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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전체글ll조회 2964


800대 임박..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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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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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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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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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소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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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첨부 사진뿅! 안그래도 느렸어요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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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ㅠㅠ맞아 바로 바꿨어요ㅋㅋㅋㅋ

저는 좋습니다, 냄새도 좋고 다 좋은데. (백현이 툭툭 치며 안 좋다고 말하자 그래도 못 끊는다며 일어나 제 겉옷에서 담배를 꺼내 무는데 백현이 또 냄새를 싫어한다고 하자 태우고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어 결국 창문을 열고 밖으로 몸을 내미는데 백현이 뒤에서 안겨오며 뭐라 할 수 도없다며 툴툴거리자 웃으며 불붙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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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ㅎㅎㅎㅎ 잘했어요!! ㅎㅎㅎ

(제 말에도 결국은 담배 꺼내더니 창가로 가서 피우려고하자 다가가서 껴안고는 한소리하는데 그래도 웃으며 불 붙이다 더 꼭 끌어안으며) ..말도 안듣고. ..회사에서는 말 잘듣는 것 같았는데 집에서는 아닌가봅니다. 이러면 사랑받는 남편 못됩니다, 박찬열 씨. (툴툴거리고 말하고는 부비적거리다 담배냄새가 알싸하게 나자 살짝 떨어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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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사랑받는 남편은 필요없습니다, 남자쪽이랑 더 맞는거같아서. (백현이 제게 떨어져 옆으로 앉자 웃으며 눈을 맞추다 담배를 마져 태우고 다시 새로 꺼내 무는데 몇 개나 태울거냐고 툴툴거리자 애매하게 대답하고 계속해서 태우는) 배고프려나, 밥 먹을거예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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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계속 담배 피우려는 찬열이에 툴툴거리는데 밥 먹을거냐 물어오자 눈 도르륵 굴리며 생각하다 찬열이 바라보며) ..글쎄요. ..운동했더니 배가 고픈 것 같기도 하네요. 찬열 씨는 배 안고픕니까? ..뭐라도 할까요? (옷 제대로 갖춰입고는 허리 통통 두드리며 주방으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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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아무거니 잘 먹으니까 해주기만 하면 좋죠, 허리가 아프네. (백현이 나가는거 보고 담배 태우는걸 그만두고 따라 나가 백현이 냉장고 뒤적거리는거 보고 뒤에서 보고 있다가 뭐할거냐고 묻는게 볶음밥을 하자 먹다가 계속 허리가 불편한지 움직이는 백현에 셔파로 누워 주물거려주는) 너무 세게했나, 조절 못 하고. 미안해진다 백현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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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식사하고는 허리 주물러준다고 쇼파에 눕혀놓고는 주물러주자 작게 웃으며) ...아닙니다. 그냥 제가 오랜만이라 그런겁니다. 이제 점점 적응하겠죠. (괜찮다는 듯 농담으로 말하고는 허리 주물러주는 찬열이 손길이 좋아서 눈감고는 작게 신음소리내며) ..으으.. 좋다. ..박찬열 씨 손도 야무지네요. 무척 시원합니다.

곱창아! 이만 자러갈게요 ㅠㅠㅠ 푹 쉬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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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아저씨 같이 야무지긴 뭐가 야무집니까, (백현이 작게 신음소리내는것도 다시 발딱 서는거같은데 하는 말에 웃음터져 막 웃으며 주물러주다가 옆으로 같이 널부러져 누워 있다가 저도 모르게 잠드는데 저를 흔들며 들어가서 자자고 깨우자 일어나 제 방으로 들어가 눕는데 백현을 끌어다 발로 막 둘러매자 낑낑거리다 곧 조용해지는거 보고 슬핏 웃다가 잠들고 눈 뜨니 백현보다 제가 일찍 일어난듯 싶어 시간을 확인하고 백현의 옷 속으로 다시 손을 넣어 다짜고짜 맨 살을 주물럭거리는)

네~
소주도 잘 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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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저씨 같다는 말에 입술 삐죽거리며 아니라고 항변하다 이내 방으로 들어가서 같이 누워서 찬열이에게 꽁꽁 묶인 채로 잠들었다가 아침이 되어서는 또 제 맨 살 만지작거리는 느낌에 푸스스 눈 떠서는 앞에 찬열이 바라보다 꼭 껴안으며) ..박찬열 씨. 아침부터 또 만집니까. ..박찬열 씨랑 있는 동안은 몸이 남아나지 않겠습니다. (장난스레 말하고는 바람빠지게 웃다가 조심스레 몸 일으키며) ..으으, 또 회사 가야하지 않습니까. ..얼른 일어납시다. 씻고 오시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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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싫습니다, 귀찮아요. (백현이 몸 일으키자마자 다시 끌어 눕히며 마구 맨 살을 만지고 어제보다 더 퉁퉁 부은 유두를 문대며 손가락 사이로 껴 장난치는) 이거 아프겠다, 하도 만져서. (백현이 낑낑대며 손을 빼내려하자 그 손을 잡아다 앙 물고 웃으며 백현의 축 쳐진 부은 눈을 만지작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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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유두 만져대자 부어올라서 조금 쓰라린 느낌에 손 빼내려하는데 아랑곳않고 손가락 깨물더니 웃어보이자 괜히 부끄러워져서 얼굴 붉히며) ..아픈거 알면 그만 만지십시오. (눈가 만져대자 저도 손 뻗어서 찬열이 눈가 만져대며) ..박찬열 씨는 눈도 땡그랗고 예쁘네요. 부럽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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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이게 뭐가 부러워할거라고 그럽니까, 쓸데없이 남자가 크기만해서 시선처리도 못 합니다. (큭큭 웃으며 장난스레 말하고 백현의 눈꼬리를 만지작거리며 툭툭 치는) 저는 이게 더 좋은데, 쳐진것도 야하고 웃을때도 야해서. (유두가 많이 부어오른거 보고 손 빼내 콧등을 꼬집으며 뒹굴거리다 일어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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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너는 곱창에게
..야하긴. 하나도 안 야합니다. (입술 삐죽거리다 같이 일어나서는 찬열이 씻는동안 간단하게 빵이라도 준비해서 아침먹고는 차에 올라타며) ..박찬열 씨 집에 옷이라도 몇 개 갖다놓던가 해야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 있을 것 같은데. (작게 중얼거리다 회사에 도착해서는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쪽 입맞추고는 얼른 먼저 뛰어서 올라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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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에게
(백현이 순식간에 입을 맞추고 내려 뛰어 들어가자 잠깐 멍하다가 막 웃으며 저보다 나이도 많으면서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다 내려 올라가는데 백현을 한동안 뚫어져라 보다 점심시간에 같이 나오는데 크리스와 마주쳐 정말 아무렇지않게 백현에게 터치를 하며 다정하게 말을 걸자 그 모습 보고만 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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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너는 곱창에게
(올라가서는 괜히 붉어진 얼굴 달래고 오전동안 일하다가 점심시간에 같이 점심 먹으려고 나가는데 크리스가 보이자 활짝 웃으며 이야기하다 프로젝트 이야기도 하고 일 이야기하는데 옆에서 찬열이가 저 빤히 보는게 느껴지자 움찔하다가 정신차리고 크리스랑 인사하고는 엘리베이터 타러 가는) ..뭐 먹고 싶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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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에게
아무거나 다 좋습니다, (백현과 회사를 나와 식당가를 돌아다니다 음식점을 들어가 앉아 시켜놓고 백현이 조금씩 눈치보는데 느껴져 왜 그러냐 묻는데 고개만 젓자 계속 웃는) 찔리죠, 찔려서 눈치 보는 거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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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너는 곱창에게
(찔리냐는 말에 움찔하다가 배시시 웃으며) ..찔리는 건 아닌데.. 그냥 박찬열 씨 화났나 해서 그럽니다. 크리스는 그냥 그게 습관입니다. 아무나 만지고 웃어주고 하는게.. 그러니까 신경쓰지 마심시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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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에게
습관이라도 싫은 사람한테 하겠습니까, 좋으니까 하는거지. 저도 욕 많이하는데 부장님한텐 안 합니다. (음식이 나오자 퍽퍽 떠먹으며 짜증난표정으로 먹다가 백현이 비실 웃으며 질투하냐고 하자 고개 끄덕여 당황케하는) 무지하게 납니다, 저 질투많아서 감당 안 되실텐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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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너는 곱창에게
(퍽퍽 음식 먹는 찬열이 모습에 장난스레 질투하냐 묻는데 아무렇지 않게 그렇다 말해오자 더 당황해서 바라보며) ..무, 무슨 그런 말을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까. ..감당 못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거면 기쁘게 감당하도록 하죠. (작게 웃으며 저도 먹기 시작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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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에게
기쁘게 받으셔야됩니다 계속, 밀어내지 마시고. 저 되게 심하니까, (회사로 들어와 내내 또 프로젝트 준비 때문에 바쁘게 보내다 백현이 크리스랑 나가는거 보고 물끄러미 보다 제 할 일하고 부장실을 들어가는데 급했는지 백현의 핸드폰이 그래도 있자 구경하다 카톡창에 크리스가 있는걸 보고 들어가서 내용을 훑는데 영상 버튼이 있자 잠깐 고민하다 누르는데 만났을 때 인지 백현이 지금보다 더 강아지같은 얼굴로 둘 다 침대위에서 하는 모습을 찍으며 곧 잘 웃으며 행복해보여 핸드폰을 꾹 쥐다가 보낸 날짜가 최근인걸 보고 바로 내려놓고 나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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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너는 곱창에게
(점심먹고 돌아와서는 다시 프로젝트때문에 바쁘게 돌아다니며 크리스에게 가서 이것저것 상의하고 다시 사무실로 돌아오는데 찬열이가 안보이자 그냥 쉬러 갔나 싶어서 다시 책상 앞에 앉아서 일하는데 한참 있다가 들어오더니 잔뜩 굳은 표정으로 시키는 일만 하는 찬열이에 의아하지만 또 크리스랑 계속 있어서 그런가보다 싶어서 퇴근하면 달래줘야지 생각하는데 퇴근때까지 아무말도 없고 직원들 다 퇴근해도 저 아는척도 안하자 대충 정리하고 다가가며) ..박찬열 씨. 안갑니까? ..이제 퇴근해도 될 것 같은데.. 일이 남았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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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에게
아뇨, 다 했습니다. (백현이 제게 다가와 말 걸자 정리하고 일어나 겉옷을 챙긴 뒤 나오는) 오늘은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생각할게 좀 있어서. (당연히 과거일거라고 생각 되면서도 제어가 되지않아 최대한 혼자 생각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엘리베이터 올라타는) 부장님도 간만에 가서 일찍 쉬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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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너는 곱창에게
(차분한 목소리로 말해오자 같이 엘리베이터 올라타서는 찬열이 바라보며) ..그럼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운전 조심해서 들어가십시오. (그 후로 아무말이 없는 찬열이에 괜히 가방만 더 꼭 쥐고 있다가 먼저 로비에 내리며 꾸벅 인사하고) ..내일 봅시다. (혼자만 먼저 가는게 어색하긴 하지만 터덜터덜 걸어서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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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에게
(차에 올라타 한 동안 시동도 못걸고 있다가 천천히 빠져나와 집으로 들어가는데 이제 화도 안 나고 그냥 백현에게 맞추고 좋은게 한계인건가 싶어 생각하다 결론도 못 내고 잠드는데 아침 일찍 나와 백현에게 전화를 걸어 비상구로 나와 잠깐 망설이는) 어제 그냥 의도는 아니였는데, 우연찮게 크리스씨랑 영상 찍으신거 봤습니다. 개의치 않으려했는데 그게 잘 안 되더라고요, 생각ㅎ보니 계속 마주쳐야되는것도 같고. 그래서 그냥 저랑 부장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는게 괜찮을거같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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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너는 곱창에게
(표정은 차분했지만 그래도 걱정되는 마음에 일찍 출근해서 찬열이 기다리는데 아니나다를까 저 보자는 찬열이에 얼른 따라 나가서는 마주보는데 영상을 봤다고 하자 무슨 영상인가 싶어서 멍하니 생각하다 혹시 얼마전에 보낸건가 싶어서 멈칫하고는 찬열이 바라보며) ..그게 무슨 말입니까. ..그래서, 그 영상 봐서 이제 제가 싫어진겁니까? (울컥해서는 바라보다 다가가서 찬열이 더 가까이에서 올려다보며) ..이러지 마십시오, 박찬열 씨. 그렇게 신경쓸 일 아니라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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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에게
제가 언제 싫어졌다고 했습니까, 신경 안 쓰려고 하는데 계속 얼굴도 보이고 안 보고 살면 그만인지 몰라도 계속 마주쳐야되고 저보다 상사분이신데, 제가 뭘 어떻게 하겠습니까. 불편합니다, 영상 고민하다 누른건데 그냥 보지 말았어야 하는걸 본 거 같고. 부장님 그 영상에서 웃던거랑 안에서 하고 있던 행동들 다 사실 계속 생각납니다. (백현이 저를 가까이 올려다보며 진지하게 말하자 눈을 피하며 제 얘기만 해놓고 한숨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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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너는 곱창에게
(눈을 피하며 저도 복잡해 보이는 듯한 찬열이에 손 꼭 잡고는 고개 숙이며) ..그럼 내가 어떻게 해주면 좋겠습니까. ..내가 어떻게 하면 생각도 안나고, 신경도 안쓰이겠습니까. (손 만지작거리며 입술 꾹 깨물다 올려다보며) 그 영상은.. 정말 옛날에 찍은 거고.. 나도 기억도 잘 안납니다. ..그래도 신경쓰이는 건 이해는 하는데.. (뭐라 더 말도 못하고 손 놓아주며) ..그럼 제가 기다리면 되겠습니까? ..박찬열 씨 괜찮아질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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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에게
뭘 그런걸 기다리고 그러십니까, 그만하자는거지. 제가 부장님 좋아하긴 하는데 그런거까지 다 모르는척 못 본척 생각안나는척 하면서 만나는건 좀 힘든거같습니다. (백현이 손 놓자 담배를 꺼내 물고 크게 한숨쉬며 고개젓는) 지금이야 서로 좀 그러겠지만, 시간 지나면 돌아갈겁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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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너는 곱창에게
(정말 헤어지자는 거구나 싶어서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다가 고개 숙이며) ..알겠습니다. ..박찬열 씨가 그렇다면 할 수 없죠. (작게 심호흡하고는 애써 웃으며 다시 찬열이 바라보고) ..그럼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얼른 뒤돌아서 화장실로 들어가서는 마지막 칸에 들어가서 멍하니 앉아서 생각하다 결국 눈물 흘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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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에게
(백현이 바로 비상구를 나가자 한숨쉬며 담배도 대충 발로 비벼 끄고 기대 한참동안 생각하다 들어가는데 백현이 자리에 아직도 오지 않아 걱정되는 마음이 들지만 일만 처리해 나가는데 벌건 눈을 하고 들어와서는 크리스와 마져 얘기를 하고 점심시간이 되자 백현이 엎드려있는거 보고 가까이 가는) 괜찮습니까, 일어나보세요. 상태 좀 보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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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너는 곱창에게
(한참 울다가 세수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일하다가 점심시간이 되자 찬열이 얼굴도 못보겠고 그냥 자리에 엎드리는데 다가와서는 말 거는거 보고 더 엎드리며) ..괜찮습니다. 박찬열 씨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좀 피곤해서 그런거니 얼른 가보십시오. 점심시간 끝나겠습니다. (작게 중얼거리고는 도저히 얼굴 볼 자신이 없어서 고개 들지도 못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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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에게
또 바로 이렇게 선 그으면서 딱 잘라 말할겁니까, 저도 힘들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 영상 보셨으면 제가 무슨 생각 할 지 대충 알지 않으십니까. 그렇게 웃으면서 뒹구는데 제가 무슨 생각 밖에 못 하지 뻔하죠. 혼자 그렇게 축 쳐져서 있을거냐고 묻는겁니다. (백현이 계속 제 얼굴 보지도 않고 엎드려 있자 조금 언성 높이며 짜증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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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너는 곱창에게
(헤어지자고 한 건 찬열이인데 짜증만내며 제게 말해오자 더 당황해서는 얼굴 못보여주고 엎드려서는) ..쳐져있는거 아닙니다. ..그냥 피곤해서 그럽니다. ..그 영상 봤으면 제 얼굴 보기도 싫을거 아닙니까. 왜 굳이 얼굴 보여달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른 가서 점심 드십시오. 저는 신경쓰지 마시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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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에게
사람 달래는것도 한 두번 밖에 못 합니까, (짜증스럽게 대답하고 백현이 계속해서 엎드려 있자 결국 나와 엘리베이터를 누르는데 백현이 쫓아나와 억울함 가득한 표정으로 그럼 어떻게 해야되냐고 묻자 대답도 못 하고 층수확인만 하는) 나도 크리스 얼굴보기 짜증난다, 이런 소리 아니겠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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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너는 곱창에게
(뜻모를 말만 하고는 나가버리자 울컥해서는 달려가 잔뜩 억울해져서는 말하는데 크리스 대답에 입 꾹 다물고 바라보며) ..그런 말을 어떻게 합니까. ..설마 정말 그런말이 듣고 싶은 건 아닐거 아닙니까. ..왜 박찬열 씨가 더 짜증을 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래도 싫고 저래도 싫으면 내가 어떡합니까. ..이사를 가는 게 좋겠습니까? 아니면 회사를 옮길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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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에게
제가 그런걸 말 하는겁니까 지금, 그리고 제가 더 짜증을 내지 누가 냅니까. 내가 좋다고 매달린 사람이 내가 정말 고등학교 때부터, 됐습니다 말을 말죠 그냥. 부장님이 뭘 그렇게 잘 압니까, (백현이 저를 보며 입술을 물자 됐다며 엘리베이터 문을 닫는데 같이 올라타서 말 하라며 고집부리자 짜증만 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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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너는 곱창에게
(예전부터 고등학교 때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전혀 기억도 없고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모르겠어서 답답한 마음에 같이 올라타서 찬열이 바라보며) ..왜 말을 하다가 맙니까. 할 말 있으면 얼른 하십시오, 나도 답답합니다. ..내가 뭘 그렇게 또 모른단 말입니까. (짜증내는데도 아랑곳않고 게속 물어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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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에게
아니요, 잘 알고 계십니다. 알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백현이 계속해서 물어오자 지금 말 해봤자 웃음거리만 될거같아 피하는데 내려서도 계쏙 쫓아오며 저를 붙잡고 이끌자 한숨쉬는) 저 부장님이랑 같은 고등학교 나왔습니다. 그냥 그런거지 별 내용도 없습니다. 됐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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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너는 곱창에게
(계속 고집부리자 귀찮은 듯 한마디 해주는데 그 말에 멍하니 바라보며) ..예? ..우리가 같은 고등학교 나왔습니까? (급하게 머리를 굴려보는데 그래도 그 시절에는 다른 친구들한테 관심도 없었고 제 반에 누가 있었는지도 사실 잘 기억이 안나서 살짝 찌푸리며) ..후배였습니까? ..미안합니다, 기억이 안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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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에게
예, 기억이 안 나시겠죠. 기억 하고 있는게 다른 동창들한테는 당연하겠지만 부장님은 당연합니다. 저도 부장님 교무실에서 몇 번빼고는 졸업식날 처음 봤습니다. 교무실에서 같은 반 애들한테 추행당하는거 몇 번 봤는지 그 때마다 보고 있었습니다. 모르십니까, 뭘 하지는 않았지만 저도 끌려온 상황이라. (백현이 얼굴 찌푸리며 말하자 아무렇지 않게 받아치고 계속 내려다 보고 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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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너는 곱창에게
(옛날에 별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인데 찬열이가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오자 움찔하다가 시선도 못마주치고 고개 숙이며) ..그랬습니까. ..그런거 다 알고 있으면서 나 좋다고 하는겁니까. ..박찬열 씨도 특이하네요. ..아무래도 안되겠습니다. 먼저 올라가겠습니다. (예전 기억을 다 알고 있는 찬열이에 제가 더 당황해서는 얼른 떨리는 손으로 엘리베이터 버튼 눌러서 올라타버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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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에게
(백현을 급하게 쫓아가 엘리베이터를 열고 팔을 잡아 다시 비상구로 들어가는) 그런거 다 알고 있는게 뭡니까, 제가 이상한거 알고 있습니까. 그게 뭐라고 피하시는겁니까, 부장님이 같이 한 것도 아니고. 제가 말 하려고 하는건 졸업식 때보고 계속 찾았는데 못 찾아서 엄청나게 실망했습니다. 그러다 회사 왔더니 저한테 악수하고 있고, 저는 그냥 마냥 좋앗지 예전 일 그런거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고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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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너는 곱창에게
(그저 혼란스러워서 찬열이가 하는 말 제대로 들리지도 않아서 그냥 멍하니 있다가 다시 빠져나가려고 하며) ..그런걸 보고 졸업식 날 왜 찾습니까. ...됐습니다, 어차피 박찬열 씨는 그냥 저를 좋아할 수 없는겁니다. 박찬열 씨 말대로 그만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작게 떨며 다시 비상구 빠져나가서 뛰어가서는 엘리베이터 버튼만 몇번이나 누르며 초조하게 기다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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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에게
(백현이 뛰어나가 계속해서 덜덜 떨며 피하려 하자 잡아놓고 눈을 맞추며 게속해서 이럴거냐며 묻는데 고개만 돌리고 눈도 맞추지 않자 한숨쉬는) 제가 왜 팀장님 못 좋아합니까, 뭐가 그만하고 말고 지금 딴 얘기 하고 있잖아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내가 그 때봐서 좋아했다는게 문제지 당하고 말고 무슨 상관이야 그 새끼들이 이상하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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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너는 곱창에게
(바들바들 떨다 뚝 멈추고 찬열이 바라보며) ..그 때 봐서 좋아했다니.. 말도 안됩니다. ..그런.. (믿기지 않아서 붙잡혀서 떨리는 눈으로 찬열이 바라보다 고개 돌리며) ..박찬열 씨 마음은 잘 알겠습니다. ..근데 어차피.. 나는 그 때도 그렇게 추행당했고.. 겨우 크리스 만나서 괜찮아졌습니다. 그렇게 5,6년 지내면서 사람만들어줬는데.. 싫다느니, 짜증난다느니, 그런말 못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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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에게
그렇게 내 앞에서 말 할정도면 지금도 크리스 만나지, 헤어져 놓고 왜 그렇게 못한다 그래. 부장님 말대로 5,6년 걸쳐서 사람 만들어 줬는데 왜 헤어져놓고 나한테 아, (혼자 말을 이을려다 크리스를 질투하고 겨국 저만 비참해지자 고개 돌리는) 그리고 내가 좋아했으면 내가 좋아했다는 거지, 왜 그걸 의심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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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너는 곱창에게
..크리스랑은 이미 끝났습니다. ..언제까지나 보모노릇은 못해준다고 했습니다. 내가 그만큼 힘들게 한거겠죠.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사이입니다. (떨리는 눈으로 찬열이 바라보다 고개 떨구며) ..나 좋아했으면, 그냥 봐주면 안됩니까? ..나도 지금은 박찬열 씨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헤어지자고 하면, 너무 슬픕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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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에게
크리스랑 끝난게 아쉽습니까, 왜 그렇게 아쉬운 표정을 짓습니까. 제가 크리스 차리 채워주고 있는겁니까 지금. (백현이 고개를 떨구며 힘들어하자 괜히 욱해서 막말만 하며 몰아부치는데 백현이 고개만 저으며 한숨쉬자 저도 아무 말 못하고 있다가 결국 점심시간이 끝나가 일 만 하다가 퇴근시간이 되자 얘기 해 봤자 결론도 안 나고 싸울거같아 먼저 외투 챙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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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너는 곱창에게
(제 말에 오히려 더 답답한 듯 그냥 가버리더니 퇴근할때까지 일만 하다가 먼저 가버리려는 듯 옷 챙기자 저도 급하게 챙겨 일어나다 이내 우뚝 멈추고는 따라가도 되는건지 싶기도 하고 찬열이한테 이렇게 매달릴 자격도 없는 것 같아서 외투 든 채로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다 다시 자리에 앉아서는 고개 돌리며 찬열이 나갈때까지 기다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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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에게
(백현이 급하게 같이 외투를 챙기다 그대로 멈춰서더니 다시 앉아 저를 흘긋보기만하자 결국 저렇게 나올거면서 사람 가지고 논다는 생각에 더 욱해 빠져나와 엘리베이터 누르는데 박대리가 와서 슬쩍 말을걸자 바로 잘라내며 차에 올라타 언제 내려오나 회사 앞에 차를 세워두고 기다리고 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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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너는 곱창에게
(역시나 그냥 휭 하니 나가버리자 멈칫하다가 그제야 제 옷이랑 가방 챙겨서는 미적미적거리며 밖으로 나와 추워서 옷 한 번 여미고는 하늘 한 번 바라보고는 고개 숙이다 찬열이 차가 있는거 보고는 멈칫하는데 박대리가 그쪽으로 가는 것 같자 그냥 고개 돌려서 재빠르게 버스정류장으로 발걸음 옮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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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에게
(계속 기다리다 백현이 미적거리며 회전문을 나와 분명 제 쪽을 보고 흠칫하더니 바로 발을 돌려 버스 정류장쪽으로 가자 또 욱해 바로 악셀을 밟으려는데 박대리가 문을 두들기자 짜증스레 창문을 열었다가 딴 소리만 하자 죄송하다고 한 뒤 바로 버스정류장 앞으로 가 문을 여는) 타세요, 타고 얘기해. (백현이 눈치를 보다 올라타자 무작정 밟아 한강 근처로 가 세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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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너는 곱창에게
(분명 박대리랑 있을 줄 알았는데 박대리는 어디 뒀는지 제쪽으로 다가오더니 타라고 윽박지르자 움찔하다가 올라타는데 어디가는지 말도 안해주고는 무작정 달려가길래 주눅들어서 그저 아무말도 못하고 가는데 한강에 가서 차를 세우자 막상 차가 서니 더 긴장돼서 아무말도 못하다가 찬열이 바라보며) ..무슨 할 말 있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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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에게
그게 지금 할 말 입니까, 할 말이 없겠습니까. (백현이 주눅들어있는거 보고 더 기분이 상하자 창문을 열고 한숨쉬며 담배를 꺼내 무는) 그래서 부장님은 저랑 헤어지고 싶으신거고, 맞죠. 좋아하는건 말이 안 되고, 크리스가 사람을 만들어줘서 고맙고 뭐 이딴 말들 뿐이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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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폭 한숨쉬며) ..그런거 아닙니다. 나는 박찬열 씨가 좋다고 말했지 않습니까. ..근데 박찬열 씨가 내 과거도 다 알고, 그거때문에 힘들면 나는 박찬열 씨 옆에 있을 자격이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박찬열 씨가 편한대로 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헤어지고 싶은거 아닙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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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에게
말 돌려 하시 마시고 그냥 하세요, 제가 편하고 말고 무슨 상관입니까. 부장님 하고 싶은 말씀하시라고요, 그 과거 내가 신경쓰지도 않는다는데 혼자 찔려서 왜 그럽니까. 잘 기억도 안 나요, 그냥 난 강당에서 마지막 날 본거밖에 완벽히 기억나는것도 없는데 왜 그렇게 혼자 끙끙거리냐고. (백현이 고개 숙이며 중얼거리다 큰 소리내며 말하고 핸들에 기대듯 눕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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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너는 곱창에게
(핸들에 누우며 해오는 말에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며) ..내가 하고 싶은 말 하면 됩니까, 그럼? (한참 말갛게 찬열이 바라보다 작게 한숨쉬며) ..나는 박찬열 씨가 좋습니다. 박찬열 씨가 이렇게 나한테 화내는 것도 이해됩니다. 염치없는 것도 알지만 그래도 박찬열 씨랑 이렇게 헤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 영상같은 거 보게 해서 미안할 뿐입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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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에게
제가 정말 괜한걸 본 거 같습니다, 차라리 모르면 말았는데. (백현이 한숨쉬며 저를 보고 말하자 옆으로 기대 백현과 계속 눈을 맞추다 또 얼굴 보니가 화도 못 내겠다고 고개 젓는데 베실 웃으며 시트에 기대 지친듯 하자 바로 백현의 자리로 몸을 빼 입을 맞추며 끈질기게 물어 당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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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너는 곱창에게
(제 말에 조금은 마음이 풀린 듯 바람빠지게 웃다가 바로 입맞춰오자 안심되서 바로 눈 감고는 저도 찬열이 끌어안고 끈덕지게 입맞추며 찬열이 입술도 물었다가 살살 핥아보고는 길게 입맞추고 떨어지는) ..하아, 박찬열 씨.. 나 받아주는 겁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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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에게
(백현이 저를 끌어안고 있다 떨어지자 마자 묻는 말에 비식 웃다가 받아주고 말고 잠깐 싸운건데 뭐가 문제냐며 능청스럽게 말하고 백현을 끌어다 제 의자를 뒤로 눕혀 무릎에 앉히고 계속해서 입을 맞춰 섞으며 급하게 제 옷과 백현의 와이셔츠를 벗긴 뒤 바지를 조금 버겁게 벗으며 서로 눈이 마주치자 금방 또 베실대며 누가 뭐라고 할것도 없이 올라타 다시 얼굴 곳곳에 입 맞추며 입꼬리 올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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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너는 곱창에게
(잠깐 싸운거라며 능청스레 말하고는 저 앉히고 옷 벗겨대자 금세 찬열이로 또 돌아온 것 같아서 배시시 웃으며 입 맞추고 제 옷 벗기는 것도 도와주며) ..하아, 박찬열 씨.. 고맙습니다, 정말. ..내가 많이 좋아합니다. (가만히 바라보다 진지하게 말하고는 쪽 입맞추며) ..앞으로는 내가 더 잘하겠습니다. 신경쓰이지 않게 하겠습니다. (폭 안고는 부비적거리며 지금까지 떨어져있던 것 만큼 더 꼭 껴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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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에게
(백현이 제게 더 꼭 안겨 평소 하지도 않던 애정표현을 먼저 마구 해오며 좋다느니부터 시작해서 입도 맞추고 고쳐 안겨 웃자 같이 웃음 터트리다 금방 옷을 다 벗기고 다시 목덜미부터 차례대로 내려가 부은 유두를 손가락으로 만지다 아플거같아 손만 백현의 페니스로 뻗어 주물럭거리며 금방 구멍을 만지작거리는데 뻑뻑한 느낌에 뒤적거리다 젤 껍질을 꺼내 벗기고 쭉 짜서 만지작거리는데 저를 보며 이런것도 있냐고 묻자 괜히 웃는) 차에서 할지도 모르니까, 들고 다니는데 항상. 혹시 모르잖아요 혹시 그냥.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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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너는 곱창에게
(꼭 붙어서는 부비적거리는데 제가 그러는 게 기분 좋은지 웃으며 페니스 주물럭거리고 바로 뒤에 만져오자 좁은 차안에서 그저 찬열이한테 기대서 작게 떠는데 익숙한 듯 젤 꺼내자 웃으며) ..우와, 차에서 할 생각도 다 하십니까. ..대단하십니다, 정말. (가만히 생각하다 입술 삐죽거리며) ..근데 저랑 하려고 사두신 건 아닐거 아닙니까. ..도대체 다른 여자들이랑 얼마나 했습니가. ..저야말로 화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다 금지입니다, 금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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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에게
다 부장님 만나기 전 인데요 뭘, 하루에 한 두명은 기본이였는데 이젠 좀 나이들어서 버겁습니다. 금지도 있습니까, 주체 못 하면 어떻게 하지, (백현이 제게 기대서 떨며 웃다가 하는 얘기에 괜히 능청스럽게 말하고 곤란한 표정 짓는데 구멍에 문지르던 손을 잡으며 안 된다고 엄한 표정으로 말해오자 끝까지 어깨만 으쓱이며 급한 일부터 하자며 손을 치우려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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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너는 곱창에게
(제 말에 대답도 안해주고 손만 치우려하자 고개 저으며 손 다시 탁 붙잡고) ..안돼, 안됩니다. ..주체 못하면 그냥 저한테 오십시오. 애인 놔두고 다른데서 그러면 안됩니다. ..저한테 오겠다고 하면 손 놔드리겠습니다. (제법 엄하게 바라보며 찬열이 보는데 재미있는지 웃기만 하며 대답 안하자 거의 울상짓고는 칭얼대는) ..빨리 대답 안하십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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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에게
대답 할 까 말까, 난 힘든데 참는거. 부장님한테 가려면 또 시간 걸리지않습니까. (백현이 제 손을 잡고 칭얼거리자 더 놀려먹으려 이제 흥분감도 식고 그저 입꼬리만 잔뜩 올려 웃으며 모르갰다고 고개 젓다가 백현이 꾹 안겨 안 할거라고 딱 붙어 앉자 가만히 보다가 손가락으로 계속 구멍을 찌르려 움직이는데 백현이 피하며 장난치다 금방 또 눈 마주치자 입을 맞춰가며 기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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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너는 곱창에게
(대답 안하고 계속 피하는 찬열이에 저도 안한다며 손가락 피하는데 눈이 마주치다 또 어쩔 수 없이 다가가게 되서는 입 맞추며 눈 감고 기대는데 그 사이에 슬쩍 손가락이 들어오자 움찔하고는 찬열이한테 부비적거리며 더 입맞추다 떨어지며) ..하으, 이렇게 넘어갑니까? ..하응, 너무합니다. (억울한 듯 입술 삐죽이며 바라보다 그래도 손가락때문에 정신없는지 찬열이한테 기대서 살살 엉덩이만 움직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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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에게
(손가락을 천천히 밀어넣으며 금방 숫자를 늘려 세네개까지 들어가 풀어지자 제 페니스를 맞춰 부비적거리다 밀려들어가 저를 물어오자 꽉 밀어넣고 잡아 허리를 조금씩 흔들며 백현을 핸들에 기대게 한 채 입을 맞추며 자연스레 유두를 손가락으로 번들거리다 허리의 움직임이 점점 더 거세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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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너는 곱창에게
(조심스레 저 핸들에 눕히더니 허리 움직여오자 움찔거리며 조이고 혹시라도 경적 울릴까봐 전전긍긍하며) ..하앙, 찬열씨.. 하으, 이러다, 윽, 누가 보기라도.. 하아, 이거 소리 나는 거 아니겠죠. (그러면서도 그만둘 수 없는지 찬열이 끌어안고 입술 맞대고는 입맞추며) ..하아, 좋아, 윽..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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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에게
소리 좀 나면 어떻고 보면 어때, 우리 할 일만 하면되지 하윽, (백현이 저를 끌어안고 입을 맞춰오자 더 물고 푸슥대며 웃다가 계속해서 얼굴이 걱정으로 가득해 결국 손을 등 뒤로 넣어 겹치고 이로 유두를 물고 장난치다 좁은 상황에 어떻게 하지도 못 하고 허리만 더 크게 들쑤시며 흔들다 백현이 사정하고 제게 늘어지자 몇 번더 스퍼트를 올리며 쑤시다 깊숙히 사정하고 숨을 몰아쉬며 시트로 기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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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너는 곱창에게
(걱정되는 저랑은 다르게 아무렇지 않아하는 찬열이에 더 걱정되서는 소리도 참고 찬열이한테 매달리다 이내 저 끌어안고는 더 크게 허리 움직이자 먼저 사정하고 찬열이도 곧 사정하자 더 꼭 끌어안고 숨 몰아쉬며) ..하아, 하으... 박찬열 씨.. 하아, 차에서 할 줄 몰랐습니다. ..이건 정말 처음입니다. (다시 생각해도 제가 이런걸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지 바람빠지듯 웃다가 옆에 티슈 꺼내서는 제 사정액 튄 거 닦아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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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에게
이거 처음은 나여서 좋아해야되나, 크리스아니라서. 좋긴 좋다, (백현이 사정액을 닦아내자 그저 푸슥 웃다가 잠깐 서로 기대 피곤해 깊이 잠들진 못 해도 뒷자석에있는 담요를 가져와 덮고 몇 분 눈을 붙이다가 먼저 일어나는데 백현이 아직 잠들어 가슴팍에 바짝 기대 있자 호기심에 시동을 걸어 후진을 해 한강을 나와 도로를 타는데 평일 새벽이라 사람도 없어 느긋하게 조금 주의해가며 주차장으로 도착해 파킹해놓고 옷도 입혀줄 생각 못 하고 깰까싶어 잠든 모습 보고 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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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너는 곱창에게
(좁은 차안에서 했던 게 피곤했는지 둘 다 잠드는데 찬열이가 운전해서 가는 동안에도 잠에 취해 정신 못차리고 있다가 부스스 눈뜨는데 한강이어야 하는데 주차장에 있자 놀라 찬열이 바라보며) ..바, 박찬열 씨? ..이게 어떻게 된겁니까. ...서, 설마 그대로 운전했습니까? (황당한 표정으로 찬열이 바라보다 이 상황이 그저 웃겨서 웃으며) ..말도 안됩니다. ..이, 이거 선팅은 돼 있는겁니까? ..옷도 안입었는데.. (울상짓고는 찬열이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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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에게
사람도 없었습니다, 있어도 옆으로 쌩쌩 지나가고. 걱정도 많으시네 부장님은. (백현의 당황하는 모습이 더 웃겨 막 웃다가 윗 옷을 대충 입히고 바지를 챙기는데 사람도 없는데 뭘 입냐며 대충 담요를 둘러놓고 싫다는거 당겨 업고 엘리베이터로 가는데 얼굴도 못 들고 다리만 허리에 꾹 두르자 마구 장난치며 웃다가 누군가 들어와 돌아보는데 크리스가 편의점 봉투를 들고 서 있자 잠깐 당황해 백현을 고쳐 안으며 표정이 살짝 굳어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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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너는 곱창에게
(사람없다는 핑계로 바지도 제대로 안입히고는 담요로 대충 두르고 저 업자 얼굴 빨개져서는 고개도 못드는데 이내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크리스가 오자 멍하니 바라보다 더 부끄러워져서 어색하게 인사하며) ..하.. 하하.. 크리스, 안녕. ..편의점 갔다 오나보네. (찬열이 표정도 제대로 안보이고 그저 매달려있는게 창피해서 어색하게 웃으며) ..아.. 그.. 여기는 박찬열 씨, 알지? ..나중에 만나면 다 얘기할게. (아직 사귄다는 말을 안했지만 대충 눈치챈 것 같자 괜히 들킨것 같아서 더 부끄러워지는)

곱창아, 나 자러갈게요!
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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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에게
(백현이 하는 말을 들으며 층수 확인만 하다 고쳐 업고 올라타는데 저희를 보고 웃으며 좋아보인다며 둘이 신났다고 하자 별 대답고 안 하는데 백현이 얼굴이 벌개져 하나하나 대답하자 표정이 더 굳어지듯 관리하다 크리스가 내리자 툭툭 치는) 뭐하러 다 대답해요, 그냥 냅두지. (집으로 들어와 욕실에 물을 채워놓고 간단히 먹을걸 찾으며 툴툴거리는)

이따봐요!
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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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너는 곱창에게
(크리스랑 사이에 미련이 있거나 한 건 아니지만 왠지 가족한테 들킨 것 같은 기분에 민망해져서 이것저것 대답하는데 집에 도착해서는 툴툴거리는 찬열이에 담요로 더 꼭 감싸고는 주방에 먹을거 찾아서 찬열이에게 내주며) ..아니.. 아무말도 안하는 게 더 민망하지 않습니까. ..왠지 아빠한테 들킨 것 같아서 엄청 창피합니다.

잘자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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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에게
아빠? 아빠라고 했습니까, 크리스가 부장님 업어 키웠습니까. 아빠는 무슨, 기분 나쁜 소리 마시죠. (백현이 건낸거 먹으며 물 채워진거 보고 들어가서 씻으라 한 뒤 방 안 욕실에서 간단히 씻고 나와 침대에 누워 있다 백현이 들어오자 당겨 온 몸에 다른 날보다 더 남겨놓은 자국들을 보고 꾹 꾹 누르는) 아 자랑스러워라, 많이도 남겼네.

