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의 첫 경기는 컬링이었어.
어차피 육상 종류만 나가는 엑소들에겐 먼나라 경기 이야기였지.ㅇㅇ
그래서 멤버들은 앞선 선서가 끝나고, 다음 촬영으로 들어가는 쉬는시간에
모두들 구석에 옹기종기 모여서는 그냥 담소나 나눴어.
마땅히 친한 가수들이 없었으니 자기들끼리 모여서 있는게 어쩌면 당연했짘ㅋㅋㅋㅋㅋ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촬영이 24시간이나 될줄 모르고
그저 해맑기만했던 엑소였어....
ㅂㄷㅂㄷ 세륜 아육대....
그렇게 7명이서 모여서 구석에 주저 앉아서 기껏하는 이야기는 별게 없었어 ㅇㅇ
그냥 건장한 이십대와 십대답게 배고프다면서 언제 밥먹냐는 그런 이야기랑
숙소에있는 멤버들 심심하겠다면서 비웃기 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것도 사실 한두시간이야기이지,
시간은 계속으르는데 컬링경기는 안끝나고...
심심하기는 한데 놀건 없고....
아주 지루해서 죽을 지경인 멤버들이었어.
그리고 그때 마침 컬링경기를 마친
에프엑스 멤버들이 다가오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게되었어.
그리고 그러다보니 다른 그룹 멤버들도 몇몇 섞이게 되었지.
뭔가 점차 친목의 현장이 되어가면서 멤버들과 붙어있던 너징은
시간이 흐를수록 멤버들과 떨어지게 되고
정신을 차린후에 옆을보니 모르는 아이돌분....☆
아 사람이 너무 많다...뭐라고 말해야하지...
뭐라 해야하지...'^'
속으로 마음이 참 복잡한 너징이었어.
수많은 팬들의 시선도 너징을 향하고 있었고, 더불어서 이렇게 많은 가수들이라니.
백현과 함께 나름 많이 고쳤다고 생각했던 낯가리는 성격이
다시 돋아나는 기분이었지.
그래서 너징은 일단 에프엑스 멤버들이랑 같이 얽혀서 대화를 잠깐 하다가 슬쩍 빠져나와.
그리고는 그냥 아육대 경기장을 전체적으로 한번 돌아보기로 해.
차라리 이렇게 혼자서 돌아다니는게 뭔가 마음이 더 편한 너징이었어
. 멤버들은 전체적으로 다른 아이돌들과 대화하는것 같으니 방해하지 않고
그냥 슬쩍 빠져나와서 혼자 있는 너징이었지.
팬들도 많고 아이돌도 많고 하니, 뭔가 씐기씐기한 마음에 아닌척 하면서
전체적으로 다 구경을 다녀.
제목 : 현재 아육대인데(사진주의)스포는 음슴...?ㅅㅈㅈㅇ
지혁이 쫀귀....ㄷㄷㄷㄷㄷㄷ
(사진)
팬석쪽으로 슬쩍 와서는 안보는척하면서 둘러보는 장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들이 신기한가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우리보는 눈빛이
새로운 생명체보는 느낌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낯가리는지 뭔가 츤츤대면서 낯가리는
7살 남자애처럼 팬석으로 다가오더니
곁눈질하면서 팬들 바라보더니 한참 그러고 있다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멤버들한테 포로로뛰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겁나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살 남자앸ㅋㅋㅋㅋㅋㅋ
나도 좀 보고싶다....
ㄴ22222222222
ㄴ3333333333333
안구 공유좀.....☆
"남자부 달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자 이제 드디어 시작하는 남자부 달리기였어.
그동안의 체대학원 특훈이
드디어 빛을 발할 순간이 온거였지 ㅇㅇ
엑소들 달리기 순서는 준면-세훈-지혁
이 순서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어.
그리고 준면이는 2번째 조였기에, 달리기 시작하겠다는 스텝의 말에
바로 스타트 라인 근처로 가서는 몸을 풀고있는 중이었지.
준면이는 열심히 달리기는 했는데
안타깝게 3등을 해서 탈락을 하고,
모두들 알고 있다시피
우리의 5세훈은 5레인에서 5등으로
마무리를 지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훈이 5등으로 들어오는걸 보자마자
다들 하나같이 웃음을 터트렸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 5레인 5등 5세훈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훈은 부끄러운듯이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터덜터덜 엑소 멤버들에게로 왔고,
너징은 그런 세훈을 마구 비웃어주었어 ㅇㅇ
"잘달린다더닠ㅋㅋㅋㅋㅋ5레인 5등 5세훈!!!!!!
