼마나 잘 풀어줘. (백현이 부릅떠봤자 얼마나 크다고 씩씩대자 입꼬리 올리며 툭 치고는 버스 오자 올라타서 백현이 어디서 내리냐고 묻는데 괜히 제가 사는 동네 말 하기 빈정상해 피하고는 먼저 백현이 내려서 다행이라 생각하고는 골목을 한참을 올라가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뻗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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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더 대꾸할 가치도 못느끼고는 그냥 바라보다가 고개 절레절레 젓고는 같이 버스 올라타는데 집 어디냐고 물어도 알아서 뭐하냐고 대답 피하자 입술 삐죽거리다 이내 내릴 때 되어서는 내리는데 가만히 찬열이 태운 버스 가는거 보다가 괜히 저만 흔들리는 것 같아서 억울하긴 하지만 그래도 학교 다니는 동안에는 제대로 이야기도 못했는데 이렇게 이야기도 하고 하는게 좋아서 픽 웃고는 집으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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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4에게
(씻자마자 잠들었다가 평소처럼 일어나 학교로 가는데 백현이 오늘은 강의실에 앉아있는거 보고 옆으로 앉아 오늘은 할 수 있지 하고 묻는데 저를 날카롭게 보며 말이 되냐고 묻자 뭐 어떻냐고 어깨 으쓱이는) 그럼 언제까지 참아, 하루면 됐자. 이제 다 아물었어. 내가 살살 할게 됐지, (백현이 뭐라 대답하기도 전에 일어나 강의가 시작되고 끝나자마자 백현의 자리로 가 팔을 붙들고 나와 우선 점심 먹자며 학식 좋지? 하고 계단 내려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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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5
너는 곱창에게
(다음날 학교 가서는 수업들으려는데 다가와서는 또 관계 이야기만 해오자 휙 째려보다 이내 모른척하는데 강의 끝나자마자 저 데리고 가는거 보고는 어어 소리내며 끌려가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숨쉬며) ..뭐 얼마나 살살하려고. ..학식 싫어, 맛있는 거 먹을거야. 니가 나중에 얼마나 힘을 빼놓을텐데, 밥이라도 맛있는거 먹어야지. (툴툴거리며 계단 내려가서는 별 생각없이 학식 지나치며) 얼른. 아, 스파게티 먹고싶다. 너 그런거 싫어하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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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5에게
스파게티? 먹지 뭐, 힘 써야되는데 뭘 못해 줘. (백현이 툴툴대는거 보다가 입술 툭 치고 데리고 학교를 나와 근처 스파게티 집을 들어가 용돈 딸린다는 소리도 차마 못 하겠고 카드를 가만히 보다가 한숨쉬고 먹고 나오면서 계산한 뒤 근처 모텔로 들어가자마자 백현의 셔츠를 벗겨 목덜미에 얼굴 묻다가 씻고 나온다는 말에 놓고 침대로 눕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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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6
너는 곱창에게
(제 말대로 먹자더니 스파게티 사주고는 바로 모텔로 가자 싫다는 말도 못하고 가서는 씻고 오겠다고 하고는 들어가서 폭 한숨쉬고 정말 섹파같은 관계에ㄱ괜히 움츠러들다가 애써 힘내고는 씻고 나가는데 바로 올라타오자 눈 동그랗게 뜨다가 픽 웃으며) 뭐야. 밥사줬다고 이렇게 바로 달려드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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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6에게
그럼, 내가 먹인만큼 잡아먹어야지. 힘도 다 빼놓고, (백현이 픽 웃더니 제 셔츠를 벗기자 바로 벗어내고는 꽉 당겨놓고 나름 배려한다고 세훈에게 들었던 베개도 가져다 받춰놓고 드로즈까지 벗겨 기둥을 살살 흔둘며 구멍으로 손가락을 밀어넣고 자극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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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7
너는 곱창에게
(먹인만큼 잡아먹는다는 말에 귀엽기도 해서 픽 웃고는 셔츠 벗기는데 처음으로 베개도 받치고 살살 애무도 해오는 찬열이에 당황하다가 점점 달아오르는 몸에 작게 끙끙거리며) ..하아, 읏.. 뭐야, 갑자기.. 하윽.. 하아.. (손가락 느낌에 허리 이리저리 비틀어대며 낮게 헐떡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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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7에게
(그르렁대둣이 낮게 헐떡이는거 보고 비실비실 웃으며 이건 또 이 소리대로 좋다며 능글맞게 말하고 계속해서 손가락 깊숙히 움직여 자극하고 풀어주다가 빼내고 바로 기둥을 문대듯이 움직이다 젤까지 가득 짜내서 바르고 밀고 들어가는데 허리를 비틀어대며 헐떡이는 백현을 보고 웃고는 몸을 숙여 목덜미를 이로 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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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8
너는 곱창에게
(훨씬 부드럽게 애무해주다 이내 천천히 밀고 들어와서는 목덜미 깨물어대는 찬열이에 더 흥분되어서는 어깨 붙잡고 헐떡이며) ..하응, 앗.. 하아, 좋아, 하으.. 박찬열.. 하으.. 거봐, 윽.. 살살 하니까 더 좋잖아, 하앙..! (점점 더 허리 빠르게 움직여오는 찬열이에 칭얼거리며) 하앙, 너무 빨리하면, 윽, 또 찢어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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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8에게
찢어지면, 하아 다시 약 바르면 되지 뭐가 문제야. 가만 있어봐, (백현이 칭얼거리는거 엉덩이 툭치며 말 하고는 점점 저도 못 참고 허리를 밀어붙여 움직이는데 결국 다시 안에서 찢어진건지 피가 약하게 섞여 나오자 멈칫하고는 그냥 옆에 있는 휴지로 닦아내고 계속해서 움직이다가 백현이 크게 헐떡이며 몸을 옆으로 돌리려하자 꾹 눌러놓고 참아 밖으로 나와 사정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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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9
너는 곱창에게
(제 말에도 아랑곳않고 허리 움직여대다가 이내 밖으로 사정하는거 보고는 한 쪽으로 옆으로 누워서는 잔뜩 웅크리고 헐떡거리며) ..하아, 하아... 하으.. 완전, 하아.. 윽.. 말도 안듣고.. (작게 불만처럼 말하다가 그래도 밖에 사정했으니 봐주자 싶어서 찬열이 보다가는 끌어당겨서 안고 부비적거리며) ..하아, 또 찢어졌잖아, 멍청아. 하아.. 니가 찢어져봐야 그 고통을 알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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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9에게
(백현이 갑자기 저를 당겨 부비적거리더니 웃어오자 조금 당황해 굳은 표정으로 있다가 왜 이러지 싶어서 밀어내고 일어나는데 백현도 아차싶은 표정으로 별 말없이 돌아눕자 보고 있다가 씻으러 들어가 대충 씻은 뒤 나오자마자 돈 주라고 하는데 백현이 바지 뒤져보라며 일어나지도 못 하고 있자 돈 꺼내 챙긴 뒤 그냥 가려다 괜히 세훈의 목소리가 들리는거같아 결국 백현을 일으켜서는 욕실로 들어가 앉히는) 있어, 뒷처리 해줄테니까 엎드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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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0
너는 곱창에게
(저도 모르게 마음을 드러낸건가 싶어 찬열이 표정에 제가 더 당황해서는 떨어졌다가 뒤돌아 누워서는 혼자 자책하는데 이내 그냥 가다말고는 저 일으켜서는 욕실로 들어가자 당황해서 손 내저으며) ..뭐, 뭐야, 갑자기. ..그런거 안해줘도 돼. (부끄럽기도 하고 저만 벗고 있으니 아무래도 창피한지 고개 저으며) ..이, 이런거 우리같은 사이에서는 별로 안해도 되거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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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0에게
해야된다는데, 오세훈이 그랬어. 가만히 있어 그냥, (고개 젓는거 툭 치고는 일으켜서 뒤돌아 새우고 손가락을 넣어 살살 문지르며 물애 적시고 밖으로 나가 연고를 빼와서 안쪽 내벽으로 살살 발라주고는 나와 가방 챙겨 나오는) 간다, 천천히 나가. (바로 모텔나와 아까부터 생각하던 알바를 해야 뭐든 할 수 있을거같아 학교 주위 음식점들을 도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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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1
너는 곱창에게
(결국 씻겨주자 뭐라고 더 하기도 그래서 가만히 있는데 꼼꼼하게 약도 발라주는 찬열이에 뭐라고 하기가 더 민망해서 가만히 엎드려있다가 나가는거 보고는 침대에 한동안 누워서는 그냥 섹파라고 하면서도 다 해달라는대로 해주고 같이 밥도 먹어주고 챙겨주는게 괜히 기분이 이상해져서 점점 마음이 커지기만하자 폭 한숨쉬고는 옷 주워입고 집으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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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1에게
(근처 음식점에서 알바를 구해 다음주부터 나가기로 하고 집으로 올라와서 누워 있다가 씻고 종인이 치킨을 들고 집으로 들어오는거 보고 둘이 앉아 한참 맥주에 마시다가 잠들고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 부랴부랴 나와서 학교로 들어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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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2
너는 곱창에게
(집에 가서는 허리 통통 두들기다가 그러고보니 맨날 찬열이한테만 밥 사라고 했네 싶어서는 그래도 이런 관곈데 다음에는 제가 사줘야지 싶어서 생각하다 이내 잠들고는 다음날 일어나서 학교 가서도 여전히 뒤가 조금은 아린지 엎드려있다가 부랴부랴 강의실 들어오는거 보고는 픽 웃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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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2에게
(뒤쪽으로 앉아 내내 졸다가 끝났는지 하나둘씩 나가자 일어나서 백현을 찾는데 경수와 있는거 보고 오늘은 좀 무리일듯해 그냥 강의실 나와 종인과 학식으로 가 대충 먹고는 뒤쪽으로 가 담배를 태우며 낄낄대는데 경수와 연락하다가 오자마자 껴안고 부비는거 보고 얼굴 구기며 뭐냐고 하다가 만나기로 했다는 말에 옆으러 서 있던 백현을 흘깃 보고 그러냐며 담바를 다시 꺼내 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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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3
너는 곱창에게
(수업시간 내내 졸기만 하는 찬열이에 혼자 작게 웃음 참으면서 보다가 잠깐 경수랑 이야기하는 사이 나가버린 찬열이에 그냥 경수랑 밥먹고는 경수가 만나기로 했다길래 인사나 할까해서 졸졸 따라는데 찬열이도 있자 괜히 눈만 도르륵 굴리다가 별로 이런 관계이니 친한척 할 수도 없고 해서 경수랑 종인이만 힐끗 보고는 땅만 톡톡 발끝으로 차다가 찬열이 보며) ..뭐.. 밥은 먹었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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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3에게
