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오세훈이 어쨌냐면ㅋㅋㅋㅋ"
'꿈벅'
"아주 난리가 났었다니깐ㅋㅋㅋㅋ"
"아...그랬구나아..."
'꿈벅'
비몽사몽한 눈빛으로 백현의 말에 대답을 하며 너징이 느리게 눈을 깜빡였어.
백현이 되게 신나서 이야기하는건 들리기는 하는데...
그냥 한귀로 들어갔다가 한귀로 흘러나오는 상황이었지.
말을 이해해서 듣는게 아니라
그냥 단어가 머릿속을 맴돌기만 하는 느낌이랄까??ㅋㅋㅋㅋㅋㅋ
그냥 잠에취해서 제 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될꺼야ㅇㅇ
평소에 다들 밥먹고 5교시에 정신 없어본적 많으시쟈냐여?
딱 그 졸림정도라고 생각하면 맞앜ㅋㅋㅋㅋ
한참 신나서 이야기를하는데 뭔가 너징의 반응이 시원치않자,
백현은 말을하다가 멈추고는 너징을 뚫어져라 살펴봐.
너징은 그러거나말거나 그냥 눈만 꿈벅이고 있었지.
지금 너징이 느끼기에는 백현이 꼭 너징을 향해서 말을 하고있는거랑 똑같은 기분이라서
사실 너징은 백현이 지금 말을 하고 있는줄 알았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내가 잠에취해서 못듣고있는거일거야....하고는 정신을 놓고있었지.
정신을 차리고 싶긴한데 졸려서 눈에 보이는건 없고...
진짜 눈에 잠이 주렁주렁한 상황이었엌ㅋㅋㅋㅋ
"야 권지혁 너 졸리지?"
"아닌...데..."
"눈떠 눈, 눈부터 떸ㅋㅋㅋㅋㅋ"
"어...."
"반말도 쓰고 아줔ㅋㅋㅋㅋ"
"내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현은 너징이 비몽사몽한채로 웅얼거리는 모습을 보고는
매일보는 모습이지만 참 재밌는 광경이라 생각하고는 사진이나 찍어둘까...하고는 쓸데없는 생각을해봐.
하지만 뭐 마땅히 꼭 지금 사진을 찍지않아도 기회는 많으닠ㅋㅋㅋㅋㅋㅋ
그닥 무조건 찍어야해!!!!라는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지.ㅋㅋㅋㅋㅋㅋㅋ
"준며니 혀..ㅇ..."
"ㅋㅋㅋㅋㅋ왴ㅋㅋㅋㅋㅋㅋ"
"아니다, 내가 가여...."
그러고는 직접 몸을 움직이는 너징이었어.
너징이 거의 반쯤 데굴데굴 구르다시피 해서 간곳은 준면의 옆이었어.
준면은 갑자기 자신의 뒤에와서는 꿈지럭대는 너징의 행동에 얘가 뭘하나...싶어서 그저 멀뚱멀뚱 너징을 바라봐.
한편 너징은 준면의 시선따위는 아랑곳하지 았고 앉아있는 준면의 뒤로가서는
준면을 뒤에서 껴안고 준면의 등에 얼굴을 묻어.
아 말이 길었져?
간단히 말하면 백허그입니다^^
연인이라는 외계생명체가 하고 다닌다는 그 백허그여^^
아 물론 그렇다고
준면이랑 지혁이가 꼭 연인...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졸려죽겠는데 여기서 누울수는 없고...
근데 또 잠은 오고....
그래서 선책한 너징의 수면방법이었지
(사실 너징의 잠버릇이 뭔가를 붙잡고 잠들어야 한다는거긴 했어 ㅇㅇ
덕분에 숙소의 너징 침대에는 길다란 배게가 있다고 합니다.)
"뭐해?"
"졸...려여어..."
"들어가서 자, 잠깐 눈만 붙이고 나와, 아주 죽겠네."
"아니이에여...어ㅓㅓㅓ"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한참동안 준면의 등에 얼굴을 정면으로 파묻고있다가
숨이 갑갑해져서 고개를 옆으로 돌려.
아 물론 계속해서 준면의 등에 붙어있기는 했어. ㅇㅇ
그리고 너징은 감았던 눈을 잠깐 떠보니...
"혀엉, 팬들이 다 나봐여..."
"ㅋㅋㅋㅋㅋㅋㅋㅋ얘 술취하면 이런 느낌일것같앜ㅋㅋㅋㅋㅋ"
"...아 졸리다...."
팬들이 너징을 바라보고있던지 말던지 너징은 잠에취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황이었엌ㅋㅋㅋㅋㅋ 그저 졸릴뿐이었지 ㅇㅇ
잠에 취해서 너징이 정신이 없는동안 그런 너징의 모습을 보는 팬들은
아주 5959하고 난리가 난 상황이었어.
아육대 시작할때는 팬들보면서 낯을 가려서서 쟤가 뭐하나 싶게 만들더니,
중간에는 달리기하다가 굴러서 심장 떨리게만들고,
또 나중에는 팬들한테 와서는 잔망떨지를 않나
이제는 잠에취해서 준면에게 붙어있었으니
아주 다들 귀여워서 죽을지경이었짘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팬들을 한번 본다음 다시 눈을 감고 잠을 청해.
그리고 몇번 준면의 등에 머리를 부비적대다가 뭔가 불편했는지 몸을 일으켜서 그냥 주위를 한번 둘러봐.
그리고는 준면의 허리에 다리를 감고 마치 LIKE 고목나무의 매미처럼 붙어있어
그리고는 다시 잠을 청했지.
. 아 물론 팬들의 눈엔 훨씬 ㅇㅅㅁ합니다만^^
너징이 주위를 둘러보고는
준면의 허리에 다리를 감는 그 순간 팬석은 난리가 났었어.
어잌후 이런 공공장소에서 ㅇㅅㅁ행동 참 감사하져...
물론 너징은 그냥 좀 더 편한 자세로 잠을 청하기 위해서 한
자세였지만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는ㅋㅋㅋㅋㅋㅋㅋㅋ
넹 좀 많이 그랬져 ㅇㅇ
사실 여기서 ㅇㅅㅁ 했던 이유는
아무렇지 않았던 준면의 모습도 한몫을 했엌ㅋㅋㅋㅋㅋㅋ
평소에서 졸리면 다른 사람에게 붙어서 잠을 청하려하는 너징의 습관때문에
너징의 인간 베개가 되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멤버 모두가 한번쯤 너징의 베개가 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거야 ㅇㅇ
그중 제일 자주 너징에 의해 베개가 되는건 준면,찬열 이란건 비밀.
그리고 남을 안고자는 잠버릇때문에
너징이 민석이형한테 자다가 한 번 발로까였다는건
진짜 비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 : 쫀귘ㅋㅋㅋㅋㅋㅋㅅㅍㅈㅇ
지혁이 졸려죽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꿈벅거리고있다가 데굴데굴구르더니
준면이 등뒤에가서 붙음ㅋㅋㅋㅋㅋㅋ
헐
ㅠㅠㅠㅠㅠ
쫀귀ㅜ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ㅠ
준혁준???
ㄴ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ㄴ준혁준러 우러규ㅠㅠ
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목 : 오늘 준혁준 구호 정함
권지혁이 미는 데굴데굴
ㄷㄱㄷㄱ
ㄷㄱㄷㄱ
ㄷㄱ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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