소주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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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너는 곱창에게
(딱딱하게 말하는 찬열이에 움찔하다 일단 욕실에 들어가 씻고 나온 뒤 방으로 들어가는데 저 당겨서는 자국 꾹꾹 눌러대는 찬열이에 누를때마다 움찔하다 작게 웃으며) ..그게 자랑스럽습니까? ..씻을때보니까 여기 목에도 자국 있었습니다. 내일부터 어떡합니까. ..박찬열 씨가 책임지십시오. (괜히 툴툴거리며 폭 껴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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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에게
예, 그거 하나 책임 못 지겠습니까. 평생 지고 살아야죠, (백현이 움찔하자 더 놀리려고 곳곳을 다 누르다 피하며 저에게 안겨오자 등을 쓸어주며 웃다가 잠 들고 아침부터 저를 깨우며 늦었다고 하자 급하게 일어나 씻고 나와 헐레벌떡 둘이 나오는데 그저 눈이 마주쳐도 웃기는 바람에 시동을 걸며 주차장을 나오는데까지 몇 번씩이나 입을 맞추며 얼굴 곳곳을 만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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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너는 곱창에게
(책임진다는 말에 괜히 얼굴 붉어져서는 더 꼭 끌어안는데 저 안아주며 등 쓸어주자 금세 안심되어서는 며칠만에 푹 자고 일어나서 눈만 맞아도 웃음이 나는 발바에 겨우 차에 올라타며) ..푸흐, 이래서 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자꾸 박찬열 씨 생각나면 그것도 책임지십시오. (작게 웃으며 말하고는 또 그새를 못참고 운전하는 찬열이 얼굴에 족쪽 입맞춰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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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에게
다 책임진다니까 그러시네, (제 얼굴에 쪽쪽거리자 다시 쪽쪽거리다 파킹해놓고 올라가 일을 하다가 크리스가 들어와 백현과 나가자 가만히 보다가 그래도 전보다 평온하게 일을 집중하며 계속해서 수정과 제출을 반복하다 조금 불편한 얼굴로 백현이 들어오자 보다가 점심시간 되자마자 가까이 가는) 왜 그래요, 표정이 안 좋아. 크리스랑 뭔 얘기 했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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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너는 곱창에게
(좋지않은 제 표정에 바로 눈치챘는지 다가와서 묻는 찬열이에 어색하게 웃으며) ..내 표정이 뭐 어때서 그럽니까. 아무것도 아닙니다. ..크리스랑 할 이야기가 일이야기밖에 더 있겠습니까. (점심시간인거 확인하고 대충 외투 챙기며) ..나가서 밥 먹고 옵시다. 배고픕니다. (작게 웃으며 먼저 빠져나가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고 기다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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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에게
(백현을 따라 겉옷 챙겨 나갔다가 표정만 좋지않아 계속 묻는데 답을 피하자 한숨쉬며 음식점으로 들어와 주문해놓고 계속 물끄러미 보고만있는) 빨리 말해요, 계속 물어볼거니까. 그냥 그 사람한테 가야하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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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너는 곱창에게
(계속 뚫어져라 물끄러미 바라보는 찬열이에 움찔하다가 고개 돌리며) ..아무것도 아니래도.. (작게 한숨쉬고 찬열이 바라보며)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정말 박찬열 씨랑 사귀냐고 그래서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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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에게
그게 끝이아니지않습니까, 만난다고 말했는데 또 뭐라고 했습니까. 그게 있지 않겠습니까, (백현이 저를 아무렇지않은척 보며 말하즈 짜증스레 얼굴 굳는) 궁금하게 왜 그러십니까 말해요, 뭐라고 했는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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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너는 곱창에게
(끈질기게 물어오는 찬열이에 폭 한숨쉬다 바라보며) ..별거 아닙니다. 그냥.. 뭐, 진지하게 생각한거냐, 다시 생각해봐라 그런거였습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나봅니다. 박찬열씨는 그냥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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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에게
크리스가 그렇게 말했습니까, 오지랖도 넓으시네. 퍽이나 알아서 하시겠습니다, 이렇게 혼자 쩔쩔매서 표정도 안 좋은데. (백현이 겉치레 얘기만하며 자세히 말해주지도않자 괜히 심통난 표정으로 나온 음식만 먹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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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너는 곱창에게
(음식만 먹고 있는 찬열이에 조금 눈치보다 그래도 사실대로 말할 수는 없어서 대충 둘러대고는 조용히 밥먹다가 음식점 빠져나와 회사로 가는) ..박찬열씨. ..나 안봅니까? ..커피라도 마실까요? 아직 시간있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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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에게
지금 한가하게 커피고 잘 넘어가십니까, 말 하라는거 하지도 않고 피하기만 하면서. 넘치는 시간동안 말 좀 하라고, 무슨 얘기 듣고 와서 이러는건지. (백현이 계속 눈치만 보며 말은 해주지않자 잔뜩 말만 비꼬며 회사쪽으로 걸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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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너는 곱창에게
(회사쪽으로 걸어가며 다시 화만 내는 찬열이에 움찔하다 쫓아가서 손잡고 바라보며) ..나는 다 말했습니다. 더 궁금하면 크리스에게 물어봐도 좋습니다. 그러니 화내지 마십시오. (설마 진짜 물어보진않겠지 싶어 말하고는 폭 한숨쉬는) .. 들어갑시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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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6에게
(백현이 끈질기게 피하자 정말 크리스에게 물어봐야겠다 싶어 고개만 끄덕이며 올라가 퇴근시간 가까워지자 영업부로 가 크리스를 찾는데 안쪽에 있던 크리스가 저를 보고 나와 무슨 일이냐고 하자 얘기 좀 하자며 비상구로 나가 다짜고짜 아까 백현과 무슨 얘기를 했냐고 묻는데 잠깐 저를 보다가 아무렇지 않게 저와 만나지 말라고 했다며 별거 있겠냐고 웃자 황당한 얼굴로 헛웃음 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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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너는 곱창에게
(설마 싶어서 업무 보면서도 찬열이 힐끔힐끔 보는데 아무 움직임이 없자 안심하고는 퇴근 시간까지 일하는데 퇴근시간되자 찬열이가없어 두리번거리는데 가방은 있는데 찬열이가없자 찾사다니딘 그냥 사무실에서 기다리는데 이내 굳은 얼굴로 들어오자 다가가는) ..박찬열씨, 어디다녀옵니까. ..설마 크리스만난거 아니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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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7에게
네, 만났습니다. 잘 만나고 왔어요, 무슨 얘기 했는지도 물어봐서 다 알았고. 그래서 대답 피했습니까, (백현이 제 눈치를 보며 묻자 딱 잘라 대답하고 외투 챙기는) 뭐가 어때서 말도 안 해줍니까, 물어보는데. 가서 들으니까 기분도 더 나쁘고 좆같고 좋네요 부장님. (뒤쫓아오는 백현을 보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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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너는 곱창에게
(그냥 계속 쫓아가며 뭐라해야될지 몰라 우물쭈물거리는데 기분나빠보이는 찬열이에 작게 한숨쉬다 손잡으며) ..왜 그걸 거기까지 찾아가서 듣습니까. 별로 좋은 이야기도 아닌데.. 그냥 무시하십시오. 어차피 저도 크리스말 들을 생각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끼리 잘 지내면 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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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8에게
그런 말 진작 헸으면 좋은거 아닙니까, 제가 가서 듣고 오니까 그런 말 밖에 해 줄실게 없는거겠죠. 아직도 그 사람한테 미련 있습니까, (백현이 제 손을 잡아와 같이 엘리베이터 올라타 딱딱하게 말하는데 절대 그런거 아니라며 맨날 왜 그러냐고 묻자 대답도 않고 주차장으로 와 차에 올라타는) 오년이 길긴 긴거 같습니다, 시간 들먹이면서 저한테 뭐라하는데 뭐라 할 말도 딱히 없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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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너는 곱창에게
(절대 미련있는거 아니라며 말하는데도 조금은 굳은 목소리로 말해오자 폭 한숨쉬며) ..내가 잘못했습니다. 그냥 그런말 들으면 신경쓸것같아서 그랬습니다. 그리고 시간으로 따지면 박찬열씨랑 더 오래 안 거 아닙니까. 그런생각 하지 마십시오. 저는 박찬열씨랑 계속 같이 있을겁니다. ..다음에도 크리스가 그러면 당당하게 말하십시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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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9에게
허, 부장님도 아무 말 못하시고 와서 저한테 큰 소리 치라고 하시네. 저도 겁나서 못 합니다, 계속 신경쓰여서 못 한다고요. (백현의 말에 픽 웃으며 말장난치듯 비꼬고 주차장을 나와 어디로 가냐고 묻는데 백현이 선뜻 대답 못 하자 부장님 내려드리고 간다며 백현의 집 방향으로 가는) 그리고, 나만 알고 지냈지. 뭐 부장님은 저 알고 계셨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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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반응에 작게 한숨쉬며) ..아무말도 못한거 아닙니다. 저는 박찬열 씨 좋다고 확실하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박찬열 씨 몰랐다고 해도 박찬열씨가 저 알고 계속 좋아해줬으니 이미 크리스보다는 박찬열시가 저한테 더 중요합니다. ..그러니ㅇ마음 상해하지 마십시오. 마음 상하지 말라고 숨긴건데.. 이러면 내가 숨긴 의미가 없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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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0에게
그런건 일일히 숨길것도 없습니다, 그냥 말 해도 되는데 뭘 꾸역 숨겨. 지금이야 뭐 제가 중요하겠죠 어떻게 크리스가 중요하겠다 하시겠어. 오년 길다는거 저도 잘 알고 있으니까, 별 말씀 마세요. (백현의 집 앞에 금방 도착하자 멈춰서서 백현보고 들어가라고 손짓하는) 들어가세요, 부장님 마음 알겠으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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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너는 곱창에게
(마음 상한게 분명한데 그냥 들어가보라고만 하자 가만히 바라보다 손 끌어다 잡으며) ..5년 길지만, 우리가 5년보다 더 만나면 되지 않습니까. 이제 숨기고그런것도 안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내일은 화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손 놓아주고는 차에서 내려 찬열이 차 배웅하려 기다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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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1에게
(백현이 내려서 우투커니 서서 가라고 하자 창문을 열고 팔을 꼬아 눕혀놓고 그 위로 몸을 숙여 백현을 조금 풀린 얼굴로 보는 저랑 그렇게 오래 만날겁니까, 크리스한테 뭐라고 좀 하려면 십 년은 만나야될텐데. 전 자신없는데, 부장님은 자신있으신가보네, 백현이 조금 퉁퉁한 표정을 하며 입술을 삐죽이고 모른다고 말 돌리자 여기서 키스하면 깊이있게 생각해 보겠다고 농담 던지며 계속 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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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너는 곱창에게
(그냥 갈 줄 알았더니 조금은 풀린 얼굴로 농담해오는 찬열이에 모른다고 입술 삐죽거리다 이리저리 둘러보고는 사람 없는듯하자 다가가서 입맞추고 떨어지며) ..깊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나는 십년이고 그 이상이고 계속 만나고 싶습니다. 박찬열 씨는 그런거 싫습니까? (조금 시무룩해진 얼굴로 바라보며 찬열이 머리카락 쪽으로ㅈ손뻗어 만지작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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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2에게
(만지작거리는 얼굴에 장난스럽게 머리를더 부비적거리며 글쎄요, 하고 얼버무리고 계속 입꼬리 올려 웃기만 하는) 부장님 나 되게 좋아하나보네,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십 년이상 만나려면 와 얼마나 많이 섹스 해야 되지, (백현이 벌개진 얼굴로 제 머리를 툭 치자 큭큭 거리며 얼른 들어가라고 다시 시동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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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너는 곱창에게
(저는 숨긴게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진지하게 말한건데 농담처럼 잠자리 이야기해오자 얼굴 발개져서는 툭툭 치다 이내 시동걸자 살짝 입맞추고 떨어지며) 조심해서 가십시오. 내일은 화내지 말고, 그.. 음.. 그거 합시다. ..운전 조심하십시오. (작게 헛기침하고는 얼른 도망치듯 들어가버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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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3에게
(맨날 빼면서 한 번식 저렇게 대담하게 굴어 웃음터지게 한다고 생각하며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데충 씻고 잠드는데 아침 일찍부터 초인종이 울려 찡그리며 무시하려다 결국 일어나 문을 잔뜩 힘을 줘 여는데 백현이 뒷걸음질치며 베실 웃는 얼굴로 서 있자 시간을 확인하고 어쩐 일이냐고 묻는데 같이 출근하려 왔다고 들어오자 따라 들어와 쇼파로 눕는) 졸려, 어떻게 지금 이 시간에 준비를 하고 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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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너는 곱창에게
(바로 회사에서 만나면 이야기할 시간도 없고 그럴 것 같아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는 찬열이 집으로 가는데 예상대로 아직 자다 일어난 찬열이 모습에 푸스스 웃으며 들어가서 쇼파앞에 쪼그리고 앉아 찬열이 바라보며) ..왜 못합니까. 애인 보고싶으면 할 수도 있는거지. 좀 더 주무십시오. 아침 해드리겠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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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4에게
아침? 피곤한데 뭘 또 해요, 가는 길에 사먹으면 되는데. (백현이 앞으로 쭈그려 앉는거 보고 손을 뻗어 얼굴을 만지작거리다 느릿하게 씻고 나와 백현이 냉장고 뒤적거리고 있자 당겨 쇼파로 눕히고 짧게 입을 맞추며 연신 웃다가 와이셔츠 속으로 손을 넣어 만지는) 아침에 하고 나가는것도 좋은데, 부장님은 조금 힘드시려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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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너는 곱창에게
(냉장고 뒤적거리며 뭐해주나 생각하고 있는데 끌고가서 쇼파에 눕히더니 해오는 말에 푸스스 웃으며) 아니 밥도 안먹고 그런 생각부터 합니까? 역시 차에 젤 두고 다니는 사람 답습니다. ( 장난스레 말하고는 쪽쪽 입맞추며) 오늘 저녁에 합시다. 밤에는 마음대로 하게 해주겠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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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5에게
오, 약속 하셨습니다. 저, 안 봐주고 그녕 막 할겁니다. (백현과 결국 대충 아침을 먹고 출근해 사무 보다가 출근시간이 지나서까지 다들 남아 프로젝트 마무리 한 뒤 하나둘씩 짐을 챙기며 회식을 하자고 말해오자 서로 눈치를 보다 백현이 먼저 카드를 건내며 쓰고 내일 달라며 저는 집에 급한 일이 있다고 나가자 저도 대충 둘러대고 나와 주차장에서 같이 웃어대며 차에 올라타 빠져 나오는) 부장님, 거짓말 잘 하시네. 의외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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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 출근해서 일하는데 프로젝트가 끝나고 부원들이 회식 외쳐대자 움찔하고는 어떻게 해야하지 머리굴리다 어색하게 거짓말하고 내려오는데 찬열이가 놀리자 얼굴 빨개지며) ..그, 그런거 아닙니다. ..어색하지 않았습니까? ..혹시라도 누가 눈치챌까봐 걱정했습니다. ..이런적이 처음이라서.. (입술 삐죽거리고 찬열이 바라보며) 이게 다 박찬열 씨 때문입니다. 저 원래 거짓말같은거 안하는 사람입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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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6에게
제 덕분에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 보고 좋네요, (백현이 얼굴 발개진거 보고 손을 가져가 주물거리다 집 주차장에 파킹하자 마자 내려 금방 눈 몇 번 마주치자 입을 끈질기게 맞추며 주위를 살피며 백현어 어깨를 밀어내는데도 굴하지 않고 허리를 잡아 끌고 엘리베이터를 타 내내 붙잡고 옷을 서로 단추를 풀다가 집으로 엉겹결에 조금 허둥대며 들어오자 바로 죄다 벗기고 주무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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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너는 곱창에게
..좋기는, 퍽도 좋습니다. (툴툴거리고 대답하고는 그래도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눈맞아서 입맞추며 올라오는데 아무래도 불안해서 밀어내지만 아랑곳않고 집에 들어와서 옷 다 벗겨버리자 저도 찬열이 옷 급하게 단추 풀어서 벗기고는 바라보며) ..하아, 박찬열 씨. ..아침에 못했다고 이렇게 급한겁니까? (장난스레 웃으며 바라보다 찬열이 허리 만지작거리며) ..뭐, 저도 좋긴 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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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7에게
많이 좋으신거 같은데, (허리를 만지작거리자 끌어다 안고 부비적거리다 제 방으로 들어가 침대로 눕히고 바로 올라 타 다시 입 맞추며 바쁘게 밪와 속옷을 벗고 부비적거리며 몸을 겹치고 있다 백현이 조금씩 신음소리가 커지며 몸을 웅크리자 페니스를 잡아 앞 뒤로 흔들다 백현의 손을 잡아 제 페니스쪽으로 옮겨 움켜 쥐게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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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너는 곱창에게
(급하게 침대에 눕히더니 입맞추며 페니스 흔들다 제 페니스도 쥐게 하는 찬열이에 살작 움켜쥐고는 흔들며) ..하아, 윽.. 많이 좋습니다. ..하으, 박찬열 씨, 하아, 많이 좋아하니까.. 윽, 그런겁니다. (찬열이 페니스 더 빠르게 흔들며 찬열이 표정 살피다 저도 못참을 것 같아 더 헐떡거리며 허리 튕겨대는) ..하아, 윽.. 그만.. 갈 것 같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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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8에게
왜 이렇게 금방 가려고 합니까, 쌓인것도 아니면서. (백현이 헐떡이며 꾹 잡힌 손을 잡으며 밀어내려 하자 장난치는 얼굴로 고개를 저으며 싫다고 더 꾹꾹 흔들다가 백현이 참을새도 없이 사정하고 조금 늘어지자 바로 구멍을 만지작대며 다리를 벌려 페니스를 맞춰 젖어있는곳으로 조금은 버겁지만 힘겹게 맞춰 밀어넣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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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너는 곱창에게
(놀리는 찬열이에 얼굴 빨개지다 이내 금세 사정하고는 찬열이가 천천히 밀어넣자 더 헐떡거리며 찬열이 어개 붙잡는) ..하아, 박찬열 씨.. 흐으.. 너무 큽니다. 윽.. 박찬열 씨도, 하아, 제가 만져줘서 금방 커지지 않습니까. ..둘 다 똑같습니다. (괜히 민망해서 중얼거리고는 더 허리 튕기며) ..하윽.. 다 들어온 것 같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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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9에게
(백현의 연결된 곳을 보고 웃다가 손을 끌어다 꽉 찬거 맞냐며 잡아보라는데 바로 손을 푸드덕 빼더니 그런거 안 해도 된다며 움직이라고 제 어깨를 다시 잡아오자 바람빠진 웃음을 한 없이 지으며 더 쑤시고 들어가 금방 예민해져서 부어있는 전립선을 찾아 꾹 누르는데 큰 신음소리와 제게 기대오자 바로 들쑤시듯 움직여 깊은곳까지 들어가려 점점 밀리다 침대헤드에 부딪히는데 심경도 못 쓰고 그저 허리만 거세게 움직여 숨을 몰아쉬며 헉헉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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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너는 곱창에게
(꾹 다 들어와서는 깊이 박아오며 침대 헤드에 부딪힐 때까지 밀어붙이자 쿵쿵거려서 찬열이한테 매달리며) ..하아, 윽, 박찬열 씨, 하아, 잠깐.. 윽, 아픕니다, 하으, 머리.. (울상짓고는 제 머리 문지르며 찬열이 바라보다 이내 찬열이 눕혀서 위에서 내려다보며) ..좀 천천히, 살살합시다. 밤도 긴데.. (입술 삐죽거리다 허리 움직이기 시작하며 입맞추다 이내 점점 더 흥분되는지 허리 더 세게 돌려대며 크게 신음소리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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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0에게
(백현이 눕히는대로 힘 빠져 가만히 웃기만 하다 제 위로 올라타 신음을 내지리며 허리를 열심히 움직이는거 보고만 있다 상체만 일으켜 입 맞추며 눈 마주치며 금세 입꼬리 올려 마주 웃으며 제대로 입을 맞추지도 못 해 뒤로 넘어가 한참을 허리를 움직여 백현의 안을 헤집어 놓다가 백현이 사정 하고 얼마안가 바로 못참아 사정해 쿡쿡 누르며 찌르다 가슴팍에 엎어져서 숨을 몰아쉬며 백현이 머리칼을 만지작거리며 식은땀을 닦아주자 푸스스 웃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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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너는 곱창에게
(결국 빠르게 움직여대는 찬열이에 먼저 사정하고 찬열이도 사정해오자 움찔거리며 조이다 찬열이 머리 쓰다듬어주며 숨 고르는데 찬열이가 웃자 따라 웃으며) ..하아, 뭡니까, 박찬열 씨. ..하아, 완전, 하으.. 오늘도 격해서, 허리 아플 것 같습니다. (작게 투덜거리듯 말하다 그제야 생각나는지 눈 도르륵 굴리며) ..그나저나 둘이 빠졌다고 부원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박찬열 씨 아까 뭐라고 하셨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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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1에게
그냥, 집에 가족들 왔다고 했습니다. 지방에 사는데 오늘 올라왔다고, 어쩔 수 없는거죠 뭐, 그리고 의심 좀 하면 어때요. 우리는 맞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백현의 지친듯 늘어져 쳐진 눈꼬리를 더 늘리자 그걸 꾹꾹 누르며 문질거리다 여러번 입 맞추고 일어나려는데 떨어진 바지 주머니 진동이 울리자 백현과 다리를 뒤엉킨채로 누워 핸드폰을 꺼내는데 박대리 번호가 뜨자 바로 전화를 받는데 회식을 하긴 했는지 잔뜩 취한 목소리로 제 이름을 불러오자 대답을 하며 몸을 일으키는데 다짜고짜 내 마음을 아느니 모르느니, 티도 많이 냈다고 한탄을 해오자 가만히 듣고 있다가 뭐냐는 생각에 핸드폰을 귀에서 멀찍이 떼어내고 담배를 찾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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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너는 곱창에게
(가족들 왔다고 했다는 말에 작게 웃다가 이내 전화벨 소리 들리자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는데 받자마자 왁자지껄한 소리와 함께 여자 목소리가 들려오자 어렴풋이 박대리인가보다 하고 생각하는데 점점 더 소리가 커지더니 찬열이는 그냥 담배만 피고 있자 폭 한숨쉬며 작게 이야기하는) ..박찬열 씨. ..그거 계속 듣고 있을겁니까? ..그러다 오늘 밤 새겠습니다. (말 해놓고는 입술 삐죽거리며 핸드폰 내려놓고 담배도 쏙 빼서 제 손에 가져와서 재떨어에 비벼끄고는 찬열이 바라보다 살짝 입맞추고 배시시 웃으며) ...박대리님은 우리가 이러고 있는거 모르겠죠. (다시 입맞추며 아랫입술 살짝 깨물고 혀 밀어넣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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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2에게
(백현이 제 얼굴을 꾹 잡으며 혀를 밀어넣자 입안에 냄새가 그대로 베어있을텐데 싶어 걱정은 되지만 밀어낼 생각은 하지 않고 그대로 당겨 한참을 혀를 서로의 입 안을 탐닉하듯 거칠게 움직이다 떼고 금세 웃으며 이마를 부비적거리는데 제 이름을 다시 불러오는 박대리에 가져가 창문을 열어놓고 귀에 가져다대며 귀찮은 목소리로 대답을 하는데 술에 잔뜩 취해 제 목소리는 신경도 쓰지 않는 제 말 듣고 있어요 찬열씨? 나, 찬열씨 좋다고 내가 밥도 먹자고 그러고 많이 했는데 나랑 뭐 하자고 먼저 말도 안 하고 나는 답답한데 찬열씨는 나 싫어요? 나는 찬열씨 좋아요 계속 처음부터 좋아해서 말도 걸고, 응? 찬열씨- 담배를 다시 꺼내려다 백현이 손등을 탁 치자 비실 웃기만 하다 대충 예, 예 듣고 있어요 하며 휴지를 뽑아 백현의 뒷쪽으로 뻗어 닦아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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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너는 곱창에게
(알아서 끊길 바래서 찬열이랑 키스하며 시간 보내는데 끊기는 커녕 더 시끄럽게 말해오는 박대리에 결국 찬열이가 대충 대답해주는데 그래도 괜히 질투나서 찬열이가 닦아주는데도 칭얼거리며 엉덩이 요리조리 피하다가 이내 닦아주고나자 일어나서는 찬열이 옆에가서 목에도 쪽 입맞추고 아무데나 보이는 데 다 살살 입마추고는 찬열이 바라보는데 그래도 끊을 생각을 안하자 심통나서는 더 여기저기 쪽쪽 입맞추고 바라보고 입모양으로 말하는) ..안끊습니까. (입술 삐죽거리며 조그맣게 중얼거리는) ..자꾸 박대리님이랑 통화하면 나 정말 삐질겁니다. ..빨리 끊으십시오. (다시 쇄골 앙 물고는 짐짓 엄한 표정으로 찬열이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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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3에게
(저를 올려다보고 있는 백현의 심술궃은 콧등을 이로 장난스레 살짝 물고 안 놓아주다가 백현이 고개를 빼며 어깨를 치자 그 때서야 놓아주고 엉덩이를 당겨 안고 주물럭대며 막 웃는데 다시 저를 부르는 박대리에 예, 예 하며 대답하다 아주 취한 목소리로 결국 저 싫어요 찬열씨? 나 괜찮죠? 나 나쁘지 않잖아요, 그렇죠 찬열씨. 하며 묻자 제게 엉겨오는 백현을 냅두고 다시 창문쪽으로 가 고개만 내뺴고 조용한 밖으로 내다보며 박대리님 좋은 사람이죠, 좋아요 저도. 하며 비실 웃으며 대답해 백현을 흘깃 보는데 표정 없이 저를 노려보듯 보고 있자 큭큭거리며 통화를 이어가는 박대리님만한 여자도 잘 없죠, 그럼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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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너는 곱창에게
(끊으라고 반쯤 협박하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창가로 가더니 박대리랑 계속 통화하는거 보고 찬열이 노려보며 씩씩거리다 이내 창가로 다가가서는 울컥해서 찬열이 페니스 콱 쥐고는 주물주물 거리며 씨익 웃고) ..말을 못하게 해야지. (장난스레 더 손 놀리며 이리저리 주물거리며 찬열이 쇄골 다시 콱 무는데 움찔하더니 계속 통화 이어가자 더 씩씩거리다 아무래도 안되겠는지 앉아서는 찬열이 페니스 만지작거리다 혀 내밀어 살짝 핥고는 다시 올려다보는) ..빨리 끊으십시오. ..계속 받아주면 나 진자 삐집니다. (다시 한 번 찬열이 페니스 핥고는 쪽족 입맞추고 올려다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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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4에게
(백현이 제 페니스를 핥아대며 입 안에 넣고 저를 올려다보자 결국 못 참고 멀거니 보다가 나머지 얘끼는 내일 할까요, 박대리님. 네, 저도 좋아요 박대리님. 예, 당연하죠. 저도 같아요, 예 들어가 주무세요. 예, 전화를 바로 끊고 백현의 뒷머리를 잡아 훅 쑤셔넣다 컥컥거리는거 보고 느릿하게 앞 뒤로 움직여 금방 침에 범벅이 돼 백현의 입 안에서 나왔다 들어갔다하는거 보며 눈가를 쓸어주며 장난치는) 질투도 많으시네 부장님, 내가 다른 사람이랑 그러니까 싫지. (웅얼거리자 더 괜히 발딱 서는 기분에 손에 힘이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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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너는 곱창에게
(급하게 끊는 찬열이에 안심하는데 뒤에 하는 말에 욱해서는 일어나려하는데 찬열이가 더 뒷머리 잡고는 쿡쿡 쑤셔넣자 겨우 움직이다 떨어지며) ..하아, 욱.. 싫습니다. (더 힘 줘서 다시 입에 넣자 욱욱거리다 이내 적응되는지 찬열이 페니스 더 핥아대며 빠르게 입 움직이며 자극하다 사정해오자 옆에 티슈 뽑아서는 뱉고 찬열이 흘겨보며) ..아주 끝까지 통화를 하십니다. ..정말 박대리님같은 여자 없습니까? ...박대리님이랑 같은 마음입니까? 그러면 박대리님이랑도 만나고 나랑도 만나고 할겁니까? 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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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5에게
예, 만날겁니다. 부장님도 옆에서 봐 왔으니까 박대리님 좋은 여자 맞죠? 궁금하네, 얼마나 좋을지. 다른곳도 좋으려나, (능청스럽게 대답하고 내려가 드로즈를 입고 담배를 다시 꺼내 물고 걸터 앉아 박대리의 카톡 프로필 사진을 백현에게 보여주며 웃는) 이 정도면, 예쁘시죠. 몸매도 좋으시고 착하신거 같고, 이렇게 좋다고 먼저 해주는데 거절 할 이유가 딱히 있을까. 아, 부장님도 만날겁니다 걱정마세요. (백현이 점점 더 씩씩거리며 주먹 꾹 쥐는것도 모르고 계속 장난치며 이어가는) 저도 저 싫다는 사람 거절 못 해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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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점점 더 저 놀리는건지 진심인지 모를 말을 해대자 울컥해서는 주먹 꾹 쥐고 바라보다가 이내 저도 옷 대충 껴입으며) ..아, 그러세요. ..그럼 박대리님이랑도 만나시죠. 여자 한 명, 남자 한 명, 딱 좋네요. ..이러다가 나중에 박찬열 씨 결혼하고 나서도 나랑 만나자고 하겠습니다. 웬만하면 회사사람이랑은 결혼하지 마십시오. 괜히 불륜인 것 같아서 얼굴 마주치면 미안해지니까. (딱닥하게 말하고는 침대에 누워서 등 보이며) ..이만 주무십시오. 내일 박대리님 만나시려면 일찍 주무셔야 될겁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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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6에게
저 결혼하면 부장님 안 만날겁니다, 불륜은 또 자신이 없어서. 제가 속이고 이런거 잘 못 해요, 다 티나서. 말 했잖습니까, 표정관리 못 한다고. 들키면 복잡해지고, 결혼하기 전까지 서로 즐기는거 아니겠습니까. 부장님이나 저나, (백현이 하는 반응이 그저 웃겨 더 말만 막하며 흘긋 보는데 백현이 이불만 고쳐 덮고 대답이 없자 어깨를 툭툭치는) 벌써 주무십니까, 그리고 내일 박대리님 만나도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근데, 정말 박대리 만나도 됩니까 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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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너는 곱창에게
(어차피 결혼하기 전까지 잠깐 즐기는거라는 찬열이 말에 아무말도 못하고 돌아누워서는 이불만 고쳐덮는데 저 툭툭 쳐오자 이불 더 끌어당기며) ..그걸 왜 저한테 묻습니까. ..어차피 우리는 엔조이하는 사인데, 그런거 일일이 물어서 뭐합니까. ..박찬열 씨 마음 가는대로 하십시오. 저는 박찬열 씨 결혼하기 전까지 그냥 같이 놀아드리겠습니다. (대답해놓고도 울컥해서 이불만 꾹 쥐고 눈 꾹 감고 눈물 비집고 나오는거 참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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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7에게
(백현의 목소리가 울음기 가득해 이불만 고쳐 덮는거 보고 대충 눈치가 오자 아차 싶어 옆으로 누워 끌어안으려다 계속 밀어내며 이불을 덮자 결국 일어나 앞족으로 가 쭈그려 백현과 억지로 눈을 맞추는데 눈도 피하며 몸을 돌리려 하자 당황해 웃기만 하는 에이, 부장님 제가 결혼은 무슨 결혼이야. 농담이예요 농담. 박대리님 제가 만나겠어요? 두 명을? 왜 피해요, 응? 나랑 같이 자자 응? 백현이 옆으로 자리잡고 파고들며 당겨 안고 엉덩이로 손을 뻗어 초닥이며 주무르는) 애도 아니고, 그런거 가지고 다 속아요 우리 부장님은, 화내지 마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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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너는 곱창에게
(저랑 눈 마주치며 이야기하려는 찬열이에 제대로 못볼 것 같아서 계속 피하는데 이내 옆에 누워서는 꼭 안아오자 밀어내는데 아랑곳않고 안아서는 엉덩이 주물러오자 그냥 그대로 멈춰서는 입술만 꾹 깨물다 작게 한숨쉬며) ..화내는 거 아닙니다. ..박찬열 씨가 박대리님도 안만나고 결혼도 안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다른 여자 만나고 싶다고 하면 그냥 그렇게 하라고 하겠습니다. ..어차피 결혼해서 아기도 낳고 하는 게 더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못하지만 박찬열 씨는 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마음이들면 그냥 그렇게 하십시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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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8에게
아, 또 뺀다. 나, 남자 더 좋아한다니까, 근데 결혼 어떻게 해. 진짜 부장님 말대로 내가 결혼해서 밖에 나돌다가 또 부장님 만나서 뒹굴며 그냥 애초에 부장님이랑 살았으면 되는걸 후회만 하잖아. 아기 이런거 욕심도 없어요 나는,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거. 결혼도 관심 없고, 내가 좋아하는게 제일이지. 부장님이나 제 뒷통수 치면 안되는겁니다, (백현이 한숨쉬며 입술 깨물자 그 입 안으로 손가락 장난스레 밀어넣고 계속해서 웃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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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너는 곱창에게
(제가 입술 깨무는 게 마음에 안드는지 손가락 밀어넣자 움찔하다가 이내 앙 살짝 깨물고는 찬열이 바라보며) ..그러면서 왜 자꾸 나 놀립니까. ..재밌습니까? ..나는 박찬열 씨가 그렇게 말하면 속이 탑니다. ..아까 크리스 이야기때문에 복수하는거면 하지 마십시오. 나는 박찬열 씨가 진짜 다른 여자랑 만나겠다고 하면 그냥 군말없이 보내줄겁니다. (꼭 껴안고는 부비적거리다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하며 작게 한숨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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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9에게
그런 말 하지 말라고요, 듣기 싫다. 부장님 놀리는것만큼 재미있는게 있겠습니까, 속 좀 타라고 하는겁니다. (백현이 깨문 손가락을 더 밀어넣어 혀를 만지작거리며 피하자 둘이 한참 웃다가 부비적거리는 백현을 토닥이다 잠들고 아침 일찍 일어나 같이 준비를 하고 나오는데 어제 조절을 못했던게 계속 걸리는지 허리를 잡는 백현에 뒤에서 괜히 미안한 마음에 꾹꾹 눌러주며 내려오는데 진동이 울리자 꺼냈다가 박대리인걸 보고 술이 깬건가 싶어 생각만 하며 다시 밀어넣고 같이 차가 있는 쪽으로 가는)

소주!
내일 학교 가야되서ㅠㅠㅠㅠ
먼저 잘게요~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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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고개만 끄덕이고는 같이 잠들었다가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는데 또 찬열이에게 전화가 오자 그냥 느낌에 박대리인 것 같은데 찬열이가 받지도 않고 차에 올라타자 저도 올라타서는 벨트매며 찬열이 힐끗 바라보고) ..왜 안받습니까. ..박대리님 아닙니까? (어떻게 알았냐는 듯 저 바라보는 찬열이에 픽 웃으며) ..분명히 아침에 일어나서 하이킥했을거 아닙니까. ..알아서 잘 해결하십시오. 저는 박찬열 씨 믿습니다. 저 속태우지말고 박대리님 잘 거절하십시오.

응응, 잘자요!!
잘다녀와요!!! 개학 힘내요!!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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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0에게
당연하죠, 아련히 알아서 잘 거절하겠습니다. (회사 같이 출근 하자마자 초조한 표정으로 서 있던 박대리가 다가와 잠깐 나가자며 이끌자 비상구로 가는데 망설이듯이 별 말 못하는 박대리에 먼저 어제 얘기를 꺼내며 미남한을 곤란한 얼굴을 하고 지금 만나고 있다는 사람이 있다고 확실히 말해둔 뒤 먼저 나와 백련과 잠깐 눈을 맞추다 할 일을 하기 시작하는)

ㄴ네ㅠㅠ
폰도 고장나고 내일 학교가서 답 많이 늦을거에요ㅠㅠㅠ미안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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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너는 곱창에게
(역시나 박대리가 오더니 바로 이야기하러 가자 괜찮은 척 하면서도 속으로는 초조하게 기다리는데 이내 찬열이가 들어오고 박대리가 잔뜩 실망한 표정으로 들어오자 다행이다 싶어서 작게 안도의 한숨쉬고 일하다가 점심시간 되서 찬열이에게 눈짓으로 나오라고 하고는 엘리베이터에서 보고 쿡 찌르는) ..제대로 거절한 거 맞습니까? ..박대리님 표정이 많이 안좋습니다.

천천히 해요!! 개학 화이팅 ㅠㅠㅠ 열공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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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1에게
거절해서 많이 안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받아주며 헤벌레 쭉 입 찢어져서 다니겠죠. 딱 잘라서 만나는 사람 있다고 했습니다, (백현이 제 말을 듣고 식겁하며 그렇게 말하며 어쩌냐고 더 쿡쿡 찌르자 부장님인거 모른다며 그저 속 없이 웃고 백현을 끌어다 안고 자국이 가득한 목덜미에 부비적거리는)

