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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꾼_

w.1억









지민이 역시 가운데에 앉았고, 그 옆을 둘러싸 앉은 꾼들은 지민이 하는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지민의 입술이 가까이 클로즈업이 된 채로 계속 움직인다.

중단발이었던 루원이의 머리는 가슴밑까지 내려오는 머리 길이가 되었고

호석은 주민등록증이 하나 더 생긴다. 그리고 주민등록증에 써진 이름은 J hop.



[방탄소년단] 꾼詐_06 | 인스티즈

"김인춘 다음엔 김인춘 비서들, 그 다음엔 김대현이야."


"…."


"우리 꾼은 절대로."


"…."


"김대현을 살해하지 않는다."
































제6화

떠오르는 아픔

잊혀지는 추억



























#꾼의 비밀기지


김원춘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자 지민이 바로 핸드폰을 연결시켰고 김원춘은 배관업체 수리공을 불러낸다.

해킹쪽에서 유명했던 지민은 어려운 일인텐데도 별 탈없이 무덤덤한 표정으로 배관 수리공의 번호를 따와 그 수리공에서 전화를 건다.



"아, 방금 전화한 방배동인데요. 아, 네네. 취소 좀 하려구요. 죄송합니다."



지민이 능숙하게 전화를 끊고서 cctv화면들을 켜놓자 뒤에서 팔짱을 낀채로 구경하던 호석이 대단하다며 박수를 치기 시작한다.

지민이 커피를 한모금 마시고선 뒤돌아 호석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제이홉씨는 김원춘 넘기고나서 투입 시킬 거예요. 긴장 좀 하고 있으라구요."


[방탄소년단] 꾼詐_06 | 인스티즈

"김인춘이 내 얼굴을 알아서 어쩔 수가 없었다구.. 그만 압박하지?"


"압박으로 들렸나요? 그렇담 죄송해요."


"그쪽은 쓸데없이 착해보여서 내가 어? 막말을 못하겠어."


"괜찮습니다. 우리 애들이 충분히 많이 했으니까요."




cctv앞에 브이를 하며 장난치는 루원에 지민이 커피잔을 내려놓고선 작게 웃었다.

그리고 그 옆으로 다가와 루원이에게 헤드락을 걸며 질질 끌고가는 석진에 지민은 더 크게 웃는다.

호석은 뒤에서 계속 지켜보며 혼잣말을 한다.



"무랑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네."



















#김원춘의 집 앞



윤기가 제일 먼저 수리공인 마냥 배관업체 조끼와 공구통을 들고서 초인종을 누른다.

집 안에서 인터폰을 확인한 김원춘의 아내 김덕춘이 문을 열어주었고, 윤기가 제일 먼저 집 안에 들어선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 신발들이 몇개 있는지 확인한 윤기가 공구통 앞으로 손가락으로 3표시를 해보인다.




[방탄소년단] 꾼詐_06 | 인스티즈

"욕실이 어디죠?"








#꾼의 비밀기지 지하



모니터로 윤기의 공구통에 달아놓은 cctv화면이 보였고 윤기의 손가락을 본 지민이 헤드셋을 끼고선

차 안에 있는 애들에게 말한다.



"김인춘 집 안에 세명. 김인춘, 김덕춘, 그리고 딸 이렇게 있는 것 같아."







#김원춘 집 앞 차안




차 안에서 안경을 쓰고있던 정국이 귀에 낀 작은 이어폰에서 들리는 지민의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였다.

깔끔한듯 불량스럽게 정장을 차려입은 정국이 왁스로 머리를 올린다.

정국의 눈 밑에는 마치 칼에 베인 것 처럼 흉터가 만들어져있었고, 루원이는 자신의 실력이 죽지 않았다는듯 음하하 웃으며 

꽉 낑기는 바지를 억지로 입기 시작한다.

앞에 앉은 정국과 석진이 뒤를 돌아볼까 루원이 바지 지퍼를 잠구다말고 소리친다.



"절대 뒤에 보지 마라!"



그 말에 석진은 혀를 쯧쯧차며 혼잣말을 한다.


[방탄소년단] 꾼詐_06 | 인스티즈

"볼 것도 없는데 뭘 자꾸 보지 말라는 거야."


"죽고싶냐."

"혼잣말인데 들렸니?"


"들린다 임마!"


"그러게 내가 작을 것 같다니까 굳이 그 바지를 사겠다고 막..어우.."


"가자!"


"입었어? 들어가?"


"들어가대??"


"오오오오오!!"



정국이 둘의 말은 듣는척도 안하고 '가자' 말했고, 루원이는 괜히 주먹을 꽉 쥐어보다가도 먼저 차에서 내려 뒷좌석 문을 열어준다.








#김원춘의 집 안




덕춘이 팔짱을 낀채로 창밖을 내다보다가 곧 리무진 하나가 집 앞에 서있자 그 차만 바라보았고

얼마지나지않아 여자 비서가 내려서는 뒷좌석 문을 열어주고, 뒷좌석에선 정국이 내리자 덕춘이 소파에 앉아 tv를 보던 원춘에게 말한다.



"온 것 같아요. 꽤 젊구나.."


"어? 젊다고?"


"아직 이십대인 것 같은데요."


"그럴리가 없는데.."



2층에 있는 욕실에 있던 윤기는 애들이 온듯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자 그제서야 천천히 금고창고방 앞에 서서 비밀번호를 치려 손을 올린다.








#원춘의 집 안 거실


정국이 소파에 앉자, 원춘은 혹시라도 정국의 자리가 불편할까 횡설수설 앉지도 못하고 서성이다 정국의 맞은편에 자리를 잡는다.

정국은 자리에 앉아서 손을 뻗어 원춘에게 말한다.



"투진그룹 회장 한상기입니다."







#원춘의 집 앞



그 틈을 타 이미 딸에게 얼굴을 공개한 태형은 오토바이에서 내려 헬멧을 벗고선 오토바이 가방에서 피자를 꺼내든다.