응, 대충 먹었어. (둘이 붙어서 한참을 부벼대자 눈 버렸다며 담배꽁초 버리고는 백현에게 대답을 하며 나오는데 따라 나오는거 보고 그냥 빈 강의실로 들어가 앉아 핸드폰 게임켜는) 나 다음주부터 알바해서, 너 살만할거다. 대신, 주말에 좀 만나자. 실컷 해놓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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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그냥 나가길래 쪼르르 따라가는데 핸드폰 보자 옆에 앉아서는 눈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며) 알바해? 진짜? ..무슨 알바. ..갑자기 웬 알바야, 알바는. 그냥 있지. (그래도 자주 보는게 좋은데 싶어서는 속으로만 아쉬워하다 게임만하는거 보며) 야, 게임만 하지 말고, 어? 왜 갑자기 알바냐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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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4에게
그냥, 별 이유없는데. 심심하기도 하고, 할 거 없어서 수업 없는날엔. (괜히 돈 얘기는 피하고 싶어서 이 핑계 저 핑계 대고는 대수롭지 않게 말하고는 시간 흘깃 보고 일어나는) 너 수업이 있지 않냐, 올라가봐. 나 도서관갈거니까, (눈을 맞추며 괜히 저만 어색해할거같아 핸드폰만 보며 말하고 나와 도서관으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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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5
너는 곱창에게
(심심하다는 말에 입술 삐죽거리며 맨날 하자고 그러더니 그런것도 아니구만 싶어서 괜히 속으로만 툴툴거리다 수업 가야되는거 아니냐는 말에 고개 끄덕거리며) ..알았어. 갈거야. (괜히 혼자 삐져서는 휙 돌아서 나가서는 수업 듣고 마치고나서도 찬열이한테 연락도 못하고 있다가 그래도 다음주부터 하는거면 이번주는 같이 놀아도 되는구나 싶어서 전화해서는 다짜고짜 밥먹자고 하는) ..니가 샀으니까 내가 사준다고. 기브엔 테이크를 해야지 , 우리같은 사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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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5에게
밥? 아, 또 사주신다며 가야지. 나 비싼거 먹는다, 고기. (도서관에 앉아있다가 결국 핸드폰 들고 게임을 하는데 백현에게서 온 전화에 일어나 도서관 밖으로 나와 받는데 밥을 사준다며 다짜고짜 어디냐고 묻자 정문에서 보자고 하고는 가방 다시 챙겨 정문에서 만나 고기집으로 들어가는) 왠일이냐, 뜬금없이. (고기를 구으며 똥꼬는 멀쩡하냐고 묻는데 미쳤냐며 욕을하며 저를 기가막힌 얼굴로 보자 툭 치는) 뭐 어때, 아무도 안 들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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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6
너는 곱창에게
(고기 먹는다는 말에 픽 웃다가 이내 고기집에 들어가 앉아서 고기 굽는거 보는데 이상한 말 해오자 빽 소리치고는 흘겨보며) ..아무도 안듣긴. 내가 듣잖아, 내가. 그렇게 궁금하면 니가 한 번 당해보던가. (메롱 하고 혀 내밀고는 입술 삐죽거리며) ..그래도 어제는 그렇게 세게 한 거 아니라서 견딜만 해. 아프긴 아프지만. (턱괴고 고기굽는거 바라보다 싱긋 웃으며) 근데 어제는 무슨 바람이 불어서 뒷처리도 해주고. 사람됐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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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6에게
언제는 짐승이였고, 오세훈이 그렇게 하면 쌍욕 먹는다길래. 사람취급 좀 받으려고 했지, 어제 많이 노력했다. 안 하던짓해서 어색해 죽을뻔.
(백현이 싱긋웃는거 보고 입꼬리 툭 치고 고기를 접시에 놓아주는) 먹기나 해, 주말에는 평소처럼 할거니까. (잘 받아먹는거 보고 잠깐 입꼬리 올리다가 나와서 버스 올라타고는 꾸벅 조는 백현을 가만히 보기만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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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7
너는 곱창에게
(하나하나 고기 놓아주는 찬열이에 푸스스 웃으며 기분 좋아서는 받아먹다가 다 먹고 계산하고는 버스에 올라타는데 피곤했던지 잠와서 꾸벅꾸벅졸다가 결국 찬열이 어깨에 폭 기대서는 더 세상 모르고 새근새근 자다가 이내 덜컹하는 버스에 화들짝 놀라 일어나 눈 깜빡거리며) ..으으.. 어디야.. 아직 안왔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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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7에게
(백현의 말 듣고 흘깃 정류장 보고는 이제 내려야된다고 말하고서 꾸벅 졸기만 하다가 일어나는거 보고 핸드폰 만지고 있다가 인사하는것도 어색해 백현이 내리자 한숨 푹 쉬고 집으로 가서 별 일없이 금요일날 세훈을 만나 술을 진탕 마시고 토요일 오후에 일어나 백현에게 전화를 거는데 집이라는 말에 제가 가는게 낫다 싶어서 주소를 물어보며 나와서 버스를 타는데 집 앞으로 와서 동네 자체도 큰 집들이 늘어져있지만 그 중 가장 큰거같은 집에 잠깐 보다가 초인종 누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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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8
너는 곱창에게
(이내 졸리는 눈으로 내릴 때 되어서는 혼자 터덜터덜 집에 갔다가 주말에 전화오자 괜히 화들짝 놀라다 큼큼 목소리 가다듬고 받는데 오겠다고 하자 배시시 웃고는 주소 가르쳐주고 기다리고 괜히 침대에 이불도 정리하고 하다가 찬열이 오자 쪼르르 달려가 문 열림 버튼 누르고는 들어오는거 보고 활짝 웃으며) 뭐냐, 갑자기. 집에를 다 온다고 하고. ..뭐, 모텔보다야 훨씬 낫지만. (씨익 웃고는 대충 소파 가리키며) 앉아, 뭐라도 내올테니까. 오늘 엄마 아빠도 없고 아줌마도 휴일이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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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8에게
됐어, 뭘 먹어. 침실 어디야, 급한데. (집 안으로 들어오니 훨씬 큰게 느껴져 잠깐 동안 눈 돌리다가 신경쓰지 않는척 침실 어디녀고 묻는데 쇼파에만 앉으라며 딴 소리를 하자 그냥 방 문을 열고 색 조합과 책상을 보니 백현의 방인듯해 그냥 들어가 눕는) 씻었냐, 먹고 올라와봐. 오늘은 니가 위해서 해, 이틀동안 할거 무지하게 많으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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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9
너는 곱창에게
(계속 다른이야기만하자 울컥해서는 앉아있으라고 하는데 제 방은 귀신같이 찾아서 눕는거 보고 폭 한숨쉬고 따라들어가서는 옆에 앉아서 배 톡 때리며) ..뭐가 할 게 많아. 참나. 이거 하러 온거냐? ..그래도 오자마자 바로 올라오라니, 너무한 거 아냐? (툴툴거리면서도 옆에 올라가 누워서는 장난스레 팔이랑 다리랑 찬열이 몸에 올려놓으며) ..좀만 쉬다가 하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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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9에게
(백현이 제 배위로 축 늘어져 쉬었다 하자며 투덜거리자 이러고 있는게 더 어색하고 이상한 기분이 들어 셔츠를 벗겨내고는 목덜미에 얼굴을 묻거 바지 석으로 손을 넣어 엉덩이를 쥐고 주무르는) 씻었네 벌써, 안 한척은. 빨리 벗어봐 일어나서, 귀찮게 하지말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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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0
너는 곱창에게
(씻었다는 말에 들킨 것 같아 움찔하다가 휙 흘겨보고는 위에 올라타서 장난스레 양 볼 문지르며) 야, 나 보면 그런 생각밖에 안드냐? 괜히 받아줬어. 이렇게 자주 하자고 할 줄 알았으면 안받아주는 거였는데.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고는 입술 삐죽거리면서도 제 셔츠 벗고 내려다보고) ..그래, 하자, 해, 어디. 이틀동안 뭘 하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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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0에게
(제 양 볼을 잡고 문지르며 장난을 치자 고개를 휙휙 젓다가 셔츠와 바지를 벗고 올라와 투덜거리자 유두를 툭 치고는 상체를 일으켜 팔로 지탱하고는 이로 유두를 입에 넣어 물며 씹어대는데 제 어깨를 치며 아프다고 잔뜩 얼굴 찡그리는데도 모르는척 잘근 씹어대며 끌어 당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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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1
너는 곱창에게
(옷 벗자마자 바로 유두 깨물어오자 끙긍거리며 툭툭 치고 말리다 계속 해오자 어쩔 수 없다는 듯 살짝 붙들고는 바르르 떨며) ..하윽.. 진짜 아픈데.. 하앙, 조금만 살살.. (저도 찬열이 껴안듯 붙어서는 작게 헐떡거리고 고개 뒤로 젖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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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1에게
(백현이 싫다고 하면서도 떨어대며 고개를 젖히자 잡아 당겨 옆으로 눕히고는 위로 올라가 다리를 벌리고는 드로즈 위를 무릎으로 마구 문질러대며 이로 유두를 잘근 씹고 끙끙대며 앓는 소리를 내다가 제 바지를 벗기고 손을 내려 주무르다가 제가 옆으로 누워 고개를 까딱이자 밑으로 내려가 금세 페니스를 잠깐 망설이다가 입에 밀어넣는거 보고 뒷머리를 누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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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2
너는 곱창에게
(한참 애무하더니 누워서는 고개 까닥거리자 잠시 망설이다가 입에 담아보는데 적응하기도 전에 뒷머리 눌러서는 마구 움직이게 하자 켁켁거리고 기침하다 다시 입에 담고는 조심스레 핥아대는데 작게 신음소리 흘려오는 찬열이에 괜히 저도 조금 달아올라서는 최대한 더 깊이 넣고는 빨아대고 눈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며) ..하아, 좋아? 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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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2에게
아, 어 존나 좋아. 빨리 더 빨아, (백현이 혀를 굴리며 말하자 더 죽을맛이여서 잔뜩 얼굴 찡그리다가 손을 꾹 눌러 움직이게 하고 뒷머리를 잡고 위아래로 마구 흔들다 못 참을거같자 급하게 빼내고 길게 타액이 늘어져 저를 올려다보자 바로 눕히고는 백현의 입속으로 손가락을 넣어 헤집고 빼내어 구멍을 몇 번 풀어주다가 급하게 기둥을 밀어넣으며 얼굴 구기는) 아 존나 좋아, 더 벌려봐 빨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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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3
너는 곱창에게
(좋다는 찬열이에 더 빨아주다가 이내 마구 흔들고는 정신차리기도 전에 눕혀버리고 밀어넣어오자 끙끙거리다 다리 벌리고는 찬열이 바라보며) ..하아, 하응.. 아파.. (급하게 밀어넣어오자 더 아파서는 살짝 찡그리다 껴안으며) ..하아, 하으.. 찬열아.. 윽.. (괜히 더 칭얼거리고 싶어져서는 부비적거리고 매달리며) ..윽.. 하아, 얼른 넣고, 윽. 움직여.. 하아.. (조심스레 다리 더 벌리고는 허리 살짝 튕기고 받아들이는)