넹넨퓨ㅠㅠ고마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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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너는 곱창에게
(만나는 사람 있다고 했다는 말에 기겁하다 저 끌어안고는 부비적거리자 더 움찔하며) ..바, 박찬열 씨. ..이러다 누가 봅니다. ..안그래도 거기 자꾸 신경쓰입니다, 목에. (살짝 밀어내고는 넥타이 더 꼭 매고 셔츠 깃 올리며) ..아침에 보고 식겁했습니다. 앞으로는 여기는 안됩니다, 금지입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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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2에게
금지? 그런게 어디있어, 싫어 할 거야. (백현이 저를 밀어내고 다시 넥타이를 고쳐 매자 그 손을 밀어내고 더 부비적거리며 이래도 밀어낼거냐고 묻다가 손을 뒤로 뻗어 엉덩이를 그러쥐고 툭툭 치는) 여기사 한 번 할까요, 좋은데. 내가 말 한것처럼 스릴 넘치고. (자국위로 입 짧게 맞추며 빙글 웃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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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너는 곱창에게
(다시 저 끌어당기더니 더 부비적거리고 자국에 입까지 맞춰대자 그저 허 웃으며) ..이보세요, 박찬열 씨. ..둘 다 실업자되면 이런 것도 못합니다. (픽 웃다가 그래도 귀엽기도 하고 바로바로 표현하는 게 신기해서 머리 쓰다듬어주며) ..앞으로도 누가 좋다고 하면 그렇게 다 쳐내야합니다. 안그럼 울어버릴겁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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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3에게
울겁니까? 울면 안 되는데, 저 또 좋다고 하면 홀딱 넘어갈거같습니다. (백현이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큰 개처럼 막 부비적거리며 웃다가 계속해서 입맞추는) 실업자되도, 저는 이런거 많이 할 겁니다. (백현을 끈적이게 만지며 손을 넣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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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너는 곱창에게
(끈질기게 만지면서도 좋다고 하면 홀딱 넘어갈거라고 하자 흘겨보며) ..이봐. 자꾸 나 놀릴겁니까? ..홀딱 넘어가면 진짜 엉엉 울겁니다. ..결혼이라도 어디 해보십시오. 그럼 결혼식장 찾아가서 깽판칠겁니다. 이남자가 나랑 붙어먹던 놈이라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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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4에게
진심입니까, 저 그럼 믿고 있겠습니다. 나중에 깽판치는거 기다리고, 빼지말고 평소처럼 얼마나 잘 할지. (백현이 흘겨보는 눈을 툭툭 누르며 치고 웃는) 엉엉 우는것도 보고싶다, 야해서 거기서 해 버리면 어떻게하지. (엉덩이를 움켜쥐며 웃고 계속 부지적대고 입 밎추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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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너는 곱창에게
(계속 부비적대고 입맞추고 하는 찬열이에 허 웃으며) ..우는 게 뭐가 보고 싶습니까. 하나도 안야합니다. ..이러다 결혼식장에 쳐들어가서 오는데 하자고 하겠습니다. (입술 삐죽거리다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며) ..뭐 먹을겁니까. 일단 밥부터 먹어야죠. ..박대리님 없는 데로 갑시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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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5에게
박대리님 있으면 질투나시겠네, 그럼 뭐 없는곳으로 가야죠. 저 진짜 그럴지도 몰라요 부장님 거기서 벗기고, (백현이 삐죽대는 입 잡아서 장난치고 있다가 박대리까지 얼떨결에 엘리베이터 같이 올라타자 뒤로 빠져 계속 장난스레 웃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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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너는 곱창에게
(장난스레 말하는 찬열이에 투닥거리는데 이내 엘리베이터가 와서 타는데 박대리도 타자 움찔하다가 계속 제게 장난치는 찬열이에 받아주면서도 박대리 눈치보다가 이내 내리며) ..박찬열 씨, 자꾸 장난 칠겁니까. ..그만 만지십시오. (작게 중얼거리고는 혹시 박대리가 이상하게 생각할까 먼저 걸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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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6에게
(박대리가 저를 흘긋보는거신경쓰여 오히려 더 백현에게 장난을 거는데 저를 밀어내고 눈치만 보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먼저 막 걸어가는 백현에 뒤따라 가며 같이 나와 근처 음식점으로 같이 들어와 실실 웃는) 그렇게 찔립니까, 신경 안 쓰면 되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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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너는 곱창에게
(먼저 성큼성큼 가는데 찬열이가 다가오더니 해오는 말에 입술 삐죽거리며) ..신경 쓰입니다. ..괜히 미안합니다. 나 아니었으면 박찬열 씨랑 박대리 님이랑 잘됐을지도 모르는데.. (괜히 눈 도르륵 굴리며 피하다 밑에 발로 툭 치며) ..이제 아무나 그렇게 홀리고 다니면 안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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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7에게
제가 언제 홀렸습니까, 멋대로 홀려진거지. 그리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 그렇게 아쉽고 미안한척 말 하지 마시죠. 어제 단단히 삐져서 저 보지도 않아 칭얼거리는게 누구더라, (주문해놓고 기다리며 계속 놀리는데 백현이 시치미 뚝 떼며 아니라고 하자 얼굴만 주물거리며 귀엽다는듯이 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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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너는 곱창에게
(계속 놀리는 찬열이에 고개 휙 돌리고는 모른척하는데 이내 얼굴 주물거리며 저 웃으며 바라보자 괜히 얼굴 빨개져서는 작게 웃으며) ..그렇게보면 나도 좀 설렙니다. ..박대리님이 박찬열 씨한테 목매는 것도 다 이해됩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웃지 마십시오. 특히 박대리님, 아니다, 그냥 아무한테도 그렇게 웃지 마십시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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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8에게
박대리 무지 신경 쓰이는구나, 알았어요 안 웃어. (정색하며 얼굴 표정 굳히며 백현을 보다가 비실비실 다시 웃는) 이렇게, 할 게. 웃지도 않아 무표정으로 됐지. 목 매달지 않았습니다, 그냥 좋다고 표현한거지. 말 만 들었죠 난 백현이 좋아하니까. (음식이 나오자 먹으며 연신 웃으며 비실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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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너는 곱창에게
(음식 나오자 먹기 시작하는데 계속 비실비실 웃어대는 찬열이에 놀리는 것 같아서 툭 치며) ..그만 웃으십시오. ..나는 신경쓰이는 데 박찬열 씨는 재미있어 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합니다. (입술 삐죽거리고는 고개 그릇에 박고 먹다가 힐긋 바라보며) ..박찬열 씨는 역시 인기 많았습니까? 대학다닐때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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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9에게
대학? 외국에서 나와 그런지, 그닥 모르겠던데. 그냥, 같이 잘 여자들이 하루에 한 번씩 바뀌는 정도? 애인은 없었습니다, 외국애들은 몸으로만 맞지 말하는거나 마음은 맞지도 않아서 몸으로 대화 했어요. (저를 힐긋 보며 말하자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고 큭큭거리는데 백현이 듣고 있다가 그렇냐며 딴청부리자 왜 그러냐고 장난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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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괜히 조금 다른 것 같은 기분에 밥만 먹는데 왜 그러냐며 살살 건들여오자 몸 이리저리 피하며) ..뭐가 왜 그럽니까. ..그냥 박찬열 씨는 외국에서 그렇게 생활하는게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그럽니다. ..엄청 잘지냈을 것 같은데요. 밤의 황제였을 것 같습니다. (툴툴거리며 힐끗 바라보다 다시 밥에 집중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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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0에게
밤의 황제요? (백현이 하는 말에 빵 터져서 막 웃다가 밥을 우걱먹는거 보고 볼을 툭툭치며 또 장난거는데 즉각 반응이 오는 표정에 좋다고 몸을 어쩔 줄 모르고 비틀어대며 웃다가 식당을 나와 일찍 회사로 들어가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백현을 끌고 비상구로 들어와 입 맞추며 구석으로 몰고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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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너는 곱창에게
(제말에 웃기만하다가 회사 돌아가자마자 저 끌고는 비상구로 들어가 입맞춰오자 이제 별로 당황하지도 않고 찬열이 끌어안고 입맞추다 떨어져서 바라보며) ..확실히 밤의 황제 맞는 것 같습니다. (장난스레 말하고는 픽 웃고 다시 찬열이에게 입맞추며 꼭 끌어안고 더 매달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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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1에게
(백현이 제게 매달리는대로 같이 끌어안고 입 맞추고 쪽쪽거리다 손을 슬쩍 셔츠 속으로 넣는데 바로 뺴내며 점심시간 얼마 남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해오자 삐죽대며 얼굴 곳곳에 입을 맞추다 사무실로 들어오는데 비어있자 앉아 그세 장난치며 같이 큭큭거리는데 박대리가 커피를 사들고 들어오는거 보고 백현이 제 자리로 돌아가자 흘긋 보고는 의자를 제자리로 가져와 사무를 보는척 컴퓨터 뒤적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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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너는 곱창에게
(단호하게 말하고는 사무실에 돌아와서 둘이 투닥거리며 장난치는데 박대리가 들어오자 자연스레 서로 자리로 가서 일하는 척 하는데 박대리가 다가오더니 잠시 이야기 좀 할 수 있냐고 물어보자 당황해서 저 말하는 거냐며 되묻는데 박대리가 고개 끄덕거리자 당황하다 일어나서 나가자는대로 따라나가는데 박찬열 씨랑 무슨 사이냐고 물어보자 멍하니 바라보다 무슨 말하는거냐 되묻고는 그냥 직장상사라 말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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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2에게
(갑자기 백현에게 이야기 좀 하자며 당황해하는 백현과 같이 사무실을 나가자 걱정되는 마음에 벌떡 일어나 초조하게 있는데 꽤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아 결국 비상구 쪽으로 가보는데 뭐라고 웅얼웅얼대는 소리가 들리긴해도 뭐라 하는지는 자세히 들리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다리를 떨며 팔짱을 낀 채 있다가 우선 자리로 돌아가 기획서 수정하며 기다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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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너는 곱창에게
(거짓말하지 말라며 막무가내로 넥타이 잡아 끌어서는 셔츠 끌어당기며 자국 보고는 더럽다는 듯 바라보는 박대리에 움찔하다가 다시 옷 가다듬으며) ..오늘 일은 없던걸로 해드리겠습니다. ..박찬열 씨랑 저랑은 아무사이도 아닙니다. 그리고 혹시무슨사이라고 하더라도 박대리님이랑은 아무 상관 없습니다. ..얼른 돌아가서 업무 하시죠. 기획서가 쌓여있을텐데요.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대답하고는 자리로 돌아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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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3에게
(백현이 들어오는거 보고 바로 의자를 뒤로 끌려다 박대리가 따라 들어오자 모르는척 다시 컴퓨터를 보는데 저에게 걸어와 오늘 저녁 같이 먹자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자 힐긋 백현을 보는데 저를 보지도 않고 기획서룰 찾고 있는듯해 미안하다며 거절하는데 그런 감정 가지고 이러는거 아니라며 이제 저녁도 못 먹냐고 부드럽게 웃으며 말하자 결국 알았다고 한 뒤 수정안 고친걸 물어오자 복사한걸 건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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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 급하게 사무실로 되돌아와서는 당황해서 괜히 넥타이만 만지작거리며 옷 매무새 내려다보다가 폭 한숨쉬는데 저는 신경스이지도 않는지 다시 찬열이에게 가서 저녁먹자 말하는 박대리에 혼자 속으로만 움찔하다 이내 고개 저으며 일에 집중하려하는데 자꾸 박대리 눈치보게 되고 정말 들킨건가 싶기도 하고 괜히 찔러본거겠지 싶으면서도 걱정되서 혼자 초조해하며 겨우 일 마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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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4에게
(퇴근시간 되자마자 바로 저에게 와 가자며 가방드는 박대리를 보다가 하나둘씩 나가는 틈에 끼어 같이 나가며 백현을 힐긋 잠깐 보다가 결국 차를 타고 좀 더 나와 레스토랑으로 들어가 저녁식사를 하는데 전화통화 했던 일부터 다시 꺼내며 또 감정 이야기를 해오자 묵묵히 밥만 챙겨 먹으며 한 귀로 흘리며 고개만 끄덕이는데 부장님이랑 혹시 만냐고 묻는 말에도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사람 호모 만드는거냐며 거북한 표정짓자 바로 사과하는 박대리에 고개 젓다가 식사를 하고 나와 호텔 갈래요? 하고 묻는 박대리에 차라리 한 번 해주면 괜찮으려나 싶어 우선 상황 보며 따라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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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너는 곱창에게
(업무 마치고는 결국 찬열이랑 박대리랑 빠져나가는 거 보고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면서도 신경쓰여서 힐긋 바라보는데 어차피 제가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이 상황에 찬열이 부르면 괜히 더 박대리가 확신하게 될 것 같아서 회사에서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서류만 보다가 답답해서 그냥 옷 챙겨서 집으로 돌아가서는 찬열이가 저녁 다 먹었으면 연락올 때가 된 것 같아서 기다리는데 아무 연락도 없자 초조해하다 저녁도 먹는둥마는둥 하고는 씻으러 들어갈때도 핸드폰 들고 들어갔다가 나오는데 연락이 없자 침대에 풀석 누워서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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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5에게
(엉겹결에 룸으로 따라 들어오는데 문을 닫자마자 제게 안겨오며 입을 맞추다 그저 박대리의 손이 잡아 이끄는대로 기계적으로 끌려가 침대로 눕혀져 목덜미를 찝찝하게 할짝이며 제 정장 자켓을 벗기고 와이셔츠 단추를 푸르며 자국을 몇 개씩 남기는지 얼굴을 찡그리며 제대로 자세를 고쳐 잡는데 그세 제 손을 끌어 제 봉긋한 가슴에 올려놓고 제 위로 올라와 금세 앞섬을 무릎으로 자극하며 헐떡이자 그저 눈만 깜박이며 얼굴을 구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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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너는 곱창에게
(아무 연락이 없는 찬열이에 걱정도 되고 이미 12시도 넘어서 집에 들어갔겠지 싶어서 전화 거는데 한 번 걸어도 받지 않자 초조해져서는 다시 한 번 걸어보는데 이내 딸깍 하고 받는 소리 나는데 뭔가 우당탕거리는 소리만 나더니 박대리 목소리도 들려오자 움찔하고는 놀라 전화 끊어버리고 아직가지 같이 있는건가 싶어서 이불 휙 뒤집어 쓰고는 입술 꾹 깨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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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6에게
(제 셔츠를 금방 벗더니 다시 제게 안겨들며 목덜미만 적시는 박대리에 결국 못 참고 밀어낸 뒤 일어나 다시 셔츠를 입고 단추를 채우는) 박대리님, 이렇게 몸부터 덤벼드시는쪽인지 몰랐네. 얼굴은 얌전하게 생겨서, 그리고 호모건 게이건 다 알고 있으면서 뭘 묻습니까, 여자의 촉이 그렇게 무섭다는데. 적당히 맞장구쳐주면서 웃어줄 때 알아서 선을 지켜야되는거 아닙니까, 또 잘하면 몰라. 목에 뭐라도 묻혀놨습니까 드럽게. 오늘 이후로는 사적인 얘기 안 했으면 합니다, 먼저 가보겠습니다 내일 뵈죠. (잔뜩 뽑아 나온 휴지로 목을 연신 닦아내며 차를 타고 호텔을 빠져 나오며 핸드폰 시간을 확인하는데 부재중도 있고 제가 받은 기록도 있는거 보고 실수로 받아졌나 싶고 다 들었나 싶어 한숨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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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 끊겼으면 다시 연락올 법도 한데 아무 연락도 없는 찬열이에 울컥해서 핸드폰 바라보다 그냥 배터리 분리해버리고는 씩식거리다 새벽녘 되어서야 잠들었다가 일어나서는 아침에 출근하는데도 괜히 찬열이나 박대리랑 마주치면 안될 것 같아서 처음으로 출근시간 거의 맞춰서 회사에 들어가서는 직원들이 의아한 듯 바라보며 묻는데도 그냥 조금 늦잠잤다고 대충 얼버무리고는 찬열이쪽으로는 시선도 안주고 제 자리에 앉아서 점심시간이 될 때가지 계속 모니터만 바라보며 일 하는데 그러면서도 두사람이 신경쓰여서 힐긋힐긋 같이 있나 떨어져있나만 확인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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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7에게
(백현의 집을 가볼까 하다가 그냥 집으로 들어갔는데 출근시간에 맞춰 눈치를 보며 들어오더니 점심시간이 됐는데도 별 말 없이 컴퓨터만 보고 있자 둘이 남은걸 보고 의자에 기대며 밥 먹으러 안 가냐며 묻는) 갑자기 왜 눈치를 보고, 정시 출근에 전 보지도 않으십니까, 제가 뭐 또 잘못했습니까. (백현쪽으로 일어나 다가가 앉아 말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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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너는 곱창에게
(결국 둘만 남게되자 더 초조해서는 그런 마음 숨기며 업무보는데 찬열이가 다가오며 말하자 멈칫하다 힐끗 바라보며) ..그냥 늦잠잔겁니다. (찬열이가 전혀 믿지 않는 얼굴로 저 바라보자 작게 한숨쉬고 바라보며) ..그냥.. 어제 아무연락도 없었지 않습니까. ..그래도 연락은 해줄 줄 알았는데.. 전화해도.. 그.. 박대리님 목소리만 들리고.. 그래서 놀랐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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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8에게
그게 뭐가 놀랠 일입니까, 어제 같이 나는거 봐놓고서. (백현이 한숨쉬는거 보며 아무렇지 않게 얼굴을 만지작대며 웃는데 퉁퉁 부어 삐죽이자 옆에서 열심히 말 걸며 기분을 풀어주고 어느정도 풀리자 끌어다 안고 부비적거리다 밑에서 간단히 사온 김밥으로 점심을 뗴우고 연락 하려다 너무 늦었다며 같이 투덜대며 장난치다 퇴근시간이 돼 같이 나와 백현의 집으로 가는데 실내로 들어오자마자 제게 안기며 입을 맞춰오자 푸스스 웃으며 페이스 맞춰 허둥대며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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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너는 곱창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찬열이에 정말 아무일도 없었던가보다 싶어서 마음 풀고는 퇴근시간되서 바로 제 집으로 가자고 해서 들어가자마자 입맞추며 괜히 머릿속에 박대리도 생각나고 더 끈적하게 찬열이랑 입맞추다 넥타이도 풀어내리고 셔츠 단추 풀고는 살짝 떨어져서 바라보는데 목 부근에 뭔가 제가 한 게 아닌데 울긋불긋한 자국이 있자 멈칫하고 멍하니 바라보다 인상쓰고 찬열이 바라보며) ..박찬열 씨. ..어제 박대리님이랑 뭐하셨습니까? ..참, 제가 12시 넘어서 전화했는데, 그 시간까지 같이 있었던 거 맞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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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9에게
아, 이게. 넘어서 같이 있었던건 맞는데, 그런게 아니라 오해 마십시오 절대 안 됩니다, (괜히 찔리는 기분에 백현이 보지 못 하게 슥슥 문대며 단추를 잠그고 옆으로 앉는) 그냥, 어쩌다 갈 때까지 가려다 그만 뒀습니다. 사정이 있었으니까 이히 해주세요, 저도 기분 별로입니다, (계속 목덜미 닦아내며 얼굴 찡그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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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너는 곱창에게
(뒷 말보다는 갈때까지 가려다 그만뒀다는 말이 먼저 들려서 멈칫하다 찬열이 바라보며) ..왜요. ..박대리 님이 뭐 덮치기라도 했습니까? ..그랬나보네요. (툴툴거리며 찬열이 바라보다 휙 째려보며) ..왜 그만뒀습니까. 박대리님 정도면 몸매도 좋고 이쁘다고 한 게 누군데. 그렇게 여자가 덮치면 기횐데 그냥 날려버리다니, 바보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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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0에게
예, 병신이죠. 목덜미만 저렇게 자국 남기는데 찝찝해서 정신도 말똥하고 부장님이랑 할 때는 그냥 다 발가 벗겨버리고 먹고싶었는데 언제 끝나나 싶고, 이 여자는 경험도 없나 이런 생각도 하고 가슴은 또 없는거 만지다 그런가 손에 안 잡히고 그냥 다 별로입니다. (침대로 편하게 누워 툭툭 던지듯 말하고 장난스레 웃는) 진짜 하고 왔어야 되나, 부장님 엉엉 울라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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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너는 곱창에게
(침대에 누워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 내뱉는 말에 경악스레 바라보다가 옆에 누워서는 흘겨보며) ..못하는 말이 없습니다. ..진짜 앞으로도 이런 일 있으면 혼내줄겁니다. ..뭐하러 그런 틈을 줍니까. 다음부터 또 목덜미에 이상한거 새겨오면 얄짤없습니다. (툴툴거리다 찬열이 손 끌어다 제 가슴에 놓아주며) ..박대리 님은 가슴도 크던데. 그래도 그냥 제걸로 만족하십시오.

곱창아, 나 자러갈게요!!
내일도 학교 잘 다녀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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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1에게
이게 더 만족스럽습니다, 편하고 잡기도 좋고 손에 딱 맞고. (백현이 놓아준대로 주물럭대며 유두 몽글하게 잡아 당기다 위로 올라타 백현에게 입 맞추며 옷을 금방 벗고 부비적대는) 오늘도 입으로 해주실겁니까, 아니다 해주십시오. (백현의 뒷텅수를 잡아 장난스럽게 아래로 끌며 말하는)

잘자요!
이따 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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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너는 곱창에게
(입으로 해달라는 말에 입술 삐죽거리며) ..뭐 이쁘다고 해줍니까. 다른여자한테 이상한 자국도 만들어오는데. (툴툴거리면서도 아래로 내려가서 찬열이 바지 벗기고는 속옷 위로 주물거리며) ..아무데서나 이거 놀리면 진짜 혼납니다. (반쯤 협박하듯 말하고는 속옷 내려서 조심스레 입에 넣고는 굴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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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2에게
(자연스럽게 내려가 입 안에 넣더니 굴리며 할짝거리자 가만히 보고 있다가 이를 꽉 물며 뒷통수를 잡아 앞 뒤로 흔들며 안에서 적셔지는 제 페니스 보고 더 꽉 잡아 버티고 있다 켁켁거리자 놓아주고 웃는) 예뻐 죽겠죠, 커서. 이러기도 드문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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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너는 곱창에게
(한참 할짝거리며 빨다가 제가 켁켁거리자 놓아주는 찬열이에 얼굴 빨개져서는 흘겨보며) ..예쁘긴. 하여튼 저 자신감 하나는 국보급입니다. (입술 삐죽거리다 픽 웃고는 다시 입에 넣고 정성스레 핥으며 찬열이 유두 꼬집고 만지작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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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3에게
(제 유두까지 손을 뻗어 얼마전만해도 손도 제대로 못 대고 머리만 쓰다듬던 백현이 막 주물대며 입 안에서 정성으로 핥아대자 흘겨보는 눈을 툭툭 누르며 웃는) 자신감만 넘치는거죠, 좋은거 아닙니까. 이 정도 생겼으면 넘칠만하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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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한참 핥다가 풋 웃으며) ..네, 그럴만 하네요. 그정도 생겼고 여기도 이렇게 잘생겼으니까. (픽 웃으며 받아치고는 다시 입에 넣고 핥으며 귀두 자극하고 혀로 건들여대다가 이내 저도 참기 힘든지 찬열이 바라보며) ..하아, 이제 얼른 해주십시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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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4에게
(백현이 일어나 엎드리더니 구멍을 만지작거리며 넣어달라고 못 참겠는 얼굴로 숨을 헐떡이자 뒤로 부비적대며 웃다가 해주냐고 묻는데 고개만 연신 끄덕이자 등부터 얼굴 곳곳에.타고 다니며 입을 맞춰 애태우고 넣어주지않는) 부장님 감사하게 생각하셔야겠네, 나 같은애 드무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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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너는 곱창에게
(넣어달라 엎드리는데 계속 애만 태우고 부비적거리기만 하고 더 애무만 해오자 애타서는 작게 신음소리내며 시트만 꼭 쥐고 엉덩이 살살 움직이는) ..하아, 윽.. 자꾸 다른말 하지 말고.. 흐읏.. 이러다 나 죽습니다, 윽.. 그러니, 얼른... 하으.. 얼른 넣어주십시오, 박찬열 씨.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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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5에게
(백현이 손을 뒤로 뻗어 아예 페니스를 잡아 넣으려 하자 막 웃으며 그렇게 급하냐고 약올리다 계속해서 주물거리며 엉덩이를 들이밀어 흔들자 결국 못 참고 조금씩 백현의 침으로 번들거리는 귀두부터 밀어넣는데 백현이 크게 신음을 내지르며 잘게 떨자 꾹꾹 밀어넣은 뒤 골반을 눌러잡고 허리를 천천히 흔들다 금방 스퍼트 올리는) 하아, 백현아 좋습니까. 좋죠, 죽겠지 그냥 응? 하윽,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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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너는 곱창에게
(계속 약올리기만 하다가 결국은 넣고 제 골반 붙잡고는 움직여오자 헐떡거리며) ..하아, 응, 좋아.. 하앙, 좋습니다, 흐으.. 죽을 것 같아.. (꾹꾹 밀어넣으며 더 깊이 문질러대자 더 크게 신음소리 내뱉고는 엉덩이 움직여대며) ..흐으, 박찬열 씨, 하으.. 어제, 흐으, 정말 박대리님이랑 안한거 맞습니까? ..흐으, 가슴 있어도, 윽, 원래는 지금까지 잘 하지 않았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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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6에게
안 했습니다, 가슴도 그게 다 똑같은 가슴인가. 몇 년전에 만지던거고 그거는. 나는 몇 일까지만 해도 부장님 없는 가슴 끄집어 만지작거리고 갔는데 그게 만져지겠습니까. 하아, 감흥도 안 생기고 별로입니다. 이렇게 좋은게 있는데 뭐하러 가서 제가 그럽니까, (백현이 헐떡이며 엉덩이 움직여대는거 보고 같이 더 허리를 앞 뒤로 흔들며 상체를 숙여 등에 입을 맞추며 말하다 눈이 마주치자 바로 이끌리듯 깊숙히 혀를 밀어넣어 뒤 섞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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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안한다고 안했다고 말해오는 찬열이에 조금 기분 풀려서는 엉덩이 더 움직이는데 제 등에 입맞추며 맞져대는 찬열이에 고개 돌려 바로 입맞추며 깊게 혀 섞어서 키스하다 떨어져서 다시 엎드려 엉덩이만 든 채로 움직이며) ..흐으, 앞으로도, 윽, 안됩니다. ..하아, 내가 가슴은 없어도, 윽, 더 잘해줄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도 귀까지 빨개져서는 얼굴 보여주는 게 창피해서 계속 침대에 얼굴 묻은채로 엉덩이만 더 움직여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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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7에게
(백현이 얼굴을 숨기려 베개를 푹 묻어버리자 귓가와 목덜미를 쉴틈없이 할짝이며 입 맞추고 자국을 다시 만들고 허리를 움직이다 점점 더 전립선을 찾아 찌르며 서로 크게 헐떡이기만 하며 움직이다 백현이 꽉 조이며 더 헉헉거려 사정을 하자 곧 이어 깊숙히 사정하고 그대로 쓰러져 백현의 등 위로 푹 힘풀려 눕는) 하아, 하아 가슴 별로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이게 더 좋지, (백현의 밑으로 손을 집어넣어 사정해 끈적한 페니스를 만지작대며 웃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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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너는 곱창에게
(같이 더 허리 움직이며 크게 헐떡거리다 사정하고는 축 늘어지는데 가슴 안좋다 말해오는 찬열이에 푸스스 웃으며) ..정말입니까? ..하으, 그럼 다행입니다. (숨 고르느라 더 가쁘게 가슴 크게 들썩이며 숨쉬다 이내 찬열이 껴안으며) ..박찬열 씨, 많이 좋아합니다.. ..하으, 저는 이런거 박찬열씨랑만 할겁니다. 참고하십시오. (아무렇지도 않은 척 툭 내뱉고는 꼭 안고 작게 미소지으며 부비적거리는) ..잠오는 것 같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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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8에게
(잠이 온다며 축 늘어져 졸린 눈을 깜박이는 백현에 재우려고 등을 토닥이다 끈적여 방울방울 나오는 정액을 보고 달래서 일으켜 욕실로 들어가 정액을 빼낸 뒤 침대에 같이 누워 마주 안고 토닥토닥이는데 점점 눈이 감길듯 말듯하며 제게 웃어보이는 백현에 빙글 웃고 목에 얼굴을 묻은 뒤 부비적대 간지럽게 하는) 저랑만 해야지, 다른 사람이랑 하면 저 다 뒤집을겁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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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너는 곱창에게
(잠와 죽겠는데 그래도 저 일으켜서 다 씻기고는 다시 데려오는 찬열이에 눈 꿈뻑꿈뻑거리며 찬열이 바라보는데 계속 못자게 부비적거리자 푸스스 바람소리내며 웃고는 겨우 힘겹게 눈떠서 찬열이 바라보며) ..안그럽니다. ..말했잖습니까, 박찬열 씨랑만 할거니까 참고하라고. (느릿느릿 중얼거리고는 다시 눈감으며) ..많이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아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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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9에게
타임워프해서 이런 관계로 두 달정도 지나고 우연히 찬열이 아버지쪽으로 얘기가 흘러들어가
이제 좀 정신차리고 직장생활하면서 지내는 찬열을 백현이 괜히 물들였다고 생각하며 회사에서 잘라낼 얘기까지 하며 백현에게
헤어지라고 강요한 상황으로 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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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너는 곱창에게
좋아요!! ㅎㅎㅎㅎㅎ

(그렇게 두 달 정도를 일상처럼 보내다가 어떻게 찬열이 아버님 귀에 들어갔는지 어느날 비서로 보이는 사람이 오더니 찬열이 몰래 좀 만나봐야겠다고 해서 찾아가는데 찬열이랑 똑 닮은 잘생긴 얼굴을 한 찬열이 아버지가 낮은 목소리로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만나지 말라고 말해오자 괜히 입이 바짝바짝 말라서 일단 벌떡 일어나서는 그러지 못한다고 하고 다시 도망나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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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0에게
(점심을 안 먹는다고 하는 바람에 회사 사람들과 내려가서 먹고 올라오는데 자리에 없자 둘러보다가 나오는데 화장실에서 나오는 백현에 괜히 찾았다며 초밥이랑 롤이랑 좀 사왔는데 나가서 먹자며 금방 뛰어 들어가 쇼핑백을 흔들고 같이 옥상으로 나와 앉는) 표정이 왜 그래요, 뭔 일있어? 아직 기획서 완성 안 되서 그런가. 금방 해요 그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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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너는 곱창에게
(사무실에 다시 돌아와서는 답답한 마음에 화장실에 다녀오는데 그새 돌아온 찬열이랑 같이 옥상 가서는 찬열이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하다 작게 웃으며) ..정말 금방 하는 거 맞습니까? ..박찬열 씨도 얼른 하십시오. 아주 걱정돼 죽겠습니다. (괜히 말 돌리고는 젓가락 받아들며) ..먹읍시다. 배고프네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도시락만 풀어서 입에 넣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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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1에게
(별 말도 없이 아까와 다르게 계속 묵묵히 먹기만 하며 눈도 마주치지 않자 먹지도 않고 물끄러미 보는데 그런 저를 흘깃보며 모르는척 하는 백현에 빨리 무슨 일인지 말하라고 타박주는) 또 뺍니까, 한 두번도 아니고. 뭔 일이니까 이번엔. 왜 매번 말을 안 해줘요, 나도 궁금한데 축 쳐져서는. (백현의 팔을 툭툭 치며 빨리 말하라고 웃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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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너는 곱창에게
(제 팔 툭툭 치며 또 눈치챈 듯 얼른 말하라는 찬열이에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는데 도저히 말할 용기가 안나서 다시 고개 숙여 초밥 입에 우겨넣으며) ..뭘 말합니까. ..별로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냥 기획안 걱정되서 그럽니다. 이번 일 제대로 안되면 안되지 않습니까. ..박찬열 씨도 잘해보십시오. 그래야 승진합니다. (장난스레 말하고는 웃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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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2에게
에이, 승진 문제 떄문에 이러는거 아니잖습니까. (백현이 끝내 말도 피하고 초밥만 욱여넣자 그 모습보고 얼굴 구기다가 결국 점심기단이 끝나가 어쩔 수 없이 내려와 퇴근시간 가까워질 때까지 간신히 기획안 제출한 뒤 겉옷 챙기는데 울리는 진동에 뜬 아버지의 번호를 보고 들고 밖으로 나와 통화하는데 오랜만에 저녁을 먹자는 말에 싫은소리 못 하고 대충 알았다고 한 뒤 들어와 직원들이 퇴근한거 보고 백현을 보는) 오늘 먼저 가봐야될거같습니다, 아버지가 갑자기 저녁을 같이 하자고 하셔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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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너는 곱창에게
(대충 둘러대고는 다시 사무실로 내려와서 업무보다가 퇴근시간 됐는데 찬열이가 아버님이랑 저녁 먹어야 된다고 하자 눈에 띄게 멈칫하다가 이내 괜히 아까 아버님 모습 생각하니 떨려오는거 숨기고 찬열이 바라보며) ..알겠습니다. ..아버님이랑 맛있게 저녁 같이 드십시오. (애써 웃으며 찬열이 배웅하고는 책상에 앉아 마른세수하며 혹시 밥먹으면서 다 알고있으니 헤어지라고 말씀하시는거 아닌가 걱정돼서 한참 사무실에서 더 기다리다 축 처진 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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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3에게
(한식당에서 조용히 식사를 하며 요즘 만나는 사람은 없냐고 묻자 그런게 어디있냐며 대충 둘러대고 하도 여자를 만나고 다녔더니 이제 질린다고 툭 던지는데 그래서 이젠 남자도 만나 보고 싶냐고 답하며 느릿하게 하시는 말씀에 슬쩍 올려다보고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그건. 하고 얼버무리고 나와 차에 올라타는거 보고 눈치를 채신건가 싶어 가만히 보다가 제 차에 올라타며 백현에게 전화를 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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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너는 곱창에게
(집에 돌아가서 씻고 나와서도 혹시 찬열이에게도 말씀하셨다 다 알고 있는건가 걱정되서 초조하게 핸드폰만 바라보며 연락올까 기다리는데 이내 전화가 오자 놀라 받아들고는 귀에 대며) ..바, 박찬열 씨? (너무 급하게 받았나 싶어 잠시 작게 심호흡하다가 아무것도 아닌 듯 태연한 목소리로) ..식사는 잘 했습니까? ..오랜만에 아버님이랑 만난거 아닙니까. 벌써 헤어지면 어떡합니까.

곱창아, 나 자러갈게요!
이따봐요. 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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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4에게
왜요, 저는 같이 있어도 할 말도 없는데. 안 하시던 결혼 말씀이나 하시고 귀찮습니다, 집이죠? 지금 가고 있습니다, 잠깐 나와요 아니면 들어갈까. 왜 이리 목소리는 축 쳐져서 강아지같이 주인님 기다렸네 우리 부장님. (백현의 목소리를 놀리며 막 웃으며 백현의 집 쪽으로 방향을 들어가 통화를 하다 백현이 정말 평소와는 다르게 반응도 적고 한숨만 쉬자 언제 말해줄거냐고 하는)

잘자요!
이따 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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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너는 곱창에게
..주인님은 무슨.. 하나도 안기다렸습니다. (금방 제 목소리만 가지고도 다 알아채는 찬열이에 움찔하다 이내 언제 말해줄거냐고 하자 그냥 말 돌리며) ..정말 오는 겁니까? ..그럼 얼른 오십시오. ..뭐, 조금 보고싶은 것 같기도 합니다. (웅얼거리고 말하고는 그냥 얼른 전화 확 끊어버리고 찬열이 오기 기다리면서 베란다에서 찬열이 차 들어오나 확인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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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5에게
(백현의 집 앞에 파킹을 하고 올라가 문을 두들기는데 바로 벌컥 열리더니 웃은 백현에 같이 비실대며 들어가 앉자마지 백현을 당겨 안고 꾹 부지적대며 술도 좀 들어갔겠다 웅얼거리며 부비는) 빨리, 말해주십시오. 궁금해죽겠습니다, 나 보고싶었다면서요 빨리 안겨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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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오자 얼른 문열어주는데 바로 제게 안겨오며 부비적거리자 안고는 등 쓸어주며) 술마셨습니까. 술냄새납니다. ..뭘 말해달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더 꼭 안고는 차마 아무말도 못하다가 폭 한숨쉬며) ..맛있는거 먹었습니까? 아버님이랑 만났으면 맛있는거 먹지 않았습니까. 왜 이렇게 어리광입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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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6에게
어리광은 무슨, 나 맨날 이랬는데 새삼스럽게 잔소리는. 맛있는거라해봤자 뭐 있겠습니까. (백현이 저를 꼭 안고 토닥이며 안기자 끌어다 더 부비적대며 실실 웃는) 얼른 말해줘, 왜 이렇게 축 쳐져서 강아지처럼 있는건지. 안아줄까, 할까. (백현의 셔츠 속으로 손을 넣어 쓸어내리며 목덜미에 짧게 여러번 입 맞추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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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너는 곱창에게
(옅게 술냄새 풍기더니 제게 말하라고 힌다가 바로 할까말해오는 찬열이에 그저 귀여워서 웃으며) ..왜 또 이야기가 그렇게 됩니까. 하긴 뭘 합니까. 아버님이 결혼하라고 하셨다면서요. 저랑 이러고 있어도 됩니까. (괜히 슬쩍 운 띄워보며 찬열이 더 꼭 껴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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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7에게
부장님이 안 어울리게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어디가면 좆을 자른다니 가만 안 둘거라니 험한 말 할 때는 언제고 진짜 장가 가라고? 언제부터 이러고 있었는데, 한 두달도 아니고 뜬금없이 혹시 제가 아버지 만났다고 하니까 불안하신겁니까. (백현이 저를 껴안는대로 당겨 안고 토닥이다가 웃으며 묻는데 백현이 별 말 없이 고개만 젓자 그게 진짜 불안한거냐고 더 진지한 표정으로 묻는데 저에게 안겨 기대기만 하자 애같다며 토닥여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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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너는 곱창에게
(불안하냐며 물어오는찬열이에 움찔하고는 아무알도 못하는데 애같다며 도닥여주는 찬열이에 더 꼭 껴안으며) ..애 아닙니다. 그냥 박찬열 씨 결혼하겠다면 그것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아버님도 바라시고 가족들 다 바라실거 아닙니까. 나는 섹스는 해도 사기는 못낳아줍니다. 아버님이 원하시면 그냥 하십시오. 나는가끔 만나주기만해도 됩니다. (작게 중얼거리다 한숨만 나와서 또 우울해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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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8에게
진짜 오늘 안 어울리게 왜 이러실까, 험한 말만 잔뜩 해야 안 어색한데 왜 갑자기 그런 말해요 듣기 싫게. (백현이 저를 껴안고 부비적거리다 또 금방 한숨쉬며 우울해하자 그 모습 보고 표정 굳히며 왜 그러냐고 묻는) 내가 아기 바란적 있어요? 왜 갑자기 결혼 얘기를 해, 또 어디서 무슨 얘기 듣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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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 가만히 듣고있다가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는데 또 찬열이 아버님 얼굴 떠오르자 괜히 고개 돌리며) ..그냥.. 아까 어떤 가족 지나가는데 아기도 있고 좋아보였습니다. 박찬열 씨 닮으면 아기도 잘생겼을 것 같아서 그럽니다. 그리고 박찬열 씨도 아들 낳아드려야 아버님께서 안심하실 것 아닙니까. ..회사도 이어야 하고.. (혼잣말하듯 작게 중얼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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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9에게
진짜 오늘 이상하게 딴 소리 하네, 안 하던 소리도 막 하고. 왜 그러실까 (백현이 눈도 피하며 중얼거리는거 보고 비실비실 웃으며 더 껴안고 부비적대는) 그런 소리 듣기 싫으니까 우리 얘기 해요 그럼, 뭐 할까. 아들도 필요없고, 백현이만 있으면 나는 살맛나는거같은데. 회사도 욕심 안 나고 평생 부장님 밑에서 신임사원 하지 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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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의 아무렇지도 않은 순수하기도 한 말에 그저 웃으며 부비적거리는 찬열이 쓰다듬어주는) ..그런걸로 무슨 살 맛이 납니까. ..그정도로 살 맛 나면 이세상사람들 다 잘 살겠습니다. (괜히 툴툴거리다 더 꼭 안아주며) ..아버님께서는 결혼하라고 하신다면서요. 무슨수로 그럼 아버님한테 결혼 안한다고 할겁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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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0에게
내 인생이지 아버지 인생입니까, 저는 저대로 각자 사는거지. 저 그렇게 아버지랑 유대감있게 지내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때 사고를 너무 많이 쳐서 오히려 진저리 나셨죠. (백현과 눈만 마주치며 입을 맞추고 쪽쪽이다 옆으로 편하게 누워 말하는) 나 고등학교 때 자랑은 아니어도, 사고 많이 쳐서 모르고싶어도 알았을텐데 진짜 나 몰랐어요? (백현을 돌아보며 눈을 맞추고 묻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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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너는 곱창에게
(고등학교 때 사고 많이 쳤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찬열이에 그저 가만히 바라보며 생각하다 풋 웃으며) ..알고는 있었습니다. 유명하지 않았습니까. ..소문만 많았습니다. 선생님을 때렸다느니 5대 1로 싸웠는데 상대가 피떡이 됐다느니.. 그래서 그냥 한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몰랐는데, 박찬열 씨가 회사 들어와서 나 고등학교때부터 알았다고 해서 이름 듣고 생각해보니 조금 기억이 났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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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1에게
조금? 아쉽다, 내가 부장님을 건드렸어야됐나보네. 난 교무실에서 무지 자주 봤는데 맨날 유인물 이렇게 들고 서 있고 당연히 나랑은 많이 다른 이유였겠지만요. 근데 졸업식날 처음 본 것처럼 멍해서 찾아다녔는데 없어지고, 아쉽게. (백현이 올리는 입꼬리 잡아 장난치며 같이 눈맞추며 웃는)

소주ㅋㅋㅋ
맨 위에 찬열이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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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너는 곱창에게
ㅋㅋㅋㅋ 미안해요 ㅋㅋㅋ 내 친구가 세총런데 ㅋㅋ 지금 카톡으로 계속 세훈이 이야기 들어서 ㅋㅋㅋ 미쳤나봐 ㅋㅋㅋㅋ 오늘 하루종일 얘랑 있는다고 답도 늦었는데 날 세뇌시키고 갔어 ㅋㅋㅋㅋ

(제 입꼬리 가지고 장난치며 해오는 말에 가만히 바라보며) ..진짜 나 찾았습니까? ..졸업식 날 왜 찾아다닙니까. 별로 이야기해 본적도 없으면서. ..그리고 그 때 나 건드렸으면 정말 상대도 안했을 겁니다. 지금처럼 사람 대하고 그러지 못했습니다. ..지금 만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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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고 막 웃었어욬ㅋㅋㅋ하도 들으면 저도 모르고 손이 막 움직이죸ㅋㅋㅋ그리고 답은 제가 더 늦죠ㅠㅠㅠㅠㅠ

그런게 어디있어요, 나 그 때도 이렇게 생겨서 부장님 홀딱 넘어갔을텐데. 이야기 해본적 없으면 어때, 그냥 말 한 번 해보고 싶다는데. (백현이 저를 보며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을하자 툭툭치며 삐죽이는) 그 때부터 만나서 크리스는 다가오지도 못하게 했어야 돼, 크리스는 대학교 가서 만난거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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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너는 곱창에게
ㅋㅋㅋㅋ 응 ㅋㅋㅋㅋ 그런지도 모르고 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답은 늦어도 괜찮아요! ㅎㅎㅎ 그냥 시간 날 때만 해요!! ㅎㅎㅎ
/
(자기 잘생겼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찬열이에 그저 웃다가 크리스이야기 나오자 괜히 뜨끔하다 고개 끄덕이며) ..네, 대학교 때 만났습니다. 원래 교환학생으로 온거였는데 저때문에 막무가내로 여기 더 있겠다고 해서.. (말 하고도 눈 도르륵 굴리며 민망해하다 꼭 껴안으며) ..그런 생각 할 필요 없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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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3에게
그런 생각? 저 아무 생각도 안 했습니다, 말 그대로 부장님이랑 헤어진지도 꽤 됐는데 뭐하러 신경씁니까. 이제 크리스보다 더 좋아하면서 나를. 그거면 됐어요, 근데 크리스가 처음이였으면 만난지 몇 일만에 했으려나. 빨랐나, (백현이 안기는거 토닥이다 아무렇지않게 툭 던지고 물으며 웃는) 그냥 궁금해서 그래요,

네~
고마유ㅓ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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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너는 곱창에게
♥♥♥ 공부가 중요하죠 ㅠㅠ 화이팅이에요!!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말하다가 이내 또 궁금하다며 물어오는 찬열이에 귀여워서 작게 웃으며) ..그게 궁금합니까? (사실 1년도 더 걸렸지만 그냥 찬열이 귀여워서 괜히 장난치고 싶어져서 태연한 척 하며) ..글쎄요, 이걸 말해줘도 되나. ..크리스가 엄청 적극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뭐, 얼떨결에 엄청 빨리 했습니다. 일주일도 안걸린 것 같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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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4에게
일주일? 친구처럼 지내다 분명 애인된거면서, 일주일? 그게 말이 됩니까. 빠르시네, (백현의 대답에 놀라 흠칫하다가 혀를 내두르고 다시 자리잡아 괜히 찝찝한 마음에 담배를 찾으려 일어나는) 무척이나 적극적인 애인을 두셨었네,

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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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너는 곱창에게
(예상했던 찬열이 반응에 속으로 웃음 삼키고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찬열이 바라보고) ..그게 적극적인 겁니까? 박찬열 씨도 저랑 일주일 안걸린 것 아닙니까? (배실배실 웃으며 찬열이 바라보며 살살 놀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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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5에게
저랑 크리스는 다릅니다, 다른거 없어도 달라요. 크리스는 욕망만 가득 찬거지 뭐, 딴 말 하지마 듣기 싫어요 (백현이 대수롭지 않게 해오는 말에 잠깐 보았던 그 영상이 다시 생각나자 고개 저으며 귀 막고 장난치듯이 에베베거리며 안 듣는다고 웃는) 나랑은 더 많이할거니까, 기억은 나 밖에 없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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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너는 곱창에게
(안들으려고 에베베하는게 귀여워서 작게 웃으며) 왜 크리스를 그렇게 매도합니까. 욕망만 가득 찬거 아닙니다. (장난스레 웃으며 대답하고는 찬열이 손 잡으며) ..걱정마십시오. 크리스랑은 일년도 더 걸렸습니다. 그리고 벌써 기억도 잘 안납니다. 박찬열씨랑 하는 기억밖에 없습니다.

곱창아 나 자러가요
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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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6에게
일 년? 그걸 어떻게 참아, 무슨 플라토닉한 사랑 하십니까. 순수도 하시네, 당연히 제 기억밖에 없어야되는겁니다. 크리스는 딱 겉만 봐도 욕망에 찼습니다. 딴거 필요없어, (백현이 손을 잡자 주물거리며 입으로 물고 장난치다 옷 속으로 손을 밀어넣고 만지작대는)

잘자요 소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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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너는 곱창에게
(그냥 봐도 욕망에 찼다 말해오며 말도 안되는 억지부리는 찬열이에 옷 속으로 손 들어와도 그냥 웃으며) 박찬열 씨도 딱 보니 욕망에 찬 것 같습니다. 손가락 움직이는 것도 그렇고. (장난스레 말하고는 작게 웃으며) 우리도 이제 플라토닉한거 해보는게 어떻습니까. 요즘 너무 에로스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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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7에게
에로스? 이게 뭐가 에로스 합니끼, 본격적으로 시작한것도 없는데. (백현의 배를 문질문질하며 주무르다 웃더니 아예 당겨 백현의 배 위로 앉혀 큭큭대며 셔츠를 벗겨 목덜미에 얼굴 묻고 킁킁거리는) 아 좋다, 플라토닉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우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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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너는 곱창에게
(플라토닉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하고는 제 셔츠 벗기고 얼굴 묻어오자 작게 웃으며) ..시작한 게 없다니.. 만나기로 하고 나서부터 계속 에로스인 것 같습니다. ..우리도 가끔 플라토닉 합시다. 손만 잡고 자는 거 어떻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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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8에게
손만 잡고 어떻게 잡니까, 저는 못 지킬 약속 안 합니다. (백현이 웃는 소리와 목소리가 다 울리자 같이 빙글 웃다가 킁킁거리며 장난치고 있다 피곤한 탓에 금방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 제가 어제 벗겨놓은채 제게 기대 잠들어 있는거 보고 만지작대다 일어아 담배곽을 들고 발코니로 나가 멍하게 마른세수하며 필터에 불 붙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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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너는 곱창에게
(그 뒤로도 계속 투닥거리며 장난치다 이내 곤히 잠든 찬열이 보다 저도 꼭 껴안고는 잠들었다가 아침에 일어나는데 옆에 찬열이가 없어서 놀라 일어나는데 밖에서 담배피고 있는거 보고는 대충 옷 주워입고 저도 발코니로 나가며) ..아침부터 담배입니까. ..빈 속에 그렇게 담배피면 안좋습니다. 얼른 끄십시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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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9에게
아침에 일어나면 매번 이렇게 하는건데, 부장님땜에 많이 참고 있었습니다. 못 참겠어요 이제, (백현이 졸린 얼굴로 나와 웅얼거리는거 보고 볼을 잡아 당기며 웃다가 담배를 태우며 재떨이 찾는) 빈속에 담배 아무 상관 없습니다, 옷은 왜 챙겨 입고 나왔어. (백현의 윗 옷 속으로 손 넣고 유두를 만지작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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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너는 곱창에게
(제 옷 속으로 손 밀어넣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만져대자 졸린 얼굴로 기대듯 안겨서는 다시 눈 감고 웅얼거리는) ..그럼 발코니에 나오는데 입고 나오지 벗고 나옵니까. ..누가 보면 어떡합니까. (더 폭 안기는데 알싸하게 담배냄새가 풍겨오자 살짝 찡그리며) ..담배냄새납니다. ..앞으로는 더 참아보십시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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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0에게
어떻게 참아요, 싫다고 해서 그래도 몇 달동안은 참았는데. 이게 하다 버릇하면 못 견뎌요. (백현이 안겨오며 웅얼거리며 이제 만져도 별 반응이 없는게 웃음나와 더 아프게 꼬집으며 만지작거리다 새로 꺼내 무는데 바로 빼앗아가더니 뒤로 몸을 빼자 비식 웃고 새로 또 꺼내 물고 불을 붙이자 짜증스레 투덜거리며 담배를 제게 던지고 안겨 부비적대다 입 맞추며 웃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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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너는 곱창에게
(제 유두 꼬집어대는 것보다 담배피는게 더 신경쓰여서 나름대로 엄한 표정지으며 바라보는데 아랑곳않고 다시 담배 꺼내서 입에 물자 뺏었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새거 꺼내는 찬열이에 휙 달려들어서는 찬열이 불붙어진 담배 삣어들고 입맞추며) ..자꾸 피울겁니까. ..이거 그냥 제가 피우겠습니다. (입에 물어보고는 빨아들이다 처음 피는거라 켁켁거리며 눈까지 빨개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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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1에게
(백현이 눈까지 새빨개져서 저를 보고 켁켁거리자 막 웃으며 빼앗아 재떨이에 털어 놓고 더 신나게 웃으며 배를 잡고 일어나지를 못 하는) 그러니까 왜 욕심을 냅니까, 예상 못한 행동 좀 하지마요. (백현이 계속 켁켁대는거 보고 끌어다 입 맞추며 장난치고 있다가 출근 해야되지 않냐고 나가려는데 백현이 주말인거 잊었냐며 조그만 의자에 앉아 그러냐며 앞으로 앉아 느긋하게 있는) 뭐하죠 오늘, 할 것도 없네. 섹스말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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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너는 곱창에게
(켁켁거리다 찬열이가 웃어대자 더 얼굴 빨개지는데 또 이상한 말만 해오자 빨개진 얼굴로 바라보다 그냥 다시 침대에 가서 풀석 누우며) ..할 게 왜 없습니까. ..주말을 맞이해서 저는 조금 더 숙면을 취해야겠습니다. 박찬열 씨는 담배 그만피우고 얼른 들어와서 뭐, 쉬시던지 냉장고에 가서 뭐라도 드시던지 하십시오. (이불 끌어당겨서는 베개 끌어안고 눈 감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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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2에게
마땅히 먹을것도 없으면서 뭘 먹으래, 나는 안 졸린데. 시간도 아까운데 왜 자요, 일어나 얼른. (백현이 베개를 끌어안고 눕자 옆으로 누워 끌어안고 부비적대며 못 자게 방해해 결국 거실로 나와 앉아 티비를 켜는데 백현이 씻고 나와 밥을 하자 그 모습 보다가 웃는) 빨리 하고 싶은거 말해요 뭐든 하게, 주말이고 나 집도 안 가야지. (식탁으로 가 앉아있다 백현의 뒤로 다가가 다시 옷 속으로 손을 넣어 배회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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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너는 곱창에게
(졸리는데 계속 옆에서 만지작거리며 방해하는 찬열이에 결국 눈뜨고 일어나서는 아침하는데 다시 뒤에서 겨안고는 만져대자 풋 웃으며) ..글쎄요. ..딱히 하고 싶은 건 없습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찌개 한 입 떠먹고는 고개 끄덕이며) ..음.. 그래도 데이트라는 건 해보고 싶습니다. 박찬열 씨랑 딱히 그런 걸 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맨날 회사 아니면 침대 두개 뿐이지 않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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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3에게
데이트? 그 말 오랜만에 들어보네. 회사랑 침대도 나는 만족스러운데 완전 좋아. (백현이 찌개 떠먹는거 보고 입술 만지작다며 기대서 부지적거리며 그럼 영화보러 갈까요 하고 묻는데 백현의 핸드폰이 쇼파에서 울리자 가서 받은 백현이 급하게 방으로 들어가자 뭐지싶어 문을 열려는데 잠궈놓기까지한거보고 귀를 가져다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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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너는 곱창에게
..영화? 그것도 조..ㅎ.. (대답하려는데 핸드폰이 울리자 얼른가서 확인하는데 찬열이 아버지 번호가 적혀있자 놀라방으로 들어가 문 잠그고 통화하는데 혹니 어제 또 같이 있었냐며 지금도 같이 있냐고 물어오시자 그저 고개 끄덕이고 그렇다 대답하고는 호통치며 나무라는 소리도 그저 핸드폰만 꼭 쥐고 들으며 죄송하다고만 하는)

미안해요, 자버렸다ㅠㅠ
오늘하루도 잘보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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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4에게
(귀를 가져다대고 한참을 있는데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이 답답해 문만 두들기는데 나오지도 않고 답도 없자 쇼파에 늘어져 있다가 백현이 굳은 얼굴로 나온거 보고 누구냐고 묻는데 그냥 회사라며 얼버무리자 근데 표정이 왜 그러냐고 걱정스레 묻는) 무슨 일이길래 표정이 굳었어, 잔뜩 겁에 질려서.