그리고서 초인종을 누른다.











#원춘의 집 안 거실



꽤 중요한 손님이라 덕춘이 불편하게 원춘의 옆에 서있다가, 1층에 있는 딸의 방문을 열며 말한다.



"넌 무슨 피자를 시켰니 또.. 살 뺀다는 녀석이.. 나가서 피자 받고와. 그리고 들어오지 마.. 정원 벤치에 앉아서 먹고 들어와."

"나 피자 안시켰어!"


"얼른 나가봐."


"안시켰는데.."


"정말 중요한 손님이니까.. 나가면 정중하게 인사 해."


"치."




딸이 방에서 나오자 모두가 딸에게 시선이 갔고, 딸은 곧 젊은 남자들 얼굴에 괜히 반한듯 얼굴이 빨개져서는 허리 숙여 인사하고서 밖으로 나간다.







#원춘의 집앞



"피자 안시켰는데요? 잘못 온 거 아니에요?"


"아닌데요.. 정확히 여기.. 계산도 됐구요."


"에?"



대문을 열어 본 딸은 곧 태형의 얼굴을 보고선 놀란듯 입을 틀어막았다. 그때 클럽에서 본.. 

그 반응에 태형도 억- 똑같이 입을 틀어막더니 곧 웃으며 말했다.


[방탄소년단] 꾼詐_06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 꾼_

w.1억









지민이 역시 가운데에 앉았고, 그 옆을 둘러싸 앉은 꾼들은 지민이 하는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지민의 입술이 가까이 클로즈업이 된 채로 계속 움직인다.

중단발이었던 루원이의 머리는 가슴밑까지 내려오는 머리 길이가 되었고

호석은 주민등록증이 하나 더 생긴다. 그리고 주민등록증에 써진 이름은 J hop.



[방탄소년단] 꾼詐_06 | 인스티즈

"김인춘 다음엔 김인춘 비서들, 그 다음엔 김대현이야."


"…."


"우리 꾼은 절대로."


"…."


"김대현을 살해하지 않는다."
































제6화

떠오르는 아픔

잊혀지는 추억



























#꾼의 비밀기지


김원춘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자 지민이 바로 핸드폰을 연결시켰고 김원춘은 배관업체 수리공을 불러낸다.

해킹쪽에서 유명했던 지민은 어려운 일인텐데도 별 탈없이 무덤덤한 표정으로 배관 수리공의 번호를 따와 그 수리공에서 전화를 건다.



"아, 방금 전화한 방배동인데요. 아, 네네. 취소 좀 하려구요. 죄송합니다."



지민이 능숙하게 전화를 끊고서 cctv화면들을 켜놓자 뒤에서 팔짱을 낀채로 구경하던 호석이 대단하다며 박수를 치기 시작한다.

지민이 커피를 한모금 마시고선 뒤돌아 호석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제이홉씨는 김원춘 넘기고나서 투입 시킬 거예요. 긴장 좀 하고 있으라구요."


[방탄소년단] 꾼詐_06 | 인스티즈

"김인춘이 내 얼굴을 알아서 어쩔 수가 없었다구.. 그만 압박하지?"


"압박으로 들렸나요? 그렇담 죄송해요."


"그쪽은 쓸데없이 착해보여서 내가 어? 막말을 못하겠어."


"괜찮습니다. 우리 애들이 충분히 많이 했으니까요."




cctv앞에 브이를 하며 장난치는 루원에 지민이 커피잔을 내려놓고선 작게 웃었다.

그리고 그 옆으로 다가와 루원이에게 헤드락을 걸며 질질 끌고가는 석진에 지민은 더 크게 웃는다.

호석은 뒤에서 계속 지켜보며 혼잣말을 한다.



"무랑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네."



















#김원춘의 집 앞



윤기가 제일 먼저 수리공인 마냥 배관업체 조끼와 공구통을 들고서 초인종을 누른다.

집 안에서 인터폰을 확인한 김원춘의 아내 김덕춘이 문을 열어주었고, 윤기가 제일 먼저 집 안에 들어선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 신발들이 몇개 있는지 확인한 윤기가 공구통 앞으로 손가락으로 3표시를 해보인다.




[방탄소년단] 꾼詐_06 | 인스티즈

"욕실이 어디죠?"








#꾼의 비밀기지 지하



모니터로 윤기의 공구통에 달아놓은 cctv화면이 보였고 윤기의 손가락을 본 지민이 헤드셋을 끼고선

차 안에 있는 애들에게 말한다.



"김인춘 집 안에 세명. 김인춘, 김덕춘, 그리고 딸 이렇게 있는 것 같아."







#김원춘 집 앞 차안




차 안에서 안경을 쓰고있던 정국이 귀에 낀 작은 이어폰에서 들리는 지민의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였다.

깔끔한듯 불량스럽게 정장을 차려입은 정국이 왁스로 머리를 올린다.

정국의 눈 밑에는 마치 칼에 베인 것 처럼 흉터가 만들어져있었고, 루원이는 자신의 실력이 죽지 않았다는듯 음하하 웃으며 

꽉 낑기는 바지를 억지로 입기 시작한다.

앞에 앉은 정국과 석진이 뒤를 돌아볼까 루원이 바지 지퍼를 잠구다말고 소리친다.



"절대 뒤에 보지 마라!"



그 말에 석진은 혀를 쯧쯧차며 혼잣말을 한다.


[방탄소년단] 꾼詐_06 | 인스티즈

"볼 것도 없는데 뭘 자꾸 보지 말라는 거야."


"죽고싶냐."

"혼잣말인데 들렸니?"


"들린다 임마!"


"그러게 내가 작을 것 같다니까 굳이 그 바지를 사겠다고 막..어우.."


"가자!"


"입었어? 들어가?"


"들어가대??"


"오오오오오!!"



정국이 둘의 말은 듣는척도 안하고 '가자' 말했고, 루원이는 괜히 주먹을 꽉 쥐어보다가도 먼저 차에서 내려 뒷좌석 문을 열어준다.