형 복권사면 5,15,25,35 이렇게 5만 넣어서 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용히 안해?!!"
"ㅋㅋㅋㅋㅋㅋㅋ왜욬ㅋㅋㅋㅋㅋㅋㅋ"
"하....5등한 내가 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형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혁아 조금있다가 너래!"
"헐! 벌써요?"
찬열이 이제 곧 너징의 차례라면서 알려주고,
너징은 벌써 네 차레가 다가온것에 호들갑을 떨다가
순간 세훈과 눈이 마주쳤어.
그리고 그 순간 너징을 향해서 독기 어린 눈빛으로 말을 하는 세훈이었짘ㅋㅋㅋㅋㅋㅋㅋㅋ
"못하면 두고보자. 너도 놀릴줄알아."
"내가 아무리 그래도 5등은 안할께욬ㅋㅋㅋㅋ"
"아 진짜 권지혁!"
"알았어여 형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세훈이를 장렬하게 놀리고나서 얼마뒤 바로 너징의 차례가 다가왔어.
사실 뭔가 세훈이가 5등을 해 놓으니깐 아무리 못해도 세훈이형보다는 잘하겠지 싶어서
한결 마음이 편한 너징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그렇게 바로 앞 순서까지는 허허 웃으면서
형들을 향해서 미소도 날리면서 장난을 쳐.
근데 막삭 스타트 라인으로 들어서니 긴장이 되는건 어쩔 수 없었어.
앞서서 말했다시피 너징의 달리기실력은.... ㅇㅇ
그랬으니깐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어지지만 말자,넘어지지만 말자... "
너징은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스타트 라인에서 몸을 가볍게 풀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모여있어서 두근두근거리고 긴장때문에 손이 좀 떨렸지만,
그래도 나름 체대 준비학원에서 연습을했으니깐!!!
잘할수있다고 수십번 되뇌이면서 긴장을 최대한 풀었어.
하지만 그래도 뭔가 실전+수많은 시선이 겹쳐지니깐
확실히 연습과는 전혀 다른 기분이었지.
"탕!"
출발 신호가 들리고 너징은 다행이 제 박자에 딱 맞게 스타트를 했어.
그 덕분인지 시작할때는 무려 3등으로 달리는 너징이었어.
진짜 온몸의 힘을 다 쏟아 부어서 미친듯이 달리는데
점점 너징의 어쩔수없는 타고난 체력적인 한계로 뒤로 뒤쳐지는 중이었어.
뭔가 시작할때부터 뒤면 마음이라도 편한데 3등에서 뒤로 뒤쳐지니 괜히 뭔가 초조한 너징이었어.
그래서 너징은 더 힘을 쏟아부어서 달리는데
순간적으로...
"엌!"
하며 발이 꼬였어.
그 순간 수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감과 동시에 몸이 앞으로 자빠지고
그리고 눈앞에 다가오는건....
바닥이었지.
'쿠당타타ㅏㅌ앙'
"권지혁!!!!"
"지혁아!!"
넹.
굴렀져.
그것도 아주 제대로...☆
너징은 그대로 앞으로 자빠짐과 동시에 관성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대로 굴러버려.
무릎도까지고 팔도까지고 아주 상처투성이...☆
다행이도 머리는 바닥에 부딛히지 않았고 그냥 넘어지고 떼구르르 굴렀을 뿐이었어.
너징이 달리는걸 긴장하며 보고있던 멤버들은 너징이 넘어지자마자 놀라서는
너징의 이름을 외치면서 황급하게 달려왔지.
그냥 넘어지는것도 아니고 진짜 심각해보일정도로 구르는 너징의 모습에,
다들 혹시나 크게 다치지는 않았나 싶어서
더 다급하게 뛰어오는 멤버들이었어.
다치고 말고보다도 더 큰 문제는....
쪽팔림이었지ㅋ
다들 처음보는 아이돌인데^^
그리고 너징은 이제 갓!!!!
공중파 진출한 풋풋한 새내기인데.....ㅋ
첫 예능 단독샷이 자빠지는 장면일것같은
이 불안감은 뭐일까여^^
너징은 구르고 나서 순간 정신이 없어서
멍하니 눈만 꿈벅이고 있었어.
뭔가 바닥이 다가오고 세상이 휘리릭 돈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또 왜 하늘이랑 바닥이 뒤집혔다냐....싶은 상황이었지.
