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별명에 대한 필명 검색 결과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온앤오프 김남길 샤이니
별명 전체글ll조회 1015l

 

[EXO/민석] 리 브 투게더! 06 | 인스티즈

 리 !

                   : 같이 살다, 함께 지내다

 

 

 

 

 

 

 

 

 

" ...놔요 "

 

" 왜요.. "

 

" 아 갖다놓으라니까요!!! "

 

 

 

 

나는 한껏 눈을 얇게뜨곤, 김민석을 째려보았다. 그러자 김민석이 멋쩍은듯 웃었다. 나는 김민석이 쥐고 있던 맥주 캔을 뺏어들고 맥주가 있던 곳으로 카트를 열심히 끌었다. 진짜 말도 안된다. 이 맥주는 거품도 별로 안나고, 더더군다나 맛도 지지리도 없는 맥준데. 골라도 이딴걸 고르다니.

 

 

 

" 여주씨 취향존중! 취향존중 몰라요? "

 

" 몰라요. 그러니까 조용히 따라오기나 해요 "

 

" .... "

 

" 아 진짜!!!! "

 

 

 

몸을 틀어서 다시 안주를 사러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김민석이 조용했다. 대답도 없고. 나는 왠지 이상한 낌새가 느껴져서 고개만 살짝 틀어 보았다. 그러자 방금 내가 놓은 맥주 캔을 다시 들고 있는 김민석이 보였다.

 

 

 

" ...하..하..하하.. "

 

" ...집에서 쫓겨나고 싶죠? "

 

" ...알겠어요 "

 

 

 

김민석은 한껏 풀죽은 목소리를 냈다. 참나, 왜 귀엽고 난리람.

 

 

 

 

 

***

 

 

 

 

 

 

" 여주씨 근데요 "

 

" 네? "

 

" 여주씨 축구 좋아해요? "

 

" ...어..많이 좋아하진 않아요 "

 

" 근데 왜 보자고 했어요? "

 

" ...그쪽이 좋아할거같아서 "

 

 

 

 

김민석은 과자를 한움큼 집더니 입에서 바람빠진 소릴 냈다. '저 축구 안좋아해요' 라는 말과 함께.

 

 

 

" 진짜요? "

 

" 네, 진짜요. 저 원래 스포츠에 별 관심이 없어서 "

 

" 어..그러면... "

 

" 그냥 우리 무서운영화 볼래요? "

 

 

 

나는 맥주를 조금 들이키다 김민석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콜록댔다. 그러자 김민석이 휴지를 몇장 뽑아오고는 '별로 안좋아하나보네' 라며 중얼댔다.

 

 

 

" ..별로 안 좋아하는건 아닌데 "

 

" 그럼 봐요 우리 "

 

" 그러면.. 옆에 붙어서 봐요 "

 

" 네? "

 

" ..꼭 붙어서 보자구요 "

 

" 여주씨 지금 끼부리는거에요? "

 

김민석은 나를 향해 꽤나 능글맞은 말을 건넸다. 하지만 나는 끄떡없는 표정으로 다시금 김민석을 향해 말했다. 저는 옆에 누가 있어야 볼 수 있거든요.

 

 

 

 

***

 

 

 

 

" .... "

 

" .... "

 

 

 

어느덧 영화가 초중반에 이르렀지만 정말 다행히도 그리 무섭다할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나는 손에 쥐고 있던 닭다리를 살짝 뜯으며 영화에 집중했다. 꽤나 무서운 영화라길래 스토리는 그리 재미 없을거라 생각했던게 후회될정도로 스토리가 매우 탄탄했다. 덕분에 나는 김민석보다 훨씬 영화 내용에 파고들었다.

 

 

 

 

 

" ......워! "

 

" 꺄아아아아악!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아! 뭐에요 진짜! "

 

 

 

한참이나 무릎을 끌어안고 집중하는데, 옆에서 이리저리 꿈틀대던 김민석이 급작스레 내 어깨를 툭 치며 짧은 소리를 냈다. 덕분에 나는 최고로 못생긴 얼굴로 비명을 지르며 놀랠수 밖에 없었다. 내 얼굴이 웃긴건지, 아니면 내 비명소리가 웃긴건지 김민석은 내가 씩씩대는건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는듯 어깨까지 들썩이며 웃어댔다.

