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김남길 이준혁 강동원 온앤오프 엑소 샤이니
녹차하임 전체글ll조회 2615l 1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34 | 인스티즈








Harvard - Clean & Dirty








34. 대청소











체육대회 다음날은 정.기.휴.일.

워~~~~ 후~~~~~~~

진짜 하루종일 밖에서 움직였더니 온몸이 뻐근함 ㅠㅠㅠㅠㅠㅠ

집에 오자마자 뻗어서 거의 10시가 넘어서 부시시 눈을 떴음.

일어나자마자 핸드폰을 확인했는데 이런..............

너도 밤새 아주 조용히 잘잤구나........... 흑.. 또륵..

침대에서 겨우 몸을 일으켜 나와서 밖으로 나와 스트레칭하는데 날씨가 괘좋더라.

이런 날 집에서 썩어야 한다니.......... 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집에 들어와서 뭐할까 고민하다가 문득 집을 슥 둘러봄.

여기서 산지도 벌써 6개월이 다되가네...

즉, 내가 취직한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고... ㅎㄷㄷ하다 ㅋㅋㅋㅋ

사실 여태 푼 썰들은 몇개 되지도 않은거야.

그만큼 6개월 동안 겁나 다사다난했음.

우와....... 새삼 돌이키니까 막 가슴이 몽글몽글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 의미로 오늘은 대청소를 하기로 함 (뜬금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까 이사하고 나서 처음하는 대청소야...

아니!! 그렇다고 내가 절대 드러운 여자가 아니야!!!

그저.. 이사오자마자 취직도 하고 그래서 정신이 좀 없었을 뿐이지... ㅋㅋㅋ

믿어주쎼효.... ㅎㅎ

안믿어도 뭐 어쩔 수 없고.. ㅠㅠㅠㅠㅠㅠㅠ











"자, 그럼 어디부터 시작할까.."











코딱지만한 옥탑방이지만 큰맘먹고 제대로 해보자고 결심하면서 앞치마에 머리두건에 마스크까지 착용했음.

항상 준비는 철저한 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침대 위고 바닥이고 널부러져 있는 옷가지들을 모두 세탁기에 구겨넣고 세탁기를 돌림.

탈탈탈 돌아가는 세탁기 소리가 음~~ 청소의 시작을 알리는구나!

창문을 활짝 열고 노래까지 크게 틀어놓고서 신나게 이리저리 들쑤시며 청소하기 시작함.

며칠동안 쌓인 설거지거리도 노래 흥얼거리면서 후딱 해치우고 장롱에 있던 옷들도 괜히 죄다 꺼내서 다시 정리함.

가구들도 혼자 낑낑 옮겨가면서 밑에 쌓였던 먼지들을 모두 쓸고 닦고 했지.

침대 밑에도 먼지들이 장난없음 ;;;

내가 이 먼지들을 마시면서 살았을 생각하니 소름이 돋더라.

청소기로 죽어라 먼지들을 빨아들였지.

한참동안 걸레를 들고다니면서 구석구석 반짝이도록 닦아내고 나니까 벌써 진이 다 빠졌어.


하지만 이제 시작이지.

이제 화장실을 청소하려고 보니까 정작 락스가 없는거야.

ㅇㄴ.... 리듬이 깨져버려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서 사와야하나.........

그러나 우리 마트는 문을 닫았고..............

큰길까지 나가서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나의 이웃을 찾았지.

나의 사랑 종대님 ♥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폰을 들고 종대에게 카톡함.











-종대야!











하지만 1분이 지나고 5분이 지나도 답이 없음......ㅠㅠㅠㅠㅠㅠ

이런 젠장... 결국 가야하는건가.... 하고 시무룩해졌을 그때 까톡~하고 울림.











-응? 왜???











나이스!!!!











-혹시 락스 있어?











쾌재를 부르며 물어봤는데 카톡창에 1이 사라지더니 종대한테 전화가 옴.