네~
소주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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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너는 곱창에게
(계속 헤어지라고만 하는 전화에 끊고나서도 멍해져서 찬열이 얼굴을 볼 자신이 없어서 한참을 더 마른세수하며 망설이다 애써 한 번 웃어보이고는 문 열고 나가는데 찬열이가 다 보인다는 듯 말해오자 아니라는 듯 고개 저으며) ..뭐가 겁에 질립니까. ..그냥 프로젝트에 조금 문제가 생겨서 그렇습니다. 별 거 아닙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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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5에게
뭐가 생겼는데요, 표정조면 큰 일났는데 왜 숨겨 또. (백현이 고개젓는거 보고 얼른 말하라며 당겨 안고 타박하다가 고개만 젓는거 보고 웃는) 빨리 말해줘요, 무슨 일이냐고. (티비를 켜서 뒤적이며 계속 보채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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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너는 곱창에게
..내 표정이 어때서 그럽니까. 아무렇지도 않은데.. (폭 안겨서는 속으로만 한숨 삼키다가 당장 찬열이 보내라며 소리치던 것도 떠올라 찬열이 바라보며) ..일단 오늘은 그만 가보는 게 좋겠습니다. ..나, 나는.. 회사에..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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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6에게
예? 주말에 무슨 뜬금없이 회사입니까, 큰 일입니까. 같이 나가야죠 부서 일인데. (백현이 저를 보고 급하게 내보내려하자 왜 그러냐며 얼굴을 구기는데 고개만 저으며 빨리 우선 가라고 하자 옷을 갈아입고 밀려 나와 집으로 가며 의심쩍어 부서직원들한테 전화를 하는데 무슨 소리인지 못 알아듣고 제게 되려 묻자 다시 백현에게 전화해 굳은 목소리로 거짓말까지 치냐고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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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의심하기 시작하다 더 물어오기 전에 그냥 보내야겠다 싶어서 얼른 나가라고 보내고는 쇼파에 몸 파묻고 앉아서 한숨쉬는데 얼마 지나지않아 다시 찬열이에게 전화오자 받는데 낮은 목소리로 말해오자 멈칫하며) ..무슨 소립니까. ..거짓말 아닙니다. ..지금 회사 가려고 했습니다. ..박찬열 씨는 걱정하지마시고 얼른 집으로 가십시오. 집에 가셔야 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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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7에게
저 부서직원들한테 다 전화해봤습니다, 무슨 일났냐고 되려 묻던데요 다들. 혼자 일 터트리시고 가시는겁니까, 왜 집은 가라고 그렇게 보채는건데요. 거짓말이나치고 뭐하십니까, 불편하면 불편하다고 말하면 되지. (백현이 나름 거짓말하는거같은데 목소리가 다 티가나 더 구긴 얼굴로 집에 들어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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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보이지도 않지만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불편한 거 아닙니다. 하나도 안불편합니다. ..그게.. (뭐라 말하지도 못하고 전화기만 고쳐잡다가 폭 한숨쉬며) ..거짓말 한 건 미안합니다. 근데 어쩔 수 없습니다. ..회사에 무슨일 난 거 아니니까 걱정말고 집에서 푹 쉬십시오. 아버님 말씀하시는 것도 잘 들으십시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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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8에게
아버님, 아버님 또 무슨 말 하실겁니까. 왜 아까부터 아버님 얘기를 하며 저를 보채십니까, 집에 가라니 푹 쉬라니 말도 잘둘으라니 제가 무슨 애도 아니고. (백현이 대답없이 한숨만 쉬고 있자 설마 혹시 하는 마음에 묻는) 혹시, 아버지 만나셨습니까. 만나서 뭐 그만 만나라고 하던가요. 그래서 이제 그럴겁니까, (고등학교 때부터 한 두번도 아닌 얘기를 하며 담담하게 말 하는) 뭐 이제 직장 상사로 저 대할시거냐고 묻는겁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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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너는 곱창에게
(저는 걱정돼서 죽겠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일쯤 익숙하다는 듯이 말해오는 찬열이에 멈칫하다가 떨려오는 손 주먹 꼭 쥐고는 입술 깨물며) ..그런거 아닙니다. ..아버님 만난 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저는 직장 상사로만 박찬열 씨 대하는 거 싫습니다. 그래서 이러는 거 아닙니까. ..그냥 회사 직원으로만 대할거였으면 진작에 박찬열 씨랑 헤어졌을 겁니다. ..근데 그런거 싫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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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9에게
진작 헤어질거여서, 여기까지 끌어와서 집에 가라고 하고 말 좀 잘 들으라하고 결혼 얘기를 그렇게 하시는겁니까. 누구는 이런거 들으면 기분 좋은지 아십니까, 뭐 다들 그렇게 말합니다. 그런거 아니라고, 뭐 차츰 지켜봐야겠죠. 몇 번 더 들쑤시며 다들 포기하더라고요, 배는 채우고 살아야하니까. 잘릴수도 없고 그렇죠, (백현이 망설이듯이 말하는거 보고 욱해서 말을 막 뱉고 냉장고에서 캔 맥주를 꺼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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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너는 곱창에게
(집에 들어왔는지 주변이 조용해진 게 느껴지자 폭 한숨쉬며) ..그렇게 말하지 마십시오. ..나는 잘려도 상관없습니다. 잘리면, 뭐, 다른 일이라도 하면 되지 않습니까. 어차피 돈 많이 벌어서 내가 많이 쓰는 것도 아니고.. (조그맣게 중얼거리다 역시 예전에도 이런일 많이 있었구나 싶어서 작게 한숨쉬며) ..박찬열 씨. 그렇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신경쓰고 싫어할 것 같아서 말 안한 것 뿐입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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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0에게
다들 그렇게 말 한다니까, 신경쓰는데 아니라 당연하잖아요. 그래서 어제부터 혼자 그렇게 내 얼굴도 안 보고 물어도 대답도 안 하고 피하고 그런거 아닙니까. (백현이 한숨쉬는거 듣고 괜히 똑같은 기억이 생각나 괴로워하는) 누구 위해주는척 마십시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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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가 하늑말 듣다가 크게 상처받은적이 있는건가 싶어 아무말도 못하다가 이내 조근조근 설득하듯 말하는) ..박찬열씨. 다른 사람들은 박찬열 씨 그렇게 떠나가고 그랬는지 몰라도 나는 안그럽니다. 나는 그사람들보다 박찬열 씨 훨씬 좋아합니다. 위해주는척 같은거 아닙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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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1에게
됐습니다, 뭐 그런 말 한 두번 듣는것도 아니고 이러다 갈 거 다 알고 있다고요. 아버지가 할 수 있는건 죄다 할 텐데 어떻게 하시려고 그럽니까, (백현이 저를 어른스럽게 설득하며 해오는 말에도 담담하게 대답하며 캔 맥주를 마시는) 그 사람들도 누구보다 제가 좋다고 다들 했습니다, 부장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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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듣다가 더 뭐라고 해야 좋을지 몰라서 그냥 작게 한숨쉬며) ..아버님이 무슨 일을 하시든 죽이시기야 하겠습니까. ..저 정말로 잘리면 박찬열 씨가 먹여살려야 합니다.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대답하고는 작게 웃으며) 에이, 이렇게 다 말할거였으면 그냥 데이트 할걸 그랬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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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2에게
누가 쫓아냈는데, 그런 소리 하십니까. (백현이 그세 웃으며 하는 말에 툴툴거리다 한참을 얘기하는데 조금 화가 났던것도 풀리고 해서 전화를 끊고 티비를 켜고 뒹굴거리다 잠드는데 저녁쯤 아버지에게 전화가 와 다짜고짜 만날 사람이 있다느니 하는 얘기에 듣고만 있다가 거절을 하는데 내일 저녁에 차 보내겠다는말에 한숨쉬고 전화를 끊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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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 도란도란 이야기하다가 그래도 조금 기분 풀린 것 같아서 전화 끊고는 멍하니 앉아있는데 찬열이 아버님한테서 전화가 오더니 내일부터는 정말 찬열이 옆에 붙어있지 말라며 반협박조로 말해와서 멈칫하다가 그래도 조금 용기 내서 그럴 수 없다고 말해보지만 듣지도 않고는 끊겨버리는 전화에 그저 폭 한숨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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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3에게
(주말 보내고 회사 출근하자마자 백현이 출근은한듯한데 자리에 없는거 확인하고 조금 불안하게 보다가 앉아 사무를 보며 회의 준비를 하는데 백현이 회의가 시작될 쯤 뛰어 들어와 앉는거 보고 굳어있다가 회의가 끝나자마자 어디 갔다왔냐고 묻는데 그냥 전화 좀 받고 왔다고 얼버무리자 계속 그렇게 말 할거냐고 표정 굳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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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너는 곱창에게
(출근하는데 또 전화가 걸려오자 그거 받느라고 겨우 시간 맞춰 출근하는데 찬열이가 아니나다를까 또 무슨일이냐 물어보자 우물쭈물 피하다가 작게 한숨쉬며) ..이따가.. 이따가 말하겠습니다. 지금은 업무시간 아닙니까. (애써 작게 웃어보이고는 어깨 살짝 쥐어보다 다시 제 자리로 가서 업무보는데 점심시간 되자마자 다시 다가오는 찬열이에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웃어보이며) ..일단 밥먹으로 가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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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4에게
(백현을 따라 회사를 나와 가까운 음식점으로 시키고 눈에 보이는거 주문한 뒤부터 계속 백현을 물끄러미 보기만 하는데 백현이 별 대답도 말도 하지 않고 저를 보며 그저 웃기만 하자 같이 웃지도 않고 보기만 하다 빨리 말하라며 누군지 뻔히 보인다고 하자 대답도 못 하고 있다가 알면서 뭘 묻냐고 얼버무리자 한숨쉬고 앞에 가득차있는 물을 마시는) 이제 여자도 만나라고 약속까지 잡았습니다, 그러려니 했는데 작정하셨더라고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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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너는 곱창에게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애써 웃기만 하는데 어렴풋이 짐작했지만 정말 여자도 만나라고 했다는 찬열이 말에 멈칫하다가 볼 긁적이며) ..역시 그러셨구나. ..어쩐지 저한테 이제 정말로 그만만나야 할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짐작은 했습니다만 정말 그러실 줄 몰랐습니다. (더 할 말이 없어 고개 숙이고는 초조한 듯 주먹만 폈다 쥐었다 하다가 찬열이 바라보며) ..박찬열 씨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 ..만나보실 겁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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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5에게
모르겠습니다, 안 나가면 또 난리내고 잔소리만 많아질까봐 나가서 적당히 밥만 먹고 헤어지는게 더 편할거같기도 해서요. (백현이 조초해 보이자 한숨쉬다 나온 음식 먹고 일어나 나오는 내내 축 쳐져있는 백현에 얼굴을 만지작대며 뭐라 해줄 말도 없어 회사로 들어오는) 조초해마시고, 변하는거 하나도 없으니 걱정마십시오.

결국 아버지가 백현이 가족얘기까지 들먹여서 끝내 백현이가 마음 접고 헤어지는걸로 이어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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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작게 고개끄덕이지만 그래도 아무래도 신경쓰이고 이대로 괜찮은건가 싶어 멍하니 오후업무 보는데 퇴근하고 집에오자 또 걸려오는 전화에 멈칫하고 받아들자 점점 더 협박 수위도 심해지고 가족 이야기까지 해오자 뭐라 더 반박하지 못하고는 그냥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고는 끊어버리는)

응응 ㅠㅠㅠㅠ 좋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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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6에게
(퇴근한 뒤 바로 약속장소로와 인사도 자세히 하지않고 그저 밥만 먹으며 듣고 있다가 짧게 하고 나오려는데 끊임없이 제 얘기를 물으며 제 얘기까지 하자 눈도 맞추고 있지 않다가 나오는데 다음 약속을 잡자 대충 대답만 하고 집으로 들어와 피곤한 얼굴을 하고 눕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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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너는 곱창에게
(그 뒤로 불안하게 다시 전화도 오지 않자 다음날 출근해서도 평소랑 다르게 조금 불안해하는데 혹시 정말 가족들한테 무슨일 생겼나 싶어서 연락해보지만 다행히 아직 아무일도 없는듯하자 폭 한숨쉬고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며 찬열이만 힐끔힐끔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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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7에게
(같이 점심을 먹으러 나와 말도 하지않는 백현을 보고 왜 말이없냐고 묻는데 고개만 젓자 또 런다며 타박하다가 나와 이것저것 물으며 일부러 더 실실 웃는데 대답도 못 하고 멍하게만 있자 결국 짜증을 내며 멈춰서는) 언제까지 이럴겁니까 또 왜그러시는데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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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너는 곱창에게
(제가 찬열이 말 제대로 듣지도 않고 대답도 잘 안하고 있었다는 거 인지도 못하다가 찬열이가 짜증내자 그제야 놀라 바라보며) ..아.. 미안합니다. ..그냥 생각할 게 좀 있어서 그럽니다. (찬열이한테 말하지 말라고 했던 게 생각나 더 뭐라 말도 못하고 작게 웃으며) ..참. 어제 만난 분은 어땠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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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8에게
뭐가 어때요, 얼굴도 잘 기억 안 나는데. 밥 먹으러 나갔다 왔습니다. (백현이 제 대답에도 고개만 몇 번 끄덕이더니 다시 생각에 잠그는듯이 고개 숙이는거 보고 한숨쉬며 결국 일을 하다가 퇴근시간이 가까이 오자 나가자며 겉옷을 챙기는데 굳은 표정으로 잠깐 얘기 좀 하자는 말에 가까운 카페로 들어가 앉는) 이제 생각 좀 다 하셨습니까, 계속 정신 못 차리더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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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너는 곱창에게
(그냥 밥만 먹은거라는 찬열이 대답에 고개 끄덕이다 다시 들어와서 업무보는데 집에 부모님에게까지 누가 찾아왔다는 문자 받고 멍해져서는 가만히 핸드폰 바라보다 도저히 안되겠는지 퇴근하고 나서 찬열이랑 이야기하자고 하고는 카페에 마주앉는데 차마 말 꺼내지도 못하고 바짝바짝 마르는 입술 앞에 놓인 물로 축이고 찬열이 바라보며) ..네. 생각은 다 했습니다. ..근데 뭐라고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곱창아, 나 자러가요!!
잘자요!! 굿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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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9에게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데요, (백현이 저도 똑바로 보지도 못 하고 중얼거리며 하는 말에 대충 예상가는 말이기도 하면서 아니길 하는 마음으로 묻는데 백현이 한숨쉬며 손만 조물거리며 어떻게 말해야되는지 곤란해하자 고개만 몇 번 끄덕이며 물을 마시는) 헤어지자는거죠, 미안하다고 너를 안 좋아하는게 아니라 어쩔 수 없다고 뭐 그런거죠.

으류ㅠㅠㅠ빨리 간다ㅠㅠㅠㅠ
잘자요 이따 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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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너는 곱창에게
(어쩔줄 몰라 손만 만지작거리며 말도 못꺼내는데 다 안다는 듯이 먼저 말해오는 찬열이에 멈칫하다 고개 들어 찬열이 바라보며) ..지금까지 이런일이 많았나 봅니다. (차마 제 입으로 말 못하고는 작게 중얼거리다 다시 고개 숙이며) ..아무래도 안되겠습니다. 나는..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근데 도저히 안될 것 같습니다. 계속 박찬열 씨랑 같이 있기엔 내가 너무 힘이 없습니다.

ㅠㅠㅠㅠㅠㅠ 미안해요 ㅠㅠ 누, 눈이 감겨..!!
곱창이도 잘자요. 굿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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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0에게
그래요, 변명치곤 드물게 들어온 성숙한 말이라 뭐라 하겠어요 제가. 잡는다고 그래 하고 다시 안길것도 아니고, (백현이 저를 바라보며 말하다 다시 숙이자 결국 또 이렇게 되고 백현의 말도 다 헛소리라는 생각에 욱하는거 속에서 괜히 큰 소리내고 싶고 서러워지는거 눌러 참으며 일어나는) 먼저 가보겠습니다, 더 있어봤자 서로 좋을것도 없을거같고.

잘자요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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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너는 곱창에게
(사실 더 화내며 저 몰아붙일 줄 알았는데 이런 일 많이 겪어봤다는 듯이 그냥 일어나는 찬열이에 놀라 같이 일어나 찬열이 바라보지만 뭐라 더 해줄 수 있는 말도 없고 저도 이렇게 그냥 헤어지는 게 싫지만 어쩔 수 없어서 더 쳐다보지도 못하고 고개 숙이며) ..알겠습니다. ..가보십시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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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1에게
타임워프해요!
일주일정도 지나고 백현의 얼굴 보는게 더 힘들어서 회사를 갑자기 그만두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고 백현이는 이렇게까지 갑작스러울지 몰라서 당황해하며 2년정도가 흐르고 출장을 미국으로 갔다가 음식점 서빙하고 있는 찬열이랑 만나는걸로!

(회사 그만두자마자 집에서 한바탕 난리가 나고 조용히 미국으로 와 자리는 잡지도 못하고 알바만 몇 개씩 뛰면서 생활을 이어가고 저녁시간이라 더 바빠진 음식점에 쉴틈없이 움직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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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너는 곱창에게
응응 좋아요!!ㅎㅎㅎㅎ
/
(그렇게 헤어지고 앞으로 어떻게 얼굴을 봐야하나 한숨만 나오는데 금세 찬열이가 사표냈다며 나오지 않자 당황해서 몇달을 폐인처럼 지내다 겨우 정신차리고 미친듯이 일만하는데 출장이며 뭐며 오히려 더 바쁜 게 좋아서 일 다 도맡아서 하다가 이번에도 출장이라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는 미국으로 가는데 가는동안 제대로 기내식도 못먹어서 밤에 잠시 호텔에서 나와 근처 음식점으로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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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2에게
(테이블 안내를 하고 온 여기서 그나마 친하게 지내는 경수가 테이블 번호를 말하자 주문책자를 들고 가 간단한 영어를 쓰며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받어 적을 준비만 하는) 저녁 세트 메뉴로 하며 할인적용 되니까 보고 말씀해주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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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너는 곱창에게
(안내해주는대로 들어가 앉는데 메뉴판 들고오는 직원이 익숙한 얼굴이자 멍하니 바라보다 설마 꿈인가 싶어서 뚫어지게 바라보는데 목소리도 찬열이이자 뭐라 말도 못하고 당황해서는 계속 멍하니 바라보다 눈이 마주치자 황급히 고개 돌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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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3에게
(주문은 하지 않고 저를 뚫어져라 보는 느낌에 내려다보는데 백현이 당황한 얼굴로 저를 보다가 눈이 마주치자 휙 피하는 모습에 어떻게 해야할지 당황하다가 펜만 고쳐 잡는) 주문 해주세요, 밀려서 시간이 좀 걸리실겁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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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너는 곱창에게
(저 알아본 것 같은데 주문하라고만 하자 떨리는 손으로 메뉴판 펼쳐서 아무거나 가리키며) ..이, 이거 주세요. (분명 한국어로 대답했는데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 메뉴만 적고 가버리는 찬열이에 마른세수하다가 계속 찬열이 움직임 눈으로 좇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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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4에게
(주방으로 들어가 주문한 음식 번호를 말해놓고 한숨쉬며 물을 벌컥 마셔대다 경수가 다가와 왜 그러냐고 묻자 고개만 젓고 나머지 서빙을 돌다가 백현의 음식이 나오자 앞으로 놓아주고 형식적인 인사를 한 뒤 계속 바쁘게 움직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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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너는 곱창에게
(음식이 나오는 것과 상관없이 멍하니 계속 찬열이만 눈으로 좇다가 제가 계속 보면 부담될 수도 있겠다 싶어 겨우 정신차리고는 포크로 깨작깨작거리는데 계속 신경은 찬열이쪽으로만 쓰여서 조금 먹다가 포크 내려놓고는 왜 찬열이가 여기 있는지도 황당하고 그저 이 상황이 이해가 안되서 혼자 멍하니 생각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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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5에게
(마감 시간이 지나 옷만 걸치고 경수와 나오는데 백현이 음식점앞에 서 있자 잠깐 망설이다가 경수와 길가쪽으로 나와 헤어지는데 그 뒤로도 한없이 따라오고 있는 백현에 한숨쉬며 계단을 오르려다 뒤 올아보는) 언제까지 따라오실겁니까, 할 말 있으십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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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너는 곱창에게
(밥 먹지도 못하고 대충 계산만 하고 밖으로 나오는데 이대로 가기에는 미련이 남아서 앞에서 기다리는데 찬열이가 경수랑 같이 나오자 멈칫하다 말 걸지도 못하고 그저 따라가는데 찬열이가 말 걸어오자 더듬거리며) ..아, 아니.. 그게.. 그.. 딱히 할 말이라기 보다.. 그.. 어.. ..자, 잘 지냈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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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6에게
예, 그냥 보시는거같이 살고 있습니다. 여기는 무슨 일있으셨습니까. (백현이 고개를 끄덕이며 출장이라고 하자 몇 번 고개 주억이고 계단 올라가 문 여는) 들어가세요, 시간도 늦었는데 여기서 그렇게 돌아다니면 위험합니다. (괜히 걱정되는 마음에 망설이다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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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너는 곱창에게
(출장이라고 말하고는 멍하니 찬열이만 바라보는데 얼른 들어가보라는 찬열이에 급하게 붙잡고는 우물쭈물하며) ..박찬열 씨. ..내일도 거기서 일합니까? ..그럼 내일도 거기 가면 만날 수 있습니까? 이야기 좀 하고 싶습니다. ..그 때 그렇게 사라져서 걱정 많이했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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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7에게
제 걱정을 왜 하십니까, 아무 관련도 없는 사이인데. 부장님이라고 하기도 웃기니까 백현씨한테 사표낸다고 하는것도 웃길거같아 말씀 안 드렸던겁니다. 할 이야기 없을거같네요, (백현이 붙잡은 손을 떨쳐내고 잠금 키를 연 뒤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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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너는 곱창에게
(제 말에도 할 이야기 없다며 딱 끊고 바로 들어가버리는 찬열이에 허망하게 닫힌 문만 바라보고 있다가 힘이 풀려서 그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는 한숨쉬다 저 만나기 전에도 그렇게 떠난 사람들 때문에 상처 많이 받은 것 같았는데 제가 더 상처준 것 같아서 한숨만 나와서 마른세수하다 일어나 일단 호텔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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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8에게
(아침에 피곤한 얼굴로 나와 카페로 가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러 줄을 서는 바람에 바쁘게 움직이다 잠깐 앉아서 쉬고 바로 어제 백현을 만난 음식점으로 들어가 경수와 잠깐 얘기를 하다 오픈 준비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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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너는 곱창에게
(일어나서 다음날 일정대로 미팅하고 담당자 만나서 일처리하느라 분주한 하루 보내고는 일이 끝나자 다시 찬열이 레스토랑으로 가는데 가는동안에도 걱정돼서 초조해하다 그래도보고싶은 마음에 용기내서 들어가서 찬열이가 보이자 애써 작게 웃으며 손들어보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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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9에게
(백현이 음시검으로 들어와 저와 눈이 마주치자 손을 흔들며 웃다가 테이블 안내를 받아 앉는거 보고 표정이 굳는데 경수가 옆에서 보고 있다가 그 사람이냐고 묻자 대충 고개만 몇 번 끄덕인 뒤 메뉴판을 챙겨 앞에다 놓고 펜만 탁탁 치며 바닥만 보고 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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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너는 곱창에게
(제 딴에는 나름대로 용기내서 인사한건데 앉혀놓고는 메뉴판만 가져다주고 아무말도 안하자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며) ..나랑은 이제 말도 안합니까? ..나는 박찬열 씨랑 이야기하려고 온겁니다. ..오늘은 마치면 시간 좀 내주십시오. (다시 애써 웃어보이고는 어제처럼 아무거나 가르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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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0에게
(대답 없이 백현이 가르키는 음식만 적어 주방으로 들어가 열심히 서빙만 돌다가 마감시간이 돼 마치고 나오는데 백현이 앞에 서 있다가 제게 다가오자 잠깐 표정 굳어있다가 경수와 인사를 하고 같이 근처 카페로 들어가 앉는) 할 이야기 전혀 없을텐데요, 무슨 말씀 하시려고 그러십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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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너는 곱창에게
(어제같았으면 그냥 가버릴 줄 알았는데 다행히 카페로 데리고 들어가자 긴장돼서 손 바지에 문지르다 찬열이 바라보며) ..아.. 그.. 왜.. 여기 있는겁니까. ..그렇게 가서.. 아버님뜻대로 잘 사는 줄 알았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음식점일같은거 안해도 되지 않습니까, 박찬열 씨.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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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1에게
이제 아버지랑 아무 상관없습니다, 호적에만 그렇게 버젓이 올라가 있지 연락도 안 하고 생활비 하나 없어서 알바라도 해야 입에 풀칠은 하고 살지 않겠습니다, 그냥 빈털털이 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살아야, 좀 더 자유롭지 않겠습니까. 결혼도 안 하고 억지로 만나지도 않고, 그냥 짧게 내가 원하는대로 만나도 되고. (백현이 저를 보며 하는 말에 별 표정없이 대답하고 간단히 따뜻한 파를 주문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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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놀란 듯 눈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며) ..네? ..정말입니까? ..아니, 왜.. 그럴거면.. 우리는 왜.. (멍하니 이야기하다가 움찔해서 고개 숙이며) ..내가 많이 밉습니까? ..절대 박찬열 씨 떠날 일 없다고 큰소리쳐놓고 그렇게 떠나서 많이 미울 것 같습니다. ..아니, 미운게 당연합니다. ..내가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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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2에게
지난 일 지금 얘기해서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이해합니다. 아버지가 어떻게 하셨을지 대충 다 알고 있으니까, 다들 그렇게 말하고 헤어졌고 그 뒤로 다시 만나지는 않았지만 백현씨처럼 말씀할겁니다. 언젠가 헤어졌을거 미리 좀 헤어졌다고 생각하면 그만인데요 뭘, (나온 차를 마시며 느긋하게 대답하고 더 할 말이 없으면 일어나자고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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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너는 곱창에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 덤덤하게 말해오는 찬열이에 마음아파서 흔들리는 눈으로 가만히 바라보다 고개 숙이며) ..아닙니다. ..그래도 내가 제대로 말이라도 하고 헤어졌어야 되는데..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그렇게 보내버려서 늘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리고.. 그 때는.. 나도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가족, 박찬열 씨 둘 다 힘들어지는거 원하지 않았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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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3에게
(백현이 하는 말에 더 이상 대답하지 않은채 듣고 있다가 제가 나가자고 재촉하며 나와 바로 인사만 하고 헤어져 집으로 오는데 그래도 나름 바쁘게 살다보니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잠이 들어 백현의 생각을 하는거라곤 잠깐 바을 때나 담배를 태울 때였는데 이렇게 앞에 나타날줄은 예상치못한 상황이라 한숨만 푹푹 쉬며 잠들고 주말은 아침만 알바가 있어 금방 하고 와 저녁시간이 되자마자 클럽으로 가 만난 여자와 집으로 와 쌓인 성욕만 풀어대며 길게 밤을 보내고 정신없이 잠에 빠지는데 일곱시밖에 안 된 아침에 초인종을 누르는 소리에 베개를 막고 있다가 결국 일어나 바닥에 한없이 떨어져 있는 콘돔들을 발로 차내며 현관을 벌컥 여는데 백현이 장을 봐온건지 종이 백을 들고 서 있자 잠깐 눈을 찡그리며 상황 파악을 하다가 다시 문을 닫으려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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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너는 곱창에게
(제 말에도 그냥 나가자 재촉만하는 찬열이에 얼떨결에 헤어져서는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데 멍하니 생각하다 이대로 다시 돌아갈 순 없어서 일단 다시 부딛혀보다 싶어서 다음날도 정해진 스케줄하고는 정신없이 보내다 겨우 다음날 아침에 시간 나서 급하게 장을 봐서 졸졸 쫓아갔던 찬열이 집 기억을 더듬어 찾아가서는 초조한 마음으로 초인종 누르고 기다리는데 한참있다 나온 찬열이에 어색하게 웃는데 다시 문 닫으려하자 놀라 다시 문고리 잡으며) ..자, 잠깐만요, 박찬열 씨.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그냥 밥해주러 온겁니다. (막무가내로 문 다시 열어서 안으로 들어서는데 그렇게 넓지 않은 방에 여자도 보이고 여기저기 널린 콘돔이 보이자 멈칫하고는 그자리에 멈추다 아무렇지도 않은척 식탁에 짐 내려놓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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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4에게
(백현이 등을 잘게 움찔하다 고개 휙 돌려 식탁에 짐들 올려놓는거 보고 서 있다가 한숨쉬며 아무렇게나 벗어져 있는 옷들과 속옷을 발로 다시 타내며 침대로 눕는데 여자도 잠이 깼는지 화장이 잔뜩 번진 얼굴로 일어나 저를 보다가 빙글 웃더니 금발 머리를 대충 정리하고 옷을 입으며 백현을 보고 친구냐고 묻자 대충 그렇다고 대답한 뒤 다음에 또 보자며 현관으로 가는거 잠깐 보다가 다시 돌려 아침준비를 하려하는 백현을 보고 일어나 제지하는) 여기서 왜 아침을 하십니까, 저 밥 안 먹습니다. 잠도 못 자서 피곤하니 돌아가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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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너는 곱창에게
(여자가 계속 신경쓰이지만 모른척 가져온 짐만 풀어서 식탁에 꺼내놓는데 이내 나가버리는 여자에 속으로만 작게 한숨쉬고 요리하려 준비하는데 가라고 재촉하는 찬열이에 가만히 바라보며) ..그냥 밥한끼 해먹이고 싶어서 그럽니다. ..그것도 안된다고 하지 마십시오. 피곤하면 얼른 침대에 가서 한 숨 더 주무세요. 자고 일어나면 밥 다 되어 있을 겁니다. (저도 나름대로 단호하게 대답하고는 찬열이 어깨 살살 밀어서 침대에 데려다주며) ..얼른 누우세요. ..아, 잠깐 환기만 좀 시키겠습니다. 이불 덮으세요, 감기걸립니다. (정사 후라 창문 열어서 환기시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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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5에게
드러운 냄새만 가득한데 뭐하러 여기서 밥을 합니까, 신경 안 쓰이는척 그렇게 달래지 마십시오. 밥 한끼 제가 알아서 먹을테니까 이러지마시고 돌아가시라고요. 저 지금 변백현씨 행동 이애 못 하겠습니다. 먼저 헤어지자고 해놓고 몇 년 흘러서 만나니까 괜히 안쓰럽습니까. 뭐 집에서 버려진것처럼 지낸다니까 불쌍합니까, 하실 일만 하시고 한국 돌아가시면 될 걸 왜 계속 이렇게 사람을 귀찮게 합니까. (침대에 걸터 앉아 백현을 보고 졸린 얼굴을 마른세수하며 티를 주워 입고 대답하며 일어나 백현을 늘어놓은 짐들을 다시 다 넣어 챙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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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멈칫하다가 제 짐 다시 챙기는 찬열이 붙잡고 바라보며) ..그렇게 말하지 마십시오. ..물론 내 행동이 이해가지 않을거라는 거 압니다. 내가 봐도 나는.. 지금 이상합니다. 하지만 괜히 안쓰럽다거나 그런 마음으로 박찬열 씨한테 온 게 아닙니다. 박찬열 씨가 좋아서.. (제가 말해놓고도 황당할 것 같아서 금방 입다물고 더 찬열이 꼭 붙잡으며) ..아무튼 그냥 밥은 해주고 가겠습니다. 그 때보다 훨씬 더 마른 것 같아서 내 마음이 안좋습니다. 잠시만 앉아계십시오. (다시 짐 꺼내서 주방으로 가 급하게 요리하기 시작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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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6에게
(백현이 급하게 요리를 하는거 보고 얼굴을 구기다 모르겠다 싶어서 씻고 나와서 작은 발코니로 나가 그냥 멍하게 담배만 태우며 있다가 밥 다 됐다고 문을 열다가 콜록대는 백현을 보고 느릿하게 담배를 재떨이에 비벼 끄는 이따 알아서 먹겠습니다, 다 했으면 돌아가세요. 발만 툭툭 타일을 차대며 다시 담배를 찾아 물고 나가지 않고 있는 백현을 다시 돌아보는) 출국 언제 하십니까, 이제 오실 일 없으신거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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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너는 곱창에게
(밥 다 하고는 찬열이 부르는데 정말 귀찮다는 듯 빨리 가줬으면 하는 얼굴로 바라보는 찬열이에 멈칫하다가 애써 웃으며) ..내일 출국합니다. ..아마 다시 올 일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단기 출장이라.. (작게 얼버무리며 말하다가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며) ..앞으로도 계속 여기서 이렇게 살 생각입니까? ..그.. 지금도 가끔 아버님한테 연락옵니다. 혹시 어디 있는지 알면 알려달라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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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7에게
알려주시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백현씨가 그거 알고 있는게 아버지는 더 이상하게 생각할건데요. 다행이네요 내일 출국이면 오늘 쉴텐데 시간 보내시고 잘 들어가세요, 오시는 일은 저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얼굴 볼 일도 없고, 괜히 만나서 서로 껄끄럽기만 하지 않습니까. 저는 그냥 이렇게 살겁니다, 다른 계획도 없고. (백현의 웃음기 있는 목소리 듣고 잠깐 티나지 않게 입꼬리만 올리다 할 말을 하고 가라고 손을 휙휙 내젓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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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너는 곱창에게
(가야된다는 거 알면서도 찬열이가 손 휙휙 내젓는데도 차마 발걸음 내딛지 못하고 그자리에 서서 찬열이만 바라보다 고개 숙이고는) ..그래도.. 나는 박찬열 씨 얼굴봐서 껄끄럽고 그런거 없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다시 봐서 좋습니다. ..물론 우리가 그 때처럼 다시 돌아가기에는 내가 너무나도 큰 잘못을 했지만, 그리도 그렇게 껄끄러워할 줄은 몰랐습니다. (폭 한숨쉬다 제 가방 들며) ..혹시라도 나중에 또 출장이나 그런일 있으면 한 번 들리겠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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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8에게
아니요, 들리시는 일 없었으면 합니다. (백현이 한참동안 대답이 없다가 결국 나가는거 보고 툭툭 타일을 치고 있던 발이 더 빨라졌다가 결국 발코니를 나와 백현이 현관으로 가는거 보고 잠깐 망설이다 말 꺼내는) 아까 그 여자랑 아침에 한 번 더 하고 보내려 했는데요, 백현씨 땜에 방해되서 못 하게 됐습니다. 해야될거 같은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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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너는 곱창에게
(들리는 일 없었으면 좋겠단 말에 폭 한숨만 쉬며 현관쪽으로 걷는데 찬열이 목소리가 들려오자 멈칫하다 뒤돌아보고 멍하니 생각하다 고개 숙이며) ...그, 그게 뭡니까. (당황해서 손가락만 꼼지락거리다 찬열이 올려다보며)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이십니까? ..그 여자.. 여자친구분이 아시면.. 속상해하실겁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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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9에게
여자친구? 아까 그 여자 말하는 겁니까, 제가 저번에 말하지 않았습니까. 짧게 마음에 들면 만나는게 좋아서 여기도 좋다고. 근데, 무슨 여자친구를 만납니까. 진심입니다, 백현씨가 방해하지 않았습니까, 밥 차려준다고, (백혀이 올려다보는걸 아무렇지 않게 눈을 맞추며 대답하는) 성욕을 참을 수 없는건 아닙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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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너는 곱창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정말 관계만 하자는 듯 말해오는 찬열이에 망설이다가 그래도 아직 좋아하는 마음에 고개 끄덕이며) ..알겠습니다. ..내가 방해한 건 맞으니까.. (더 뭐라 말도 못하고 어떤 행동도 하지 못한채로 멍하니 서있다가 찬열이가 저 끌어당기자 오랜만에 닿는 손길에 움찔하다 끌려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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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0에게
(제게 끌러오는 백현을 침대에 걸쳐 앉혀놓고 입고 있던 셔츠와 바지를 벗는데 백현이 저를 보기만 하며 긴장한 얼굴로 곰질거리자 안 벗냐고 묻는데 벌떡 일어나 옷을 벗기 시작하자 그 모습을 보다가 못 참고 입을 맞추며 다시 침대로 미끄러져 눕히고 조금 급하게 옷을 벗긴 뒤 바로 다리를 벌려 자리잡고 목덜미부터 목마르듯이 물어뜯듯 당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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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너는 곱창에게
(얼떨결에 끌려가서는 넋놓고 찬열이 옷벗는거 바라보다가 그제야 정신차리고 제 옷도 벗는데 바로 입맞춰오자 침대에 누워서 그저 찬열이가 이끄는대로 따라가는데 급한 듯 세게 물어뜯자 살짝 찡그리고 신음소리내며) ..하으.. 박찬열 씨.. 너무 급합니다. ..윽, 어제 그렇게 많이 했으면서.. 뭐가 이렇게 급합니까. ..나는 2년만이니.. 윽, 천천히.. 해주십시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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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1에게
사람도 안 만났습니까, 크리스도 있고 다른 사람도 많을텐데 마음만 먹으면. (백현이 신음소리내며 제 어깨를 살짝 잡는것도 무시하고 계속해서 물어 뜯듯이 자국을 남기고 내려가 유두를 이 사이로 넣어 물고 바로 손을 밑으로 내려 페니스를 잡아 한참을 위아래로 흔들며 자극을 주고 던져져있는 콘돔과 젤을 가져와 급하게 바르고 바로 귀두부터 급하게 밀어넣는데 백현이 크게 소리를 내지르며 온 몸을 뒤로 피하더니 아프다며 헐떡이자 잠깐 멈칫하다 손에 젤을 더 짜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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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너는 곱창에게
(누구 안만났냐는 찬열이 말에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흐으, 크리스가 여기서, 윽, 왜 나옵니까. 기억력도 좋습니다. ..아무도 안만났으니, 하아, 2년만입니다. (제 말에도 아랑곳않고 급하게 여기저기 만져대다가 바로 뒤를 풀어주지도 않고 들어오자 아프다며 헐떡이는데 젤만 더 짜서 바르더니 끝까지 밀어넣자 거의 찢어져서 숨만 헉 들이쉬다가 겨우 심호흡하며) ..하아, 윽.. 박찬열 씨, 윽.. 제발.. 하아, 조금만 천천히.. 윽, 다 찢어집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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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2에게
저도 급합니다, 예전처럼 그렇게 못 합니다. 성격 급해서, (백현이 심호흡을 하며 크게 헐떡이는게 신경쓰이지만 이런 상황에서 다정하게 예전처럼 굴어주는것도 이상하고 웃길거같아 그냥 이쪽으로 와서 항상 하던대로 배려없이 하는게 습관처럼 움직이는데 한참을 허리를 움직이다 더 축축한 느낌에 침대헤드가 가득 밀어 쉴틈없이 숨소리만 들리던게 멈추고 밑을 보는데 결국 찢어졌는지 피가 나와 시트를 적시고 있자 멈칫하고 상체를 일으켜 페니스를 우선 빼내고 휴지를 가져다 닦아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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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너는 곱창에게
(급하다며 예전이랑은 다르게 그저 제 마음대로 움직이는 찬열이에 그 움직임 받아내느라 끙끙거리며 겨우 허리 맞춰 움직이는데 아래에서 더 축축하게 피가 흐르자 찬열이도 느꼈는지 바로 빼내고는 휴지로 닦아내자 움찔하고는 다리 오므리며) ..그, 그렇게 안해줘도 됩니다. ..이미 찢어졌으니 괜찮습니다. (당황해서 내뱉는 제 말에도 아랑곳않고 닦아내고는 한숨쉬는 찬열이에 오히려 더 안절부절 못하며) ..그, 그냥 하십시오. 그게 저도 더 마음 편합니다.급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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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3에게
9몇 년전 할 때 단 한번도 피를 보게 한 적이 없었는데 이제서야 돌아오는듯한 이성과 죄책감에 백현의 말은 듣지도 않고 휴지로 닦아대다 안되겠는지 일어나 서랍을 정신없이 뒤적이며 연고를 찾아와 손가락에 짜고 조금씩 밀어넣어 상태를 살피며 꼼곰히 내벽부터 손가락이 닿는데로 발라주고 백현의 지친 얼굴과 마주하자 옷을 챙겨 입고 일어나 백현의 옷을 주워다 옆에 놓아주는) 씻고 입으시던가 하세요, 괜한 부탁 죄송합니다 정신없어서. 그냥 나머지는 두고 가시면 됩니다, (담배곽을 들고 바로 일어나 발코니로 나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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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너는 곱창에게
(금세 정신이 돌아온 듯 조심스런 손길로 약 발라주고는 담배들고 나가는 찬열이에 움직이기도 힘들지만 조심스레 발 딛고는 대충 욕실에서 씻고 옷 입고 나와서는 발코니로 나가 담배피며 복잡한 표정으로 한숨쉬는 찬열이 옆에 서서는 작게 웃어보이며) ..뭘 그렇게 죽상을 하고 있습니까. ..나는 괜찮습니다. 상처난 거야 조금 있으면 낫는거 아닙니까. 그런표정 하지 마십시오. (제 말에도 찬열이 표정이 굳어있자 정말 괜찮다는 듯 작게 웃다가 고개 돌려 앞에 펼쳐진 거리 바라보며) ..이런걸 보면서 살고 있군요, 박찬열 씨는. ..정말 걱정 많이 했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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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4에게
제 걱정을 왜 하십니까, 몇 번이나 말씀드렸지만 저희는 아무 상관없지 않습니까. (백현이 괜찮은건가 흘깃 보다가 다시 앞을 보며 남은 담배를 태우며 한숨쉬는) 저 항상 이렇게 여자든 남자든 관계 가져왔습니다, 피가 나는 일은 가끔 남자들한테 있었지만 그다시 신경쓰지 않았는데 백현씨는 과거에 하도 많이 한게 그대로 몸인지 머리인지 박혀있는게 있어서 조심스러운거같습니다, 피 한 번 안 보고 했었는데 말입니다 그 때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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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멍하니 앞에 바라보다 작게 웃으며) ..그러고보니 그 때는 정말 피가 난 적이 없네요. ..박찬열 씨가 워낙 잘 해줬지 않습니까. (작게 웃으며 그 때 생각나는지 픽 바람빠지게 웃다가 찬열이 바라보며) ..괜찮습니다. 뭐, 약 발랐으니 금방 나을겁니다. (다시 할 말이 없어지자 멍하니 찬열이 담배피는거 바라보다 희미하게 웃으며) ..담배는 아직도 못 끊으셨군요. 그렇게 몸에 안좋다고 했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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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5에게
그 때 헤어진 뒤로는, 그런 잔소리 하는 사람도 없는데 왜 끊겠습니까. 여기서 이러고 있는게 저는 제일 좋습니다, (백현이 티만 입고 나와 있는거 보고 들어가라고 손짓하는) 감기 걸립니다, 이제 돌아가세요 할 것도 없는 곳에서 뭐하러 아까운 시간 버리십니까. (백현이 웃으며 저만 보고 있자 눈을 피하며 다시 고개를 돌려 담배를 고쳐 잡기만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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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너는 곱창에게
(들어가라는 말에도 가만히 찬열이만 바라보는데 저 피하며 담배만 피자 폭 한숨쉬며) ..할 것도 없다니.. 저는 박찬열 씨 얼굴 이렇게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오랜만이지 않습니까. (작게 대답하고는 티셔츠 내리려고 꼬물거리며) ..저 내일이면 정말 갑니다. ..이렇게 가면 박찬열 씨가 만약 이사가버리면 다시는 못만날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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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6에게
그걸 왜 저한테 되려 물으시는겁니까, 헤어지저고 한것도 백현씨인데 제가 그런거 선택해서 같이 사간을 보내고 붙잡고 그런거 말이 안 되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나중이면 다시 반복될게 분명합니다. 그냥 차라리 이렇게 사는게 편합니다 마음도, 오랜만이라 반가우시면 실컷 보다가 가세요, 다른 마음 서로 품지 말고. 크리스씨랑도다시 만나보는게 어떻습니까, 아예 서로 딴 생각하지 않게. 미련 있잖습니까, (백현이 꼬물거리는거 보고 담배만 계속 새로 꺼내 물며 한숨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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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너는 곱창에게
(다시 또 크리스라는 이름이 찬열이 입에서 나오자 폭 한숨쉬며) ..크리스는 우리랑 아무 상관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건 정말 잊지도 않고 잘도 기억합니다. (작게 한숨쉬다 찬열이 바라보며) 그 땐 나도 많이 몰랐고, 어쩔 수 없었습니다. 박찬열 씨 많이 좋아했지만.. 아빠 회사에 이상한 전화가 오기 시작하고.. 거래처도 다 끊긴다고 하고.. 나로서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2년 동안 계속 찾았습니다. ..뭐, 제가 찾는다고 박찬열 씨 아버님도 못찾는 데 찾을 수 있었던 건 아니지만, 이렇게 만난거 보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곱창아, 나 자러가요!! 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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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7에게
제가 더 죄송하지, 뭐가 미안해하고 그렇게 합니까. 다 지난 얘기인데, 그 때 그냥 서로 좋아했음 됐습니다. 저는 지금 이렇게 사는게 편하니까, (백현과 이런 얘기하는것도 이제 싫고 그냥 힘든 마음에 발코니를 나와 침대에 누워 이불을 뒤집어 쓰는) 저녁에 나가야 합니다, 자야되니까 가세요 이제. 이제 더 얼굴 볼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불편하지 않게, (백현이 움직이는 소리가 둘리지 않아 눈을 만지작대다 그냥 애써 눈을 감는)