아 그래도
다행이 멋있는 포즈로 누워있는 너징이었어 ㅇㅇ
그 다리 한쪽만 올리고 누워있는
마치 라잌 화보포즈? 그런 자세였지.
너징이 그렇게 잠깐 몇초동안 눈을 꿈벅이고 있는사이
멤버들은 엄청난 속도로 너징을 향해서 달려왔고,
멍하니 누워있는 너징의 상체를 손수 일으켜 주고 너징에게 괜찮냐면서 다급하게 물어.
준면이는 너징 얼굴에 다친곳이 없는지 찬찬히 살펴보았고, 루한은 너징의 까진 팔다리를 보고는 어쩌냐면서 깊게 한숨을 쉬었지
. 그리고 타오는 혹시 넘어지면서 발목이 다치지는 않았나 싶어서 너징의 발목을 살짝 만지면서 괜찮냐고 물어왔어.
백현이는 너징의 상체를 받쳐주면서 뒷목을 살살 주물러주었고, 세훈이랑 찬열이는 스텝들을 황급하게 불렀지.
황급하게 스텝들이 들어오고 너징은 스텝들이 와서는 괜찮냐면서 물어볼때서야,
너징은 겨우 제 정신을 차리고 괜찮다면서 당황하면서 말해.
그러거나 말거나 스텝들은 병원가봐야 하는거 아니냐면서
너징을 향해서 계속 안절부절 못하며 물어봐.
너징은 사실 넘어져서 아픈것보다는 그냥 좀 놀란것과 쪽팔림,팔다리가 조금 까진게 전부였는데
오히려 더 호들갑을 떠는 주위사람들 때문에 뭐라 말을 할 수 없었어.
특히 단호한 눈빛의 엑소 멤버들 ㅇㅇ
아주 병원을 안가면 잡아 먹을것 같은 눈빛이었지.
"괜찮은데..."
"그래도 가봐, 다리 다치면 쉽게 안나아. 아니다 같이 가자."
"네?"
"매니저 형이랑 나랑 같이가자, 너 안갈려고 그러잖아."
아무래도 준면은 과거 연습생시절 다리를 다친 경험이 있었기에 더욱 단호했어.
그렇게 너징은 반강제로 준면의 손에 이끌려서 병원으로 끌려가게되었지.
다행이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 없다는 진단이 나왔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깐 간단한 발목 보호대 정도만 하고
너징과 준면은 병원을 나와서 다시 촬영장으로 복귀를 했지.
너징이 준면과 함께 아육대 촬영장으로 복귀하자
단번에 엑소 멤버들은 너징을 발견하고는 달려왔어.
그리고는 어디 크게 다친곳은 없었냐면서 다급하게 물어.
멤버들의 걱정어린 말에 너징은 아무 이상 없다면서 발목을 흔들어 보이는데
이미 상처투성이인 다리를 그렇게 흔들어봤자
신뢰따위는 0%.....☆
그렇게 너징은 반강제로 엑소 멤버들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강제 엑소의 곤듀님☆이 되어버렸지
물마시고 싶으면 물가져다주고, 발목도 주물러주고
아주 지극정성인 엑소들이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 : 미친;;;;ㅅㅍㅈㅇ
지혁이 넘어졌어
아
진짜
미치겠네
헐ㄹㄹㄹㄹㄹㄹㄹ
진짜?
헐
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떤데 어떤데ㅠㅠㅠㅠㅠㅠㅠㅠ
발 엉켜서 심하게 넘어지뮤ㅠㅠㅠㅠㅠㅠ
헐
괜찮?ㅠㅠ
굴렀어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이 지혁이 이름부르고 겁나 놀램
어떡해....ㅠㅠ
제목 : ㅅㅍㅈㅇ
일단 병원가나보다
준면이랑 지혁이랑 나감
ㅠㅠㅠㅠㅠㅠ애기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
애들 다 안절부절 못한다ㅠㅠㅠㅠㅠ
애깅....
ㅠㅠㅠㅠㅠㅠㅠ
큰일이다ㅠㅠㅠ
뭔가 되게 단호하게 준멘이 데리고나감
ㅠㅠㅠㅠㅠ준면이 옛날에 다리다쳐서 더 그런가봐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준메뉴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지혁이 어째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혁아!"
너징은 그렇게 한참동안 엑소의 보살핌속에서 멍하니 있는데
어디선가 너징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
멤버들이라기에는 여자목소리였고,
사실 너징의 이름을 알고있을만한 여자가 없는데...싶어서 너징은 주위를 둘러봐.