예쁜아 내일봐요! 푹쉬어용!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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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3에게
(백현이 끝없이 부비적거리며 매달리자 저도 정신없이 그냥 목덜미며 보이는 살결마다 입을 맞붙히다며 허리를 더 움직여 밀어넣고 느릿하게 움직이는듯 싶더니 바로 힘을 줘 앞 뒤로 쑤셔 넣고 흔들며 백현이 자지러지게 고개 젖히며 크게 소리내 시트를 움켜쥐자 더 세게 움직여 정신 못 차리게 해놓고 몸을 뒤집어 세워놓고 엉덩이를 양쪽으로 더 벌려 온 몸이 뒤흔들릴 정도로 박는)

소주도 잘 자요!
이따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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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4
너는 곱창에게
(이내 여기저기 입술 맞대다가 바로 세게 움직여오는 찬열이에 정신 못차리고 흔들리기만 하는데 뒤집어서 또 넣어오자 그저 자지러지며 소리만 내지르고 시트만 꽉 잡고는 흔들리며) 흐앙, 앙, 찬열.. 하아, 박찬열, 하앗..! (말도 제대로 못하고 그저 찬열이 움직임만 받아내고는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진 듯 흔들리다 못참겠는지 바르르 떨고는 침대에 고개 묻으며) 흐앙, 좀 천천히, 하아, 죽겠어, 응?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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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4에게
(제 이름만 불러대며 쉴틈없이 흔들리다가 바르르 떨어대며 제 몸 지탱하기만 하더니 푹 쓸어지듯이 베개로 얼굴을 묻고 웅얼거리는거 무시하고 한참 허리를 치올리다가 백현이 사정하는거 만지작거리다 깊숙히 사정하고는 지친듯 옆으로 누워 있다가 끌어와 벽으로 밀어 놓고는 다리를 벌려 다시 정액을 밀어넣으며 움직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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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5
너는 곱창에게
(마구 움직이는 찬열이에 그저 겨우 받아내기만 하다가 이내 깊이 사정해오곤느 다시 벽으로 밀어넣고 움직여오자 당황해서는 끙끙거리며) 하아, 야, 하응.. 너무한거 아니냐, 어? 하으.. 죽겠어, 하아.. (더 어쩔 줄 몰라 끙끙거리며 찬열이 움직임에 벽에 밀려서는 더 도망가지도 못하고다리 벌린 채로 받아내기만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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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5에게
(밀어내지는 못 하고 끙끙대며 입으로만 중얼거리자 엉덩이 툭 치고 다리 더 벌리라고만 한 뒤 옆으로 활짝 벌려 뒤쑤시다가 감당 할 수 없을 정도로 흔둘기만 하며 얼굴 잔뜩 구기고 있다가 사정 후 빼내고 옆으로 누워 숨만 몰아쉬는) 하아, 아 힘들어. (백현이 바르르 떨어대며 몸도 잘 못 움직이는거 신경쓰지 않고 제 말만하며 일어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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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6
너는 곱창에게
(이내 한참을 더 그렇게 몰아붙이다가 사정하고 떨어지자 헐떡거리기만 하고 벽에 붙어있다가 축 늘어져서는 고개만 돌려서 찬열이 바라보고 살짝 찡그리며) ..하아, 야.. 진짜.. 하아.. 너무해.. (작게 중얼거리고는 몸 일으키지도 못하고 이불만 끌어와서 가리며) ..하아, 야, 설마 그냥 가냐? 어? ..하아, 사람 이렇게 반 죽게 만들어놓고, 하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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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6에게
씻겨줄게, 한다고 해 기다려. (또 개매너라니 이상한 소리할까봐 바지만 대충 껴입고 백현을 일으켜 욕실로 들어가 앉혀놓고 대충 씻기며 손가락을 넣어 정액을 빼내는) 드럽게 많네, 너 좀 더 찢어진거같은데. 피 섞여 나온다. (대수롭지 않게 말하고는 손가락을 빼내고 타월에 돌돌 말아주는) 이런 집에 살면서, 고딩 때 나같은애는 뭐하러 건들인거야. (지나가듯이 툭 던지고는 밖으로 나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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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7
너는 곱창에게
(넓은 욕실에 앉혀두고는 그래도 살살 씻겨주는 찬열이에 기분 좋아져서는 작게 웃다가 찢어졌다는 말에 그럼 그렇지 싶어서 작게 한숨쉬다 타월에 돌돌 말린 채로 쪼르르 따라나가서 침대에 누워버리는 찬열이 옆에 같이 누워서 괜히 붙어서는 부비적거리며) ..왜 건드리긴. 말했잖아, 반반하게 생겨서 해보고 싶었대도. (태연한 척 대수롭지 않게 말하고는 더 붙어서 부비적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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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7에게
반반하게 생긴거 감사하게 생각해야되네, 날라다니던 변백현이랑 섹스도 하고. (부비적거리는거 슬쩍 피해 몸을 일으켜 셔츠를 입는) 간다, 내일 연락할게. (이런 집에 있는것도 걸리고 이상한 생각이나 하니 스스로 짜증나 그냥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방을 나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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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8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중얼거리더니 그냥 가겠다며 일어나는 찬열이에 놀라 몸 일으키다 허리 삐끗해서는 살짝 찡그리고 더 허리 짚고는 일어나 다가가며) ..왜. 바빠? ..밥이라도 먹고 가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가겠다는게 이상해서 고개 갸웃하며) ..뭐하러 이렇게 벌써 가. 진짜 섹스만 하러 왔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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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8에게
그럼, 또 뭐가 있어. 밥은 무슨, (급하게 현관으로 가 신발 우겨 넣는데 그런 말이 어디있냐며 먹고 가라고 하자 고개 젓는) 침대에서나 얼굴 보자는거지, 누가 밥상에서 보자고 했냐. 여기서까지, 간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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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9
너는 곱창에게
(냉정하게 말해오는 찬열이에 울컥해서는 괜히 허리아픈척 윽 하고는 주저앉아 허리 붙잡고 통통 두드리며) 하윽.. 죽겠다, 누구누구때문에. 완전 아파. 할 것만 하고 가다니, 진짜 나쁘다. 아무리 섹파라지만 기계도 아니고, 업소도 아니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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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9에게
씻겨놨으니까, 돌아다니지말고 누워 있어 그럼 괜찮아. 베개 허라 밑에 두고, 섹파나 업소나 뭐가 달라. 이런게 다 비슷하지. (백현이 일부러 저런다는거 알면서도 아무래도 허리를 잡는게 걸려 신경은 쓰이지만 대충 말하고는 다시 고개 돌리는)

소주ㅠㅠㅠㅠㅠ
어제 모의고사 봐서 피곤했나보ㅓ여 잠들었어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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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0
너는 곱창에게
ㅠㅠ 그랬구나 ㅠㅠ 수고했어요! ㅎㅎ 신경쓰지 말아요! 모의고사 얼마나 피곤한지 알지 크흡 ㅠㅠ

(섹파나 업소나 비슷하다며 별 신경 안쓰는 것 같은 찬열이에 울컥해서는 벌떡 일어나다 또 허리 삐끗해서는 윽 하고 잡고 째려보며) ..야, 너 진짜 이런 식으로 나올거냐? ..완전 짜증나. (눈 도르륵 굴리며 생각하다가 이내 힐끔 보며) ..이런식으로 나올거면 섹파 안해. ..사귀는 거면 몰라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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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0에게
뭐? 야 말이라고 하냐, 뭘 사귀어. 나도 이러는거 짜증나 니가 먼저 시작해놓고, (백현이 힐끔 보며 말하는 말에 기가막히다는 표정으로 보다가 계속 노려보다가 아프다며 따지고 들자 모르는척 현관을 열고 나가는)

ㅠㅠㅠㅠ퓨넘 피곤했어요
오늘 좀 더 달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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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1
너는 곱창에게
(딱 잘라 거절하는 찬열이에 더 민망해져서는 아픈척 하다가 그냥 나가버리자 씩씩거리고 일어나서는 아무거나 운동화 한 짝 들어서는 문 홱 열고는 바닥에 내팽겨치고 째려보며) ..진짜 싫어, 너! 완전 싫어! (제 성질 못이기고는 마구 소리지르고 노려보는)

ㅠㅠㅠ 맞아요 피곤하죠 ㅠㅠㅠㅠ 고생했어요 ㅠㅠㅠ 오늘은 놀아요!! 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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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1에게
(계단 내려가는데 뜬금없이 문이 버럭 열리는 소리나더니 나와서 신발을 내동댕이 치며 싫다고 소리를 지르며 부들부들 떨고 있자 당황해 돌아섰다가 돌았냐고 얼굴 구기는게 뭐 하더니 내려와 제 어깨를 툭툭치며 계속 더 해보라며 업소가 뭐 하고 노려보자 가만히 눈만 보고 있다가 돌리는) 시발 때려쳐 그럼 다, 뭐든 다 때려치라고. 존나 비싸게 구네, 닳아빠질만큼 빠져가지곤.

네네뉴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피곤했겠어요 힘내요 항상♥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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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2
너는 곱창에게
(잔뜩 씩씩거리며 다시 말해보라고 소리치는데 오히려 제가 더 소리치며 때려치우자고 하는 찬열이에 멍해져서 바라보다가는 역시 저만 좋아하는 것 같아서 욱 해서는 그래도 자존심에 울기는 싫어서 입술만 꾹 깨물고 노려보다가 돌아서며) 그래, 닳을만큼 닳았는데 뭐하러 나랑 하냐? 시발, 너도 다른 놈 찾아, 그럼. 존나 닳을만큼 닳은 나는 다시 다른놈 붙잡고 박아달라고 하면 되니까.

ㅠㅠㅠㅠ 곱창이가 최고에요 ㅠㅠㅠㅠㅠ 좀전에 퇴근했어요 ㅎㅎ 굿굿 오늘은 놉시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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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2에게
아 그래, 박아달라 하세요 그럼. 시발 다른 놈 찾아서 알아서 쳐 나갈테니까, 존나 쨍알거려. 내가 맞춰주고 씻겨주고 다 했는데, 뭐가 부족했따고 지랄이야. 정신 못 차리고, 몇 번 씹질 좀 하니까 뭐 애인같냐. 누가 그니까 그렇게 박아달라고 하래, 그거 아니였음 너 이런 애인지도 모르고 뒤질뻔했어. 꺼져 그럼, (백현이 돌아서는거 보고 욱해서 쏟아붓다가 백현이 멈춰서서 돌아보지는 않고 있자 백현이 던진 신발 발로 힘껏 차버리고는 계단 내려가는)

하잇하잇!
수ㅣ엄쉬엄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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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3
너는 곱창에게
(저도 그냥 울컥해서 말한건데 찬열이가 큰소리치다 신발 힘껏 차버리고는 내려가자 멍하니 서있다가 다다다 내려가서 반쯤 울먹거리고 바라보며) ..시발, 진짜 쪽팔리게.. 누가 뭐 부족하대? ..시발, 아무리 내가 섹파라도 그렇지 존나.. 맨날 박기만 하고 좀 붙으려고 해도 벌레처럼 떼버리고, 좋겠냐? ..이왕 하는거 좋게 하면 되지, 꼭 그렇게 맨날 섹파라고 티를 내야 되냐? ..시발, 진짜.. 쪽팔리게.. (혼자 말하다가 울컥해서는 눈가 빨개지다가 이내 휙 돌아서며) 됐다. 내가 미친놈이지.