 

 

 

 

 

" 하지마요 "

 

" 안할게 안할게, 영화봐요 "

 

" .... "

 

" ....워! "

 

" 아!!!!!!진짜!!!!!!!!!!!! "

 

 

 

 

나이를 도대체 어디로 먹은건지. 초딩이 따로 없었다. 김민석은 나에게 찰지게 맞으면서도 뭐가 그리 웃긴지 꺽꺽대며 웃어제꼈다. 그런 모습을 보고 화가난 나는 김민석으로부터 조금 멀리 떨어져 앉았다. 그러자 김민석이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로 그렇게 멀리가면 무서울거라며 놀려댔다. 저걸 때릴수도 없고 진짜.

 

 

 

***

 

 

 

 

" 영화 무섭다면서요. 하나도 안 무섭구만 "

 

" 그야 여주씨가 무서운장면을 안 봤으니까 그러죠 "

 

" 아니거든요 "

" 무서운 장면 나올때마다 내 뒤로 숨었던게 누구더라? "

" 아 몰라요!! "

 

 

 

 

영화를 어떻게 끝까지 본건지 모르겠다. 영화를 보는 내내 김민석 뒤에 숨어서 귀를 막고 있던 터라, 꽤나 무섭지 않을수 있었다. 나는 맥주를 마시는 김민석을 한껏 흘겨본후에 마른 오징어를 질겅댔다.

 

 

 

" 여주씨 "

 

" 왜요 "

 

" 우리 게임할래요? "

 

" 무슨게임이요? "

"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이 맥주 원샷 어때요? "

 

" 보나마나 제가 이기겠네요 "

 

" 왜 그렇게 생각해요? "

 

" 저 별명이 술탱크에요 "

 

 

 

 

 

김민석은 내 말에 묘한 웃음을 지으며 '저돈데. 그럼 누가 더 술탱큰지 확인해보죠 뭐' 라며 말을 이어갔다.

 

 

 

 

" 안내면진다 가위 바위 보! "

 

" ....에이씨 "

 

" ㅋㅋㅋㅋㅋㅋ여주씨 마셔요 빨리 "

 

 

 

나는 왜이렇게 가위바위보에 약한거야. 나는 속으로 투덜대며 김민석이 내 쪽으로 민 맥주잔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는 망설임 없이 입으로 털어 넣었다. 뭐, 이까짓 정도야. 나는 텅 빈 맥주잔을 식탁에 쾅 소리가 나게 놓고는 다시 가위바위보를 할 태새를 갖췄다. 그러자 김민석이 살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 가위 바위 보! "

 

" ...아 뭐야! "

 

" 여주씨 진짜 가위바위보 못하네요 "

 

 

 

하느님이 나를 만들때 가위바위보만 지지리도 못하게 만드신건지. 나는 묵을 낸 내 손을 향해 원망의 눈초리를 보내며 꽉 채워진 맥주잔을 집어들었다. 그리곤 아까와 별 다름없이 입으로 가져가서는 한방에 원샷을 했다. 조금 무리하는건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김민석에게 질 수 없었기에 일부러 안 취한척 허세를 떨었다. 어? 근데 왜이렇게 어지럽지.

 

 

 

***

 

 

 

 

" 야!!!! 기민석!!!!!!!!!!!!! "

 

" 지금 반말하는거에요? 오빠한테? "

 

" 어빠는 무스은!!!!! 따악 봐도 나보다 어려보이는데에에!!!!!!!!! "

 

 

 

여주씨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내 볼을 양 손으로 콱 쥐었다. 그러더니 한껏 풀린 눈으로 나를 향해 '나암자가!!!!!피부가 왜이러케조은데!!!!!!!!!!!!!!' 라며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댔다. 나는 저절로 광대가 올라갔지만 이웃집에 괜히 피해가 갈까 싶어 여주씨의 입을 조심스럽게 막았다. 그러자 여주씨가 언제 떠들었냐는듯이 금세 조용해졌다. 아, 진짜 귀엽네.

 

 

 

" 귀여우니까 봐주는거에요 "

 

" .... "

 

" 여주씨? "

 

 

 

여주씨는 내가 손을 떼자마자 고개를 앞으로 푹 숙이고는 아무말이 없었다. 나는 혹시나 자나 싶어서 고개를 숙이고 여주씨의 얼굴을 살폈다. 그러자 눈을 감고 있던 여주씨가 갑자기 눈을 뜨더니 내 멱살을 잡고는 이리저리 흔들어댔다.

 

 

 

 

" 야이 나쁜노마!!! "

 

" 여주씨 이거 놓고.. "

 

" 여자만 조오오옹나게 많은 나쁜놈!!!!!!!!! "

 

" 나 여자 별로 없는데? "

" 마느면서!!! 집까지 끌어드리면서!!!!!!!!!!! "

 

 

 

 

나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말을 이어나가는 여주씨를 향해 살짝 웃었다. 술만 마시면 이렇게 귀여워지는건가. 그러면 다른 남자 앞에서도 이렇게 귀여웠다는 건가? 나는 속에서 살짝 질투심이 일었다.