(참고로 다른 멤버들은 다 풋살경기장에 가있는 상황이었고,
너징의 옆에 있던 찬열이는 잠깐 화장실을 간 상황이었어.
덕분에 경기장에 있는 사람은 몇몇 아이돌과 팬들뿐 ㅇㅇ)
"권지혁!"
다시 한번 더 너징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고
제대로 방향을 알아채고는 그쪽을 바라보니,
너징을 부른건 너징의 팬이었어.
아무래도 다치고 나서 다시 촬영장에 돌아온 너징이 걱정되서 너징을 부르는 거였지.
너징은 순간적으로 저를 부르는게 맞는가 싶어서 주위를 다시 둘러보고는
그 팬을 향해서 '나요?'라고 입모양으로 물어봐.
그러자 그팬은 맞다면서 미친듯이 고개를 끄덕이지.
너징은 혹시 주위에 찬열이 있나 싶어서 한번 슬쩍 살펴보고 앉아있던 몸을 일으켜서 팬석쪽으로 포르르 뛰어가.
너징이 포르르 뛰어오자 팬들은 뛰어도 괜찮나 싶어서 어어;;;하면서 당황하기도 하고,
너징이 다가왔다는 사실에 꺄악하고 소리를 지르기도해.
아마 찬열이가 있었으면 엄청난 고나리를 했겠지만
너징은 찬열이 없는 틈을 태서 팬들과 대화를 나눠보기로 했어.
(사실 찬열과 엑소 멤버들로서는 혹시 팬들이 직접적으로 상처를 입히지는 않을까 싶어서 보호하던거였는데
그것도 모르는 너징은 그저 헤헤거리며 팬들에게 다가갔어.
너징도 너징을 그닥 달가워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설마 실행으로 옮기겠나 싶은 마음이 있었기때문에
그나마 거리낌 없이 팬들에게 다가갔던거야. )
같은 공간안에서 12시간 넘게 앉아있다보니 이제는 뭔가 익숙한 팬들이었짘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아까 힐끔거리면서 말도 못걸었던거에서
많이 발전해서 이제는 대화까지 하는 지경이었어.
"다친데는 괜찮아?"
"별로 안다쳤어요!!!"
"오빠 다치지마요ㅠㅠㅠ"
"그게 열심히 달리다가..."
"밥은 먹었어??"
"초코 먹었어요, 초코. 안에 단거 많아요!"
"밥 좀 먹어요ㅠㅠㅠ말랐어요ㅠㅠㅠ"
"저보다 준면이형이 더 말랐어요. 진짜 뼈!"
그렇게 나름 소소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팬들이 갑자기 꺄악하고 소리를 질러.
그리고 뭔가 쎄한 느낌에 뒤를 돌아보니....
"권지혁 또 뭐해"
"또는 뭐야! 나 아무것도 안했는데여!"
찬열이 금새 뒤에 서서는 너징을 바라보고 있었어.
너징은 아무것도 안했다면서 시치미를 떼었고, 찬열은 천연덕스러운 표정을 짓는
너징의 머리를 꾹 한번 누르고는 미소를 지었어.
찬열이의 표정은 진짜 철모르는 막내동생 보는 그런 표정이었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팬들을 앞에두고 한참동안 너징은 머리 망가진다면서 찡찡대고
또 찬열은 너징의 머리를 흩트러트리고 그러면서 꽁냥거림을 멈추지 않았어.
물론 팬들은 참... 훈훈해서 좋았습니다.bbbbb
그렇게 한참 꽁냥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찬열이 너징의 머리를
흐트러트리던 손길을 멈추고는 너징을 향해서 대뜸 물어.
"풋살 경기장 갈래?"
"왜요?"
"우리 팀 경기할차례일껄?"
"헐! 형 그럼 빨리 가자!!"
"뛰지말고!!"
"알았어요~ 안뛰니깐 걱정마요."
그렇게 찬열과 너징은 팬들에게 풋살경기장 간다고 인사를하고는
풋살경기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그리고
찬열이에게 반존대 아닌 반존대를 쓰는 지혁이 때문에
팬들은 아주 심장이 남아나질 않았다고 합니다....☆
/
뭔가 여러 에피를 다 엮은 느낌이어서
조금 끊어지는 기분이 들수도 있어여!!!
전 이제 일주일동안은 고3의 본분을 다하러 떠납니다...(흡)
주말에 올께여....
이래봤자 아마 평일에 올수도...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고3이 제일 많이 놀잖아여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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