ㅎㅎ 고마워요!! 곱창이도 더워지는데 공부 열심히 하고요! 몸도 챙기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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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3에게
야! 미친새끼야, 니 할만 줄줄 뱉어내고 갈래? 상식적으로 누가 그렇게 붙어서 지랄을 해, 그게 좋게가는거냐. 이상해지는거지, 딴 곳으로 세고 있잖아. 뭐가 쪽팔려 쪽팔리긴, 섹파가 섹파지. 뭐 그 이상 뭐가 있어 그럼, 그거 티내는거지. 붙어먹는거 좋지도 않은데 왜 슬쩍 안겨와 그니까 사람 당황하게! 왜 니가 울먹거려, 뭘 잘했다고. 꺼지라고 그럼, 드러워서 안 해 나도 (백현이 벌겋게 올라온 눈가로 제게 큰소리내며 울먹거리며 또 돌아서자 꺼지라며 말하고는 맨발로 서 있는 백현을 보고는 한숨쉬고 내려가는)


몸관리 소주도 잘 해요 축 늘어지지 않게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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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한참 소리지르더니 그냥 가버리자 멍하니 맨발로 서있다가 결국 더 말할 힘도 없어서는 힘없이 올라가서 집에 들어가서는 문 쾅 닫고 힘없이 비척비척 걸어서는 침대에 휙 누워서 멍하니 옆자리 바라보고 방금까지 찬열이랑 같이 있었는데 싶어서 한숨쉬다 이불 뒤집어쓰고는 괜히 더 욕심내서 3년 만에 겨우 그래도 말도 하고 몸도 섞게 됐는데 다 망친건가 싶어서 참을걸 후회하다가도 잘됐다 싶기도 하고 복잡한 마음에 한참 멍하니 누워있는)

고마워요 ㅠㅠㅠ 천사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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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4에게
(신경질적으로 현관 큰 문을 부실듯이 닫고 나와 한 번 올려다보고는 제가 오르지도 못 할 나무나 넘보았다는 생각에 그냥 돌아 한참 산동네 올라와 집으로 오고 그냥 이곳이 제일 편하다는 생각에 한숨 푹 쉬고 누워 있다가 잠들고 다음 날에도 일어나 멀뚱히 있다가 괜히 제가 아쉬운 기분이 들어 빈둥거리며 백현의 번호를 가지고 몇 번 고민하다가도 내려놓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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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5
너는 곱창에게
(다음날 일어나는데 몸도 무겁고 어제 찬열이가 소리치던 것도 생각나서 아침부터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작게 한숨쉬고는 어디 갈 생각도 안하고 그냥 침대에 몸만 폭 묻고 멍하니 누워있다가 핸드폰 확인하는데 당연하게도 아무 연락도 없자 더 울컥하다가 이내 계속 이러면 못벗어날 것 같아서 최대한 잊으려고 아프다는 핑계로 잠만 몰아자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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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5에게
(주중 되자마자 강의 끝나자마자 알바하러 가 그냥 정신없이 있는게 더 나을거같아서 움직이는데 생각해보니 백현을 만나는게 돈이 부족해 알바를 하려고 했던건데 이게 결국 저만 개고생하고 뭐하는건지 싶고 괜히 백현이 괘씸한 기분에 새벽에 음식점에서 나와 씩씩거리다 백현에게 전화를 거는데 받아서도 아무말 없는거 보고 벙어리냐며 쌍욕을 하며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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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6
너는 곱창에게
(아프다고 계속 생각하니 정말 아픈 것 같아서 월요일에도 학교 갈 생각도 안하고 그냥 누워서 하루종일 아무 생각없이 자는데 새벽에 전화가 오길래 찡그리고 살펴보니 찬열이 번호라 멈칫하다 조심스레 통화버튼만 누르는데 아무말 없는 제가 답답했던지 욕만 해오자 폭 한숨쉬며) ..뭐야, 이 새벽에. 욕하려고 전화했냐? ..뭐, 뭐가 또 불만인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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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6에게
불만은 니가 가득한거고, 누구보고 불만이래. 찡찡이가, 욕을 내가 언제 해. 다른 새끼는 구했냐, 존나 쑤셔 줄 새끼는 있냐고. 어때, 존나 좋냐. 나랑 고딩 때 할 때보다 좋냐, 너무 좋아서 시발 뭐 못 하는 애새끼라도 밸 만큼 좋았냐고. (직원들틈에 껴서 술을 몇 잔 마셔 더 욱해서 말을 하며 골목길 올라가며 얼굴 잔뜩 찡그리는) 들쑤시긴 먼저 해놓고서, 뒤로 빼기는 왜 빼냐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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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7
너는 곱창에게
..뭐? 찡찡이? ..허, 기가 막혀. (새벽에 전화해서는 술을 한 잔 마신건지 마구 말해오는 찬열이에 머리 아파서 살짝 이마 짚다가 폭 한숨쉬며) 내가 언제 찡찡댔어. 그리고 누가 언제 뺐는데! 니가 나 싫다며. 섹파고 뭐고 다 때려치자고 그래놓고는. 내가 들러붙는거 싫다며. 근데 나는 너한테 들러붙고 싶으니까 할 수 없지. 싫은 사람이 떠난거면서 왜 나한테 욕이야. 존나 빨리 구해야겠네, 박아줄 사람.

예쁜아 나 자러가요. 오늘도 푹 쉬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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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7에게
응, 실컷 구해라 시발. 구해서, 나도 좀 보여주고 내 앞에서 좀 해. 나도 좀 보게, 언제 싫대 니가 요구하는게 많잖아 나한테.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사람 시발 당황스러운 행동이나 하고 그게 불편하다고! 너도 나 싫어했으면서 뭘 빼고 그러냐, 니가 더 잘못했어. 사람 미치게 하니까 그냥 내가 때려치라고 한거잖아 그건, (멈춰서서 얘기를 하고는 다시 느릿하게 올라가며 날씨가 더워 더 짜증이나자 들어가자마자 평상으로 눕는) 박는것도 마음대로 못 하게 하고,