 

 

 

" 야!!!!!!!!!나 봐!!!!!! "

 

" ㅋㅋㅋㅋ알겠어요 "

 

" ...내가아아... "

 

" 네 "

 

" 짜증이 났어어... "

 

" 짜증이 났어요? "

 

" 너...때문에.... "

 

" 나 때문에? "

 

 

 

나는 내 멱살을 잡은 여주씨 손에 힘이 풀리는 것을 느끼고는 여주씨 이마를 살짝 받쳤다. 그러자 기다렸다는듯이 여주씨가 내 손바닥 위로 고개를 떨궜다. 완전 애기네 애기. 술탱크라면서. 순 거짓말이였구만.

 

 

 

" ....질...질투.... "

 

" 네? "

 

" ....질투 났다고오... "

 

" 질투 났어요? 내가 여자들 집으로 자꾸 불러서? "

 

" ...그래에... "

 

" 그럼 앞으로 부르지 말까요? "

 

" ..... "

 

" 여주씨 자요? "

 

 

 

 

 

 

여주씨는 내 손에 이마를 댄 채로 잠에 빠진 듯 했다. 나는 한껏 고꾸라져버린 여주씨를 조심히 안고 여주씨 방으로 향하려다, 잠깐 멈칫했다. 맘대로 들어가도 되는건가? 나는 다음날 아침에 술에 깨고 나서 왜 남의 방에 함부러 들어왔냐며 나에게 버럭 화를 낼 것 같은 여주씨가 상상이 가서 내 방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 ....으... "

 

 

 

여주씨를 간신히 침대에 눕혔다. 그러자 여주씨가 살짝 뒤척이며 몸을 웅크렸다. 나는 옷장에서 돌돌 말린 새 이불을 꺼내서 여주씨에게 덮어주었다. 그러자 여주씨가 이불을 자신의 목까지 끌어 올렸다. 나는 살짝 땀이 맺힌 이마를 손등으로 닦아내고는 바닥에 이불을 폈다.

 

 

 

" ....엄마... "

 

 

 

옷장에서 새 이불을 꺼내는데, 침대에 누워있는 여주씨에게 눈물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꺼내려던 이불을 내려 놓고 침대로 살금살금 걸어가서는 침대 끝쪽에 살짝 앉았다. 그러자 눈에 눈물이 살짝 맺혀져있는 여주씨의 얼굴이 보였다. 나는 여주씨의 눈가를 손으로 살짝 문지르며 눈물을 닦아냈다. 아까 들은 걸로 봐서는 엄마 꿈을 꾸는거 같은데, 뭐가 그리 슬픈건지. 나는 괜히 안쓰러운 마음에 여주씨의 머리를 조심조심 쓰다듬었다. 한참이나 쓰다듬고 있었을까, 살짝 밝아진 창문때문에 여주씨의 볼에 있는 상처가 도드라져 보였다.

 

 

 

" ...아프고 그래요 왜 "

 

 

 

나는 살짝 인상을 썼다. 안되는데. 좋아하면 안되는건데. 나는 괜한 죄책감에 고개를 푹 숙였다. 모르겠다. 그냥, 모르겠어.

 

 

 

 

 

 

 

 

 

 

 

 

 

 

 

 

 

 

 

미안하다는 말 먼저 할게요ㅠㅠㅠ너무 늦었죠 제가?ㅠㅠㅠㅠㅠ

요즘에 너무 바쁘다보니 몸이 지쳐서 컴퓨터에 앉을 힘도 없더라구요ㅠㅠㅠ

근데 독자님들을 기다리게 하는건 진짜 아닌거같아서ㅠㅠㅠㅠㅠㅠ이렇게 꾸역꾸역 글을 썼는데 너무 맘에 안드네요...ㅠㅠㅠ

옆집은 또 어떻게 써야 할까요.. ㅠㅠㅠㅠ옆집은 아마 연중이 될거 같기도 해요ㅠㅠㅠㅠ두개를 같이 쓰다보니 소재가 뚝 떨어져서..