#김원춘의 집 안




덕춘이 팔짱을 낀채로 창밖을 내다보다가 곧 리무진 하나가 집 앞에 서있자 그 차만 바라보았고

얼마지나지않아 여자 비서가 내려서는 뒷좌석 문을 열어주고, 뒷좌석에선 정국이 내리자 덕춘이 소파에 앉아 tv를 보던 원춘에게 말한다.



"온 것 같아요. 꽤 젊구나.."


"어? 젊다고?"


"아직 이십대인 것 같은데요."


"그럴리가 없는데.."



2층에 있는 욕실에 있던 윤기는 애들이 온듯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자 그제서야 천천히 금고창고방 앞에 서서 비밀번호를 치려 손을 올린다.








#원춘의 집 안 거실


정국이 소파에 앉자, 원춘은 혹시라도 정국의 자리가 불편할까 횡설수설 앉지도 못하고 서성이다 정국의 맞은편에 자리를 잡는다.

정국은 자리에 앉아서 손을 뻗어 원춘에게 말한다.



"투진그룹 회장 한상기입니다."







#원춘의 집 앞



그 틈을 타 이미 딸에게 얼굴을 공개한 태형은 오토바이에서 내려 헬멧을 벗고선 오토바이 가방에서 피자를 꺼내든다.

그리고서 초인종을 누른다.











#원춘의 집 안 거실



꽤 중요한 손님이라 덕춘이 불편하게 원춘의 옆에 서있다가, 1층에 있는 딸의 방문을 열며 말한다.



"넌 무슨 피자를 시켰니 또.. 살 뺀다는 녀석이.. 나가서 피자 받고와. 그리고 들어오지 마.. 정원 벤치에 앉아서 먹고 들어와."

"나 피자 안시켰어!"


"얼른 나가봐."


"안시켰는데.."


"정말 중요한 손님이니까.. 나가면 정중하게 인사 해."


"치."




딸이 방에서 나오자 모두가 딸에게 시선이 갔고, 딸은 곧 젊은 남자들 얼굴에 괜히 반한듯 얼굴이 빨개져서는 허리 숙여 인사하고서 밖으로 나간다.







#원춘의 집앞



"피자 안시켰는데요? 잘못 온 거 아니에요?"


"아닌데요.. 정확히 여기.. 계산도 됐구요."


"에?"



대문을 열어 본 딸은 곧 태형의 얼굴을 보고선 놀란듯 입을 틀어막았다. 그때 클럽에서 본.. 

그 반응에 태형도 억- 똑같이 입을 틀어막더니 곧 웃으며 말했다.


[방탄소년단] 꾼詐_06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 꾼_

w.1억









지민이 역시 가운데에 앉았고, 그 옆을 둘러싸 앉은 꾼들은 지민이 하는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지민의 입술이 가까이 클로즈업이 된 채로 계속 움직인다.

중단발이었던 루원이의 머리는 가슴밑까지 내려오는 머리 길이가 되었고

호석은 주민등록증이 하나 더 생긴다. 그리고 주민등록증에 써진 이름은 J hop.



[방탄소년단] 꾼詐_06 | 인스티즈

"김인춘 다음엔 김인춘 비서들, 그 다음엔 김대현이야."


"…."


"우리 꾼은 절대로."


"…."


"김대현을 살해하지 않는다."
































제6화

떠오르는 아픔

잊혀지는 추억



























#꾼의 비밀기지


김원춘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자 지민이 바로 핸드폰을 연결시켰고 김원춘은 배관업체 수리공을 불러낸다.

해킹쪽에서 유명했던 지민은 어려운 일인텐데도 별 탈없이 무덤덤한 표정으로 배관 수리공의 번호를 따와 그 수리공에서 전화를 건다.



"아, 방금 전화한 방배동인데요. 아, 네네. 취소 좀 하려구요. 죄송합니다."



지민이 능숙하게 전화를 끊고서 cctv화면들을 켜놓자 뒤에서 팔짱을 낀채로 구경하던 호석이 대단하다며 박수를 치기 시작한다.

지민이 커피를 한모금 마시고선 뒤돌아 호석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제이홉씨는 김원춘 넘기고나서 투입 시킬 거예요. 긴장 좀 하고 있으라구요."


[방탄소년단] 꾼詐_06 | 인스티즈

"김인춘이 내 얼굴을 알아서 어쩔 수가 없었다구.. 그만 압박하지?"


"압박으로 들렸나요? 그렇담 죄송해요."


"그쪽은 쓸데없이 착해보여서 내가 어? 막말을 못하겠어."


"괜찮습니다. 우리 애들이 충분히 많이 했으니까요."




cctv앞에 브이를 하며 장난치는 루원에 지민이 커피잔을 내려놓고선 작게 웃었다.

그리고 그 옆으로 다가와 루원이에게 헤드락을 걸며 질질 끌고가는 석진에 지민은 더 크게 웃는다.

호석은 뒤에서 계속 지켜보며 혼잣말을 한다.



"무랑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네."



















#김원춘의 집 앞



윤기가 제일 먼저 수리공인 마냥 배관업체 조끼와 공구통을 들고서 초인종을 누른다.

집 안에서 인터폰을 확인한 김원춘의 아내 김덕춘이 문을 열어주었고, 윤기가 제일 먼저 집 안에 들어선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 신발들이 몇개 있는지 확인한 윤기가 공구통 앞으로 손가락으로 3표시를 해보인다.




[방탄소년단] 꾼詐_06 | 인스티즈

"욕실이 어디죠?"








#꾼의 비밀기지 지하



모니터로 윤기의 공구통에 달아놓은 cctv화면이 보였고 윤기의 손가락을 본 지민이 헤드셋을 끼고선

차 안에 있는 애들에게 말한다.



"김인춘 집 안에 세명. 김인춘, 김덕춘, 그리고 딸 이렇게 있는 것 같아."