잘자요 소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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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너는 곱창에게
(끝까지 이게 더 편하다 말해오는 찬열이에 멍하니 그 자리에 서서 바라보다 폭 한숨쉬며) ..알겠습니다.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말을 내뱉고도 한참 발이 떨어지지 않아 그자리에 서서 누워있는 찬열이 바라보다 입술 꾹 깨물며) ..일.. 적당히 하십시오. 너무 늦게까지 하지 마시고.. 여기 위험합니다. ..더 얼굴 보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저는 그렇게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밥 잘 챙겨먹고 계십시오. (조금 떨리는 목소리 억누르고 말하고는 현관으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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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8에게
타임워프해서
다음 날 백현이 출국하는 시간도 모르면서 결국 공항으로 와 종일 앉아 무작정 백현을 하염없이 대책도 없고 그냥 앉아있는상황우ㅗ 가요~

(오전 알바만 하고 버스에 올라타는데 갑자기 생각나는 백현에 결국 생각만 하다가 급하게 버스에서 내려 택시에 올라타 공항으로 뛰어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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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너는 곱창에게
ㅎㅎㅎ 응응 좋아요!!!
/
(호텔에 돌아와서 울면서 잠들었다가 다음날에 일어나서 간단히 담당자랑 인사하고 호텔에서 짐 싸서 나와서는 찬열이가 일하던 음식점 보이자 멍하니 가만히 바라보다가 작게 한숨쉬고는 미련없이 공항으로 택시타고 가서 들어가는데 계속 찬열이 생각나서 발걸음이 무겁지만 그래도 다시 오면 되지 싶어서 겨우 짐 맡기러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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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9에게
(공항에서 한참을 기다리다 벌써 새벽 비행기를 타고 간건가싶기도 하고 예정 비행기에는 아직 몇 대가 남은거 보니 안심해야되나싶디도 하고 초조해지는 마음에 몸을 가만히 두지를 못 하며 기다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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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너는 곱창에게
(짐 다 맡기고 티켓 받아서는 이제 들어가야겠다 싶어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탑승구 쪽에 찬열이랑 닮은 사람이 있는 것 같아 멍하니 바라보다 아니겠지 싶으면서도 발걸음 빨라져서 사람들 이리저리 헤치고 뛰어가서 앞에 서는) ..하아.. 박찬열 씨?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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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0에게
(막상 백현이 뛰어와서 헉헉대는 얼굴로 제 이름을 부르자 아무말도 기억도 안 나고 그냥 일어서는데 무슨 일이냐며 제게 묻자 그냥 잘 모르겠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얼버무리고 있다가 이제 가는거냐고 묻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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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너는 곱창에게
(정말 찬열이이자 당황해서 숨 고르며 바라보는데 저도 당황했는지 그냥 이제 가는거냐고 묻자 고개 끄덕이며 티켓 흔들어보이며) ..네, 이제 갑니다. ..혹시 나 보러 온겁니까? (아무 대답도 못하는 찬열이에 작게 웃으며) ...그래도.. 이렇게 얼굴 다시 보니까 좋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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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1에게
(백현의 말에 별 대답도 하지않거 있다가 웃는 얼굴에 눈만 이리저리 피하는 꼭 보러온게 아니라 그냥 어쩌다가 여튼 오게됐습니다 들어가세요. 티켓을 보고 얼마남지 않ㄴ 시간을 확인하고 출국하는곳을 가르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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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그냥 들어가보라고만 하자 가만히 바라보다 살짝 껴안으며) ..나 보러온 거 맞으면서, 또 아니라고 합니까. ..잠깐만 이러고 있다가 들어가겠습니다. (밀어내려해도 더 꼭 껴안고 팔에 힘주며) ..또 보러 올겁니다. 박찬열 씨 보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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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2에게
(급하게 어깨를 미는데도 저만 꼭 끌어안고 하는 소리에 아무말도 못 하고 가만히 있다가 손을 둘러 안고 꾹 당겨 아무말도 하지않고 있다가 괜히 더 잡겨 싶어지고 할 말이 많을거같아 밀어내는) 가보세요, 보러와서 봤으니까 됐습니다 이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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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너는 곱창에게
(봤으니 됐다는 찬열이에 살짝 떨어져서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살짝 입맞추고 떨어지며) ..나도 하고싶어서 했습니다. (가만히 바라보다가 찬열이 손 꼭 잡으며) ..내 번호 그대롭니다. 무슨 일 있으면 꼭 전화하십시오. 그리고 일 조심하시고.. 늘 몸조심해야 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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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3에게
제가 애도 아니고 무슨 그런 말을 합니까, 전화할까하는것도 있고 있어봤자 필요없을거같아 핸드폰 두고 와서 없습니다. 연락은 따로 안 되고, 그냥 만나면 만나는거아니겠습니까. (백현의 입 맞춤에 괜히 오랜만이라는 느낌에 표정 풀어져 들어가라고 하며 손을 풀어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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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너는 곱창에게
..애가 아니라도 여기 이렇게 혼자 있으니 걱정되는 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손 더 만지작거리다 폭 한숨쉬고는 제 명함 쥐어주며) ..핸드폰이라도 만드십시오. 연락도 안되면 답답하고 걱정됩니다. (한참을 더 바라보다가 손 놓으며)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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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4에게
저한테 연락하실 일 없었으면 합니다, (백현이 놓는 손에 급하게 명함을 다시 쥐어주며 가라고 하는) 서로 걱정하고 그러지말고 지금 2년 살아왔던것처럼 지내세요, 없던것처럼 그냥. (미련 생기는게 싫어 백현을 두고 먼저 공항을 나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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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너는 곱창에게
(저를 두고 먼저 공항을 빠져나가버리자 쫓아가다 놓치고는 멍하니 바라보다 힘이 풀려서 주저앉듯 그 자리에 쪼그리고 앉아서는 눈물나는 것만 삼키다 겨우 정신차리고는 들어가서 비행기에 앉아서도 멍하니 찬열이 생각만 하다 울다 잠드는 사이 서울에 도착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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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5에게
(백현이 돌아간 뒤에도 변한거하나없이 지내고 있지만 명함은 연락하지않더라도 받아놓을걸하는 마음에 아쉬움만 가득하게 있다가 여기서 제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에 그저 알바만 하며 주말에 클럽을 가 원나잇만 끊임없이하며 보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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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너는 곱창에게
(오히려 아예 못 만났을 때면 모를까 한 번 보고 나니 더 계속 보고싶어져서 혼자 전전긍긍하며 시간 보내다 미국지사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자 제가 자청해서 가겠다고 해서 하루하루 다시 출국할 날만 기다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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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6에게
(이주정도 그렇게 보내며 여태까지보다 술이나 담배를 하는건 늘어서 여느 때처럼 얼굴도 잘 모르는 여자와 새벽내내 몸을 탐하며 정신없이 동물들처럼 서로에게 달려들다 잠드는데 새벽같이 두들기는 문 소리와 초인종에 얼굴을 찡그리며 눈을 뜨고 일어나는데 여자가 보이지않자 간건가싶어 콘돔들과 옷들을 치워내며 바지만 대충 입고 현관을 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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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너는 곱창에게
(무리해서 퇴근하고나서 바로 밤비행기로 출발해서는 가는동안에도 잠도 한 숨 못자고 초조해하다 도착해서는 새벽이라 바로 호텔로 갈까 하다가 그래도 찬열이 얼굴 보고싶어서 그길로 찬열이 집에가서 문 두드리는데 찬열이가 또 한참 있다 문 열자 긴장해있다가 어색하게 웃어보이며) ..박찬열 씨, 잘 있었습니까. ..아.. 그.. 아침부터 미안합니다. ..좀 들어가도 됩니까? (얼떨떨한 찬열이 얼굴 보다가 슬쩍 밀고는 안으로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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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7에게
(저를 밀고 들어와 콘돔과 정신없는 집에 멈칫하다가 침대로 가 앉다가 콘돔을 눌렀는지 벌떡 일어나는거 보고 비식 웃다가 물을 마시며 짐가방을 보고 뭐냐는듯이 보는) 출장을 이주단위로 다니십니까, 대단하시네 (콘돔과 휴지들을 주워 버리며 창문을 열고 눕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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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너는 곱창에게
(집에 들어오는데 몇 주 전과 다를 것 없이 콘돔이 널부러져 있자 움찔하다 폭 한숨쉬며)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내가 오겠다고 한겁니다. ..사심때문에 이렇게 하는게 회사에 조금 미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보고싶어서 왔습니다. (옆에 눕는거 보고는 얄미운 듯 쿡쿡 찌르며) ..보고싶었는데 밉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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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8에게
왜 밉습니까, 전 항상 하던대로 지내왔는데요. 사심가지고 그렇게 하면 나중에 욕 먹습니다, (밤새 잠에들지 못했던탓에 눈을 깜박거리다 결국 스륵 감고 이불을 가지고 와 덮는) 오늘은 자는데 방해됐습니다, 새벽부터 이게 뭡니까. (찝찝한 시트에 발로 차며 몸을 돌려 눕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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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너는 곱창에게
(그냥 누워버리는 찬열이에 저도 비행기에서 자지도 못했겠다 피곤해서 에라 모르겠다 싶어 그냥 누워서 꼭 붙으며) ..사심 있는건 맞지만 그래도 그렇게 나쁘게 말하면 박찬열 씨도 욕먹습니다. ..내가 사심있는거 알면서 이렇게 맨날 여자들이랑만 놀고. 밉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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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9에게
그럼 누구랑 놉니까, 여기서. 저도 욕구는 풀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백현이 제게 꼭 붙는거 조금 밀어낸 뒤 한숨쉬며 눈을 깜박이다 방으로 들어가 다른 이불을 들고 나와 덮는) 사심 있는게 문제 아닌가요, 헤어지자고 한게 누구였는데. 뭐 핑계라면 잔뜩 많겠지만, (백현이 대답없이 있는거 보고 답답해져 눈을 감고 꾸벅 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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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결국 아무 대답도 못하다가 건네주는 이불 덮고는 조금 더 붙으며) ...핑계라고 생각하면 할 수 없지만 나는 그 때 어쩔 수 없었습니다.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폭 한숨쉬다가 이내 저는 그저 귀찮기만 한지 잠든 찬열이에 가만히 찬열이 얼굴 바라보다 피곤해서 꾸벅 잠들어서는 잠결에 찬열이에게 더 붙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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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0에게
(이곳으로 와 잠은 더 줄어드는 바람에 두 시간정도 자다가 일어나려는데 꼭 붙어 잠들어있는 백현에 멈칫하고 내려보다 한숨쉬고 침대헤드에 기대 누워 백현을 가만히 보기만 하다가 일어나 집을 대충 치우고 방으로 들어가 가끔 한 번씩 받지만 돈은 꽤 되는거같아 매번 받아 하고 있는 번역뭉텅이를 펄쳐놓고 담배를 태우며 하나씩 해 나아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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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옆에 없는줄도 모르고 한참을 더 자다가 일어나는데 키보드소리만 타닥타닥 들려오자 눈 부비적거리며 방으로 가서 찬열이 바라보며) ..박찬열 씨? ..뭐합니까. (옆으로 가는데 뭔가 서류 뭉텅이에 쌓여있는 모습 보고는 작게 하품하며) ..식당일만 하는거 아니었습니까. ..이렇게 일을 많이합니까. 몸 상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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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1에게
별로 그럴것도 없습니다, 이제 일어났으면 잡은 호텔로 가시죠 일도 보시고, (백현이 옆으로 와 앉아 멀뚱이며 서류들을 보고 있는거 보고 자연스럽게 얼굴을 잡아 부비적댈뻔한거 꾹 참고 키보드만 손 바쁘게 움직이며 말하는) 담배냄새 가득한데 적응도 잘 하셨나봅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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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의자 가져와서 옆에 앉아서 가만히 번역하는거 바라보며) ..뭐, 적응했다기보다 박찬열 씨 옆에 있으려면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지금은 내가 투정부릴 처지도 아니고. ..나 여기 있는 동안 호텔말고 그냥 여기 있으면 안됩니까? ..사실 회사에서 예약 해준다고 했는데 그냥 왔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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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2에게
안 됩니다, 절대 안 됩니다. 다시 전화해서 잡아 달라고 하세요, (백현이 하는 말에 바로 고개를 내저으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며 또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서로 실수하고 싶지 않아 무조건 안 된다고 하는) 저 바쁩니다, 가소 일 보세요 백현씨도. 방해됩니다, (손만 빠르게 움직이며 대답도 하지 않는데 백현이 저 하는것만 보고 앉아있자 흘긋대며 결국 멈추는) 안 나가십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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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너는 곱창에게
...나 있어도 일 잘만하는 것 같습니다. (무릎 끌어안고 아예 본격적으로 앉아서 찬열이 바라보며) ..내가 있어도 별로 신경 안쓰이는거 다 압니다. 방해 안되도록 조용히 있을테니 걱정마십시오. ..회사에서 법인카드 준 거 있지만 쓰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박찬열 씨랑 여기 있는 동안 같이 있을겁니다. (평소랑다르게 더 고집부리며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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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3에게
제가 무척 불편한데요, 나가서 좀 돌아다니고 그러세요 차라리. 조용히 있어도 불편하고 다 불편합니다. (백현이 고집만부리자 얼굴 구기며 다시 키보드를 두들기다 결국 제 말을 무시하는 백현을 두고 마감한 뒤 일어나는데 백현이 구벅대며 졸고 있자 어깨를 흔들어 깨우는) 누워서 주무시던가, 여기서 뭐하러 힘들게 그러십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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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말에도 고집스레 옆에 앉아서는 지켜보다 다시 꾸벅꾸벅 조는데 찬열이가 깨우자 흠칫해서는 작게 하품하며) ..아, 미안합니다. ..퇴근하자마자 바로 비행기타고 왔더니 좀 피곤하네요. (하품하다 찬열이 바라보고 작게 웃으며) ..밥은 먹었습니까? ..오늘도 거기 음식점에 일하러 갑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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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4에게
주말은 안 갑니다, 원래 저녁만 먹는걸로 충분합니다. (방을 나와 테이블에 놓인 빵들 중 하나를 집어 대충 우유에 먹으며 티비를 켜놓고 누워 채널을 돌리며 뒤적이는) 언제 가실겁니까, 피곤하면 호텔가서 편하게 쉬는게 나을듯한데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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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너는 곱창에게
(계속 찬열이 먹는 동안에서 옆에서 바라보다가 같이 누워서는 폭 껴안으며) ..저는 이게 더 편합니다. 이렇게 쉬는 게 더 좋습니다. ..어차피 혼자 있으면 잘 자지도 못하고.. (작게 웃으며) 박찬열 씨가 안아주면 잘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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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5에게
왜 또 사람을 헤집으려 하십니까, 불편합니다 이런거. (백현이 껴안아 둘러오는 팔을 밀어내며 표정이 굳는) 왜 백현씨가 잠을 못 잡니까, 저도 잘 자는데. 이상한 소리 그만 하시고 이제 좀 돌아가세요 할 것도 업지 않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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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너는 곱창에게
(여전히 밀어내기만 하는 찬열이에 입술 꾹 깨물고 바라보다 작게 한숨쉬며) ...헤집으려고 그러는 거 아닙니다. ..그냥 좋아서 그러는겁니다. 2년 전에는 박찬열 씨가 저한테 계속 다가왔으니까 이번에는 제가 할겁니다. ..싫어도 어쩔 수 없습니다. (막무가내로 선전포고하듯 말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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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6에게
자랑 장난하십니까, 이게 그렇게 될 얘기라고 생각하시는겁니까. 계속 이런 얘기 하기 싫은데, 먼저 헤어지고 힘들다고 놓은건 백현씨인데 이제와서 좋다고 다시 잡고 먼저 할 거라고? 사람 더 비참하게 하십니다, (백현이 하는 얘기 흘리며 대답하며 티비도 끄고 일어나 옷을 챙겨 입는) 저녁 알바 갔다 올테니까, 돌아가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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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 찬열이가 나가버리자 멍하니 침대에 앉아서는 생각하다 제가 정말 찬열이한테 이렇게 하는 게 뻔뻔하고 못할짓인가 생각하다 그런걸 알면서도 미련이 남아서 한숨만 쉬다 식탁에 가보겠다고 다시 오겠다 쪽지만 써놓고 짐 들고는 터덜터덜 힘없는 발걸음으로 호텔로 가서 짐 풀고는 내일 다시 담당자 만나서 해결해야할 일이 산더미지만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서 멍하니 찬열이만 생각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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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7에게
(집에 최대한 늦게 들어가려고 알바가 끝나고 나와서도 걷기만 하며 방황하는데 못내 걸리는 백현에 결국 집으로 들어가는데 컴컴한 집 안에 불을 켰더니 식탁에 쪽지만 남겨있자 툭 던지고는 옷을 벗은 뒤 씻자마자 침대에 누워 멍하니 있다가 한숨쉬고 잠들고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여 알바를 다니다 경수를 만나 음식점으로 들어가 오픈 준비를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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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너는 곱창에게
(결국 또 밤 새다시피 해서 겨우 자료 보고는 준비해서 다음날 대충 일 마무리하자 10시가 넘어가는 시간에 찬열이가 일하는 레스토랑으로 바로 가는데 막상 도착해서도 들어가지도 못하고는 망설이다 창문으로 보이는 찬열이 모습에 멍하니 한참 바라보다 그냥 갈 수는 없어서 레스토랑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찬열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곱창아, 나 자러갈게요!!
이따봐요!! 굳나잇!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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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8에게
(평소보다 마감시간이 늦어져 일을 마치고 몇 명 직원들과 경수까지 몰려 술을 마시러 가자고 나오는데 백현이 쪼그려 앉아 있는걸 본 경수가 저를 툭 치며 가르키자 제가 온지도 모르는지 고개만 묻고 있자 결국 먼저 인사를 한 뒤 보내고는 앞으로 서서 어깨를 툭 치는) 뭐하십니까 여기서, 거지도 아니고. 춥지도 않습니까, (백현이 번떡 고개를 들고 일어나는데 다리가 아픈지 툭툭 치며 몸을 움크리자 두르고 있던 목도리를 둘러 매주는) 가세요, 늦었습니다.

이따봐요~
잘자고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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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너는 곱창에게
(한참을 추운데 웅크리고 앉아서 찬열이 기다리다가 찬열이가 툭 치자 놀라 벌떡 일어나는데 목도리를 매주더니 또 금세 가라고 하는 찬열이에 울상짓다가 다가가서는 살짝 껴안으며) ..갈겁니다. 그러니까 그 가라는 말 좀 이제 그만 하십시오. 맨날맨날 만나면 가라는 말 밖에 저한테 할 말이 없습니까? (투정부리듯 작게 칭얼거리다 더 꼭 껴안고는 한참 있다가 떨어지며) ..너무 늦게 마칩니다. ..집에까지만 같이 가겠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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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9에게
(저에게 자연스럽게 안기며 부비적거리더니 한참을 그렇게 있는건 가만히 있다가 목도리민 고쳐 매주며 천천히 발걸음 옮겨 버스에 올라타는) 뭐하러 이렇게 시간 버리고 집 앞까지 갑니까, 아무 필요도없는짓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계단 앞에 서서 올라오라고 손짓하며 번호 키 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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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너는 곱창에게
..필요없는 짓 아닙니다. (작게 중얼거리다 같이 내리는데 올라오라고 손짓하자 망설이다 올라가서는 집에 들어가서 또 그냥 가라고 할 것 같아서 현관에서 망설이다가 조심스레 따라들어가서 이리저리 둘러보며) ..오늘은 여자 없습니까? 올 때마다 새로운 여자가 있는 것 같더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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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0에게
평일에 바쁘게 음직이는데 여자를 어땋게 만납니까, 주말에만 가는겁니다 클럽은. (등을 켜놓고 옷을 벗으며 바로 찝찝해 씻고 나와 빵을 주워 먹으며 맥주를 들고 눕는) 할 것도 없습니다, 여기서 뭘 하시려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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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너는 곱창에게
(폭 한숨쉬고는 찬열이 씻는 동안 이리저리 널부러져있는 맥주 캔 정리하고 집 여기저기 대충 정리하고는 찬열이가 나오자 옆에 누우며) ..할 게 있어야만 여기 있습니까. ..그냥 박찬열 씨 보러 온겁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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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1에게
그니까 저를 보러 여기까지 오시는게 말이 됩니까, 옆 집도 아니고. (백현이 옆으로 눕는거 보고 몸을 옆쪽으로 누워 자리를 비켜 거리를 만들고 베개에 푹 얼굴을 묻고 졸린 눈을 두어번 깜박거리는) 시간낭비 하지 마시고 볼 일보시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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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작게 한숨쉬며) ..시간낭비 아닙니다. 제 볼 일은 잘 보고 있습니다. 지사에 문제가 생긴거 해결하느라 오늘 하루종일 일했습니다. 일 하고 나니까 박찬열 씨도 보고싶고, 그래서 온겁니다. ..자꾸 그렇게 싫다싫다 하지 마십시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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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2에게
그럼 지금 이 상황에서 좋다고 웃습니까, 보고싶고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요. 서로 불편하게 계속 이러실겁니까. (백현이 한숨쉬며 툴툴거리면서도 제게 안겨와 고개를 파묻자 막상 밀어내지는 못 하고 이불만 고쳐 덮고 등을 끄는) 이게 둘다 뭐하는겁니까, 헤어진건지 만나는건지 답답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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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너는 곱창에게
(미운말만 하면서도 막상 제가 안기자 그냥 밀어내지도 못하는 찬열이에 더 꼭 껴안으며) ..답답하면 다시 나랑 만나주면 되지 않습니까. ..나는 박찬열 씨 못보면 이제 정말 힘듭니다. ..이주만에 다시 여기 오는거 나도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보고싶으니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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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3에게
지금 저한테 구애 합니까, 이제 아버지 아시면 집 안을 아예 뒤집으실텐데요 회사 하고 계신고 큰 일날겁니다. 가족들도 그닥 좋지도 않을거고, (백현이 허리를 감아 껴안고 부비적거리며 하는 소리도 흘리듯이 듣고 대답하며 뒤척이기만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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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뒤척이기만 하는 찬열이에 멍하니 생각하다 작게 한숨쉬며) ..나도 여기로 올까요? ..그냥 회사도 다 그만두고 몰래 여기 오면 모르실 거 아닙니까. ..나도 여기서 아르바이트나 하면서 그렇게 박찬열 씨랑 있는게 더 좋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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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4에게
이젠 나이 좀 드니까 무서운것도 없으신가봅니다, (백현이 한숨쉬는거 듣고 입꼬리 슬핏 올리는) 겁나서 헤어지자고 할 때는 언제고, 다 때려치고 여기를 옵니까. 힘들게 살기 싫습니다, 고생이나 하고. 사서 고생입니까 왜, (백현이 한참 부비적거리며 안겨있다 손을 내려 제 앞섬을 문질러오자 바로 팔을 잡아 밀어내는) 잠이나 자세요, 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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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너는 곱창에게
(계속 밀어내기만 하는 찬열이에 욱해서 손 앞섬으로 가지고 가 문지르는데 아니나다를까 밀어내자 더 꼭 붙으며) ..겁나서 헤어지자고 한 거 아닙니다. 그 때는.. 박찬열 씨는 나 없어도 잘 살지만 우리 가족은 나때문에 피해받으면 힘들 것 같아서.. 그 생각만 했습니다. 내 생각은 못했습니다. 나는 박찬열 씨 없으면 못살겠습니다, 이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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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5에게
(더 저에게 붙어 손을 하염없이 문지르다 제가 일어나려하자 바로 제 허리로 올라타 앉아 셔츠를 벗고 저와 눈을 맞추다 몸을 숙여 짧게 입을 먼저 맞춰오더니 허리를 움직여 마찰시키더니 부비적거려오자 꾹 참으며 급하게 백현을 밀어내는데 굴하지 않고 바로 다시 올라타 제 목에 손을 둘러 안겨오자 한숨쉬며 침대헤드에 기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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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너는 곱창에게
(제 말에도 아무 반응없는 찬열이에 결국 몸으로 올라타서는 부비적대는데 역시나 밀어내자 아랑곳않고 계속 들이대며) ..박찬열 씨. 평일에는 클럽 안간다고 하셨죠. ..그럼 저랑 합시다. 그 여자들만큼 잘해주겠습니다. 그런 새로 만난 여자들보다 내가 더 박찬열 씨 잘 압니다. 어떻게 해주면 좋아하는지도 다 압니다.

곱창아! 나 자러가요.
잘자요!! 오늘하루도 수고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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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6에게
(백현이 계속 눈을 맞추며 허리를 들썩이다 결국 제가 가만히 쳐다보기만 하자 딱 부러지게 하는 소리에 결국 입을 맞추며 정신없이 백현을 돌려 시트로 눕히고 옷을 벗고 금방 백현의 드로즈까지 벗겨 부비적대며 만지고 다리를 양쪽으로 크게 벌려 둘러 안으며 침대헤드 끝까지 밀어놓고 손에 잡히는대로 주무르는)

고마워요!힘이난다ㅠㅠㅠㅠ
소주도 편하게 쉬어요! 이따 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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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너는 곱창에게
(제 말에 핀트가 나갔는지 그대로 눕혀서는 여기저기 만져오며 다리 벌리자 다리 벌려진 채로 찬열이 붙잡고는 작게 신음소리 내며) ..하아, 읏.. 박찬열 씨.. (저도 찬열이 바라보며 찬열이 몸 여기저기 만져대다 앞섬으로 손 가져와서 제 것과 같이 부비적대며) ..하아, 윽.. 좋아.. 하으, 얼른, 들어오십시오.

ㅠㅠㅠ그렇게 말해주니 고마워요!
오늘도 잘 보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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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7에게
(백현이 제게 더 끈적하게 안겨오며 앞섬을 잡아 막 흔들더니 허리를 들썩거리며 안달이난 모습을 보고 다리를 꾹 누르고 귀두부터 밀어넣으려는데 마음만큼 쉽게 들어가지않자 젤을 듬뿍 급하게 묻히고 바로 한 번에 밀어넣고 꾹 눌러 몸을 움직여 백현을 배 위로 올려놓고 골반을 잡아 흔들며 주무르는)

소주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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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너는 곱창에게
(제가 급하게 안달난 모습을 보이자 찬열이도 급한 듯 젤을 뿌리더니 바로 밀어넣자 헐덕이는데 찬열이 위로 자세를 바꾸자 바들바들 떨며 고개 젖히다 바로 움직여대며 저 만져대자 그저 끅끅거리며) ..하으, 박찬열 씨.. 윽.. (찬열이 내려다보고는 찬열이 얼굴 양 옆으로 손 짚고는 입맞추며) ..하아, 기분 좋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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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8에게
(몇 년동안 관계는 가져왔어도 이런 간질거리는 입 맞춤이나 얼굴을 마주보고 눈을 맞추는 일은 드물어서 괜히 어색한 기분에 눈을 피하며 허리만 흔드는데 저에게 꾹 안겨 계속 목덜미에 입을 맞춰오는 백현에 허리를 둘러 안고 몸을 일으켜 마주보고 더 허리를 있는 힘껏 흔들어 같이 헉헉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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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너는 곱창에게
(그 때 찢어진 이후로 이렇게 찬열이랑 하는 것도 오랜만이라 더 헉헉거리며 찬열이 얼굴 곳곳이랑 입술 닿는곳마다 다 입맞추고 허리 움직이는데 상체 일으키더니 마주보고 허리 흔들어대자 자지러지며) ..흐앙, 하앙, 박찬열 씨..! 하읏, 찬열씨.. 하으, 좋아, 읏, 좋아합니다. (신음소리와 섞어서 내뱉으며 더 허리 빠르게 흔들어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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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9에게
(평소 듣던 이곳에서의 여자들의 거의 악에 가까운 영어 욕을 들으며 정신없이하다가 백현의 헉헉대며 좋아한다는 말에 잠깐 입꼬리 올리다가 허리를 흔들어대는 백현의 입에 꾹 입 맞추며 한참을 물어뜯다가 목덜미에 얼굴 묻고 부비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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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너는 곱창에게
(제 말에 대답이라도 하는 것처럼 입맞춰주더니 목덜미에 부비적거리자 작게 웃으며 꼭 껴안고는 쓰다듬으며) ..하으, 찬열 씨, 하아.. 많이 좋아합니다. (쉬지않고 허리 움직이면서도 꼭 좋아한다고 말하다가 부비적거리는 찬열이 더 안아주며 입맞추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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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0에게
(백현을 꾹 안고 부비적거리다 입을 쉴새없이 맞추고 움직이다 눕히고 꾹 눌러 깊숙히 사정하고 옆으로 누워 헉헉거리다 백현이 다시 옆으로 안겨 푸스스소리를내며 웃자 휴지를 손에 집히는대로 뽑아 손을 뒤러 해 흘러나오는 정액을 닦아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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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너는 곱창에게
(계속 허리 움직이며 서로 미친듯이 허리 돌리다 사정하고는 옆에 누워서 다시 꼭 붙는데 정액 닦아주자 푸스스 웃으며) ..박찬열 씨랑 이렇게 하다가 아기라도 생기면 좋겠습니다. 그럼 박찬열 씨 아무데도 못가게 할 수 있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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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1에게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아기 있다고 제가 발목잡혀서 못 갈거같습니까. (백현이 웃으며 하는 소리에 더 막 웃으며 고개 절래 젓고 일어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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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너는 곱창에게
(제 말에도 웃기만 하자 입술 삐죽거리며 몸 일으켜 바라보고) ..박찬열씨는 발목 안잡혀도 애기는 나랑 있어줄거 아닙니까. ..애가 있다는데도 안잡혀줄생각이나 하고, 밉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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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2에게
미운것도 많습니다, 그럴 일 없으니가 걱정마시고 좀 격했는데 허리 괜찮습니까. (백현이 몸 일으키는거 힐끗 보다가 창문 열어 환기시키고 바지를 주워 입은 뒤 드로즈를 주워 입는 백현의 뒷모습에 엉덩이 사이로 흘러나오고 있는 정액을 만지며 손가락을 넣어 꾹 누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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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너는 곱창에게
(말돌리는 찬열이에 입술 삐죽거리다가 이내 옷주워입으려는데 예전처럼 뒤로 꾹 눌러오자 푸스스 웃으며) ..박찬열 씨도 하나도 안변합니다. 예전에도 매일 그렇게 만졌는데 아직도 그러십니까. (옛날생각도 나고 귀여워서 그저 웃으며) 으, 그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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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3에게
(백현이 베실 웃는거 보고 더 꾹 눌러 내벽을 헤집다가 손가락을 빼고 씻고 나온 뒤 백현에게 들어가라고 하는) 제가 변할게 뭐 있겠습니까, 혼자 지낸게 대부분인데 똑같죠. (백현이 씻고 나오자 빵을 건내며 테이블에 앉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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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너는 곱창에게
(씻고 나와서는 찬열이가 주는 빵 받아서 맞은편에 앉으며) ..응. 변할건 없지만.. 그래도 다 그대롭니다. 그래서 더 좋습니다. 밉게 말하고 못된것도 그대롭니다. (장난스레 말하고는 빵 조금 떼서 먹고 오물거리며) ..맨날 빵같은것만 먹습니까? 밥먹어야되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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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4에게
여기서 먹는 밥은 밥도 아닙니다, 밥풀이 날라다니기만해서 먹는 기분도 안 들고. (백현이 제 맞은편에 앉아 먹는거 보고 머리를 털며 백현의 물이 뚝뚝 떨어지는 머리를 가르키는) 감기 걸립니다, 제가 얼마나 백현씨한테 매달려서 좋다고 했는데 밉게 말하소 못됐다고 합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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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너는 곱창에게
(밥도 제대로 못먹는 것 같아서 걱정되는 마음에 바라보는데 제 머리 가리키자 목에 걸쳐둔 수건으로 대충 닦으며) ..거짓말. 맨날 밉게 말하고 못되게 했지 않습니까. 다른여자 만난다고 하고. 크리스때문에 괜하게 화내고. ..그래도 상관없이 좋긴 합니다만. (작게 중얼거리고 다시 빵 오물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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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5에게
싫다고 내빼면서 변태 쳐다보듯이 신고할거라니 성폭행이라니 별 소리 다 했으면서 이제 좋습니까, (백현이 우물거리며 잘 먹자 일어나 냉장고에서 음료를 꺼내 건내고 앉아 나른한 기분에 기대 눕는) 다른여자 만난다고 해 봤자, 제가 뭐 만나기나 하겠습니까. 그냥 하는 소리지, 크리스는 제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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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의 아무렇지도않은 말에 픽 웃으며) ..네, 네, 어련하시겠습니까. ..실제로 다른여자 만났는지 안만났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넘어가드리겠습니다. (작게 웃으며 음료수도 홀짝홀짝거리고 찬열이 바라보며) ..왜 안먹습니까. ..나만 먹는 것 같습니다. ..말라서 걱정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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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6에게
뭐가 말라요, 와서 살 더 찐거같은데 이런것만 잔뜩 먹어서. (백현이 픽 웃는거 보고 일어나 아무렇지 않다며 입었던 셔츠를 까 보이며 말하고 아까보다 밝아진 밖을 보고 시간을 확인하더니 곧 있으면 알바가야한다며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 앉아 아직 끝내지 못한 번역본을 꺼내놓고 살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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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만 바라보는데 방으로 들어가 번역하는 거 보고는 쪼르르 따라 들어가서 옆에 앉아서 바라보며) ..맨날 일만 합니다. ..역시 내가 여기 오는 게 더 좋지 않습니까? 둘이 여기서 같이 살면서 같이 벌면 돈도 절약되고, 훨씬 좋습니다.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며 말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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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7에게
왜 슬쩍 오시려고 합니까, 전 백현씨랑 같이 있을생각이 없는데요. (백현이 저를 뚫어져라 보며 말하는거 보고 픽 웃으며 키보드를 두들기며 말하는) 저 혼자서도 충분합니다, 백현씨는 회사 다니시고 결혼도 하시고 잘 사셔야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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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너는 곱창에게
(입술 삐죽거리며) ..결혼을 왜 합니까. ..박찬열 씨도 안하지 않습니까. 저는 박찬열 씨랑 있는 게 더 좋습니다. ..회사는.. 뭐, 회사일은 재미있지만 박찬열 씨 있을때만큼 재미있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여기 와도 상관없지 않습니까. ..정말 저랑 있는거 싫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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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8에게
누가 백현씨랑 있는게 싫다합니까, (길게 말하지 않고 대충 잘라낸 뒤 시간 맞춰 알바를 갔다가 새벽에 들어오는데 깜깜한 집안에 괜히 쓸쓸한거 감추지 못 하고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쇼파에 움크리고 잠들어있는 백현에 웃음 나오는거 입꼬리 막 올리며 옆으로 걸터 앉아 얼굴을 잠깐 내려보다 셔츠 속으로 손을 넣어 유두를 주물거리는)

소주ㅠㅠㅠㅠ
어제 집 와이파이가 고장나거 컴푸터까지안더ㅣ거 못했어여ㅠㅠㅠㅍ갑자기 지금 잘 되서 얼른 들어어네요 오늘도 잘 보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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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너는 곱창에게
(싫은건 아니라는 건가 싶어서 멍하니 있다가 찬열이 알바 보내고는 저도 찬열이 컴퓨터로 대충 업무보고 내일 다시 미팅하기로 한 거 정리해두고는 쇼파에서 찬열이 기다리다 동그랗게 웅크리고는 잠드는데 유두 만져오는 손길에 놀라 움찔하고 눈 뜨며) ..으응? ..어, 박찬열 씨? ..왔습니까? (눈 부비적거리며 일어나는) ..늦었습니다.

ㅎㅎㅎㅎ 그렇구나! 괜찮아요 ㅎㅎㅎㅎ
오늘도 잘 보내요!! 화이팅!!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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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9에게
평일엔 항상 이 시간에 들어옵니다, 뭐하러 여기서 자고 있습니까. 호텔을 가시던가 침대러가면 되지. (백현이 움찔하며 일어나 부비적거리는거 보고 웃는) 일어나요, 들어가서 자게. (옷을 벗으며 백현을 끌어다 당난치며 피곤한 눈만지작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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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너는 곱창에게
(여기 오고나서는 거의 처음 듣는 것 같은 찬열이 웃는소리에 가만히 바라보다가 다가가서 꼭 안으며) ..박찬열 씨 기다렸습니다. ..얼른 가서 옷갈아입고 오십시오, 같이 자게. (졸리는 지 부비적거리다 찬열이 눈가에 살짝 입맞춰주고는 비척비척 침대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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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0에게
(백현이 들어가는거 보고 씻은 뒤 방으로 들어가는데 벌써 잠든건지 누워 등이 위아래로 올라갔다 내려가는거 보고 옆으로 누워 켜놓은 등을 끄는데 몸을 돌려 누워 저를 보고 웃다가 껴안더니 부비적거리자 웃고만 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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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씻는동안 또 까무룩 잠드는데 이내 제 옆에 누워오자 배시시 웃으며 꼭 껴안고 부비적거리며) ..박찬열 씨. 오늘도 힘들었습니까. ..일하느라 힘들 것 같습니다. 그 레스토랑 사람도 많고.. 그.. 같이 있는 한국인은.. 뭐, 친합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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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1에게
한국인? 아 경수말입니까. 한국인이 두 명밖에 없어서 말도 잘 하고 술도 먹고 친구입니다. (백현이 부비적거리자 잠깐 웃다가 눈을 깜박이며 대답하는데 바로 뾰루퉁하더니 그렇냐며 말을 잇지 않자 힐긋 보는) 귀엽지않습니까, 눈도크고. 근데 성격은 똑 부러지고 보면 재미있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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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너는 곱창에게
(제 말에 바로 신난듯 경수에 대해서 말하자 입술 삐죽거리는데 그래도 귀엽다느니 계속 칭찬하자 찬열이 바라보며) ..그렇게 귀엽습니까? ..저는 눈도 작고 성격도 덜렁거려서 하나도 안재밌습니까? ..예전에는 귀엽다 해주더니, 이제 아니라 그말입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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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2에게
누가 아니라고 했습니까, 귀엽습니다 여러가지. 눈도 작고 쳐져서 더 좋습니다, (백현이 저를 바라보며 말하자 픽 웃는데 부비적거리며 웃는 백현에 내려보다 한국 언제 들어가냐고 묻는) 이제 출장 좀 이리 오지마세요, 가서 사람도 좀 만나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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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귀엽다며 좋다고 말해오자 배시시 웃다가 오지말라는 말에 휙 찬열이 바라보며) ..그런게 어딨습니까. 귀엽고 좋다면서요. 앞으로도 미국출장 올 일 있으면 다 제가 올겁니다. 꼭 올거니까 보낼 생각만 하지 말고 나랑 살 생각 좀 하십시오.