[징어야~~~]

"응~ 종대야~~~"

[락스는 왜애~??]

"지금 청소중인데 락스가 없어효 ㅠㅠ"

[아~ 그랬구나~ 근데 어쩌지 ㅠㅠ]

"웅?"

[나도 락스가 없는데에 ㅠㅠ]

"아ㅋㅋㅋ 괜차나~ 가서 사오면 돼~"











전화를 받자마자 들려오는 애기애기한 목소리에 피식 웃으면서 나도 말투를 따라했어 ㅋㅋㅋ

종대는 진짜 말투만 보면 오구오구~~ 한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집에도 락스가 없었는지 막 우울하게 말하는데 겁귀다 진짜 ㅠㅠ

내가 괜찮다고 나가서 사오면 된다고 그러니까 또다시 목소리가 밝아져서 나도 같이가줄까아?! 하는거야.

모처럼 쉬는 날인데 괜히 나때문에 귀찮을까봐 됐다고 괜찮다고 했는데도 굳이 집앞에 나와서 기다리고 있더라 ㅋㅋㅋ

나야 혼자가면 심심하니까 좋아하면서 종대와 함께 집과는 좀 떨어진 슈퍼로 향했음.

편의점에도 락스를 판다는데 그때는 그게 생각이 안나서 15분 정도 걸어야하는 슈퍼까지 갔음 ㅠㅠ

근데 종대랑 가니까 후훗, 오히려 좋았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대야, 피곤하진 않아?"

"응?"

"모처럼 쉬고 있는데 끌고나온거 아닌가 해서 ㅠㅠ"

"내가 나온거잖아 ㅋㅋㅋ"

"그래도 ㅠㅠ"

"괜찮아~ 징어보는 건 안 피곤하니까."











어휴.......... 말하는 것 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뻐죽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정하게 종대랑 말하면서 걸으니까 15분도 짧구나 ㅠㅠㅠㅠ

어느새 마트에 도착해서 들어가려고 문을 잡고 밀려는데 갑자기 문이 내쪽으로 밀리는거야.

안쪽에서 짐을 잔뜩 든 직원이 나오려고 했었나봐.

갑자기 밀리는 바람에 어어?? 하면서 뒤로 넘어질 뻔 했는데 종대가 뒤에서 탁 잡아줘서 살았음.

나도 종대도 안도의 한숨을 쉬고있는데 직원이 나를 힐끗 바라보더니 쌩하고 지나가더라.

아니.. 아무리 바빠도 난 고객인데 사과정도는 해야하는거 아닌가...??

우리 마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대우를 받고서 둘 다 심기불편해짐.

내가 좀 더 화나가지고 씩씩거리니까 종대가 진정하라고 하면서 내 손을 덥썩 잡더니 마트로 입성함.

어머어머... 종대야, 손잡는게 무지 자연스러워졌구나...


우리 마트보니까 이런 평범한 마트오니까 굉장히 어색한거 있지.

우리 마트는 복지도 뛰어나서 왠만한거는 거저주거나 할인을 해줘서 필요한 거 있으면 거의 우리 마트에서 싹쓸이해서 쓴단말이야.

그래서 이런 마트에 취직하고 나서 오랜만에 오는거임 ㅋㅋㅋ

종대도 그랬는지 몇년만에 온 마트가 신기했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둘다 막 두리번거리면서 마트를 구경하니까 지나가던 직원이 막 이상하게 쳐다봐.. ;;

아마 촌에서 왔나 생각했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슈퍼치고는 큰데 우리 마트에 비하면 너무도 작으니까 한바퀴 도는 것도 금세더라.

락스를 찾아서 하나 들고 계산대로 향하는데 종대가 뭐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거야.

다가가서 뭘보냐고 물었더니 아이스크림이 잔뜩 들어있는 냉동고를 보고 있었음.











"먹고싶어?"

"응.. 그런데 지갑을 놓고와써어 ㅠㅠ"

"내가 사줄게!"

"정말?"