#김원춘 집 앞 차안




차 안에서 안경을 쓰고있던 정국이 귀에 낀 작은 이어폰에서 들리는 지민의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였다.

깔끔한듯 불량스럽게 정장을 차려입은 정국이 왁스로 머리를 올린다.

정국의 눈 밑에는 마치 칼에 베인 것 처럼 흉터가 만들어져있었고, 루원이는 자신의 실력이 죽지 않았다는듯 음하하 웃으며 

꽉 낑기는 바지를 억지로 입기 시작한다.

앞에 앉은 정국과 석진이 뒤를 돌아볼까 루원이 바지 지퍼를 잠구다말고 소리친다.



"절대 뒤에 보지 마라!"



그 말에 석진은 혀를 쯧쯧차며 혼잣말을 한다.


[방탄소년단] 꾼詐_06 | 인스티즈

"볼 것도 없는데 뭘 자꾸 보지 말라는 거야."


"죽고싶냐."

"혼잣말인데 들렸니?"


"들린다 임마!"


"그러게 내가 작을 것 같다니까 굳이 그 바지를 사겠다고 막..어우.."


"가자!"


"입었어? 들어가?"


"들어가대??"


"오오오오오!!"



정국이 둘의 말은 듣는척도 안하고 '가자' 말했고, 루원이는 괜히 주먹을 꽉 쥐어보다가도 먼저 차에서 내려 뒷좌석 문을 열어준다.








#김원춘의 집 안




덕춘이 팔짱을 낀채로 창밖을 내다보다가 곧 리무진 하나가 집 앞에 서있자 그 차만 바라보았고

얼마지나지않아 여자 비서가 내려서는 뒷좌석 문을 열어주고, 뒷좌석에선 정국이 내리자 덕춘이 소파에 앉아 tv를 보던 원춘에게 말한다.



"온 것 같아요. 꽤 젊구나.."


"어? 젊다고?"


"아직 이십대인 것 같은데요."


"그럴리가 없는데.."



2층에 있는 욕실에 있던 윤기는 애들이 온듯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자 그제서야 천천히 금고창고방 앞에 서서 비밀번호를 치려 손을 올린다.








#원춘의 집 안 거실


정국이 소파에 앉자, 원춘은 혹시라도 정국의 자리가 불편할까 횡설수설 앉지도 못하고 서성이다 정국의 맞은편에 자리를 잡는다.

정국은 자리에 앉아서 손을 뻗어 원춘에게 말한다.



"투진그룹 회장 한상기입니다."







#원춘의 집 앞



그 틈을 타 이미 딸에게 얼굴을 공개한 태형은 오토바이에서 내려 헬멧을 벗고선 오토바이 가방에서 피자를 꺼내든다.

그리고서 초인종을 누른다.











#원춘의 집 안 거실



꽤 중요한 손님이라 덕춘이 불편하게 원춘의 옆에 서있다가, 1층에 있는 딸의 방문을 열며 말한다.



"넌 무슨 피자를 시켰니 또.. 살 뺀다는 녀석이.. 나가서 피자 받고와. 그리고 들어오지 마.. 정원 벤치에 앉아서 먹고 들어와."

"나 피자 안시켰어!"


"얼른 나가봐."


"안시켰는데.."


"정말 중요한 손님이니까.. 나가면 정중하게 인사 해."


"치."




딸이 방에서 나오자 모두가 딸에게 시선이 갔고, 딸은 곧 젊은 남자들 얼굴에 괜히 반한듯 얼굴이 빨개져서는 허리 숙여 인사하고서 밖으로 나간다.







#원춘의 집앞



"피자 안시켰는데요? 잘못 온 거 아니에요?"


"아닌데요.. 정확히 여기.. 계산도 됐구요."


"에?"



대문을 열어 본 딸은 곧 태형의 얼굴을 보고선 놀란듯 입을 틀어막았다. 그때 클럽에서 본.. 

그 반응에 태형도 억- 똑같이 입을 틀어막더니 곧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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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살아요??"


"네! 와 진짜 반갑다.. 아니 근데 그때 왜 그냥 갔어요!!"


"그쪽이 많이 취했는데 어떡해요.. 아, 근데 진짜 신기하다.. 이런 우연이.."


"우와아.. 피자 배달해요?"


"네."










#원춘의 집 안 거실



"애가 사모님 닮아 참 예쁘군요."


"예.. 와이프를 닮아 얼마나 다행이던지요.."



원춘은 징그러운 미소를 띄우며 아내의 손을 덥썩 잡았고, 정국은 그 손을 보고선 인상을 쓴다.

정국의 표정을 본 원춘이 급히 손을 놓고서 헛기침을 하고서 입을 연다.



"저에게 투자 해주신다는 게.. 정말인가요?"


"네. 600억까지 가능합니다. 저희 힘들 때, 저희한테도 투자 해주셨으니까요."


"아, 그게 10년 전인데 그걸 또 기억을 해주시고.. 하하 근데 이렇게 젊으실줄은 몰랐습니다."


"10년 전에는 저희 아버지께서 회장자리에 앉아계셨죠. 저희 아버지를 만나뵌적 있으신가요. 제가 알기론 한 번도.."


"예.. 워낙 투진그룹 회장님께서 아무도 만나지 않는다고 하셨고.. 미팅들도 다 전화로만 한다고... 너무 영광입니다."


"얼마 전에 소식은 들었습니다. 제가 그래서 남자 비서들을 쓰지 않죠. 특히 그쪽이 쓰던 비서들은 다 야비하게 생겼거든."


"아.."



루원이 서류들을 들고서 정국의 옆에 딱 붙어있었고, 그리고 그 반대쪽으로는 석진이 뒷짐을 진채로 서있다.

덕춘은 고갤 들어 루원을 바라보았지만, 그때보다 진한 화장과 머리길이에 못알아보는듯 어색하게 웃어보인다.