이따 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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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8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전화해서는 술을 마셔서 그런지 이것저것 다 말해오는 찬열이에 가만히 듣고 있다가 작게 한숨쉬며) 내가 요구하는게 뭐 그렇게 많아? 존나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네요. 나는 지금까지 섹파같은거 해본 적이 없어서 존나 칼같은 너한테 못맞춰주겟다. 그리고 싫어하긴 누가 싫어한다고 그러냐. 내가 너 싫다고 했냐? 존나 좋아서 지금 이지랄 하건데. (저도 모르게 작게 중얼거리고는 멈칫하다가 당황해서 끊으려하며) 됐어. 술주정은 다른데가서 부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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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8에게
술주정? 이게 술주정이냐 지금, 나는 진지하게 말하는거야. 싫으니까 지랄이지 나한테, 좋아? 존나 내가 좋냐고. 섹파하든 안 하든 그냥 하라던 대로 하면 되지, 요구가 많아 너도. 아 몰라, (끊으려ㅏ며 얼버무리자 끊으면 죽여버린다고하며 짜증부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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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9
너는 곱창에게
(제 할 말만 하면서도 끊으면 죽여버린다는 말에 기가막혀서 수화기 들고는 씩씩거리며) 그래서 뭐! 내가 요구하는게 많아서 섹파 안하기로 했잖아! 안하기로 했으면 그만이지 왜 전화까지 해서 나한테 뭐라고 해! ..씨이.. 좋으니까 지랄 좀 했다, 그게 그렇게 잘못이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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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9에게
왜 좋은데? 니가 나를 왜 좋아해 병신아. 말이 되는 소리를해라, 섹파고 뭐고 나는 시발 왜 전화도 못 하냐 좀 할 수도 있지 내 마음이야. (씩씩거리는 소리에 입꼬리 올리다가 졸린 무겁게 깜박이며 웅얼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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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0
너는 곱창에게
(왜 전화해서 이런말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한숨만 나와서 폭 한숨쉬고는 작게 중얼거리며) ..나도 몰라, 존나 왜 좋은지. ..얼굴말고는 볼 것도 없는 새끼를.. 아오.. (혼자 작게 중얼거리다가 이내 빽 소리치며) 아무튼 몰라! 끊을거야! 곱게 들어가서 잠이나 쳐 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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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0에게
(백현의 전화가 마음대로 끊겨버리자 어, 어하고 화면을 보다가 툭 던져놓고 기어들어가 바로 잠들고 아침에 몽롱하게 눈 떠서 힘들게 씻고 집을 나오다가 핸드폰 통화목록에 있는 백현과의 통화에 한숨쉬며 머리를 마구 부벼 짜증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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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1
너는 곱창에게
(홱 끊어버리고는 분명 저를 싫어하면서 왜 전화한건가 싶어 혼란스러워하다가 이내 정말 조금 아픈지 그대로 잠들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또 빠질수없어 수업들으러 가는데 하필 찬열이랑 같이 듣는 수업이라 움찔하다가 눈만 도르륵 굴리며 뒤에 앉아서 모른척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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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1에게
(강의실에 핸드폰만 만지며 앉아있다가 백현이 들어와 빤히 보는데 못 본척 뒤로 지나가 앉는거 보고 그냥 덤덤하게 있다가 강의 끝나고 재빠르게 나가려는 백현을 붙잡는) 뭐 이제 피하기로했냐, 시발 계속 열 받게 할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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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2
너는 곱창에게
(재빠르게 빠져나가려다 잡혀서는 버둥거리다 째려보며) 내가 뭐. 그럼 뭐, 둘이 사이좋게 이야기라도 하자고? 할 이야기 없거든? 이거 놓지? (찬열이 행동이 이해되지 않아서 찡그리다 폭 한숨쉬고) 나한테 뭐 어쩌라고. 나 존나 싫어하는건 같아서 모른척 해주겠다잖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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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2에게
누가먼저 싫게 만들었는데, 혼자 짜증은 다 내고 치고 빠지냐.누가 말로 하제, 몸으로 해 그럼. 내가 니랑 얼굴 맞댜고 뭘 하겠냐 (백현이 찡그리며 저를 털어내듯이 보지도 않자 열 받는거 손가락으로 백현의 머리를 툭툭 밀어대다가 뒷통수를 치며 계속 해보라고 하는데 지나가던 학생들이 하나둘씩 흘깃 보는거 신경 쓰지 않고 표정 굳어 툭툭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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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3
너는 곱창에게
(계속 툭툭 쳐오는 찬열이에 억울해서는 북받쳐오르는 마음에 입술 꾹 깨물고 바라보며) 그만해라, 진짜. ..존나, 시발, 이래서얼굴 반반한 새끼 좋아하면 안된다고 그러는건가보네. 이제 니랑 몸으로 대화할 일 없으니까 지랄하지말고 꺼져. (울컥해서는 낮게 읊조리고 바로 자리 떠서는 급하게 계단 내려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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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3에게
(입술을 짓이겨 꾹 다물고 있다가 노려보는 눈으로 말하고응 금방 계단으로 내려가버리자 보고 있다가 벽을 차대고는 빈 강의실로 들어와 누워 있다가 수업 시작한것도 관심없어 시간보내고 잠깐 종인과 통화하다 알바 안 가냐는말에 결국 일어나 다 어두워져 학교를 나오고 알바가 끝나자마자 세훈을 만나 진탕 마시고 백현의 욕을 중얼대며 핸드폰으로 번호 찾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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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4
너는 곱창에게
(분명히 저 싫어하는 것 같은데도 계속 말 걸어오고 화만 내오자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그대로 계단 내려가서 집으로 가서는 또 방에 박혀서 침대에 누워있다가 폭 한숨쉬고는 열 오르는 느낌에 잠드는데 새벽에 아니나다를까 또 전화가 오자 멈칫하다가 받고는 또 뭐라뭐라 해오는 찬열이에 살짝 찡그리다 한숨쉬며) ..야. ..나 괴롭히려고 그러는거냐? ..아님, 뭐, 존나 내 몸은 마음에 드냐? 안들러붙으면 계속 섹파라도 하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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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4에게
응? 좋지 그거. 몸 무지하게 마음에 들지 어 들어. 섹파 좋은데, 너도 울잖아 좋아서. 아 이거 뭐야 시발, (반쯤 누워서 백현에게 멍하게 중얼거리다가 의자가 뒤로 넘어가자 세훈이 욕을 하며 일으키고 얼굴 구기다가 백현의 이름을 불러대며 오라고 하는) 빨리 와, 하게. 아 아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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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5
너는 곱창에게
(뭔가 전화기 너머로 친구들이 작게 욕하는 소리도 들리고 우당탕 하는 소리가 들리자 당황하다 오라는 말에 폭 한숨쉬고는 옆에 있는 사람 바꾸라고 하는데 세훈이가 받아서는 장소 알려주고 데리러 오라고 하자 망설이다가도 알았다고 하고는 이내 대충 옷만 걸쳐입고 술집에 들어가서는 폭 한숨쉬며) ..뭐하냐, 여기서. ..집이나 가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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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5에게
(백현이 포장마차 안으로 들어오자 팔에 기대 누워 있다가 일어나 비틀대며 백현에게 가서 어깨를 잡고 돌려세워 세훈을 보고 얘가 변백현 개새끼라며 비실 웃어대며 왔네 변백현 개새끼 왔어. 하고 안아 부비다가 끌고 무작정 나오는) 모텔 찾아, 어디있어. 빨리, 아 변백현. 나 시발 할거야 지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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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6
너는 곱창에게
(세훈이한테 개새끼라며 소개하더니 바로 끌고나가자 당황하다가 이내 한숨쉬며) 하긴 뭘 해. 너 데려다 주러 온거니까 착각하지마. 이게 무슨 민폐야. (살짝 찡그리고는 겨우 부축하며) ..너네 집 어딘데, 어? 아 됐다, 그냥 우리집 가자. (부축해서 택시 잡으려고 길가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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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6에게
안 가, 거기 시발 내가 불쌍햐서 안 간다고. 모텔 가, 할거잖아 계속 빼면 진짜 죽인다. 빨리, 아 싫다고. (백현이 큰 길가로 나가자 팔 빼내며 얼굴 구기고는 팔을 무작정 끌어 힘아귀로 모텔촌으로 들어와 무작정 발 닿는곳으로 들어가려하는) 와 빨리, 할 거니까. (비틀거리며 백현의 얼굴을 보다가 무작정 짧게 입 맞추다가 놓고는 끌어 당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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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7
너는 곱창에게
(불쌍하다느니 말하며 안간다고 하자 당황하다가 이내 결국 끌려서는 아무 모텔로 들어가서는 열쇠 받고 문 열어 밀어넣자 한숨쉬며) 왜 이러냐, 어? ..진짜 나도 나지만 너도 너다. (제 말 들리지도 않는지 막무가내로 다시 입맞춰오자 이내 포기하고는 그래도 아주 신경도 안쓰는 것 보다는 이게 더 안심되어서 그냥 찬열이 하는대로 놔두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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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7에게
(백현이 반항없이 있자 그대로 끌어다 비틀대며 침대에 눕혀서 목덜미부터 급하게 할짝이며 셔츠 속으로 손을 밀어넣어 말리올리고 잡히는대로 있는 힘껏 주무르고 눌러대다가 잠깐 멈춰지는듯싶더니 그대로 잠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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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8
너는 곱창에게
(마구잡이로 여기저기 만져대더니 이내 폭 엎어져서 잠들어버리자 허탈해서는 바람빠지듯 웃고 옆에 눕히고 답답할까봐 셔츠 단추 풀어주다가 괜히 장난기 발동해서 바지랑 셔츠 벗기고는 저도 셔츠만 벗고 옆에 누워서 가만히 자는거 바라보다 손으로 살살 얼굴 만지작거리며) ..진짜 이해를 못하겠네. (그래도 오랜만에 본 거라 품에 더 파고들어 부비적거리다 잠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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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8에게
(계속 창뮨으로 끊임없이 햇빛이 들어오자 얼굴 잔뜩 구기며 속도 울렁거려 눈을 뜨는데 팔이 묵직해 내려보니 백현이 셔츠를 벗은채 곤히 잠들어있고 주위를 둘러보며 상황 파악하다 어제 잔뜩 꼴아서 백현에게 전화를 걸던게 생각나 한숨쉬며 머리를 꽉 쥐다가 일어나 저도 옷을 싹 다 벗은거 보고 억지로 한건가싶어 백현을 보는데 생각한것보다 멀쩡해 잠깐 보고 있다가 일어나 옷만 대충 급하게 껴입고 먼저 나가려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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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9
너는 곱창에게
(부비적거리며 잠들어있다가 이내 옆이 허전해서 일어나는데 옷 입고는 나가려는 찬열이에 눈만 깜빡거리다가 애써 웃음참고는 바라보며) ..야, 그냥 가냐? ..너무한 거 아니야? (조금은 잠겨서 낮은 목소리로 말하고는 폭 한숨쉬며) 막무가내로 불러대더니 막무가내로 하자고 하고. 섹파 하기 싫다고 해놓고는.. 어제일 기억도 안나지? 어? (몸 일으켜서는 가만히 바라보며 이불 끌어당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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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9에게
응, 미안 기억 안 난다. 뭐 했는데 몰라, 그냥 미안하다 넘어가자. 보니까 멀쩡하던데, (백현의 잠긴 목소리에 얼마나 잡고 늘어진건지 뻔히 보여서 대충 상황을 피하려고 더 빠르게 움직이다 허둥거리다 핸드폰을 들고 신발을 신는) 더치 필요 없고, 내가 낸거지 어제. 간다, (진짜 갈거냐고 되묻는 백현에 눈을 질끔 감고는 결국 뒤 돌아보는데 백현이 이불만 당기고 앉아 맨 몸으로 저를 보고 있자 미안하다고 다시 말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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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0
너는 곱창에게
(미안하다고만 하는 찬열이에 가만히 바라보다가 폭 한숨쉬며) ..됐어. ..어제 아무일도 없었어. 그냥 너 어떻게 나오나 장난친거야. ..그래도 니가 술주정부려서 거의 하기 직전까지 간 건 맞는데.. 니가 그냥 그대로 잠들었잖아. 싫다는 사람 여기까지 끌고온 건 맞으니까 화내지 마. 우리 집에 가자고 해도 싫다고 하고, 너네 집 주소 불러라고 해도 들은 척도 안하고.. 나도 모르겠다, 정말. 이제 술 취해서 그렇게 부르지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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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0에게
응, 미안하다고. 아무 일 없었으니까 다행이네, 어, 다행이다. 전화 안 해, 간다 그럼. (피하듯이 상황에서 벗어나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누워 머리를 만지작대며 한숨쉬고 짜증스러운 소리만 내다가 결국 던져놓은 핸드폰을 가져와 백현의 번호를 삭제 해놓고 늘어져 있다가 조금 늦게 학교로 가 강의실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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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1
너는 곱창에게
(분명 제가 뭘 잘못했냐고 또 소리지를줄 알았는데 순순히 미안하다고만 하고 그냥 가버리자 뭔가 맥이 풀려서 가만히 앉아있다가 저도 옷입고 집에 가서는 대충 씻고 학교가는데 그 뒤로 만나도 별 말도 없고 어제처럼 강의실앞에서 붙잡고 윽박지르거나 하지도 않아서 오히려 이상한 기분에 계속 눈으로 쫓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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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1에게
(며칠 그런식으로 지내면서 백현이 오면 슬금 얼굴 피하고 그냥 모르는척 지나가는게 알상에 알바를 시작한거라 그만둘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냥 한 달 꽉 채우자는 생각으로 다니다가 백현의 동아리에서 온 건지 우르르 들어오는거 보고 흘깃 보는데 마감 시간이라 사과하고 있는 다른 직원들 보다가 들어가 옷 갈아입고 나와 다른 직원과 나와 섞여 있는 백현을 보고는 얼른 큰 길가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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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2
너는 곱창에게
(계속 피하는 찬열이가 이상하지만 그렇다고 물어볼 수도 없어서 그렇게 지내다가 동아리 모임 가는데 알바한다는 데가 여기였는지 찬열이가 있는거 보고 멈칫하다 이내 끝났는지 그냥 나가는거 보고 망설이다 저도 슬쩍 나가보는데 살살 걸어가는거 보고는 저도 괜히 조심조심 따라가보는데 집쪽으로 가는건지 언덕으로 올라가자 이런데 사는건가 싶어서 겨우 따라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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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2에게
(한참 산동네 올라오다가 날씨도 덥고 짜증이나 동네 구멍가게로 들어가 음료수 사서는 앉아있다가 어슬렁 다시 올라가 쇠문을 발로 열고 들어가 평상에 눕는데 박찬열 하고 부르는 소리에 놀래 벌떡 일어났다가 백현이 눈만 조금 돌려대며 저를 부르자 당황해 몸을 일으키는) 뭐야, 쫓아왔냐. 왜 여기있어 니가, 뭔데. 왜 와 여기를, 아 나가 빨리. (들키키 싫었던 치부를 들킨 느낌에 급하게 끌고 나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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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3
너는 곱창에게
(한참 숨 차오르는거 견뎌가며 올라가서는 찬열이 집인 것 같은 곳에 도착해서 숨 고르고 조심스레 불러보는데 나가라며 끌어내자 당황하다가 찬열이 보며) ..왜. 그냥 이야기 좀 하려고 쫓아온건데.. 너무하네. (찬열이가 어디 사는지 같은건 별 상관없어서 그저 나가라고만 하는게 서운해서 입술 삐죽거리며) ..좀 들어가면 안되냐? 우리집은 마음대로 왔었으면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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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3에게
그게 무슨 상관이야, 볼 거 없어. 쓸데없는짓 하지말고 가 얼른, 이야기는 무슨. 그 때 다 했잖아, 보기 싫어했으니까 그냥 나도 알아서 피하고 얼른 가. (백현이 삐죽거리는거 못 본척 데리고 골목을 나와 언덕에서 등을 떠미는) 가, 빨리. 니가 올 때도 아니야 여기는. 어디라고 막 쫓아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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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4
너는 곱창에게
..여기가 뭐 어때서. (계속 등떠미는 찬열이에 멈춰서서는 다시 바라보며) ..왜, 여기가 어때서. 좋기만 하구만. (계속 가라고 하는 찬열이에 가만히 버티고 서서 바라보며) ..보기 싫은거 아니야. 말했잖아, 나는 너 좋다고. (아무래도 민망한지 머리 헝클이고는 바라보며) 고딩때도 내가 너 좋아해서 졸업식 날 그렇게 수작부린거라고, 멍청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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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4에게
(백현을 미약하게 밀어내던 손을 멈춘채 다시 되묻는데 괜히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아무것도 모르고, 잘 넘어가던데. 하고 으쓱이자 괜히 제가 조롱당한 기분에 가만히 보고 있다가 가라고만 하는) 그래서 결국에는, 좋아해서 했고 그게 뭐 어쩌라고. 나도 수작부렸는데 뭐, 이 구석 동네가 뭐 좋다고, 좋다고만 그래. 가라 빨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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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5
너는 곱창에게
(대수롭지않게 말하면서도 수작부렸다는 말에 가만히 바라보다가 그대로 꿈쩍도 않고 찬열이 붙잡고 바라보며) ..무슨 수작 부렸는데? ..우리 3년 동안 별로 이야기도 안했거든? 같은반인게 무색할 정도로? ..시발, 그래도 나는 존나.. 맨날 반 배정 날때마다 니 이름부터 봤는데.. (제가 말하면서도 이제와서 이런말 하는게 창피한지 한숨쉬며) ..됐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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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5에게
난 니가 한 만큼은 아니여도, 대학 들어와서 수작 부렸는데 그거지 뭐. 관심 없었잖아, 겉보기에는. 노는 무리도 다리고. 넌 날라다니고 사방으로 아주, 유명한 애였는데. 나랑 같은거 하나 없었다. (백현이 하는 말 듣다가 발갛게 된 얼굴 보고 그냥 못본척 가라고 하는) 내려가자마자 마을버스 정류장 있으니까, 그거 타고 나가. 그게 편하다, (백현을 흘깃 보고는 가라며 먼저 등 돌려 골목길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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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6
너는 곱창에게
(틀린 말은 아니라 가만히 듣고 있다가 그래도 겨우 조금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대로 갈 수 없어서 따라가서는 다시 찬열이 집으로 들어가서 바라보며) ..안가, 왜 자꾸 가라고 해. 그렇게 수작부렸으면 더 같이 있으려고 해야지 왜 자꾸 그냥 가라고만 해. 뭐, 솔직히 학교다닐 때 나 꼴통이라 지금 다니는 학교도 우리 아빠가 넣어준거야. 그래서 뭐. 그래도 나는 너한테 미안하긴 해도 너 다시 봐서 좋았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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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6에게
나도 그 때는 좋아서 수작부렸지, 알았으니까 좀 가라고. 왜 계속 치대냐, 저번 주까지만 해도 싫다고 치를 떨던 새끼가. (백현이 계속 집 안으로 들어오려하자 무작정 막으며 팔을 잡아 밖으로 나오는) 안 된다고, 왜 들어가 니가. 빨리 가라, (저를 노려보듯 올려다보다가 허리에 손을 감아 푹 안겨와 싫어 하고 눈꼬리 늘어뜨리자 눈만 돌리며 팔을 풀어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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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7
너는 곱창에게
(계속 가라고만 하는 찬열이에 막무가내로 안겨서는 싫다고 칭얼거리는데 팔 풀어내다 다시 안겨들어서는 꼭 허리 끌어안으며) ..내가 언제 싫다고 했어. 니가 싫다고 해서 내가 그런거지.. (계속 밀어내는 찬열이에 꼭 끌어안고는 버티다가 올려다보며) ..너는 진짜 내가 그렇게 싫냐? 그래도 몸도 섞었는데 몸섞은 정같은거 안생겨? ..진짜 박기만 하려고 나 만났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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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7에게
응, 별 생각 없었어. 생각보다 기분도 좋았고, 서로 나쁠거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거야. 몸 정이야 생겼지, 그니까 그렇게 술 취해서 진상 부리는거고. (백현이 하는대로 냅두고는 제 가슴팍에 턱을 기댄채로 올려다보는거 내려다보며 있다가 계속 고쳐 껴안자 덥다며 나오라고 얼굴 구기는) 왜 이래 갑자기, 아쉽냐 너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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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8
너는 곱창에게
(아쉽냐 물어오는 찬열이에 고개 도리도리 젓고는 덥다는데도 아랑곳않고 더 껴안으며) ...몸 정 밖에 없냐? ..치사한 놈. 내가 이렇게 좋다고 하는데.. 하긴, 연애하는 건 귀찮다고 했었지? 괜히 돈만 든다고 했나? (가만히 바라보고는 눈꼬리 축 늘어트리며) 그럼 내가 돈 다 내고 너 별로 귀찮게 안하면 나랑 연애할래?