"응. 여기까지 같이 와준 보답이야!"

"에이.. 그럼 안먹을래..."











응.......?? 왜.............??

아이스크림을 보며 침 흘릴 땐 언제고 내가 사준다니까 안먹는데............

내가 사준게 먹기 싫은거니.................

당황하면서 동시에 시무룩해져가지고 있는데 종대가 진짜 고르지않고 막 가려는거야.

내가 얼른 붙잡아서 왜그러냐고 물었지.

그랬더니 오히려 자기가 더 시무룩해져가지고 말하더라.











"난 보답 받을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는걸..."

"...??"

"나 징어 보고싶어서 나온거야. 오히려 얼굴 보여줬으니까 내가 사줘야해."

"... ㅋㅋㅋㅋㅋ"

"왜 웃어.."

"알겠어. 그럼 보답이 아니라 내가 그냥 사주는걸로 하자. 내가 사주고 싶어서 그래~ 응?"

".. 진짜?"

"응!"











그럼 진짜지. 우리 착한 종대에게 아이스크림 몇개든 사주고 싶어!!

그제야 헤헤 웃으면서 아이스크림 하나 집어들더라.

진짜 요새 드는 생각인데 이제 말한마디도 생각하고 할까봐...

나는 그냥 한말인데 그 말에 저런 생각까지 할 줄은 몰랐음.

아이스크림을 집으면서도 자신은 보답을 받으려고 나온게 아니라 내가 보고 싶어서 스스로 나온거라고 강조하는 종대를 보면서 그저 웃었음.

그러면서 나중에는 내가 더 맛있는 아이스크림 사줄게하는 종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계산을 했어.

먹는 내내 내가 사줘서 더 맛있다느니 이쁜 말만 골라하니까 사준 보람이 아주 알차다 ㅋㅋㅋㅋㅋㅋㅋ











"청소 혼자 하는거 힘들지 않아? 도와줄까아??"

"정말?"

"응! 나 청소 되게 잘해~"

"음... 이건 보답 받을거야?"

"응? 아니 안ㅂ.."

"그럼 안돼."

"..."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종대가 청소를 도와준대.

자기 청소 진짜진짜 잘한다면서 눈을 반짝이는데 웃음 터뜨릴뻔.

보통 청소 싫어해서 어떻게든 도망가려고 하는데 자기 청소 잘하는 것까지 자랑하면서 도와준다는 마음이 얼마나 이쁘던지.

먼저 도와주겠다는데 그냥 흔쾌히 도움을 받을까 하다가 아까 일을 떠올리면서 짖굳게 물어봤어.

그런데 이번에도 안받겠다고 하는 종대를 보며 작게 한숨을 쉬었음.

그리고 딱잘라서 거절함.


종대가 제발 도와주는만큼 받는 것에도 익숙해졌으면 했거든.

맨날 베풀기만 하고 받는 것은 안중에도 없는 종대가 조금 안쓰러웠어.

종대는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고 있지만 주위에서 이런 그를 이용하는 모습을 간간히 본 터라 더욱 그랬음.

저번에는 종대보다 한참 후배가 자기 데이트해야한다면서 대신 일해달라는 부탁을 고스란히 받아 off인데도 나와 일을 하는 모습에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니까.

일하는거야 종대의 선택이니까 그렇다 치지만 실컷 놀고 돌아와서 감사인사도 없이 입을 싹 닫는 후배놈의 모습에 내가 다 열불이 나더라.

그런데 종대는 뭐가 좋다고 그 앞에서 실실거리면서 데이트 잘 다녀왔냐고 묻고 있잖아.

그 후배놈은 오히려 종대한테 데이트 망쳤다고 화풀이나 하고 있고 ㅂㄷㅂㄷ


난 종대가 하다못해 도와주고 나서 작더라도 보답을 받기라도 원했음.

그래서 이번에 청소를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종대의 마음은 고맙지만 제대로 된 보답을 받지 않으려 한다면 나도 끝까지 거절할 생각이었음.