[방탄소년단] 꾼詐_06 | 인스티즈

"투자는 오늘은 일단 600억 해드리죠. 그 다음에 기획사가 잘 차려진다면 400억 더 얹겠습니다."


"100억이나.. 회장님.. 저한테 이런 선물을."


"대신 조건이 있어요."


"조건이요?"



루원이 종이 한장을 원춘의 앞으로 내주었고, 원춘은 그 와중에 루원이의 푹 파인 옷 덕에 보이는 쇄골과 가슴골을 보고서 침을 꿀꺽 삼킨다.

그걸 본 정국은 인상을 쓴채로 원춘을 바라보다 입을 천천히 연다.



"절대 다른 회사와 계약을 하지 않는다."


"…."


"저희와 계약을 하신다면 200억 더 얹혀드리겠습니다."


"계약이요? 하지만 저는.."


"김대현 그 양반과 계약중인 거 알고 있습니다."


"…."


"투자를 두 그룹에게 받을 수 없다는 거 누구보다 더 잘알텐데요. 저희는 노동자를 작년부터 구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그룹에 있는 노동자 40명은 지하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하루에 세 번씩 무료로 하고 있구요.

지금의 건물의 값이 올라 내년에 팔면 그 건물 값만 700억입니다."




"7..,700억이요!?"


"저희와 계약을 맺는다면 손해 보는 건 없을텐데요?"


"…."


"김대현 그 양반은 어떤 조건을 걸던가요."


"한달에 100만원은 기본에.. 투자는 100억..해줬습니다."


"그 양반 돈도 많은 게 짜게구네... 결정할 시간은 일주일 드리죠. 계약 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밑에 싸인해주시면 됩니다."


"…."


"저희는 두 번 말안합니다."


"…."


"한 번 우리를 내친 사람에게 절대로 기회를 주지 않죠."





정국이 천천히 일어서자, 원춘은 허리 숙여 정국에게 인사를 했고, 정국은 쿨하게 등돌려 나가는척 하려다 뒤돌아 원춘에게 말했다.



"아, 우리 회사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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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할 수 있는 업소가 지하에 따로 있습니다. 마음껏.. 힘든 몸을 풀기 위한 곳이랄까."



정국의 말에 원춘은 손을 바들바들 떨며 방긋 웃어보였고, 옆에 서있던 덕춘은 원춘을 이상하게 바라보았다.

이게 포인트지.. 지 딸 또래 여자애들만 보면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김원춘은 이 마지막 말에 많이 흔들렸을 거야.

초인종 소리가 들리자, 덕춘이 인터폰 앞에 섰고 곧 덕춘이 놀란듯 입을 틀어막고선 원춘과 정국을 번갈아보더니 말한다.



"김.. 김대현 회장님..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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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꾼詐_06 | 인스티즈

"…."















#원춘의 집 안 2층/거실




금고창고에서 돈들을 공구통에 넣은 윤기가 문을 천천히 닫고서 1층으로 내려오고 있었을까.

1층에 얼어붙어있는 애들에 윤기가 잠시 멈춰서서 세명을 한참 바라보았다.

왜 저렇게 굳었어 쟤네들.. 곧 문이 열리고.. 익숙한 얼굴이 보이자, 윤기도 따라 표정이 굳어서는 주먹을 꽉 쥔다.



[방탄소년단] 꾼詐_06 | 인스티즈

"애가 사모님 닮아 참 예쁘군요."


"예.. 와이프를 닮아 얼마나 다행이던지요.."



원춘은 징그러운 미소를 띄우며 아내의 손을 덥썩 잡았고, 정국은 그 손을 보고선 인상을 쓴다.

정국의 표정을 본 원춘이 급히 손을 놓고서 헛기침을 하고서 입을 연다.



"저에게 투자 해주신다는 게.. 정말인가요?"


"네. 600억까지 가능합니다. 저희 힘들 때, 저희한테도 투자 해주셨으니까요."


"아, 그게 10년 전인데 그걸 또 기억을 해주시고.. 하하 근데 이렇게 젊으실줄은 몰랐습니다."


"10년 전에는 저희 아버지께서 회장자리에 앉아계셨죠. 저희 아버지를 만나뵌적 있으신가요. 제가 알기론 한 번도.."


"예.. 워낙 투진그룹 회장님께서 아무도 만나지 않는다고 하셨고.. 미팅들도 다 전화로만 한다고... 너무 영광입니다."


"얼마 전에 소식은 들었습니다. 제가 그래서 남자 비서들을 쓰지 않죠. 특히 그쪽이 쓰던 비서들은 다 야비하게 생겼거든."


"아.."



루원이 서류들을 들고서 정국의 옆에 딱 붙어있었고, 그리고 그 반대쪽으로는 석진이 뒷짐을 진채로 서있다.

덕춘은 고갤 들어 루원을 바라보았지만, 그때보다 진한 화장과 머리길이에 못알아보는듯 어색하게 웃어보인다.


[방탄소년단] 꾼詐_06 | 인스티즈

"투자는 오늘은 일단 600억 해드리죠. 그 다음에 기획사가 잘 차려진다면 400억 더 얹겠습니다."


"100억이나.. 회장님.. 저한테 이런 선물을."


"대신 조건이 있어요."


"조건이요?"



루원이 종이 한장을 원춘의 앞으로 내주었고, 원춘은 그 와중에 루원이의 푹 파인 옷 덕에 보이는 쇄골과 가슴골을 보고서 침을 꿀꺽 삼킨다.

그걸 본 정국은 인상을 쓴채로 원춘을 바라보다 입을 천천히 연다.



"절대 다른 회사와 계약을 하지 않는다."


"…."


"저희와 계약을 하신다면 200억 더 얹혀드리겠습니다."


"계약이요? 하지만 저는.."


"김대현 그 양반과 계약중인 거 알고 있습니다."


"…."