예쁜아 나 자러가요 ㅇ<-<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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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8에게
돈 참 많나보다, 쓸데없니 낭비 할 생각이나 하고. 차고 넘치겠지, 안 해. 귀찮다니까, 연애니 뭐니. 나 좋아한다고 그런 소리 말고, 딴 애들 찾아봐. (눈꼬리 늘어트리는거 보고 손가락우로 만지다가 떼어내고 덥지도 않냐며 몸울 뒤로 빼는)

제가 먼저 잤어요ㅋㅋㅋㅋㅋ큐ㅠㅠㅠㅇ<-<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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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9
너는 곱창에게
(연애는 싫다고 하면서도 눈가 만지작거리는 찬열이에 더 붙어서 부비적거리며) ..연애 왜 귀찮은데. 귀찮게 안한다니까? ..그럼 너는 나랑 뭐하고 싶은데? 진짜 그냥 섹스만 하고 싶냐? ..딴애들 찾을거였으면 벌써 고딩때 찾았겠다. 이래봬도 그렇지가 못하거든?

잘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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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9에게
나는 그냥 너보면, 박고싶은데. 흔들고, 그거 밖에 없어. 다른거 관심도 없고, 누구든 마찬가지야. 그냥 그런걸 한다는 자체가 귀찮은 일이야. (부비적거리는거 더워서 짜증나는데도 그냥 냅두고 땀에 젖은 머리칼 보고 안 덥냐며 손으로 슥 치워내고 한숨쉬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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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0
너는 곱창에게
..하나도 안더워. 더워도 이게 좋아. (부비적거리다가 작게 한숨쉬고는 올려다보며) 그런 생각이라도 드는게 어디냐. 아무 관심 안가질수도 있는데. 어차피 몇년동안 나만 존나 좋아했는데 몇년 더 못하겠냐. 몸도 섞고 하자.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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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1
380에게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싫어, 안간다니까? 내가 그렇게 갔으면 좋겠어? (조금 화나서는 바라보고 입술 꾹 깨물며) 도대체 뭐 그렇게 숨기고 싶은건데? 왜, 숨겨둔 애인이라도 있냐? 나한테 들키기 싫어서 그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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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1에게
숨겨둔 애인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 그런거 없어. 차 끊기니까 그렇지 가라고, (백현이 굳은 얼굴로 저를 보자 고개 돌려 피하고는 가라고 다시 등을 떠미는데 툭 밀치고는 무작정 다시 현관으로 가자 급하게 쫓아가 막아서고 같이 얼굴 구기는) 싫다고, 니가 왜 들어와. 너 같이 잘 사는애들한테 이런 쓰레기장 보여주기 싫으니까 가라고. 뭘 안다고 고집이야. 시발, 빨리 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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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그제야 조금 찬열이가 왜 이러는지도 알 것 같아서 폭 한숨쉬고 바라보며) ..야, 박찬열. 우리집도 별로 잘 못살거든? 그리고 그게 우리 엄마 아빠 집이지 왜 내 집이냐? 나는 오히려 이런데가 공기도 좋고 더 좋아. 그러니까 좀 들어갔다가 가자, 어? (막무가내로 다시 들어가려고 찬열이 밀어내고 현관 안으로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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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2에게
(몇 달에 한 번씩 사채업자들이 들락달락거리는것도 있고 딱히 청소하는것도 소용 없는거같아 창고가 따로 없는데 백현이 벌컥 들어가는거 보고 발로 대충 속옷과 옷들을 차내며 막아서는데 무작정 아무렇게나 깔린 이불에 누워 편하다며 뒹굴거리는 백현을 보고 빨리 일어나라하는데 눅눅한 이불에 싸여 저를 멀뚱히 올려다보다가 이리 오라며 잡아 끌자 얼굴 구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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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3
너는 곱창에게
(정리도 안되어서 엉망인 방에 왠지 찬열이 답지 않아 픽 웃다가 이불에 누워서는 뒹굴거리다 잡아 끌어서는 찬열이도 눕히고 눈 휘어지게 웃고) 왜, 좋은데. (꼬물거리고는 이내 편안한 듯 천천히 눈 깜빡거리며) ..박찬열 냄새네, 완전. ..좋다. (나른해서는 찬열이가 계속 툭툭 치며 가라는데도 무시하고는 이불 끌어당기며) 오늘은 여기서 자야지. 모텔보다 훨씬 낫네. 왜 맨날 모텔 갔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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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3에게
이불 하나 밖에 없는데, 여기서 뒹굴다가 무슨 피해 보려고. 데랴오면, 계속 이럴거잖아. 뻔하지 뭐, 드러운 냄새밖에 안 나는데, 무슨 내 냄새야. 그렇게 웃지마, (휘어지는 눈꼬리를 툭 치고는 옆으로 떨어져 그냥 누워 있다가 계속 이불을 킁킁대며 입꼬리 올리는 백현에 무안해져 이불을 당겨 밑으로 내려버리는) 하지마, 변태냐. 왜 킁킁대, 생긴것도 개새끼같은게 하는것도 그렇게 구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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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4
너는 곱창에게
(뭐든 다 하지말라고 타박만 하는 찬열이에 좋았던 기분이 다시 가라앉아서는 휙 째려보며) 야, 그냥 내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러는거지. 다 마음에 안든대. (째려보다가 다시 이불 들고와서 킁킁거리다 기분좋은지 이불 꼭 껴안고 찬열이 바라보며) 나는 완전 좋은데 너는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드냐? 얼굴 좀 펴라. 나 볼때마다 그런 얼굴이야, 사람 민망하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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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4에게
뭐가 민망해, 니가 민망한것도 있냐. 킁킁대지 말라니까, 드럽게. (계소 민망하게 이불을 가져다 끌어안고 킁킁대는거 빼앗아 한쪽으로 치우는) 그냥 니 보면 다 마음에 안 들어, 하지마. (끝까지 이불을 가져다 둘러싸고 킁킁대는거 보고 한숨쉬다가 그냥 고개 돌리는) 알아서 해라, 모르겠다 나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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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5
너는 곱창에게
(다 마음에 안든다는 말에 일부러 더 이불 가져와서 폭 안고 있다가 눈만 동그랗게 뜨고 찬열이 바라보며) ..뭘 몰라, 모르긴. ..나도 널 모르겠다, 인마. (결국 고집대로 이불 더 꼭 끌어안고는 찬열이 바라보다 이불채로 꼬물꼬물 다가가서 안기며) ..너 솔직히 나 그렇게 싫은거 아니지, 어? 어쨌든 다 받아주잖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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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5에게
몰라, 덥다니까 아까부터 왜 이렇게 들러붙어. (백현이 이불채로 끙끙 와서 안기자 밀어내고는 덥다고 짜증내는데 아랑곳 않고 투덜대는 모습에 그냥 일어나 씻고 나오는데 졸린지 무겁게 깜박이며 힘들게 버티는거 보고 잠이나 자라며 바닥으로 누워 불을 끄고 눕는) 너 자다가 쥐 옆으로 뛰어다닐지 모른다, 각오하고 자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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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6
너는 곱창에게
(밀어내고는 씻으러가자 투덜대다가 이내 옆에 눕고는 쥐나온다고 하자 놀라 더 꼭 붙어서는 눈만 동그랗게 뜨며) ..야, 거짓말이지, 어? ..쥐는 무슨 쥐야. (그러면서도 조금 무서운지 휘휘 둘러보다가 더 꼭 붙으며) ..몰라, 그럼 박찬열이랑 붙어있으면 되지. 박찬열이 어떻게 해주겠지, 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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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6에게
난 어떻게 안 하는데, 그냥 냅두는데. 김종인 혼자 지랄하다가 넘어가서 머리박고 응급실 실려간거 생각나서 하는 얘기야. (백현이 붙는거 덥다고 떼어내고는 다섯마리정도 있다며 말하는데 잔뜩 울상짓고 그만하라며 이불 움켜쥐자 몸 돌려 누으며 혼자 웃는)

학교에서 못햐서 늦었어요ㅠㅠㅠ이제 야자 끝나고 왔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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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7
너는 곱창에게
(응급실 실려갔다는말에 움찔하다가 돌아눕는 찬열이 옆에 더 꼭 끌어안고 붙으며) ...다, 다섯마리나 있어? ..야, 다음에 올때까지 왠만하면 좀 잡아라, 어? 으으.. (더 울상짓고는 꼭 붙어서 잠 안오는지 부비적거리기만하며) ..야, 자냐, 너는? 어? 잠이 오냐?