곱창님 ㅠㅠ 오늘은 일찍 가야할 것 같아요 ㅠㅠ
내일봐요. 열공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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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3에게
같이 살면, 마냥 좋기만 하겠습니까. 이렇게 사는게 훨씬 편할텐데요. (올려다보는 눈을 툭 장난스레 치며 눈감고 있다 툭툭 치며 툴툴거리는 백현에 웃음이 나오지만 꾹 참고 있다 잠들고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 알바를 하고 온 뒤 백현이 집에 없는거 보고 씻고 나와 방으로 들어가 앉아 키보드 두들기는)

내일봐요!
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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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너는 곱창에게
(이렇게 사는게 더 편할거라느니 말하는 찬열이에 얄미워서 계속 툭툭 치는데 그냥 잠들어버리자 가만히 바라보다가 픽 웃고는 저도 잠들었다 다음날 미팅이 있어서 갔다가 또 호텔가서 대충 옷만 갈아입고는 다시 직원에게 물었던 아시안마켓 가서 장봐서는 바로 찬열이 집으로 가서 익숙한듯 벨 누르는) ..박찬열 씨.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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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4에게
(초인종 소리듣고 흘깃보고 무시하려는데 백현이 저를 부르는 목소리에 일어나 현관을 여는데 백현이 빙글 웃으며 서 있자 옆으로 비켜서 같이 들어와 마져 일하고 나오는데 백현이 바로 요리하고 있는거 보고 뒤로 가는데 정장입는거 오랜만에 보는거같아 뒤로 가 엉덩이를 쥐며 껴안고 허리에 손을 두르는) 정장 입은거, 오랜만입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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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너는 곱창에게
(다행히 문 열어주는 찬열이에 바로 들어가서 요리하는데 다가오더니 만지작거리자 푸스스 웃으며) 그렇습니까? 오늘은 미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입었습니다. (싱긋 웃고 뒤돌아보며) 오랜만에 보니 어떻습니까. 귀엽습니까? (장난스레 물으며 찬열이 바라보고 작게 웃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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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215에게
귀여운거에 왜 갑자기 연연하고 그럽니까, 오랜만에 보니까 섹시한거같기도 하고. (백현이 싱긋 웃으며 저를 돌아보자 얼굴울 주물거리며 만지작거리다 테이블에 앉아 오랜만에 밥을 같이 먹고 티비를 켜고 쇼파에 눕는데 꾸벅 졸기 시작하다 알바를 가야되서 일어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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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216에게
(섹시라는 말에 큭큭거리고 웃다가 같이 밥먹고는 티비보는데 알바간다고 일어나는 찬열이에 조금 시무룩해하며) ..가야됩니까? 가지 말라고 하고싶은데 못그러니까 아쉽습니다. (울상짓고 바라보다가 꼭 껴안으며) 가서 그 한국인이랑 친하게 지내지 말고 오십시오. 내가 더 귀엽습니다. 말도 많이 하지 마십시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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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7에게
친한데 어떻게 말을 안 합니까, 귀여운것도 어쩔 수 없이 귀엽습니다. (백현이 제게 안겨 울상짓자 늘어진 눈꼬리를 잡아 꾹꾹 누르다 신발을 구겨 신고 문을 여는) 늦으니까 피곤하면 먼저 자요, (음식점으로 가 경수와 오픈준비를 하며 얘기하다 자정이 넘어 일이 끝나고 근처로 경수와 술 한잔하러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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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너는 곱창에게
(귀여우니 어쩔 수 없다는 말에 울컥해서 입술 삐죽거리다가 이내 찬열이 출근해버리자 괜히 걱정되고 그래서 잠와도 기다리는데 평소보다 더 늦자 핸드폰이 없어 연락도 안되고 답답한 마음에 집 서성거리다 혹시 경수라는 애랑 또 뭐라도 하는건가 클럽간건가 온갖 걱정에 집밖으로 나와 기다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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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8에게
(평소보다 잔뜩 취해서 걱정하는 경수를 뒤로 하고 버스에 올라타 내려 비틀거리며 들어가는데 집 앞에 서성거리며 서 있는 백현을 보고 흐릿하게 얼굴 찡그리다 다가가는데 백현이 바로 덥썩 저를 잡아오며 왜 늦게왔냐며 큰 소리를내자 순간 당황하다 실실 웃으며 그저 계단 올라 집으로 들어가 바닥에 눕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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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너는 곱창에게
(걱정되는 마음에 초조하게 집앞에서 기다리는데 술에 잔뜩 취해서는 걸어오는 찬열이에 당장 다가가 큰소리치는데 아무렇지도 않은듯 무시하고 집에 들어가 누워버리자 폭 한숨쉬며) 박찬열 씨.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어디서 술은 이렇게 마신겁니까. 속 다 버립니다. (낑낑거리며 일으키려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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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9에게
왜요, 술 먹으면 안 되는건가. 아, 머리아픈데. 놔요 놔, (백현이 저를 낑낑대며 일으키려하자 팔을 빼내고 그냥 누워 귀찮다는듯이 몸을 젓고 겉옷만 훌훌 벗으며 백현을 잠깐 보다가 금방 피곤한 눈을 깜박이는) 나 경수랑 술 마셨는데 오랜만에, 좋아서. 일찍 끝나고, 그냥 마셨는데 왜요 백현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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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너는 곱창에게
(안그래도 술마시고 와서 속상한데 경수랑 마셨다고하자 살짝 찌푸리며) ..그 귀엽다는 사람이랑 마셨습니까? 술도 같이 마시고 그러는 사이인가 봅니다.(툴툴거리다 찬열이가 던져놓은 옷 주우며) ..그사람이랑만 마시고 나랑은 안마십니까. 차라리 나랑 마시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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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0에게
백현이랑? 술은 마실지도 모르면서 뭘 마셔요, 귀엽다는 사람이 아니라 경수입니다 경수. (백현이 옆에서 툴툴거리는거 보고 빙글 웃다가 졸리다며 뒹굴거리는데 저를 막 일으켜서 침대로 끌고 들어가 놓자 옷도 다 벗고 백현을 당겨 안고 부비적거리다 드로즈 속으로 바로 손을 넣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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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너는 곱창에게
(술취해서는 경수편만 들며 말하자 잔뜩 골이나서 침대로 옮기는데 옷도 다 벗기고는 만져대자 그래도 조금 기분 풀려서는 폭 안기며) ..그래서. 경수씨랑도 이런거 합니까. 안한다고 말하십시오. 그럼 술마신것 정도는 넘어가 드리겠습니다. (인심쓴다는 듯이 말하고는 바라보고 볼 꾹 누르는) 얼른 대답하십시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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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1에게
음, 하는데. 옷은 안 벗어도 엉덩이는 이렇게 만집니다 작아서 손에 딱 들어오는게 귀여워서 그냥 장난치는데. 거짓말 합니까, (백현이 볼 꾹꾹 눌러도 술김에 술술 말만 아무렇게나하며 폭 안기는거 더 당겨 손에 닿는곳마다 힘을 줘 마구 주무르는) 경수는 친구니까, 그냥 편한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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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너는 곱창에게
(술김인지 아무데나 마구 주무르며 경수도 만진다고 말해오자 얄미워서 볼 주욱 잡아당기며) ..미워 죽겠습니다. ..그럼 엉덩이만 만집니까? ..진짜 친구 맞습니까? ..그 경순지 뭔지 그 한국인이랑도 나랑 하는것처럼 물고빨고 합니까? 만지고 뽀뽀하고 섹스도 하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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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2에게
섹스는, 그냥 술김에 서로 취해서 한 번 했는데 뽀뽀는 어, 그건 안 했습니다. 물고빨고도 안 하는데 그 때 섹스했을 때 빼고. 경수 애인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실수하기로 했는데 서로. 친구죠 친구맞습니다, (볼을 잡아 당기자 웅얼거리는 목소리로 술술 말 내뱉으며 고개 떨구고 꾸벅 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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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너는 곱창에게
(설마설마 하고 물어봤는데 정말 한 적 있다고 대답하는 찬열이에 멍해져서는 가만히 있는데 저한테 폭탄 던지듯 말해놓고는 세상 편하게 자고 있는 찬열이 보고 폭 한숨쉬며) ..진짜 미워죽겠습니다. (복잡한 마음에 가만히 바라보다가 꼬물꼬물 더 파고들어 애써 잠 청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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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3에게
(등이 뻐근한 느낌에 아침 일찍부터 눈을 뜨는데 백현이 옆으로 누워 제 팔을 베고 있는거 보고 느릿하게 일어나 얼굴을 부비적거리다 술 먹고 들어오던게 생각나 씻고 나와 숙취해소제를 마시는데 백현이 일어났는지 방을 나오는데 제게 말도 걸지 않자 빨리 일어났다고 말 거는데 고개만 끄덕이고 씻으러 들어가자 실수라도 했나싶어 빵을 찾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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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너는 곱창에게
(아침에 일어나서 찬열이 얼굴 보는데도 어제 일때문에 뚱해서는 그냥 씻고 나오는데 찬열이가 제게 빵 건네자 받지도 않고 휙 지나쳐서 다시 침대에 가서 꼬물거리고 누우며) ..술을 그렇게 마시고, 아주 그 한국인이랑 둘이 엄청 친한가봅니다. 둘이서 그만큼 마시려면 엄청 오랫동안 같이 있었겠네요. 술마시면서 서로 엉덩이도 만지고 그럽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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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4에게
술을 마시는데 엉덩이는 왜 만집니까, 제가 나가서도 엉덩이 만지고 일 하는지 아십니까. (백현의 말에도 상황 파악 못 하고 비실 웃으며 옆으로 누워 빵을 먹다가 부스러기가 계속해서 떨어지자 결국 일어나 정말 안 먹을거냐고 묻는데 백현이 대답도 안 하고 있자 고개만 갸웃하며 나와 빵을 치워놓고 아침알바를 갔다가 들어오는데 집에 있지 않자 어제 일을 생각해보려하는데 필름이 끊겨 얼굴만 구기다 발코니로 나가 담배를 태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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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너는 곱창에게
(제 말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대꾸하더니 정말 기억이 안나서 그러는건가 싶어서 저도 찬열이 말에도 아무 대답도 안하는데 그냥 출근해버리자 폭 한숨쉬고 저도 곧 다시 호텔 들렀다가 출장일 보러 지사가서 바쁘게 보내고는 마치고 찬열이 집으로 갈까 하다가 괜히 마음도 복잡하고 그 때 몇 번 본 경수 얼굴이 자꾸 생각나서 그냥 호텔로 가서는 씻고 침대에 눕는데 멍하니 찬열이 얼굴만 생각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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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5에게
(새벽 알바를 끝내고 바로 달려왔는데도 백현이 집에 보이지 않자 무슨 일있나싶은데 아직도 저 때문에 그런건가 싶어 곰곰히 생각하다 영 모르겠는 마음에 티비만 보다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 연락을 해볼까 하는데 번호도 모르고 핸드폰도 가지고 있지 않자 제가 그렇게 가라고 할 때는 언제고 이렇게 말도 안 하고 갔다고 불안하나싶기도 한데 말 한마디 없어 간 게 못내 아쉽지만 별 수 없어 알바만 나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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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너는 곱창에게
(다음날도 일 하고는 어느새 출장 마지막날이라 내일이면 돌아가야 해서 오늘도 호텔에만 있으면 또 찬열이 당분간 못보겠다 싶어서 폭 한숨쉬고는 일 마치고는 짐 다 싸서 일단 찬열이 집으로 가서 망설이다 문 두드리는데 찬열이가 문 열어주자 괜히 어제 안와서 민망하기도 하고 해서 작게 헛기침하다 안으로 들어가는) ..좀 들어가겠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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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6에게
(학교 끝나고 나온다고 했던 어제 경수의 말 때문에 급하게 알바 갈 준비를 하고 나가려는데 초인종이 울리자 벌컥 현관 열었다가 백현이 서 있는거 보고 흠칫하는데 들어가겠다며 안으로 비집고 들어와 앉자 우선 문을 닫고 백현에게 핸드폰을 빌려 경수의 번호를 적어놓은걸 보고 연락 해 먼저 가라고 한 뒤 방에서 나와 담배곽을 들고 발코니로 나가 문을 열어 놓고 백현을 흘깃 보는) 오늘 가십니까, 갑자기 사라지더니 이제 짐 싸가지고 와서 간다고 하시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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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너는 곱창에게
(제가 짐싸고 오는데도 핸드폰만 빌려달라며 경수한테 연락하는거 보고 입술 꼭 깨물며) ..오늘 안가고 내일 갑니다. ..왜요, 그냥 오늘 가면 좋겠습니까? 내가 있어서 경수씨랑 못만나서 그럽니까? (제게는 관심도 없는 듯 담배불 붙이고는 말하는 찬열이에 울컥해서 바라보며) ..박찬열 씨는 친구라면서 할 거 다 하고 그럽니까? 섹스도 하고 엉덩이도 만지고 좋겠습니다. (따지고보면 다시 사귀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화내면 안되는 거 알지만 그래도 울컥해서 소리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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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7에게
(백현이 다다다 따지듯 내뱉으며 저를 몰아가자 담배불 붙이다 무슨 소리냐는듯이 보는데 백현이 씩씩거리며 거침없이 제 할 말만하자 얼굴 구기는) 누가 섹스를 하고 엉덩이를 만지고 그럽니까, 왜 계속 경수 얘기하면서 연연합니까. 그런거 아니라니까, 말을 똑바로 하시던가. (백현이 저를 보며 꾹 눌러참듯이 있다가 짐을 들고 다시 나가려하자 뒤쫓아나가 잡는데 화만 잔뜩 내며 처음보는 모습을 보이자 가만히 보고만 있는)

소주 저 자러 갈게요~
내일봐요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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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너는 곱창에게
(어제는 엉덩이 만졌다느니 섹스했다느니 술김에 다 말해놓고 오늘은 아니라는듯 발뺌하는것 같아서 다시 뒤돌아 나가려는데 저 붙잡는 찬열이에 울컥하는 감정이 올라오고 저는 받아주지도 않으면서 경수는 그렇게 좋고 친구로 대해주는건가 싶어서 소리치며) 내가 뭐 틀린말 했습니까! 경수라는 사람이랑 섹스한거 맞잖습니까! 엉덩이도 한손에 들어와서 좋다면서요!! 그사람이 그렇게 좋으면 그사람이랑 사십시오. 이제 다시 안오겠습니다.

응응 잘자요♥굿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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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8에게
섹스 했다고 누가 그랬습니까, 제가 언제 그랬습니까. 언제 좋다고 했습니까 제가 (백현이 욱해서 소리치는거 보고 꾹 눌러 차분하게 말하는데 백현이 벌겋게된 눈으로 소리만 치자 한숨쉬는) 제가 술김에 말한겁니까, 그럼 실수라고는 안 했습니다. 다 옛날 일인데요,

소주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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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너는 곱창에게
(다 옛날일이라며 피곤한 얼굴로 말해오는 찬열이에 빨개진 눈에 눈물 그렁그렁해져서는 찬열이 바라보며) ..뭐가 옛날일입니까. 지금도 매일 만나면서 매일 같이 일하지 않습니까. 몇시간이나 매일 같이 있고.. 나는 이제 내일이면 가야 되는데.. (괜히 억울하고 욱한 마음에 눈물 뚝뚝 흘리기 시작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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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9에게
(백현이 서럽다는듯 눈물 뚝뚝 흘리며 저를 바라보다 더 이상 아무말도 못 하고 가만히 내려보기만 하다가 한숨쉬는) 매일 같이 있는게 무슨 소용입니까, 내가 마음이 없는데. 서로 마음 없습니다, 경수 애인있고 저도 그거에 대해 별 생각 없습니다 뭐가 그렇게 서럽다고 눈물을 이렇개 흘리고 그럽니까, (백현의 눈물을 닦아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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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너는 곱창에게
(눈물 닦아주는 찬열이에 훌쩍거리며 바라보다가 그래도 더 뚝뚝 눈물 흘리며) ..뭐가 서럽긴, 다 서럽습니다. 나도 박찬열 씨랑 같이 있고 싶은데.. 그 사람은 매일 같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같이 있다보면 마음이 생길지도 모르고.. 그럼 나는 어떡합니까. (생각해보니 또 서러운지 엉엉 울기 시작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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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0에게
(갑자기 크게 엉엉 울어대는 백현에 당황해 우선 끌어다 안고 어색하게 토닥이는데 그치지도 않고 쉴틈없이 흘려대자 그만 울라고 계속 달래는) 같이 있다고 마음 생기고 그런게 어디있습니까, 아니면 아닌거지. 울지마십시오, 뭐가 그렇게 서럽다고. 경수는 경수고 저는 정말 아무 마음 없습니다, (백현을 툭툭 치듯 안아주며 한숨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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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짜증낼 것 같아서 안울려고 하는데도 계속 울음이 나와서 엉엉 우는데 짜증은 커녕 울며 달래주자 더 서러워져서 울다가 찬열이 바라보며) ..흐으, 정말 마음 없스니까? 정말입니까? (빨개진 눈으로 눈꼬리에 눈물 매달고는 물어보다가 잠시 망설이며) ..그럼, 저는 어떻습니까. ..저한테도 마음 없습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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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1에게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상황이 돌아가고 있는것도 사실 애매한 상황이고 마음에 잇고 없고 문제가 아닌거같습니다, (백현이 저를 올려다보며 쿵쿵거리자 눈물을 닦아주고 한숨쉬며 마른세수를 하는) 여튼 경수는 마음없습니다, 이상한 오해해서 이렇게 울기나하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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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너는 곱창에게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제대로 말도 안해주고 말 돌리자 더 찬열이에게 다가가서 눈꼬리 축 쳐진채로 올려다보며) ..이상한 오해가 중요한 게 아니지 않습니까. ..나는 그런 오해할 정도로 지금 절박하단 말입니다. ..나는 싫다고 매일 밀어내면서 그 경순지 뭔지 하는 사람은 매일 만나고, 술도 마시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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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2에게
내가 언제 싫다고 밀어냈습니까, 처음에만 그랬지 결국 몇 번이나 같이 자고 시간을 보냈는데 억지로 했겠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절박했으면 그 때 놓지말았으면 됐지 결국 포기해놓고 이제와서 이렇게 절박하다니 질질 울면 저도 속 터집니다. (잭현을 조금 욱한 표덩과 말투로 보며 한숨쉬며 큰 소리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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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너는 곱창에게
(또 옛날 이야기가 나오자 할 말이 없어져서 큰소리 치는 찬열이 말 듣기만 하고 바라보다가 고개 숙이며) ..내가 잘못한 거 압니다. 그러니 다시 안그러겠다고 이러는 거 아닙니까. ..포기하려고 해도 포기가 안되는데 나보고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울컥해서는 저도 점점 목소리 높아지다 찬열이 바라보며) ..이제 싫다고 하는거 그만하면 안됩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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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3에게
소주 주제 바꿀까요?ㅎㅎ
금요일ㄹ..기념으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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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너는 곱창에게
ㅎㅎㅎ 좋아요! 불금기념!! 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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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4에게
그럼 찬열이 집이 잘 산다고 해도 봐주는 한계가 있기에 결국 한 학기를 보육원 봉사 가는걸로 징계가 나고 싫다고 빼다가도 퇴학당하기 싫으며 가라는 집에 결국 떠밀려 등교를 보육원으로 가는데 거기서 백현이를 보고 백현이는 몸이나 얼굴은 중학생인데 아직 말투나 하는건 유치원생 아기같이 좀 어리고 부모님이 자신을 버린걸 다 알고온거라 성격도 말도 없이 구석에만 혼자 앉아있고 괴로벼도 찍소리 안 하는데 찬열이가 온거보고 먼저 막 다가가서 활발하게는 못해도 꾸물대면서 형아 형어 거리고 다 같이 해달라고 하고 옆으로 와서 앉아있고 갈 시간되면 졸졸 쫓아다니는 그런거고 찬열이는 귀찮다면서 욕하고 할 일만하는데 계속 웃기만하니까 봐쥬는 그런걸로 이어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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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너는 곱창에게
ㅎㅎㅎㅎ 좋아요! 신선하다 ㅎㅎㅎ

(어릴 때 부모님한테 버림받아서 보육원에서 생활하는데 학교를 제대로 다닌 것도 아니고 해서 제대로 배우지도 못한 채로 몸만 자라 보육원 선생님들 도움으로 지내면서 혼자 매일 아이들 동화책 같은거 읽고 하면서 보내는데 어느날 얼굴에 표정 가득 짜증난다는 듯한 얼굴로 보육원에 들어서는 찬열이 보고는 호기심에 눈만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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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5에게
(들어오자마자 제게 인사를 하더니 바로 걸레와 빗자루를 쥐어주며 윗층부터 내려오며 쓸라고 하자 막막한 기분에 발만 툭툭 차대며 애들 웃고 우는 소리도 듣기 싫어서 얼굴 구기는데 아까부터 느껴지는 시선에 휙 돌아보는데 축 쳐진 눈을 하고 중학생은 되보이는데 동화책을 들고 구석으로 앉아 저를 보고 있자 뭔 병신새끼인가 하고 계단으로 설렁설렁 올라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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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너는 곱창에게
(대부분 아이들이 어릴때 입양되거나 해서 저만큼 나이가 많이 든 애도 없고 형도 별로 본 적이 없어서 신기해서 찬열이 가만히 바라보다가 동화책 꼭 껴안은채로 계단 올라가는 찬열이 한 층씩 늦게 천천히 올라가면서 졸졸 쫓아가는데 작게 욕 중얼거리며 궁시렁거리면서도 빗자루로 설렁설렁 쓸고 있는 찬열이 보고는 신기해서 계속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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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6에게
(아까부터 저를 물끄러미 보며 신기한 표정짓던 애가 밑 계단에 서서 저를 보고있는거 보고 나오라는식으로 빗자루를 가지고 툭툭 치는데 번뜩 정신차려 옆으로 나오면서도 자리를 뜨지않자 구긴 얼굴로 휙 보는) 야 나오라고, 쓸잖아 지금. (먼지만 대충 털어내며 계단을 내려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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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너는 곱창에게
(계속 찬열이 신기한 듯 바라보는데 저 툭툭 치자 놀라 움찔하고 피하다가 저를 보고는 짜증난다는듯이 말하자 그래도 그냥 작게 웃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또 일정한 거리 두고는 졸졸졸 쫓아가며 계속 찬열이 바라보는) ..형아. 형아, 여기 청소? 청소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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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7에게
응, 그래 청소하니까 나와. (어눌한 말투로 제게 말해오는 백현에 흘깃보다가 이런 병신이랑 제가 상대해봤자 피곤하겠다는 생각에 대답만 대충 한 뒤 청소를 아랫층까지 끝내고 뒤로 서 있는 백현을 한 번 본뒤 교무실이라 적힌 곳으로 들어갔다 나오는데 백현이 있지않자 잘 됐다 싶은데 화장실 구석으로 덩치가 큰 저랑 동갑쯤 보이는 애들이 백현을 몰아놓고 실실 웃으며 주물딱대며 흥분을 한건지 앞섬이 서 있는거 보고 욕을 하며 걸레만 빨아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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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청소 끝낼때까지 조금 떨어져서는 계속 바라보면서 혼자 작게 웃다가 교무실로 들어가버리자 그 앞에 서서 시무룩하게 찬열이 기다리는데 어느새 늘 저를 괴롭히는 아이들이 다가오자 놀라 선생님 부르려고 교무실 문 열려다가 저지당하고는 그대로 화장실로 끌려가는데 실실 웃으며 만져오자 손 쳐내며 어눌하게 만지지말라고 하지만 그런것도 아랑곳않고 만져대자 어쩔 줄 몰라 그냥 아무말도 못하는데 찬열이가 들어오자 다시 좋아서 그냥 바라보다 구해달라는 말도 한 번도 제대로 해본 적 없어서 그냥 멍하니 바라보기만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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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8에게
(걸래를 빠는 내내 싫어, 백현이 싫어 이거. 싫어요 백현이, 히익. 하는 소리만 여러번 들린데 낄낄거리며 괴상한 소리만 커지자 한숨쉬다가 걸레를 대충 던져놓고 나가려는데 아예 백현을 돌려 벽에 세우고 양쪽 허벅지 사이로 밀착해 앞섬을 부비며 허리를 쾅쾅 움직여 헉헉대며 웃는 모습 보고 드럽다는 생각에 얼굴만 하염없이 구겨져 보고있다가 밖을 힐긋 보고 담배를 꺼내 무는) 도와줘? 도와달라고 해 봐, 말 해. (우는소리밖에 내지못하는 백현과 눈을 맞추며 담배불을 붙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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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바라보는데 아이들이 더 붙어서는 만져오자 싫다고만 말하며 울먹거리는데 저 돌려세우고는 이상하게 쿵쿵 움직이며 뒤에 엉덩이에 뭐가 닿는 것 같자 싫어서 버둥거리며 눈물만 더 그렁그렁 맺혀서는 찬열이 바라보자 도와달라 말해보라고 하자 히끅거리며) ..흐으, 싫어.. 싫어요, 백현이.. 이거.. (찬열이가 있는데도 아랑곳않고 돌아가면서 만져대고 허리잡고는 움직이며 부벼대자 거의 기절하기 직전까지 얼굴 창백해지다 겨우 웅얼거리는) ..도와.. 백현이 도와주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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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9에게
(백현이 웅얼거리며 창백해진 얼굴로 제게 도와달라고하자 담배를 느릿하게 태우며 보다가 세면대로 꺼놓고 덩치들을 밀어내며 올라가라며 선생님들 불러올까 하고 묻는데 그건 무서운지 지들끼리 뭐라고 얘기하다 백현을 몇 번더 만지작거리고 급하게 코너를 돌아 방으로 들어가자 눈물만 닦으며 엉덩이를 만지작대는거 보고 있다가 화장실을 나와 계단을 올라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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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너는 곱창에게
(도와달라고 말했는데도 한동안 담배만 피우다가 그래도 애들 쫓아주자 훌쩍거리며 제 엉덩이 만지작거리는데 그냥 아무말없이 나가버리는 찬열이에 다시 졸졸 따라가서는 바로 옆으로는 가지도 못하고 멀찍이 떨어져서 고개 꾸벅 숙이며) ..형아, 고, 고맙습니다. 백현이 도와줘서. 백현이, 어.. 형아, 좋은사람입니다. (웅얼거리며 말하고는 계속 훌쩍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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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0에게
(백현이 하는 말도 대충 흘려듣고 올라가 배식을 도우라는 말에 찝찝한 얼굴로 다 질질 흘려 축축해진 턱받이를 보다가 배식 식판을 제게 건내자 아까 보았던 애가 제일 깔끔한거같아 찾는데 봉사를하는건지 일을 하는건지 모르지만 까무잡잡한 남자의 무릎으로 앉아 있는거 보고 우선 옆으로 다가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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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너는 곱창에게
(제 말 제대로 들어주지도 않고는 힐끗 보다가 그냥 가버리는 찬열이에 훌쩍거리며 멍하니 바라보다가 이내 제가 제일 잘 따르는 선생님이 밥먹을 시간이라며 가자고 하자 울던 얼굴 감추고는 작게 웃으며 말은 안하지만 그래도 따라가서는 무릎에 앉아서 밥 먹기 기다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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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1에게
(제가 옆으로 가도 백현이 고쳐 앉기만 하다가 남자가 아까 그 덩치들을 말하는건지 이름을 말하며 괴롭히지 않았냐고 묻자 힐긋보는데 고개만 저으며 식판 가르키며 꾹 안겨 잘 받아먹는거 보고 다른 여자아이를 제게 떠넘기는거 받아 질질 흘리는거 얼굴 구기며 대충 우겨넣어주며 금세 식판을 가져다 놓고 손을 닦아 나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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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다가오는거 보고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그냥 밥만 먹는데 이내 다른아이 먹여주다 금방 나가버리자 멍하니 찬열이 모습만 저도 모르게 좇는데 선생님이 작게 웃으며 뭐보냐고 묻자 또 아니라고 고개만 도리도리 젓고는 입에 넣어주는거 오물거리다 다 먹었다고 말하고는 폴싹 내려와서 다시 쪼르르 찬열이가 가는 쪽으로 쫓아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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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2에게
(나오자마자 저를 보거 간식 배식도 해야한다며 들어가라고 하다 드럽게 많이도 쳐먹는다고 속으로 욕을 하며 들어가는데 요플레를 하나씩 주자 또 들고 아까 그 여자애를 눈으로 찾는데 백현이 옆으로 와 요플레를 손으로 가르키자 먹을거냐고 묻는데 고개 끄덕이며 방을 가르키자 그쪽으로 같이 들어가 앉아 껍질을 까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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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쪼르르 쫓아가서는 요플레 가리키는데 먹여줄 것 처럼 방으로 들어가자 작게 웃으며 쪼르르 따라가서는 껍질까는 찬열이 무릎에 아무렇지도 않게 습관처럼 꼬물꼬물 올라가는데 놀란 찬열이가 휙 쳐내자 울상짓고 바라보다 다시 말없이 그냥 찬열이 무릎으로 낑낑거리며 올라가 앉는) ..백현이, 여기. 여기서 먹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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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3에게
안 돼, 무거워 못 해 나는. (백현이 꼬물거리며 올라오는거 황당한 얼굴로 쳐내는데 다시 낑낑대며 올라와 중학생은 확실한데 말하는것도 아직 애같고 이런곳에서 세 끼주는것도 버거워보이는데 살이 찔 수가 없을거같긴해 키만 좀 크지 몸도 잠깐 보며 에 같아 무겁지도 않아 그렇게 앉히고 먹이는건가 싶기도한데 꾹 붙는거 느껴지자 밀어내며 바닥에 앉히는) 거기서 먹어, 니 자리 거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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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너는 곱창에게
(꼬물거리며 찬열이 무릎에 올라가 앉아 고쳐앉는데 다시 바닥에 앉히며 제자리라고 하자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다시 일어나는) ..아니야. 백현이, 여기서 안먹어. 백현이 여기 싫어. (울상짓고 말하고는 다시 찬열이 무릎에 막무가내로 올라가 앉아 요플레 가리키며) ..이거, 이거 먹어. 백현이 좋아해. 냠냠 먹어. (조금 뒤돌아보고는 찬열이 얼굴보고 배시시 웃으며) ..형아도 먹어? 같이 먹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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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4에게
내꺼는 없어, 네 꺼야. 너 먹어, (어거지로 올라와 무릎을 가지런히 접어 앉아 저를 보며 베시시 웃는거 보고 잠깐 얼굴 구기다 포기하고 스푼에 한입씩 떠 건내는데 잘 먹는거같아 괜히 먹여줬다는 생각에 손에 쥐어준 채 먹으라고 고개짓 하고 몸을 뒤로 늘어지게 뻗는) 잘 먹네, 어리광은. 니가 먹어, 떠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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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너는 곱창에게
(저보고 알아서 먹으라는듯 숟가락 쥐어주자 당황해서는 떨어트리지 않으려고 꼭 쥐고는 찬열이 바라보며) ..백현이 싫어. 형아, 형아가 해줘. (울상짓다가 늘어지게 의자에 기대있는 찬열이 흔들어 숟가락 다시 찬열이 손에 쥐어주며) 백현이 이거, 먹어. 형아랑 먹어. 혼자 아니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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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5에게
누가 혼자래, 그냥 니가 먹으라고. 너 말도 제대로 못 하냐, 왜 말을 띄엄띄엄 해. 몇 살인데, (백현이 제 말을 듣고 숟가락을 제게 꾹 쥐어주더니 손가락을 꼼질거리다 열 손가락을 쫙 폈다가 여섯개를 또 다시 접어 저를 보여주며 열, 하고 하나 둘 셋 넷, 여섯 백현이 열 하고 여섯 그거 하고 베실 웃자 병신이라며 혼자 중얼거리다 요플레를 떠서 입에 넣어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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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너는 곱창에게
(몇살이냐고 물어보며 제게 관심보이는 것 같자 손가락 펴서 말해주고는 배시시 웃다가 찬열이가 작게 중얼거리자 고개 갸웃하는데 이내 다시 먹여주자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먹고는 작게 웃으며) ..형아, 내 이름 변백현입니다. 형아는, 이름 뭐에요? (선생님이 알려준대로 처음보는 사람한테 인사하고 제 이름 말해주고는 찬열이 이름도 물어보고 웃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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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6에게
(또박또박 여기서 알려준건지 제게 이름을 말하며 되려 이름을 물어오자 무시하고 이거나 먹으라며 요플레를 먹이는데 계속 웃으며 형아 이름, 이름 나는 백현이. 형아는? 하고 끈질기게 물어오자 몰라 하며 피하고 다 먹은거같아 내려놓고 일어나 치운걸 도운 뒤 낮잠시간이라며 교실을 옮기는걸 도와달라는말에 정말 끝도 없다는 생각으로 얼굴 구기며 계단에 서서 보고만 있는데 아까 봤던 남자와 백현이 꼭 붙어 거의 안기듯이 해 손을 잡고 나와 어눌한 말투로 계속해서 남자에게 말을 거는 백현을 잠깐 보다 고개 돌려 교실로 들어가 마무리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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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너는 곱창에게
(제가 계속 이름 물어보는데도 대답 안해주자 선생님이 누가 이름 물어보면 가르쳐줘야 된다고 했는데 아닌가 싶어서 시무룩해하다가 요플레 다 먹고는 작게 하품하며 다시 선생님한테 가서 저 형아가 이름 안가르쳐줬다고 작게 말하고는 찬열이에 대해서 조잘거리며 물어보는데 그냥 웃으며 앞으로 형아가 자주 와서 같이 놀아줄거라고 하자 활짝 웃으며 선생님한테 안기는) ..우와, 좋아. 백현이 좋아. 새 형아, 좋아. (배시시 웃으며 더 꼭 안겨서는 이내 낮잠시간이라 작게 하품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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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7에게
(교실로 가서 이불 덮어주고 불 꺼준 뒤 나와 잠깐 쉬면서 점심먹으라고 하자 그제서야 급하게 교실로 가 무슨 이불을 덮어주냐며 불만 끄고 나오려는데 아까 그 덩치들이 몇 명씩 모여 구석에 누워 있는 백현의 자리에서 꿈틀대며 또 부비는건지 끙끙대는 소리 들리자 모르는척 나가려는데 괜히 욱하는 기분에 다시 불을 켜 자리로 가라고 중얼거리는데 제 말은 들리지도 않는지 더 꿈틀거리자 결국 가까이가 이불을 들춰내는데 언제 바지는 벗은건지 급하게 내린 바지에서 검붉고 뭉툭해 벌떡 서 있는 페니스를 백현의 벗겨진 허벅지 사이로 끼워넣고 흔들었던건지 허벅지가 밝갛게 되있는거 보고 욕도 안 나오는 상황에 툭툭 차대며 옷이나 챙겨입고 자리로 가라고 점점 발에 들어가는 힘이 세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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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너는 곱창에게
(선생님이 자리에 눕혀주고는 잘 자라고 머리 쓰다듬어주고 가버리자 고개 끄덕이고 이불 덮고 꼬물거리다 잠오는지 눈 감는데 또 그 아이들이 다가오더니 욕을 섞어가며 킥킥거리고 웃다가 옆에 누워서는 제 옷까지 벗기며 페니스 끼워오자 이게 뭐하는건지도 모르고 그냥 또 괴롭히는건가 싶어서 훌쩍거리며 반항도 못하고는 혼자 이불속에서 끙긍거리는데 찬열이가 다가오더니 저리 가라고 애들 보내자 옷 입을생각도 못하고 빨개진 눈으로 찬열이 바라보며) ..흐으.. 형아다. ..형아, 고맙습니다. (눈물 그렁그렁해서도 그 와중에 찬열이에게 인사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바지도 제대로 못입고 다가가 껴안으며) ..형아, 백현이랑 있자. 백현이랑 같이 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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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8에게
(저를 껴안아오는 백현을 둘 째치고 손을 내려 흘러내린 속옷과 바지를 올려주고 정리해주는데 제게 꾹 안겨 떨어지지 않자 가서 자라고 이불을 펴주고 손짓하는데 제 다리에만 올라 앉아 고개 저으며 시벌개진 눈을 부비적대며 기대자 휴지를 찾아 닦아내며 떼어내 눕히고 귀찮게 하지 말고 얼른 자라고 하는) 얼른 자, 자는 시간이래 말 잘 들어야지. (백현이 눕지도 않고 일어나려는 저를 다시 잡아 아야해, 아파 백현이 현이 여기. 하며 허벅지를 가르키자 아까 쓸려서 그런건가 싶어 바지를 벗으라고 말해야되나 고민하는데 아무렇지 않게 바지를 꼬물대며 내리자 조금 옆으로 떨어져 누워 있던 덩치들이 또 낄낄대는거 듣자 일으켜 대충 안고 나와 옆 방으로 와 앉아 바지 내리라고 한 뒤 연고 있는곳을 알려주는 백현에 찾아와 앞으로 앉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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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9
너는 곱창에게
(아직 저 보는 것 같은 무리에 찬열이에게 더 붙으며 떨어지지않으려고 하는데 그래도 찬열이는 귀찮은 듯 계속 가려고하자 결국 아프다며 찬열이 관심 끌고는 사실 진짜로 아프기도 아파서 바로 찬열이 어디갈세라 바지 내리는데 옆에 애들이 또 웃자 움찔하다가 이내 찬열이가 방으로 데려가 연고 발라주려고 하자 말똥말똥 바지 내린채로 바라보다 작게 웃으며) ..형아, 착해. 형아 백현이 두 번이나 도와줬어. 백현이 형아 고맙습니다야. (배시시 웃으며 말하는데 찬열이가 아무말없이 그냥 귀찮은 듯 치덕치덕 연고 바르더니 다시 바지 입혀주자 끈적끈적한 느낌이 싫은지 찌푸리며) ..형아,, 기분 이상해. ..아야해. (더 칭얼거리다 평소에 선생님한테는 못물어보고 궁금했던게 생각나 찬열이에게 묻는) ..근데 형아. 저 형아들 왜 백현이한테 막 붙어? 왜 백현이 만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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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9에게
나도 몰라, 내가 어떻게 알아. 니가 좋아보지, 만지고 싶어서. (백현이 제게 다시 안겨와 다리에 붙더니 불편한지 다리를 비틀어대며 꼬더니 제게 안겨 무릎을 잡고 올라가려고 낑낑대자 결국 들어올려 무릎에 앉혀놓고 연고를 한쪽으로 치운 뒤 대충 대답하는데 백현이 어제 코 자야되는데 형아가 와서 백현이 여기 물었어, 아팠어. 아무도 몰라, 막 이 여기로 잡고 막 침 묻혀. 하고 제 윗도리를 올려 퉁퉁 부은 유두를 보여주자 흠칫하는데 아예 껍질이 벗겨진거같아 슥 만지는데 바로 움찔 피하며 아파 현이, 하고 울상을 짓자 생각했던것보다 심한건가 싶어 말해야되나 고민하는) 또 어디만져, 맨날 만져 걔네들이? 너 좋아서 그런가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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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0
너는 곱창에게
(좋아서 그런가보지 하고 심드렁하게 말하는 찬열이에 선생님한테는 말 못해도 찬열이한테는 왠지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옷 들춰서는 보여주는데 또 어디 만지냐고 물어보자 눈 도르륵 굴리고 생각하며) ..어.. 다 만져. 형아들 맨날 와서 백현이 여기 찌찌도 만지고 깨물고 막 아가들처럼 먹어. 또 엉덩이도 만져. 선생님 안보면 잠자는 시간에 현이 옷 벗겨. 막 엉덩이 벌려서 만져. 현이 싫다고 해도 계속 만져. ..근데 선생님한테 말하면 현이 때린다고 했어. (무서운지 작게 떨다가 다시 찬열이 꼭 껴안으며) ..형아, 선생님한테 말하면 안돼. 현이 아야하는거 싫어. 형아들 힘 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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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0에게
싫다고 말해야지 안 하는거야, 니가 그만히 있으니까 맨날 만지는거잖아. 아프라고, (백현이 꼭 안겨와 잘게 떨자 제가 어쩌다 다 듣게 되서 곤란하게 된건가 싶은데 말하면 또 일만 커질거같아 우선 등을 툭툭 어색하게 치며 저는 토닥이려하는데 그냥 뭉툭해 그대로 안고 일어나 이제 가서 자자고 하는데 고개를 막 내저으며 제 목을 꽉 안아와 허리에 다리를 둘러오자 잠깐 뒤로 밀리다가 자는 시간엔 자는거라며 교실을 나와 들어가 눕히는) 또 만지면, 아오 진짜. 나한테 와서 말해, 어디 만졌는지, (백현이 꼼질거리는거 보다가 다시 윗도리를 들춰 살갗이 벌겨진 유두를 잠깐 만지는데 고개 막 저으며 옷을 끌어내리자 그런거 아니라며 아픈지 보려했다고 조금 당황해 말한 뒤 일어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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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1
너는 곱창에게
(싫다고 말하라는 찬열이에 울상지으며) ..현이 싫어, 했어. 형아 하지마세요 했는데 그냥 무시했어. (울상짓고 말하다가 이내 찬열이가 꼭 자러가야한다며 무작정 데리고가자 싫은듯 찬열이 허리에 다리감고 매달리는데 결국 자리에 눕혀주자 무서운지 바라보며) ..응. ..알았어. ..형아 어디 가면 안돼? (옆에 누운 아이들이 들을까봐 조용히 중얼거리고는 찬열이가 알았다고 고개 끄덕이고 교실 빠져나가자 무서워서 이불만 더 꼭 끌어당기는데 또 애들이 다가와서는 그새 홀렸냐며 병신같은게 남자꼬이는 재주가 있다느니 하면서 다시 옷 끌어당겨서는 만지고 유두 깨물자 눈물 훌쩍이며) ..하지마. 현이 싫어. 싫다고 하라고 했어. 현이 싫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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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1에게
(백현이 울기만해서 점심먹는거 잠깐 미루고 물을 가지고 들어가는데 그세 두 세명이 다시 모였는지 백현의 옷을 들춰내고 유두를 빨며 깨물고 있는거 보고 허리부근을 발로 차내며 정신 못 차리냐고 조금 큰소리를내며 다 묶어 밖으로 내보내 여자 선생님한테 대충 상황 설명을 한 뒤 들어와 옷도 끄집어 내리지 않고 훌쩍대고 있는 백현의 옷을 내려주며 물컵을 쥐어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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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2
너는 곱창에게
(훌적거리며 또 아무것도 못하고 만지작거려도 소리도 못지르고 있는데 찬열이가 와서 또 구해주자 정말 영웅처럼 느껴져서 눈 반짝거리고 바라보면서도 흐르는 눈물 옷 끌어당겨 대충 닦고 물컵 받으며) ..흐으.. 형아.. 형아.. (물컵만 떨어질새라 꼭 쥐고는 찬열이 바라보며) ..흐으, 현이 싫다고 했어. 싫다고 했는데.. (훌쩍거리고는 물 홀작거리고 마시다 옆에 내려놓고는 다시 가서 안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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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2에게
(제게 안겨오는 백현을 한숨쉬고 가만히 있다가 조금 진정한듯한 백현이 이제 졸린지 눈을 부비며 꾹 기대 잠들자 자리로 눕히고 이불을 가져와 덮어주고 옷을 바로 정리해준 뒤 점심 먹고 세시가 넘어 하나둘 애들이 일어나자 밑 창고 청소를 가기위해 터덜터덜 지하로 내려가는)

소주 잘자요!
이따 봐욯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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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3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달래주자 그제야 울다가 지쳐 잠들었다가 아이들 깨는 소리에 저도 일어나서 눈 부비적거리다 눈으로 찬열이 어디있는지 여기저기 훑으며 찾다가 없자 건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찾는데 그래도 없어서 훌쩍거리며 선생님한테 가서 형아 어디있냐고 물어보는)