"투자를 두 그룹에게 받을 수 없다는 거 누구보다 더 잘알텐데요. 저희는 노동자를 작년부터 구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그룹에 있는 노동자 40명은 지하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하루에 세 번씩 무료로 하고 있구요.

지금의 건물의 값이 올라 내년에 팔면 그 건물 값만 700억입니다."




"7..,700억이요!?"


"저희와 계약을 맺는다면 손해 보는 건 없을텐데요?"


"…."


"김대현 그 양반은 어떤 조건을 걸던가요."


"한달에 100만원은 기본에.. 투자는 100억..해줬습니다."


"그 양반 돈도 많은 게 짜게구네... 결정할 시간은 일주일 드리죠. 계약 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밑에 싸인해주시면 됩니다."


"…."


"저희는 두 번 말안합니다."


"…."


"한 번 우리를 내친 사람에게 절대로 기회를 주지 않죠."





정국이 천천히 일어서자, 원춘은 허리 숙여 정국에게 인사를 했고, 정국은 쿨하게 등돌려 나가는척 하려다 뒤돌아 원춘에게 말했다.



"아, 우리 회사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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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할 수 있는 업소가 지하에 따로 있습니다. 마음껏.. 힘든 몸을 풀기 위한 곳이랄까."



정국의 말에 원춘은 손을 바들바들 떨며 방긋 웃어보였고, 옆에 서있던 덕춘은 원춘을 이상하게 바라보았다.

이게 포인트지.. 지 딸 또래 여자애들만 보면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김원춘은 이 마지막 말에 많이 흔들렸을 거야.

초인종 소리가 들리자, 덕춘이 인터폰 앞에 섰고 곧 덕춘이 놀란듯 입을 틀어막고선 원춘과 정국을 번갈아보더니 말한다.



"김.. 김대현 회장님..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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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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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춘의 집 안 2층/거실




금고창고에서 돈들을 공구통에 넣은 윤기가 문을 천천히 닫고서 1층으로 내려오고 있었을까.

1층에 얼어붙어있는 애들에 윤기가 잠시 멈춰서서 세명을 한참 바라보았다.

왜 저렇게 굳었어 쟤네들.. 곧 문이 열리고.. 익숙한 얼굴이 보이자, 윤기도 따라 표정이 굳어서는 주먹을 꽉 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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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사모님 닮아 참 예쁘군요."


"예.. 와이프를 닮아 얼마나 다행이던지요.."



원춘은 징그러운 미소를 띄우며 아내의 손을 덥썩 잡았고, 정국은 그 손을 보고선 인상을 쓴다.

정국의 표정을 본 원춘이 급히 손을 놓고서 헛기침을 하고서 입을 연다.



"저에게 투자 해주신다는 게.. 정말인가요?"


"네. 600억까지 가능합니다. 저희 힘들 때, 저희한테도 투자 해주셨으니까요."


"아, 그게 10년 전인데 그걸 또 기억을 해주시고.. 하하 근데 이렇게 젊으실줄은 몰랐습니다."


"10년 전에는 저희 아버지께서 회장자리에 앉아계셨죠. 저희 아버지를 만나뵌적 있으신가요. 제가 알기론 한 번도.."


"예.. 워낙 투진그룹 회장님께서 아무도 만나지 않는다고 하셨고.. 미팅들도 다 전화로만 한다고... 너무 영광입니다."


"얼마 전에 소식은 들었습니다. 제가 그래서 남자 비서들을 쓰지 않죠. 특히 그쪽이 쓰던 비서들은 다 야비하게 생겼거든."


"아.."



루원이 서류들을 들고서 정국의 옆에 딱 붙어있었고, 그리고 그 반대쪽으로는 석진이 뒷짐을 진채로 서있다.

덕춘은 고갤 들어 루원을 바라보았지만, 그때보다 진한 화장과 머리길이에 못알아보는듯 어색하게 웃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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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오늘은 일단 600억 해드리죠. 그 다음에 기획사가 잘 차려진다면 400억 더 얹겠습니다."


"100억이나.. 회장님.. 저한테 이런 선물을."


"대신 조건이 있어요."


"조건이요?"



루원이 종이 한장을 원춘의 앞으로 내주었고, 원춘은 그 와중에 루원이의 푹 파인 옷 덕에 보이는 쇄골과 가슴골을 보고서 침을 꿀꺽 삼킨다.

그걸 본 정국은 인상을 쓴채로 원춘을 바라보다 입을 천천히 연다.



"절대 다른 회사와 계약을 하지 않는다."


"…."


"저희와 계약을 하신다면 200억 더 얹혀드리겠습니다."


"계약이요? 하지만 저는.."


"김대현 그 양반과 계약중인 거 알고 있습니다."


"…."


"투자를 두 그룹에게 받을 수 없다는 거 누구보다 더 잘알텐데요. 저희는 노동자를 작년부터 구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그룹에 있는 노동자 40명은 지하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하루에 세 번씩 무료로 하고 있구요.

지금의 건물의 값이 올라 내년에 팔면 그 건물 값만 700억입니다."




"7..,700억이요!?"


"저희와 계약을 맺는다면 손해 보는 건 없을텐데요?"


"…."


"김대현 그 양반은 어떤 조건을 걸던가요."


"한달에 100만원은 기본에.. 투자는 100억..해줬습니다."


"그 양반 돈도 많은 게 짜게구네... 결정할 시간은 일주일 드리죠. 계약 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밑에 싸인해주시면 됩니다."


"…."


"저희는 두 번 말안합니다."


"…."


"한 번 우리를 내친 사람에게 절대로 기회를 주지 않죠."





정국이 천천히 일어서자, 원춘은 허리 숙여 정국에게 인사를 했고, 정국은 쿨하게 등돌려 나가는척 하려다 뒤돌아 원춘에게 말했다.



"아, 우리 회사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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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할 수 있는 업소가 지하에 따로 있습니다. 마음껏.. 힘든 몸을 풀기 위한 곳이랄까."