ㅎㅎ 괜찮아요 괜찮아요 ㅎㅎㅎㅎ 잘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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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7에게
한 두번 보냐, 그냥 자면 돼. 시끄럽게 말고 자, (백현이 등에 딱 붙어 부비적거리며 두리번 거리는게 느껴져 혼자 비식대다가 알바도 했겠다 피곤해서 금방 잠드는데 해도 안 떴는데 저를 흔들어 깨워 쥐 없다며 저에게 꼭 안겨 졸린 눈 부비적거리는거 보고 눈도 제대로 못 뜨고 내려다보다가 잠이나 자라며 밀어내는)

네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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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8
너는 곱창에게
(먼저 잠들어버린 찬열이에 쥐 나올까봐 조금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부비적거리다가 이내 잠드는데 더워서 새벽에 눈 떠져서는 옆에 찬열이 있는거 보고 배시시 웃다가 그러고보니 쥐도 안나와서 잔뜩 신나서는 흔들며 말하는데 잠이나 자라고 타박하자 더 끌어안고는 부비적거리며) ..치사해. 그냥 겁주려고 일부러거짓말한거지? 쥐 같은거 없지, 어? (밀어내도 더 꼭 끌어안고는 부비적거리는)

...자, 잠들어따..!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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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8에게
부비대지말라고, 더워. (계속 빈틈없이 붙어 부비적거리다 하지말라고 밀어내는데 꼭 붙어 우는소리내자 밀어내고는 이불 끌어당기는데 이불 속으로 들어와 꼼질대며 안기더니 나도 겊고싶어요, 하며 되도않는 애교를 부리자 헛웃음치며 다시 눈 감는) 잠이나자, 애가 잠이 없냐.

괜찮아욬ㅋㅋㅋㅋㅋㅋㅋ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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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9
너는 곱창에게
(계속 떼어내자 성격에 맞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애교 부리고 바라보는데 헛웃음만짓자 입술 삐죽거리고는 더 붙어서 부비적거리고 바라보다 입맞추며) 잠이 없는게 아니라 너랑 있는게 좋은거지. ..그리고 사람이 애교를 부리면 반응을 해라, 멍청아, 이래서 무슨 연애를 하겠어. 나나되니까 받아주지.

ㅠㅠㅠㅠㅠ 역시 천사야 ㅎㅎㅎㅎㅎㅎㅎ 오늘도 화이팅!!!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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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9에게
연애 안 한다니까, 받아주지마 그럼. 나랑 있는게 뭐가 좋아,재미없다며. (입 맞추며 베실 웃자 더 고개 돌려 피하고는 아침부터 정신없게하지말라며 짜증내는데 더 붙어서 부지적거리다 일어나는거 보고 가려나보다 한게 제 배위로 올라와 눕자 억 소리내며 얼굴 구기다 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 엉덩이를 움켜쥐는)

소주도 화이팅! 힘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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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0
너는 곱창에게
(계속 가라고만하자 얄미워서 훅 위에 올라타고는 바라보는데 이내 엉덩이 움켜쥐자 위에서 더 부비적거리고는 입 쪽쪽 맞추고 바라보며) ..재미없긴. 재미있는데? 너 보는거? 나 아니면 받아줄 사람 없으니까 내가 데려갈거야. 형이 편하게 살게 해줄게. (장난스레 씨익 웃고는 찬열이 셔츠 만지작거리고 돌돌 말아올리는)

고마워요 ㅠㅠ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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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0에게
(백현이 피곤하지도 않는지 축 쳐진 눈꼬리로 저를 올려다보더니 셔츠를 말아올리며 드러난 돌기에 쪽 입 맞추다가 이로 물어당기자 당황해 머리를 툭 치는데 실실 웃으며 좋아? 하며 형 좋지 하며 계속 까부는거 보고만 있다가 엉덩이 사이로 손가락 넣어 매마른 곳을 문지르는데 흠칫하며 더 위로 올라오는거 보고 귀를 이로 물고 씹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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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1
너는 곱창에게
(옷 돌돌 말아올리고는 살살 자극하고 웃는데 이내 손가락 넣어오자 움찔하고는 바르르 떨며) ..하응.. 거봐, 좋으면서.. (배시시 웃고는 더 칭얼거리듯 부비적거리고는 쪽쪽 입맞추고 껴안으며) ..하아, 으.. 이제 그만 튕기고 형한테 좀 넘어오지, 어? 내가 잘해줄게. 진짜로. (푸스스 웃고는 더 쪽쪽 입맞추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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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1에게
뭘 어떻게 얼마나 잘해주게, 형은 무슨. 뽀뽀 좀 그만해, 침 묻어. (계속해서 입 맞추며 껴안아오고 바르르 떨어대는거 보고 손가락을 더 늘리는데 크게 움찔하며 허리를 움직이자 제 허리를 맞춰놓고 들썩이며 문지르는데 고개를 숙이고 끙끙거리자 비실대는) 왜 참아, 소리내봐 아침부터 좀 듣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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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2
너는 곱창에게
(퉁명스레 말하는 찬열이에 더 뽀뽀하고는 매달리는데 허리 맞춰서는 움직여오자 더 끙끙거리고 소리 나오는거 참다가 흘겨보며) 하응.. 몰라, 바보야. 하으.. 싫다면서 소리는 왜 내래. (툴툴거리면서도 점점 더 참기 힘들어져서는 소리 내뱉고 풀린 눈으로 내려다보며) 하아, 하으.. 야, 빨리, 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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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2에게
뭘, 빨리 왜. (시큰둥한 얼굴로 백현을 보는데 금방 발갛게 되서 내려다보더니 허리를더 맞춰 흔들고 셔츠를 벗더니 기대오자 웃음이 나오는거 꾹 참고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여 내벽을 살살 긁어내며 귀를 할짝여 더 끙끙대는 소리를 내며 빨리 하라며 제 페니스를 문지르자 얼굴 구기며 손가락을 하나 더 늘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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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3
너는 곱창에게
(애타서는 마구 움직여대는데 손가락만 하나 더 넣고 움직여오는 찬열이에 더 애가타서 끙끙거리며 입맞추고) 하으, 장난 그만하고.. 하아, 빨리.. (손으로 찬열이페니스 만지작거리고는 더 부비적거리며) 하으, 평소에는 빨리 못해서 안달이더니 오늘 왜그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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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3에게
왜 그래? 뭐가, 내가 언제 그랬었나. 난 이렇게 길게 시간 가지는거 좋아해서. (입만 맞추다가 페니스를 만지작거리다가 갑자기 밑으로 꾸물꾸물 내려가는거 보고 이불을 들추는데 페니스를 입에 물고 저를 올려다보며 야살스럽게 더 웃자 뒷머리를 꽉 눌러 힘이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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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4
너는 곱창에게
응, 하으.. 거짓말.. (찬열이 말에 입술 삐죽거리다 결국 아래로 내려가서는 페니스 입에 담고 올려다보고는 배싯 웃고 더 눌러대자 집중해서는 살살 핥아대고 자극하면서 바라보고) ..하아, 커진다, 진짜. (푸스스 웃고는 더 입에 담은채로 웅얼거리다 세게 핥아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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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4에게
(입에 넣어 한쪽으로 몰아놓고는 웅얼거리자 고개 젖히며 얼굴 구기는데 실실 웃더니 쪽쪽 핥아대는거 보고 뒷머리만 누르고 있다가 옆으로 눕히고 위로 올라타 침으로 젖은 페니스를 문지르며 위아래로 허리를 움직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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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5
너는 곱창에게
(조금 젖어서 그런지 옆에 눕히고는 움직여오자 더 미끌거려서 끙끙거리며) ..하아, 하으.. 찬열아.. 으으.. (미끄럽고 자극되는 기분에 더 헐떡거리다가 붙잡고 저도 허리 움직이며) 하응, 하아.. 얼른 넣어줘, 응? ..하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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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5에게
넣어줘? 넣어? 아 귀찮은데, 니가 움직여봐 그럼. (허리 들썩이는거 보고 일어나 옆으로 누워 움직이라 하는데 꾸물대며 올라와 밀어넣더니 들썩여 얼굴 찡그리자 골반을 더 잡아 눌러 깊숙히 찌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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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6
너는 곱창에게
(귀찮다는 찬열이에 할 수 없이 올라가서 밀어넣는데 아무래도 잘 안되자 끙끙거리고 울상짓다 찬열이가 확 잡아서 밀어넣자 어쩔줄 몰라 위에서 버둥거리며 자지러지다 폭 엎어지며) ..으, 으악.. 아파, 으..

예쁜아 나 자러가요. 잘자요. 뿅뿅.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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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6에게
(제가 이리저리 움직이지도 못 하게 더 골반을 잡아 누르자 버둥거리며 제 팔뚝을 눌러치다가 앞으로 푹 기울이자 그대로 더 깊숙히 다리를 움직여 맞춰넣고는 들쑤시며 질척한 소리를 한 가득 내며 끙끙거리다 쉴새없이 신음을 흘리는 백현을 보고 몸을 뒤집오 백현을 바닥에 눕히고 엉덩이를 더 가르고 들어가 움직이는)