내 거절은 생각지도 못했는지 충격받은 종대가 그대로 멈춰서 멍하니 나를 보고 있었어.

나도 걷다가 곧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 종대를 바라봤지.

종대가 울먹거리면서 왜..? 하더니 진짜 그 장화신은 고양이처럼 측은한 눈으로 날 보는데 넘어갈뻔.......

하지만 꾹 참고 단호하게 말했지.











"보답 받는다고 하면 내가 도와달라고 정식으로 부탁할게."

"..."

"보답 받을거야?"

"... 그런게 왜 필요해?"

".. 응?"

"보답.. 그런거 필요없어..."











....................................... 종대야..?

진짜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내말이 이해안된다는 듯이 날 보는 종대의 눈빛에 입에 물었던 아이스크림을 뺐어.

나는 그저 진짜 순수하게 종대를 위해서 한말인데 저렇게 상처받는 표정을 보게되니까 당황스러웠음.

그러다가 종대가 하는 말에 뒷통수 한대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어.

그런게 왜 필요하냐는 말이 굉장히 충격적이었음.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할 때 항상 뭔가를 위해 행동하잖아? 

솔직히 나도 그런 편이고...

그런데 종대는 그런 생각 자체를 하질 않아.

그 말을 듣는데 괜히 낯뜨겁고 그걸 강요한게 굉장히 미안해지고 그랬어.........











".. 종대야.."

"진짜 필요없는데..."

"응, 알겠어. 내 생각이 짧았어. 우리 사이에 보답은 필요없지. 그치?"

"..."











그제야 다시 웃더라.

종대의 입꼬리가 다시 올라가는데 어찌나 마음이 놓이던지..

우리 사이에 보답은 필요없지, 란 말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 말을 다시 외치면서 웃는데 나도 따라 웃어버림.

보답이 필요없는 사이라... 내가 말해놓고도 왠지 마음이 짠해짐.

종대가 나를 이렇게까지 생각해주는구나 싶었어.

종대가 생각하는 우리 사이가 내가 생각하는 사이보다 깊었다고 생각하니까 또 미안해지고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종대는 원래 저런 아이인데.. 이렇게나 착하고 속깊은 아이인데 괜히 내가 바꾸려고 했단게 부끄럽다 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종대가 청소를 도와주러 올라왔고 그렇게 다시 대청소가 시작되었지. 


덕분에 좁아터진 화장실에서 종대랑 장난도 치면서 신나게 청소했어.

종대와 함께 사온 락스를 화장실 이리저리 뿌려놓고서

세면대도 닦고 욕조도 닦고 화장실 바닥하고 벽들도 깨끗하게 청소하고 나니까 화장실에서 빛이 남.

종대의 말처럼 종대는 청소를 정말 잘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사실 일벌여놓고서 귀찮아져가지고 살살 했는데 종대는 온 집중을 퍼부으면서 구석구석 닦는거야.

내가 쉬엄쉬엄하라고 그래도 웃다가 또다시 집중모드...

자기 입으로 청소 잘한다고 자랑할만해. 굿굿 bbbbbbbbbbbbb


화장실 청소까지 끝내놓고나서 나랑 종대는 방에 뻗었음.

청소반 장난반으로 끝난 화장실 청소시간은 무려 1시간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꼼꼼하게 했는지 알겠지....???

내가 겨우 일어나 냉장고에서 주스를 꺼내 종대에게 대접했지.

물론 보답이라거나 그런 식의 단어 절대 꺼내지도 않음.

종대도 목이 탔는지 가져다주는 주스를 원샷하고 다시 뻗어버리는거야.

그럴만도 하지.. 집주인보다도 열심히 했으니... ㅋㅋㅋ

아직 청소가 좀 남았지만 종대를 조금이라도 쉬게 해주려고 나도 같이 앉아있었어.

내가 움직이면 착한 종대는 분명 또 일어나 도와주겠다고 할테니까.