정국의 말에 원춘은 손을 바들바들 떨며 방긋 웃어보였고, 옆에 서있던 덕춘은 원춘을 이상하게 바라보았다.

이게 포인트지.. 지 딸 또래 여자애들만 보면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김원춘은 이 마지막 말에 많이 흔들렸을 거야.

초인종 소리가 들리자, 덕춘이 인터폰 앞에 섰고 곧 덕춘이 놀란듯 입을 틀어막고선 원춘과 정국을 번갈아보더니 말한다.



"김.. 김대현 회장님..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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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춘의 집 안 2층/거실




금고창고에서 돈들을 공구통에 넣은 윤기가 문을 천천히 닫고서 1층으로 내려오고 있었을까.

1층에 얼어붙어있는 애들에 윤기가 잠시 멈춰서서 세명을 한참 바라보았다.

왜 저렇게 굳었어 쟤네들.. 곧 문이 열리고.. 익숙한 얼굴이 보이자, 윤기도 따라 표정이 굳어서는 주먹을 꽉 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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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현이었다. 경호원 두명을 데리고 들어오는 김대현에 정국은 당황했지만 티내지않고 먼저 손을 뻗었다.






#꾼의 비밀기지 지하



지민은 윤기의 공구통으로 보이는 화면을 보며 곧 불안한듯 손톱을 물어 뜯다말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그냥 나와. 무시하고 나오라고."



뒤에 서있던 호석은 왜그러냐는듯 지민의 어깨에 손을 올려두었고, 지민은 화면 속에 루원을 응시했다.













#원춘의 집 안 거실






김대현은 딱 봐도 어려보이는 정국에 가소롭다는듯 웃어보이며 그 손을 잡는다.





"누구시죠?"


"투진그룹 회장입니다."


"아아, 한동욱 아들인가 자네가?"


"말편하게 하지 마시죠. 지금은 아들 아니고, 회장입니다."


"…허허."


"빚진 게 있어서 투자 좀 할겸 드릴 말씀도 있어서 들렸습니다."


"아, 나도 김원춘 회장한테 투자 좀 하고 있었는데.. 나로는 부족했나 자네?"






대현의 말에 원춘은 '요즘 힘들다보니..'하며 어색하게 웃었고, 석진은 급히 눈을 돌려 루원을 보았다.

루원이는 생각보다 정국의 뒤에 서서 최대한 어색하지않게 웃고있었고, 석진은 다행이라 생각하며 다시금 정직하게 서있는다.

정국이 '그럼 이만..' 하며 먼저 나가려고 하자, 김대현이 루원이의 손목을 덥썩 잡았다.

루원이 놀랄법도 한데 놀라지도않고 도도한 표정을 하고선 대현을 올려다보자, 대현이 징그럽게도 웃으며 말한다.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저는 회장님 처음 뵙습니다."


"아니야.. 분명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말이야.. 몇년 전인데.. 뉴욕에서 봤었나.."


"아닙니다."


"분명.."





정국이 뒤돌아 대현의 손목을 잡아 떼어주며 말했다.



"아니라는데 그만하시죠."


"…."


"누가 제 사람들 만지는 건 딱 질색이라서요."





그 말을 하고서 정국이 먼저 나가버리자, 루원과 석진이 정국을 따라 나갔고

그 상황을 지켜보던 윤기도 덕춘의 옆을 지나며 말한다.




[방탄소년단] 꾼詐_06 | 인스티즈

"수리 다 됐습니다."























#꾼의 달리는 차 안



석진이 운전대를 잡은채로 룸미러로 뒤에 앉은 루원을 확인했고, 루원이는 애써 괜찮은척 창밖을 보고 있었다.

뒷좌석에 따라 앉았던 정국이 루원을 확인해보자, 루원이는 무릎 위에 올려두었던 손이 너무 심각하게 떨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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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제 사람들 만지는 건 딱 질색이라서요."





그 말을 하고서 정국이 먼저 나가버리자, 루원과 석진이 정국을 따라 나갔고

그 상황을 지켜보던 윤기도 덕춘의 옆을 지나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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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다 됐습니다."























#꾼의 달리는 차 안



석진이 운전대를 잡은채로 룸미러로 뒤에 앉은 루원을 확인했고, 루원이는 애써 괜찮은척 창밖을 보고 있었다.

뒷좌석에 따라 앉았던 정국이 루원을 확인해보자, 루원이는 무릎 위에 올려두었던 손이 너무 심각하게 떨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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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제 사람들 만지는 건 딱 질색이라서요."





그 말을 하고서 정국이 먼저 나가버리자, 루원과 석진이 정국을 따라 나갔고

그 상황을 지켜보던 윤기도 덕춘의 옆을 지나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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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다 됐습니다."























#꾼의 달리는 차 안



석진이 운전대를 잡은채로 룸미러로 뒤에 앉은 루원을 확인했고, 루원이는 애써 괜찮은척 창밖을 보고 있었다.

뒷좌석에 따라 앉았던 정국이 루원을 확인해보자, 루원이는 무릎 위에 올려두었던 손이 너무 심각하게 떨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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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국이 룸미러로 비치는 석진을 바라보자, 석진은 아무말도 하지 말라는듯 검지손가락을 입술에 대보이고선 고개를 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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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아아앍하앙란ㄷ 허리가 너무아파여 나 늙어선 어떻게 살쥐 힐잏ㅇ잏잏ㅇㅎ힝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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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컴터 할때!! 똑디 앉아서 하십시오!!!!!!!!!!!!!!!!!!!!!!!!!!!!!!!!1척추 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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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ㅠ 갑자기 김대현이 나타날 줄이야ㅠㅠㅠㅠㅠ 루원이 애써 괜찮은 척 창밖을 보고 있다고 했지만 손이 떨리고 있다는 거 보고 너무 걱정되고 맘 아팠어요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3
1원
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드케ㅠㅠㅠㅠ루원이 어뜨케요ㅠㅠㅠㅠㅠㅠㅠㅠ그 상황에서 정국이가 끼어든거는 엄청 잘했는 부분이지요ㅠㅠㅠㅠㅠㅠㅠㅠ루원아ㅠㅠㅠㅠㅠㅠ루원이 힘들게할수럽써요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은 다 제껴두고 루워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까지 너무 .. 아픕니다,, 울 자까님 허리 아푸시다는데.. 제가 어찌 마사지라도.. 헤헷 아푸지마세여ㅠㅠ