그래도 제 글 봐주시는 독자님들 너무너무 고마운거 알죠ㅠㅠㅠ? 늦어서 너무 미안해요 진짜ㅠㅠㅠㅠ

 

 

 암호닉

쎄쎄쎄훈님

들레님

춰쿼롸뛔님

세훈님

벚꽃만두님

소금님

슈웹스님

핑퐁님

로운님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재밌게 보고 있어요! 느리더라도 계속 보고싶어요 작가님! 민석이 좋아여 !
9년 전
별명
독자님 최소 천사....♥ 고마워요!
9년 전
독자2
쎄쎄쎄훈입니다 ~~ ! 작가님 오랜만이예요 ㅠㅠㅠㅠㅠ얼마나 보고싶었는줄 아셔요?ㅠㅠㅠㅠㅠ 늦어도 작가님 글 읽으면 힐링이 되니까 기다릴수있어요!!핫!!
오늘 도 재밌게 잘 읽고 가요 작가님 ~!

9년 전
별명
고마워요쎄훈님♥ㅠㅠㅠㅠ덕분에힘이많이되요! 오늘도 고마워요 정말ㅠㅠㅠ!
9년 전
독자3
슈웹스에요 우우어어어엉ㅇ 민석이 장난치는것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야줔ㅋㅋㅋㅋㅋ귀야워
9년 전
독자4
벚꽃만두에요~~~~~~~민석이랑 데이트 좋네요~~~~~
9년 전
독자5
로운이에요~ 민석이나 여주나 하나같이 씹덕이네요ㅠㅠㅠ 제가 워더해도 될까요...... 귀여워 진짜ㅠㅠ
9년 전
비회원96.189
춰쿼롸뛔에요 자까님 왜이렇게 늦게 온건지! 목 다 빠져버렸어요! 늦게와도 좋은 내가 싫다...☆
늦어도 좋으니 연중은 하지마요ㅠㅠㅠㅠ천천히 다음 편에서 또 봐요♡♡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1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엑소 [EXO/민석] 리 브 투게더! 068 별명 07.06 23:12
엑소 [EXO/민석] 리 브 투게더! 0518 별명 06.25 01:31
엑소 [EXO/민석] 리 브 투게더! 0417 별명 06.19 00:46
엑소 [EXO/민석] 리 브 투게더! 0312 별명 06.16 23:42
엑소 [EXO] 옆집을 훔쳐보고 있어요 821 별명 06.14 00:11
엑소 [EXO/민석] 리 브 투게더! 0214 별명 06.12 21:40
엑소 [EXO/민석] 리 브 투게더! 0118 별명 06.11 00:05
엑소 [EXO/민석] 리 브 투게더! prologue18 별명 06.10 00:50
엑소 [EXO] 옆집을 훔쳐보고 있어요 721 별명 06.08 20:32
엑소 [EXO] 옆집을 훔쳐보고 있어요 622 별명 06.06 22:13
엑소 [EXO/김종인] 지하철 남자41 별명 06.05 19:51
엑소 [EXO] 옆집을 훔쳐보고 있어요 521 별명 06.04 21:20
엑소 [EXO/김민석] 카라멜 마끼야또, 시럽 많이요11 별명 06.01 15:29
엑소 [EXO] 옆집을 훔쳐보고 있어요 426 별명 05.31 00:54
엑소 [EXO/백현] 백현이가 페북여신한테 반한썰 完24 별명 05.22 21:56
엑소 [EXO/백현] 백현이가 페북여신한테 반한썰 626 별명 05.20 21:09
엑소 [EXO] 옆집을 훔쳐보고 있어요 340 별명 05.18 20:31
엑소 [EXO/민석/세훈] 옆집을 훔쳐보고 있어요 243 별명 05.17 21:31
엑소 [EXO/민석/세훈] 옆집을 훔쳐보고 있어요 130 별명 05.15 17:25
엑소 [EXO/민석/세훈] 옆집을 훔쳐보고 있어요 prologue10 별명 05.15 00:57
엑소 [EXO/백현] 초등학교 동창이 엑소 백현이라고? 完42 별명 05.14 23:50
엑소 [EXO/백현] 초등학교 동창이 엑소 백현이라고? 0445 별명 05.14 00:34
엑소 [EXO/백현] 초등학교 동창이 엑소 백현이라고? 0354 별명 05.11 21:42
엑소 [EXO/백현] 백현이가 페북여신한테 반한썰 5 (부제:징어의고민)45 별명 05.11 20:24
엑소 [EXO/백현] 초등학교 동창이 엑소 백현이라고? 0256 별명 05.10 23:43
엑소 [EXO/백현] 백현이가 페북여신한테 반한썰 452 별명 05.10 23:14
엑소 [EXO/백현] 초등학교 동창이 엑소 백현이라고? 0166 별명 05.09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