그러다가 문득 문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을 보고 좋은 생각을 떠올림.











"이불을 빨아볼까?"

"이불빨래?"

"아.. 날씨도 좋으니까. 이불 빨면 잘 마르겠다 싶어서."

"좋다! 나도 도와줄게!"

"어? 아냐~ 이건 나 혼자..."

"할래할래, 나도 할래!!!"

"... ㅋㅋㅋ 그래, 알겠어."











이불빨래라는 말에 뻗어있던 종대가 벌떡 일어나더니 또 눈을 반짝여.

오늘 중에 가장 빛나는 눈이었음.

또 도와준다는 말에 거절하려는 나에게 이젠 떼까지 쓰더라.

내가 어쩌겠어..... 대신 종대 이불도 같이 빨기로 했음.

종대가 이불을 가지러 간 사이 큰 대야에 물을 받아 놓고 있었지.

이불은 뭐니뭐니해도 발로 밟아줘야 제대로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몇분도 안지나서 종대가 이불을 잔뜩 들고 올라옴.

입이 귀에 걸려 실실대는 종대를 잠시 내비두고 대야 안에 이불을 넣고 바지를 걷어올렸어.

그리고 나도 그대로 대야 안에 Come in~

신나게 이불을 밟아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옆에서 감탄사를 내뱉던 종대가 자기도 바지를 걷어올리는거야.

나는 내가 힘들면 종대에게 맡길 요량으로 신나게 힘빼고 있었는데

헙........................ 종대가 내가 있는 대야에 그대로 들어옴.











".. 종대야?"

"같이 밟으면 더 빨리 끝나겠다~"











존나 해맑아............................

대야가 커봤자 얼마나 크겠어.

성인남녀가 같이 들어가기엔 한없이 작은 대야라고............

즉 나와 종대의 거리가 순식간에 가까워졌다는 소리지.

순간 다리는 멈추고 심장을 거세게 뛰는데 종대는 신나서 이불을 밟고 있네...











"와~ 나 이런거 처음해봐."

"그, 그래?"

"응~ 진짜 좋다. 그것도 징어랑 하니까 더!"

"ㅎㅎ..."











진짜 날 설레어 죽이려는 것인가................... ㅠㅠㅠㅠ

겁나 바로 위에서 쏟아지는 종대의 목소리에 대답도 제대로 못함 ㅠㅠ

그러다가 종대가 내가 이상한 걸 느꼈는지 가만히 서서 나를 살핌.











"징어야? 왜그래?"

"아,아니. 아,아무것도..."











ㅇㄴ................. 병신같이 말은 왜 자꾸 더듬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입을 마구 때리고 싶지만 그러지도 못하고 애꿎은 입술만 꾹꾹 깨뭄.

그런 내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종대가 갑자기 내 얼굴을 감싸고 위로 올려 시선을 맞추는데 눈 튀어나올뻔.

진짜 놀라서 헉! 하고서 몸을 뒤로 내빼는데 갈데가 어딨어..

순간 중심을 못 잡고 허우적거리는거 종대가 내 허리를 감싸면서 붙잡았는데.........

와우............... 자세가 더욱 요염해져버림...............











"..."

"..."











그제야 종대도 뭔가를 느꼈는지 얼굴을 붉힘.

진짜 가까운 거리에 두사람 모두 눈만 꿈뻑이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종대의 얼굴이 더 가까워지더라......

어............ 라..........? 

종대의 얼굴이 진지하게 다가오는데 뭔가에 홀리듯이 가만히 있다가 눈을 감아버림.

내가 왜 그랬을까................

지금 생각하면 너무도 부끄럽다................











-촉











볼에 종대의 입술이 살짝 닿고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음.

언제 눈을 떠야할까 고민하다가 슬쩍 떴는데 종대가 어느새 떨어져 큼큼거리며 서있더라.

...... 나도 괜히 어정쩡하게 서있다가 겨우 표정을 풀고 웃으면서 말했어.