응응 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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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에게
(먼지가 뒤덮인 창고를 청소한게 괜히 제가 온김에 하는거같아 얼굴 잔뜩 구겨져 있는데 계단을 내려와 누가 형아, 형아 현이도 갈래 하며 계단에 서서 부르자 또 어디서 듣고 온건가싶어 걸레 놓고 가는데 제게 팔을 뻗으며 형아 형아 해오자 고개 젓고 올라가라고 하는) 먼지많아, 올라 가. 누가 오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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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4
너는 곱창에게
(선생님이 밑에 청소하러 갔다고 말해주자 얼른 선생님한테 떨어져서 도도도 뛰어서 지하로 걸어가며 찬열이 찾는데 거기서 청소하는 듯 그냥 올라가라며 또 귀찮은 듯 말하자 그래도 헤 웃으며 조심조심 한걸음씩 내려가는) ..싫어, 현이, 현이도 여기 있어. 현이 여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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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4에게
안 된다니까, 먼지 많다고. 말 들어, (백현이 내려오는거 돌려세워 올라가라고 하는데 힘을주고 버티며 고개만 젓자 그냥 두고 니 마음대로 하라며 가서 마져 청소하고 올라와 이불들을 가져오라는 말에 교실로 들어가 이불을 빼내는데 누워 있던 백현보다 더 어려보이는 눈이 큰 남자애가 일어나 누구야 형아? 키 커 형아! 하고 제게 말을 걸자 힐긋 보는데 도경수라는 명찰을 달고 있는거 보고 이불만 챙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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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5
너는 곱창에게
(마음대로 하라는 찬열이 말에 배시시 웃으며 졸졸 따라다니다 먼지때문에 콜록대면서도 계속 찬열이 졸졸 따라다니는데 교실로 가는 찬열이도 따라가다가 저랑은 다르게 찬열이에게 말 걸며 웃는 경수 보고는 저는 찬열이에게 제대로 말도 못거는데 싶어서 조금 시무룩해져서는 여전히 약간 거리 둔 채로 찬열이 바라보다가 경수도 바라보고 울상짓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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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5에게
(이불을 챙겨 나오려는데 제 다리에 딱 매달려 형아, 경수도 갈래. 경수도 가고 싶어, 하며 징징거리자 얼굴 구겨지며 떨어뜨려놓고 나오는데 백현이 교실 밖에서 손가락 꼼질거리며 눈치보고 있다가 저랑 눈이 마주치자 작게 한숨쉬며 이불을 들고 밖으로 나와 던져놓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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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경수만 예뻐하면 안되는데 싶어서 울상짓고 바라보다가 찬열이가 이불 던져넣고는 짜증스런 표정짓자 한발자국 더 다가가서는 손가락만 꼼지락대며) 형아, 현이, 형아.. 형아 따라가. (그냥 같이 있고 싶다고 말하고 싶은데 뭐라고 할지도 몰라서 그냥 찬열이 흘깃 보고 눈치만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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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6에게
거기 서 있너, 오지말고 물 튀어. (백현에게 손으로 저지하며 오지말라고 한 뒤 세제를 가져와 물에 풀라는 말 듣고 수도꼭지를 틀어놓은채 옆으로 가는데 저를 바로 따라오던 백현이 수도관을 밟으면서 미끄러져 온 몸에 물난리가 나자 한숨쉬며 수도꼭지를 잠그는데 홀딱 젖은 모습을 보고 백현이 들어가서 그냥 씻자며 안더니 저에게 넘겨주며 안쪽에 욕실 있다고 하자 또 제게 떠넘기는게 욱하지만 참고 고쳐 안은 뒤 안으로 들어와 욕실에 내려놓는) 말은 더럽게 안 듣지, 옷 벗어 씻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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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7
너는 곱창에게
(오지말라는 찬열이에도 고집스럽게 따라가다가 결국 다 젖자 혼날까봐 눈치보다가 이내 찬열이가 씻겨주러 데려가자 움찔하고는 옷벗으라는 말에도 우물쭈물하자 찬열이가 그냥 벗기는데 창피하기도 하고 선생님 말고 다른사람 앞에서 옷벗는게 처음이라 볼 빨개지는데 몸 잘 안보이는 곳에 애들이 물고빨고해서 울긋불긋하고 허벅지도 아직 쓰라려서 다리 오므리고 몸 베베 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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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7에게
(제가 옷 벗기는 내내 몸을 꼬며 고개를 돌리고 있자 또 창피한건 아는건지 싶어 비식 웃는데 잘 보이지 않는 옆구리나 등쪽 허벅지 안쪽 엉덩이를 얼마나 물고 빨았나 벌겋게 자국들이 있는거 보고 금세 얼굴이 구겨져 만지작대다 샤워기 온도를 맞춰 몸에 적시고 샤워용 의자에 앉으라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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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8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가만히 만지작거리더니 앉으라고하자 쪼르르 의자에 가서 앉아서는 웃으며) .형아, 착해. 형아, 현이 씻어. 퐁당퐁당이야. (찬열이가 물 끼얹고는 거품 해주는게 좋은지 미끌거리는게 신기해서 만지작거리고는 찬열이보고 웃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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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8에게
(백현이 베실 웃으며 저를 보며 거품을 막 부비자 좀 더 손에 거품을 만들어주고 머리까지 감긴 뒤 타월에 동동 싸서 나오는데 경수가 밖에서 다다다 달려오더니 경수도 씻을래 형아 경수! 하며 옷을 막 벗으려하자 백현의 속옷과 옷을 챙겨오라하는) 들고, 다른 선생님한테 가 입혀달라고 해 머리말리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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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9
너는 곱창에게
(경수가 찬열이 말에 쪼르르 제 옷 가져와서는 던져놓고 경수옷 훌러덩 벗어버리자 울상짓고 제 옷 들고는 찬열이 바라보다 조심스레 찬열이 바지 붙잡고 올려다보는) ..형아. 현이, 옷. 현이, 아추, 추워해. 현이 지금 옷. (바지 더 꼭 쥐고는 경수한테 갈까봐 불안해서 옷 주워서 찬열이에게 건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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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9에게
(백현이 제게 매달려 정말 확 보기에도 경수를 못 씻기게하려고 하는게 보여 헛웃음 짓다가 가지고 온 옷을 입혀주고 붉은붉은한 자국들을 경수가 호기심에 만지려하자 안된더고 쳐내며 수건으로 머리를 말려주는) 이제 가 있어, 얘 씻겨야돼. (백현을 밀어놓고 욕실 들어가려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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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0
너는 곱창에게
(경수가 제 자국 만지려고 다가오자 그 아이들처럼 그러는건가 싶어서 소스라치게 놀라다 이내 찬열이가 옷입혀주고 머리 말려주자 안심하고 올려다보다 다시 가있으라고 하자 울상지으며) ..혀, 현이, 현이도 씻어. 현이도 또 씻어! (다시 찬열이 붙잡고는 올려다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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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0에게
(백현이 어리광을 부리며 저을 다시 붙잡고 매달리자 당황한 얼굴로 왜 그러냐고 가 있으라고 묻는데 경수는 경수대로 보채고 백현이는 더 징징거리자 얼굴 잔뜩 구겨져 경수를 보고 다시 옷을 막 걸쳐 입혀놓고 안씻겨도 된다고 한 뒤 백현을 끌고 나와 의자에 앉혀놓고 이불빨래 도우라는거 돕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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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1
너는 곱창에게
(제 투정에 당황했는지 다시 경수 옷 입히더니 보내고 이불빨래 하러가는 찬열이에 옆에 의자에 앉아서는 무릎끌어안고 앉아서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는데 경수가 옆에 다가와서 왜 형만 씻냐고 뭐라고 하자 움찔해서는 뭐라고 대답도 못하고는 그냥 손가락만 꼼지락거리고 더 무릎 끌어안으며 찬열이만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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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1에게
(정신없이 하라는것만 하다가 백현을 보는데 옆으로 경수가 언제부터 와서 앉아있었는지 말도 어눌하면서 막 따지는 모습이 귀엽기도해서 보고 있다가 백현이 움츠러들어서 손가락만 꼼질거리고 아무 말도 못 하고 있자 이불을 널어놓고 저녁준비를 하러 내려가는거 또 따라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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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이불 다 널었는지 다시 주방쪽으로 가자 경수가 먼저 쪼르르 쫓아가는거 보고 일어나서 멍하니 바라보다가 저도 망설이며 한발자국씩 옮겨서 따라가서는 주방에 밥 먹는 곳에 앉아서는 찬열이 힐끔힐끔 보다가 경수가 이것저것 말걸고 하자 시무룩해져서 혼자 나가서 다시 동화책 꺼내서는 구석으로 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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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2에게
(주방까지 따라와 계속 말거는 경수에 대답도 하지 않고 움직이기만하는데 방해된다며 올라가라고 주방 아줌마들이 경수를 올려보내려 하자 모르는척 있다가 올라간거 보고 저녁준비 한 뒤 또 밥그릇을 제게 건내자 숟가락으로 뒤적이며 점심을 먹였던 여자애를 찾는데 동화책을 들고 옆으로 와 꼼질거리고 서 있는 백현을 보고 픽 웃고 모르는척 돌아다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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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3
너는 곱창에게
(혼자 동화책 꼭 안고 구석에서 펼쳐서는 읽다가 저녁먹을 시간이란 말에 쪼르르 주방으로 가서 찬열이 찾는데 찬열이는 다른 아이만 찾는 것 같자 계속 쫓아다니며 다시 찬열이 바지 붙잡고 한 팔로는 동화책 꼭 안고는 올려다보며) ..형아, 현이, 밥. ..현이도 밥 주세요. 형아랑 현이랑 같이 먹어. (어디 가지 말라는 듯이 꼭 붙잡고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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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3에게
(백현이 저를 꾹 잡고 올려다보며 울상짓자 방으로 들어와 앉는데 자연스럽게 제 무릎위로 낑낑대며 올라와 자리잡고 안기자 안된다며 내려오라고 하는데 또 힘주어 버티자 한숨쉬며 병신새끼가 가지가지한다며 숟가락 떠서 입에 조심히 먹이는) 이런것도 니 혼자 먹는거냐, 누가 먹여줘. 나이가 몇 인데, (곧 잘 받아먹는 백현의 입을 닦아내며 다리 고쳐 앉는) 누가 저런 동화책 읽어, 니가 아기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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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방으로 데려가주자 싱글벙글해서는 낑낑거리고 찬열이 무릎에 앉기까지성공해서 기분좋아서 아 입벌리고 오물오물 받아먹는데 선생님들은 밥 먹여주면서도 현이 잘먹네 하고 칭찬만 해주는데 찬열이는 다른말을 하자 고개 갸웃하다가 꿀꺽 삼키고 책 더 꼭 껴안으며) ..현이, 책읽어. 현이 글 읽을 수 있어. 이거 현이가 다 읽는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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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4에게
그거는 당연히 다 읽어야지, 중학생인데. 이런거 읽는건 아기가 하는거야 아까 그 눈 큰애처럼 아기들. (백현이 책을 더 끌어안으며 제가 입 가까이로 슏가락 가져가며 잘 입을 벌리자 한 그릇 금세 비우고 일으키는데 제게 더 안겨 우는소리내며 칭얼거리자 얼른 나오라며 팔을 떼어내고 조그만 통에 담긴 아이스크림을 가지고 와 앉는) 앉아서 호강한다, 다 먹여주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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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5
너는 곱창에게
(당연히 다 읽어야 된다며 말해오는 찬열이에 우울해져서는 시무룩해하다 그래도 찬열이가 주는거 다 받아먹는데 다 먹었는지 그냥 일어나버리는 찬열이에 칭얼거리다 다시 아이스크림 가져오자 바로 찬열이 무릎에 이제는 익숙한 듯 앉아서 바라보며) ..현이, 아이스크림. 아스크림 좋아해, 현이. ..형아는 아스크림 좋아? (입에서 금방 녹는게 신기한지 입을 계속 열었다 다물었다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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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5에게
안 좋아해, 너 먹어. (백현이 입을 열었다 다 물었다하는거 보고 잠깐 웃다가 스푼을 떠먹이고 천천히 오물오물 씹다가 경수가 와서 제게 안기더니 공놀이 하자 형아! 경수 공놀이하며 웃자 우선 밀쳐내고 일어나 백현의 아이스크림 통을 비운 뒤 가져다놓고 설거지를 하는데 제 발 옆으로 앉아 동화책을 읽고 있는 백현에 발을 꼼지락대며 몸에 부벼 장난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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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6
너는 곱창에게
(아이스크림 같이 먹고 있는데 경수가 다가오자 울상짓고 찬열이 바라보는데 다행히 찬열이가 저 아이스크림 다 먹여주고 경수랑 놀아주지 않고 설거지하자 옆으로 쪼르르 또 따라가서 옆에 앉아서 새 책 펼치고 읽는데 찬열이가 발로 장난치자 꺄르륵 웃으며) ..흐으, 형아.. 현이 간지러워, 푸흐... (찬열이 올려다보다 일어나서는 다리에 꼭 매달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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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6에게
(백현이 다리에 꼭 매달려 빙글 웃자 막 흔들며 장난치다가 설거지 끝내고 이제 가보고 내일 여덟시까지 오라는 말에 막 달려가 옷을 갈아입고 바로 나가려는데 백현이 울상이 된 얼굴로 뒤에서 따라와 신발 신는거 보고 서 있자 별 말없이 일어나 툭툭 차고 문을 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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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7
너는 곱창에게
(이내 밤이 되어서 찬열이가 집에 가는건지 옷입고는 가려고하자 울상짓고는 따라가려고 하는데 그냥 문 열고 나가버리자 저도 신발신고 다다다 따라가며) ..혀, 형아..! 형아, 가? ..현이, 현이 여기, 형아는 가? (울먹거리며 찬열이 보고 다시 바지 꼭 잡고 올려다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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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7에게
응, 나는 가고 너는 여기 있는거야. 들어가, (백현이 신발도 제대로 못 신고 나와 제 바지를 잡고 올려다보자 들어가라고 등을 떠미는데 우는 소리를 내며 고개 젓고 한참을 붙어 있자 빨리 집 좀 가고싶다는 생각에 달래서 안으로 들여보내는) 들어가 빨리, 나 가야돼. 내일도 올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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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8
너는 곱창에게
(얼른 가라고 하자 울상짓고 안가려고 버티는데 내일도 올거라고 하자 눈 반짝거리며) ..내일? 내일이면.. 하루밤만 자면 또 와? ..형아, 내일도 와? (눈 반짝거리며 바라보다 찬열이가 귀찮은 표정으로 고개 끄덕거리자 아쉽지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며) ..내일 꼭 와. 현이 형아 기다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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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8에게
왜 기다려, 내가 누군지 알고 기다린대. (백현이 뾰루퉁한 표정으로 바짓가락을 꾹 잡고 있다가 손을 놓고 손을 막 흔들자 잠깐 보다가 나와 집으로 가자마자 안 쓰던 몸을 써서 바로 쓰러지듯 누워 잠들고 아침부터 일어나 세훈과 통화를 하며 한찬을 하다가 보육원안으로 들어오는데 멀리서 쭈빗거리던 백현이 다가와 충혈된 눈을 하고 제 손을 잡아 끌고 방으로 들어가자 우선 같이 따라가는데 문 닫자마자 제 윗옷을 들추더니 어제보다 더 퉁퉁 부어있는 유두를 보여주며 찌찌 아파, 현이 막 만져서 울었어. 아팠어 현이, 찌찌 여기 아파. 하며 훌쩍이자 상태를 보고 우선 연고를 가져와 발라주려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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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갈때까지 계속 손흔들어주다가 밤에 잠자려고 구석에 조심스레 눕는데 또 애들이 다가와서는 찬열이도 없고 하니 더 만져대며 깨물고 괴롭혀서 울면서 싫다고 하는데 그래도 아랑곳않고 허벅지에 넣고는 더 부비적거리며 해대자 엉엉 울기만하다 이내 애들이 돌아가면서 한번씩 사정하고 가자 훌쩍거리며 쉬한건줄 알고 놀라 계속 울다가 제대로 잠도 못자고는 아침에 찬열이가 오자마자 제 옷 들춰서 보여주는데 연고 발라주자 또 울먹거리며) ..흐으, 형아.. 현이 싫어.. 어제 막 현이 만지고.. 찌찌도 깨물고.. 쉬도 했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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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9에게
(백현의 말을 듣고 잔뜩 얼굴이 구겨지는데 사정까지 한건가 싶어 혹시해서 엉덩이를 살짝 토닥이듯이 치며 여기 안에다 넣고 막 찢어졌어? 하고 묻자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여기에 넣고, 막 움직여 현이 아팠어. 하고 허벅지 사이를 가르키자 어제처럼 그런듯해서 바지도 벗기고 연고 발라준 뒤 계속 울먹이며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자 안고 어색하게 등허리를 툭툭 쓸듯이 토닥이며 뭐라 말도 못 하고 가만히 교실만 돌고 있는데 선생님이 들어와서 아침에 백현의 상태를 본 얘기를 해주며 청소를 하라고 하자 내려놓고 그냥 나가려다 이리오라며 먼저 나와 빗자루로 위층부터 쓸기 시작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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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0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연고도 발라주고 안아주자 더 울며 꼭 찬열이한테 붙어있는데 이내 일해야하는 듯 찬열이가 또 가려고 하자 울먹거리며 쫓아가는데 찬열이가 따라오라는 듯 손짓하자 눈물 그렁그렁한채로 웃으며 다다다 쫓아가서는 찬열이 바라보는) ..형아.. 형아, 내일도 또 와? 현이, 형아 좋아. (청소하는 찬열이 옆에 계속 뱅뱅 돌면서 말하고는 웃으며 묻는데 찬열이가 픽 웃으며 내일도 온다고 말해주자 더 기분좋아져서는 방방 뛰면서 찬열이 주변 멤돌며) ..형아, 형아, 아직 형아 이름 몰라. 형아 이름. (눈 동그랗게 뜨고는 찬열이 팔 살짝 붙잡고 눈 휘어지게 웃으며 말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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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0에게
박 찬열, 해 봐. 찬열 (백현이 제 팔을 잡은채로 찬열? 박 찬열? 찬열? 하고 되물으며 찬열형아 열이형아 찬열 하고 중얼거리며 제 팔에 그세 안기자 고개 끄덕이며 잘 한다고 한 뒤 청소를 하고 들어가는데 유난히 더 제게 꾹 붙어 따라다니는 백현에 잠깐 내려다보며 몇 번씩 웃다가 식재료 만드는거 도와달라해서 주방으로 내려가 해본적없는 멸치나 콩나물 가르쳐주며 하라고 하자 찡그리고 있다가 백현을 옆 의자에 앉혀놓고 하나씩 대충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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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1
너는 곱창에게
(어제랑 다르게 이름 가르쳐주는 찬열이에 신나서는 계속 찬열이 이름 중얼거리며 말해보다가 혼자 손바닥에 틀리지만 써보기도 하고 이름 외우다가 주방에서 식재료 다듬는 찬열이에 옆에 앉아서는 웃으며) ..형아, 그렇게 하면 안돼. 찬열이 형아, 콩나물 여기 이렇게 하는거야. (평소에 가끔 아주머니들 도와주기도 했던 터라 콩나물 가져와서는 끝부분 따보이며 배시시 웃는) ..현이 이거 할 수 있어. 현이 형아랑 같이 해. (콩나물 가져와서는 다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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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1에게
(백현이 다른거와 다르게 어눌하지 않게 잘 하는거 보고 물끄러미 보다가 하나씩 힐긋 보며 따라해서 마쳐놓고 올라와 이것저것 일 시키는거 왔다갔다 하면서 하는데 백현이 지치지도 않는지 쪼르르 따라다니며 베실 웃기만 하자 할 일 하면서 잠깐 눈 맞추다가 잠깐 쉴려고 앉은 사이에 제 무릎으로 올라와 앉는 백현에 픽 웃고 담배를 몰래 꺼내 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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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2
너는 곱창에게
(그 뒤로도 찬열이 일하는동안 계속 쫓아다니며 배시시 웃는데 찬열이가 쉬는 것 같자 익숙한 듯 또 무릎에 앉아서는 바라보는데 담배피려고 하자 신기한 듯 입에 물려있는 담배 빼며) ..이거 뭐야, 형아? (이리저리 보다가 손에 힘이 들어갔는지 톡 부러지자 놀라 떨어트리고 울상지으며 바라보는) ..혀, 형아.. 현이가 한 거 아니야. 저절로 이렇게 됏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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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2에게
(백현이 바로 당황해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으로 저를 올려다보며 제가 한게 아니라고 연신 말하며 밑으로 떨어진 담배를 보다가 다시 푹 안기자 한숨쉬며 뭘 편하게 하지도 못한다며 작게 타박하고 핸드폰 만지작거리다 옆에서 물끄러미 액정을 보다 조금 졸린지 눈을깜박이며 제 배에 기대 졸자 그 모습 보고 있다가 안고 조금 힘겹게 일어나 안으로 들어가 빈 교실을 찾아 이불을 깔아놓고 눕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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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3
너는 곱창에게
(담배 부러트리고 당황하다 이내 잠와서 꾸벅꾸벅 조는데 찬열이가 이불 깔고 눕혀주자 찬열이 옷자락 꼭 잡으며) ..형아, 형아도 현이랑.. 여기, 여기 누워. (제 옆자리 톡톡 치며) ..형아도 현이랑 코 해. 낸내해. (누구랑 이렇게 자 본 적이 없어서 찬열이 더 붙잡고 작게 웃어보이며) ..형아도 잠 자야 돼. 그래야 키 많이 커. 형아 더 커. (막무가내로 옆에 눕게 해서는 안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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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3에게
(백현이 제 팔을 잡아 당겨 어거지로 눕히더니 막 품으로 파고들어 팔을 베고 눕자 안된다며 손을 빼는데 금방 우는소리를 내며 다시 안겨오자 될대로 되라 싶어 옆으로 편하게 누워 있다가 백현이 잠든듯 숨소리가 들리자 흘깃 보고 일어나 이불을 덮어주고 밖으로 나와 시키는 일을 하며 돌아다니며 경수가 말 걸어오는거 대충 대답해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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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옷자락 꼭 붙잡고 잠드는데 제가 잠든 사이에 찬열이가 일하러 가자 한참을 자고 일어났는데 옆에 없어서 놀라 울먹거리다가 일어나서는 보육원 건물 다 뒤지고 다니는데 다른 교실에서 경수랑 찬열이가 같이 있는거 보고는 울컥해서 역시 찬열이도 저를 안좋아하나보다 싶어서 또 버림받은 기분에 우울해져서 다시 교실로 내려가서는 이불덮고 누워서 훌쩍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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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4에게
(뒤쪽 마당을 치우고 잡초 뽑는걸 대충 끝내고 안으로 들어와 씻은 뒤 찝찝한 기분에 얼굴 잔뜩 구기고 앉아있다가 백현이 생각나서 일어나는데 경수가 졸졸 따라와 같이 교실로 들어오자마자 이불을 머리 끝까지 올리고 훌쩍이는 소리에 또 덩치들이 왔다갔나 싶어 이불을 걷어내는데 저를 보고 형아, 하며 계속 훌쩍거리자 왜 그러냐며 일으켜 묻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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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5
너는 곱창에게
(이불 들춰쓰고는 계속 훌쩍거리고 있는데 이내 찬열이가 들어오더니 무슨일이냐 물어오자 다시 폭 안기는데 어깨너머로 경수가 보이자 또 울컥해서는 찬열이 바라보며) ..형아, 찬열이 형아.. 형아도 현이 싫어? ..현이는 바보라서 버릴거야? (훌쩍거리며 바라보다가 다시 꼭 껴안으며) ..흐으, 현이, 일어났는데 형아 없어. 일어났는데 엄마도 없었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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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5에게
(백현이 안겨오는거 고쳐 안아 무릎에 앉혀놓고 가만히 듣다가 엄마 얘기를 해오자 괜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아니라는 소리만 연신하며 껴안는거 토닥여주는데 경수까지 끼어들어 안겨오려하자 나가있으라고 등을 살살 떠밀어 내보내고 가만히 토닥토닥하는) 나 너 싫어서 그런거 아냐, 일하러 갔어 하라는거 하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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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6
너는 곱창에게
(싫어하는거 아니라고 말하며 꼭 껴안고는 토닥여주자 훌쩍거리며 찬열이 가슴께에 얼굴 부비적거리다 올려다보며) ..흐으, 그럼 형아 현이 안싫어? ..안싫은거 맞아? (애처롭게 바라보는 저에 고개 끄덕여주는 찬열이에 눈물 작은손은로 닦고는 찬열이 보고 배시시 웃으며) ..다행이다. ..그럼 형아 현이 좋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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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6에게
그래, 좋아. (백현이 금세 베시시웃는거 보고 머리를 살살 만지다 저를 찾는 소리가 들리자 일어나는) 친구들이랑 나와서 놀아, 맨날 혼자 있으면 안 되는거야. 얼른, (밖으로 나가 마당 얘기를 들으며 어쩔줄몰라 쭈빗대며 복도에 서 있는 백현을 보고 한숨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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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좋다고 해주자 활짝 웃는데 이내 친구들에게 가보라는 찬열이에 가지도 못하고 복도에서 쭈뼛거리다가 그냥 다시 조용히 혼자 교실로 들어가서 늘 그렇듯이 교실 구석에서 또 동화책 하나 꺼내와서는 무릎 세우고 앉아서 거기에 책 올려다놓고 읽기 시작하는)

곱창아, 나 자러갈게요
이따봐요! 잘자요!! 주말인데 꿀잠자요!! 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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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7에게
(점심을 챙겨 들어가는데 백현이 구석에 앉에 동화책을 읽다가 또 조는건지 꾸벅꾸벅 고개를 사정없이 흔들며 정신없이 잠들어 있자 밥그릇을 들고 옆으로 가 앉는데 볼을 살짝 툭 만지자 번뜩 눈 떠서 저를 보더니 형아, 하고 어리광 부리듯이 졸린 눈을 부비다가 제 무릎위로 올라와 앉자 밥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어주는) 친구들이랑 있으라니까, 왜 또 혼자 있어. 이런거나 읽고,

네ㅎㅎ
소주도 푹 자고 이따 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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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8
너는 곱창에게
(혼자 책 읽으니 재미없는지 그대로 꾸벅꾸벅 조는데 찬열이가 다가오자 바로 눈 부비적거리며 칭얼거리고는 무릎에 올라가는데 입에 밥 넣어주자 오물거리고 찬열이 바라보며) ..현이, 친구들 없는데.. 현이 책읽는거 좋아. 여기 공주님 나와, 공주님. (또 달라는 듯 입 아 벌리고는 다시 오물거리며) ..형아는 친구 있어? 친구 많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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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8에게
난 친구많지, 완전 많은데. (백현이 애처럼 우와 하며 친구 많아 형아? 우와, 하고 박수를 짝짝 치자 픽 웃으며 입에 밥을 넣어주고 이제 좀 내려가서 먹우라며 바닥을 탁탁 치는) 이제 여기와서 먹어봐, 그래야 밥 주는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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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9
너는 곱창에게
(친구 많다는 말에 부럽기도 하고 신기해서 바라보는데 바닥을 툭툭 치자 움찔하고는 고개 저으며) ..싫어, 현이, 거기 싫어. 거기 차가워. 현이 형아, 형아랑..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떼쓰고는 더 자세 고쳐 앉아서 안기며) ..여기, 현이 자리, 여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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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9에게
(금방 울거같은 얼굴로 떼를 쓰며 고쳐 앉아 푹 안기자 한숨쉬는데 고개만 도리도리 저으며 더 꽉 안겨오자 정말 밥 안 줄거라고 툭 던지는데 멈칫하다 밥그릇을 밀어내는거 보고 입술을 툭 치고 다시 숟가락을 떠먹이고 고집도 쎄다며 다른쪽 무릎으로 고쳐 앉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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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0
너는 곱창에게
(제 고집에 결국 찬열이가 포기하고는 다시 밥먹여주자 받아먹고는 오물거리다 꿀꺽 삼키고 찬열이 바라보며) ..형아, 형아도 현이 좋아. 현이도 형아 좋아. (배시시 웃다가 손가락으로 찬열이 가슴 쿡 찌르며) ..좋으면 여기 찌찌 깨물어? ..형아 어제 좋아서 하는거라고 했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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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0에게
아, 응 좋아서 하는거야 그건. 너무 놓아서 만지고 싶으니까 그렇게한거야. (백현이 가슴을 쿠국 찌르는 손을 치워내고 근데 아무나 만지면 안 되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져야한다며 어색하게 말 하는) 근데, 그 사람이 싫어하며 하지마. 나쁜거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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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1
너는 곱창에게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찬열이에 가만히 바라보다가 다시 쿡쿡 찌르며) ..현이, 형아 좋아. 형아 아무나 아니야. ..형아는 현이가 만지는 거 싫어? (시무룩하게 바라보다가 찬열이 손 잡아서 제 옷 안으로 넣으며) 현이는 안싫어. 형아는 좋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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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1에게
안 돼, 이렇게 막 하면 안 되는거야. (백현이 옷 안으로 넣고 문지르자 안 된다며 손 빼는데 계속 저를 올려다보며 기대자 밥을 마져 먹여주며 웃는) 나는 싫은거 아니라, 그냥 안 된다는거야 밥 먹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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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2
너는 곱창에게
(손 빼내자 저 싫어하는건가 싶어서 시무룩해하다가 싫은건 아니라고 말해오자 배시시 웃으며 고개 끄덕거리고 밥 받아먹고는 오물거리며) ..응, 안돼. 형아, 싫어하는거 아니야. 형아도 현이 좋아. (찬열이 위에 앉아서 꼼지락거리며 밥 받아먹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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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2에게
(밥을 받아먹는거 보고 잘 먹는다며 엉덩이 툭툭 치고 내려놓은 뒤 밥그릇을 가져다놓고 과일을 모아놓은 통을 가져와 하나씩 찝어 손에 쥐어주는) 니가 먹어, 찝어서. 혼자 해야지, (백현이 토라진 얼굴로 포크를 픽 던지자 얼굴 구기는) 주워와, 니가 던졌으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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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3
너는 곱창에게
(과일 가지고 오는 찬열이에 또 무릎에 앉는데 포크 쥐어주자 심통나서는 휙 던지고 찬열이 바라보는데 주워오라고 엄한 표정으로 말하자 울상짓다가 고개 저으며 폭 안기는) ..싫어, 현이, 싫어. 무서워, 형아. (화난 거 같은 찬열이에 더 꼭 껴안고 떨어지려하지 않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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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3에게
(꼭 붙어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백현을 밀어놓고 가쟈오라고 시키는데 싫은소리내며 제게 다시 올라와 안기자 끝까지 바닥에 내려놓고 포크 주워오라고 하는) 니가 던졌잖아, 주워오라고 빨리, 안 그럼 안 줘 과일. (계속 고집부리며 고개 젓고 제 다리로 올라오자 엉덩이 툭 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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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4
너는 곱창에게
(이렇게 혼나는것도 처음이라 울상짓고 계속 찬열이한테 가려고하다가 이내 어쩔수 없이 포크 주워와서 찬열이에게 두손으로 내미는) ..으으.. 주워왔어, 현이. 현이 착해. 현이자리. (자기 자리라고 칭얼거리며 더 찬열이 무릎으로 올라가려 낑낑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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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4에게
(칭얼거리며 올라오려고 하는 백현을 안아 허벅지에 올려놓고 더러워졌다며 타박하다가 과일을 다시 찝어 손에 쥐어주는데 계속 빼내며 고개 살살 젓자 안 먹어? 먹지마, 하고 과일 통을 닫고 저리 밀어놓는) 안 먹으니까, 내려가 이제. 무거워, 주워오면 뭐해 한 번만 착하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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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울상짓다가 다시 과일통 가져와서는 찬열이에게 내밀며) ..현이 착해. 현이 과일 먹어. (울상짓고는 다시 과일통 열어서 내밀며) 형아, 현이 미워하지마. 현이 착해. 한번 아니야. 많이 착해. (울상짓고는 찬열이 바라보고 꼭 껴안는) 형아,ㄱ가지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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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5에게
(백현이 과일통을 저에게 안겨놓고 기대오자 됐다며 밀어내는데 우는 소리를 내며 아예 일어나 제 목에 푹 묻고 손을 감아오자 엉덩이 툭툭 쳐내며 내려오라고 딱딱하게 말하는) 안 착해 너, 말도 안 듣고. 다 싫다고 하고, 왜 니가 울려고 해 내려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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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6
너는 곱창에게
(엄하게 다그치는 찬열이에 울상짓다가 내려오지도 않고 더 꼭 껴안으며) 으으.. 아니야. 현이 착해. 현이 이제 착해, 형아말 잘들어. (울먹거리며 어디서 그런힘이 나오는지 찬열이 꽉 껴안고는 부비적거리며) 현이 형아, 형아 화내는거 싫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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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6에게
나는 니가 이렇게 징징대는거 싫으니까 나와봐, (백현이 울먹이며 부비적거려오자 한숨쉬며 떼어내 바닥에 앉혀놓고 쳐다보기만 하자 제 눈을 피해 낑낑대는거 보고 과일 혼자 먹으라며 뚜껑 열어 놓는) 니가 찝어 먹어 직접,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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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7
너는 곱창에게
(바닥에 앉혀놓는 찬열이에 울상지으며 다시 무릎으로 가려다가 또 혼낼까봐 눈치만 보고 가지 못하는데 혼자 먹으라고 말하자 우물쭈물하다가 서툴게 포크로 과일 몇번이나 찍어서 겨우 성공하고는 훌쩍거리고 한입 베어물고 찬열이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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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7에게
잘 하네, 근데 왜 찡찡거려. (백현이 오물오물하며 젖은 눈으로 저를 올려다보자 눈물 닦아내고 혼자 먹을 때까지 가만히 보다가 조금 시간이 걸려도 혼자 다 한 통을 비우고 제 무릎위로 올라오자 한숨쉬다 통을 가지고 나와 설거지해야한다며 가서 놀거 있으라고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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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8
너는 곱창에게
(겨우겨우 혼자 다 먹고 칭찬해달라는듯 찬열이 보는데 별로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그릇 씻으러 나가자 울컥해서는 찬열이 붙잡으며) ..흐으, 형아, 미워. 현이 착해. 현이 이거 혼자 했어. 냠냠. 현이 형아, 으으, 형아랑 같이 있을래. 1분, 형아, 현이. (마구 떼쓰며 같이 있자고 조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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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8에게
(또 제 바지를 잡고 늘어지며 칭얼거리다 금세 눈물을 뚝뚝 흘리자 당황해 금방 들어올려 어깨에 걸쳐놓듯이 놓고 토닥이는) 잘 했어, 혼자 다 먹고 착하네. 계속 그렇게 해야 돼, (엉덩이를 툭툭치며 달래다가 내려놓고 설거지를 하려고 하며 가 있으라고 고개짓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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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9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안아올려 착하다고 해주자 훌쩍거리고는 울음 그치고 찬열이 설거지하는동안에도 주방 구석에서 찬열이 보다가 이내 설거지가 끝난 것 같자 다시 쪼르르 다가가서 언제 울었냐는듯 배시시 웃으며) ..형아, 이제 현이랑 놀아. 현이 동화책 읽어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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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9에게
(백현과 방 한쪽으로 들어와 가져온 동화책을 펼쳐서 읽는데 이렇게 읽어본 기억도 없고 괜히 어색해 너 글자 읽을주아니까 읽으라고 하는데 고개 저으며 저에게 밀자 어색하게 조금씩 읽으며 백현을 보는데 제 무릎으로 올라와 앉아 기대자 바닥에 앉으라며 타박하는) 여기 막 올라오지말고, 저기 앉아서 들어 얼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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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0
너는 곱창에게
(책 읽어달라고 배시시 웃으며 내미는데 저보고 읽으라고 하자 고개 도리도리 젓고 다시 책 내미는데 바닥에 앉으라는 말에도 아랑곳않고 다시 무릎에 자리잡고는 웃으며) ..여기, 현이 자리. 백현이 자리. (기분좋은듯 책 톡톡 치며) ..형아, 얼른 책. 현이 이 책 좋아해. 공주님. (활짝 웃으며 들으려고 자리잡고 웃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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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0에게
공줌은 너 안 좋아해, 왕자님 좋나하지. (백현이 책을 톡톡 치며 저에게 밀며 읽어달라고 하자 괜리 짓궃게말하며 자리잡는 백현의 없는 엉덩이 살을 꼬집는) 말라서 나만 이렇게 좋아하는데 공주님이 좋아하겠나, 내려가 얼른. 어리관 부리지말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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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1
너는 곱창에게
(왕자님 좋아한다는 말에 찬열이 무릎에 앉아서는 버둥거리며) 아니야! 공주님은 현이도 좋아해! 공주님은 착해! (억울하다는 듯이 볼 빵빵하게 부풀리고는 찬열이 바라보다가 삐쳤다는듯이 내려가서는 찬열이 다리에 매달리며) ..현이 공주님 좋아. 얼른 읽어줘, 형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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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1에게
(제 말대로 싫은 소리 안 하며 밑으로 내려가 앉아 다리에 꼭 붙어 칭얼대자 입꼬리 올려 백현의 볼을 잡고 늘리다 천천히 읽어주는데 공주님 현이 공주님 좋아 하고 해맑게 웃자 나는 싫다며 고개 젓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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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2
너는 곱창에게
(책 읽어주다가 공주님 싫다는 찬열이에 의아해서는 고개 갸웃하고 찬열이 바라보며) ..형아, 공주님 싫어? 왜? 공주님 예뻐! 착해! 공주님 좋아, 현이는. 공주님 백현이 친구야, 친구. (배시시 웃으며 찬열이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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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2에게
공주님은 너랑 친구 안 한다는데, 별로 안 예뻐. 이게 뭐가 예뻐, (백현이 막 웃으며 좋아하다가 시무룩한 얼굴로 아니야! 하며 칭얼대자 막 웃으며 책을 내려놓고 물끄러미 보는) 내가 더 좋지, 쟤보다. 쟤는 너 싫다고 했는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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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3
너는 곱창에게
..응? (시무룩해하다 다시 찬열이 보고는 눈 동그랗게 뜨며) ..공주님이 나 싫대? ..아닌데.. 공주님도 현이 좋아해. (곰곰이 생각하다가 찬열이보고 작게 웃으며) 그래도 공주님보다 형아가 좋아! 형아가 제일 좋아. (다시 꼬물거리며 무릎으로 올라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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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3에게
(무릎위로 앉는거 고쳐 앉히고 책 몇권 읽어주다보니 꾸벅 졸고 있고 마침 낮잠시간이라고 나와서 이불 펴고 애들 챙겨오라고 하자 백현을 살살 달래 일으키려는데 제게 꼭 붙어 떨어지지 않으려 하자 한숨쉬며 어깨에 기대게 해놓고 이불 하나를 펴놓은 뒤 백현을 눕히고 다른 이불들을 펴놓은 뒤 아이들을 데리고 와 눕히는데 덩치들이 구석쪽으로 눕는거 보고 괜찮겠지싶어 나와서 청소 돕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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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목소리에 집중하는데 평소보다 더 집중해서 들어서 금세 잠이오는지 꾸벅꾸벅 조는데 찬열이가 자리에 눕혀놓고 갈때까지 아무것도 모르다가 한참 자는데 누가 다가오더니 낄낄거리고 웃으며 만져대고 윗옷 벗겨대자 그제야 부스스 눈뜨는데 애들이 제 옆에서 또 만져대며 유두 콱 깨물자 작게 소리지르고는 밀어내며) ..으으, 싫어! ..형아, 형아, 현이.. 흐으.. 싫어. (찬열이 부른답시고 형아 하고 부르는데 목소리가 떨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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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4에게
(청소를 돕다가 보육원 여자직원이 제게 놀랜듯이 달려오더니 와보라며 급하게 부르자 문제라도 생겼나 싶어 또 뭘시키는건지 따라가보는데 낮잠을 자는 방으로 들어가 훌쩍이며 겁에 질린듯 누워 울고 있는 백현을 보고 다가가 옆에서 혼나고 있는 덩치들을 보며 무슨 상황인지 알거같아 백현의 겨드랑이로 손을 넣어 일으켜 안고 어깨에 눕힌 뒤 토닥이며 방을 나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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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5
너는 곱창에게
(점점 더 심해지는 행위에 힘없이 당하고있는데 다행이 여직원이 발견해서 찬열이가 와서 데리고 나가자 그제야 크게 울음터트리며 찬열이 어깨에 기대서 울며) ..흐어엉, 형아, 흐으.. 형아, 형아 불렀어. 현이, 흐으.. 형아 불렀는데.. 형아 도와주세요 했는데.. (아직 몸에 남은 감촉이 싫은지 버둥거리며) ..흐으, 형아.. 현이 싫어.. 싫은데.. 계속 했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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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5에게
응, 알았어. 나도 알아, 도와주세요 한거 알아, 울지말고. (백현이 서럽게 울며 더 어눌하게 중얼거리며 울음을 터트려 그저 토닥여주며 등을 쓸어주는데 작게 버둥거리며 싫은소리를 내자 고쳐 안고 토닥이는) 괜찮아, 여기서 자자. 저족 가서 자지말고, 나랑 자. 울면 안 돼. (눈물을 닦아내며 밖으로 나와 보육원주위를 몇 바퀴씩 돌고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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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다정하게 토닥여주며 눈물 닦아주자 조금 진정되는지 꼭 껴안고는 작게 바르르 떨다 이내 떨림 멎고는 찬열이 품에서 쓰러지듯 힘 풀리며) ..흐으.. 형아.. 어디 가면 안돼. ..현이랑 있어. 형아, 현이랑.. 같이 자.. (작게 웅얼거리다 이내 힘들었는지 그대로 찬열이한테 기대서는 잠들어버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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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6에게
(백현이 어깨에서 잠든거 보고 한참 돌아다니며 토닥이다 금세 저녁 먹을시간 되자 백현을 선생님들이 있는곳으로 데려다 주고 손질을 돕고 올라와 식판을 들고 애들이 몰려 앉아 있는 테이블에서 혼자 손가락을 꼼질거리며 동화책을 안고 있는 백현의 옆으로 가 앉는데 제 얼굴을 보자마자 형아! 하며 제 무릎으로 올라오자 밥 숟가락을 쥐어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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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달래주자 안심하고는 잘 자다가 저녁시간에도 밥 보다는 찬열이 찾으며 기다리다 찬열이가 다가오자 바로 활짝 웃으며 무릎위로 앉는데 숟가락 또 쥐어주자 던지지도 못하고 울상짓고는 찬열이 바라보는) ..형아? ..현이 밥주세요. 현이, 밥. (무릎에 앉은채로 몸 꼼지락거리며 울상짓는)

곱창아 자버렸다ㅠㅠ미안해요.
오늘도 화이팅♥♥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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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7에게
(울상지으며 몸 꼼지락거리는거 보고 고개만 저으며 먹으라고 식판 가까이 가져다 주는데 고개만 살살 젓고 제게 안겨 슬쩍 숟가락을 놓자 손을 툭치며 다시 쥐어주는) 니가 먹는거야, 이건 내가 안 해줘. 밥 먹어, 배고프잖아. (숟가락을 가져다 당겨 식판에 밥 떠먹을 슈 있게하는)

♥ 소주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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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8
너는 곱창에게
..우.. 우으.. (과일도 혼자 먹었는데 밥도 혼자 먹게하는 찬열이에 잔뜩 울상짓고 숟가락 꼭 쥐고 있다가 내려놓고는 찬열이 바라보며) ..형아, 미워. 형아 현이 안좋아해. (빽 소리지르고는 내려와서 선생님한테 가서는 안겨서 억울한지 선생님 꼭 껴안고 투정부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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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8에게
(백현이 빽 소리를 지르고 평소 잘 안겨있던 남자 직원한테 달려가듯이 안겨 투정 부리자 금방 직원이 안아 토닥거리며 달래는데 거기에 푹 기대 저를 보며 삐죽거리자 헛웃음을 치며 그냥 식판을 가지고 다른 아이한테 가 밥을 떠먹여주고 치운 뒤 간식을 받아 가는데 백현이 저에게 막 달려오더니 간식을 빼앗어 씩씩대자 그냥 내려다보며 서 있는) 내 놔, 니꺼 아니야 그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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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미워서 홧김에 선생님한테 가서 부비적거리는데 찬열이가 본척도 안하고 그냥 다른아이한테만 신경쓰자 간식 빼앗아서 씩씩거리는데 그래도 안달래주고 심드렁하게 보자 요플레 품에 안고 찬열이 바라보며) 아니야. 현이꺼, 현이. 형아, 현이꺼야. (마근 떼쓰며 찬열이 손 잡고는 저랑 같이 가자는 듯 손 이끌어서 찬열이 당기는데 꼼짝도 안힌자 울상지으며) 으으.. 현이랑 같이 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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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9에게
(계속 칭얼거리며 울상짓자 고개만 저으며 버티는데 낑낑거리며 제 다리에 매달려 씩씩대자 안아들고 방으로 들어가 앉는) 왜 아까는 싫다고 갔잖아, 왜 니꺼야 그게. 아니야 니꺼, 왜 징징대. 잘 못했지, (백현이 무릎으로 올라오려는거 막으며 묻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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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0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무릎에 올라가려는게 막혀버리자 울상짓고 바라보다 이내 작게 고개 끄덕이며) ..으으.. 잘못했어. 현이 잘못했으니까 형아 현이랑 먹어. 현이 이거 먹을거야. (품안에 요플레 찬열이에게 건네며) 얼른. 형아 현이 아- 할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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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0에게
(제 손에 요플레를 쥐어주자 가만히 보고 있다가 잘못했어요 해, 하고 손을 잡자 두 손을 꾹 모아 잘못했어요 형아, 하고 빙글 웃자 요플레 껍질 까 스푼 아직 어색한 백현의 손에 쥐어주고 보는) 떠 먹어봐, 흘리지 말고. (백현이 어설프게 해보려다 우선 제 다리위로 올라오자 잠깐 웃다가 먹게 냅두고 핸드폰을 꺼내 잠깐 만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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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1
너는 곱창에게
(먹어보라는 찬열이에 고민하다 찬열이 다리에 올라가서 숟가락으로 떠서누 입에 다 묻히고 먹고는 웃으며) ..형아. 현이, 냠냠. (배시시 웃으며 바라보다 핸드폰 슬쩍 바라보며) ..형아, 이거 형아꺼야? ..형아, 누구랑 해, 핸드폰. (친구가 많다고 했던게 생각나 신기해서 핸드폰 바라보며) 친구? 형아 친구.