5년 전
독자4
휴지

어흑 작가님 항상 재밌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ㅏ 이번 편에 떡밥이 좀 풀렸네요ㅛㅠㅜㅜㅠ 루원이 어떡해ㅠㅜㅠ 정국이가 루원이 기억하는 거 보면 과거에 무슨 일 있었던 것 같은데 루원이는 기억 못 하는 것 같고... 김대현은 왜 갑자기 나타나가지고ㅠㅜㅠㅠ 그리고 작가님 아프지 마세요...!!

5년 전
독자5
으헣 ㅠㅠ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아직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것 같은데 흑흑
5년 전
비회원222.29
첼꾹

과거에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ㅠㅜㅜ 루원이 손 떨리는 장면 너무 마음 아파요ㅜㅜ 다음화를 기다릴뿐입니다,,,,❤️

5년 전
비회원222.29
첼꾹

과거에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ㅠㅜㅜ 루원이 손 떨리는 장면 너무 마음 아파요ㅜㅜ 다음화를 기다릴뿐입니다,,,,❤️

5년 전
독자6
우오오오오ㅠㅜㅜ다들 각자사정있는것같은데ㅠㅠㅠ갑작스런 등장에 저도 놀라면서 봤네요ㅠㅠㅠㅠㅠ작가님 급작스런 등장은 저도 놀라네요ㅋㅋㅋㅋ
5년 전
독자7
미슈슈 입니다!! 아니 왜 갑자기 등장하고 그런대요? 진짜 눈치도 없어!!! 애들이 눈치껏 잘 도와줘서 무사히 나올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ㅠㅠㅠ 그 와중에 태형이 피자 배달 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귀엽네요,, 얼른 무슨 일이 있었는지랑 어떻게 해결될지 다 보고 싶네요!! 궁금 x 100 ㅠㅠ 허리가 아프시다니,, 물리치료라도 받아보세요 ㅠㅠㅠㅠㅠㅠ 늘 응원합니당
5년 전
독자8
@불가사리입니다 거기서 등장해버릴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더 심장이 쿵 내려앉는줄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태형이도ㅋㅋㅋ 너무 웃기네여 루원이가 굳어서 떤다 나무 걱정되고 진짜 천벌 받고 평생 죄책감 느끼면서 살았으먼 좋겠아요 김대현ㅂㄷㅂㄷ... 너무 재밌습니다 감사해요 그리고 허리 조심하세여 작가님ㅜㅜㅠ
5년 전
독자9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여
헐 저렇게 마주쳐도 괜찮아요? 김대현이 그럼 애들 얼굴을 알아버렸는데! 괜찮나?!
근데 역시 다들 사기꾼이네여 아주 청산유수야 자연스럽고
아 근데 루원이 뭘까여 아 애들 과거 너무 궁금해요!! 지민이가 불안해하면서 빨리 나오라고 하고 ㅠㅠㅠㅠㅠ 루원이 앞에선 태연하게 행동했지만 손 심하게 떨고 ㅠㅠㅠㅠㅠㅠㅠ 뭘까요 진짜 퓨ㅠㅠㅠ 궁금해요 ㅠㅠㅠ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5년 전
독자10
사랑합니다 ❤️❤️
5년 전
독자11
퍼플 으아아ㅏ아아아ㅏ아아우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2
백지에요.일이 잘 풀릴까요? 잼나게 잘보고가요~♥♥♥
5년 전
독자13
가을
5년 전
독자14
아...진짜 왜 제가 다 부들거리죠...아이들이 다 행복했으면 좋갰는데 제일 걸림돌이 나타났네요!! 저장소666왔다감
5년 전
독자15
꾸기붐붐:)
아 루원이ㅠㅜㅜㅜ 김대현 강아지새끼!!!! 어딜 만져!! 개놈아!!! ㅠㅠㅠㅠ 근데 그와중에 제사람이라고 하는 정국이에 설레고ㅠㅠㅠㅠ 엉엉ㅠㅠㅠ 진짜ㅜㅠㅠㅠ 우리 루원이 건들지마 김대현 개노마! 으휴... 그리고 석진이랑 지민이가 걱정하는거ㅠ개설레거ㅠㅠㅠ

5년 전
독자16
어덕맹덕입니다!!
헐 루원이 몬일이야!ㅜㅜㅜ김대현 대체 루원이랑 무슨일이 있었길래 나오자마자 손을 떨어ㅜㅜㅜㅜ진짜 다들 과거가 너무 궁금해지는 편이네요ㅜㅜㅜㅠ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작가님!!

5년 전
독자17
새싹이입니다!!저기서 저렇게 딱 만나냐ㅠㅠㅠㅠ루원아ㅠㅠㅠㅠㅠ괜찮아ㅠㅠㅠㅠㅠㅠ우리애 건들지마여!!! 손대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루원이 옆에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인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8
ㅠㅠㅠㅠㅠㅠ루원이 어떡해요ㅠㅠㅠㅠ 정국이가 막아주는거 너뭇 ㅓㄹ레요ㅠㅠㅠㅠㅠ 얼른 복수 성공적으로 끝났으면 좋겠어오ㅠㅠㅠ
5년 전
독자19
반짝반짝진이별
하 작가님은 참 이런 글도 잘 쓰시네용,,,,,,,,,,,,, 오랜만에 정주행ㄱ하고 갑니다!!

5년 전
독자20
몽9에요 와 대박 김대현이 나오다니 심장 쫄깃데스.. 여주 ㅜㅠㅠㅠ 강바레 ㅜ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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