"이,이불빨래 계속 해야지!"











그러나 종대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고개가 푹.......... ㅎㅎ

그런 나를 보며 피식 웃은 종대가 내 머리를 헝클이더니 다시 다리를 움직이기 시작했어.

나도 따라 천천히 다리를 움직였지.

아까까지만해도 애같던 종대가 갑자기 남자로 느껴지다니... ㅠㅠ

진짜 남자는 역시 남자구나 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불빨래 하는 내내 심장이 남아나질 않더라..... 휴..............

거기에 나 심심할까봐 이불 밟으면서 노래까지 불러주는데 그 목소리가 어찌나 달콤하던지...

종대는 노래도 잘하는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을 보고 내게 말해요.. 내가 싫어졌다 말해요.. 왜 자꾸만 나를 못봐요.. 거짓말이죠.."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였는데 그날따라 가사가 참으로 맘에 안들었음..

가만히 듣다가 내가 뚱해지니까 종대가 노래를 멈추고 나를 보는거야.

노래가 마음에 안들어? 하고 묻길래 고개를 끄덕임.

왜냐고 물으시면.... 얼굴을 붉히며 "왜 자꾸 싫어졌다 말하래..." 하지요...

그러니까 종대가 2초 뒤에 빵터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더라.











"그럼 딴 거 불러야겠다."

"뭐?"

"나랑 결혼해줄래~ 나랑 평생 함께 살래~ 우리 둘이 알콩달콩 서로 사랑하며~"

"ㅋㅋㅋㅋ 뭐야~"











웃고는 있으나 심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그렇게 치고 들어오면 나 진짜 죽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까랑은 다르게 내가 좋아하니까 기분이 좋았는지 애교까지 부려가며 계속 이어 부르는데 가사가 진짜 꿀이다 꿀..

그전에 김종대 목소리부터가 꿀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닮은 아이하나, 너 닮은 아이하나 낳고~ 천년만년 아프지 말고 난 살고싶은데"











이승기니마............. 감사하무니다............

이런 노래를 만들어주셔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듣는 귀가 즐겁다는게 바로 이거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이불 밟는 내내 종대 노래듣느라 힘든지도 모르겠더라 ㅋㅋㅋㅋㅋ

이불 다 빨고 널고 종대가 내려가고 나서야 한꺼번에 밀려오는 피로감에 쓰러졌지 ㅋㅋㅋㅋㅋㅋ

그 다음날 출근도 해야하고하니 9시도 안돼서 잠에 들었던 것 같아.

종대랑 있으면 진짜 계속 웃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진짜 기분 좋게!!!

오늘 종대의 고집을 살짝 엿보았으나 그마저도 착하디 착한 고집이었고...

우리 종대 진짜 내가 확 루팡해버릴까...???










-

♥ 암호닉 ♥

승꺄꺄 / 큥 / 하트 / 매력 / 메론빵

큥큥큥큥 / 모카 / 에쏘 / 용용 / 종대맛춥파츕스

슈웹스 / 엑소영 / 보시엔 / 피터걸 / 배터리

마지심슨 / 핑꾸색 / 로운 / 페라리라이트 / 라임

브릴리언트 / 허니밀크 / 됴큥 / 총총 / 디유

뽀조개 / 낯선이 / 크림치즈 / 하루 / 세젤빛

손가락근육 / 판다 / 테라피 / 잔망스러워 / 라됴

츤데레 / 괴도루팡 / 오늘


우쭈쭈 우리종대 ㅠㅠㅠㅠㅠㅠ
종대랑 같은 건물에 살게 된건 정말 신의 한수였어...
청소를 이렇게 행복하게 할 줄 누가 알았겠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현이 일화 기대했던 독자들... 많니...??
미안... 요기 착한 종대 보고 마음을 달래보아요 ♥

미안하게도 다음화도 백현이 일화는 아니야..

다다음화쯤..???
ㅎㅎㅎㅎㅎ
차분히 기다립시다 독자님.
떠나지 말아요...................