잘자요 소주~
이따 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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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7
너는 곱창에게
(이내 바닥에 눕혀서는 움직여오는 찬열이에 힘겹게 눈 마주치고 바라보며 손 뻗어서 볼 만지작거리며) ..하아, 하으.. 찬열아.. 하아.. (찬열이가 움직이는대로 흔들리면서도 더 입맞추고 만지작거리며) 하응, 하아.. 좋아, 하으.. 너도 좋지, 응? 하으.. 나랑 하는거 좋지? 얼른 좋다고 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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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7에게
(제 볼은 잡히는대로 주무르며 이름을 불러대자 그대로 같이 혀 섞으며 같이 움직이다 백현을 뒤집어 넣고 허리를 움직여 몸을 바짝 낮춰 맞춰놓고 밀어넣어 꾹 눌러 들이밀고 얼굴 구기는) 좋기는 무슨, 뻑뻑해 뒤지겠네. 하윽, 좀 풀어봐 힘 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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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8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더 움직이다가 이내 끙끙거리고 바닥 긁으며 이불만 꾹 쥐고 입술 깨무는) 하으, 윽.. 내가 힘 풀기 싫은게 아니라.. 하윽.. 어쩔 수 없어, 하응, 아프단말이야, 하아.. (애써 호흡하며 힘 풀려하고 조심스레 더 움직이는) 진짜 별로야? 응?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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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8에게
별로야 그만 말 해, 시끄러워. (백현이 심호흡까지 맞춰서 해가며 허리를 움직이는거 보고 비식거리다 이불만 쥐어짜듯 잡고서 신음을 흘리자 더 말도 못 하게 허리를 뒤틀려 움직이다가 맨 바닥에 살이 쓸리는지 우는소리를 내며 몸을 틀을려 하는거 누르는데 힘을 줘 뒤틀더니 제 목에 팔을 감아 안기자 귀찮은 얼굴로 구기는데 쓸린다며 급하게 말하며 쉴틈없이 흔들리는거 보고 흘깃 눈을 내렸다가 발갛게 올라온 살을 보고 이불을 급히 끌어와 깔고 눕혀 더 깊숙히 넣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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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9
너는 곱창에게
(이내 한참 흔들리다 아파서 칭얼거리는데 그래도 신경쓰였는지 이불 깔아주고는 더 깊이 넣어오자 끙끙거리고 매달리며) 하앙, 야, 하으. 병주고 약주지, 어? (눈물까지 그렁그렁해져서는 바라보다가 마구 목에 팔 감아서 안기고는 귀찮을정도로 입맞춰대고 바라보며) 하으, 찬열아, 윽.. 좋아, 하아.. 존나, 하으.. 꼬시길 잘했지, 우리 박찬열. 다른놈한테 안줄거야. (혼자 작게 중얼거려가며 더 매달려서 허리 흔들어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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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9에게
(혼자 뭐가 그렇게 서러운지 눈물까지 한 가득 고여서는 귀찮게 계속해서 목에 팔을 감아오자 얼굴 빼내며 허리만 움직이는데 얼굴 곳곳에 입을 맞추며 부비고 중얼대자 결국 웃음터져 픽 웃고는 맞춰서 허리 흔들다가 엇박자로 나가 일부로 백현이 박차를 놓쳐 끙끙대자 그 틈에 더 허리를 들고 움직여 들쑤신 뒤 골반을 눌러 잡고 깊숙히 사정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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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0
너는 곱창에게
(일부러 그러는건지 계속 제 움직임이랑 박자 다르게 움직여오는 찬열이에 끙끙거리다 겨우 사정하고는 찬열이도 사정하자 축 늘어져서 손만 뻗어서는 찬열이 허리 만지작거리다 머리도 쓰다듬고 볼도 만지작거리며) ..하아, 하으.. 좋다, 아침부터.. (한참 시무룩해하더니 그새 다시 기분 좋아져서는 꼭 껴안으며) ..하으.. 안에 니꺼 꽉 찼네. (큭큭거리고 웃으며 말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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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0에게
뭘 꽉차, 줄줄 흐르는데. 만지지 좀 말라고, 더워. 끈적걸게, (머리를 쓰다듬다가 볼을 만지작대며 제 품으로 비집고 들어와 안기자 계속 생소한 기분에 나오라 하는데 말은 듣지도 않고 큭큭거리더니 축 늘어져 힘 없이 있는거 보고 씻으라고 일어나는데 힘들다며 누워서 제 이불에 부비적거리는거 보고 일어나는) 빨리 들어가, 씻고 나와. 어리광 부리지말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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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1
너는 곱창에게
(조금 어리광부리려고 해도 바로 눈치채곤 씻고나오라고하자 툴툴거리다가 더 이불에 누워서 부비적거리며) 좀 늦게 씻는다고 뭐 어떻게 되냐? 하여튼 심술맞기는. 나 싫어하는 것도 아니면서 못되게 굴지마, 바보야. (작게 툴툴거리다가 바라보고는 끌어당겨서 껴안으며) ..조금만.. 5분만 있다가 씻고 가자. 아침부터 힘뺐더니 피곤해.

예쁜아 나 자러가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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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1에게
누가 힘 빼래, 싫어. 누가 좋대, 나와 끈적거리잖아. (백현이 제 팔을 당겨 부비적거리며 껴안자 덥다며 떨어져 누워 있다가 힘을 쓴 탓에 잠깐 잠 드는데 백현이 씻고 나왔는지 움직이며 정신없자 겨우 일어나서는 씻고 나오는데 계속 저에게 안겨 이것저것 말 걸며 붙어있자 왜 이러냐며 뗴어내는) 옷 좀 입자, 왜 이래 갑자기.

수주도 오늘 수고 많이 했어요
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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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2
너는 곱창에게
(씻고 나오는 찬열이 끌어안고는 밥은 어떡할까? 오늘 수업 언제 끝나? 하고는 이것저것 다 물어보는데 그냥 떼어내기만 하자 툴툴거리다 다시 껴안고는 입맞추며) 뭐하러 입어. 어차피 볼 거 다 본 사이에. 학교가기 전에만 입으면 되지. (입술 삐죽거리다가 입맞추고 머리 쓰다듬으며) 오늘도 알바하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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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2에게
(키는 저보다 더 작으면서 저를 아이다루듯 쓰다듬자 가만히 내려보다가 알바 한다며 고개 주억이다 툴툴거리면서도 제 목에 매달려 귀찮게 하자 혹여 또 떨어져서 엄살부릴까 허리 붙잡아 움직이면서 옷 찾는) 니 수업이나 들어, 나는 신경 끄시고요. (삐죽이는 입술을 툭 치고는 엉덩이 주물럭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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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3
너는 곱창에게
(붙어있는게 그래도 조금 익숙해진건지 아까보다는 덜 귀찮아하는 것 같자 배실배실 웃고는 더 매달리고 입맞추며) 싫어. 신경 쓸거야. 좋다니까, 너. 왜 신경을 안써, 써야지. (툴툴거리며 말하다가 이내 더 볼 만지작거리고 저도 찬열이 엉덩이 만지작거리고는 웃으며) 오늘도 너 알바하는데 가서 밥먹을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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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3에게
(장난스레 제 엉덩이를 만지작거리며 웃더니 계속해서 매달려 입 맞추자 고개만 빼내고 옷을 챙기고는 가방을 챙기는) 그냥 대충 먹지, 뭘 알바하는데까지 와. 나 오늘 마지막이야, 그만둘거니까 아마 술 좀 마실거같고 길어져, 너는 니 집이나 가. (같이 챙겨서 집을 나와 학교로 가는 버스 타서 기대듯 눕는) 전화 좀 하지말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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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4
너는 곱창에게
(오라고 하지 않을줄은 알았지만 바로 거절하는 찬열이에 툴툴거리며 버스 타러 가는 동안에도 왜 그만두냐며 계속 말 거는데 별로 대답도 안해주자 같이 올라타서는 울컥해서 바라보며) 왜! 아무것도 말도 안해주면서 내가 전화도 못하냐? 어? 지는 편할때마다 전화해서 나오라고 했으면서. 나도 할겅, 전화. 맨날맨날 할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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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4에게
응, 맨날 해라 그럼. 안 받으면 그만인데 뭘, (백현이 하는말에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는 저를 노려보는 시선 무시하고 학교에서 내려 백현이 강의실 들어가는거 보고 저도 발걸음 옮겼다가 시간 맞춰 알바 하러 갔다가 끝나고 생각했던것처럼 고기집으로 몰려 들어가 분위기에 휩쓸려 금방 취해서 있다가 같이 나와서 맥을 못추자 다른 직원이 제 핸드폰 가지고 가는거 보고 그냥 까무룩 잠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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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5
너는 곱창에게
(툴툴대다가 괜히 오기 생겨서 오늘은 하루종일 전화도 안하다가 알바하는 가게 가볼까 생각하다 마지막날이라던게 또 생각나서 폭 한숨쉬고 오늘은 그냥 둬야지 하고 집에서 아쉽지만 티비 보고 있는데 찬열이 번호가 뜨자 놀라 받았다가 다른사람이라 혼자 경계하다가 이내 취해서 그랬다고 하자 바로 가겠다고 하고는 가서 잔뜩 취해서 골아떨어진거 보고는 폭 한숨쉬다 택시 잡아서 제 집으로 데려가는) ..야, 박찬열. ..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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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5에게
(아무것도 모르고 백현의 어깨에 팔을 두른채 푹 기대 택시 타자마자 고개 젖히고 있다가 백현이 저를 흔들며 하는 말에 혼자 웅얼거리고 저를 낑낑대며 현관을 열고 침대에 눕히자 옷만 대충 벗어 던지고 이불로 파고들어 금방 잠드는데 목이 심하게 타 얼굴 구기며 새벽에 일어나는데 낯선 곳에 일어나 마른세수하며 시간 확인하다 옆에 누워 잠든 백현의 모습을 보고 물을 마시고 오자마자 그냥 아직 술이 덜 깬 탓에 백현을 끌어와 당겨 잠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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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6
너는 곱창에게
(저보다 덩치도 한참 큰 아이를 겨우겨우 데리고 들어와서는 침대에 눕혀두는데 알아서 옷 벗더니 이불 파고드는거 보고 픽 웃다가 옆에 누워서 같이 잠드는데 아침에 일어나자 저 꼭 끌어안고는 새근새근 잠들어있는 찬열이에 괜히 기분 좋아져서 저도 더 꼭 껴안고는 조금 더 눈붙이다가 일어나서 가만히 볼 만지작거리며) ..야, 박찬열. 술마시고 뻗은 박찬열, 이제 일어나지? 너 수업 없냐? (품에 폭 안긴채로 쪽쪽 입맞추고 계속 조금씩 건드리며 장난치는)

...어제도 일찍.. 자버렸다... 크흡... 충격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흐엉..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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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6에게
(백현이 계속해서 툭툭 건드자 빼내며 얼굴 구기는데 중얼중얼 말하며 시끄럽게 하자 손으로 입을 틀어 막으며 잠이나 자라고 하는데 이로 물어대더니 비집어 안겨 볼을 주물럭대자 이로 앙 물어대며 피하는)

잘했어요ㅠㅠㅠㅠㅠㅠ
저도 일찍 잤어요ㅎ..힘내요 오늘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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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7
너는 곱창에게
(계속 건드리는데 이리저리 피하자 웃겨서 잠도 다 깨서는 그냥 꺄르륵 웃으며) 아, 진짜. 박찬열 존나 귀엽네. (더 부비적거리다가 쪽 입맞추고 볼 만지작거리며) 어제 어떻게 된건지 기억은 나냐? 어? 니가 나 좋다고 완전 달라붙었는데.

ㅠㅠㅠㅠ 고마워요 ㅠㅠㅠㅠ 오늘도 화이팅!!!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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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7에게
뭐래,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뭐가 좋아, 하나도 안 좋은데. (백현이 볼만 만지작대며 어깨를 으쓱이자 긴가민가한 얼굴로 의심쩍게 보며 얼굴 구기는) 진심? 뭐 했는데, 내가 뭘 어쨌는데. 아 기억 하나도 안나, (백현이 구체적으로 묘사하며 하나하나 설명하자 점점 굳어 얼굴 가리는데 비식대며 웃으며 안기자 아오 소리만 내며 진짜냐 되묻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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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8
너는 곱창에게
(정말 기억안나는 듯 아니라고 하면서도 슬쩍 물어오자 니가 나한테 기대고 막 뽀뽀하고 좋다고 하고 여기저기 만졌다고 말하자 점점 얼굴 굳어지는데 웃음나오는거 참으며 애써 고개 끄덕거리고 진짜라는 듯 바라보며) 진짜라니까? 이거봐, 나 입술 부은 것 같지 않아? 니가 어제 계속 물고 빨아서 그래. (멀쩡한 입술 들이밀며 말하고는 씨익 웃으며) 역시, 나 좋아하면서 튕기기는. 그러면서 왜 연애하자는 말 안듣냐? 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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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8에게
누가 좋대, 안 한다니까. 진짜 내가 만지고, 부비고 이 짓 저 짓 다 했다는거지. (백현의 부은 입술을 보고 있다가 고개 돌리고 푹 한숨쉬는) 실수로 한거야, 술김에 정신 못 차리고. 왜 그 새끼는 니한테 전화를 해가지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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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9
너는 곱창에게
(아무것도 모르고 실수라고 하는 찬열이에 입술 삐죽거리며) ..실수는 무슨. 어제는 그렇게 좋다고 난리치더니 오늘은 실수냐? 왜 나한테 전화했겠어, 내 번호가 있으니까 했겠지. 알고보면 막 내 번호만 저장되어 있는거 아니야? 어? 나 좋아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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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9에게
소주 주제바꿔요ㅋㅋㅋㅋㅋㅋ슬픈기념ㅁ으롷ㅎㅎㅎㅎㅎ..ㅠㅠㅠㅠㅠ다시 달게요 불판도 바꾸고!

11년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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