곱창아 나 자러가요.
푹 쉬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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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1에게
(백현의 입 주위에 묻은 요플레를 닦아내며 볼을 툭툭 치는데 제 핸드폰을 막 내려다보며 묻자 인터넷하는거라며 친구는 잘 안하고 만나서 얘기한다고 하는) 얼른 먹어, 천천히. 혼자 잘 먹네, 혼자 먹으니까 얼마나 좋아. (백현이 요플레를 먹다말고 손을 뻗으며 제 핸드폰을 만지작대자 가만히 내려다보며 비식 웃는) 왜 뭐가 궁금해,

소주도 푹 쉬어요
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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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2
너는 곱창에게
(저 먹여주지는 않고 다른 일만 하자 궁금해서 계속 보며) 우으.. 형아는 좋아하는 사람 있어? 찌찌 앙 깨무는 사람. (궁금한지 눈 동그랗게 뜨고는 찬열이 바라보고 묻는데 빙글빙글 웃기만 하는 찬열이에 요플레 내려놓고 꽉 안겨서 올려다보며) ..있어? 좋아하는사람? 딴딴따단 했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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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2에게
찌찌 앙 깨무는건 많이 해봤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 딴딴따단도 안 했고, 난 그거 안 좋아해. (백현이 제게 안겨서 올려다보며 한껏 쳐진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묻자 그 눈을 살살 문지르다 고쳐 앉히고 내려놓은 요플레 스푼을 다시 쥐어주는) 얼른 드세요, 입에 좀 묻히지말고. (입가에 묻은 요플레를 닦아내며 말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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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3
너는 곱창에게
(좋아하는 사람은 없는데 앙 깨무는건 해봤다고 하자 고개 갸웃하다가 이내 다시 요플레 서툴게 떠먹다가 입가에 잔뜩 묻히고는 찬열이 바라보며) 으응.. 형아는 어려워. 찌찌 앙 깨무는거는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는거라고 했으면서.. (이해가 안되는지 입술 삐죽거리며 다시요플레 떠먹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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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3에게
잠깐 좋아서 하는거야, 야 묻히지 말고 먹으라니까. (백현의 입가를 닦아내며 계속 떠먹으며 묻히는거 보다가 한숨쉬고 냅두는) 난 백현이 찌찌 앙 깨물고 싶은데, 해줄거야 니가? (요플레를 떠먹여주고 입을 다시 닦아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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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얼굴 빨개져서는 움찔하며) 응? 현이? 현이 찌찌 앙 하고 싶어? (심각한 표정ㅈ으로 고민하더니 우물쭈물하며) ..현이 형아 좋아. 그러니까 앙 해도 돼. 근데 아픈거는 싫어. 앙 아프게 하면 안돼. (덩치들이 하던게 생각나서 무서운지 폭 안겨서 부비적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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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4에게
어, 그럼 해도 돼? 난 해도 되는거야? 현이 많이 고민했네, (심각한 표정으로 우물쭈물하는 표정이 재미있어 볼을 툭툭치는데 부비적거리다 찌찌 앙 하고 싶어 현이? 하며 되묻는 백현에 고개만 끄덕이며 장난스레 웃는) 현이 좋다고 하면 다 해도 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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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5
너는 곱창에게
(혼다 심각하게 고민에 빠져서는 찬열이에게 물어보다가 이내 하고싶다는 찬열이에 고개 끄덕거리며) 응. 형아는 돼. 형아는 현이 찌찌 앙 해. (꼬물꼬물거리며 티셔츠 걷어올려 헤실 웃으며) 현이 찌찌! 맨날 다른 형아들한테는 하지말라고 했어. 형아만 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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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5에게
(백현이 헤실헤실 웃으며 제 서츠를 올리자 제 배로 기대게 해 셔츠를 내리고 웃는) 나는 왜 해도 돼, 내가 아프게하면 어떻게하려고. 그 형아들보다 내가 더 아프게할건데, 괜찮다고? (백현을 내려두고 설거지를 하러 주방으로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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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6
너는 곱창에게
(설거지하러 가는 찬열이에 쪼르르 쫓아가며) ..형아는 괜찮아. 형아는 현이 아프게 해도 현이 참을 수 있어. 현이 형아 좋아. 형아랑 딴딴따단 할거야. (뒤에 꼭 붙어서는 부비적거리고 웃으며) ..헤에, 좋다. 형아 현이랑 딴딴따단 안해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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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6에게
안 해줘, 형은 너랑 딴딴따단 안 할건데. 아프게 해서 현이 찌찌 떨어지면 어떻게 해, (백현이 다리에 꼭 붙어 부비적거리는거 보고 장난스레 말하는데 표정이 움찔하더니 망설이는듯하자 큭큭대며 웃는) 아프겠지, 현이는 이제 가서 놀고 있어. 여기 있지말고, 친구랑.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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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7
너는 곱창에게
(딴딴따단도 안해주고 찌찌도 떨어진다는 말에 울상짓고는 망설이다가 그래도 꼭 껴안고는 안떨어지며) ..으으.. 형아 진짜 찌찌 떨어지게 할거야? 안떨어져, 현이찌찌. (더 부비적거리고는 배시시 웃으며) 현이랑 딴딴따단 왜 안 해? 현이 남자라서 안돼? 그럼 현이 여자할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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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7에게
니가 어떻게 여자를 마음대로 해, 남자애잖아. 난 남자도 좋은데, (백현이 계속 꼭 껴안고 붙어 부비적거리더니 하는 말에 계속 웃음터져 입꼬리 올리며 설거지 다 하고 백현의 앞으로 앉는데 아까보다 더 부비적거리며 제게 안겨 눈을 깜박이자 졸리냐고 묻는) 이제 곧 낮잠 시간이니까 들어가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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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8
너는 곱창에게
현이 여자 할 수 있어. 현이 치마입으면 여자야. 여자는 치마입어. (남자도 좋다는 말에 다행인지 부비적거리다가 고개 끄덕이며) ..응. 현이 졸려. 형아, 현이 코 낸내해. 형아랑 같이 해. (꼭 안고는 꾸벅꾸벅 졸며 칭얼대는) 으으.. 얼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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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8에게
(백현이 어깨에 고개를 묻고 부비적대며 칭얼거리리는게 심해지자 방으로 들어가 미리 깔아놓은 구석쪽 이불에 백현을 눕히고 옆으로 앉는데 금방 잠들어버리자 옆에 잠깐 앉아 자는거 보고 핸드폰 만지다가 저 부르는 소리에 나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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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9
너는 곱창에게
(한참 세상모르고 자다가 한시간쯤 자고 일어나는데 찬열이가 없자 아기가 엄마찾듯이 울적해져서는 빼액 울기 시작하며 찬열이 여기저기 찾아다니다 주방에 있자 달려가서 안기는) 으으..흐으, 형아 바보야. 현이 옆에 있어야지. 현이랑 있어야지! (분에 못이겨 엉엉 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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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9에게
(백현이 갑자기 주방으로 뛰어 들어오더니 엉엉 울면서 제 다리를 붙잡고 안기자 손질하고 있던 콩나물 내려놓고 왜 이렇게 놀랬나싶어 안아들고 일어나는) 왜 그래, 또 괴롭혔어? 왜 이렇게 울까. 일어나자마자, 그리고 형한테 바보가 뭐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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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0
너는 곱창에게
(칭얼거리고 작은 주먹으로 톡톡 때리며) ..흐으, 형아 바보! 바보야! 형아 없어, 흐으, 현이 일어났는데 형아 없었어. (뭐가 그렇게 서러운지 엉엉 울며 더 매달리듯 꼭 안기고) ..흐으, 형아, 가지마, 응? ..현이 엄마처럼 현이 두고 가면 안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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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0에게
안 가, 왜 이렇게 울어. (백현이 계속해서 평소보다 더 울어대며 매달리자 주위 선생님들도 보며 다가오는데 우선 괜찮다며 달래고 보육운을 나와 왔다갔다 하며 달래는) 그만 울어, 울면 나쁜 사람인데. 난 우는 사람 싫어, 형 어디 안 가. 뚝, (등을 계속해서 토닥이며 어깨에 기대있는 백현의 얼굴을 몇 번씩 살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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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1
너는 곱창에게
(한참을 더 울어젖히다가 찬열이가 계속 달래주자 이내 그치고는 훌쩍거리고 히끅대며) ..흐으, 정말 어디 안가? 흐으, 현이 두고 어디 가면 안돼. (울어서 발개진 눈으로 찬열이 바라보다가 꾹 입맞추며) ..형아, 좋아. 좋으면 뽀뽀야. 뽀뽀. (울다가 이제 안정되는지 배시시 웃으며 말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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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1에게
(백현이 금세 또 웃으며 뽀뽀까지 해오자 그렇게 막 아무한테나 하는거 아니라며 엉덩이 툭 치는데 볼응 빵빵하게 부풀려 아무나 아니야! 하고 빽 소리치자 한숨쉬며 발개진 눈 만지작대며 다시 안 으로 들어가는)

소주!
먼저 잘게요
이따 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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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2
너는 곱창에게
(빽 소리치고는 꼭 껴안고 보육원 안으로 들어가며) ..형아, 아무나 아니야. 형아는 형아야. 어.. 음.. 현이가 되게 많이 좋아해. 형아 현이가 많이많이 좋아해. (좋아한다고 계속 반복해서 말하고는 꼭 껴안으며) ..형아 맨날맨날 와야돼, 응?

응응 잘자요! 굿나잇!!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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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2에게
응, 맨날 와. (백현이 껴안는거 엉덩이 툭툭 쳐주고 안으로 들어와 내려놓자마자 저녁준비하자 식당으로 내려가 다시 급하게 돕고 올라오자마자 저에게 달려오는 백현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 앉히는) 자 얼른 먹어, 혼자 잘 하지 이제.

굿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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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3
너는 곱창에게
(맨날맨날 온다는 말에 안심하다가 저녁시간 되어서 또 혼자먹으라고 하자 눈치보다가 숟가락 집어들고는 서툴게 퍼먹는데 반쯤 흘리고 반만 입안으로 들어가서 오물거리며 찬열이 바라보는) ...형아, 백현이 혼자 해. 어디 가지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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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3에게
안 가, 먹어 얼른. 이게 뭐야 다 질질 흘리네. 반 이상이 다 떨어지고, (백현이 흘려놓은걸 휴지로 닦아내며 입까지 닦아내는) 흘리고 먹으면 지지한건데, (백현이 얼굴을 잔뜩 굳히고 먹는거 보고 웃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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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4
너는 곱창에게
(혼자 먹으면 예뻐해주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지지한다고 하자 울상짓고 바라보며) ..씨이.. 현이 혼자 안먹어. 형아, 바보야. (숟가락 식판에 휙 던지듯 내려놓고는 씩씩거리고 찬열이 무릎에 올라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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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4에게
여기 올라와서 먹는거 아니아 얼른 내려가, (백현이 낑낑대며 올라와 앉자 안 된다며 내려앉히고 다시 숟가락 쥐어주는) 형 바보 아니야, 혼자 먹어야 착한 현인데. 안 먹어? (백현이 씩씩대면서도 먹으려고 하자 엉덩이.툭툭 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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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더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씩씩거리며 다시 숟가락 드는데 엉덩이 툭툭 쳐오자 조금 진정하고는 입술 삐죽거리고 다시 숟가락질 하기 시작하는) ..으으.. 현이 못해. (생각만큼 잘 안되자 울상짓고 찬열이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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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5에게
못 하면 안 돼, 이거 잘해야 착한거야. 너 열여섯인데, 누가 젓가락질도 못 해. 얼른, (백현이 저를 울상짓고 바라보는거 모르는척 고쳐 쥐어주며 다시 멀으라고 하는데 낑낑거리다 툭 던져버리고 제 다리로 올라와 기대듯 눕자 낮은 목소리로 일어나라고 하는) 주워봐, 또 던지네. 던지는건 누구한테 배워서 잘 해.

소주 늦었어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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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6
너는 곱창에게
ㅎㅎㅎ괜찮아요!

(낮은 목소리로 주워오라는 찬열이에 눈치보다가 다시 주워와서는 꼼지락거리며) ..현이 혼자 싫어. ..선생님은 맨날 현이 냠 해줬어. 형아도 현이 냠냠 해주면 안돼? (울상짓고 바라보다가 다시 찬열이 다리에 올라와서 눈고리 축 쳐져서는 바라보며) ..형아아, 응? 현이 냠냠, 형아랑 같이 할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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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6에게
(축 쳐진 눈꼬리를 만지며 안 된다고 고개 젓는데 백현이 퉁퉁 볼에 바람을 넣어 저를 보다가 칫 하며 저에게 기대 손을 건드리지도 않자 안 먹을거냐며 식판을 가져와 제가 먹으려하는) 변백현, 배 불러서 안 먹으니까 형이 먹어야겠네. 밥 안먹는 사람은 여기 못 앉아, 내려와.

소주 오자마자 가네요ㅠㅠ
이따가 봐요 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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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7
너는 곱창에게
ㅎㅎㅎ 신경쓰지 말아요!! 잘자요!! 이따가 봐요!!
/
(못앉는다며 내려가라는 말에 더 꼭 껴안고 붙어서는 볼 빵빵하게 부풀린채로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싫어. 현이도 밥, 냠냠 해. 형아랑 같이 해. 그러니까 안내려가도 돼. (먹여달라는 듯 꼭 붙잡고 안은채로 입만 아 벌리고는 찬열이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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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7에게
(제 팔을 붙잡고 앉아 있다가 제 가슴팍레 푹 기대 숟가락을 가르켜 먹여달라고 입을 아아- 벌리고 있다 안 된다며 내려가라고 엉덩이를 빼는데 우는소리를 내자 꾹 잡아 밀어내리는) 니가 먹어, 니가 먹는거야 혼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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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8
너는 곱창에게
(계속 밀어내는 찬열이에 울컥해서는 내려와서도 볼 빵빵하게 부풀리고 찬열이 바라보다가 숟가락 들고는 후후 불더니 혼자 먹기 시작하다 다 흘리면서도 먹으며 훌쩍거리는) ..흐으, 형아 미워. 형아 바보야. 형아는 현이 싫어해. 선생님 좋아. 선생님은 현이 혼자 냠냠하라고 안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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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8에게
나는 그렇게 안 해, 너 혼자 먹는거야. 형아 밉고 바보도 맞아, 백현이 너도 그거야. (백현이 질질 흘리는거 치워내고 혼다 먹는거 보다가 금세 다 먹고 징징거리명서도 제 다리로 올라와 칭얼대자 툭툭치며 웃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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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9
너는 곱창에게
으으.. 현이 바보아니야. 선생님이 아니라고 했어. (빽 소리지르고는 그래도 다먹고 다시 찬열이 무릎에 올라가서 달래달라는듯이 칭얼거리며) 으으.. 형아 미워. 현이 혼자 냠냠 싫은데.. 혼자 하라고 했어. (말이랑은 다르게 더 매달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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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9에게
(제게 더 매달리며 칭얼거리자 가만히 보고만 있는데 가만히 있다가 제 눈치를 보고 더 찰싹 붙어 현이 바보 아니야, 라고 빽 소리치자 더 놀리려고 큭큭대며 있다가 안아들고 식판 치운 뒤 귤을 까서 쥐어주는) 오늘은 귤이네, 먹어 천천히. 꼭꼭 씹어서, (백현이 제 무릎에만 앉아서 손에 쥐고 먹지도 않자 안 먹냐며 빼앗아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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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0
너는 곱창에게
(귤 까주는 찬열이에 입 아 벌리려는데 손에 쥐어주자 울상짓고 바라보며) 으으.. (찬열이가 그냥 가져가자 칭얼거리며) 먹어! 먹을거야, 으으.. 현이 먹어! (다시 뺏어와서는 반 갈라서 찬열이 주며) ..형아도 먹어. (하나씩 떼서 입에ㅈ넣고 오물거리다 그래도 찬열이가 먹여주지않아 미운지 입술 삐죽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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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0에게
소주~너무 늦어ㅛㅓ 미안해요!
주제 바꿔서 아무거나 하나 꼭 찝어요!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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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1
너는 곱창에게
ㅎㅎㅎ아니에요! 괜찮아요! ㅎㅎ근데 오늘은 이만 자러가야겠어요. ㅠㅠㅠ내일부터 새로해요! 곱창이 원하는거 있으면 말해주고요!! ㅎㅎ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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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1에게
저는ㄴ 맨날 공부만하다보니까 다 생각이 고갈됐나봐요ㅛㅠㅠㅠㅠㅠ소주가 아무거나 하나 아침에 콕 찝어노ㅓ요~ 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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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2
ㅎㅎ공부한다고 고생이죠 ㅠㅠㅠ 이제 더워지면 더 고생이겠다. 곱창이는 늘 싱크빅천재니까 ㅎㅎ
오늘도 공부 열심히 해요!!

1. 현이는 부모님없이 살다 키워주시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초등학교5학년때 동네 정신 이상자 아저씨한테 붙잡혀

쥐도새도 모르게 2년이 넘게 감금을 하며 강간을 당하다 옆 집에 살던 아주머니의 신고에 의해서 풀려나

이미 백현이는 망가질대로 망가지고 몇 차례 수술을 하고 말도 없는건 물론이고 초점없는 눈으로 주위 사람들도 살금 피하고

열다섯살에 보육원에 맡겨지지만 항상 혼자 있고 뭘 하든 반응이 없으니까 괴롭히던 아이들도 내비둬버리고 거기서 일 년정도를 보내고 있는데

우연히 다른아이때문에 이 보육원에 들렸던 조직에서 일어하는 찬열이 백현과 만나게 되고

백현은 초등학교 때 반에서 잘생겼다 생각하며 동경하듯 좋아했던 친구와 매우 닮은 찬열을 몇 분 멍하게 보았고

찬열은 그 눈빛을 마주하다 자신도 모르고 백현을 집으로 데려와 이때, 백현이가 열여섯살

근데, 문제는 워낙 말이없고 딱딱한 찬열은 데려와 놓고 애가 대답도 없고 말도 안하자 몇 번 말을 걸다 포기하고

일 땜에 바빠 집에 잘 들어오지도 못하니 어영부영 시간 보내거나 집에 일찍 들어와도 바로 백현이 방으로 들어가고 찬열은 티비를 보다 잠드는걸로

단 한마디도 섞어보지 못하고 그냥 일 년이 지나가고 백현이 열일곱이 되고

찬열은 이렇게 가다가는 더 점점 말하기 어려워질꺼 같아서 부합직원의 말을 빌려 그 날부터 억지로 되지도 않는 부드러운 말투로 애쓰며 하루에 한 두마디씩은 꼭 걸어

대답이 있든 없든, 백현은 여전히 요지부동

그렇게 세 달정도를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어김없이 늦게 들어와 씻자마자 침대에 누웠다가 백현이 생각나 억지로 일어나 백현의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거실에 앉아있던 백현이 얼굴 알게 된지 일 년만에 처음으로 말을 걸어 어떤 말이든 상관없어

백현의 입장에선 마음을 조금 연거지 계속 챙겨주니까

이 상황부터

(축축 늘어지는몸 끌고 방문 닫고 나와 쇼파에 앉아 있는 백현을 보고 발걸음 멈추는)



내가 찬열이

아 찬열이는 27

열살 차이네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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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3
2. 임신을 했던 상태로 권태기로 인해 찬열과백현은 헤어짐
일방적인 찬열이의 이별통보였음
버림받은 백현이는 아이를 데리고 나와
어둡고 소외된 달동네에서 3년정도를 옆집 아줌마에게 아이를 맡겨놓고 하루종일 미친듯 일만하며 간신히 먹고삼
아이에게 찬열이와 찍은 유일한 사진을 보여주며 아빠라고 말을 해주다
울고 찬열이와 많이 닮은 아이 얼굴에 문득문득 더 울고
3년동안 빠짐없이 찬열을 생각하고 밤이면 더 심해져 아이를 재우거나 안고 엉엉울다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듬
그러다 아이가 새벽에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하자 백현은
정신놓은사람마냥 애를 데리고 응급실로감
근데 아이가 폐렴도 심하고 여러가지 영양부족으로 인해
수술을 해야한다고 함 근데 백현은 돈이없고
몇시간 고민하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수없기에 결국 새벽에 예전 찬열의 번호로 손을 떨며 전화를 함
백현은 아이만 살려주며 뭐든 다하겠다며 잘수도있다는 식
찬열은 점점 백현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치는데
그 감정을 자신이 백현을 내쳤다는 생각에 억누르며 살아가고있는데
그때 백현에게 전화가 온 상황
(잠결에 홀드풀며)네 여보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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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4
이거 두 개중에 할까요? ㅎㅎㅎㅎ 곱창이가 골라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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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두 개 다하면 좋져ㅎㅎㅎㅎ밑에꺼부터 해요!

(술먹고 새벽 늦게 들어와 늘어져 자고 있는데 계속 울리는 벨소리에 정신못차리고 있다가 힘들게 일어나 핸드폰 잠금만 풀어 귀에 가져다대고 우물대는) 아, 뭐야 누구세요. 아 속쓰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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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5
ㅎㅎ쪼아욧!!!
/
(병원에서 수술을 해야한다는 말에 수중에 돈도없고 덜덜 떨기만 하며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다 결국 생각나는 사람도 없고 찬열이에게 전화거는데 받지 않자 끊으려는 순간 목소니가 들려오자 아무말도 못하다가 겨우 목소리 짜내는) ..저기, 찬열아? ..나 백현인데.. 기억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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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백현의 목소리에 잠깐 가만히 있다가 정신이 바짝 들자 벌떡 일어나 눈을 깜박이는) 변백현? 백현이라고? 아, 어. 오랜만이다, 그 무슨 일이야. (일어나 물만 벌컥벌컥 마시며 일어나 계속 서성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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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6
(다행히 저 알아보는 찬열이에 안도의 한숨쉬다 이내 입이 떨어지지않아서 어떡해야하나 망설이다 그래도 아이 생각에 마음 다잡고 입 떼는) ..그게.. 어.. 오랜만에 연락해서 진짜 미안한데.. 나 혹시.. 그.. 돈 좀.. 빌려줄 수 있나 해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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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6에게
돈? 무슨 돈, 지금 돈 필요해서 전화한거야 나한테? (무슨 일인지 상상도 못 하고 있었지만 예상치 못했던 말에 당황해 돈이냐고 되묻는데 백현이 그렇다며 미안하다는듯이 중얼거리자 잠깐 멍하게 있다가 무슨 일이냐고 묻는) 니가 돈이 이렇게까지 필요한 일이 뭔데, 사채썼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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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7
너는 곱창에게
(사채라는 말에 놀라 보이지도 않는데 손사레치며) ..사, 사채라니! 아니야, 그런거. (우물쭈물 망설이다 폭 한숨쉬며) ..그게.. 우리 아들이 좀 아파서.. 수술을 해야된다는데 내가 지금 당장 마련할 수 있는 돈이 없어. 내가 최대한 금방 갚도록 할테니까.. 좀 부탁해, 찬열아. 돈만 빌려주면 뭐든 다 할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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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7에게
아들? 누구 아들? 네 아들? 무슨 소리야 알아듣게 좀 말해봐 (백현이 하는 말에 순간 멈칫하고 다시 말하라고 되묻는데 바로 아들이름을 말하며 부탁 좀 한다고 울먹이며 말하자 우선 급하게 옷부터 입고 나오는) 병원 어디야, 무슨 병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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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8
너는 곱창에게
(여기까지 올 것 같은 찬열이에 괜찮다고 말하다가 이내 빨리 말하라며 재촉하자 ㅇㅇ병원이라고 말해주고는 지금 오겠다는 찬열이에 폭 한숨쉬고는 응급실에 누워있는 아기 보고는 초조하게 손 꼭 잡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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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8에게
(병원 앞에서 택시가 서자마자 잔돈은 됐다며 급하게 뛰어내려 들어가 응급실을 둘러보며 백현을 찾는데 앞쪽으로 작은 아기 옆에 앉아 있는 모습 보고 다가가는) 변, 백현. 뭐야 어떻게 된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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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9
너는 곱창에게
(급하게 왔는지 숨 고르며 말걸어오는 찬열이에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여전히 멋있는 찬열이에 어색하게 일어나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고개 숙이며) ..미안해, 여기까지 오게하고.. (아기를 뚫어지게 보는 찬열이에 뭐라 말도 못걸고 가만히 아기 손만 더 꼭 잡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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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9에게
응, 그래 뭐 우선 급한거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제가 말하자마자 의사가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더니 수술 들어가셔야된다고 하자 급하게 들여보내고 결제한 뒤 의자에 축 늘어져 앉아있는 백현의 옆으로 가는) 아기, 왜 그러는건데. 갑자기 무슨 아기야 생각도 못 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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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0
너는 곱창에게
(다행히 결제가 되자 수술실로 아기가 들어가는거 보고는 안도의 한숨쉬고 수술실 앞에 의자에 앉는데 찬열이가 무슨일이냐 묻자 멈칫하다가 고개 숙이며) ..그냥.. 내 아이야. (차마 찬열이 아이라는 말도 못하고 그냥 수술실 불 켜진것만 바라보다 입술 꾹 깨물며) ..괜찮겠지? 나 함이 없으면 못사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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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0에게
니 혼자 애 낳고 키우냐, 새로운 사람 만난거지. (백현의 옆으로 앉아 아무렇게나 오느라 차마 신경 쓰지 못 했던 몰골에 머리만 차분하게 슥슥 문지르며 기대는) 빠르네, 내가 뭐 헤어지자고 한건데. 간단한 수술이라니까 금방 나오겠찌, 기다려. 불안해하지말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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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아니라고 대꾸도 못하고 그저 가만히 찬열이 머리만지는거 바라보다가 고개 숙이며) ...미안해. 니 말대로 헤어진 사인데 이런 부탁이나 하고.. 근데 생각나는 사람이 너밖에 없고.. 너 말고는 이렇게 큰 돈 가진사람이 없어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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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1에게
누가 미안하라고 변명듣고 싶어서 말했냐, 그냥 말 해본거지, (백현이 딱히 대꾸하지 않고 미안하다고 하자 말하면서도 의심했엇던 제가 웃겨 역시 다른 사람이 생긴건가 싶어 한숨쉬다 제 행동을 보면 이제와서 이럴 이유 하나도 없는거 같은 기분에 수술실만 보다가 졸린 눈 비비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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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2
너는 곱창에게
(눈 비비며 피곤한 듯 작게 하품하는 찬열이에 가만히 바라보다가 더 미안해져서 고개 돌리며) ..미안해. 피곤하지. ..오랜만에 보는건데 이런 모습이라 미안해. (계속 미안하다는 말만하다 찬열이 바라보며) ..그.. 내가 돈 당장은 못갚아. 내가 아무리 일해도 많이 벌어지지가 않아서.. 조금만 시간을 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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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2에게
천천히 해 무리하지 말고, 큰 돈도 아니고. (얼마안가 수술을 끝내고 나오자 입원실로 옮겨 아기를 보는데 곤히 잠든 모습이 백현을 닮은거같기도 해 한참을 보는) 너 많이 닮았네, 자는 모습만 봐서 그런가. (의자에 앉아 있다가 일어나 계속해서 보며 제 마음만 이상해지고 불편해져 괜히 욱하는 소리만 할까봐 가보겠다고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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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3
너는 곱창에게
(다행히 수술 잘 끝나고 새근새근 잠들어있는 아기 보고는 안도하고 가만히 바라보는데 저 닮았다는 말에 제 눈에는 찬열이가 더 많이 보이는데 찬열이눈에는 그렇게 보이는건가 싶어서 작게 웃다가 이내 가본다는 찬열이에 놀라 따라 일어나며) ..어? ..아, 응, 그래, 가봐야지. 바쁠텐데.. 오늘은 정말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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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3에게
계속 미안하다 고맙다 그런거 할래, 천천히 갚으면 끝나는데. (백현이 나오려하자 됐다며 손사레 치고 병실문을 여는데 아기가 깼는지 우는소리가 들리자 바로 돌아보는데 백현이 당황한 얼굴로 안아서 달래며 익숙하게 보듬자 그 모습 잠깐 보다가 인사하고 급하게 나오는)

소주!
먼저 갈게요ㅠㅠ
너무 졸려서ㅠㅠㅠㅠ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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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4
너는 곱창에게
(인사 제대로 하려는데 아기가 울자 놀라 안아들고 토닥이는데 찬열이가 나가버리자 멈칫하다 폭 한숨쉬고는 힘빠져서 그대로 침대에 살짝 걸터앉으며) ..그래, 함아, 괜찮아. 아빠 여기 있어. 수고했어, 우리 함이. (다행인 듯 꼭 껴안고 토닥이다 의사 불러서 검사하는)

응응 잘자요!! 이따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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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4에게
(집으로 들어와 잠깐 멍하게 서 있다가 입고 있던 셔츠만 벗고 생수병 한 통을 다 비운 뒤 침대에 누워 백현과 아기의 모습을 생각하다 어떤 새끼길래 병원에 낯짝 한 번 안 비추나 싶기도 하도 백현이 그렇게 울면서 저한테 매달리고 잡을 땐 언제고 그렇게 없던사람취급을 하고 아기까지 낳으면서 저를 잊을 수 닜나싶어 괘씸해 씩씩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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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무슨생각하는지도 모르고 그저 안심해서는 아기 재우다가 이내 조용히 잠들자 저도 잔뜩 긴장했던탓에 잠들었다가 다시 아침에 일어나서는 찬열이에게 연락을 해야될 것 같아서 망설이다 이내 문자로 지금 가진것만이라도 보내줄테니 계좌번호 알려달라고 하고는 폭 한숨쉬며 이렇게 찬열이한테 부탁하는게 잘한짓인가 싶어 복잡한 마음에 아기만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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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5에게
(늦으막하게 일어나 걸터 앉아있다가 시간을 확인하는데 백현의 번호로 문자가 와 있자 확인하고 한숨쉬며 답장을 보내고 일어나 씻고 담배를 물고 돌아다니며 옷을 가져다 입는)

돈은 나중에 한 번에 갚고
아기든 그 남자든 한 번 보고싶은데 병원으로 간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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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6
너는 곱창에게
(병원온다는 말에 멍하니 있다가 이내 남자라니 무슨말인가 싶어서 멍하니 문자 바라보다가 답장하는)

남자라니
무슨말이야
나랑 함이 같이 있으니까
보러 오려면 와도 되는데
괜히 너 귀찮게 하는거라서 그러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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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6에게
새로 만나는 남자
그 애기 아빠 말하지 누구겠어
지금 들어간다

(병원앞에 도착해 들어가면사 답장하고 엘리베이터 앞에 서서 기다리다 타고 올라가 병실을 둘러보며 이름표를 확인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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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문자보고는 오해하고있구나 싶어서 작게 한숨쉬다 이내 병실 번호알려주고는 기다리는데 곧 들어오자 일어나며) ..아, 왔어? 빠르네. (어색하게 웃으며 옆에 앉으라고 권하고는 현함이 바라보는) ..다행이야. 덕분에 이제괜찮을거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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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7에게
(옆으로 앉아 어색한 기분에 눈만 이리저리 굴리며 저를 신기하게 보며 빠빠 하고 가르켜오자 목만 연신 가다듬는) 그, 많이 바쁘신가봐 그 남자는. 애가 아프다는데 얼굴도 안 비추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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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8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멈칫하다 작게 웃으며 아기의 빠빠라는 소리에 놀라다 애써 태연한척하며) 응. 좀 바빠서.. 그.. 사실은 자기 아이가 있는줄도 몰라. 그사람한테도 말 안했거든. 그냥 내가 혼자 키우는거야. 내아이야. (가만히 머리 쓰다듬어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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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8에게
만나서 애부터 가졌나보다, 아기 두 세살은 되보이는데 일년동안 뱃속에 있었을거고 빠르네. 나랑 헤어지기 전부터였나, (백현이 아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태연히 대답하는거 보고 괜히 욱해 툭 던져놓고 한숨쉬며 고개 돌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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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9
너는 곱창에게
(헤어지기 전부터냐는 말에 기가막혀서 바라보다가 고개저으며) ..그럴리가있어. 난 그때 너말고 다른사람은 보지도 않았는데.. (억울한듯 바라보다가 이제와서 무슨소용인가 싶어서 고개돌리며) ..아무튼 그런거아니야. 오해하지마. 그냥.. 그렇게 됐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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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9에게
보지도 않았다고 니가 입으로만 그러면 뭐 달라지냐, 아기가 다 보여주는데. (백현이 아기를 챙기며 칭얼거리자 땅에 내려주는거 보고 다시보니 백현의 얼굴을 닮은것도 같고 아닌것도같아 잠깐 보는데 휘청거리며 제게 다가오자 흠칫 피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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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0
너는 곱창에게
(아기가 칭얼거리길래 잠시 내려주는데 바로 찬열이에게 뒤둥뒤뚱 달려가는거 보고는 당황해서 따라가서 다시 안아올리며) ..아, 미안. 애가 낯가림이 별로 없어. 사람을 다 좋아해서.. (계속 찬열이쪽으로 손 뻗으려는 아기더 꼭 껴안고 토닥이는) ..함아, 아저씨 놀라잖아, 응?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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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0에게
너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까 아닌거같기도 하네. (아기가 손을 조물거리며 뻗다가 백현이 토닥이자 어깨로 기대는거 가만히 보며 말하는) 돈 때문에 부담김 가질거 없아, 천천히 갚아. 부담 갖지말고, (백현이 아기를 토닥이며 고개 끄덕이며 보는거 보고 일어나는) 아기도 있고, 나랑 헤어지길 잘 했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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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멈칫하다가 아기 얼굴만 바라보다 애써 웃으며) ..글쎄.. 아마 그렇겠지. 너도 나랑 헤어지길 잘했다고 생각할거 아니야. 어차피 별로 어울리지도 않았고.. (작게 중얼거리다 이내 찬열이 바라보며) ..얼른 가봐. ..돈은.. 정말 꼭 갚을게. 뭐든 해서 갚을테니까, 걱정마. 정말 고마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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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1에게
뭐든 뭘 할려고, 무리 하지말고 천천히 해. 그리고 어울리고 안 어울리고 그게 할 말이냐, 내가 잘 했다고 생각할지 안 할지 니가 뭘 알아. 아기도 있고 남자도 있고, 이제 뭐 나는 별로 생각도 안 나겠지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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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고개 저으며) ..나, 남자는 무슨.. 그런거 아니라니까.. (변명하는 것도 웃겨서 그냥 작게 한숨쉬며) ..됐어. 너도 아무것도 모르잖아. 어차피 너는 나랑 헤어지고 싶어서 헤어진거니까 너야말로 내생각 안날거 아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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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2에게
그래, 생각 안 난다. 좋더라고, 편하고 몇 년이나 지났지만. (백현이 한숨쉬며 피하는 느낌에 더 기분이 나빠 툭툭 던지듯이 몇 마디 더 하다가 아기가 안겨 잠든거같자 아기나 재우라며 일어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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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3
너는 곱창에게
(역시나 생각안난다는 찬열이에 아기만 꼭 껴안고 있다가 조심스레 침대에 내려놓으며) ..조심해서 가. ..이제 안찾아와도 돼. 너 바쁜데 괜히 신경쓰이잖아. ..수술도 잘됐고.. 이제 나중에 돈만 보내졸게. ..고마워.

곱창아 나 자러가요
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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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3에게
돈은 받았으니 찾아오지말고 갚는거나 받아라 이거지, 그 새끼도 있으니까 뭐 이제 안중에도 없네. (욱해서 한껏 비아냥거리는데 백현이 그런게아니라며 고개를 젓자 욕을 하며 병실을 나오는)

이따보ㅓ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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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4
너는 곱창에게
(잔뜩 오해한채로 나가버리는 찬열이에 쫓아가서 붙잡으며) 찬열아, 그런거아니야. 진짜 다른사람도 없고.. 너 불편할까봐 그러는거지. 너야말로 다른사람 있으면 그분한테 죄송하잖아. 전애인한테 돈빌려준다는데 좋아할사람도 없고.. 미안해서 그런거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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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4에게
난 다른 사람 있었으면 여기 오지도 않았어, 핑계 좀 그만대라. (백현이 저를 붙잡는 손을 밀쳐내는데 휙 뒤로 밀리면서 올라가던 옷자락에 손목이 보이는데 옅게 남았지만 분명 흉터를 본거같아 손을 잡아채는) 뭐야, 이거 뭐냐 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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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5
너는 곱창에게
(핑계라는 말에 아니라고 말하려는데 갑자기 손목 낚아채자 당황해서 손 빼내려는데 더 억세게 잡아오는 찬열이에 작게 떨며) ..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좀.. 그.. 일하다가 다친거야, 별 거 아니야. 얼른 놔줘, 찬열아, 응?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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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5에게
일 하다가 너는 손목도 긋고 그러냐? 이게 아무것도 아니야? 말해, 이거 뭐야. (백현의 손을 더 억세게 잡으며 꾹 눌러 잘게 떠는거 모르는척 대답하라거 하는데 계속 고개만 저으며 모르는척 하자 눈만 올곧게 내려다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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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6
너는 곱창에게
(계속 피하며 대답안하는데 저 뚫어지게 내려다보는 찬열이에 작게 떨다가 주먹 꼭 쥐며) ..그냥.. 별 거 아니야. 임신하고 우울증이 심해서.. 잠깐 못된생각 했었는데 다행히 우리 함이가 살아줘서.. 그래서 나도 사는거야. 다 옛날일이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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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6에게
우울증 와서 이렇게 그어? 긋냐고, 아기 얘기를 왜 해. 언제였는지 바로 말해. 우울증? 다 옛날일이라 이렇게 몇 번싹 그어댔냐, (백현이 덜덜 떨며 눈을 피하자 턱을 잡아 눈을 맞추는데 뒤침대에 앉아있던 현함이 빠빠 하고 울상짓고 칭얼거리자 욱하던거 참고 한숨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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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7
너는 곱창에게
(뭐라고 말하지도 못하고 바르르 떠는데 마침 아기가 일어나서는 칭얼거리자 얼른 손 빼내고 그쪽으로 가서 현함이 안아들고 토닥거리며) ..함아, 괜찮아. 아빠 여기 있어. (토닥거려주다 찬열이 바라보는데 찬열이도 한숨쉬며 답답해하자 고개 돌리며) ..얼른 가봐. ..이제 이런거 안해. 함이도 있고.. 그러니까 걱정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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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7에게
걱정? 걱정하는게 아니라, 왜 이런 짓을 했냐고 묻는거야. 멀쩡히 나보다 더 잘살고 있으면서 손목도 긋고 힘들었다고 뭐 보이고 싶은거냐? (백현이 아기를 안고 토닥거리며 고개를 돌리자 다시 되묻는데 아기가 칭얼거리다 제게 다시 손을 뻗어 조물거리다 빠빠 아찌 빠빠야 하고 중얼대는거 보고 옆 의자로 앉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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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8
너는 곱창에게
(현함이말에 당황한기색이 역력해서는 멈칫하다 더 껴안으며) ..그런거 아니야. 왜 그렇게 생각해. ..그리고 니가 나 버린건데 니가 더 멀쩡하게 산 게 당연한거 아니야? 나는.. (더 말 잇지도 못ㅈ하고 바르르 떠는데 찬열이에게 자꾸 가려하며 빠빠거리는 함이에 더 껴안고 재우려하며) ..아무튼 마음대로 말하지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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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8에게
마음대로 뭘 내가 마음대로 말 해, 너 손목긋고 이러고 살고 있는건 아무것도 아니야? 내가 지금 뭐 거짓말이라도 하냐고, 니가 더 멀쩡하게 사는거같아서 하는 말이다.내가 더 괜찬아야되는데, (백현이 계속 아기를 잡으며 재우려하자 기어이 울음을 터트리며 저에게 손짓하자 보고만 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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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9
너는 곱창에게
(평소 사진을 보여주는게 아니었는데 싶어 당황해서는 울어젖히는 현함이 달래며) ..내가 손목을 긋든 말든 사실 너랑은 상관없잖아. ..나는 괜찮아. 멀쩡해. 멀쩡하지 못할 이유도 없지. 우리 현함이 때문이라도 나는 열심히 살아야되니까. 애 아빠한테도 말 못해. 말할 생각도없고. (찬열이 태도를 보자 역시 말하지 않는게 잘한거다 싶어 현함이만 토닥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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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9에게
이 남자 저 남자 들쑤시고 다니느라, 구분도 안 가는거 아니냐? 애 아빠 맞아 그 새끼가? 왜 상관이없어, 내가 얼마나 ..됐다 (아기를 토닥이는데도 계속해서 울어대자 어디 아픈거 아니냐며 우는 얼굴을 슬쩍 살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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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0
너는 곱창에게
(현함이가 계속 빠빠 하고는 울어대자 당황해서는 얼른 찬열이 보내는 게 좋겠다싶어서 더 토닥이며) ..괜찮아. 내가 알아서 할게. ..그리고 그 사람이 애아빠 맞아. 확실해. 나는 평생 그사람 말고는.. (말하다가 멈칫하고는 고개 저으며) ..아무튼 얼른 가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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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0에게
소주 1번으로 다시 해요~
불판갈게요!

11년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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