항상 댓글 달아주는 독자들 진짜 너무 고마워 ㅠㅠ
내 힘덩이 복덩이 귀염덩이 ♥

포인트 내렸다고 댓글 안써주는거 아니지..??
난 댓글 먹고 글을 쓰는 작가라 댓글이 필요해.............. 츄릅...... ㅇㅂㅇ

그럼 나중에 또 올게!! ㅂ222222222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판다얔ㅋㅋㅋ내가1빸ㅋㅋㅋㅋ진짜재밌다ㅠㅠㅠㅠㅠㅠ엄마ㅠㅠㅠㅠㅠ이거또보고싶어더보고싳어ㅠㅠㅠㅠㅠㅠ내포인트를루팡해가라작가니마ㅠㅠㅠㅠㅠㅠㅠ어어어어ㅠㅠㅠㅠ종대랑청소라니ㅠㅠㅠㅠ이불빨래라니ㅠㅠㅠㅠ뽀뽀라니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피터걸
이라죠!! .... 하................. 와타시와 도키도키데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대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왜이렇게 사랑스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루팡하고 싶어진다 내가 미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불빨래라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선덕선덕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
모카입니다.
내 이 심장이 도키도키햐서 못참겠어요ㅠㅠㅜ종대여ㅠㅠㅜ아니ㅠㅠㅠ그리 착하면 어쩌자는 거니ㅠㅠㅠ너ㅠ이저식ㅠㅜㅜ속도 깊고ㅠㅠㅠ 일도 잘하고ㅠㅠ너무 돟다ㅠㅠ니가ㅠㅜㅜ

9년 전
독자4
헐김동대 ㅠ ㅠ ㅠ ㅠ어휴 ㅠ ㅠ ㅠ겁나설렣 ㅠ ㅠ ㅜ허휴 ㅠ ㅠ ㅠ징어는전생에무슨일을했길래 ㅠ ㅠ
9년 전
독자5
헐ㅠㅠ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ㅠㅠ겁나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완전 설레여ㅠㅠㅠㅠㅠㅠ징어 완전 부럽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세젤빛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마음을 가져가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아휴ㅠㅠㅠㅠㅠㅠㅠ귀엽다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으아아아아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쥬그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오늘이에요! 종대너무착해ㅠㅠㅠ너무아이같아요ㅠㅠㅠㅠ귀여워ㅠㅠㅠㅠ볼뽀뽀ㅠㅠㅠㅠㅠㅠ어디 종대같은애 없나요?ㅠㅠㅠ오늘도 잘보구가요ㅠㅠㅠ
9년 전
독자9
루팡이야!ㅠㅜ종대일화들으니까 화도 나고 진짜 겁나 착하긴 하구나 이런 생각과 동시에 뽀뽀를...!!!!꺄아아아아ㅏㅇㅇ앙!!!!!!설렘사...완전 짱이다 짱짱!!
9년 전
독자10
호류ㅠㅠㅜㅜㅜ쥰대어ㅠㅜㅜㅜ종대어ㅠㅜㅜㅜㅜㅜㅜㅜ그ㅓㅎ게 치고들어오면 설래죽자나ㅜㅜㅜ
9년 전
독자11
크림치즈에요ㅠㅠㅠㅠㅠㅜㅠㅠ종대진짜착하다ㅜㅠㅠㅠㅠ설렘사로 쥬금 ㅡㅠㅠ
9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종대만한 남편감 또없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할ㄹ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으아 ㅠㅠㅠ김종대 귀여워 주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야 왜 그렇게 씹덕터지고 그러니 ㅠㅠㅠㅠㅠㅠ내맘떨리게 흑흑 좋아요 좋다구요1!! ㅠㅠ잘보곡갑니다!
9년 전
독자14
아니왜안배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대야 너도 좋다만..... 백현이가 뭔가 심각해보여ㅠㅠㅠ 백현이 막 뭔일 있는 건 아니죠? 걱정걱정데쓰네..... 아 그건 그렇다 치고 마트 직원! 교육이 제대로 안되있네!! 흥흥
9년 전
독자15
마지심슨이에요 ㅠㅠㅠㅠ아 종대 설렘설렘...하 ㅜ 취적글...ㅠㅠㅠㅠㅠㅠㅠ종대워더 ㅠㅠㅠ종대야사랑해 ㅠㅠㅠㅠ
9년 전
독자16
에쏘에요!!! 종대야 종대야 종대야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
종대맛춥파츕스에여 종대가 원래그렇지만오늘은 유난히 더 종대맛춥파츕스같네요ㅠㅠ달달하다이거야ㅠㅜ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ㅡ설레서 야자시간에 씹덕사나 할까해여ㅠㅠㅠㅠ 루팡하다 몹해 내가 겟또☆해야져ㅋㅋ
9년 전
독자18
ㅁ메론이욬ㅋㅋㅌㅌㅌㅋㅋ아징챠ㅠㅠㅠㅠㅠ 김종대ㅠㅠㅠㅠ너이자식ㅠㅠㅠㅠㅠ 이렇게 막 착하면ㅠㅠㅠㅠㅠㅠ 아유ㅠㅠㅠ설레서 둑흔둑흔ㅠㅠㅠㅠㅠㅠ아징챠ㅠㅠㅠ김죤대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9
됴큥입니다ㅠㅠ종대야ㅠㅠ설레자나 신혼부부 청소하는것같애ㅠㅠ
9년 전
독자20
용용이에요!! 와 종대도 괜찮고 음..다 징어랑 잘어울리는데ㅠ... 뽀뽀라니!! 설레ㅠㅠㅠㅠㅠㅠㅜ
9년 전
독자21
매력이에요 오랜만이죠? 그럴만한사정이ㅋㅋ큐ㅠㅠㅠㅠ 10편 정주행 했더니 벌써 1시가 넘어가네요 종대 너무 착해ㅠㅠ 종대야 내게로 와 제발ㅠ
9년 전
독자22
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쟈나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3
핑꾸색입니다...그냥 우리 종대랑 결혼해요 아 설레죽을듯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노래불러주는 남자가 제로망인데...이상형이 노래잘부르는남자...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4
헐 종대야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 겁나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5
아아아 종대야 나랑 신혼차리자ㅠㅠ이불빨래도같이하고 ㅠㅠ청소도하고ㅠㅠ
9년 전
독자26
안되여 왜냐면 제가 이미 김종대 루팡했거덩여(찡긋)
9년 전
독자27
하트에요~ 후하후하 드디어 마음의 정리를 하고 왔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귀여운 종대가 기다리고 있었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바보에여ㅠㅠㅠㅠㅠㅠㅠ 더 빨리 왔었어야했는데ㅠㅠㅠㅠㅠㅠ 종대야ㅠㅠㅠㅠㅠㅠ 그런 목소리로 노래불르면 내가 죽어 안죽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9
으앙 이불빨래라니! 내로망ㅠㅠㅠ부럽다죠대야ㅜ
9년 전
독자30
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음같아서는 종대랑 행쇼했음 좋겠다ㅜ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넘좋아ㅜㅠㅜ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1
ㅠㅠㅠㅠ종대야ㅠㅠㅠ너랑 잇으면 1분1초가 내내 행복할것같아 ㅠㅠㅠㅠㅠ으아아아
9년 전
독자32
뽀조개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뵙네요ㅠ 으앙 종대야ㅠㅠ 너무 설레게 하지마ㅠ 내 심장에 안좋아ㅜㄴ
9년 전
독자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불빨래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라ㅏ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ㄹ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 05.05 00:01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 05.01 21:30
나…18 1억 05.01 0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6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6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4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19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7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18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0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8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급상승 게시판 🔥
전체 인기글 l 안내
5/21 15:00 ~ 5/21 15:0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